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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5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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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입어보고 산다"…온라인 1등, 첫 오프라인 도전 '무신사 홍대' 가봤더니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28일 홍대입구역 첫 선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O2O 연동 결제 서비스 ‘굿’
“온라인 연계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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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사진= 박고은 기자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안녕하십니까.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입니다!”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27일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직원들의 활기찬 목소리는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의 첫 인상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잘 스며들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 타깃층인 1020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패션 1번지로 꼽히는 홍대에 건물이 들어선 것은 물론, 내부 곳곳에 비치된 디스플레이에서 흘러나오는 톡톡 튀는 영상이 마치 ‘젊음’을 강조하는 듯 했다.

 

실제로 디스플레이는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미디어 아티스트 룸펜스와 LG디스플레이가 협업한 작품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란게 무신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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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모습. 지하 1층의 남성 제품 전용공간(사진 아래 왼쪽), 지상 2층의 여성 제품 공간(사진 아래 오른쪽). 사진=박고은 기자

 

기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콘셉트로 공간이 구성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층별로 차례대로 경험해보기로 했다. 

 

먼저 과거 콘셉트인 지하 1층에는 남성 제품 전용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주로 무채색 계열의 제품으로 상품 진열이 깔끔하게 나열돼 있었다. 이곳에는 슬랙스, 재킷, 벨트, 넥타이 등 댄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공간이었다.

 

이어 1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현재 컨셉인 1층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주요 남녀 인기 상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과거 콘셉트였던 지하 1층보다 한층 톤업된 계열의 옷들이 진열돼 있어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줬다. 평소 부담없는 데일리 룩을 선택하기에 좋아 보였다.

 

곧바로 2층으로 이동하기 전, 1.5층의 ‘포커스 존’이라는 공간과 마주했다. 1층과 2층 사이 중층으로 꾸며져 마치 ‘서비스 공간’을 연상케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무신사가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주요 상품들을 깨알같이 소개하고 있어 소비자 동선에 맞춰 끊기지 않는 제품 전시 콘셉트란 느낌이 들었다.

 

드디어 현재 콘셉트인 2층으로 올라왔다. 여성 제품 전용 공간으로, 이 역시 깔끔한 상품 진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 공간에서도 상하의 뿐만 아니라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의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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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건물에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모습. 1.5층 포커스존 (사진 위), 라이브 피팅룸(사진 아래 왼쪽), O2O 연동 결제 서비스(사진 아래 오른쪽). 사진=박고은 기자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라이브 피팅룸’과 ‘O2O 연동 결제 서비스’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갖춘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있는 라이브 피팅룸은 일반 피팅룸과는 차별화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만져본 뒤 촬영까지 할 수 있도록 조명과 거치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O2O 연동 결제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연동 결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으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상세페이지로 이동돼 온라인 구매로도 가능하다. 반대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뒤 오프라인으로 가져가는 시스템은 현재 구축 중이라고 했다.

 

현장 구매시에는 무신사 스토어 회원 인증 후 등급별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온라인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스토어와 연계한 서비스를 운영,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고은 기자 유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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