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24일 Thur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21일 유통가 신제품] 풀무원·대상청정원·이디야커피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풀무원식품이 함흥냉면 2종 ‘동치미냉면’과 ‘함흥비빔냉면’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 기능성을 더한 홍초 신제품 자몽과 타트체리를 선보였다. 청정원의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첫 사례다. 이디야커피는 무더위를 맞아 신메뉴 생과일 수박주스를 오는 22일부터 8월15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풀무원, 여름 맞이 동치미·함흥비빔냉면=함흥냉면 2종은 면발이 쫄깃하다. 메밀 대신 고구마전분으로 면발을 만들어 함흥냉면 전문점 특유 식감을 재현했으며 색깔도 연한 회색빛의 면으로 구현했다. 동치미냉면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든 냉면이다. 육수는 맑은 동치미 국물로만 내어 한층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까지도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인 씨앗유산균을 더해 톡 쏘는 감칠맛을 더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콤한 고추장에 사과즙과 배즙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적당한 매콤 달콤함을 자랑하는 과일숙성 비빔장을 사용했다. 동봉된 초절임 무를 더하면 보다 상큼한 풍미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 홍초 자몽·타트체리=홍초는 자몽과 타트체리에 특허 받은 3단 발효공법으로 만든 100% 자연발효식초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홍초 자몽은 레드자몽의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하며 홍초 타트체리는 타트체리 특유의 새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타트체리는 멜라토닌을 다량 함유해 숙면을 돕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 모두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돼있다. 또 설탕이나 액상과당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이소말토올리고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냈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100% 곡물로 만들며 산성에 강한 특징이 있다. ○…이디야커피, 생과일 수박주스=첫 선 생과일 음료로 얼리지 않은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어 청량하고 시원한 제철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국내산 고품질 수박만 사용해 수박 본연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수박은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로 전체 성분 중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더운 여름 갈증 해소로 안성맞춤이다. 신메뉴 생과일 수박주스는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을 고려해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21일 유통가 소식] BGF·아모레퍼시픽·동원F&B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몽골 CU에서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가 누적 이용 건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동원F&B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산학협력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했다. ○…누적 이용 150만, 몽골 CU서도 편의점 배달 급성장=CU 운영 BGF리테일은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K-편의점 배달서비스 경험을 전수해 지난해 5월부터 몽골 현지에서 시작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매월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몽골 CU는 한국에서처럼 모바일을 통한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아예 몽골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 배달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K-편의점 배달 서비스 효과는 한 달 만에 나타났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의 배달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한 주문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바뀌자 배달 이용 건수가 단숨에 전월 대비 249.7% 급증했다. CU의 앱 주문 방식이 입소문나면서 올 5월 몽골 CU의 배달 서비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풀 라이프 사업공모=이달 21일부터 7월16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비영리기관·단체시설이며 다문화 여성·비혼(양육)모·시설퇴소청소년 등 환경적 취약성을 가진 여성의 자립과 취업을 위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단순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의 취업 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만의 여성 취업지원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시키고자 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사례 공유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동원F&B, 산학협력 마케팅 공모전=동원F&B는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학생들로 이뤄진 경영학회연합 IBS와 MZ세대 대상 동원샘물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발굴·실행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4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4개 대학 11개 팀이 참가해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 브랜드 마케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 참가 인원들은 공모전 기간 동안 동원샘물 서포터즈로서 동원샘물 브랜드 현수막, 각종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동원F&B는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향후 수상팀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동원샘물 자체 캐릭터 건강수를 활용한 이모티콘과 동원샘물 파우치, 마스크 스트랩 등 다양한 이색 굿즈를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물 먹은 롯데, ‘플랜B’ 가동에 쏠린 눈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M&A)에 실패한 롯데그룹의 ‘플랜 B’ 가동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롯데가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롯데온 이커머스 사업 부장으로 영입하고 중고나라를 인수하는 등 플랫폼 비지니스 확장 의지를 다지고 전열정비에 나선 만큼 또 다른 타깃을 조준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4조 원대를 제시한 신세계그룹보다 약 1조원 낮은 3조원 초·중반 대를 써내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거래액이 20조원으로 네이버(27조원), 쿠팡(22조원)에 이어 이커머스 부문 국내 3위를 다투는 업체다. 