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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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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나치 독일의 막을 내린 전투가 시작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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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항복과 히틀러의 마지막을 그린 영화 '다운폴' 스틸컷(네이버 영화)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1945년 4월 16일 나치 독일의 막을 내리는 전투가 시작됩니다. 

 

소비에트 연방과 나치 독일의 마지막 전투인 베를린 공방전은 1945년 4월 16일 시작돼 1945년 5월 2일 마무리됩니다.

 

1944년 독일은 열세에 몰렸습니다. 독일과 동맹을 맺었던 루마니아와 핀란드는 소련군 측으로 돌아섰고, 서쪽에서는 연합군이 프랑스를 해방시키며 압박했죠.

 

가을이 되자 당시 소련군은 독일군에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해 군을 재평성했습니다. 이에 당시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군을 서쪽으로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소련군은 곧 다시 진격했고 연합군과 함께 독일을 동쪽과 서쪽에서 압박했죠.

 

결국 독일은 궁지에 몰렸고, 소련군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공략하기에 이릅니다. 소련군은 독일군의 3∼4배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독일군은 병력은 2차 세계대전동안의 전투로 부상자나 병자, 국민돌격대, 히틀러 유겐트의 소년병 등 질적으로도 소련군에 밀렸죠.

 

심지어 소련군을 물리친다고 해도, 그 뒤에는 서쪽에 위치한 연합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젤로 고지 전투에서 승리하며 베를린을 포위한 소련군은 베를린을 포격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독일 중앙군을 지휘하던 페르디난트 쇠르너가 바우첸에서 선제공격을 통해 소련군을 어느정도 저지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를 과장해 보고했죠.

 

이후 히틀러는 펠릭스 슈타이너 대장에게 신 부대를 창설해 소련군을 막을 것을 요구하지만, 이미 독일군은 병력과 물자 모두 바닥을 친 이후였습니다. 심지어 호헨리헨에 위치한 하인리히 힘러는 추후 항복협상을 위해 약 2만명의 병력을 빼돌리기도 했죠.

 

4월 23일 히틀러는 슈타이너가 아직까지 공격하지 않은 것을 비난합니다. 히틀러의 참모진들은 슈타이너의 부대가 아직 제대로 편제조차 되지 않았다고 답했죠. 그리고 24일에도 슈타이너가 공격을 나서지 않자 히틀러는 "나는 전쟁에서 졌다!"고 소리쳤다고 전해졌죠.

 

영화 '다운폴(The Downfall)'에서도 이 당시 상황을 묘사했기도 하는데요. 히틀러가 슈타이너가 공격을 나서지 않은 사실을 깨닿자 독일군과 장교들을 배신자라고 비난하며 전쟁은 졌다고 말하죠. 또한 영화에서 히틀러는 탈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실제로도 베를린이 완전히 포위될 때까지 히틀러는 탈출하지 않죠. 24일 쇠르너가 지휘하던 독일 중앙군은 결국 소련군의 역습에 패배합니다. 

 

결국 29일 히틀러는 자신의 비서에게 카를 되니츠에게 독일 대통령의 직위를, 파울 요제프 괴벨스에게 독일 총리의 직위를, 페르디난트 쇠르너에게 육군 최고 사령관의 직위를 임명하는 유서를 작성하게 하고, 30일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윤진석 기자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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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