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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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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무조건 양악수술 절대 안돼

예뻐지는 수술, 작은 얼굴 만드는 수술 등으로 언론에 노출되며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악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양악수술의 위험성이 야기되고 있다. 최근 20대 남성이 양악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을 비관해 한강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정교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돌출입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시행했다가 잇몸이 보이고, 코 퍼짐 현상이 동반된 부작용을 호소했다. 본래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인 수술이 아닌 턱 관절 이상 증상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아래턱이 길게 자란 주걱턱과 반대로 아래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골격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와 모양이 다를 경우 바로잡기 위해 시행된다. 양악수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잘라내어 턱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힌 턱 부위의 뼈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다. 하지만 치료목적 보다는 미용목적으로 양악수술이 남용되며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피해 상담건수는 2010년 29건, 2011년 48건, 2012년 8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치의학 전문저널 덴티스트리 투데이에는 한국의 양악수술에 대해 연간 5000회에 이르는 양악수술 중 52%가 안면 마비를 비롯한 신경계통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턱뼈 위치는 정상이지만 돌출된 입을 가진 환자의 경우 양악수술만 떠올리며 돌출입을 개선하려 한다. 이러한 경우 3D CT등 전문기계를 이용하여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교정을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치아교정을 통한 돌출입 치료는 턱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닌 치아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대부분 해당된다. 치아로 인한 돌출입은 돌출된 치아를 안으로 밀어 넣어 정상 위치에 자리잡도록 돕는다. 치아가 안으로 들어갈 위치가 부족한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 한 뒤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가 동반된다. 특히 돌출입교정은 양악수술과 달리 돌출입 교정과정을 지켜보며 치아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뼈를 잘라내는 큰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교정을 통한 돌출입 치료는 매우 안전하며 치열교정을 통해 구강골격뿐 아니라 얼굴윤곽 자체가 균형 있게 변화되어 마치 성형을 한 것 같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민초약사, 한약정책관 고발

전국실천하는약사들이 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한의약정책과를 직무유기, 업무태만 등의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고발서 제출 배경에 대해 약사들은 “이전에 국민권익위원회에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한의약정책과를 직무유기, 업무태만, 월권행위 등으로 민원을 냈었다”며 “권익위 담당관 측으로부터 해당 내용이 경찰과 검찰에 고발사항이라는 답변을 들어 고발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 민원 해결과 사태 파악 등에 있어 업무를 소홀히 한 점을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전실약 명의로 지난해 7월 제출한 민원서에서 한의약정책과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가 혼동되지 않도록 정책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 하지만 답변 이후 한의약정책과 측에서 어떤 정책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약사들은 “한의약정책과가 이미 1년 전 민원 답변으로 약속한 사항들에 대해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아 직무유기와 업무태만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의약정책관과 정책과가 민원 답변대로 시행한 행위는 무엇이 있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은 또 “면허범위 내 업무를 하도록 하기 위한 처벌규정을 만드는 데 있어 한의약정책관과 한의약정책과가 복지부 내 협조를 했는지, 방해를 했는지 여부도 집중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사들은 한의약정책과가 약사와 한약사간 면허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처벌규정을 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약사들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가 약사법 제2조2항에 의해 명확히 규정돼 있음에도 처벌규정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처벌규정을 만들어 약사와 한약사 각각의 면허범위 내 업무영역을 지켜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고가 의료장비 도입 급증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 의료장비 과잉공급이 환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고가의료장비 공급과잉의 문제점과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국내 고가 의료장비 보유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훨씬 많고 최근까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위원이 OECD의 헬스 데이터 2013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당 MRI 보유대수는 23.5대로 OECD 평균보다 68% 더 많다. CT는 37.1대를 갖고 있어 OECD 보다 54% 많다. 결석 치료에 쓰이는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보유량은 100만명당 13.5대로 OECD 평균인 100만명당 2.9대 보다 4.66배가 많아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했다. 유방촬영장치(Mammographs)는 54.8대로 그리스 다음으로 많고, 평균치 21.3대보다 157% 더 높다.주요 고가 의료장비 중 방사선치료장비를 제외한 CT, MRI, PET, ESWL, PET 보유대수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에서 상위에 속한다. 고가 의료장비 증가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CT는 1995년 100만명당 15.5대에서 지난해 37.1대로 연평균 5.3%씩 증가했고, MRI는 같은 기간 3.9대에서 23.5대까지 6배로 늘었다. 이 기간 ESWL 보유대수는 3.6대에서 4배 가까운 13.5대로 불어났다. 2005년 0.7대이던 PET는 작년에 3.8대로 연평균 27.3% 급증했다. 고가 의료장비 도입은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의료기관의 지나친 경쟁, 과잉진료, 환자부담 증가, 의료자원 낭비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가장비에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되면서 CT, MRI, PET의 총 촬영건수는 2006년 이후 연평균 13.360.3%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가 고가 장비 보유를 억제하면 보유 자체가 이권으로 작용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건강보험 적용 정책을 활용해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오 연구위원은 지적했다.적정한 공급사용을 유도하는 방안으로는 ▲ 장비 당 건보 적용 횟수 제한 ▲ 촬영 횟수와 진료비 연동 ▲ 정기적인 장비 질 관리 ▲ 감가상각 이후 진료비 삭감 ▲ 노후 장비 사용 제한 ▲ 의료기관 간 검사결과 이동 허용 ▲ 포괄수가제를 비롯한 진료비 절감 등을 제시했다.

