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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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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수요 못 따라”…CU ‘곰표 밀맥주’ 300만개 ‘완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편의점 CU가 ‘곰표 밀맥주’에 빠져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CU에서 공급·판매하는 곰표 밀맥주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대량 공급 2주 만에 월 생산량 300만개 완판을 눈앞에 두면서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각 매장에 깔린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CU에 따르면 이미 11일 CU는 각 점포에 곰표 밀맥주의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 국내 첫 수제 맥주 위탁생산으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15배나 늘렸음에도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고 있는 탓이다. 해당 제품은 이번 주까지만 입고되고 당분간 품절 상태일 것으로 관측된다. 판매는 이달 말 재개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공장에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발효 등 맥주를 만드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곰표 밀맥주의 이런 인기는 판매 수치로도 증명됐다. CU가 지난달 29일 물량을 증량해 공급한 지 불과 이틀 만에 곰표 밀맥주는 기존 테라·카스 등 스테디셀러들을 꺾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1위에 올랐다. 대형제조사 제품을 누르고 수제맥주가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CU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곰표 밀맥주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17만개, 최고 판매량은 26만개에 육박한다. 또 지난 2주 동안 300만개의 판매량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0만개)보다 무려 30배 높은 수치다. 곰표 밀맥주 인기에 이달 1~10일 CU에서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대비 625.8% 급증했고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매출비중 역시 35.5%로 역대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곰표 밀맥주의 공급량을 늘렸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여전히 점포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제조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달 말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증량을 계획 중이며 곰표 밀맥주를 이을 후속 상품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호텔가 소식] 롯데호텔·서울신라호텔·반얀트리호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문을 연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가 다음 달 1일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19~31층 객실과 클럽 라운지를 재개관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에서 야외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오픈하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서머 에디션’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월드, 고층부 리노베이션=지난해부터 로비·레스토랑을 제외한 호텔 내부 리노베이션을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된 전관 리노베이션 일정 중 1차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부분 재개관 하는 것이다. 인테리어는 HBA에서 맡아 ‘심플 앤드 모던’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최희만 롯데호텔 월드 총지배인은 “올해로 33년째 잠실을 대표하는 호텔로 지역과 함께해온 롯데호텔 월드가 다시 태어난다”며 “비즈니스와 휴식은 물론 인접한 대규모 관광쇼핑 콤플렉스와 연계한 즐거움까지 담아내는 도심 속 호텔의 새로운 이정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 문라이트 시네마=15일부터 매일 오후 8시~10시 어덜트 풀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따뜻한 감성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문라이트 시네마로는 영화 ‘주디’와 ‘업사이드’가 격일로 상영된다. 이 호텔의 문라이트 시네마는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라이트 패키지는 문라이트 시네마에 특화돼 출시했다. 어번 아일랜드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를 높이고 생맥주가 포함돼 문라이트 시네마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서머 에디션=6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맛 볼 수 있는 디저트로는 망고 치즈 케이크, 민트 판나코타, 패션 프루트 다쿠아즈, 피나 콜라다 밀푀유 등이 있으며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스낵류로 입맛을 돋우는 크리스피 대하, 아보카도 닭고기 슬라이더 등이 제공된다. 음료는 차 또는 커피 중 선택할 수 있다. 애프터눈 퀄리티 타임 서머 에디션 프로모션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다.

[12일 유통가 소식] 롯데마트·이마트24·현대백화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롯데마트가 13일부터 전 점에서 ‘이색 수박 모음전’을 진행, 다양한 수박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고객 소통 강화 전략으로 ‘e몬’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다. 각 상품과 서비스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캐릭터 마케팅에 힘 싣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매년 5월 진행하고 있는 체험형 행사 ‘판교랜드’를 이번엔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이색 수박 모음전=행사에서 선보이는 이색 수박으로는 ‘흑미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이 있다. 이 중 흑미수박은 과피가 일반 수박 대비 짙은 검녹색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신한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본격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올해는 이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다양한 수박을 한자리에 모았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캐릭터 소통 강화=e몬은 10가지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들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캐릭터에 인격과 세계관을 부여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10종의 e몬은 각 캐릭터와 연관된 상품의 행사 홍보물과 SNS·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적용된다. 