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7월 26일 Mon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노동자들, 서울고용노동청장 발언에 단식농성 돌입⋯"왜곡된 측면 있어"(종합)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노동자들, 정민오 서울고용노동청장의 "당신들에게 알려줄 의무 없다"발언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해고노동자들, 고용노동청 해결방안 내놓을 때까지 단식 지속할 것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조 주장, 왜곡된 측면 있어"
단식농성에는 "노동자들과 만나 협의하고, 사측과 접촉해 문제 풀어나갈 것"
원직복직 판정에도 복직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는 "법 적인 한계있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이 13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원직복직 결정이 내려졌지만, 회사의 불복신청과 정부의 외면에 1년 가까이 회사로 복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기한 단식농성은 이날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의 면담과정에서 촉발됐다. 정 청장이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노동청이 당신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없다’며 외면했다는 것이다. 

image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이 13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공공운수노조 케이오지부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묻기 위해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장과 면담을 신청했다”면서 “그러나 청장은 면담 시작부터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것도 회사의 권리라는 등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았고, 구체적 내용 없이 ‘열심히 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지적했다.

 

이어 “면담과정에서 청장은 해고노동자들이 이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달라는 요구에 ‘노동청이 당신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없다’며 일관되게 해고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은 1년을 기다렸다. 정년이 이제 코앞에 다가와 있기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오늘 면담 후 노동청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성의 있는 해결 방안 및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식농성에 돌입한 김정남 케이오 해고노동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면담에서 청장이 하나마나한 똑같은 소리만 늘어놨다"며 "노동청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을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mage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이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노조 주장은 다소 왜곡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해고노동자들과 접촉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기자가 청장 발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노조가 주장한 것은 사실이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노조가 저희에게 항의 차원에서 구체적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이야기 하니까 청장님께서 ‘우리가 일을 진행하면서 사측과 대화하고 처리하는 구체적 내용들을 하나씩 다 공개해서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차원에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전달한 것인데 노조는 오해해서 들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묻는 질만에 대해서는 “단식농성까지 진행하는지는 몰랐다”며 “저희가 추가적으로 노력해 해고노동자들 이야기를 다시 듣고 협의하고, 사측과 접촉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법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며 당장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가 지노위와 중노위 판정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불복하고 있는데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법적인 제한 사항이 있다. 저희가 법에 근거해서 강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야 하는데, 사용자 측에 강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니까(힘든 측면이 있다)”고 털어놨다. 

image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이 13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아시아나케이오 농성장 모습.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그는 “부당해고에 대해서는 이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 사측을 설득하고 지도해왔다”며 “다만 저희가 (문제해결을 위한)진행을 하면서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런 측면은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해고자의 정년도래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지 남부지청에서 사측과 이야기해 왔다”며 “저희가 올 초부터 4월말, 5월말 정년이 도래하는 분을 우선적으로 복직이든, 임금상당의 조치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사측과 이야기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기자가 지금 4개월이나 지났는데 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냐 질문에 “그거는 저희가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한계 상황이 조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케이오 노동자들은 지난해 5월11일 사측으로부터 정리해고 돼 이날인 338일까지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이날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정부의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 서울고용노동청장 발언에 '무기한 단식돌입'

[기자수첩] ‘빛 바랜 노동존중',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는 1년째 거리에⋯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대비 고객 안전 확보 잘해 '고객만족도 1위 선정'

[포토]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 "복직판정 불이행, 방치말라"

대한항공·아시아나, 1분기 화물 ‘싹쓸이’...코로나 뚫고 전년比 3.5%↑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업체 GGK에 100억 더 배상⋯'기존 배상액 324억→424억으로 늘어'

"해외여행 느낌 살린다"⋯아시아나항공, 스페인 컨셉 무착륙 관광비행

아시아나항공, "美 유학생 수하물 비용 부담 줄인다"⋯1개 추가 제공

이스타항공·아시아나KO ‘해고사태’ 해결 나선 민주당, 드디어 노동자 만난다

‘빚더미 항공업계 ’부채율 보니⋯대한항공·아시아나 vs LCC '빛과 그림자'(종합)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로드맵 공개⋯독과점 및 인력 구조조정 우려 차단(종합)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아시아나 통합 후 구조조정 없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아시아나 통합해도 인위적 운임인상 없다”

우기홍, 대한항공·아시아나 독과점 해명에도 특정노선 우려 '여전'

대한항공 "온라인 간담회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획 공개하겠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상장 항공사, 'C-쇼크'에 1167명 직장 잃었다

민주당, 이스타항공·아시아나KO등 해고사태에 “해법마련 추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 급여 26% ‘뚝’⋯“생계조차 어렵다. 무급휴직 풀어달라”

*‘아시아나 케이오 해고사태’ 서울고용노동청은 묵묵부답, 서울시는 경찰투입

김영봉 기자 산업부
다른기사 보기
kyb@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또 그 손가락' 스타벅스 '화들짝'놀라 사과 했지만…