이베이코리아 M&A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롯데의 구상이었다. 롯데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무산 배경으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는 점이 한몫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G마켓·옥션 등의 점유율이 점차 하락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는데다, 물류 경쟁력도 쿠팡 등에 비해 부족한 마당에 조 단위 M&A를 통해 추가적으로 오픈마켓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시각이 회사 안팎에서 제기된 것이다. 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각자 측이 제시한 5조원의 거래 조건을 롯데가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롯데가 이베이코리아 M&A에는 실패했으나, 이커머스 부문 확장 전략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베이코리아 정도 되는 큰 규모의 M&A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왔다면, 이미 해당 부문 사업목표는 M&A 성공을 통한 세력 확장을 전제로 수립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무엇보다 롯데온이 이커머스 선두주자들에 비해 시장 장악력이 떨어지고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롯데의 선택지는 자체적인 플랫폼 육성보다는 M&A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M&A 실패에 따른 내부 방안이 이미 마련돼 있거나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외형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M&A를 재차 추진해볼만 하다”고 봤다. 롯데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결과는 아쉽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 창출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M&A를 비롯한 외부와의 협업 등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A와 관련, 롯데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당장 배달앱 요기요부터 앞서 딜이 진행됐던 티몬 등 인수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몸값 2조원으로 추정되는 요기요 예비입찰에는 불참했으나 요기요 인수를 두고 상당기간 검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요가 라스트마일(최종 소비자에 제품 배송 마지막 단계) 물류망을 갖추고 있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롯데의 참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신세계·네이버 동맹에 맞설 대규모 합종연횡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실제로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열린 투자자설명회에서 “롯데, 홈플러스와 여러 협력 방안을 오픈해 놓고 이야기하려한다”고 말한 부분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세계와 네이버,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을 모두 합치면 약 55조원에 이른다. 이 같은 조류는 신생 ‘유통 공룡’ 탄생을 견제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합종연횡이 시대정신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대안론이 자리한다.

국민 열 명 중 아홉 "코로나 백신 개발 필요"…임상시험은 "No"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이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단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소수에 불과해 백신 부작용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 다수 국민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60대(85.3%)와 50대(82.6%)가 높았다. 개발 이유에는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확보' 응답률이 50.7%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대에서 백신 개발에 대한 부정적 답변이 10.2%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아직 검증이 부족한 의약품을 사용한다는 이유가 37.9%로 부작용에 대한 국민 우려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3%가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단 임상시험 안전성에서는 33.8%가 안전하다고 응답했고, 14.9%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이 안전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국내 기업의 전임상을 거친 의약품에 대한 신뢰(49.6%)', '임상시험 의료진에 대한 신뢰(24.4%)'를 이유로 꼽았다. 임상시험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임상시험 정보가 제한적(47.7%)'이고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한다(44.0%)'는 이유 때문이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시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6%가 참여 의향이 없다고 답변했다. 참여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21.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5%만 참여하겠다고 답변해 임상시험에 가장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30대는 17.0%, 40대 23.5%, 50대와 60대가 24% 순으로 연령대가 올라갈 수록 참여 의향이 높아졌다. 성별 기준에서는 남성이 29.6%로 여성 13.0%보다 2.3배 높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은 △국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30.7% △임상시험 정보가 제한적 22.7% △국산 백신 효과에 대한 불신 14.5% △보상체계 미흡 11.0%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은 참여 이유에 대해 '백신 자주권 확보(36.1%)'와 '신약개발 기여(20.1%)', '코로나19 종식 기여(15.4%)' 등을 들었다. 백신 임상시험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상반응 발생시 충분한 보상 제공'이 응답자의 71.2%를 차지했다. 임상시험 데이터의 공개(64.2%)와 유급휴가·출장 인정(56.5%) 등의 답변도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백신을 개발하려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필요하지만 백신 접종률 증가로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임상실험 참여자 모집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하게 백신 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유소 휘발윳값 7주째 상승…ℓ당 1576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6월 셋째 주(6.14∼1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1.7원 오른 ℓ당 1576.2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유소 휘발유 가격 주간 상승 폭은 4.9원, 6.7원, 10.4원, 11.7원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선행지표인 국제 휘발유 가격을 따라가는데,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59.