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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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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칼럼] 유전자변형(GM) 모기 전략 이번에는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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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논설위원 과학칼럼니스트

이이제이(以夷制夷)라는 말은 오랑캐를 이용해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한 나라를 이용해 다른 나라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옛날 중국 본토 국가들이 주변 국가들을 다스릴 때 사용하던 전략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사방의 모든 민족들이 다 오랑캐였죠. 우리나라 또한 동이족(東夷族)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동쪽의 오랑캐 민족이었다. 중국은 이러한 주변 민족을 자신들의 힘으로 제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탄생한 전략이 바로 이것이다. 

 

중국 측에서 볼 때는 오랑캐끼리 싸움을 붙이고 서로 이간질을 시키면 승리한 쪽이든 패배한 쪽이든 간에 국력이 소진되고 약해져 통제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어떻게 보면 외교 전략이고 교묘한 군사전략이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전술이다. 

 

유전자변형(GM) 모기를 이용해 일반 모기를 제압하는 GM모기 전략도 어떤 면에서는 서로 통하는 전술이다. 이 전략은 사람이 만든 GM모기로 야생 모기를 없애자는 것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GM모기 수컷을 만들어 자연에 방출해 인간의 피를 빨면서 각종 질병을 전파하는 암컷모기와 짝짓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GM모기는 교미를 하더라도 암컷 후손이 성체가 되기 전에 죽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에 야생 모기 수를 급격히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수년전부터 이루어졌다. 브라질 일부 지역을 비롯해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이러한 시도를 하려고 했으나 결국 환경단체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이제 다시 미국 정부가 도전에 나섰다.  

 

지난 12월 플로리다 주의 몬로(Monroe) 카운티는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GM모기 7억5000만 마리 이상을 키스(Keys) 지역에 시험 방출하려는 계획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이 제안은 이미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서도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작년 5월 1차적으로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승인을 받은 이번 GM모기 살포 시험 프로젝트는 지카, 뎅기열 등을 전파시키는 이집트 집모기(Aedes aegypti)를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살충제 대신 GM모기가 실행가능한 대안인지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이다. 

 

OX5034로 명명된 이 GM모기는 피를 빨고 질병을 전파시키는 성체가 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사멸되는 암컷을 생산하도록 만들어졌다. 암컷 모기만이 사람의 피를 빨고 수컷 모기는 과즙을 먹기 때문에 질병의 매개체가 아니다. 

 

플로리다 키스 지역은 뎅기열을 지카 등 모기 질환이 많은 곳이다. 당국은 살충제를 항공기, 트럭, 배낭 등의 여러 방식으로 살포했을 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을 먹는 물고기까지 동원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용도 많이 들었다. 전체 예산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간 백만 달러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키스 지역에 GM 모기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바로 반발했다. 반대 청원에 서명한 주민들도 24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GM모기가 수컷이기 때문에 피를 빨지 않는다는 홍보 캠페인도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키지 못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난 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이 슈퍼 해충 또는 ‘프랑켄슈타인 모기’의 실험 쥐처럼 이용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자연의 생태계를 조절하려는 생명공학의 GM모기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마 성공을 거둔다면 인류의 최첨단 과학도 손을 들었던 말라리아 모기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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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칼럼니스트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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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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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021.04.18 02:11

저 빌어먹을 코로나 백신를 이용해 당신 몸을 유전자조작인간으로 만든 뒤 인류를 박멸하려 하고 있다고 해도 같은 얘길 할 건가요? 유전자변형모기가 실제론 인간 얘기였다는 걸 알게 돼도? 그래서 코로나 사기극과 백신 사기극에 때를 맞춰, 지카 바이러스 사기극 때 쳐발라놨던 유전자조작모기 찌라시들 다시 꺼내 전 세계 사람들 우롱하며 가지고 놀고 있는 건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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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021.04.18 02:08

[문재앙 정권+삼성]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문재앙의 유체이탈 사기극·충격상쇄용)-중앙일보 댓글차단-덴마크, AZ 접종중단-미, 존슨앤존슨(얀센) 접종중단 https://blog.naver.com/islandfish/22231070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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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021.04.18 02:07

[엔드게임] 문재인의 역겨운 거짓말 : 빌 게이츠의 mRNA 백신 사기극(유전자 변형백신=크리스퍼 유전자편집기술) https://blog.naver.com/islandfish/22222028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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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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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