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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0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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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서 '카나브' 학술세션 진행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 16일 개최된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카나브' 학술세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카나브 학술세션은 '심혈관계 질환 관리의 최신지견'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신진호 한양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마사르탄을 활용한 국내 고혈압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발표를 통해 국내 고혈압 관리 현황, 카나브의 뛰어난 효능효과 및 안전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에 대한 카나브의 효과를 입증한 'FANTASTIC연구'가 소개했다. 이밖에 70세 초과의 고령 고혈압환자에 카나브 처방시 안전성을 입증한 'FITNESS연구'를 소개했다. FANTASTIC 연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성분명)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게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카나브는 투여시점 대비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로사르탄에 비해 뛰어난 단백뇨 감소효과를 FANTASTIC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FITNESS 연구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HYVET 연구를 진행한 ACEI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페린도프릴과 카나브를 각각 고령의 고혈압환자 93명과 100명에게 투약하여 8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측정했다. 임상시험 결과 카나브는 페린도프릴 대비 우수한 혈압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이와 동시에 유사한 이상반응율을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카나브는 두 연구를 통해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 획득을 승인받았으며,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사용연령 확대를 승인받은 바 있다. 윤상배 보령제약 Rx부문 전무는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중 진행된 카나브 세션은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많은 의료진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카나브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뉴라펙 PMS 결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GC녹십자는 뉴라펙의 시판후조사(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지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 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했다. 약물이상반응(ADR)은 11명의 환자에서 나타났지만 그 중 심각한 ADR을 겪은 환자는 1명이었다. 다른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공개된 관찰연구 및 PMS결과를 비교했을 때 뉴라펙의 ADR이 현저히 낮았다. 또한 이번 PMS 결과에서 뉴라펙 투여 후 직접적인 뼈통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통증 관련 이상반응 비율은 65세 미만보다 낮게 나타났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과립구 군집자극인지(GCSF)의 기전적 특성상 뼈통증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뉴라펙의 PMS결과는 단순한 안전성 확인 차원을 넘어서 실제 필드에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뉴라펙이 암환자의 삶과 질 향상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 ESG경영 위해 김홍철 박사 영입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그룹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협회 전무 출신 김홍철 박사를 ESG경영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팀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 숭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성그룹에서 다년간 재무관리를 맡았다. 지난 2000년에는 코스닥협회 기획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에는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직을 역임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도입이 활발하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투자 심사 단계에서부터 투자 대상 기업의 ESG리스크를 사전에 검증하기로 하는 등 ESG경영이 투자 및 M&A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김 팀장 영입과 함께 ESG경영팀을 신설해 에이치엘비그룹의 잠재적 경영 리스크를 분석한다. 또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해 그룹 전체의 ESG등급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재무·기업 컨설팅 전문가인 김 팀장의 영입으로 기업구조와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경영전반에서 친환경, 사회적 기여도의 기준을 높여 바이오 분야에서 다져진 에이치엘비그룹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Co, '기술기반의약품' 통해 240조 파머징마켓 공략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과제는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을 차별화한 기술기반의약품(TBM)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6개 기업이 약 70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법인이다.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기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해 신흥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긴급한 감염병 사태 대응 등을 위해 활발히 운영하는 컨소시엄 모델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구축한 유럽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가 대표적인 사례다. KIMCo는 이번 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9개월 동안 정부 출연금 130억원에 민간부담금을 합쳐 총 201억65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정책과제 수행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사례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TBM의 현지 임상 및 제품 출시 등을 지원해 성공 사례를 만든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기술수출 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발을 통한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확장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IMCo는 사업 참여 기업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나노가용화 기술기반의약품, 약물방출조절 의약품 등을 발판 삼아 아세안,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파머징마켓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렉스팜텍 △애드파마 △우신라보타치 △유한양행 △티온랩테라퓨틱스 등 7개 기업이다. 파머징마켓(중국 제외)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7%에 달하는 2161억달러(약 240조원) 규모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약 6억 6000만명에 달하는 아세안 지역은 세계 인구의 약 9%를 차지하는 블루오션이다. 문제는 TBM 의약품의 허가 및 규제가 확립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가 여의치 않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KIMCo는 리딩기업 및 중소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하고 매칭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리딩 기업의 개발, 인허가, 제조생산, 글로벌 인프라 진출 등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연구기술을 결합해 역량을 극대화한다. 타겟 지역별 임상 지원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TBM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약제학회 등과 글로벌 진출·인허가·학술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학계전문가로 구성한 R&D 자문위원회와 국내 리딩 제약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화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TBM의 파머징마켓 진출을 지원한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TBM을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 글로벌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아 TBM 기술개발 및 파머징마켓에서의 성공적인 사업화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타겟 시장을 거점으로 약 16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4700억원 시장 잡아라…'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출시 경쟁 후끈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출시에 잇따라 뛰어들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은 질환이다. 