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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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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맞짱' 아모레퍼시픽·LG생건…中 면세점발 '정면 충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중국판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 면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의 라이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하이난 면세점 곳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열며 중국 하이난지역 면세 사업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하이난 면세특구 시내면세점인 하이탕베이·하이코우·보아오와 하이코우공항면세점 등 총 4곳에서 10개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들어가며 중국 하이난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난 면세 전담팀을 구성, 마케팅 행사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난 하이팅베이 면세점에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열며 시장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LG생활건강도 올해 초 하이난 면세점에 후, 숨 이름으로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여기에 산야 시내 CNSC면세점, 리가데르면세점, 하이커우 시내 SZDF면세점 총 3개 면세점에 각각 2개 매장도 열며 총 13개로 넓혔다. 두 회사가 이처럼 하이난 시장에 열을 올리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하이난 면세 정책에 변화를 주며 급성장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로 면세사업이 유례없는 불황에 위기에 직면하자 지난해 7월 하이난 지역의 1인당 면세쇼핑 한도를 기존 3만 위안(약 512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7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면세 품목 수도 38개에서 45개로 확대했고, 중국인이 하이난을 다녀온 뒤 6개월간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내놨다. 그 결과 전 세계 면세점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하이난 면세 매출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7~10월 하이난성 면세 매출액은 120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매출액이 58억 2000만 위안, 매출건수 1078만 건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하이난 면세 시장의 지속 상승세에 기대와 함께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수 시장은 활발하다.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강화에 나서는 한편 향후 하이난 지역 면세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후는 고급 라인인 '환유'를 비롯해 '천율단' 등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면세점 SNS 채널 등 온라인 홍보도 전개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난은 남중국해 최남단 섬으로 '중국판 하와이'로 불린다.지난 2010년 국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시진핑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 관광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홈카페 열풍에…식음료업계, 라방·굿즈·영상 ‘총동원’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전용 제품부터 라이브 방송(라방), 한정판 굿즈 등 홈카페족을 사로 잡기위한 식음료∙커피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홈카페 컨셉 라방부터 분위기 내는 한정판 굿즈까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홈카페 컨셉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쇼호스트 홍수정, 신상민이 집에서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음료 레시피 등을 선보인다. 방송을 진행하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푸르밀 인기 제품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첫 라이브 방송에 앞서 사전알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 라이브 알림 신청 후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초코츄러스라떼 1박스를 증정한다. 푸르밀은 홈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컵음료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흑당카페라떼 △흑당밀크티 △생초콜릿라떼 △달고나라떼 △초코츄러스라떼 △초코 바나나킥 우유(컵타입) 등 컵음료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컵음료 제품으로 엄선해 라인업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수요가 높은 홈카페 컨셉으로 첫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홈카페나 브런치에 활용하기 좋은 한정판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잇미닛을 구매하고 개인 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온라인몰에 상품후기를 작성한 후 정식품 홈페이지 내 라잇미닛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한 이미지나 URL을 올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총 200명을 추첨해 한정판 '리얼 우드 트레이'와 라잇미닛 2종을 담은 샘플팩(6개입)을 증정한다. ◆홈카페 상품 라인업 지속 강화…영상 콘텐츠 ‘호응UP’ 이디야커피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랜선 홈카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존 커피믹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 ‘스페셜 모카블렌드'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리치크레마'를 활용해 쑥 라떼, 미숫가루 라떼, 커피 강정, 커피 잼 등 다양한 메뉴 레시피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선보여 현재 1만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했다. 할리스커피는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담고 카페인만 제거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커피스틱'을 출시하며 관심을 끌고있다. 여기엔 사탕수수를 활용, 생두 속 카페인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공정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콜드브루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커피'를 기존 10개입에서 30개입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네슬레코리아 역시 지난 3월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앳홈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 제품 3종과 분쇄원두 1종 등이다.

