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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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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대한민국과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 거듭"

[아시아타임즈=신선영 기자] 평택항이 전국 30개 무역항 중 ‘3대 국책항만’으로 급성장하는 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큰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 평가다.

 

코로나19 재난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해운물류기업들에 선도적 화물유치 인센티브 정책과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문학진 사장을 만났다.

 

문 사장은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뜻의 ‘도리성혜(桃李成蹊)’와 ‘숫돌에 갈아야 날카로워질 수 있다’는 뜻의 ‘지려능리(砥礪能利)’라는 고사성어로 공사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과 조직원들의 노고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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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본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송기원 기자)

Q.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국제무역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는 평가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는

 

취임 이후 사업을 다각화시키며 물동량 확대에 집중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기존에 국내외 선사, 화주, 포워더(Forwarder·무역에서 화물 운송과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업자) 위주로 고객을 유치했던 방식에서 나아가 유튜버, 홍보서포터즈를 운영해 일반 잠재고객에게 항만 인지도를 높였다.

 

항만 안정화 이후에는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기존에 해왔던 한․중 웨비나를 바탕으로 베트남과도 화상웨비나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실적은 사상 최대인 79만TEU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주요 무역항의 물동량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전국 주요 5대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 증가율이다.

 

또한 주요 교역 상대인 중국의 주요 무역항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8.5%, 동남아 물동량은 1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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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안내선

 Q. 2021년 목표는

 

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80만 TEU 시대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선화주, 포워더, 투자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마케팅에 나선다. 또, 작년 말 개설한 신규 항로 JWP 항로(경당항, 유방항 기항)가 안정세에 접어들 경우 중국 물동량이 연간 2만 TEU 이상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추가 물동량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항만 및 친수공간 조성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항만배후단지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해 평택항을 서해권 다기능 복합 거점항만으로 조성해나가겠다.

 

Q. 해수부의 한국형 스마트 항만 운영 기조와 발맞춰 추진하는 사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항만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예약시스템과 스마트 마리나 통합안전관제시스템 구축 등 Io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마리나를 구축할 예정이다.

 

Q. 항만인프라 구축과 신규 추진사업은

 

물류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개발을 위해 자동차 수출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등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항만인프라 개발과 다양한 신규사업 모델 발굴을 중점 추진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온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도 가시화될 예정이며 올 4월 개항하는 제부마리나 관리운영을 통해 해양레저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제부마리나-화성․안산 유인도 정기 운항, 전곡마리나-도 유.무인도 간 마리나선박 대여업 도입.지원 등 도민 누구나 쉽게 경기바다에 접근할 수 있는 해상교통기반을 조성하고, 해양레저 아카데미를 통해 경기바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사업비 10억8800만 원을 투입(국·도비 약 8억 원),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창 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를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도입으로 환경문제 해소는 물론 연간 약 42만7000kw의 전력을 입주기업 등에 공급해 연간 약 6000만 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전력수급 안정과 입주기업의 관리비 부담까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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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마리나

   

Q. 항만 배후단지 조성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는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설 전반을 지칭하는 ‘항만배후단지’는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공사의 역점사업이다.

 

현재 공사는 여객터미널 옆 매립지 두 곳을 배후단지로 조성 중이다.

 

2-1단계 사업은 GS글로벌, 공사 등이 출자해 34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됐으며 올 6월 경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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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2-1단계

 

2-3단계는 6만9000평 규모의 매립지에 공사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체 개발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 우선사업자 최종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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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2-3단계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인천항이 수용한계로 인해 평택항 이용하려는 선사나 화주, 물류기업들의 수용이 가능해지며 화물차 주차장, 상업시설 등 항만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입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기찬 평택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수부가 추진하는 3만 톤급 4개 선석의 신규 국제여객터미널도 2023년말 완공 예정으로 있어 배후단지 조성이 공사의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평택항이 대한민국과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Q. 화성 제부마리나 개항을 앞두고 집중 추진하는 사항은

 

마리나는 해양관련 파생사업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수변지역에 레저선박을 계류 보관하기 위한 수역시설, 레저를 즐기기 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겸비한 복합 해양레저 문화공간이다.

 

‘제부마리나’는 7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480번지 일원에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항으로 2013년 시작해 오는 4월경 개항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제부마리나를 ‘공유마리나’라는 개념으로 누구든지 1일 대여, 저렴한 비용으로 요트를 임대하는 시스템을 추진하며 공사는 제부마리나 관리운영권을 확보,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트산업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더불어 국제보트쇼, 요트대회 개최 지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제부마리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리나(하드웨어)와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 발휘할 해양레저 관광서비스(소프트웨어)를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려 한다.

 

Q.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도 맡게 됐다

 

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000㎡ 부지에 건립중인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은 국비 300억과 도비 100억 원이 투입된 전국 최초 해상안전사고 예방훈련시설로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시장과 체험교육장에는 여객선안전체험, 해양안전기술, 선박운항 및 화재 진압․대처 등 해양안전 안내와 체험 및 4D 체험도 할 수 있다. 해양생존․침수선박 탈출․이안류 체험 등 실제 수중 체험도 가능하다.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재 해양안전체험관 T/F팀을 발족해 공사 우수인력을 배치했다. 외부 전문 인력 추가채용 등을 통해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Q.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해운물류업계와 도민께 한말씀

 

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화물유치기업 인센티브 제공, 중소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평택항 FTA(자유무역지역)·마린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등을 통해 전년 수준을 넘어서는 물동량을 기록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건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경제방역에 힘쓰면서 도민과 해운물류.해양레저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연대할 것이다.

 

봄이 되면 섬진강 줄기에 아름다운 복숭아꽃이 피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듯 도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꽃을 피우길 기원한다.

신선영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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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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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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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