향후 캐릭터를 다각적으로 활용, 고객들에게 지속 노출시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VR 판교랜드=14일부터 30일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 VR 기술 적용 가상 백화점으로 판교점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총 50여 곳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실제 백화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VR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매장 이동할 수 있고 비행선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백화점 진행 중인 행사 정보도 알 수 있다. 현대백화점앱과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현대백화점 판교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12일 유통가 신제품] CU·사조대림·젝시믹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CU가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를 출시하고 시간대별 맞춤 메뉴를 제안했다. 사조대림은 32년간 이어온 대림선의 어묵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어묵’ 제품을 선보였다. 젝시믹스는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선크림 2종을 새로 공개하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CU,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각기 다른 고객 니즈를 반영한 햄에그샐러드 버거·미트칠리더블 버거·크림치즈치킨 버거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 맞춰 삼시세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시간대별 추천 햄버거로 구성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정확히 원하는 상품을 점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시간대, 입지, 연령층 등에 따라 세분화된 고객 밀착형 상품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조대림, 대림선 비법모둠=프리미엄급 어묵과 다시팩, 어묵탕의 맛을 살려줄 비법소스로 구성됐다. 끓는 물에 멸치 디포리 다시팩을 넣고 약 10분간 국물을 우려낸 후 다시팩을 건져 어묵과 비법소스를 넣고 3~5분간만 끓여주면 완성된다.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은 290g, 450g, 900g의 세 가지 단량이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비법모둠어묵’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치열해지는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림선의 30여년 어묵제조 기술과 노하우에 간편함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 아웃도어·데일리 전용 선크림=신제품은 레저 스포츠용 ‘100스코어 선크림’과 데일리용 ‘001 에어리 선크림’ 2종이다. 이수연 대표는 “선크림은 매일 바르는 기초제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아울러 코스메틱 전 제품의 오프라인 유통망도 넓혔다. 입점매장은 젝시믹스 핏스토어 가로수길점·홍대점·부산 광복점으로 매장 한편에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존을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C-쇼크발 삼식이' 급증…너도 나도 ‘HMR·밀키트’ 시장 참전 선언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식유통업계 전반에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시장 확보 경쟁이 불 붙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물결 속에 외식 대신 HMR과 밀키트(반조리 음식)가 최대 수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오죽하면 ‘삼식이(집에서 세끼를 먹는 사람)’, 혹은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차리고 돌아서면 밥 차린다)’이란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소비자들의 일상이 '집콕'에서 '집쿡'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식음료업계도 급변하는 시대적 조류에 편승, 관련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동원F&B, CJ제일제당, hy, 쿠캣 등은 잇따라 HMR·밀키트 시장 참전을 선언하며 경쟁 구도에 불을 붙이고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이날 전국 유명 식당들과 손잡고 인기 메뉴를 HMR으로 줄줄이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방문이 제한적인 상황에도 소문난 맛집 메뉴를 안방에서도 즐기고자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배달의민족의 1호 HMR 제품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다. 이 제품은 배민쇼핑라이브에서 독점 판매한다. 동원F&B은 한식 브랜드 '양반'을 기존 제품에서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HMR을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이에 질세라 밀키트 브랜드 '쿠킷'을 통해 격주마다 최소 4종의 신규 테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한 HMR 제공을 위해 한국영양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hy(구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HMR 시장 확대 속에 발맞춰 자체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각종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식당 '차이797'와 협업한 밀키트 2종을 선보이며 HMR·밀키트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쿠캣 역시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손잡고 '곰표 닭갈비 떡볶이'와 '곰표 우삼겹 청양크림 떡볶이' 밀키트 2종을 내놓는 등 발걸음이 분주하다.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밀키트 제품은 향후에도 쏟아질 전망이다. 업계가 HMR·밀키트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세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의하면 간편식 제품을 신규 구입하는 가구 수는 2019년 62.5%에서 지난해 68.3%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간편식 시장 규모 역시 지난해 4조원을 넘어 올해 4조원 중반을 형성한 뒤 내년 5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데 이견을 다는 전문가가 없을 정도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밀키트라는 단어를 생소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최근 집밥 트렌트가 지속되면서 인식과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HMR·밀키트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태제과 천안공장, 근로자 4명 추락…"경찰조사 협조·재발방지 최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충남 천안의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해태제과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4명은 해태제과 외부인력으로, 지난 3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긴 옆 건물 천장 그을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추락 사고로 이어졌다. 