현대百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서비스 경쟁력 강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도 발족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전무)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해 소비자중심경영 주요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임직원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재정립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면세점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마트·편의점’의 독한 ‘최저가 전쟁’, 어디까지…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유통업계의 ‘최저가 전쟁’이 온·오프라인 전 방위로 확전되면서 더 독해진 양상이다. 제살 깎아먹기 식 출혈 경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까지 가세해가며 신규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을 앞둔 이베이코리아가 마지막 연중 최대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집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마켓·옥션·G9에서 진행 중인 이 행사에선 10~14일 결제건당 구매액이 전년보다 12%늘었다. 지난해 제품 하나에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 112만원 쓴 셈이다. 품목별로 유아동·출산(24%), 노트북·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디지털(15%),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의 구매액(객단가)이 올랐다.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일반 고객에게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할인 쿠폰으로 평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18일까지 남은 기간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카드사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해 쇼핑 열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채소·과일·정육 등 60여종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판매하는 ‘EDLP(에브리 데이 로우 프라이스)’정책에 들어갔다. 인기제품들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과 첫 결제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시간이 결정되는 무료배송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쿠팡은 지난달 2일부터 유료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로켓배송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무료배송 혜택을 내걸자 대형마트도 반격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달 시작한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적용 상품을 500개에서 2000개로 늘렸다. 이마트 상품가격이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과 롯데마트몰·홈플러스몰 배송 상품보다 비싸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주는 식이다. e머니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을 이용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쇼핑 포인트로 제도도입에 맞춰 이마트가 새로 만들었다. 생필품 추가, 하루 보상적립가능 e머니를 3000포인트에서 5000포인트로 늘렸고 6월초부턴 이마트 앱에서 따로 보상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 적립된다. 최저가 보상제를 시작한 지난달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하루 평균 395명이 적립 받았다. 롯데마트의 경우 이마트 최저가 보상제에 맞춰 500개의 상품 가격을 이마트몰이 제시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쿠폰전용 앱 ‘롯데마트 GO’를 이용해 결제하면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대형마트 1·2위의 최저가 경쟁은 오프라인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e머니가 도입 한 달여 만에 38만 명 가입했고 롯데마트GO 가입자도 최저가 적용 적인 지난달 중순대비 현재 12%늘었다. 편의점 역시 참전했다. 대형마트와 최저가 경쟁을 벌이면서 소비자를 잡아끌고 있다. CU는 소용량 채소 6종을 대형마트보다 최대5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GS25는 온라인장보기몰 GS프레시몰에 ‘채소 초저가 운영관’을 차렸다. 주요 온라인몰 상품가격을 모니터링해 자사 제품가격을 최저가로 조정하는 체제다. 세븐일레븐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 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신선식품 통합브랜드 ‘세븐팜’을 내놓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편의점 초저가 경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라면 등 저렴히 출시한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생필품 판매가 급증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올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를 보면 국내 유통시장 내 편의점 매출 비중은 14.9%로 대형마트 15.2%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른 시일 내 추월 가능성도 점쳐진다.

[17일 유통가 소식] 동아오츠카·야놀자·교촌치킨·이랜드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동아오츠카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알리고자 ‘블루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야놀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교촌치킨은 자체 주문앱서 신메뉴 주문 고객 대상으로 3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펜은 일러스트 작가 전황일과 손잡고 캠핑, 피크닉 트렌드에 맞춘 협업상품을 선뵌다. ○… 동아오츠카, 블루업 프로젝트 진행 = 이번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정자 중 차수 별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블루업 키트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블루업 키트에 포카리스웨트 라벨, 뚜껑, 압축한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 뒤 블루업 박스 상단 QR코드를 이용해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 야놀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교통 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든 사진을 야놀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했다. ○… 교촌치킨, 자체 주문앱서 신메뉴 주문 고객 대상 3000포인트 제공 =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포션은 배달·포장을 통해 가정에서 외식을 즐기는 니즈를 반영했다. 포인트는 신메뉴 주문 후 자동으로 적립되며, 추후 주문앱을 통한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단, 신메뉴 주문 시 기프티콘을 포함한 E쿠폰 사용 주문은 제외된다. ○… 이랜드 슈펜, 전황일 작가와 협업상품 선봬 = 전 작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일러스트 작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슈펜X전황일 컬렉션은 신발, 잡화, 액세서리 등 총 2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속 휴식을 전하는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캠프닉’ 컨셉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키즈 라인도 함께 선보여 패밀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17일 유통가 신제품] 이디야커피·삼양식품·오리온·매일유업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이디야커피가 초여름 더위에 맞춰 1인 빙수 2종과 기존 스테디셀러 빙수 3종을, 매일유업은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아이스주스 망고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후추의 매운맛 담은 ‘불타는 후추볶음면’을, 오리온은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브랜드인 ‘닥터유 구미’를 선뵀다. ○… 이디야커피, 1인 빙수 2종·스테디셀러 빙수 3종 = 새롭게 선보이는 1인 빙수 2종은 △팥인절미 △망고요거트다. 더불어 지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스테디셀러 빙수 3종은 △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다. ○… 삼양식품, 불타는 후추볶음면 = 불타는 후추볶음면은 간장과 치킨향분말을 베이스로 한 분말스프에 백후추와 흑후추 믹스분말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첨스프에 통후추크런치를 넣어 후추의 풍미와 알싸함을 강조했고, 양파 후레이크로 씹는 식감을 더했다. 구입은 삼양맛샵,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등에서 가능하다. ○… 오리온, 닥터유 구미 3종= 이 제품은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을 함유해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강조한 것으로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했다. 맛은 총 3가지로 △아연 8.5mg 과 알로에겔을 담은 ‘닥터유 구미 아연’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mg과 알로에겔을 넣은 ‘닥터유 구미 콜라겐’ △레모나 제조사인 경남제약과 공동개발한 ‘닥터유 구미 비타민’이다. ○… 매일유업,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아이스주스 망고 2종 = 아이스크림 밀크는 상하목장이 엄선한 프리미엄 국산 원유 42%와 국산 생크림으로 만들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아이스주스 망고는 꿀벌이 자연수분한 유기농 망고를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한 FSC(세계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 패키지를 사용했다.