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4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58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4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11.9원 상승한 ℓ당 1373.2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달러 오른 배럴당 72.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배럴당 79.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5달러 오른 배럴당 79.5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주요 석유 트레이더의 하반기 유가 상승 전망과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 개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유통가 소식] 아모레퍼시픽·여기어때·야놀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2021 핑크런 플러스’ 상반기 대회를 진행한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는 전국 모텔 제휴점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해당 숙소 목록을 공개했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여름을 맞아 국내 숙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런 플러스=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5개 도시에서 진행하던 핑크런 행사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 안전을 위해 핑크런 플러스로 전환해 비대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매년 핑크런 현장에서 함께 달리며 즐기던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지막 날 20일 오전10시부터 1시간 네이버 나우를 통해 ‘핑크런 플러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은 개그맨 김신영과 김해준 두 명이 맡았다. 각각 부캐 ‘다비이모’, ‘카페사장 최준’으로 활동하는 두 진행자가 핑크런 플러스 대회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여기어때, 모텔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지원=20억 원을 투자해 전국 모텔 제휴점 300곳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도입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제휴점과 상생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시작된 캠페인은 참여 숙소를 빠르게 확보하며 안심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방역 시스템 도입으로 엘리베이터 버튼과 손잡이, 각종 전자기기 리모콘과 실내 스위치, 전화기 등이 항균 코팅됐다. 지원 상품에 따라 자외선(UV) 파워 공기살균기가 24시간 가동되고 개인위생을 위한 비접촉 손소독기도 곳곳에 설치된다. ○…야놀자, 여름 맞이 프로모션=20일까지 최대 89%할인가로 호텔을 이용하는 호캉스 초특가 기획전을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용산·신라스테이 해운대·힐튼 경주 등 전국 유명호텔 200여 곳이 참여한다. 일부호텔은 최대 1만원 중복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며 룸 업그레이드·레이트 체크아웃·인룸다이닝 등 혜택도 준다. 또 8월 말까지 인피니티풀·키즈 전용 레저시설·애견 동반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한 전국 인기 풀빌라 140여 곳을 최대 77%까지 할인 판매한다. 숙박일 기준 7일 전 예약 시 7% 추가할인(최대 2만원) 혜택을 준다.

‘反쿠팡’ 신세계·네이버 동맹, 막판 균열…넘쳐나는 ‘設 設 設’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반(反)쿠팡 연대로 뭉쳤던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의 사이에서 파열음이 감지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9부 능선을 넘은 신세계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네이버 불참설’이란 막판 변수에 휘말린 것이다.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동반 투자에 나섰던 네이버가 돌연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최종 참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한 발 물러선 듯한 공식 입장을 낸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막판에 발을 뺄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인 이마트에게 이베이코리아는 4조 원대 가치를 매길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인 매물이겠지만, 네이버는 사업 영역이 상당수 겹치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에 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본 건 입찰 절차에 참여한 바 있으나 본입찰은 계속 진행 중이다. 참여 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마트도 16일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매도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M&A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네이버가 굳이 이베이 인수에 무리를 할 필요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면서 “향후 심사를 거쳐야 하는 공정위나 규제 당국의 과점 칼날도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네이버가 발을 빼더라도 신세계의 인수 행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충당분이 20% 안팎인 만큼 대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어서 신세계 단독 인수 가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세계 컨소시엄과 롯데그룹의 본입찰 제시 금액이 이베이 본사의 희망가격 5조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만큼 매각 자체가 보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업계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가치가 과평가된 만큼 이베이 본사 차원의 매각 보류나 연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거래액이 27조원(18%)으로 쿠팡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 1위 사업자다. 그런 만큼 신세계 이마트가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이마트 단독 인수 시 발생할지 모를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데다 양 사간 협업으로 시너지 발생을 기대했었다.