국가연구시설·장비 첫 현장 전수조사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대병원 등의 연구시설 및 장비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개 부처 합동으로 국가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실태 현장 전수조사에 착수한다.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2점 이상 연구시설장비를 등록한 서울대병원 등 354개 비영리 연구기관 956개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5만7646점의 장비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조사에는 미래부와 각 부처에서 추천받은 과학기술 연구시설장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15명과 전문 리서치 조사원 100명 등 총 215명의 현장조사단이 투입된다.주요 조사항목은 연구시설장비의 운영관리 실태와 공동활용 현황, 중복과다 구축 여부 및 연구시설장비 관리인력 현황 등이며,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계된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년간 서면조사와 표본조사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최초로 현장 전수조사로 확대 시행하는 만큼, 우리나라 연구시설장비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에 앞서 미래부는 지난 21일 '연구기관 연구시설장비 관리개선 회의'와 함께 현장조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불필요한 중복과잉 구입을 억제하고 잘 관리해 활용할 수 있다면 절감된 재원으로 연구자들에게는 더 좋은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 구축과 공동활용 촉진을 강조했다.

맥을 바로잡으면 몸 전체 균형 바로 잡는다

혈압 환자를 대하면서 항상 생각나는 것은 각자 맥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이다. 맥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당연히 혈압을 조절하거나 치료하는 약이 사람마다 달라져야 할 것이다. 맥이란 우리 기운과 같은 말로 쓰인다. 맥이 없다는 말은 정말 동맥이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맥이 힘없이 뛴다, 우리가 기력이 몹시 지쳐 있다는 뜻이다. 이 기운을 원기라든지 생명력이라 불러도 좋다. 생명은 여러 개가 아니라 하나이므로 맥에서 총괄해서 보는데 먼저 상중하에서 기능이 어떤지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손목의 동맥이 잘 나타나는 곳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살짝 눌렀을 때와, 조금 더 눌렀을 때와 깊이 눌렀을 때를 비교했을 때 처음에는 심장과 폐, 그 다음에는 췌장과 위, 제일 누른 곳에서는 간과 콩팥과 자궁 등의 기능이 개괄적으로 나타난다. 물론 이것을 알려면 각 부위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맥 모양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그런데 고혈압 경우를 보면 손가락을 살짝 갖다 대었을 때부터 맥이 불뚝불뚝하는 소위 위쪽이 항진된 사람(上實下虛)이 있는가 하면, 처음 눌러서는 맥이 나타나지 않고 중간쯤 눌러 들어가야 비로소 맥이 불뚝거리다가 더 누르면 없어져 버리는 사람(下厥上冒)도 있고, 중간까지 별로 느껴지지 않다가 상당히 눌러야 비로소 맥이 불뚝거리는 사람(下實上虛)도 있다. 이러한 맥의 차이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어떤 병이든 인체의 상중하에 불균형이 생긴다. 우리 몸은 장기끼리 밀접히 연관되어 있으므로 가령 심장에 부담이 가는 이유를 생각하면 그것이 폐일 수도 있고 위장일 수도 있고 간이나 콩팥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혈압의 경우에도 이 맥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우선 혈압을 진정시키는 효과 정도가 아니라 나아가서 혈압이 다시 올라갈 필요가 없도록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맥이 정상이면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맥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몸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맥이 어떤 모양인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치료 개념이 되는 것이다. 오랜 옛날부터 맥을 짚어 진단과 치료를 해 오던 한의사들이 혈압이란 것을 알고 있었을까? 물론이다. 이천 년 전 한의서에 심장은 피를 온 몸에 돌려 체온을 유지시킨다고 하였다(心主血 環周不休 火遊行於其間). 요즘도 한의사들 중에는 혈압계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혈압계가 혈압 한 가지를 본다면 진맥을 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수십 가지쯤 되기 때문이다. 혈압은 심장이 피를 짜낼 때와 다시 빨아들일 때 힘의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고혈압이란 심장이 피를 돌리는 것이 힘들어 애가 쓰인다는 말이다. 그 원인은 심장 자체가 약해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심장은 잘 주는데 조직이 받아주지 않아 심장이 부담스러워지는 경우도 있다. 흔히 심장 상한다는 말을 많이 하듯 심장을 약하게 만드는 데는 우리 감정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심장은 혈액순환 뿐 아니라 모든 감정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자제하기 때문에 몸에서 임금님의 역할과 같다고 한 것이다(心者 君主之官). 