[인터뷰] TV 속 스타견들의 연기 선생님⋯ 박효진 핫독연기견학교 대표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TV 속 드라마나, 예능 등에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을 보며 우리는 흔히 '스타(star)'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최근 수많은 프로그램에서는 사람이 아닌 스타가 존재한다. 바로 스타견(star犬)이다. 최근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반려동물이 '스타'로 떠오르지만 사실 기자에게 누구보다 잊을 수 없는 스타견은 바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상근이'다. 상근이는 당시 지상렬, 은지원 등 출연자들과 찰떡캐미를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고, 이 때문에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상근이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정도다. 상근이와 같은 스타견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많은 연예인 지망생들처럼 개들도 화보나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 아시아타임즈는 이렇게 예비 스타견을 가르치는 한국반려동물교육협회 대표인 박효진 핫독연기견학교 대표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TV에 출연해 인터넷스타가 된 반려견들이 많아지며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반려견들이 받는 훈련과 연기견들이 받는 훈련은 무엇이 다른가? A. 훈련은 크게 기본예절교육, 특수목적견 훈련, 도그스포츠 훈련이 있다. 첫 번째인 기본예절교육은 반려견을 위한 훈련으로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적인 동물인 인간과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비언어적인 동물인 반려동물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예절교육과 같은 것이다. 둘째, 특수목적견 훈련은 사역견을 위한 훈련으로 개의 뛰어난 능력을 활용하여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 개의 뛰어난 후각과 청각 및 민첩성, 내구성 등을 활용하여 탐지견, 구조견, 군견, 경찰견, 운반견, 도우미견, 매개치료견 등 다방면에서 인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그스포츠는 인간과 개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즐기는 내용의 훈련이다. 원반을 던져물어오게 하는 디스크독,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고 통과하는 어질리티, 빠른 속도로 질주해 날아오르는 볼을 캐치해 돌아오는 플라이볼, 음악에 맞추어 멋진 동작을 구현해내는 도그댄스 등이 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반려견을 상대로 하는 훈련은 보호자와 소통하게 하기 위한 기본교육이나 문제행동을 완화시키는 행동교정 등이라면 연기견 훈련은 기본적으로 기본교육이 되어있는 개에게 재미있는 개인기나 특정 동작을 추가로 교육해 드라마, 영화, 화보촬영, cf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매력을 발산하게 하는 것이다. Q. 드라마 속 연기견들은 주인공을 바라보며 기분좋은 미소도 짓고, 어떨 때는 삐쳐서 개집에 들어가 문을 닫고, 다쳐서 아픈 척 절룩거리는 등 연기를 한다. 이런 연기들은 어떤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는가? A. 동물들이 연기 장면에서 나오는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예절교육과 복종훈련이 기본적으로 돼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핸들러가 어떠한 지시를 내려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고, 바로 그 동작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돼야 한다. 그러한 기본훈련이 되어있다면 이제는 특정한 장면에서 사용하는 행동을 만드는데 이러한 동작을 만드는 훈련을 흔히 ‘트릭 trick’이라고 한다. 트릭이란 마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일종의 속임수나 눈속임과 같은 뜻으로 그 상황에 맞게 그 동작을 하게 훈련시킨다. 모든 훈련이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트릭을 훈련시킬 때는 훈련하고자 하는 대상견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동기가 없으면 개가 훈련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좋아하는 먹이나 놀이를 활용해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행동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바로 트릭의 원리이다. 