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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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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제약·바이오, 글로벌시장 기술 수출 신흥 강자 부상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글로벌 기술 수출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수출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계약금과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유입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때문이다. 그간 일부 업체만이 기술수출 성과를 내왔지만 최근 한독·CMG제약 등도 글로벌 기술 수출 대열에 합류하며 판이 커지고 있다. 전날 한독과 CMG제약은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독과 CMG제약은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CHC2014의 대한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이번 계약에 대한 권리는 한독과 CMG제약에 50대 50으로 있다. 한독과 CMG 제약은 계약금, 기술이전 완료 시 이에 대한 대가로 주식을 포함한 개발 마일스톤과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 각각 967억원(8625만 달러)을 받으며 추가로 단계별 로열티를 수령한다. 앞서 한독과 CMG제약은 지난 2015년 CHC2014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개발을 가속화했다. 기술 이전을 하는 AUM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임상단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다.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임상 1상 수행을 마치고 최종 결과 보고서 마무리 작업중이다. 비임상시험에서 현재 가능한 치료옵션과 비교해 항종양 활동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좋은 효과를 보여 TRK 저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독 관계자는 "한독과 CMG제약,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 중인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CHC2014의 한국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데 이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해외 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등이 기술수출 성과를 내왔다. 우선 한미약품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은 9건에 이른다. 다만 이 중 4건에 해당하는 계약은 반환되기도 했다. 동아에스티도 지난 2016년 12월 MerTK저해제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초에도 당뇨병성신경병증 천연물의약품 'DA-9801'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JW중외제약도 지난 2018년 아토피피부염치료제 'JW1601'를 다국적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 했다. 2019년에는 통풍치료제 'URC102'를 중국 심시어 그룹에 연달아 라이선스-아웃했다. 지난해에는 지주사인 JW홀딩스가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3년 연속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JW1601은 현재 레오파마가 식이영향 분석 위한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URC102은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URC102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받고 개발단계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3월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임상 2b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 3상을 검토하는 동시에 다국적 제약사와의 글로벌 기술수출 논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기술력을 입증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글로벌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다각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자수첩] "그래서 75세 이상 고령층은 언제 접종하나요?"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아직 백신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일단 기다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80세인 조모의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을 위해 거주구역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들을 수 있는 답변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 12일까지 도입되는 화이자 물량은 총 287만회분이다. 2회 접종형인 것으로 고려하면 사실상 143만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 들어온 셈이다. 백신 수급이 더딘만큼 75세 이상의 접종은 더뎌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라는 말이 함께사는 가족이나 당사자의 속을 타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상황도 아니라 수급난 극복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기다려달라는 무책임한 말로 일축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앞서 정부는 매주 일정물량 이상의 화이자 백신을 수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관할구역 보건소에서 언제올지 모른다고 하는 것은 정부에서 백신을 언제 배포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이유는 정부가 화이자로부터 매주 얼마나 받을지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정량을 꾸준히 확보가능한 상황이라면 지자체별로 백신 공급량을 정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세우면되는데 불가능하다보니 기다려달란 말로 국민들의 속을 태우는 것이다. 11일 정부는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중인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내일 예정대로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가능인원은 고작 21만9000명분으로 가뭄에 소나기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해당 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언젠가는 접종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하지만 백신 소나기는 일부 지역에만 내릴 가능성이 크다. 어떤 시는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면 신청자에게 지속적으로 계속 연락하는 반면 다른 시는 백신이 없어 공지조차 못하고 있다. 또한 화이자백신 접종 신청방법도 지자체별로 들쑥날쑥이다. 어느 곳은 통장이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고 다른 곳은 우편, 방문과 인터넷 신청 등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지자체 상황에 따라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신청해야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우며 홀로사는 고령층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경우도 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이러다 자신들의 접종이 잊혀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느끼는 중이다. 기자의 조모도 주기적으로 "그래서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정부는 정말로 화이자에서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면 명확한 백신 배포계획을 세우고 각 지자체 접종센터·보건소에 전달해야 한다. 아울러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여부를 일원화된 방식으로 접종여부를 재확인하면서 배포계획에 맞는 접종플랜을 갖춰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줘야 한다.