콜레스테롤 중 LDL-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 벽에 플라그가 쌓여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스타틴계열 성분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700억원 규모다.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약 740억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사 중에는 국제약품, HK이노엔, 안국약품 등이 앞다퉈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우선 국제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지질강하제인 '아페젯정'을 출시했다. 아페젯정은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다.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한다.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아페젯정의 성분 함량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구성됐다.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다"며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 없이 LDL-C 수치를 낮추어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약품과 HK이노엔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합한 복합제를 내놓았다. 안국약품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지질 조절 치료제 '리포젯'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의 리포액틴(아토르바스타틴), 슈스타(로수바스타틴), 페바로(피타바스타틴), 페바로에프(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슈바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등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HK이노엔 역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정'을 출시해 심바스타(심바스타틴), 비바코(로수바스타틴), 로바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등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의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다.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리바로젯이 유일하다.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췄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심혈관 대사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가 2015년 출시됐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신청한 리바로젯 외에도 3제 복합신약이 올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화약품, 6가지 복합 성분 무좀치료제 출시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동화약품이 6가지 복합 성분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 무좀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interdigital type) 무좀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hyperkeratosis type),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vesicular type) 등으로 나뉜다.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interdigital hyperkeratosis type) 40%, 소수포형 3%다. 실제 환자들은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우 지간각화형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화약품은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2021년 4월 기준) 의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의 주요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 및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있다. 이밖에 가려움 및 통증을 예방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리도카인 및 염증 완화 효능을 지닌 에녹솔론 등이다.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도 100mg 함유돼 약물 흡수에 도움을 준다. 동화약품은 무좀 유형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바르지오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지오 크림은 지간형 또는 소수포형,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지간각화형,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발 무좀과 중복돼 감염되기 쉬운 손발톱 무좀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재발이 잦고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환자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라며 "바르지오 모두 크림이 무좀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20g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일 1~2회 도포하면 된다.

러·중 백신, 국내 백신난 대안?…"부작용 데이터 확인돼야"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백신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부작용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과부터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올해 2분기 중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오는 7월까지 미국에 2억 도즈를 먼저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국민들의 빠른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위해 러시아나 중국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 의료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다른 나라에서 사용한 전력이 있고 면역형성이 입증된 러시아나 중국백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도 수출됐다. 이 백신은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제조돼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러시아 소비자 권리보호·복지감동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직까지 보고된 혈전사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다음날 백신 접종 후 혈전 감소증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가 내놓은 백신 안전성 관련 보고서를 살펴보면 스푸트니크V 접종 후 부작용 보고 사례는 2만3804건이었다. 이 중 혈소판 감소증 부작용 2건, 아나필락시스 5건이 확인됐다. 그외에는 발열이나 통증 등 통상적인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만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시노팜과 시노백가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 3종과 캔시노의 바이러스벡터형 백신 1종으로 총 4종의 백신이 생산·사용 중이다. 가장 많은 종류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작용에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없다. 이 백신들은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됐다. 러시아와 중국이 개발한 백신들은 각각 다른 나라로 수출돼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식약처 통과부터가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국내에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들과 다르게 부작용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러시아와 중국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자료 검토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공개나 모니터링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통과되기엔 난관이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백신은 다른 백신들에 비해 예방 효과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푸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소장은 전국백신건강컨퍼런스에서 "현존하는 중국 백신의 효과가 높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기 다른 백신과 혼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효과적이지 않은 백신이라고 시인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노백 백신의 예방률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 5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스푸트니크V의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보다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스푸트니크V의 임상3상 결과 면역 효과가 91%정도에 달했다며 해당 내용을 국제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했다.