이러한 훈련의 기본원리는 가르치고자 하는 행동을 만들고, 그에 적합한 지시어를 정하여 반복훈련을 통해 어떤 장소나 환경에서도 잘 수행할 수 있고, 무대나 카메라가 있는 위치가 아닌 먼거리에서도 지시어에 바로 행동할 수 있게 일반화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Q. 광고나 화보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견들의 활동폭이 넓어지면서 자신의 애견을 연기견으로 훈련시키고 싶은 견주들도 많아지고 있다. 연기견들도 연예인들처럼 특별한 재능과 외모가 필요한가? A. 한 편의 영화에서도 주인공 외에도 그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렇기에 출현하는 배우들을 보면 다양한 역할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외모와 개성 역시 천차만별이다. 마찬가지로 연기견 역시 꼭 예쁘지 않아도, 꼭 품종있는 개가 아니어도 다양한 외모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매체들이 많다. 실례로 드라마에 시골 장면에서의 농가주채을 보면 묶여있는 진돗개나 중대형 사이즈의 믹스견들 역시 자주 등장하듯이 작품의 내용에 따라 어린 강아지들부터 노령견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 Q. 이력을 보니 심리학을 공부하신게 눈에 띈다. 분야도 아동, 군, 분노, 미술, 금연금주 등 다양하다.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학문과 애견 훈련이 쉽게 연결되지 않는데 어떤 교차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제가 주로 하는 훈련 분야는 특수목적견이 아닌 반려견이다. 특히 반려견에게 문제행동이 생기지않게 예방하거나 문제행동을 완화 및 치료하는 교육을 한다. 그러다보니 제가 접하는 반려동물은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반려동물보다 문제행동이나 이상행동을 하는 개체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렇게 보호자와 상담을 하면서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분석을 하다보면 반려견의 행동은 스스로 만들어지는 생득적 행동보다 주인이나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고 강화된 학습행동, 모방행동이 훨씬 더 많다. 즉 주인이 평상시에 어떻게 행동하고 생활하냐에 따라 반려견의 행동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행동교정을 실시하려면 일방적으로 개만 교육하고 훈련해서는 부족하고 사람에 대한 이해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실제 현장에서 보호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보호자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때도 매우 큰 도움일 받고 있다. Q. 여러 지자체와 학교에서 반려동물교육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교육에 힘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 반려동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때문이었다. 그렇게 배우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일반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구조하고 케어하는 것 역시 중요한 동물복지의 방법이지만 누군가는 그 일을 알리는데 힘을 써야하고, 누군가는 그런 활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후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는 교육자로서 교육을 통하여 저에게 배우신 분들이 올바르게 동물을 대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역시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복지라는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르고 건전한 반려문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Q. 반려동물교육자로 애견인들에게 그리고 연기견교육을 고민하는 견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입양하실 때 어린 강아지를 선호한다. 유기견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활동했던 모든 연기견들은 다 유기견이었다. 그 이유는 꼭 품종견이 아니어도, 어릴때부터 훈련을 받은 특수한 개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멋진 스타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려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와 호흡을 맞추었던 연기견들 중에는 나이가 많은 개도 있었고, 사랑이 간절히 필요한 개들도 있었고, 학대를 받은 아이도 있었다. 이러한 사연있는 개들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보호자가 되어준다면 바뀌기 마련이다. 바뀔 수 밖에 없다. 지금 옆에 있는 여러분의 반려견 역시 마찬가지다. 교육, 산책, 놀이를 통해 꾸준히 대해주신다면 어느샌가 멋진 연기견으로 바뀔 것이다.

