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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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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조인트 벤처 속속 합류…글로벌 임상 속도 낼까

신약후보 공동연구개발 및 해외 임상‧허가 등 수월…상업화 성공 가능성 극대화
부광약품·동아에스티·대웅제약·유한양행 등 조인트벤처 통한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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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타임즈=이지영·이재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통한 공동 개발·투자에 나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신약 개발은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해 R&D(신약개발)를 앞당기고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할 있다. 조인트벤처가 합작 투자로 이뤄지는 만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한 기술공유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도 높이고 해외 임상‧허가 등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부광약품 등은 조인트벤처 설립과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티와이바이오와 설립한 조인트벤처 티와이레드(현 레드엔비아)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CAVD)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3상을 승인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R&D 효율성 극대화, 기술 공유 등을 통해 신약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조인트벤처 레드엔비아도 현재 개발하고 있는 에보글립틴(슈가논의 성분명)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개발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임상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9년 9월에는 임상단계의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아슬란 파마슈티컬과 조인트벤처 재규어테라퓨틱스를 싱가포르에 공동 설립했다. 재규어 테라퓨틱스는 아슬란의 초기 파이프라인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길항제를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하고 있다.        

 

아슬란은 AhR 길항제 기술과 관련된 모든 글로벌 권한을 재규어 테라퓨틱스로 이전했다. 부광약품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을 위해 총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원)를 2회에 걸쳐 나눠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부광약품은 이 중 250만 달러만 투자한 상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규모 연구 개발·투자에 투입하고 세계 유수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트벤처로 해외지역 진출하는 제약사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신약의 기술·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지만 일부 제약사는 해외진출의 교두부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대웅인피온 공장을 설립하고 에포디온과 이지에프외용액을 만들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의 제품을 할랄인증을 받는데 한 몫 했다.

 

할랄인증이란 이슬람교인들이 먹을 수 있다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가지고 있으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이슬람지역들에 의약품 수출이 수월해진다. 추산되는 이슬람제약시장은 약 8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인피온은 이슬람시장에 교두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도 조인트벤처를 이용해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유한양행은 중국제약사와 조인트벤처인 '유한홍콩'을 설립했다. 이곳은 의약품개발판매를 담당한다. 선제적으로 중국시장 내 온라인몰에 판매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어떤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지보다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며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중국시장상황을 분석하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양사 모두 기술·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대웅제약은 아피셀테라퓨틱스를 설립해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소렌토와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 이 기업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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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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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최대 700만원 재난지원금 검토⋯지급 시기는 '8월 중'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7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월 초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제출,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하고, 일반 국민 대상 지원금은 9월 추석 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 민생·고용 대책을 위한 2차 추경을 편성해 7월 초 국회에 제출한다. 2차 추경의 핵심은 5차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금에만 최대 700만원을 지급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4차 재난지원금을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합금지·제한 업종과 매출 감소 업종 등에 100만원~500만원을 차등 지급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도 4차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하에 코로나19 타격이 큰 위기 업종에 대해 많이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다음달 초 국회에 2차 추경안을 제출한 후 7월 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금은 8월 중에 지급하고, 일반 국민 대상 지원금은 9월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차 추경 규모는 약 30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추경 규모에 대해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공식화…인플레이션 우려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한 빠른 경기회복세 등에 물가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한은은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통해 "빠른 경기회복세 등에 맞춰 기준금리를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올 들어 오름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1월중 0%대 중반에 그쳤으나 2~3월중 1%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진 데 이어 4~5월에는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당폭 상회했다. 4월 2.3%에 이어 5월 2.6%로 2012.3월(2.7%)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2017년 이후 상반기 상승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1~2월중 0%대 초중반에서 점차 높아져 4월 이후 1%를 상회했다. 농산물·석유류 제외 기준으로는 2분기 들어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농축산물, 유가 등 공급요인이 주도한 가운데 개인서비스물가가 상당폭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4∼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의 품목별 기여도를 분해해보면, 농축수산물(1.0%p), 서비스(0.8%p), 석유류(0.7%p) 순으로 기여도가 크게 나타났다. 개인서비스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의 영향으로 오름세(1.3%)가 크게 낮아졌다가 올 들어 소비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1~5월중 5개월간 1.8% 상승하며 예년 수준(2015~2019년 평균)의 오름세를 회복했다. 그중 외식물가(학교급식비 제외)는 5월 현재 전년말대비 1.7% 상승하며 예년 수준(1.4%)의 오름세를 상당폭 상회했다.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에 따라 코로나19로 가격 및 구매량이 감소한 근원물가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한 수요민감물가도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수요민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 -0.1% 수준까지 낮아졌다가 올해 4~5월 1.9%를 기록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초 한파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영향으로 농축산물가격이 급등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중 유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며 "공급측 요인에 더해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해 4월중 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점차 높아져 금년 4월 1.1%, 5월 1.2%로 1%를 상회했다. 기조적 물가흐름을 보다 잘 반영하는 관리제외 근원물가 상승률은 4, 5월 각각 1.7%로 오름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주열 총재는 "일시적 요인이나 정부정책의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의 오름세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교무상교육 등 정부정책의 영향을 제거한 이른바 ‘관리물가 제외 근원물가’의 상승률이 올 들어 0.6%p나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도 석유류, 농축산물 등 가계의 구매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품목의 물가 오름폭 확대로 인해 2%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빠른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어 하반기 중에도 2%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내년 공급측 영향이 줄어들며 2% 이내로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높아져 1%를 웃도는 수준에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특히 관리제외 근원물가는 경기회복세 강화 등으로 올해 1%대 중반에서 내년에는 1%대 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기 시계에서 보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 또한 적지 않게 잠재해 있다"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행한 재정부양책과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빠른 경기회복과 맞물려 물가상승압력을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친환경경제로의 이행과정에서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높은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경제주체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빠른 경기회복세와 물가상승을 근거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했다. 그는 "사실상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은 0%대 물가, 코로나로 인해 경기침체가 우려됐던 상황에 대응해 이례적으로 완화한 것"이라며 "늦지 않은 시점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자산시장 자금쏠림 두렷해지고 가계부채 큰폭 증가로 금융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는데 이에 유의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야하는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금융불균형 대응을 소홀히 하면 중기적으로 경기와 물가에 큰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며 이를 긴축으로 볼 상황이 아니다"며 "실물경기에 비해 상당히 완화적이기에 금리를 한두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희로애락 비트코인-③] 성공한 자, 실패한 자, 그리고 이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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