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국내 제약계, 투자확대·공동연구로 '몸집 키우기' 한창

대웅제약,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오픈 콜라보레이션 추진
보령관계사 바이젠셀, 기술성평가 통과…3분기 상장 추진
일동제약-아보메드, 신약 R&D 투자 및 제휴 협약 체결

image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R&D(연구개발) 사업 협력을 추진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보령제약·일동제약 등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동 연구 및 투자 등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웅제약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최적의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은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투자해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1월에는 영국 바이오텍 기업인 '아박타(Avacta)'사와 설립한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아피셀테라퓨틱스는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개발 중인 치료제의 전임상 시험을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웅제약의 '이온채널신약팀'을 스핀아웃(Spin-out)해 '아이엔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iN1011-N17’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의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이 진행 중이다. 비마약성 진통제에 관심을 가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활발히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미국 바이오기업인 A2A 파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항암 신약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자체 및 학계와의 오픈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해외 대학 및 해외 연구소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고의 파트너사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동반성장해 글로벌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제휴, 공동 R&D 모델, 전략적 투자를 통한 상호 성장, 스핀아웃·VRDO(가상신약개발연구) 모델 등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비마약성진통제, 안구건조증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헀다.

 

보령제약은 핵심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3분기 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향후 연구 개발 시너지와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창출도 기대된다.

 

보령제약은 2016년 바이젠셀에 재무적 투자를 단행해 지난해 말 기준 지분 2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12월에는 바이젠셀과 자연살해 세포(Natural Killer T·NK 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보령제약은 VT-EBV의 NK·T세포 림프종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한다. 향후 VT-EBV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가진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향후 바이젠셀의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임상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월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에 60억원 규모의 자금 투자를 단행했다.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개발과 사업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보메드는 희귀 난치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몸에 구리가 쌓이는 유전질환 윌슨병, 류마티스 및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보메드와 추진하는 신약 연구개발 과제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중개연구,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투자 유치, 기술 이전 등 다양한 R&D 전략을 병행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수익 실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약업계, 4조 건기식 시장 잡아라…'편리미엄' 제품 주목

'바이넥스 쇼크' 일파만파…제약업계 "일벌백계 조치 취해야"

제약업계, 이색 '콜라보 굿즈' 바람…광고효과 '톡톡'

제약업계, 조인트 벤처 속속 합류…글로벌 임상 속도 낼까

제약업계,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 빛났다…'ESG' 경영 가속화

[코로나 1년] 이제는 비대면이 생존…영업 새 옷 갈아입는 제약업계

제약업계, 미래 게임 체인저 AI 활용한 신약 개발 속도전

의약품 대체재로 부상한 전자약…제약업계 차세대 먹거리되나

제약업계,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 재평가 앞두고 분주

제약업계, 글로벌 새 트랜드 '스마트공장' 구축 행렬

제약업계, 의료기기 사업 박차…미래 먹거리 발굴 '시동'

제약업계, 'R&D 자회사' 설립 봇물…"신약 개발 유연성 확보"

'스튜어드십 코드' 시동 건 국민연금…제약업계 경영권 개입 '촉각'

제약업계, 건시식 브랜드 출시 잇따라…쏠쏠한 '캐시카우' 되나

제약업계, '자체 플랫폼 기술' 개발 사활…R&D 속도낸다

한미약품, 지속가능경영 제약업계 부문서 1위 달성

제약업계, 코로나19 생존 전략…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강화'

[AT포커스] 코로나에도 선방한 제약업계…유한양행, 폭발적 영업익 증가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 인수 추진…제약업계 최대 M&A되나

[AT포커스] 허리띠 졸라맨 제약업계…1분기 연구개발비 소폭 감소

이지영 기자 산업2부
다른기사 보기
jylee@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