백신 접종에도 코로나 확진…백신 신뢰도 어쩌나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군지원단(카투사)에서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두 명 발견됐다. 이처럼 백신을 맞아도 걸리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주한미군기지 ‘캠프케이시’에서 복무하던 카투사 병사 1명이 지난 9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 병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병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는 것이다. 카추사에서 접종을 진행한 병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초 백신을 맞은 병사가 이달 초에 코로나19에 걸렸다. 얀센 백신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하지만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김주현씨(가명·남)는 "건장한 군인들도 백신에 맞고 코로나19에 걸리는데 일반 국민들은 더 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며 "부작용만 심한 백신을 꼭 맞아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래도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수는 "백신의 보호능력은 100%가 아니다"라며 "이번에 접종 후 감염된 얀센 백신은 중증이나 중등증 환자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효과가 맞춰져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우주 구로 고려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마다 효과가 상이하고 접종 후 시간에 따라 항체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접종은 필요하다"며 "백신은 예방효과도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크게 아프지 않고 치료하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 백신제조 제약사 관계자는 "중증예방용 백신은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것"이라며 "감염예방효과는 떨어지더라도 코로나19에 의한 증상을 완화시켜줘 효과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얀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인 것으로 90∼95%를 기록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예방효과는 낮았다. 하지만 이 백신을 접종하면 중증에 걸릴 환자가 경증으로 끝나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어 접종가치는 충분하다. 다른 백신들도 예방효과와 관계없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심각성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접종을 하는게 중요하다. 한편 이번에 카투사에서 나온 확진자는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주 '캠프 험프리스' 내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옮겨졌다.

내일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 추가 도착…백신 가뭄 풀리나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백신 물량이 내일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12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12일 오전 1시 35분쯤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까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모두 6600만회분이다. 이 중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들어오기로 한 물량은 모두 700만회분이 들어오기로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243만 6000회분이 공급됐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다. 접종은 전국 각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며, 3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000만회(1000만명)분을 확보했다. 개별 제약사와는 1억7200만회(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을 보면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천만회(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식약처, 한올바이오파마 안전성 시험 자료 조작 적발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의약품 품목 허가 또는 변경허가에 필요한 안전성 시험 자료를 조작한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에서 해당 6개 품목 허가 또는 변경허가에 제출한 안전성 시험 자료가 한올바이오파마에 의해 조작됐음을 확인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안전성 시험은 의약품등의 저장방법 및 사용기간 등을 설정하기 위한 품질 관련 시험이다. 또한 식약처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위반 사항이 추가로 확인돼 제조업무 정지 등의 행정처분 절차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취소 대상인 6개 품목을 다른 대체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등에게 배포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의 처방이 이뤄지지 않도록 요청했다. 향후 식약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올바이오파마에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주요종속회사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80% 상승시키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1316억원…전년 比 13%↑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316억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9% 증가했다.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20%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실적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대표 제품인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분기만에 지난해 기록한 연매출 174억원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세다. 휴온스내츄럴은 매출 37억원, 영업이익 5800만원을 달성해 각 8%와 5,150%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휴온스네이처도 전년 대비 각 12%, 112% 증가한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일회용 점안제 수탁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PO 출사표 낸 프롬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프롬바이오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11일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지난 2006년 출범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매스틱검이 함유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최근에는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와 '수면건강엔 락티움 플러스'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식품·바이오·의약 부문의 자체 연구소와 GMP 공장을 보유해 원료의 탐색, 개발부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 중인 분야는 줄기세포 분화 원천기술 개발, 탈모 신약 개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이다. 실적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매출 약 1080억원, 영업이익 약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약 75%, 296% 증가한 셈이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5년 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의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및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사회복지단체에 '브링' 제품 기부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돌봄네트워크 '온' 등 4개 단체에 6800만원 상당의 '브링 식물성 프로틴 스낵 및 그래놀라' 제품 2만1000개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인 '브링'의 제품들을 다양한 사회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를 진행한 '브링 식물성 프로틴 스낵 및 그래놀라' 제품 6종은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원료에 대해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안전한 원료로 만들어진 고단백 제품이다. 