광동제약, 배우 김갑수와 함께한 '광동대사'편 캠페인 공개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광동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회복력을 주제로 한 광동 경옥고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배우 김갑수는 중원무림을 배경으로 한 회복의 절대고수 광동대사로 등장했다. 본인의 회복력 비기인 광동 경옥고를 전수한다. 또한 광동 경옥고의 주성분인 생지황, 복령, 꿀, 인삼을 무림의 4대고수로 비유해 경옥고의 효능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네가지 원료는 모두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했으며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장애에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광동대사는 조부모와 부부, 자녀로 구성된 3대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광동 경옥고의 효능을 '갱년부모 회복필수', '부부사이 회복제공', '자녀피로 회복선사' 등의 무공비법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인 가족 회복력을 '가족전원(家族全員) 경옥고갑(瓊玉膏甲)'이라고 일갈하는 장면에서는 사자성어와 본인의 이름, 최근 유행어 등을 한데 섞었다. 영상 마지막에 소개되는 '백이십시(百二十時) 증숙철칙(蒸熟鐵則)'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동의보감에 수록된 전통 방식을 살려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켰다는 뜻이다.

지엘라파, 스푸트니크V 컨소시엄서 휴메딕스 배제…내막은?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지엘라파와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를 배제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지엘라파에 따르면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컨소시엄에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를 배제했다. 앞서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이 백신을 한국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RDIF로부터 스푸트니크 V 생산과 관련해 5억 도즈 이상의 물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사를 접수했다. 이에 지엘라파는 지난 2월 자회사인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 국내 7개 기관·기업과 스푸트니크 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후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6일 이 회사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엘라파 측은 휴메딕스의 독단적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컨소시엄 배제를 알린 상황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컨소시엄 업체들과 중요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며 계속된 협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컨소시엄의 구성원 중 하나인 휴메딕스가 어떠한 상의도 없이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호간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로서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지엘라파,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서는 휴메딕스를 배제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휴메딕스는 별도의 컨소시엄 참여와 역할 수행에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별도의 컨소시엄 주축은 휴메딕스 모회사 휴온스글로벌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한국코러스 주축 컨소시엄은 별도의 컨소시엄과 별개다"며 "각 컨소시엄에서 해야 할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엘라파로부터 컨소시엄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며 "별개의 사안이기 때문에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참여는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UAE·이란·아르헨티나·알제리·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다. 유럽연합(EU) 의약품 평가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도 이달 초부터 심사에 들어갔다.