‘新유통공룡 탄생’…신세계 단독질주 속 롯데의 ‘히든카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맞붙었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사실상 신세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공룡 탄생이 예고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유통업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 및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롯데그룹은 유통 맞수였던 신세계에 이베이코리아를 내주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급속한 입지 축소가 예상된다. 롯데는 당장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을 포함, 외부와의 협업 등을 지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쟁사와의 격차를 메우기에는 힘이 부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현지시간) 연례 이사회 이후 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에 본입찰 결과를 통보했다. 신세계가 롯데에 비해 가격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베이코리아는 2000년 국내 진출, G마켓 등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주류로 자리 잡으며 더는 뒤쳐져선 안 된다는 절박함이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의 이베이 인수를 끌어낸 요인이다. 실제 쿠팡이 미국 상장, 네이버는 온라인쇼핑 영역 확장 등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주체는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쇼핑부문 이마트다. 매각대상은 미국 이베이 본사 보유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며 거래금액은 신세계 80%·네이버가 20%가량 지분을 투자하고 인수가로 4조원 안팎을 써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관련해 이마트는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했다. 롯데는 검토결과, 인수 시너지가 크지 않고 추가 투자비용 소요가 커 보수적 관점에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롯데가 이베이코리아를 놓치면서 이커머스 사업부문 롯데온은 규모에서 경쟁자에 크게 밀리는 처지가 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네이버 동맹에 맞설 합종연횡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시장에선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베이코리아(국내점유율 약 12%) 인수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급등하는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 인수 가격 고평가 논란과 이베이 플랫폼의 트래픽 정체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강했던 상황에서 신세계의 인수 의지가 더 컸던 셈”이라고 평했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자로 사실상 최종 결정되면서 네이버에 이어 단숨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 2위에 오르고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업체 거래액은 네이버 26조8000억 원·쿠팡 20조9000억 원·이베이코리아 20조원이었다. 신세계 온라인 부문 SSG닷컴은 3조9000억 원으로 롯데의 온라인 부문 롯데온(7조6000억 원)보다 적었다. SSG닷컴·이베이코리아 거래액이 합쳐지면 약 24조원으로 규모면에서는 쿠팡을 제치고 2위에 오른다. 여기에 지난해 이마트 매출액·SSG닷컴 거래액이 총 19조4000억 원, 이베이코리아까지 합쳐지면 39조4000억 원이 된다. 네이버 거래액보다 50%가까이 많은 수치다. 다만 안도하긴 이르다. 이른바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돌발 변수가 상존하면서 아직 넘어야할 산이 첩첩산중이라는 게 유통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4조 원대 큰 매각대금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차후 막대한 물류 투자·플랫폼 통합비용 부담까지도 따라올 수 있다”며 “또 이커머스 거래액 1위 사업자인 네이버가 3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려면 기업결합 심사 문턱을 넘어야하는 점도 주요 변수”라고 내다봤다.

한 달 내내 할인…SSG닷컴, 이번엔 그로서리 창고 대방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슈퍼 스케일 나인 SS9’으로 한 달 내내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SSG닷컴이 이번엔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의 문을 활짝 열고 식품과 생필품 할인에 나선다. SSG닷컴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네오에서 출발하는 쓱배송, 새벽배송 인기 상품을 비롯해 우수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배송되는 식품, 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창고 대방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높은 할인율과 1+1 구성 등 파격적인 혜택을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창고 대방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선, 가공식품·일상용품 100여 종을 특가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SSG닷컴 단독 기획 상품인 ‘20년산 모두의 쌀(10kg)’은 8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적용했으며 식사대용이나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쑥향가득 콩쑥개떡(60g, 16개입)’은 35% 할인해 판매한다. 또 ‘혼술족’이 많이 찾는 ‘어포안주 모듬팩(160g)’과 ‘철판구이 오징어(150g)’는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밀키트 인기 상품인 ‘마이셰프 큐브찹스테이크(413g)’과 청정원 진간장(1.7L, 2입)’은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가공식품이나 일상용품 등 생필품은 단품 구매 시 상품 한 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크림스프(270g)’, 생활용품 브랜드 ‘홈스타’의 욕실, 주방 청소용품 등이 적용대상이다. ‘오랄비’ 전동칫솔, 치실은 2개 구매 시 50%에누리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바쁜 직장인이나 ‘혼밥족’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간편식 ‘포르미 인생도시락’은 최대 23%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고대곡물 카무트를 포함한 ‘이쌀이다’의 양곡류는 최대 1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슈퍼 스케일 나인 SS9’ 기간 제공되는 ‘오늘의 담다익선’ 혜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사 상품에 한해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까지 값을 깎아준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 상무는 “한 달 내내 풍성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는 ‘그로서리 창고 대방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네이버, ‘대어’ 이베이코리아 품었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네이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함에 따라 거래액 기준 24조원의 국내 2위 이커머스 사업자로 우뚝 섰다. 무엇보다 인수 과정에서 제휴한 네이버까지 가세한다면 거래액만 5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이커머스 연합이 탄생한다. 16일 투자은행(IB)·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안을 확정했다. 신세계 제시 입찰가는 이베이 희망가 5조원에는 못 미치나 인수전을 늦출수록 가치만 떨어질 거란 이베이 측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수 주체는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쇼핑부분인 이마트다. 