섭취 목적에 맞춰 뷰티, 에너지, 바이탈 등 3가지 기능성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스낵 및 그래놀라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하루 단백질을 충전하며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다. 김수경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제한된 야외활동으로 인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분 등 다양한 사회계층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양보충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사회계층과 건강을 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 중동지역 진출 본격화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셀트리온은 범아랍권 주요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절차가 본격화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모로코 등 주요 범아랍권 각 국 규제 당국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 지역 내 첫 공급 계약으로 파키스탄 국영 기업에 10만 바이알의 렉키로나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약 내용도 발표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키로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이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또한 3월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오는 10월까지 3개 코로나19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하고 이와 별도로 6월까지 가장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 5종을 선별해 연말까지 유럽 각국 정부를 위한 공동조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동 내 주요 국가들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제출을 완료하고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범 아랍권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량을 고려해 조기진단·치료를 통해 중증·사망 환자 예방이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고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잭팟' 알테오젠…글로벌 빅파마와 어깨 나란히

K제약바이오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투자해온 신약과 신기술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타임즈는 '고고 K-제약바이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속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해 봅니다.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알테오젠이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꿀 수 있는 원천기술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08년 원천기술인 지속형 바이오베터를 갖고 설립했다. 2010년에는 알테오젠의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이후 항체약물 접합체인(ADC)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원천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재조합 단백질을 세계 2번째로 개발했다. 이듬해인 2019년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에 적용한 허셉틴 피하주사(SC)제형 특허를 출원했다. ◇글로벌 기술수출 주역 ALT-B4…플랫폼 기술 글로벌 권리 범위 확장 알테오젠은 신약 연구개발(R&D)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환경에서 바이오 의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플랫폼 기술 수익성을 넓혀가고 있다. 플랫폼 기술은 특허 등록을 통한 권리가 확보되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통한 기술이전이 가능해서 판로는 무궁무진하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인 ALT-B4는 글로벌 기술수출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게 되는 항암제는 투여량이 많기에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의 정맥을 찾아서 수십 분 내지 몇시간에 걸쳐서 정맥에 주사하고 이 정맥주사(iv)를 2주 혹은 3주 간격으로 반복 투여 한다. 항암 치료를 위해 항암제를 투여 받는 환자가 한 종류가 아닌 추가로 투여를 받게 된다면 투여 과정에서 감내해야 할 고통이 상당하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ALT-B4를 항암제와 혼합하게 되면 정맥주사 대신 피하주사(sc) 방식으로 간단히 몇 분 이내로 가능하게 된다. 이 기술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할로자임이라는 회사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었던 기술이다. 지금까지 로슈(Roche), 화이자(Pfizer) 같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가 할로자임 사로부터 이 기술을 도입해 현재 피하주사가 가능한 제품이 전 세계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었다. 알테오젠은 2017년부터 각고의 노력 끝에 오리지널 사의 기술과 비교 우위에 있다. 독자적인 신규 인간 ALT-B4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할로자임사와 알테오젠만이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ALT-B4 기술수출 잭팟 릴레이…기술수출은 현재 진행형 알테오젠은 플랫폼 기술인 ALT-B4를 지난 2019년 12월 2일 세계 10대 제약사에, 지난해 6월 24일 역시 세계 10대 제약사에, 올해 1월 7일에는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인도의 인타스(Intas) 제약과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ALT-B4의 기술수출 금액은 3개의 글로벌 제약사에 총 6조4000억원 규모로 국내의 기술수출 역사상 최대금액이다. 지난해에는 4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은 전세계적으로 탑 10위권 안인 7위에 올라간 딜이었다. 첫번쨰 계약한 글로벌 10대 제약사는 개발하고 있는 항암 항체치료제가 정맥주사(iv) 하는 치료제이므로 시장에 출시된 경쟁사 제품 대비 상업성이 현저히 저하될 것을 우려해 피하로 주사할 수 있는 기술을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알테오젠이 신규로 ALT-B4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였다는 보도 자료를 접하고 피하주사(sc) 기술을 절실히 필요로 했다. 글로벌 제약사에서 먼저 연락을 해온 것은 의약품 라이센싱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당시 알테오젠은 비대면 미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서 본사에 방문해 기술에 대한 논의를 하고 라이센싱에 대한 Financial Term & Condition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연이어 MTA(물질이전계약)와 옵션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후 알테오젠은 2019년 12월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미화 1300만달러 이외에 향후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허가를 받아 약정된 판매금액을 달성하게 되면 최대 총 마일스톤으로 미화 13억7300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이다. 주목할 점은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이 비 독점적 계약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규 물질을 라이센싱을 할 경우에는 그 물질에 대한 권리를 상대방에게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부여한다. 