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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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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일문일답>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 관제탑과 사고 비행간에 한 긴급 교신은 착륙 후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고가 갑자기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이번 사고로 탑승객과 가족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원인 규명하고 적극 대응해서 안전운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윤영두 사장과의 일문일답 -- 사고원인은.  ▲ 특별 조사단 급파했다. NTSB(미국 교통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사고조사 위원회를 통해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 중국인 사망자 신원은. ▲ 사망자 2명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인 96년생 97년생 2명이다. (기체) 후반부에 탑승한 걸로 안다. 파악중이다. -- 중국에 대책본부는 어디에 차렸나. ▲ 베이징에 설치했다. -- 사망 시점은 언젠가. ▲ 정부 발표로 중국인 사망한 것 알고 있을 뿐이다. -- 부상자는. ▲ 181명이 부상자인데 자세한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인 중상자도 확인 안 된다. -- 조사 결과 언제 나오나. ▲ NTSB와 사고조사위 공동조사로 원인 밝혀질 걸로 안다.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추측한다. -- 중국인 141명 탑승객 중에 환승객이나 한국에서 탄 승객의 구분 되나. ▲ 파악 안 된다. -- 관제탑 교신 시점은 착륙 전인가, 후인가. ▲ 착륙후로 알고 있다. -- 비행중 이상이 있으면 자동 시스템이 뜨나. ▲ 뜬다. 이상 감지는 없었다. -- 제대로 안내 방송이 없었나. ▲ 착륙한다고 안전벨트 착용 안내방송은 정상적으로 했다. -- 착륙 전에 기체에 문제 생겼다는 안내방송 있었나. ▲ 없는 걸로 안다. -- 피해자나 가족 후송 계획은. ▲ 현시점에서 환자 보호와 가족 편의 제공이 급선무다. -- 착륙 당시 바퀴 나왔나. ▲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 부상자 명단 공개는. ▲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불가능하다. -- 피해자 보상은 어떻게 하나. ▲ 사실 확인 후에 응당한 조치 한다. -- 수습 기장이 있었나. ▲ 기장 3명은 비행시간이 1만시간 초과하고 1명은 9천시간에 육박한다. 기장들은 모든 운항규정을 준수했다. -- 보잉 777 기종 자체 결함은. ▲ 777이나 PW(프랫앤드휘트니) 엔진의 이상은 없는 걸로 안다 -- 관제탑 실수 가능성은. ▲ 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하는게 규정이다. -- 탑승객 가족 연락은. ▲ 연락이 오면 탑승 여부 확인해드린다. 부상자, 입원자 자료가 우리한테 통보 안 된다. -- 활주로 시설 문제는 없다. ▲ 확인할 수 없다. -- 샌프란시스코는 이른바 특수공항으로 알려졌는데 조처 어떻게 하나. ▲ 모든 공항은 공항 상황에 따라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한다. -- 6∼8월이 활주로 폐쇄기간이고 센서가 서비스되지 않는다는데 사실인가. ▲ 알아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 과거 2차례 사고 후 어떤 조치 했나. ▲ 이번 사건 계기로 원인 규명하고 적극 대응해서 안전운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기장과 관제탑 교신이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통신 문제인가. ▲ 확인 못 하는게 안타깝다. kimyg@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종합)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종합)민주, 광주서 '국정원 사건관련' 당원보고대회 (광주=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민주당은 7일 오후 광주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광주시당·전남도당 당원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전 유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촉구했다. 서울(6월30일), 경기(5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광주·전남 당원보고대회에서 일부 인사들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수사 축소·은폐의혹에 대해 상응한 조치가 없으면 '대선 원천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여권 인사들에게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쏟아내 논란이 예상된다. 김한길 대표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불법과 정보기관의 대선 불법개입을 밝혀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당 국정원개혁운동본부 본부장인 추미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의원직 사퇴,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 등의 조치를 요구하면서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범을 감싸는 당신 또한 공범이기 때문에 공범을 감쌀 수밖에 없다는 걸 국민이 직시하고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강행한 남재준 국정원장을 '미친 X'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내현 의원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상대(후보) 선거사무소를 도청한 사건으로 하야까지 했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권력집단에서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개입과 수사은폐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가 없다면 선거 원천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에 이어 9일 전주, 11일 세종시, 13일 부산 등지에서 잇따라 당원보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kjpark@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시아나 사장 "관제탑 교신내용은 착륙후 이뤄진 것"(종합)