좋은 일엔 마음이 설레고 나쁜 일엔 가슴이 답답하며, 불안할 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억울할 땐 가슴이 터질 것 같으며, 슬플 땐 가슴이 메어지고 찢어질듯 아프다가 두려울 땐 가슴이 섬뜩해지는 것이 모두 이것이다. 그러므로 성격상 다혈질로서 흥분을 잘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며 고집을 잘 꺾지 않는 사람은 심장 활동을 지나치게 시켜 혈압이 오르기 쉬운 반면 소심하고 소극적이거나 겁이 많고 잘 놀라는 사람, 여러 원인으로 체력이 떨어진 사람은 심장 활동도 약해져 저혈압이 되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체력이 떨어진 사람 중에도 고혈압이 있다. 몸은 며칠이고 드러누워도 시원찮을 사람이 마음은 오만 가지 복잡한 생각 속에서 애를 쓰고 있다면 역시 혈압이 올라간다. 이 때는 폐맥(기운 보는 맥)과 심장맥은 약해져 있는데 이상하게 아래쪽 간맥은 불뚝거리는 걸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다혈질은 기운을 내려 주는 치료를 하고, 허약자는 원기를 도우며 허약하면서도 혈압이 있는 사람은 원기를 도우면서 신경 울증을 풀어 주는 치료를 하여 맥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된다. (출처=대한한의사협회)

척추·관절 질환 급증은 전염병

일반적으로 전염병이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나 비말 등으로 병이 퍼져나가는 것만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의 기준은 감염 뿐 아니라 모든 요인에 의해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주석병원 유주석 대표원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으로 머리와 고개를 오랫동안 구부리게 되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목 디스크 환자, 인구노령화로 퇴행성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것 등 생활, 환경 등 어떤 요인으로든 질병이 급증한다면 그것은 전염병이다. 과잉진료로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전염병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병원들의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등 질병이 생기면 치료해 주는 프로세스다. 하지만 질병의 치료를 말할 때 크게 3가지로 예방적 치료, 수술 및 약물적 치료, 관리적 재발방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특히나 급증하고 있는 질병은 예방적 노력이 더 절실하다. 유 원장은 질병은 예방적 치료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보존치료와 수술 후 관리 및 재발방지까지 질병치료의 3박자를 모두 갖추어야 확산되는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목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 등을 많이 사용하는 10~20대 젊은 층의 급증세는 뚜렷하다. (20대 평균 14.5%, 전년대비,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석병원은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거꾸로 운동법 등 예방 치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정형외과, 신경과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방법 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골절되거나 다친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목, 허리, 무릎 등 퇴행성질환도 생활습관 교정과 예방운동법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치료는 적정진료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진료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 문제는 과잉진료를 해서도 안 되지만 과소진료로 인해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못해도 안 된다. 바로 이런 점에서 적정진료의 바로미터를 일선 병원들이 환자와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해야 한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병을 완벽하게 치료한다고 이야기 하거나 왜 나을 수 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면 한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환자들은 퇴원 며칠 후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을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퇴행성 요인이 아니라면 무릎통증, 허리통증, 어깨통증 등을 야기했던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면 재발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유 원장은 외과 의사라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수술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환자의 어떤 생활적 요인이 정형외과적인 질병을 유발했는지 판단하여 교정하도록 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의료인 면허 미신고자 행정처분 절차 진행