다만 ALT-B4는 모든 정맥 주사용 항체 치료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 기술이다. 이 때문에 알테오젠은 또 다른 제약사들에게 기술 이전을 하기 위해서 비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상대 회사도 이것을 승인한 것이다. 이는 알테오젠이 현재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 이후 알테오젠은 두번째로 다른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4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계약했다. 당시 비밀유지계약(CDA)과 MTA를 체결하고 진행해 지난해 6월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미화 1600만달러이다. 향후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허가를 받아 약정된 판매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총 마일스톤으로 미화로 38억 6500달러에 달하는 계약이다. 특히 알테오젠은 올해 1월에 인도 인타스 제약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ALT-B4를 이용해 2개의 바이오 제품 의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 후 한국, 일본, 중국등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계약금은 약 66억원으로 제품의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약 1200억원을 받도록 돼 있다. 제품 상용화 시에 순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 자리의 로얄티를 받도록 하는 계약이다. 이외에도 알테오젠은 현재 다수의 제약사들과 비밀유지계약, 물질이전 계약을 맺고 기술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 프로바이더(platform provider) 로서 다양한 바이오 제품에 응용가능한 기반 기술을 수출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를 상업화 하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 회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K 보톡스, 세계 최대 美 보툴리눔 톡신 공략 강드라이브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K-보톡스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중국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주요 시장이다. 유럽 시장과 함께 전 세계 약 5조원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미국은 밀레니얼 이후 소비자의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률이 낮다. 기존 병의원 채널에서 레이저클리닉 등 새로운 채널로 확장되며 시술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도 미국 시장이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차지하는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휴젤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휴젤은 지난 2015년 미국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BLESS 1,2)에 착수했으며 2019년 1월 해당 임상을 공식 종료했다. 이후 같은해 4월 미국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를 통해 마지막 임상 시험(BLESS 3)에 돌입해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허가 획득까지 일반적으로 약 1년 정도 소요되는 만큼 2022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휴젤은 미국에서 혁신적인 시장 진입전략 실행 및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현지 유통·판매의 진출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와 미국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해 현지 시장 수요 확대 및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다채로운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휴젤아메리카는 금번 품목허가를 신청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크로마사의 HA(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미국 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크로마의 HA필러는 허가를 위한 미국 임상 시험 막바지 단계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연평균 7% 성장을 거듭하면서 2024년까지 약 76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메디컬에스테틱 강국"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 빅마켓 진출에 성공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업계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독립된 전문 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설립해 북미 진출에 나섰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달 미국 아쿠아빗홀딩스와 휴톡스(리즈톡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판매실적 등과 연계된 로열티 및 마일스톤을 포함해 10년간 총 4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아쿠아빗홀딩스는 휴톡스에 대한 미국 임상 및 허가, 마케팅·영업 등을 담당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아쿠아빗에 공급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오는 2024년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휴톡스의 임상 IND를 신청해 2023년까지 현지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휴톡스는 카자흐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등지에서 허가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임상 3상 진입 준비 단계고, 러시아에서는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북미 시장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더나 백신 1단계 검증 통과…식약처 자문단 "허가 가능"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 식약처는 녹십자가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검증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결과 효과성 및 안전성이 허가할 만한 수준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전날 진행된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임상 1, 2, 3상(각 1건)의 중간결과다. 자문단은 주로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백신 2차 투여 14일 이후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은 백신군 11명, 대조군 185명으로 약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연령,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는 86%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백신을 투여한 군에서는 중증 환자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사례도 없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시킴으로써 예방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경우 투여 전과 비교했을 때 백신 2차 투여 4주 후부터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비율을 얘기하는 혈전 전환율은 100%였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관련해 검증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백신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면역원성 평가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2차 투여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의 측정값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증 자문단은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는 피로, 두통, 근육통 등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였으며 접종 후 1∼2일 내 발생해 소실했다. 