매각 대상은 미국 이베이 본사가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며, 거래 금액은 신세계 80%·네이버가 20% 가량의 지분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네이버는 인수가로 4조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2000년 국내시장에 진출해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국내3위 이커머스 사업자다. 소규모 쇼핑몰들이 플랫폼에 입점, 수수료를 내고 판매하는 오픈마켓 형식이다. 이를 두고 앞서 7일 본입찰에 롯데와 신세계가 참여했다. 롯데는 단독, 신세계는 네이버와 손잡았다. 본입찰에서 롯데그룹은 3조원보다 낮은 금액의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검토 결과 인수 시너지가 크지 않고 추가 투자비용 소요가 커 보수적 관점을 유지했다는 입장이다. 향후 인수합병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 추진으로 차별된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키로 결론 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업계 빅3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포함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네이버 18%·쿠팡 13%·이베이코리아 12% 순이었다. 당장 신세계 SSG닷컴의 점유율은 3%다. 여기에 이베이코리아가 합쳐지면 쿠팡을 제치고 네이버와 국내 이커머스 2강 체제 구축이 가능해진다. 내부 관계자 전언에 의하면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 후 국내 물류·배송시스템 등에 대규모투자를 단행한다. 아울러 신세계는 기존 이마트 구매력을 기반으로 이베이코리아 내 직매입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도 세웠다.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쇼핑통합까지 추진한다. 140여개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쿠팡 등 온라인만이 기반인 플랫폼 업체들을 뛰어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뒤 네이버와 G마켓·옥션·SSG닷컴·신세계백화점·이마트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과제도 남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가 변수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인 만큼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참여키 위해선 기업결합심사승인을 받아야한다. 네이버와 이베이를 합쳐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는 시장점유율 50%가 넘지는 않지만 두 쇼핑공룡을 합치면 쿠팡과 큰 격차로 압도적 1위 사업자가 된다. 이런 이유에서 독점 변수를 둘러싼 우려가 인수 과정에서도 꾸준히 제기돼왔던 터다. 최근 공정위가 이커머스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점에서 독점적 지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신세계그룹과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이베이 본사로부터 최종 통보(메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승자는 ‘신세계’…이커머스 2위 점프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올해 유통분야 인수합병 시장 최대어로 꼽힌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사실상 신세계그룹의 승리로 결론 났다. 이베이코리아를 품은 신세계는 거래액 기준 쿠팡을 제치고 단숨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그룹을 이베이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컨소시엄으로, 롯데그룹은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SK텔레콤은 불참했다. 인수전의 승자는 신세계로, 승부는 입찰 가격에서 갈렸다. 당초 이베이 본사가 원했던 인수가는 5조원 이상이었다.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이 4조원 안팎으로 롯데그룹 약 3조원 초반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12%를 점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17%)와 쿠팡(13%)에 이은 3위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3% 수준으로 롯데쇼핑의 롯데온(5%)보다도 낮다. 그러나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서 단숨에 쿠팡을 제치고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대형 쇼핑 연합을 맺은 신세계는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의점 맥주가 왜 이래”, 곰·말·골뱅이·껌 이어 이번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여름성수기 ‘혼술족 베프’로 꼽히는 편의점업계가 수제맥주 경쟁을 본격화했다. 편의점들이 이색 캔맥주 신제품을 잇달아 쏟아내며 맥주 애호가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CU는 곰표 밀맥주·말표 흑맥주에 이은 세 번째 레트로 수제맥주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도전한다. 1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17일 백양이 심볼인 속옷 전문기업 BYC, 오비맥주와 손잡고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출시한다. 앞서 CU는 지난해 세븐브로이·대한제분과 협업해 선뵌 곰표 밀맥주를 히트시키며 편의점 수제맥주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실제 곰표 밀맥주가 출시된 지난해 6월 기점, CU의 지난달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배 뛰었다. 같은 해 10월 구두약기업 말표산업과 협업, 말표 흑맥주도 내놨다. 무엇보다 곰표 밀맥주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위탁받아 300만개 대량 생산 후 2주 만에 완판 된 바 있다. 당시 물량이 확대된 지 단 이틀 만에 기존 대형 제조사의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CU에서 맥주 매출 1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의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국민장수 껌 컬래버 2탄 ‘스피아민트맥주’를 출시한다. 현재 판매가 높은 세븐일레븐 수제맥주는 올 3월 선보인 ‘쥬시후레쉬맥주’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첫 브랜드 컬래버 수제맥주인 ‘유동골뱅이맥주’도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달 들어(6월1~13일)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204.1% 급증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35.1% 는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2.5%에서 2019년 7.5%, 2020년 10.9%를 넘어 올 14.3%까지 올라섰다. GS25는 6번째 수제맥주로 북유럽스타일 아웃도어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 ‘노르디스크맥주’를 이달10일 출시했다. 출시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어 초도물량 60만 캔이 최초발주 이후 3일 만에 소진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발주재개는 물량확보 후 오는 24일로 예정됐다”고 했다. 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의 경우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이름을 딴 ‘SSG랜더스 라거’를 내달 중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맥주를 찾는 야구팬이 맞아 맥주 신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유통, 야구 연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수제맥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곰표를 필두로 한 편의점 수제맥주가 흥행에 성공한 만큼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를 가진 신제품이 지속 출시되면서 올 여름 맥주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유통가 소식] 이마트24·정관장·동원F&B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확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달 주문을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관장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에 공식 입점했다. 