앞서 이 공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화재가 발생해 전체 10동 3만6392㎡ 중 (2만8837㎡)이 반소(1만㎡)되고 차량 10대와 제과 완제품, 기계설비 등이 소실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해태제과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에 들어갔으며, 사측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마트24, 최신맥주 상표권 출원…"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어"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이마트24가 '최신맥주'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6일 특허청에 '최신맥주'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표 이미지는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이 함께 그려져있고, 상표 정보는 맥주류와 과일주스류를 비롯해서 유제품, 소스 등이 명기돼 있다. 현재 특허청에 국내외 상표 디자인 특허 심사대기 중이다. '최신맥주'는 최정, 추신수, 로맥, 최주환으로 이어지는 SSG랜더스의 중심타선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별칭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24 포함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SSG랜더스를 이용해 야구단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SG랜더스를 인수하면서 야구단과의 시너지 부분을 부각 시킨 바 있다. 정 부회장은 폐쇄형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를 통해 "롯데가 본업(유통)과 야구단을 잘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등의 도발성 발언을 하는 등 경쟁사 자극적인 발언을 수차례 지속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24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최신맥주' 상표권을 특허청에 해놓은 것은 맞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내부적으로 계속 고민과 방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 판매 채널 떴다” 유통·식품업계, 라방 쟁탈전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플랫폼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트가 확산되면서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11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이베이코리아, 11번가, 홈플러스, 샘표, 롯데제과, bhc치킨 등은 관련 플랫폼을 통해 예능형 콘텐츠, 쿡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판로 개척에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e’를 이마트 본사 6층에 오픈했다. 실시간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방송 화면에 삽입하고, 촬영 중 출연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부조정실을 갖춰 라이브방송에 최적화된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마트는 스튜디오e를 통해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비롯, 각종 라이브 방송을 촬영해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온-오프라인 경계없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오는 5월 14일 오후 8시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톱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고객의 건강 고민을 상담 해주고, 연관된 상품을 추천해주는 영상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코너 ‘장사의 신동’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여기에 MZ세대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CJ ENM과 협업해 예능 요소를 가미했다. 11번가도 자사 라이브 방송인 ‘라이브 11’에서 라이브 방송 편성과 함께 예능 콘텐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도 유명 셰프와 연예인이 직접 출연해 홈플러스 상품을 판매하는 ‘홈플라이브’를 연말까지 총 16회 진행한다. 식품업계도 라이브커머스에 가세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이달 초 ‘카카오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캐릭터 케이크 제품과 국내 유명 플로리스트 오드리와 협업한 선물 세트 등을 선보였다. 샘표도 폰타나 파우치 타입의 1인용 파스타소스 6종 출시를 기념해 ‘폰타나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진행했고, 롯데제과 역시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판촉에 나선 바 있다. bhc치킨도 ‘배민 쇼핑라이브’에 참여, 약 90분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bhc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창고43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선보이며 판로를 확대 중이다. 이처럼 업계가 ‘모바일 플랫폼 판촉’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생방송이 가능하고,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른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8908억원 규모로그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3월 대비 29.4% 증가한 10조 9816억원에 달했다. 또한, 국내 한 증권사의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2023년에는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쌍방향 소통’, ‘편의성’이 소비자를 사로잡은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소비가 늘고 있다. 사실 온라인 쇼핑도 상세페이지가 제한적인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사용법 등 제품을 보다 더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혐 논란’ GS리테일, ‘도시락 납품 갑질 의혹’ 공정위 조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최근 이벤트 홍보 포스터로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휩싸인 GS리테일이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달 공정위로부터 납품대금을 떼어먹는 등 불공정행위로 인해 53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리테일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상표(PB) 도시락 상품을 제조하는 하도급업체에 불공정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에는 GS리테일 내 식품연구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관련해 “전날 공정위가 강남 본사를 찾은 건 맞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앞서 이달 1일 진행한 이벤트 포스터에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의 손 모양이 들어갔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는 공식 사과와 함께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GS25는 아직 소비자를 비롯해 피해를 본 점주들이 듣고 싶어 하는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이슈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고객분들과 경영주 여러분들께 거듭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회사 차원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내용까지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롯데·신세계·SK·MBK’…이커머스 태풍의 눈, 이베이코리아 눈독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매각을 앞둔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유통업계 관심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네이버와 쿠팡을 위협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급부상해 이커머스 시장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거래액(통계청)은 지난해 기준 161조1000억 원이며 오는 2025년 27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는 없는 상태다. 