임상시험 전체 등록자 3만 351명 중에서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백신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1.0% 정도 보고됐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얼굴종창 등 9건이 보고됐으나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대부분 회복 중이었다. 이에 따라 검증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사례는 허용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봤다. 허가 후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해성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 사례 등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더했다. 식약처는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을 예정이다. 중앙약심 결과는 당일 오후 공개된다.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독자브랜드로 전국유통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론칭하고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신규 론칭한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동일한 제품이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모델명 추가 허가를 받았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며,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브랜드 제품 출시는 약국등 유통에 강점을 갖고있는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유통과 확산을 통해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헬스케어 제품 관련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된다. 제품 특성상 비대면으로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캄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자가검사키트를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브원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판매도 진행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지난 1월에도 의료 전문가용 신속항원진단키트 HANMI COVID-19 Quick TEST의 기업체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Lipid 위탁생산 사업 진출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Lipid(지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11년부터 mRNA 백신에 필수적인 Lipid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충북 제천 2공장에서 연간 30톤 이상의 생산캐파를 갖고 있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시장의 Lipid(지질) 수요에 대응하는 Lipid(지질)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하는 계획을 세웠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mRNA 백신의 국내 생산 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mRNA 백신에 필요한 Lipid 생산 및 수출, Lipid Nano Particle(LNP) 기술의 개발, 바이오 및 의약 관련 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충북 제천에 첨단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사 23명을 비롯해 52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전직원수 대비 40%에 달한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지질(Lipid)신약인 EC-18을 글로벌신약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mRNA 백신 생산에서 필수 원료인 지질물질의 대량생산이 미처 준비되지 않아 mRNA 백신 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RNA 백신 생산에 필수 원료인 지질(Lipid)의 연구개발역량과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한 특별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Lipid(지질) 위탁생산(CMO)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까지 1억 도스의 mRNA 백신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mRNA 백신 CMO 사업에 진출했다. 2022년까지 1억 도스 mRNA 백신의 생산 공급을 목적이다. 지난 2016년에 확보한 충청북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의 부지면적 5300평에 완전자동화 mRNA 백신공장을 12개월 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고고 K제약바이오] "최초·최고 신약 개발"…대웅제약, 국내 넘어 세계로

K제약바이오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투자해온 신약과 신기술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타임즈는 '고고 K-제약바이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속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해 봅니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대웅제약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외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주인 윤명환 명예회장은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의약보국' 신념으로 1945년 대웅제약의 전신인 '선화약국'을 창립했다. 이후 윤 명예회장은 1966년 대한비타민사를 인수했고 1978년 '큰 곰'이라는 의미의 대웅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큰 곰은 라틴어로 북두칠성인데 장수의 신, 치료의 신, 건강수호의 신이라는 뜻이 있다. ◆편리한 약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 나선 대웅제약 국민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시작된 대웅제약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게 기존 의약품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대표 의약품인 우루사는 발매 당시 혀에 살짝 닿기만 해도 쓴 맛이 느껴지고 목에 자주 걸렸었다. 이에 대웅제약은 1974년 UCDA와 비타민B₁, B₂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젤라틱 막으로 감싼 형태의 연질캡슐 우루사를 만들어냈다. 1977년에는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자동화에 성공하며 우루사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우루사 연질캡슐 자동화 성공 후 대웅제약은 본격적으로 신약개발에 몰두했다. 1988년부터 약 1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바이오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 개발에 성공했다. 신약 개발기술을 확보한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2004년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필리핀 등 8개국에 진출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해외 법인·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5비전'으로 각 진출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최고 신약 개발 통해 '삶의 질' 향상 도모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 대웅제약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R&D비전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과 '계열 내 최고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아낌없는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웅제약의 연구개발비용은 매년 13%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5.30%로 대폭 상승했다. 평균적으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용이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높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3상을 완료했으며 위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가 차기 글로벌 브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중국, 브라질, 멕시코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SGLT-2억제제 후보약물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있다.