동원F&B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나섰다. ○…이마트24, 배달 서비스 박차=17일부터 ‘이마트24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차 매장에 적용한다.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자체 모바일 앱과 네이버 주문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마트24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시간(11시~23시), 1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 배달료 2400원은 동일하다. ○…장관장 동인비, 라자다 입점=동인비는 라자다 내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자다는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라자다 동인비 브랜드관에는 대표 제품인 ‘1899 싱글 에센스’를 비롯해 ‘자생 원액 에센스’, ‘1899 시그니처 오일’ 등 총 34종의 제품이 입점된다. 동남아 뷰티 시장 트렌드에 맞춰 수분과 미백라인 제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한다. ○…동원F&B, ESG 경영 선포=동원F&B는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 안전관리, 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 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다.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콰삭칩·스윙칩’ 생산 개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오리온은 6월 감자 제철을 맞아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콰삭칩’,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카칩, 콰삭칩, 스윙칩은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해남,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생감자칩의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매년 전국 감자재배 우수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감자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등 상생도모 한편으로 소비자에 고품질감자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390여 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3000여 톤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콰삭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한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평창에 국내 첫 감자연구소를 설립,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으로 고품질 감자수급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감자스낵 최적화 감자종자 개발, 감자 신선도유지 저장기술개발 한편으로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영농기술을 보급해왔다. 더불어 오리온은 글로벌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본부 기능 강화를 통해 기존에 없던 식감, 모양을 개발하는 등 제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오리온의 생감자칩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유수의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 중이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지난해 한국·중국·베트남에서 합산 매출 23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한국 대표 K-푸드로 자리 잡았다. 올 4월 첫 출시한 콰삭칩은 0.8mm의 극세 두께가 만들어내는 극강의 식감과 중독적인 맛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하기도 했다.

[15일 유통가 소식] 동원그룹·CJ제일제당·마켓컬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동원홈푸드 운영 온라인 장보기마켓 더반찬&이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연장하고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마켓컬리의 경우 올 상반기 5060 연령대 신규가입자 수 증가율이 전체가입자 평균 증가율의 2배 수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반찬&, 새벽배송 마감 1시→오후9시=더반찬&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1시에서 오후9시로 확대 연장했다. 2008년부터 신선식품을 제조하며 쌓아온 고객 빅데이터 바탕으로 요일별·제품별로 주문수요를 예측, 제품을 조리함으로써 새벽배송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더반찬&은 서울 가산동 소재 업계최대 조리장 DSCK센터(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에서 20여명 셰프·80여명 조리원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조해 집밥에 가까운 맛을 구현해낸다. ○…CJ제일제당, 식품 스타트업 투자=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공동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에서 1억 원을 초기 투자한다. CJ제일제당은 10억 원을 출자했다. 이후 3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추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속투자는 데모데이 이후 투자여부를 바로 결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과감하고 빠른 투자 결정으로 실행력을 높였다. 선발된 기업은 CJ제일제당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프론티어 랩스 접수는 오는 7월6일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마켓컬리, 상반기 5060고객 2배 급증=마켓컬리 조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신규 가입한 5060 고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증가율(95%)의 약 2배며 20대(64%), 30대(51%)가 기록한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전체 신규 고객에서 506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8%에서 올해 26%로 늘어났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060세대가 비대면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5060에게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식료품 장보기까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양상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했다. 5060 고객 유입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우여사] 태어난지 3개월된 토이푸들 단풍이⋯ 배변훈련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우리 집에 사는 작은 악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주인의 속을 썩이는 녀석들을 보면 보면 문뜩 드는 생각입니다. 터놓고 불만이 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우리집 녀석들의 사연'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코너입니다. # 단풍이는 한달 전 입양을 통해 저희 집에 들어온 토이푸들입니다. 태어난지는 3개월 정도된 아주 작고 귀여운 녀석이에요. 사실 저도 초짜 집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단풍이 배변훈련이 참 어렵습니다. 단풍이는 거실 바닥이나 이불, 소파 등에 거리낌없이 배변을 하고, 저는 열심히 치우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배변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혼내면서 가르쳐야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린 단풍이를 혼낼 수는 없겠더라고요. 