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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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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와 선택' 각기 다른 이유로 주목받는 'SK바이오형제'

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EC판매허가 획득
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포기…코로나 백신 증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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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I(사진=SK)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SK바이오형제인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각기 다른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1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안젤리니파마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안젤리니파마는 SK바이오팜이 유럽 시장 상업화를 위해 계약한 글로벌 제약사다.

 

이로 인해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로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245억원)를 수령한다. 여기에 아벨 테라퓨틱스(이전 파트너사) 지분 매각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1322만 달러(한화 약 150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EC최종판매허가 획득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6개월 이내에 수령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유럽 41개국에 발매될 예정이며 마일스톤 기술료 이외에도 향후 판매 실적과 연계된 기술료와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신약이 해외에 진출하면 R&D나 신규 법인 생성, 마케팅 등으로 투자가 증가해 실적이 악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를 이용해 진출하기 때문에 손실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파트너사를 통해 유럽에 진출하기 때문에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유럽 41개국에 발매되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유럽시장에 진출할 경우 글로벌 제약사를 활용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은 유럽의약품청(EMA)이나 EC에서 허가를 받아도 각 국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약가를 합의해야 해당 국가에 출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법인이 없으면 식약처와 논의조차 쉽지 않다.

 

반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유럽 각국 식약처와 컨택포인트가 마련돼 유럽전역 진출이 수월하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특정 국가 진출이 아닌 유럽 전역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를 활용하는게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 독감 포기하고 코로나19 택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 3·4의 생산을 중단하고 미국 노바백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생산을 포기한 스카이셀플루 3·4가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의 절반가량에 해당된다. 이와 같은 손해를 감안해가며 코로나19 백신 증산을 택한 이유는 사안의 중대함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생산할 수 있는 백신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코로나19 백신이 더 시급해 독감을 포기하고 코로나19 백신 증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독감생산 중단에 따른 손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백신 가격과 생산가능한 양을 추산했을 때 수익성에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생산을 택한 것이 장기적인 수익성을 위한 선택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독감보다 코로나19 백신의 단가가 더 높다"며 "해외 수출까지 진행된다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 독감 4가 백신의 경우 지난해 기준 1도스당 1만원∼1만5000원 수준이었지만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도스당 1만8000원∼2만5000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수출까지 이어지면 독감 이상의 매출은 보장됐다는 것.

 

다만 코로나19 백신 해외수출과 관련되서는 노바백스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빠르게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증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안재용 대표는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사노피와 GSK가 개발 중인 백신도 CMO계약이 당장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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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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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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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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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