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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4일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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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쎄미시스코, 또 상한가 '쎄슬라'...카카오, 사상 첫 네이버 시총 제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우면서 3252.13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재차 신기록을 써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로 시작해 보합세를 이어가다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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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개인이 11979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0억원과 4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1%), 증권(1.46%), 화학(0.82%)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30%), 건설업(-1.18%), 의약품(-0.90%), 기계(-0.51%), 철강·금속(-0.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SDI(2.19%),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0.50%), 올랐고 셀트리온(-2.14%),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0.85%), 현대차(-0.42%)는 내렸다.

 

이날 카카오(1.40%)는 보합세에 그친 네이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3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 시총은 64조1478억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시총은 63조5699억원이었다.

 

카카오 시총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2014년 10월 14일에 7조8679억원이었다. 당시 네이버 시총 24조9857억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7년여 만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결국 네이버를 앞질렀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핵심 자회사 상장 기대감과 액면분할 효과, 카카오커머스와 합병 추진, 카카오손해보험의 보험업 예비인가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에 비해 20% 상향한 18만2000원으로 제기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하반기 상장 예정인 테크핀 플랫폼 및 내년 이후 상장이 예상되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플랫폼들의 잠재력을 감안해 멀티플(배수)을 상향했다"며 "하반기에도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및 카카오페이 상장,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론칭 등 이슈성 모멘텀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규모 측면에선 아직은 카카오 시총이 네이버 시총을 크게 역전하는 현상에 대해선 다소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면서도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하반기 상장하는 테크핀 업체들의 공모가 밸류 및 상장초기 주가흐름에 따라선 상당수준의 시가총액 역전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쌍방울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광림·아이오케이·미래산업으로 구성된 '광림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원전선, 대원전선우가 이날 돌연 상한가로 치솟는 등 전선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전선(7.32%), 가온전선(5.21%)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종료했다. 지수는 0.64포인트(0.06%) 오른 998.05에 출발한 뒤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개인이 20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7억원과 4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1.09%)와 에코프로비엠(0.90%)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1%)와 셀트레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하락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쎄미시스코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는 최근 에너지솔루션즈가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8일 종가가 7100원이었는데 이날 종가는 4만6600원에 달한다. 주가 상승률은 556% 수준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테슬라를 추월하는 것' 등을 회사 목표로 내세운 상태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에도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7원에 장을 마쳤다.

김지호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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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속 민주노총 원주 집회 강행, 큰 충돌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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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도 수수료 낮춰라"…우울한 카드업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카드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에도 수수료를 낮춰주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자 카드업계가 근심에 빠졌다. 이미 수수료율이 0%대에 진입한 상황인데 추가 인하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은 사회적 기업에게 별도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사회적 기업 가운데 일정 규모 이하 업체에게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 등은 공익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의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우대 수수료율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18년에도 발의됐지만 사회적 기업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다른 가맹점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 속에 법안 개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카드업계는 정치권이 해당 내용의 법률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 시기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지난해부터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카드 수수료 인하를 담은 법안을 지속적으로 내놨다. 지난해 6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등 11인은 연매출과 무관하게 전통시장 내 모든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영세·중소가맹점 소액결제에 수수료를 면제하는 여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뒤이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이용호 무소속 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카드 수수료와 관련한 법안을 발의했다.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내놓은 법안이다. 카드업계는 이미 수수료율은 원가 수준이라 인하 여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지난 2007~2018년 사이 가맹점 수수료율을 13차례 인하했다. 지난 2018년 개정 당시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를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면서 우대 가맹점 비율은 96%까지 확대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에 별도의 수수료 혜택을 주면 형평성 논란이 뒤따라 올 수밖에 없어 여전법에서 규정된 수수료를 적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무리한 수수료율 인하는 결국 카드사와 가맹점 모두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