최근 애견 훈련을 도와주는 TV프로그램을 보면 잘못된 훈련과 훈육은 오히려 잘못된 버릇을 들일 수 있다고 해서 더 걱정입니다. 제가 마냥 오냐오냐하는 것도, 그렇다고 섣부르게 잘못된 훈련을 할 수도 있어서요. 혼내지 않고 단풍이의 배변 훈련을 할 수 없을까요?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의 조언 "반려견 습성 이해해야⋯ 실수 했다고 소리 지르거나 혼내지 말아야" 처음 반려견들을 입양해 키우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마도 배변 훈련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강아지가 배변을 정해진 위치에서 잘 가리는지, 못 가리는지를 보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똑똑한지 아니면 안 똑똑한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변의 실수가 많아질수록 보호자는 반려견의 배변문제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이 보았답니다. 심지어 파향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먼저 반려견들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분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신이 식사를 하는 장소와 잠을 자는 장소, 그리고 배변을 하는 장소를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먹는 곳과 자는 곳은 가까이 있지만 배변하는 곳은 먹고 자는 곳과 조금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이 습성만 잘 이용하면 배변 훈련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단풍이는 자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배변을 자주 할 것입니다. 먼저 단풍이가 자주 배변을 하는 곳에 배변 패드를 넓게 펼쳐 놓아주면 좋습니다. 그곳에서 배변훈련이 익숙해지면 배변패드를 서서히 좁혀서 주시면 그곳에서만 배변을 할 것입니다. 이러면 서서히 배변 훈련이 마무리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 점은 실수를 했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혼을 내시면 안 됩니다. 또한 한 번이나 두 번 배변을 한 패드는 바로 바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배변을 한 후 배변한 장소에서는 스킨쉽으로 하는 칭찬보다는 간식으로 하는 보상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배변 훈련은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는 훈련이 아니므로 반려인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 의학대학원 졸(동물매개 치료전공)한국애견연맹 (KKF) – 1등 훈련사 (2000년8월 취득) △한국애견연맹 (KKF) – 1급 핸들러 (2004년8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 훈련사범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 핸들러 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훈련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6년12월 취득)UAKC (아시아) –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7년8월 취득) △전주기전대학교, 연희기술전문학교, 장안대학교 겸임 교수 역임 (2015-2020) △한국훈련사협의회 훈련경기대회 최우수 훈련사상 다수 수상 △현,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4조 최고가 제시’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 유력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2차 재편의 신호탄이 될 이베이코리아 매각 입찰 결과가 15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에서 인수 가격을 가장 높게 써낸 신세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도 점쳐지나, 매각 측과의 가격 눈높이 격차는 딜 성사에 있어 여전히 큰 변수로 꼽힌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 이베이 본사의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전망이다. 앞서 7일 본입찰에 롯데와 신세계가 참여했다. 롯데는 단독으로, 신세계는 네이버와 손잡았다. 코로나19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급성장세다. 신선식품·해외직구 등 그 영역도 넓혀 규모는 내년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네이버, 쿠팡에 이어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또 다른 공룡장터 이커머스를 선점하려는 전통 유통 강자 간 맞수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업계는 신세계의 우선협상자 선정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신세계측이 4조원안팎 가격을 제시한 반면 롯데측은 3조대 초반을 적어냄으로써 경쟁을 유발키 어려울 거란 시각에서다. 신세계는 본입찰 직전 네이버를 컨소시엄에 합류, 힘을 보탰다. 공동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노린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성장 정체로 위기를 맞은 신세계는 생존·성장활로 모색을 위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 신세계그룹이 이번 인수전 최종승자로 낙점될 경우 거래액 기준 24조원(이베이코리아 20조·SSG닷컴 4조)의 이커머스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인수주체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지배 계열사 이마트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 뒤 물류·배송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한편, 기존 이마트의 구매력을 기반으로 이베이코리아 내 직매입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내부전언이다. 결제분야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커머스 사업이 부진한 롯데그룹 역시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온 부진을 털고 이커머스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란 점에서 막판 베팅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계열사 자산거래 등으로 롯데쇼핑에 자금을 집중해온 만큼 자금여력은 신세계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네이버 17%·쿠팡 13%·이베이코리아 12% 순이다. 롯데온은 5%·SSG닷컴 3%로 한참 뒤쳐졌다. 업계 3위에다 정보기술 개발인력·회원 빅데이터 등 무형자산을 가진 이베이코리아 입찰 결과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 지형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이커머스 점유율 기준 SSG닷컴 3%에서 15%로 경쟁사 쿠팡을 앞지르게 된다. 다만 변수가 남았다. 매각 측이 애초 5조원 이상의 가격을 희망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눈높이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이베이 본사의 매각 철회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입찰 결과는 몸값 2조 원대에 달하는 요기요 매각 향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의 SSG닷컴과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간 2파전이 예고된 가운데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요기요 입찰을 포기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MBK 또한 이베이 딜 진행 추이를 살피면서 추가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롯데의 경우 요기요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본입찰 참여 여지는 남았다. 롯데가 다양한 근거리 배송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요기요의 라스트마일(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마지막 구간) 서비스와 연계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런 이유로 일단 요기요 매각전 본입찰은 당초 이달 17일에서 약 1주일 후로 연기됐다.