실제 이 시장 1·2위인 네이버·쿠팡도 각각 17%·13%로 10%대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역시 12%로 간발의 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로 예정된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은 롯데, 신세계, SK, MBK파트너스의 4강 구도를 형성했다. 5조원에 달하는 인수 희망가가 최대 변수로 꼽히지만,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의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눈치 싸움과 견제가 심해지면서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전통의 유통 강자, 롯데와 신세계가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 지속 성장하는 것이 주주 환원의 방법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도움 될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혔으며,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도 “인수전에 충분히 관심 있다”고 인수 의지를 내비쳤다.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경우 자체 플랫폼은 있지만 온라인쇼핑 점유율이 낮은 탓에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해야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최근 네이버와 주식 맞교환으로 온라인 유통지형을 넓혔으나 자체 점유율이 낮아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시간 절약의 지름길이다. 신세계는 네이버와의 2500억 원 규모 지분 교환·야구단 인수 등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애쓰고 있다. 국내 1위의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 등 복합 쇼핑몰, 야구단 등 오프라인과 함께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유통망이 합쳐지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해볼만하다. 롯데 역시 300억 원 규모 중고나라 지분인수 등 이커머스 외형확장을 적극 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중고나라를 일본 비대면 중고거래플랫폼 메루카리처럼 안전거래시스템·물류서비스 기업으로 키울 복안이다. 최근 롯데온 책임자로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영입키도 했다. SK텔레콤도 당초 예상보다 인수전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시 보유 중인 11번가가 단숨에 이커머스 강자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MBK파트너사 또한 홈플러스를 운영해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옥션·G마켓·G9를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 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830억 원, 연간거래액만 17조원규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인수전 결과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는데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높은 가격은 변수”라고 봤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매각 작업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 측이 입찰 후보 업체들에서 요청한 자료 일부를 내놓지 않는 등 실사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투자은행(IB) 업계의 전언이다.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본입찰이 이달 말께로 미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우여사] 목이 졸리면서도 주인을 끌고 산책하는 웰시코기 겨울이

우리 집에 사는 작은 악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주인의 속을 썩이는 녀석들을 보면 보면 문뜩 드는 생각입니다. 터놓고 불만이 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우리집 녀석들의 사연'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코너입니다. #겨울이(5살 웰시코기)는 산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산책을 나가는게 정말 힘들어요. 겨울이와의 산책은 줄다리기 같아요. 산책만 나가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서 저를 끌고 다니거든요. 너무 빨리 달려서 목줄이 당겨져 '캑캑' 거리면서도 저를 끌면서 산책을 합니다. 이 때문에 목이 졸리지 않는 가슴줄로 바꿔졌더니 이제는 앞발을 들고 뒷발로, 두다리로만 걸으면서 저를 끌고갑니다. 저는 그저 ‘겨울이가 산책을 너무 좋아해서 그러나보다’라고만 여겼지만, 어느 날 TV에서 보니 좋은 산책습관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겨울이에게 올바른 산책, 편한 산책이 되게 해주고 싶은 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의 조언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산책훈련도 첫 걸음이 중요"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것에 앞서 먼저 준비물을 알아보겠습니다. 1. 목줄 2. 리드 줄 3. 배변 봉투 4. 약간의 간식과 물 1~4번이 갖추어 지면 산책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서 가르치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겨울이처럼 어른이 된 반려견도 얼마든지 가능하답니다. 처음부터 사람들이나 다른 반려견들이 많은 곳보다는 조금 사람들이나 반려견들이 적은 곳(아예 없는 곳이 더 좋습니다)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집안의 공간이 가능하다면 집안에서 기본적으로 훈련을 하고 나가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목줄을 채워 준 후 리드 줄을 연결합니다. 리드를 잡고 한 손에는 간식을 들고 있습니다. 겨울이가 앞으로 뛰어 나가면 보호자는 겨울이의 반대방향으로 서 있습니다. 겨울이가 보호자의 옆으로 다가오면 ‘가자’라고 명령을 내리고 간식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을 시킨 후 익숙해지면 한 발자국씩 이동하면서 연습을 시켜 줍니다. 연습이 충분히 되면 천천히 다른 환경에서 연습을 해 줍니다. 처음 한 발자국을 정확히 걸을 줄 하는 반려견은 멀리까지도 주인과 나란히 걸을 수가 있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반려견과의 산책훈련도 첫 걸음이 중요하답니다.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 의학대학원 졸(동물매개 치료전공)한국애견연맹 (KKF) – 1등 훈련사 (2000년8월 취득) △한국애견연맹 (KKF) – 1급 핸들러 (2004년8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 훈련사범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 핸들러 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훈련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6년12월 취득)UAKC (아시아) –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7년8월 취득) △전주기전대학교, 연희기술전문학교, 장안대학교 겸임 교수 역임 (2015-2020) △한국훈련사협의회 훈련경기대회 최우수 훈련사상 다수 수상 △현,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11일 유통가 신제품] 아모레퍼시픽·동서식품·LG생활건강·잇츠스킨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핸드크림 2종을,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은 여름철을 맞아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을 내놨으며, 잇츠한불의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 브랜드 잇츠스킨은 민감해진 피부 위한 저자극 '타이거 시카 그린 칠 다운 젤 클렌저'를 선뵀다.