'마시는 유성매직·먹는 딱풀사탕'…선 넘은 '펀슈머' 마케팅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이 착각하고 매직잉크와 구두약을 섭취할까봐 걱정되네요."(A씨) "말표 구두약, 매직은 분명 섭취해서 안 되는 화학약품입니다. 그런데 이를 식품으로 협업해 출시하는 것에 대한 규제는 왜 없는 건가요."(B씨) 최근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상품에 재미를 더한 '펀슈머' 마케팅이 열풍이 거세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소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나 웃겨야 팔린다는 속설을 반영해 기업들이 기획 출시하는 제품군들이 여기에 속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펀슈머 마케팅이 유아,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에게 실제 식품과 유해 물질에 대한 혼동을 줘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와 밀가루 업체 곰표가 협업해 만든 이색 수제맥주 '곰표·말표맥주'가 지난해 빅히트를 치면서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협업 식품 출시붐을 일으켰다. CU는 곰표·말표맥주에 이은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가나초콜릿 등을 담아낸 '말표 구두약'을, GS25는 모나미 매직을 형상한 탄산음료인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을, 세븐일레븐은 천만표 시멘트 상표에 팝콘을 넣은 '천마표 시멘트 팝콘' 등을 내놨다. 여기에 문구용품 딱풀의 디자인을 본뜬 사탕 '딱붙캔디', 바둑알 모양의 초콜릿인 '바둑 초콜릿', 서울우유 디자인의 바디워시 등도 펀슈머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비슷한 제품 패키지 탓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물 인지 능력이 흐린 유아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이 자칫 제품을 오인해 섭취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주부는 맘카페를 통해 "재미를 주는 협업 제품 출시도 좋지만 신중할 필요도 분명히 있다"며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 지적 장애인, 치매 노인들은 구두약이 초콜릿인 줄 알거나 딱풀이 사탕인 줄 알고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은채 먹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부 역시 "아이들이 매직 잉크를 빨아 먹으면 어쩔건가. 구두약을 열어서 초콜릿인줄 알고 퍼먹으면 어쩌려고 하느냐"라고 되물은 뒤 "(이런 류의 경우) 식품 허가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아가 문구류나 부품 등을 입에 넣는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2017년 1498건에서 2018년 1548건, 2019년 1915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완구·문구 등 학습용품이 가장 많은 사고를 일으켰다. 문제는 이처럼 먹거리가 아닌 것을 먹거리로 오인하게 만들어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마케팅에 사용된 디자인을 제재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대목이다. 현행법은 식품에 올바른 표시·광고만 하도록 권고할 뿐 명시적 기준이 없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펀슈머 상품을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입법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 청년조직인 '청년의힘'은 지난 3월 식품 디자인에 섭취가 불가능한 생활화학제품 등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 식품업계 관계자는 "독특한 패키지를 활용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면서도 "유아동도 해당 제품을 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보완하고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자영업 10명 중 3명 "최저임금 동결해도 한계상황"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자영업자 절반은 현 최저임금에 대해 경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가운데 3명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현재도 한계상황"이라는 입장이다. 1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1%는 현재 최저임금(시급 872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72.2%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53.9%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11.8%는 5∼10% 인상시, 또 같은 11.8%가 10∼15% 인상시에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폐업을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현재도 한계 상황'이라는 답변이 32.2%로 가장 많아 자영업자들이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근무하는 자영업자들의 40.6%가 현재도 폐업을 고려할 한계 상황이라고 응답해 '나홀로 사장' 자리마저 위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연은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은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만큼 종업원이 없는 자영업자들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판매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관련해서는 '1%∼5% 미만'으로 응답한 경우가 27.2%로 가장 많았다. 또 23.6%는 현재도 이미 판매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거나 5% 미만 최저임금 인상시 가격 인상을 고려한다는 응답률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55.6%)과 숙박·음식점업(53.2%)이 가장 높았다.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전제조건으로는 '먼저 경기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답변(33.4%)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종식'(31.5%), '정부 자영업자 지원 확대'(19.6%), '최저임금제도 개선'(1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동결'이 45.7%로 가장 많았으며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과 합하면 61.9%에 이르렀다. 동결 또는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숙박·음식점업(69.8%)과 도소매업(63.8%)에서 높았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2개 선택)로는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시급 산정시 분모에서 법정주휴시간 제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역별·업종별 차등 적용'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결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2018년 말부터 고용을 줄이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이제는 버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영세·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지자체·협동조합과 국내 농가 판로 지원 맞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줄어든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와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장흥군·완도군·성주군 등 지방자치단체 세 곳과 농협중앙회·축협·수협 등 협동조합 6곳과 함께 하는 지역 특산물 할인 행사 ‘현대식품관 동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우·참외·전복 등 지역 특산물 10여 종을 정상 판매가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늘리고 행사 물량 규모도 20% 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남 장흥 특산물 ‘한우’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는 경북 성주 ‘참외’,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남 완도산 ‘전복’, 전북 고창과 경상남도 통영 등에서 양식한 ‘민물장어’ 등을 순차 선보인다. 또 한국화훼농협, 부경원예협동조합과 손잡고 하젤·푸에고·클라린스 등 장미 7개 품종 총 200단을 매입해 10~20% 할인해 선보인다. 졸업식 등 축소로 관련 매출이 급감한 상황이다. 행사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후 내달 4~6일 압구정본점에서도 연다.