아시아나 사장 "관제탑 교신내용은 착륙후 이뤄진 것"(종합)"비상 안내방송 없었다"…"기장 모든 운항규정 준수""탑승객·가족·국민께 사과"…"사망 중국인 뒷쪽 탑승"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은 7일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 관제탑과 사고 비행기 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긴급 교신 내용은 사고 전이 아니라 착륙 후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신에서 보도된 응급차량 배치 등에 관한 관제탑과 기장 사이의 긴급 교신 시점이 착륙 전인지 후인지에 대해 "착륙 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사고 비행기가 착륙 전부터 문제가 있어서 관제탑에 비상조치를 요청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사고 원인 조사에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착륙하니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방송을 정상적으로 했다"며 비상 상황을 알리는 방송도 "없었다"고 밝혔다. 굳게 입을 다물고 나타난 윤 사장은 "이번 사고로 탑승객과 가족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사망자 2명이 "중국인 96년생과 97년생 2명"이라면서 "(기체) 후반부에 탑승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체는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된다. 윤 사장은 중국 베이징에도 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윤영두 사장은 한국인 중상자가 있는지 묻는 말에 "파악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 윤 사장은 또 "기장 3명은 비행 1만 시간을 초과했으며 1명은 9천 시간에 육박한다. 기장들은 모든 운항 규정을 준수했다"면서 조종사 과실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 기체 결함 가능성을 묻자 "777 여객기나 PW(프랫앤드휘트니) 엔진에 이상은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사고조사위원회의 공동조사로 원인이 밝혀지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환자 보호와 가족 편의 제공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피해자 보상에 관해서는 "사실 확인 후에 응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사장은 활주로가 폐쇄됐어야할 기간이고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 "알아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관제탑 실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고조사로 밝힐 문제"라고 했다. 윤 사장은 샌프란시스코공항의 특수성과 관련해서는 "조종사들이 모든 공항의 상황에 따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인을 규명하고 적극 대응해 안전운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사고 기종 운항을 중단할 의사를 묻자 윤 사장은 "이상 마치겠다"고 답을 피했다. kimyg@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민주, 남재준·김무성 등 고발…與 "즉각 취하해야"(종합)

민주, 남재준·김무성 등 고발…與 "즉각 취하해야"(종합)정문헌·권영세 등 4명 고발…새누리 "정치공세 중단해야"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이유미 기자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입수 및 공개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공방이 고발전으로 비화하면서 정국의 긴장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입수 및 공개 의혹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가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남 원장에 대해서는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이런 조치를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고발을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특위 및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 원장은 지난달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적법한 절차 없이 위법하게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 결정했다"며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무단 열람·공개를 넘어서는 임의가공·편집 등의 의혹이 짙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추후 사실관계 확인 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 대사에 대해서는 "비밀문서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권한 없이 열람, 그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관련 발언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에도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문제와 추가 법리검토 후 대응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정상회담 대화록 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발언 발췌록' 공개와 관련해 남재준 원장과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등 7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이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의결했고, 열람 방식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무엇이 두려워 근거 없는 의혹만 가지고 고발장을 남발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국정원사건) 국정조사를 유리하게 전개하기 위한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즉각 취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고소 남발로 실체적 진실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매달리지 말고 대화록 공개 및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토론과 협의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음에도 민주당의 고질적 3대 악습인 상대에 대한 이유 없는 흠집내기, '아니면 말고' 식의 고소·고발 남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물타기 전략은 이제 국민들도 신물이 나는 시나리오라는 사실을 민주당만 왜 모르고 있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gatsby@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여야, 국가기록원에 'NLL' 등 7개 검색어 제시