한국로슈진단,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 식약처 허가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 200T, 300T 2개 제품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시약이다. 사람의 혈청, 혈장에서 뉴클레오캡시드(N) 항원을 타겟하는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정성검사다. N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밀 면역 항체검사를 활용해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집단 내 유병률 조사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와 백신 접종 후 생긴 항체의 구분이 가능해졌다. 해당 시약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약 500곳 이상의 병·의원, 검사실에 설치된 자동화 면역장비 cobas e 411, e 601, e 602, e 801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동 작업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하며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임상연구를 통해 99.0%의 특이도와 PCR 확진 2주 후 100%의 민감도를 보였다. 200개의 검체 분석 결과, 해당 검사의 특이도는 99.0%로 위양성 가능성은 낮게 나타났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로슈진단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발한 15개의 진단솔루션 중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제품이다. 이 검사는 2020년 5월에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같은달에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CE)를 획득한 바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돼 해외 의료현장에서 널리 활용돼 왔다. 조니 제(Johnny Tse)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한국 의료현장에서 정밀면역 항체검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 검사법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해 조만간 보험 급여도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비케어, 한국MS주최 애저 에브리웨어 컨퍼런스 참가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유비케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한 '애저 에브리웨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제품인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MS의 애저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EMR업체로 공식 초청받아 21일 메인세션에서 위차트의 PC와 모바일버전을 소개한다. 위차트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급여 진료과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된 클라우드 EMR이다. 이 제품은 환자 예약 및 상담 관리 기능이 포함돼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클라우드 서버에 기반해 고객의 PC용량 관리와 PC·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이번 MS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위차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확장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의 위차트는 현재 론칭을 위한 마지막 점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2분기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씨앤팜, '코로나19 주사제' IC100 24시간 지속 성공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지속시켰다고 19일 발표했다. Poly-COV01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씨앤팜의 세계적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와 결합시켜 만들었다. 전달체에 탑재된 약물을 혈액속에서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서방성까지 갖춰 투여량만 조절하면 코로나19 중증환자도 주사제 1회 투약으로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비임상위탁 전문기관(CRO)인 노터스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Poly-COV01은 2mg/kg 투여시 혈관 속에서 IC100 이상 농도가 24시간 넘게 유지됐다. 해당 시간 동안에 전달체내 약물도 지속적으로 방출됨이 확인됐다. Poly-COV01처럼 정맥에 맞히는 혈관주사제로서 혈액 내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IC100 농도를 24시간 이상 지속하고 서방성까지 실현한 사례는 아직 국내외에서 공식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따라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약물로 중증환자용으로 개발한 Poly-COV01의 임상 준비에 돌입한다. 씨앤팜 관계자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의 낮은 체내흡수율과 핼액내 짧은 농도 반감기 문제를 우리의 원천기술인 전달체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했기에 이번 실험에도 성공한 것"이라며 "경구제에 이어 주사제도 임상을 위한 각종 항바이러스 효능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 코로나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FDA 긴급사용승인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형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와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항체가 적용된 제품으로 15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N항원이나 S항원중 하나만을 검출하는 다른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두 항원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시켰다. 코로나19 초기 증상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93.3%, 99.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연속검사도 함께 허용돼 3일에 한번씩 혹은 24시간에서 36시간 간격을 두고 일주일에 2회 코로나 검사할 수 있다. 이 경우 초기 무증상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이 가능해 감염 초기부터 현장에서 감염환자를 신속하게 차단 할 수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공동개발사 휴마시스와 함께 다양한 변이의 인비트로 시험을 통해 영국, 남아공, 브라질, 캘리포니아, 뉴욕발 변이에 대한 검출력을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및 영국, 남아공 등 위협이 되는 대부분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신속히 진단해내는 항원진단키트"라며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만큼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에 셀트리온은 디아트러스트를 미국에 곧바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오스코텍, R&D 덕 볼까…성과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은?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오스코텍이 SYK 저해제의 아쉬운 임상 2a상 결과를 내놓았으나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지난 1월 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a상에서 탑라인 데이터의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다만 SYK 저해제의 경우 TNF-α 저해제와는 달리 직접적인 염증 억제제가 아닌 자가항체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 때문에 염증과는 SYK 저해제무관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코텍은 SYK 저해제를 면역원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ITP)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통한 기업가치가 상승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다. 2015년 전임상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을 넘겼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물질 최적화와 공정 개발, 전임상 및 임상을 실시해 가치를 높인 뒤 2018년 11월 얀센에 기술 수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레이저티닙의 상업화 가치를 판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얀센 주도의 병용임상과 유한양행 주도의 단독임상 모두 글로벌 개발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얀센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으로 1차·3차 치료제의 임상 3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미국 시장 출시는 2022년으로 예상된다.