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핸드크림 2종 = 이번 신제품은 ‘스테이 웜’, ‘브리드 디플리’ 두가지 타입으로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를 향을 담아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 웜은 레몬, 머스크, 우디 향을 담아냈으며 브리드 디플리는 장미와 재스민의 꽃향기에 달콤한 바닐라 향이 더해졌다. 신제품은 환경을 고려해 제품 패키지에 알루미늄 튜브, 친환경 인증(FSC) 지류를 적용했다. 전국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과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스모키 2종 = 맥심 티오피 스모키는 커피 추출액 제조 시 ‘향 회수 공법’을 적용해 원두 본연의 신선한 커피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티오피 스모키 블랙’과 ‘티오피 스모키 라떼’ 2종으로 블랙은 리얼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가, 라떼는 풍부한 커피의 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 LG생활건강 숨37°,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 = 새롭게 출시된 3종은 '베이스', '파운데이션', '팩트'로 마스크 묻어남을 최소화해 산뜻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베이스는 복숭아 빛으로 화사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모공과 잔주름 등 보정에 도움을 준다. 파운데이션은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제형의 마스크 프루프 파운데이션으로 부담없이 바를 수 있으며, 팩트는 건조함 없는 롱래스팅 흡유 파우더가 유분기를 잡아줘 오랫동안 무너짐 없이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잇츠한불, 잇츠스킨 '타이거 시카 그린 칠 다운 젤 클렌저' = 제품은 진정에 탁월한 독자 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클렌저다. 물과 만나면 풍성한 거품을 형성하는 토너 타입의 젤 제형으로 부드럽게 닦아낼 수 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여름철은 피부 열감이 오르면서 건조함, 피지 분비 증가 등 피부 고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며 "무더운 여름에도 편안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11일 유통가 소식] 농심·오비맥주·써브웨이·마켓컬리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농심은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한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군장병을 위해 위문품을 기부했다. 써브웨이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아보카도를 곁들인 터키 샌드위치를 12% 할인가에 판매하는 '썹!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이며 친환경 배송에 앞장섰다. ○… 농심 백산수, 연말까지 50% 무라벨로 전환 = 이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한 농심은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키로 했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다. 농심은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t(톤)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비맥주, 군 장병에 위문품 전달 = 오비맥주의 위문품 전달식은 지난 10일 경기도에 위치한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에서 열렸다. 오비맥주는 수면과 스트레스, 심박수 체크로 건강한 군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밴드와 무더운 여름철 실외 활동 필수품인 쿨토시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출범하고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 써브웨이, 썹!프라이즈 프로모션 = 이 프로모션은 시즌에 맞는 인기 메뉴를 선정해 일정 기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행사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써브웨이는 이번 여름 시즌을 맞이해 '터키+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내놨다.이 제품은 빵 사이에 슬라이스 된 터키(칠면조 고기) 햄 4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한 각종 신선한 채소, 고소한 치즈, 소스 등을 넣어 만든 터키 샌드위치에 아보카도 퓨레 한 스쿱을 추가했다. ○… 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도입 = 컬리 퍼플 박스 도입은 지난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부담이 적은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확장한 프로젝트다. 컬리 퍼플 박스는 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35cm에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내부는 냉장, 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외부는 내구성과 오염 방지에 강한 나일론 소재에 방수 코팅을 적용했다. 특히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 보관이 용이하며 나들이, 캠핑 등 외부활동 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품·뷰티업계, 지속가능 ‘ESG 경영 떼창’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필(必)환경 트렌드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뷰티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택배와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일회용품은 생산·소각 과정 등에서 심각한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전락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동원F&B,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에서 ESG 경영 행보가 분주하다. 롯데칠성은 ESG 경영 확대 일환으로 무라벨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RTD 커피 칸타타 캔, 칠성사이다 에코까지 몸통에 라벨을 없앤 제품을 줄줄이 내놨다. 하이트진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무라벨 용기를 적용한 먹는샘물 석수를 출시했다. 특히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에코탭(ECO-TAP)'을 도입하거나, 페트병을 경량화해 연간 570톤(t)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는 등 친화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질세라 동원F&B도 라벨을 없앤 에코보리를 선뵀다. 이 역시 페트병 경량화로 플라스틱 무게까지 절감한 친환경 제품이다. 더욱이 동원F&B는 묶음포장용 비닐 대신 종이 박스만으로 포장하며 ESG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브라질에서 대두 계약 재배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 중이다. 대두 생산을 위해 무분별한 벌채를 하거나 화전 경작으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를 막고, 원재료 생산 단계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겠다는 취지다. 