[아시아타임즈=변윤재 기자] 스타벅스가 난데없는 남혐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스타벅스RTD(Ready-To-Drink·RTD)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한 사진이 남성 혐오를 담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타벅스RTD는 신속하게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이 과정도 논란이 됐다. 피드 대신 스토리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 발단이다. 젠더 이슈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파문이 확산되자 형식적 사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크림' 제품을 홍보하는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캔커피를 쥐려는 잡으려는 듯한 손 그림자가 포함됐는데, 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집게 손'과 비슷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연스럽지 않은 모양"이라며 의도에 대해 의구심까지 드러냈다. 그러자 스타벅스RTD는 몇 시간 뒤 사진을 삭제하고 인스타 스토리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스타벅스RTD는 "여름의 무더위를 주제로 더운 여름, 모래 위 커피를 잡으려는 모습을 손그림자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콘텐츠의 그림자가 특정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선 콘텐츠를 삭제했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빠른 대응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이날 오전까지 온라인상에서 재확산되고 있다. 사과문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로 올린 탓이다. 사과문 또한 SNS 마케팅 담당자 명의로 올렸다. '진정성 없다'는 댓글이 이어지자, 스타벅스RTD는 슬그머니 피드에 공식 시과문을 다시 게재했다. 결국 깔끔하지 않은 대응으로 인해 스타벅스RTD 제조·유통을 맡고 있는 동서식품은 물론, 스타벅스도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젠더 이슈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군장병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했다가 극단적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여성 커뮤니티로부터 공격을 받은 적 있다.

신규 카드 가맹점 95% 수수료 환급…개인택시 사업자 포함

[아시아타임즈=조일정 기자] 지난 상반기 새로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20만3000개 중 95%인 19만4000개가 카드 수수료 환급을 받게 된다. 개인택시 사업자 16만5000개도 포함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오는 9월 14일까지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할 방침이다. 총 환급 규모는 464억원으로 가맹점당 평균 24만원 수준이다. 이들은 올 하반기 중소·영세 가맹점으로 선정돼 그간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로 납부한 카드 수수료 차액을 돌려받게 된다. 신용카드 가맹점 이외에도 결제대행업체나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도 적용된다.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16만5000명이다. 이번 환급 대상 가맹점 중 17만1000곳(84.2%)은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이다. 영세가맹점에 환급되는 금액은 331억원으로 71.3%를 차지했다. 연매출 3억~30억원 기준인 중소가맹점 환급액은 132억원으로 28.7%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급금은 매 반기 기준 신규 가맹점에 대한 매출액 확인 후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 시 기존에 납부한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이다. 여신협회는 해당 카드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가맹점 중 상반기에 폐업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전체 294만8000개의 카드 가맹점 중에서 283만3000곳에 오는 31일부터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이번 국세청 자료 등을 통해 확인된 영세가맹점은 223만1000개, 중소가맹점은 60만2000개로 파악됐다.

원격 수업·근무 수요 정조준…삼성전자, 노트북 '저가' 승부수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과 직장인의 재택근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실속형(저가)'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늘어난 틈새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Galaxy Book Go)'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LTE 이동통신을 통한 자유로운 연결성 △간편한 휴대성 △갤럭시 기기 간 연동을 통한 강화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갤럭시 북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58만9600원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생애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에는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과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시 활용하기 좋은 스펙과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우선 LTE 이동통신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이 데이터 통신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이나 이동 중에도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14.9mm의 슬림한 두께와 1.38kg의 가벼운 무게로 한 손으로도 부담 없이 들 수 있고, 가방 안에 쏙 들어가 휴대성도 갖췄다. 180도 힌지를 적용해 회의와 같은 여럿이 함께 노트북을 펼쳐서 봐야 할 때도 편리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 간 쉽고 빠른 연동으로 학습이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메신저나 메일 없이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탭 S7 시리즈 태블릿(갤럭시 S7∙S7+∙S7 FE)을 노트북과 연동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는 '세컨드 스크린'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 북 Go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는 태블릿의 '삼성 노트' 앱을 활용해 필기를 할 수 있고, 회의나 발표 시에는 태블릿에 동일한 화면을 복제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북 Go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해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43.2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MIL-STD-810G)의 고온, 저온, 열충격, 진동, 고도, 습도 기준을 통과해 내구성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Go 출시를 기념해, 이런 사용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혜택도 준다. 다음달 10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컴 삼성 오피스 팩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비롯해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락원, 이투스 등 '삼성에듀닷컴' 교육 콘텐츠를 최대 2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3종, 위글위글 파우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내놓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노트북 수요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역대급 성장세를 보인 지난해보다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93만8000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2.9% 감소했으나,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5.5% 높은 수준이다. 국내외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특화 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원격 수업 및 근무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속형 및 서브 노트북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송희재 Gfk IT 애널리스트 연구원도 "지난 한 해 코로나 확산 시기마다 노트북 판매량도 반등하는 현상이 포착됐기에 7월 들어 발생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할 경우 앞으로 추가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이런 의견에 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