"근육을 키워라"…'8000억'까지 쑥쑥 크는 시장, 단백질 제품 출시 ‘봇물’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바 형태로 시작돼 초코우유·요구르트·햄 등으로 분화되며 스포츠맨들의 필수 운동 보조 식품으로 자리잡은 단백질 시장이 또 한차례 진화의 길을 걷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소비 지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덤벨경제'가 식품 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단백질 식품이 만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 매일유업, 동원F&B, 풀무원, 오리온, hy 등은 자사 제품에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틴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땅콩, 통아몬드 등 견과류와 건과일 그리고 초콜릿을 한데 뭉친 시리얼바 '포스트 단백질바'를 출시했다. 제품은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돼 있다. 성인 기준 1일 단백질 권장량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는게 동서식품 측 설명이다. 매일유업도 허쉬 초콜릿드링크에 단백질을 8g 더한 '허쉬 초콜릿드링크 프로틴'을 출시하며 단백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코넬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의 연구 결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방 함량은 1%이며,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1대 4의 비율로 설계됐다. 동원F&B도 단백질에 집중하고 있다. 아몬드와 땅콩, 현미를 더한 '오리지널 동원참치 단백질바'와 쌀가루, 밀, 옥수수 등 다섯가지 곡물에 초콜릿을 더한 '초코로핀 동원참치 담백질바' 등 2종을 내놓으면서다. 두 제품에는 단백질 함량이 6g으로 전체 중량 30g 대비 20%에 달한다. 이는 삶은 달걀 1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이와 함께 동원F&B는 200g 제품 기준으로 달걀 5개 분량의 단백질 30g을 섭취할 수 있는 '리챔 프로틴'도 출시하면서 단백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오리온은 커피를 마시면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카페라떼'를, 풀무원은 단백질 음료 'It’s 프로틴'을, hy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를 론칭해 단백질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식품업계에 단백질 열풍이 불어온데는 '덤벨경제'의 영향이 크다. 덤벨 경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기능 식품, 운동 기구 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는 것을 가리킨다. 업계에서는 덤벨경제가 지속 확산하며 국내외 단백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1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 278억 달러(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2018년 890억원이던 단백질 시장 규모가 지난해 2년만에 3배 급성장한 246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3000억원 중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식용곤충 단백질 시장(2026년 약 2000억원) 등을 더하면 국내 전체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26년에 약 8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 커머스 품고 시총 3위 굳히기…‘무서운 확장성’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카카오의 시가총액도 7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취득한 뒤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에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이후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월한 접근성을 앞세우며 분사 첫 해인 2019년 연간 매출은 29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고, 다음 해에 약 2배가량 성장한 5735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것은 최근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카카오커머스는 상품 품목과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시켰다. 기존 식품에서 더 나아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2918년 6월에는 공동 구매 쇼핑 서비스인 ‘톡딜’을 선보이며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 라이브커머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도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만 500만명 돌파,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합병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시총에 반영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네이버를 제치며 시총 3위에 올랐고, 지난 22일 카카오커머스 합병을 발표하자 시총 70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을 예고하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2월 시총이 40조원까지 성장,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할 상장 첫 날 시총은 50조원을 돌파하며 6위 기록, 지난 11일에는 시총 60조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쳤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라면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면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 카카오톡 발전 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 IPO시에도 커머스 중심 비즈니스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