여야, 국가기록원에 'NLL' 등 7개 검색어 제시북방한계선·남북정상회담·군사분계선·장성급회담 포함윤상현 "靑·국정원 대화록 각각 완성…형식 달라도 내용은 동일"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차병섭 기자 =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자료 제출과 관련해 'NLL(엔엘엘)',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 모두 7개의 키워드(핵심어)를 국가기록원에 제시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5일 저녁 여야간에 공통 키워드 3개를 포함한 총 7개의 키워드를 국가기록원에 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당이 공동 선정한 키워드는 'NLL'과 NLL의 한글표기인 '북방한계선',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3개이다. 또 새누리당은 '등거리·등면적', '군사분계선'(1999년 9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조선서해해상군사분계선) 등 2개를, 민주당은 '남북국방장관회담'과 '장성급회담' 2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이같이 키워드를 골라 제시한 것은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열람·공개 대상 기록물이 무려 256만건에 달해 물리적으로 모두 열람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윤 수석부대표는 "여야에서 각각 1개 정도 키워드를 더 제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기록원은 우선 여야가 제시한 NLL 등 7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자료 검색에 들어갔으며, 오는 15일께 국회에 검색된 기록물을 일괄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수석부대표는 NLL 대화록 전문의 생산 시점 및 이에 따른 진위 논란과 관련해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국정원 작성 녹취록을 기반으로 청와대와 국정원이 각각 대화록 전문을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정원이 녹음파일을 풀어서 녹취록 2부를 제작했는데 1부는 청와대에 넘기고, 나머지 1부는 국정원이 보관했다"며 "청와대와 국정원은 녹취록을 토대로 기타 자료까지 참고해 각각 대화록 전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록 전문 완성 이후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서로 대조했으며, 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에 따라 국정원이 지난달 공개한 2008년 1월본 대화록 전문과 국가기록원이 청와대에서 넘겨받아 보관중인 대화록 전문은 형식은 다를 수 있어도 내용은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정원에 보관된 대화록은 애초 1급기밀로 지정됐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2009월 3월께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열람이 용이하도록 2급기밀로 보안등급을 내렸고, 당시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국정원을 찾아가 대화록을 열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0279@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걸스룹 선정성 논란 수면 위로

걸그룹들의 선정성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걸그룹들의 노출수위는 여름이 접어들면서 더욱 더 파격적이고 과격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마디로 ‘노출 경쟁’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것.일부 특정 그룹뿐 아니라 대다수 걸그룹들이 마치 벗기 경쟁이라도 하듯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케이블에서도 걸 그룹의 과다노출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제는 공중파에서도 노출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공중파3사의 가요프로가 순위프로그램으로 바뀌면서 걸 그룹들의 과감함은 절정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청자들도 최근 걸 그룹의 노출에 우려의 목소리 소리를 내고 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시청자는 “요즘 아이들이 가요 프로그램을 즐겨 봐서 같이 보는데 민망해서 못보겠다”며 “걸 그룹들의 벗은 듯한 의상이 공중파에서 저렇게 방송해도 되는가”라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또 한 시청자는 “걸 그룹들이 선정성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더욱 심해진것 같다. 유행에 민감한 요즘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 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가요관계자들도 걸그룹에의 선정성에 대해 “의상이 점점 야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치열한 경쟁속에 기획사에도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음악적인 경쟁보다 외모 지향적인 경쟁이 너무 앞서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상의 문제도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노골적인 가사도 문제다. 너무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 더욱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기획사 관계자는 “걸 그룹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SES, 핑클때와는 지금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팬들의 눈 높이도 그 오른 만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려면 튀어야 되질 않겠느냐”고 말했다.걸 그룹의 섹시함의 끝이 어디까지 일지 걱정스러운면서도 궁금하다.

배그린 귀요미 3단콤보

배우 배그린이 자발적 귀요미를 발산했다. 대본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배그린의 3단 쓰리샷이 공개되며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의 하나 뿐인 여동생 신이정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그린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특히 앞머리를 말고 대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배그린의 모습은 굳이 연출하지 않아도 귀여운 모습을 발산하는 자체효과였다.공개 된 연속된 세장의 사진의 첫 번째 모습은 양갈래 머리를 하고 앞머리를 하얀 헤어롤을 말고 있는 배그린이 <최고다 이순신> 대본을 펼치고 열혈 집중하고 있는 장면. 그리고 두 번째는 대사가 잘 외워지지 않는 듯 머리를 긁적거리며 무언가 골똘히 고민하고 있는 장면이다.마지막 사진은 자신의 손을 전화기 모양을 한 채 손짓과 몸짓을 써가며 대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3단 콤보로 이어지는 배그린의 대본 비하인드 컷은 연습도 실전처럼하는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귀여운 악녀’ 신이정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배그린의 열연에는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연기열정에 있다는 후문.또한 촬영장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아 주변 동료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비타민’같은 존재로 이미지가 각인된 그녀. 드라마 제작진에 의하면 “배그린은 참 밝고 명랑한 배우다. 현장에서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이 지내고 있으며, 몇몇 스태프들은 동생삼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며 배그린을 칭찬하기도 했다.상큼 발랄한 미소로 주위에 웃음을 주다가도 촬영만 돌입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얄미운 악녀로 변하는 배그린. 중반을 넘어선 ‘최고다 이순신’에서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표창원 "박사논문 부분 표절 인정 '사과'"