이마트24, 배달 서비스 박차…할인혜택 多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이마트24가 급성장 중인 배달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자사 배달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에 나선지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 1000점을 돌파했으며, 이달 100여점이 추가돼 약 1100여점에서 배달이 가능해진다. 배달 서비스 매출도 증가 추세다. 최근 2주간(4월 29일~5월 12일) 배달서비스 매출을 확인 한 결과 직전 주 2주(4월15일~4월28일)와 비교했을 때 4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배달 서비스의 성장세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와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우선 요기요 앱에서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24 배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하는 파격 행사를 한다. 이어 20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이마트24 배달 세트 구입 시 3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여기에 5월 한 달 간 KB·신한·씨티카드로 결제하면 3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배달 서비스 활성화·가맹점의 추가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이마트24 배달서비스는 1만 원 이상 구입해야 배달이 가능해 고객들이 상품 선택 시 고민을 덜어주고자 1만 원대 금액에 맞춰 세트상품을 선보인다. 배달 세트 상품 2종과 민생세트 상품 3종은 요기요 배달서비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장은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배달 서비스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大魚’ 이베이코리아·요기요 인수전, 탐은 나지만…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올해 유통시장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본입찰이 임박하면서 매도자와 매수 후보자들 간 수 싸움이 치열하다. 전통적 유통 강자들의 확고한 인수의지에도 막판 변수는 결국 ‘가격’이다. 몸값에 대한 이견차로 인해 매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내달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다. 당초 이달 중순 이뤄질 예정이던 본입찰이 한 달가량 미뤄진 데는 실사기간과 정보부족이란 표면적 배경 외에도 인수가격에 대한 현격한 입장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이베이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지분100%, 몸값으로 5조원을 제시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선 롯데쇼핑·신세계그룹 이마트·SK텔레콤·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대대적 ‘실탄’마련에 나섰다. 연간 거래액 20조원의 이베이를 업을 경우 단숨에 이커머스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는 매력이 동력이다. 반면 높은 매각가에 대한 논란과 회의적 시각도 여전하다. 이베이코리아 몸값 5조원은 2019년 거래액 16조원의 0.3배수를 적용한 수치다. 이커머스기업의 경우 적정가격 기준 산정에 대한 선례가 없어 통상 연간 거래금액 규모에 기반해 가치를 책정한다. 방법 자체가 보수적이란 지적이다. 성장성도 고려 대상이다. 이베이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현재 판매자와 구매자의 중개 역할만을 한다. 제품 직매입 판매의 쿠팡 등 경쟁사와는 사업모델이 다르다. 유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가격을 집행하는 것이 대기업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조원의 높은 인수가가 나올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고, 플랫폼 통합 등 인수 이후 추가 투자가 이뤄져야한다는 점 역시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조율할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요기요 인수전도 변수다. 최근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예비입찰 결과 신세계와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복수의 원매자가 적격후보명단(숏리스트)에 들었다. 매각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의 요기요 지분100%로 내달 본입찰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수 후보기업은 신세계다. 그룹 통합온라인플랫폼 SSG닷컴이 숏리스트에 포함된 만큼 이베이코리아 매각결과에 따라 요기요 인수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요기요 몸값도 2조원대로 높은 수준이나, 협상과정에서 1조원 대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현실론이 더 유효하다는 평가도 있다. 배달앱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신세계는 요기요에 큰 관심이 없지만 ‘유통과 라스트마일(소비자에 제품배송 마지막단계) 연계 시너지를 살피기 위해’ 인수전에 참여했고 완주까진 가지 않을 것이란 게 투자은행(IB) 업계 시각이다. 인수 후 추가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목소리다. 이런 가운데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수 후보자 간 ‘몸값’ 이견차로 요기요 매각이 지연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DH가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승인에 따라 요기요를 매각해야하는 시한은 8월 초다. 공정위 허가를 받으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전국 기름값 2주째 소폭 상승…휘발유 ℓ당 1537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오른 ℓ당 1537.0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말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다 지난주에 0.3원, 이번 주에는 2.7원 오르며 다시 완만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19.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10.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6.3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54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334.5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66.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5.4달러로 지난주와 같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등 상승 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인도 정유사 원유 수입 축소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라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시장’ 참전 선언하는 뷰티업계…“왜?”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퇴근해서 집에 돌아왔더니 스킨, 로션이 뚝 떨어졌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품 몇 종을 온라인으로 주문했더니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집에 도착해 곧바로 바를 수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매장 구매와 마찬가지로 배송비가 책정되지도 않더라고요." (직장인 A씨) 코로나19발 비대면 소비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뷰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신선식품이 아님에도 불구, 익일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시간 내 도착하는 총알배송까지 등장했다. 이른바 '퀵커머스' 시대가 온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더 이상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시대는 갔다"는 자조섞인 표현마저 흘러 나오고 있다. 퀵커머스(Quick-Commerce)란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이커머스에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얼마나 빠르게 배송하느냐를 놓고 승부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화장품 업체뿐 아니라 미샤, 에뛰드하우스 등 화장품 로드숍까지 이른바 초스피드 배송바람이 불어닥쳤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서울 관악·노원·서초·송파구 등의 지역에서 '도로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고객이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도보 배달 기사가 인근 올리브영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해 배송해주는 식이다. 