라도티닙 CML적응증 등록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일양약품이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
일양약품은 라도티닙(Radotinib)의 코로나19 임상 3상을 러시아 R-PHARM사가 진행했지만 표준 권장 치료(러시아 MOH 권장 사항에 따름)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R-PHARM사는 러시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러시아 R-PHARM사는 라도티닙 CML적응증(만성골수성백혈병) 등록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의 주가는 라도티닙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이 실패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22%) 하락한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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