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는 그날의 런치 주요 연예 이슈를 모아 '런치 이슈 연예편'을 전한다. 4일 런치 연예 이슈는 △지수 학폭 논란 인정·사과 △에이프릴 나은 광고·방송계 손절 움직임 △한예리,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유력 후보 등이다. |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연예계에서 각종 폭로로 논란이 연일 불거지는 가운데 배우 지수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광고·방송계에서 손절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수, 학폭 논란 사과
배우 지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가 학창시절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연달아 게제됐고, 이에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제보를 받겠다고 전한 바 있다.
에이프릴 나은 광고·방송계 손절 움직임
왕따 가해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은 출연한 광고과 방송 등에서 손절의 움직임이 보인다.
제이에스티나는 자사 가방 모델로 활동 중인 이나은과 관련 홍보물을 삭제했고,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는 이나은의 광고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이나은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동서식품은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포스트 오곡코코볼바, 콘푸라이트바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삼진제약, 좋은데이 등은 이나은과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의 댓글 사용을 중지시켰다.
SBS 만남의 광장은 "4일 방송에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홍보 영상 촬영 일정을 변경하며 주인공인 이나은을 제외했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응급실 기록을 공개하며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의 심각한 왕따 가해를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한예리,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유력 후보
배우 한예리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를 통해 오스카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한예리를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 5에 선정했다.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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