기존 물류센터에서 배송하는 것보다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올리브영은 시범 서비스를 거쳐 전국 배송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도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서울 신촌·홍대·잠실·신림 등 수도권 50여개 매장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일 화장품을 비롯해 월별 행사 상품, 미용소품, 건강기능식품 등 100여 제품 구매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시 '1시간 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11번가와 함께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만큼 11번가와 협업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택했다. 배송은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이며 하루에 두 번 나눠 진행된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건은 '낮 도착'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 사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오후 6시30분 이전 주문 건은 '밤 도착’'으로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 로드숍도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미샤,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도 심부름앱 '김집사'와 손잡고 미샤와 눙크 화장품을 주문하면 당일에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추후 서비스 제공 권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에뛰드하우스·토니모리도 배달의민족 'B마트'와 '나우픽'을 통해 실시간 배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시간 배송 서비스는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품은 주문 후 30분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업체들이 배달 대행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오프라인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온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4일 유통가 소식] 락앤락·이베이·CJ제일제당·LG생활건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락앤락이 베트남에서 ‘2021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9%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최대 65% 할인하는 ‘땡스투더 고객’ 기획전을, LG생활건강은 일상에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빌려쓰는지구 리필 스테이션’을 각각 연다. ○… 락앤락, 베트남서 ‘2021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브랜드’ 수상 =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어워드는 베트남 브랜드 및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산업 내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베트남 경제에 미친 기여도 △사회공헌활동 등 5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락앤락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167개 수상 브랜드 중 생활용품 브랜드로서 유일하게 탑 10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 천해우 전무는 “베트남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인근 동남아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1위 라이프 스타일 기업의 면모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 200여개 빅브랜드 맞손 ‘빅스마일데이’ =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 200여개가 참여하는 이 이벤트는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9%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LF는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매일 5장씩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전용 최대 20% 할인쿠폰 9종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LG가전 7%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 CJ제일제당, ‘땡스투더 고객’ 온라인 기획전 진행 = 이 기획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오는 16일까지 ‘땡스투더 고객’ 사전입장권을 발급하고, 사전입장권을 소지한 고객 대상이다. 사전입장권은 CJ더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고메, 백설, 햇반 등 CJ제일제당 주요 브랜드 150여 가지 제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 LG생활건강, ‘빌려쓰는지구 리필 스테이션’ 운영 = 빌려쓰는지구 리필 스테이션은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는 것으로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재구매율 1위 탈모 샴푸 ‘닥터그루트’ 와 프리미엄 바디워시 ‘벨먼’의 대표 제품을 선별해 운영한다. 리필 스테이션을 활용되는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사용, 플라스틱 사용량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라벨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물에 쉽게 분리되는 ‘수(水) 분리 라벨’을 적용해서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14일 유통가 신제품] SPC·롯데칠성·동서식품·풀무원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밀탑과 손잡고 ‘팥빙수 with 밀탑’을, 롯데칠성음료가 무라벨 탄산수 ‘트레비 ECO’를 각각 출시했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350g’을,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정간편식(HMR) 3종을 선뵀다. ○… SPC 배스킨라빈스, 밀탑과 손잡고 ‘팥빙수 with 밀탑’ = 신제품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과 밀탑의 팥앙금이 조화를 이룬 팥빙수다. 베이스로 한 우유 얼음에, 100% 국내산 팥을 활용했다. 그 위에는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 떡과 배스킨라빈스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올렸다. 이와 함께 딸기 토핑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스트로베리 요거트 빙수’, 망고 과육에 레인보우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망고 샤베트 빙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칠성, 무라벨 탄산수 ‘트레비 ECO’ = 이 제품은 ‘트레비 ECO’ 350mL으로, 레몬·라임·자몽·플레인 등 총 4종이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게 됐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해 무라벨 제품임에도 개별 제품들의 맛과 향을 구별하는데 용이하게 했다. 라벨이 없는 대신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표기했다. ○… 동서식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350g = 신제품은 기존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백(bag) 타입의 대규격 제품이다. 제품 입구에 지퍼가 달린 센서리 지퍼백을 적용, 손쉽게 밀봉이 가능해 제품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오리지널 350g은 전국 할인점에서 7250원에 판매된다. ○… 풀무원 올가홀푸드,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3종 = 최근 '홈족' 트렌드로 HMR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선보이는 이 제품은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엄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했다. 가정간편식 3종은 '우리콩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로 두툼하게 만든 육즙 그릴패티', '수비드 닭가슴살' 등이다.