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병용 요법으로 FDA혁신 치료제 지정 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주도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는 2022년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이 향후 2~3년 안에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이어 판매 로열티에 따른 대규모의 현금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SYK 저해제의 류마티스관절염 추가 임상·신규 적응증 개시 등 전체적인 개발 방향을 올해 상반기 중 결정할 예정"이라며 "면역혈소판감소증(ITP) 글로벌 임상 2상의 탑라인을 올해 말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CAR-T 치료제 첫 삽...'킴리아주'에 쏠리는 시선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국노바티스가 CAR-T 치료제를 국내에서 허가 받으며 관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가 허가 신청한 세계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 킴리아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전정보를 도입한 후 환자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환자에서 채취한 면역세포를 미국 노바티스 공장에 보내면 여기서 3~4주 안에 유전정보를 도입한 치료제를 만들어 다시 환자가 있는 지역으로 보내게 된다. 이 약은 다른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제한적인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에게 한 번의 투여로 명백히 개선된 유익성을 보인 혁신적 면역세포 항암제다. 미국에서는 획기적 의약품(Breakthrough designation), 유럽에서는 우선순위의약품(PRIME)으로 각각 지정된 후 허가받았다. CAR-T 치료제는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환자의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수용체와 암세포 표면의 특정항원 인식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후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모두 4종의 CAR-T 치료제가 상용화됐다. 지난 2017년 8월 노바티스가 킴리아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같은해 10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인수한 카이트파마의 예스카타(악시캅타진 실로류셀)가 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테카르투스(브렉수캅타진 오토류셀)의 FDA 품목허가를 얻었다. 지난 2월에는 BMS의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가 FDA의 문턱을 넘었다. 국내에서는 킴리아주만 허가받은 상황이다. CAR-T 치료제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만큼 정책적으로 정해야할 부분도 남아있다. 문제는 CAR-T세포 치료 비용이다. 미국 기준 킴리아주 투여 비용은 45만5000달러로 한화 5억4000만원에 달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치료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자 한명에 투입되는 비용이 고가라 이견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급여 항목 채택 여부는 향후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또한 치료제 투약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의약품과 달리 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 채취, 투여를 위한 사전준비, 부작용 관리 등 전문 인력의 철저한 교육이 요구된다. 신속한 허가·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 환자 정맥에서 채취한 T세포를 비행기편으로 미국 킴리아 제조소로 보내고 유전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한 뒤 한국에서 이를 다시 받아 환자에게 투여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다보니 시간·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CAR-T 치료제이자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치료제인 킴리아는 국내 환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완전한 반응을 유도해 장기생존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주사제형 특허 출원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의 프리필드(Pre-filled)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시장 전환에 대응하고 시장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한 것이다. 아일리아 주사제는 안 압의 과다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소량인 0.05mL만을 안구의 수정체에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기존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소량 충전과 충전 사후 멸균법의 개발에 어려움이 많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유리관 프리필드 주사기를 사용하고 충전량의 약 70%가량을 투여전에 제거하는 과충전의 방식을 채택한다. 알테오젠은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고, 안정성 측면에서 고유의 제형, 약물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프리필드시린지를 사용한다. 필요량만의 소량 충전이 가능한 충전 방식이다. 최적의 사후 멸균 방식 등을 조합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신규의 제제화 방법을 개발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해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형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생산 공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출시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국내 처음으로 임상 1상 아일리아 바이오밀러의 임상을 완료했다.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개발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하는 생산 기술의 특허가 국내,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 등록됐고 미국 및 유럽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3상 승인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종근당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임상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여곳 이상의 기관에서 진행한다. 임상 환자의 신속한 모집을 위해 유럽·브라질·러시아·인도 등에서 글로벌 임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전체 환자 중 고위험군 환자 36명에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한 유효성 입증을 권고받은 바 있다. 특히 나파벨탄은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변이에도 치료 기전이 적용돼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기전적으로 바이러스의 변이와 무관하게 동등한 수준의 약효를 나타낸다고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과 식약처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해 나파벨탄의 치료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해 나파벨탄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공급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소아제약, 11번가와 상호협력 위한 업무제휴 협약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함소아제약은 이커머스기업 11번가와 상품기획단계부터 판매까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JBP)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함소아제약과 11번가는 지난 7일 함소아제약 본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함소아제약 김연선 상무와 11번가 서법군 마트 본부장이 참가했다. 