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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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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인터뷰] 김윤희 한샘 상무 "올해 홈 인테리어 트랜드는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생활 분리…홈 오피스 수요 증가 추세
"여유공간 활용해 새롭게 쓰는 사례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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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한샘 디자인실 상무 (사진=한도희 작가)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2020년은 갑자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테리어 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한 해였습니다"

 

31일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 상무는 <아시아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가구 시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홈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희 상무는 지난 2017년 임원으로 승진한 뒤 현재 디자인실을 이끌고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가구업계 트랜드를 읽는 업계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초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그 중에서도 가구업계는 가장 큰 변화에 직면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면서, 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반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가 생겨나기도 했다. 

 

김윤희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은 자발적이기보다 외부적 요인에 의한 비자발적 변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이를 넘어서 분노와 짜증을 느끼는 '코로나 레드'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심리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 상무는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에서는 갑작스레 업무와 집안일, 자녀 돌보기를 한번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은 니즈가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콕'은 소비 패턴과 공간 활용의 변화를 불러왔다. 김 상무는 "일과 생활을 분리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해짐에 따라 홈오피스와 자녀방 관련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자녀방 가구의 매출 규모가 보편적으로 새학기가 시작되는 1~3월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성수기의 개념이 약해지면서 꾸준히 책상, 책장 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집,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곳으로 변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구조적 변화가 정착해가는 과도기인 올해, 김 상무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홈 인테리어나 가구 트랜드로 지목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낮 시간 동안 바깥에서 생활하고 저녁시간에 집으로 모이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시작되면서 낮 시간에도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있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한 업무 및 공부 공간과 온전한 휴식을 위한 공간이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서재 및 자녀방은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필수품이 되면서 스마트 가구 수요가 늘고 있다. 멀티 콘센트, 전선 정리 기능부터 높이 및 각도 조절이 되는 전동 책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온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의 경우 우울한 상황 속에서도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김 상무는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대신 소파는 포근한 착석감을 주는 릴렉스형 소파 또는 다리를 뻗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리클라이너형 소파를 두어 언제나 아늑한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이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최근 밀키트와 새벽배송 등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아지면서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주방 및 부엌도 넓은 오픈형 키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상무는 "식탁의 크기 또한 기존에는 4인용 식탁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에는 2~4인 가정에서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6인 이상의 대형 식탁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 

 

그는 "리모델링 관점에서도 방 하나를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서재로 만들거나 베란다, 알파룸과 같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쓰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샘, 삼성전자와 손 잡고 '스마트 패키지' 선보여

 

한샘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리모델링 사업 확대와 리테일 판매 연계,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홈 인테리어에서 가구와 가전은 서로 뗄 수 없는 밀접한 상호 연관성을 지닌다. 김 상무는 "가전업체와 가구업체는 신혼고객, 이사고객 등 구매하는 주 고객층이 같다"며 "같이 하게 되면 공간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 또는 개개인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 제안이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샘 리하우스 '스마트 패키지'는 한샘의 인테리어 전문가인 RD가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의 집을 설계 할 때, 삼성전자의 생활가전도 패키지로 함께 제안하는 상품"이라며 "인테리어와 가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맞춤 제안을 하기 때문에 한층 더 조화로운 집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명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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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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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