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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3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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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청년세대가 기성 세대보다 행복한 이유 5가지

[글로벌 2030]

[아시아타임즈=전규식 기자]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가 지금의 20대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행복한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청년들은 경기침체, 집값 상승 등으로 인한 힘든 삶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보다 삶을 더 긍정적으로 보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지금의 20대와 30대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집값 상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는 불안감으로 인해 그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영국 국가통계국(ONS)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숫자로 볼 때 지난해부터 청년세대는 더 늘어나고 있는 반면 75세 이상 사이에서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 대학교의 심리학 및 건강 관련 교수를 맡고 있는 캐리 쿠퍼 경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청년세대의 행복지수 증가에 대해 그들이 사회 현실의 암담한 요소들을 심리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쿠퍼 경은 “지금의 청년세대들은 자신이 집을 가질 수 없는 현실을 놓고 삶을 비관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그들보다 이전 세대들 사이에서 그런 모습을 더 자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금의 기성세대와 노년세대는 성공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성장해온 반면 지금의 청년세대는 미래엔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현실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 사이에서 욜로(YOLO)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추세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욜로족은 ‘인생은 한 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먼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 현실을 희생하길 거부하고 주어진 현재에서 행복을 즐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을 가진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청년세대가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행복 지수가 늘어나고 있는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1) 평균 결혼연령이 늦춰지는 청년세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사람들의 평균 결혼 연령대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 1963년에는 평균 21세에서 23세에 결혼을 했지만 오늘날에는 여성은 평균 27세, 남성은 평균 29세에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의 청년세대의 행복지수가 이전보다 높은 것은 결혼에 대한 평균 연령이 늦춰지면서 혼자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더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 내 집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니 주택담보대출도 없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영국의 평균 집값은 청년세대 평균 연봉 8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지금의 청년세대는 자가 주택 갖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현재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과 주택담보대출금 상환에 있어서 이전 세대보다 자유로운 상황에 있다.

(3) 지금의 청년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는 사회적으로 처음 입사한 회사를 평생 직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금의 청년들은 32세가 되기 전에 평균 4회 가량 이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들이 이전 세대보다 자신들의 현재 상황에 덜 구속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4) 더 건강한 생활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청년들 사이에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Netflix)와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 업체 딜리버루(Deliveroo)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나이트클럽 방문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그들이 이전 세대보다 술을 덜 마시고 마리화나를 덜 피우며 음식물 섭취를 더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지금의 청년세대는 사업가들이다

오늘날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다양한 앱의 활용,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위험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 틴더(Tinder), 우버(Uber)의 성공사례는 천재가 아니어도 새로운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청년들은 누구든지 새로운 발상만 가지고 있다면 이를 앱으로 개발해 훨씬 더 적은 위험 부담을 안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전규식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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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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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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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