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21일 Mon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데스크 칼럼] 코로나발 '복면사회' 털고, 경제 혈맥 복원 나설 때

코로나19가 진짜 무서운 것은 치사율 만이 아냐
완치자까지 잠재적 ‘적’ 치부하는 이분법적인 선긋기, 이성적인 사회인가
복면사회 회색 먼지 '탈탈' 털고, 경제에 심장제세동기 붙여야할 시점

▲  송남석 편집국장

대구 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초중고 대학은 또다시 개학 연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공장은 속속 가동을 멈추고, 주변 상가들은 셔터를 내리고 있다. 인적 끊긴 거리는 스산한 찬바람만 거세다.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할 것 없이 넘쳐나는 것은 답답한 마스크 물결이다. 그나마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라고는 고작 몇백 장의 마스크를 파는 약국뿐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봄이 왔건만, 우리 마음속의 봄은 아직도 한참 멀었나 보다. 사람이 사람을 기피하는 답답한 복면사회가 벌써 두 달째다. 이러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본성마저 상실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진짜 무서운 것은 감염률이나 치사율만이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 정보의 과잉과 증폭이 만들어 낸 사회적 공포가 더 치명적일 수 있어서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염병은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동반시키는 대표적인 재난이었다. 전염병이 유행하던 시기, 늘 소수자 박해와 차별이 있어왔다. 사회, 혹은 정치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비이성적인 양태들도 흔했다. 흑사병이 유행하던 중세기, 집시와 유대인들이 물에 독을 탔다는 소문은 광기의 학살극을 잉태했다. 근대에는 나병환자들이 어린아이를 해친다며 낙인과  탄압, 박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  12일 한산한 서울 명동 거리에서 중구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주변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고 과도한 공포에 떨고, 손님에게 물건을 던지는 대인기피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의료와 방역 수준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해 있는 지금, 우리 사회는 원시 혹은 중세기에 비해 더 성숙해 있는 것인가.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앞에, 우리는 또 얼마나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있는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냉정하게 따져보자. 1차 감염자 역시 피해자일 뿐이다. 모두 이웃이고 형제자매다. 가까운 친척과 이웃들로부터 기피되는 경험은 엄청난 충격을 준다. 지금도 완치판정과 격리해제 된 이들은 온갖 루머와 차별이란 사회적 낙인효과에 시달리고 있다. 아니 트라우마에 몸서리친다고 한다. 완치자까지 잠재적 ‘적’으로 치부, 경계하는 이분법적인 선 긋기. 과연 이성적인 사회상일까. 한참 과민함이다.

 

당장 온라인을 중심으로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 감염자들에 대한 질시와 낙인을 걷어내야 한다. 사회적 불안과 공포심리, 그리고 광기 어린 질시와 차별도 떨쳐내야 한다. 지나친 공포와 스트레스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 경제적 폐해를 양산해 낸다. 엉뚱한 루머는 불확실성을 먹고 큰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앞에 거의 모든 삶을 내려놓고 있다.

 

그동안 인류는 수없이 전염병과 싸워왔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방역 수준은 아직도 19세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발달한 현대 문물은 방역체계 개편이란 근본 처방보다 말초적인 정보의 증폭 쪽만 기형적으로 살찌워놨다. 공포사회 잉태에 딱 좋은 환경이다. 우리가 자승자박(自繩自縛)의 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어쨌든,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에 엄청난 상흔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종료가 멀지 않았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지금 우리는 과거보다 전염병에 더 처참한 참패를 당했다. 스스로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 증폭의 늪에 졌고, 위정자들의 당리당략적 편협함에 또 한 번 졌다. 상처는 오롯이 국민 몫이다. 이미 국민들은 단기간 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받았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전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체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분명한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야 할 시대적 절대 명제를 부여받았다.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대비해야 한다. 소 잃었어도 외양간만은 반드시 고쳐 놓아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요즘은 인적, 물적 교류가 빈번해지는 세계화 시대다. 전염병의 전 세계적인 유행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의 역습은 과거에 비해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독성은 강해질 것이다. 이제라도 한 차원 더 높은 철저한 방역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참에 전염병에 대비하는 전 세계적인 표준 매뉴얼을 만들고 국가별 방역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조심스럽게나마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이제 변곡점이 논의되고 있다. 국민들은 더이상 어설픈 정보 퍼 나르기부터 삼가자. 도움보다는 혼란과 피해만 키울 뿐이다. 바이러스를 넘어서는 것은 의학계 몫이다. 정부를 비롯한 국민 모두는 사회적 공포와 불안을 진정시키고 일상 복귀를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넘어 진정한 봄을 맞을 준비에 국력을 모을 때다.

 

다행히 정부가 대구 경북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코로나19를 보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역학조사를 중심으로 한 차단 방역에서 피해복구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이제 길고 답답했던 복면 사회의 회색 먼지를 '탈탈' 털어낼 준비를 해야 한다. 멈춰 세웠던 공장을 돌리고 가게 셔터를 올려, '꽉꽉' 막힌 경제의 혈맥부터 다시 잇는 포인트를 잡아내야 할 시점이다. <송남석 아시아타임즈 편집국장>

송남석 기자 산업부
다른기사 보기
songnim@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