현재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 13만여 명의 의료인 면허 미신고자 중 1차로 2천8백여명의 의료인에 대해 면허정지 절차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에 대한 면허 일괄 신고기간 중 미신고자에 대한 최종 확인을 거쳐, 현재까지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행정처분(면허 효력정지) 절차에 들어간다.구체적으로 일괄 면허신고 대상자가 아직까지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라 미신고에 따른 면허 효력 정지 사전 안내를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토록 하는 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의료인 면허신고제’란 의료인(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조산사, 간호사)이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결과 등을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는 제도로서, 2012년 4월 28일 이전 면허를 받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2012년 4월 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1년 간 의료인 실태 및 취업상황 등을 신고토록 했다.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의료법 부칙 제10609호, 2011.4.28.)에 따라 신고기간이 종료하는 시점부터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 기간 중이나 면허효력 정지 이후라도 면허 신고를 하면 면허효력정지 처분절차가 중단되거나, 면허 효력을 살릴 수 있다.행정처분 절차는 의료인 면허 미신고자 약 13만 명 중 면허신고 필요성이 큰 의료인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1차적으로 현재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에 대해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처분 대상은 약 2,800여명으로 의사 1천9백10명, 한의사 333명, 치과의사 523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전통지를 통해 미신고자들이 대거 신고토록 유도하는 한편, 신고의사가 있는 경우 보수교육 이수 등 신고에 필요한 기간까지 처분 절차 진행을 유예하여 현업 종사 의료인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를 방지하기로 했다. 행정처분 절차에 따라 사전 통지를 받은 미신고 의료인은 의견제출서를 통해 보수교육 이수 기간을 고려한 면허신고 예정일을 제출하면, 검토 과정을 거쳐 면허신고를 전제로 면허효력을 유지가능하다.면허 효력정지 대상 사전통지를 받았으나 이미 면허신고를 한 의료인의 경우, 의견제출서와 각 의료인 중앙회에서 발급하는 면허신고 확인증을 함께 제출하거나, 면허신고를 아직 하지 못했지만, 신고 예정중인 의료인은 신고 예정 날짜를 기재해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고 해당 날짜까지 신고하면 된다. 그러나 신고할 의사가 없거나 신고예정 날짜를 경과한 경우에도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의 경우 예정대로 면허효력 정지 등 처분절차가 진행된다. 의료인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면허 효력정지 사전통지서는 각 의료인의 현재 주민등록 기준 주소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미신고자가 신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의료인 중앙회에 2011년도 및 2012년도 보수교육 이수를 확인하거나, 보수교육이 면제 또는 유예가 가능한 의료인은 면제 또는 유예확인을 받아야 한다