이날 양사는 유아동·청소년을 위한 상품기획·개발부터 마케팅·판매까지 전방위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함소아제약은 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 '홍키통키', 어린이 유산균 '바이오락토', 어린이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아토비', 어린이 메이크업 브랜드 '닥터아토비스위티' 등 건강기능식품부터 건강푸드·스킨케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각 카테고리의 우수 브랜드사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소아제약과도 협업을 통해 유아동 건강관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1번가와 함소아제약은 올해 초부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LIVE11) 등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월간 십일절·워너비·시선집중 등 11번가의 프로모션 및 쿠폰 지원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과 행사를 선보인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본 협약을 통해 11번가와 유아동 및 청소년 건강관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역량과 11번가의 빅데이터 및 소비 트랜드 분석 역량을 결합해 최적의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글로벌,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기술이전 계약체결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UAE, 이란, 아르헨티나, 알제리, 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다. 유럽연합(EU) 의약품 평가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도 이달 초부터 심사에 들어갔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구체적인 물량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밝힐 수 없지만 RDIF측 요청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시설, 품질 관리를 보유한 4개사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은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전세계 60여개국에 공급이 가능해 K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RDIF는 2011년 설립된 러시아 국부펀드로 자국 내 투자환경 개선과 고성장 부문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분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에 대한 직접투자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 R&D 투자 '강드라이브'…승부수 띄운다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메드팩토가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신약 개발 완성에 승부수를 띄웠다. 15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3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 및 7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확보한 자금으로 백토서팁의 희귀난치성 질환 허가용 임상진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종양 치료 목적의 백토서팁·이마티닙 병용요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준비 중이다. 일반적으로 희귀의약품은 적은 환자 대상의 임상2상 결과만으로도 조기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희귀난치병인 상피육종 치료제로 허가받은 '타즈베릭(Tazverik)'는 환자 60여명의 임상2상 결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승인을 받았다. 미국 임상 모니터링 서비스 바이오메드트랙커에 따르면 타즈베릭의 2024년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메드팩토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데스모이드종양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패스트트랙 지정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다국가 임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골육종을 포함한 2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미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내 희귀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고, 다국가 허가용 임상 개시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백토서팁을 이을 후속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상용화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BAG2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암제 후보물질 MA-B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메드팩토는 이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MA-B2는 BAG2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내는 치료제다. BAG2 단백질은 암 발생에서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와 결합해 종양 형성과 폐 전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최근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희귀난치성질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향후 백토서팁의 기술이전 전략과 함께 희귀의약품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승기] '뼛속'부터 다른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와∼. 고속에서도 밟는 대로 나가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부분은 고속에서의 펀치력이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가 소위 끝물에 이르면서 '주행실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이오닉5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아이오닉5 시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이오닉5가 뼛속부터 '찐' 전기차라는 사실은 주행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다가온다.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뼈대는 같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파워트레인만 바꾼 전기차와도 주행질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장 4635mm, 전폭 1890mm, 전고 1605mm에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뽑아낸 아이오닉5는 크기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도 길다. 앞·뒤 바퀴를 양 끝까지 밀어 '황금비율'을 만들어 냈다. 얼핏 보면 달리기에 최적화된 '미드 쉽' 구조다. 실제 제로백도 5.2초에 불과하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 무게 중심도 낮다. 덕분에 저속이나 막히는 도심 구간에서는 운전 피로가 낮고, 고속에서는 스포츠카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속직진안전성은 아쉬웠지만 코너를 파고드는 실력이나 순간 가속력, 추월 가속력 등이 만족스러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승차감을 놓치지 않았다. 주행 소음이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서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 가능 한 주행모드도 변화에 따라 성격이 명확했다. 아이오닉5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만 디자인도 나무랄 때가 없다. 해치백 스타일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거리의 사람들이 아이오닉5를 힐끔 쳐다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파라매트릭 픽셀 헤드램프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이숙해지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역시 첨단 이미지를 부여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어색하긴 했다. 지붕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는 비전 루프는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흔이 탑재되지만 아이오닉5는 전기차라서 그런지 미래 지향적 기술로 다가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실내 구성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장 독특하다. 움직이는 센터콘솔로 최대 140mm까지 뒤로 밀어 1열과 2열 공간을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는 하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시인성이 우수했다. 아이오닉5를 거대한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캠핑에서 아주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능이다. 반자율주행 기술도 최고 수준이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를 놓고 실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막상 타본 아이오닉5는 그 부분에서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2WD 모델로 공인된 1회 충전거리는 401km로, 경쟁 모델로 지목됐던 테슬라 모델 Y보다 짧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수준급의 회생제동력을 발휘해 실제 전비는 훨씬 좋았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도 아이오닉5의 경쟁력이다.