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의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시장에 출시되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가 된다. 그 외에도 대웅제약은 PRS 섬유증치료제(DWN12088)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DWP212525·DWP213388) 등 세계 최초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화의 주요 요인인 과도한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는 신규 기전 약물이다. 현재 호주에서 진행한 임상1상 결과를 정리 중이며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물의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하반기에 미국과 국내에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를 동시에 저해한다. 기존 치료제의 경우 T세포나 B세포 중 한가지 세포만 저해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전신홍반루푸스, 아토피, 천포창,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해왔고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 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에 역량을 집중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보존, 'VVZ-2471' 항불안·항우울 효과 확인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비보존은 나손 사이언스에서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VVZ-2471'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항불안 및 항우울 효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VVZ-2471의 항불안 작용에 대한 연구는 쥐를 이용한 고가식 십자미로 실험을 통해 진행됐다. 이는 불안 연구에 주료 사용되는 실험으로 해당 미로에서 주의 움직임을 추적 관찰해 불안 정도를 알 수 있다. 해당 실험에서 위약대조군에는 용매만 처리했고 양성대조군에는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항정신성 의약품 디아제팜이 투약됐다. 실험군에는 VVZ-2471이 경구 투여됐다. 실험 결과 개방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디아제팜 처리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VVZ-2471처리군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갖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항우울 작용에 대한 연구는 쥐를 이용한 꼬리매달리기 실험으로 진행됐다. 쥐의 꼬리를 매달아 부동시간을 측정하는 것으로 약물의 항우울 효과를 연구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위약대조군은 용매만 처리했고 양성대조군에서는 선택적 세로토닌 역제제(SSRI)계열의 항우울제 플루옥세틴이 실험군에는 VVZ-2471이 경구로 투여됐다. 실험 결과 VVZ-2471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부동시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는 대표적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 처리군과 동등 수준의 약효로 확인됐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VVZ-2471는 기존에 확인한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 효과와 더불어 최근 확인된 약물 중독에 이어서 우울 제어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빠르게 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VVZ-2471는 비보존의 핵심 기술인 다중-타깃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혁신 신약 후보물질로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 효과를 확인한 후 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꿈나눔 희망램프' 봉사활동 전개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아동문제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약 8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이 '꿈나눔 희망램프'를 제작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희망램프는 강남구 내 소년소녀가장, 조손 가정 등 아동 취약 가정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가정폭력, 방임 등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관심 촉구와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웅제약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램프와 함께 자사 제품인 덴티가드랩 키즈 치약·칫솔 세트와 프리미엄 습윤 드레싱 이지덤도 함께 기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참지마요'는 현재 대학생 및 임직원 3기 봉사단이 발달장애인들과 비대면 소통을 통해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계, 큰 손 부상 'MZ세대' 공략…브랜드 충성도·매출 ↑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제약업계가 소비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MZ세대가 큰 손으로 급부상하면서 제약가의 새 타겟으로 떠올랐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19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를 합친 단어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도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SNS 영상 업로드·통합 브랜드 홈페이지 등 마케팅에 강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인기 아이돌 등을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경남제약은 지난 2019년 10월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 모델로 기용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현재 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한 상태다. 지난 3일에는 일반의약품 레모나 '비타메드레모나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인 레모나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레모나 신규 전속모델인 그룹 '트와이스(TWICE)'와 함께한 첫 번째 제품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요계 최고의 그룹으로 아홉 멤버들의 매력이 레모나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전년에 이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타민브랜드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또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감기약 판피린과 관련해 제작한 바이럴영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비이모 김신영, 개그맨 안영미, 우주소녀 다영 등이 출연한 총 4편의 판피린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0만을 훌쩍 넘었다. 동아제약은 또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통합페이지를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통합 홈페이지는 동아제약 일반의약품을 대표하는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기약 '판피린', 소화제 '베나치오',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등 11개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스토리, 제품 특징, 자주 묻는 질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감기약 판피린은 젊고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SNS에 올리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전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