항암효과 탁월한 개똥쑥, 일반쑥과 구별해야

농촌진흥청은 항암효과가 탁월한 개똥쑥이 유사식물과 혼동돼 재배유통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개똥쑥은 동의보감, 향악집성방에서 학질, 허열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소개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최근엔 개똥쑥의 추출물이 항산화와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전남 곡성, 경남 산청, 강원도 등 농가의 신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개사철쑥, 더위지기, 사철쑥, 일반 쑥 등 개똥쑥과 생김새 등이 유사한 식물이 재배되거나 유통되는 사례가 있어 농가와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개똥쑥은 일반적인 쑥과 달리 종자로 번식하는 1년생 초본으로 전국 강가나 하천부지, 황무지 등에서 작은 군락을 지어 자생한다. 쑥 종류 중에서 꽃송이 평균길이 1.33㎜, 꽃송이 평균너비 1.27㎜로 가장 작으며 줄기는 하나로 최대 2m 이상 자란다. 하부 잎은 45개로 갈라져 있다.수확시기는 9월 상순 전후이며 큰 줄기보다 잎 또는 꽃봉오리 부위가 약효성분이 뛰어나다.개똥쑥이 일반 쑥과 다른 점은 쑥향이 전혀 나지 않고 대신 향수 같은 독특한 향이 난다.종자나 말린 잎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매일 적당한 와인 섭취는 건강에 좋아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으면서도 알코올 함량이 적고, 유기산, 무기질 등이 파괴되지 않은 채 포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이다. 와인을 누가 처음 만들어 마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유적과 효모에 의해 발효가 저절로 일어나는 와인의 특성상 와인은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최초의 술로 보여진다. 기원전 6000년경 과일 압착시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유물과 기원전 4000년경 와인을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로 보아 와인의 역사는 기원전 4000년경 전에 시작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도재배 과정이 그려진 고대 이집트의 벽화와 아시리아의 유적, 페르시아의 진흙 그릇 등을 통해 기원전 약 3500-3000년경에는 와인이 많이 음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와인은 85%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알코올이 9-13%, 비타민, 당분, 유기산,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 등으로 술의 한 종류로 보기엔 좋은 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다. 특히 와인의 성분 중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 산화제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 산화도 억제해 심장 혈관에 좋은 작용을 한다. 포도주는 모든 술 가운데서 건강에 가장 유익한 술이다라는 파스퇴르의 말처럼 와인은 여러 효능을 갖고 있다. 우선 와인속의 칼슘과 칼륨 등은 체내에서 알카리성을 띠어 산성 체질을 알카리성으로 바꿔 주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탄닌, 페놀 성분 등은 고혈압,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 등에 효과를 보이며 케르세틴으로 알려진 강한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암 예방에 좋다. 또한 레드 와인은 장내에 있는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해독 역할을 하는 PST-P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편두통에도 좋다. 첫째, 와인은 알칼리성 주류다. 규칙적으로 마시면 산성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둘째, 와인은 영양원이 살아있는 주류다. 즉 유기산, 탄닌, 당류,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균형 잡힌 이상적인 음식중의 하나이다. 셋째, 칼륨과 같은 광물성이 들어있는 주류다. 넷째, 와인의 주성분 중에는 병을 예방하는 물질들이 다량 들어있다. 특히 혈관에 관련된 질병이나 치매를 예방하거나 그 중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다섯째, 와인 제조 과정을 보면 포도에서 나오는 즙 외에는 다른 물질(단 보존제인 아황산가스 수십 ppm은 제외)이 들어가지 않는, 태양만이 내려줄 수 있는 주류이자 천연의 자연음료 이기 때문이다. 의성 히포크라테스도 인정한 물 대신에 마실 수 있는 자연의 음료이다. 화이트 와인은 초저칼로리 와인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알코올 섭취가 금기사항이지만 전용와인을 통해 환자의 정신위생과 투병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와인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적당한 양의 와인을 마시게 되면 와인 속의 미네랄 붕소가 나이든 여성에게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유지하게 만든다. 젖산균과 글리세린은 소화불량과 변비에 좋으며 포도당과 과당은 장의 소화흡수 촉진에 좋다. 게다가 피로회복과 강장의 역할을 해준다. '매일 알맞은 양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지적 기능을 자극하고 활기를 주며 상냥하고 쉽게 동화하는 심성과 안정감을 준다. 즉 인간의 고유한 특색을 갖게 한다'는 아르노장의 말처럼 적당한 와인 섭취는 건강을 유지해나가는데 큰 몫을 한다. 이 때 적당한 와인의 양은 성인 남자인 경우 4잔, 여자는 2잔 정도가 적당한 양이다. 프랑스인들처럼 매 식사마다 와인을 마시지는 않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내며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출처=대한한의사협회)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현주소는?