'주택 비전문가'로 채워진 국토부…기재부 등 외부 인사 투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과 그 산하 공기업 사장에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 분야 인사 등 국토부 외부 전문가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번 인사는 LH 투기사태 등 국토부 안팎의 잡음이 이어져 조직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권 임기 말 기재부와 연관된 부동산 세제 관련 대책에 기재부 및 금융전문가를 앉쳐 좀 더 빠른 속도의 대책 실행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달 4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이후 복귀한 기재부에서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다. 경제 관료인 노 내정자가 국토부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업계에서도 쉽게 예상치 못했다. 현재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 근절이라는 큰 과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부동산 분야 전문가 등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노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이 설계한 2.4대책을 이어받아 실질적인 주택공급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노 내정자는 국무조정실에서 4년 가량 업무를 수행한 만큼 국정 이해도와 조율 능력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된 후 2018년 국무조정실장으로 지난해까지 근무했다.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 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019년 국세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2만여명 규모의 거대한 국세청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김 사장의 경험이 투기 사태로 수술대에 오른 LH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 역시 주택이 주분야는 아니다. 이에 국토부의 오른팔로 2.4대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LH를 이끄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23일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등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씨나이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고문, 미단시티도시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HUG의 내실 강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윤리경영을 공언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정권 임기 말 정부에선 새로운 정책 시도보다 내부 기강을 잡고, 남은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고 인사에 대해 평했다.

중금리대출 35조원…포퓰리즘에 멍든 금융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권에 대한 정치권의 생색내기 제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들의 지원을 위해 중금리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여당에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원리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금융권은 4.7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정말로 금융권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금융권이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요건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민간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대출를 통계로 집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점수 하위 50%(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라면 중금리대출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상한도 낮췄다. 은행의 경우 10%에서 6.5%로, 상호금융은 12 8.5%로, 카드사는 14.5%에서에서 11.0%로 인하했다. 금융위는 올해 약 200만명에게 32조원, 내년에는 약 220만명에 35조원의 중금리대출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권의 공급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공급액 일부를 가계부채 증가율 계산시 예외로 인정해주고, 실적을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대출 원리금을 탕감하는 법도 추진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개정안'은 재난시 정부 방역조치로 소득이 급감한 이들에게 대출 원금 감면 등을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법 개정안은 '재난으로 인해 영업 제한 또는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거나 경제 여건 악화로 소득이 현격히 감소한 사업자 또는 그 사업자의 임대인은 대통령령에 따라 은행에 대출원금 감면,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를 위반한 은행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소법 개정안은 금융위가 '금융상품판매업자'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은행법과 비슷하지만 적용 대상이 은행 외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등의 조치로 소상공인의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자는 게 개정 취지다.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돼 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진행중이다. 금융권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금리대출의 확대 및 원리금 상환유예, 탕감은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이다. 우선 금융권은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실적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금융회사들에게 줄세우기를 시키도록 해 반강제적으로 대출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금리대출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데, 여기에 외적 환경변화로 원리금을 탕감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은행의 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소비자로의 비용 전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원리금 감면도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금소법은 금융상품 판매·자문에 있어 금융회사에 비해 정보나 협상력이 불리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재난 등 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원조치를 규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도 "은행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여당이 심판 받았다는 생각에 은행을 더욱 쥐어짜는 포퓰리즘 정책들"이라며 "금융지원에 대한 생색은 정부가 내고 그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은행에게만 전가시키려 하는 인식은 바뀌질 않는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