[인터뷰]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고용 보장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그리고 2만명이 넘는 직원들의 지속 성장과 유지쪽에 방점을 찍는 그런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홈플러스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해나갈 것입니다." 주재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13일 '홈플러스 여성노동자 집단삭발'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시아타임즈와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MBK 사모펀드가 국내 유통 2위 기업인 홈플러스를 2015년에 인수해 6년째 대주주로 운영 중인데, 현재 홈플러스의 자산을 완전히 처분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흑자매장을 폐점하고, 실적 부진매장은 그 이유로 폐점 시키는 등 홈플러스라는 회사를 산산조각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로 인해 현장 노동자들은 사지로 내몰리다 있다"며 "가정을 꾸려야 하고, 꾸려진 가정을 지켜야 할 직원들이 부지기수인데도 이런 처지는 아랑곳 없이 MBK의 폐점매각은 행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오늘 집단삭발식은 끝장 투쟁"이라며 "주요 간부, 여성노동자들은 악질 투기꾼 MBK에 맞서 홈플러스를 끝까지 지키고 싸우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큰 틀에서 보면 이들이 MBK 경영진 측에 바라는 것은 홈플러스와의 지속 성장과 유지다. 주 위원장은 "비록 오랜 기간 홈플러스에서 일하며 지금의 경영진 자리까지 올라간 분(MBK)들은 아닐 수 있겠지만, 최소한 홈플러스라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사람들이라면 이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있어서는 안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MBK가 홈플러스라는 회사를 위해, 2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위해 지속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는 그런 의사 결정을 내려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홈플러스 여성노동자들은 광화문 MBK 본사 앞에서 ' 폐점 매각 중단'과 '고용안전 보장'을 촉구하는 집단 삭발식을 강행했다. 집단 삭발식에는 주 위원장을 비롯해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 전국의 지역본부 본부장 7명 등 총 11명의 노동조합 지도부들이 참가했다. 이 중 여성은 9명이었다. 그간 노조 측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폐점 매각을 잇달아 하는 것과 관련, ‘전형적인 투기’라며 정부 차원의 규제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140개 매장 중 매출 최상위 매장을 중심으로 폐점을 전제로 한 매각작업을 서둘고 있다. 실제로 전국 매출 최상위권인 안산점과 부산지역 매출 1위 가야점을 필두로 대전둔산점과 홈플러스 1호 매장인 대구점까지 총 4곳의 폐점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대전 탄방점은 올해 2월말로 폐점이 완료됐다. MBK가 홈플러스 인수 이후 매각을 통해 회수한 자금은 총 3조5000억 원이다. 이 중 지난해 1년 동안 4개 매장(안산점, 둔산점, 탄방점, 대구점) 매각으로 벌어들인 매각대금만 1조200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동행세일' 시작하는데…올해는 조용한 카드사들, 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도 카드사의 참여나 지원 등 반응이 시들하다. 지난해 행사가 생각보다 큰 효율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사의 개성·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개별 추진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지난해에도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6~7월 사이 전통시장 633곳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참여해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당시 중기부가 집계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36조6000억원) 대비 4.6% 증가한 38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참여한 카드사들도 상당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아홉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과 손잡고 캐시백·포인트 적립 등 72건의 행사를 추진했고, 개별 카드사 차원의 참여도 상당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행사기간 사이 무이자할부 서비스, 백화점·할인점·오픈마켓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무이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했다. 같은 해 국민카드도 이벤트에 나섰다. 동행세일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5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이용시 50% 할인과 결제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동행세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업체가 참여해 비대면 분야에서 판로가 더욱 확대됐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1700곳으로 지난해 행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숫자가 참여했다. 정작 카드업계는 올해 동행세일 행사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동행세일 관련 참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나 타사에서의 동행세일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행세일의 효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동행세일 이후 나온 통계에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늘었다지만 당시 타격이 컸던 결제 실적을 만회하는 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실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7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금액은 증가했지만 결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 후퇴라는 풀이다. 결국 카드업계는 동행세일 참여보다 개별 카드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벤트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모든 카드사들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보다 카드사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끔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되면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그보다는 각사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카드사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등 결제 가맹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결국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투입 대비 이익을 노릴 수도 없다"며 "현재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