지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는 세계 한방 건강기능식품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규모나 내용 측면에서 큰 기대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대반 우려반으로 박람회에 참석한 모든 대표이사들은 깜짝 놀랐다. 우선 규모면에서 하루에는 다 볼 수 없을 만큼 방대한 다국적 기업에서 참가했고 상담과 시식, 차별화된 홍보, 학술대회 운영 등 어느 박람회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더욱 연수단을 놀라게 한 것은 중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이였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식품은 저급하고 아무런 가공부가가치 없이 원물을 그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의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평가절하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홍콩 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한방 건강기능식품 중 일정산업은 한국을 이미 앞서 있다고 판단된다. 오리엔탈 힐링 대표식품인 차(茶)산업을 서예와 다기, 다례, 적용산업으로 크게 발전시켰고, 전통민간요법과 대체치료식품을 과학화하고 기능성을 인정받아 상품화하고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각 지방의 특산물을 소비자의 니즈에 적합하도록 편의성 있게 가공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참석한 많은 바이어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국가의 지원을 받은 많은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자국의 건강기능식품을 열심히 홍보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었으나 한국은 매년 김치와 김, 인삼을 알리는 일상적인 홍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부 주도보다는 중견 민간단체의 단독 참여로 현지인을 통한 제품판매를 위주로 해 아쉬움을 더 했다. 한국NPD개발원 해외연수단을 인솔한 경희대 신광수 교수는 철저하고 겸허하게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고객의 분석하고, 효율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개발이 선행되지 않으면 향후 3년 이내에 건강기능식품의 가공부가기치 시장마저도 중국에 선점당할 수 있다며 원료의 원가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차별컨셉과 R&D, 생산능력마저도 중국에 빼았긴다면 한중FTA앞두고 있는 우리게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말 것이다고 강조했다. 일산에서 프리미엄 버섯가공식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성식 대표는 버섯의 다양한 변신에 크게 놀랐다. 일반적인 약용과 프리미엄 식재료로 활용되는 단계에서 콘셉트를 다양화하여 기능성 과자류, 안주류, 다이어트식품, 차류로 확대하여 상품화에 성공했다. 시식 결과 충분히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제는 한국도 자만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고려인삼의 종주국이라고 어깨에 힘주던 사이에 세계인삼 수출시장의 40%를 스위스의 작은 기업 파마톤사 진사나에 선점을 내준 뼈아픈 교훈을 두 번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력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기관과 정부에서도 적극적을 지원하고 중재하여 국가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다.

스와로브스키에 진 아가타, 국내 업체엔 승소

강아지 옆모습의 펜던트로 유명한 프랑스의 귀금속 회사 '아가타 디퓨전'이 국내 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내 승소했다.이 회사는 세계적 액세서리 업체인 '스와로브스키' 한국지사와도 송사를 벌였지만 올해 초 패소가 확정된 바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아가타 디퓨전이 국내 의류업체 두 곳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이들 의류업체가 'AGATHA'와 '아가타', 강아지 옆모습 문양 등 아가타 디퓨전의 등록상표를 자신들의 제품과 포장에 쓰지 못하도록 했다.이들 업체는 재판부의 결정을 어길 경우 옷 한 벌당 50만원을 아가타 디퓨전에 지급해야 한다.재판부는 "아가타의 등록상표와 의류업체가 사용한 표장의 외관과 호칭이 동일하다"며 "의류업체의 표장이 출처를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어 상표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다.소송을 당한 업체 가운데 한 곳은 지난해 아가타 디퓨전의 대리인을 통해 상표 사용권 약정을 맺고 5만 유로(약 7천500만원)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 대리인은 2006년 사직했고 약정서의 서명도 위조된 정황이 재판에서 드러났다.아가타 디퓨전은 강아지 모양 목걸이의 상표권을 놓고 스와로브스키와 우리 법원에서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아가타 디퓨전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외관상 유사하지 않고 비슷한 상품에 다양한 형태의 개나 강아지를 형상화한 상표가 존재한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대법원은 세부 형태의 차이, 국내 수요자 사이의 인지도 등을 근거로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해 지난 2월 아가타 디퓨전의 패소를 확정했다.