뷰티업계도 관련 행보가 거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설립,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RE100'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언하는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캠페인)에 가입해 2030년까지 전 생산 사업장 및 연구 개발, 물류, 지역사업부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신제품에 환경·사회 친화적 속성을 반영하고,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여러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일례로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2200t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공병은 리사이클링하거나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하게 재탄생시켰다. 아모레퍼시픽과 양대산맥 LG생활건강도 ESG 경영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친환경 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군부대, 독거노인가구 등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음료를 기부하며 ESG 활동을 전개했다. 애경산업 역시 생활용품·화장품 용기·리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과 플라스틱 용기 회수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들은 소비자들 신뢰와 함께 ESG 경영으로 친환경 물류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바이오 쌍끌이”…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55.5% ‘쑥’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일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1781억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5.4% 늘어난 3조 6711억 원, 영업이익은 55.5% 성장한 3423억 원이다. 선제적 구조혁신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식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306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비 7% 늘었다. 비비고∙햇반 등 주력제품군이 두 자릿 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경로 매출이 20% 넘게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냉동식품 사업체 슈완스(6880억 원)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1조 26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만두의 점유율이 지속 확대됐고,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수익성 개선 노력과 비용 효율화로 식품 전체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1764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동기 14.7% 늘어난 7773억원,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7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0%로 확고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아시아와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생산기반 시장 지배력 강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사료·축산 시장 저단백 트렌드 주도, 트립토판·발린·알지닌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 전략이 주효했다. CJ피드앤케어(사료·축산)는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매출 5874억원을 기록했다.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 강화와 동남아 지역 축산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도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크게 늘어 889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졌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을 확보, 새 성장동력 발굴·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제적인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R&D 투자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백화점 효과 본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 18.5% ‘쑥’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롯데쇼핑이 백화점 보복 소비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다만 롯데온을 비롯한 마트 등 다른 계열사들의 부진은 지속됐다. 10일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800억 원으로 4.8% 줄었다. 순손실은 406억 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 동기 433억 원보다 축소됐다. 롯데리츠가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마트 점포를 자산으로 추가 편입하면서 발생한 취득세 40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432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050억 원으로 101.5%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점(롯데마트,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e커머스 △컬처웍스(영화관) △기타 사업부(리츠) 등의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 부문별로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 매출은 6760억 원으로 11.5%, 영업이익은 1030억 원으로 261.3% 증가했다. 소비 심리 회복 속에 해외 명품과 생활가전 상품군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패션 상품군도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분기 6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낸 슈퍼는 올 1분기 30억 원의 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구조조정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를 거둔 덕분이다. 하이마트는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9560억 원으로 3.3%,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31.8% 증가했다. 반면 마트 매출은 1조4760억 원으로 10%,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93.4% 줄어들었다. 지난 1월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롭스 사업부를 흡수 통합하면서 롭스 실적이 반영된 여파다. 홈쇼핑 매출은 2580억 원으로 4.3%, 영업이익은 340억 원으로 6.3% 줄었다. 건강식품, 뷰티 등 고마진 상품 비중이 줄고 판관비는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투자배급사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관 입장객 감소에 따른 영화관·콘텐츠 사업 부진으로 4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롯데온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280억 원으로 41.9% 감소했고 영업 손실은 290억 원으로 적자 폭이 거의 2배로 커졌다. 지난해 4월 롯데온이 오픈마켓으로 출범하면서 수수료 매출이 줄고 외형 확장을 위한 판관비가 증가한 탓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