‘백반증’ 한방으로 치료 가능…환자에게 희소식

최근 일본 가네보사의 미백화장품 부작용 사태로 인해 ‘백반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멜라닌세포 손상 및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은 한 달 전 일본 가네보사의 미백화장품 전량 회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비주류질환이었다. 당시 가네보 사는 신속하게 화장품을 자진 회수했지만 최초 39건의 백반증 부작용 보고가 2주 만에 6천 건을 넘어서는 등 사태가 확산됐고,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네보화장품을 수입한 금비화장품을 상대로 국내 피해자 실태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의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백반증 환자는 국민 100명 중 1명 수준인 전체 인구의 약 1%(약 50만명)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어 지난해 백반증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 수는 5만2027명으로 전체 환자의 10분의 1에 그쳤다.환자들은 엑시머레이저나 자외선광선요법 등 피부과적인 대증치료로 어느 정도 치료효과를 보고 있지만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티로시나제(tyrosinase), TRP1, TRP2 등 멜라닌 합성효소들의 활성화 능력을 정상화시키는 것보다 인위적으로 색소 생산에만 치중한 치료방식의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우보한의원에 따르면 한약 ‘우백환’이 멜라닌색소를 증가시켜 백반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세포배양 실험결과는 한방치료기술의 비교우위 가능성을 입증시킨 것으로 높게 평가된다고 밝혔다.이진혁 우보한의원 원장은 “피부질환은 보통 근본을 치료하지 못하면 재발되기 쉽다. 한방치료는 인위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멜라닌색소 생성 기능이 파괴된 이유를 찾아 이를 해결하고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며 “그런 점에서 백반증의 한방치료는 재발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한 미래형 치료법으로 새롭게 조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백반증은 가족력보단 백화장품, 스트레스, 표백제, 태닝, 비타민C 등에 과다 노출되는 생활습관으로 발병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백반증 환자들의 고충은 아토피?건선환자에 못지않다. 가렵거나 통증이 심하고 진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곳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질환이다.

백화점·마트·편의점·이커머스…유통업계 ‘동행세일’ 총출동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유통업계가 소비 진작에 팔을 걷었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침체된 국내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남녀패션·잡화·리빙 등 전 품목에 걸쳐 올 여름 신상·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브랜드별로 구매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연다. 스포츠의류 할인행사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나이키 대표슈즈 와플원을 본점·잠실점 등에서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인천터미널 행사장에서 24~29일 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달 2~11일에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20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도 연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골프의류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골프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내놓고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다. 랄프로렌칠드런 등 44개 아동 패션브랜드 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 돕기에도 나선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열고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참여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더아이잗컬렉션·지오다노·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올젠·보니스팍스 등 총 37개다. 현대백화점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 겸 동행세일을 한다. 정부 주최 패션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통해 신촌점 등에서 5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해준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쿠폰 30억 원어치도 푼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유통 플랫폼도 동행세일에 함께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우, 해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가공 등 먹거리 상품과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GS리테일은 24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생필품 1+1, 2+1, 할인,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무엇보다 GS프레시몰에서는 전국 유명 맛집 상품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첫날 24일 하루 동안 현대카드 결제 시 원두커피 이프레쏘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다. 이달 말까지 와인 20여종도 최대 46%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세일 기간 국내 대표 중소기업상품 1300여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선뵈는 기획전을 한다. SSG닷컴은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 SSG페이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22% 쿠폰을 준다. 추첨을 통해 SSG 랜더스 경기입장권을 1인당 2매 주는 이벤트도 연다. 우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만을 선정, 최대 60% 할인하는 별도 기획전도 펼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25%·15% 할인쿠폰을 동행세일 기간 매일 발급한다. 티몬은 티비온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지원을 위한 특별 기획전(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무료배송)을, 쿠팡은 이 기간 중소기업 통합 기획전·추천상품 기획전 등을, 위메프도 식품·패션·리빙·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중기부에 의하면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 주요 백화점 3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명품 매출이 50% 안팎 늘었고 가전 부문 매출도 구매액 환급·상품권 증정 등 행사에 힘입어 큰 폭 뛰었다.

카카오, 커머스 품고 시총 3위 굳히기…‘무서운 확장성’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카카오의 시가총액도 7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취득한 뒤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에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이후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월한 접근성을 앞세우며 분사 첫 해인 2019년 연간 매출은 29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고, 다음 해에 약 2배가량 성장한 5735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것은 최근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카카오커머스는 상품 품목과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시켰다. 기존 식품에서 더 나아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2918년 6월에는 공동 구매 쇼핑 서비스인 ‘톡딜’을 선보이며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 라이브커머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도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만 500만명 돌파,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합병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시총에 반영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네이버를 제치며 시총 3위에 올랐고, 지난 22일 카카오커머스 합병을 발표하자 시총 70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을 예고하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2월 시총이 40조원까지 성장,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할 상장 첫 날 시총은 50조원을 돌파하며 6위 기록, 지난 11일에는 시총 60조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쳤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라면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면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 카카오톡 발전 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 IPO시에도 커머스 중심 비즈니스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