표창원 "박사논문 부분 표절 인정 '사과'""직접 인용할 부분 간접인용 표기"…변희재 의혹 일부 시인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7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박사 논문에 표절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문 표절을 인정했다. 표 전 교수는 글에서 "과거 일부 네티즌이 '표절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변희재씨에게 검증을 요청했다'고 트윗을 하기에 '한 점 부끄러움 없으니 마음대로 검증해 보라'는 심경으로 논문 제목과 찾을 수 있는 위치 등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표 전 교수는 이어 "이후 변희재 미디어와치 대표가 제 논문 표절을 확인했다기에 살펴보니 실제 인용 규칙을 어긴 부분이 있었다"며 "따옴표 안에 넣거나 블록 인용 형태로 처리해야 할 직접적인 인용을 출처 표시만 한 채 간접 인용 형태로 표기했던 것"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하지만 "제기된 의혹 중 제가 석사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석·박사 통합 과정을 이수했다거나 특정 사전을 베껴왔다는 부분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그는 "16년 전 유학생이던 제가 쓴 논문에서 부끄러운 표절 흔적을 발견해 무척 당황스럽고 부끄럽다"며 "비록 당시 제 연구의 기초가 된 선행 연구와 이론적 틀 등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표절이 발생했지만 표절은 표절"이라고 썼다. 표 전 교수는 "제 논문에 표절 부분이 있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분노한 분이 있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면서 "과거의 잘못은 인정하고 반성하겠지만 제가 하고 있고 해야 할 역할이나 주장을 중단하거나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변희재 대표는 표 전 교수의 논문 표절을 확인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이에 표 전 교수는 이틀 뒤 트위터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k@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2 봉태규’ 김동범 영화 '콩가네' 첫주연

‘배우 김동범이 첫 주연 영화 <콩가네>에서 뺀질거리는 막내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김동범은 영화 <콩가네>에서 학교보다는 창고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고3 ‘영덕’ 역을 맡았다.‘제2의 봉태규’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색다른 연기변신을 펼쳤으며 특히 극중 여자친구에게 러브송을 불러주는 장면을 통해 부드러운 노래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포화 속으로> 이후 오랜 만에 영화로 돌아온 그는 “폭설이 내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서로 챙겨주며 가족같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촬영을 끝 마쳤다”며 “오래,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개성있는 배우로 대중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릴러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의 도일 역으로 영화 데뷔를 한 김동범은 2007년 고1 KBS 청소년드라마 <최강울엄마>로 브라운관에 먼저 얼굴을 비췄다. 이후 <정글피쉬 1·2>, <레알스쿨> 등 연달아 하이틴 물에 섭외되며 감초 연기자로 인정받았고, 2009년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윤종신의 엉뚱한 매니저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과 미장센 CF를 찍는 등 CF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바우스글로벌 관계자는 “연기뿐만 아니라 해금, 대금, 드럼, 기타, 팝핀, 힙합 등에도 재주를 보이는 김동범은 미래 예능인으로써도 성장이 기대되며 올 하반기 드라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김병옥, 윤다경, 심은진, 서효명, 김동범 주연의 영화 <콩가네>는 교도소에서 나온 주인공이 사라진 500만원을 찾기 위해 아내와 3남매의 행적을 뒤쫓는다는 콩가루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신선한 블랙 코미디다.

<아시아나기 사고> "비행기 뒷부분 비상시 더 위험"

<아시아나기 사고> "비행기 뒷부분 비상시 더 위험"`탈출 확률' 앞뒤 좌석 12% 포인트 차…전문가 "충격 가장 크기 때문"숨진 중국인 2명 모두 기내 뒤편 탑승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7일 오전(한국시각)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활주로 충돌 사고로 기내 뒤편에 사망자가 집중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내 뒷좌석의 안전성 문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 사고로 숨진 중국인 2명은 모두 기내 뒷좌석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비행기의 꼬리 부분이 먼저 활주로 바닥에 부딪히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찢겨 나갔다. 기내 중간 부분에 타고 있던 한 탑승객은 "착륙할 때 한차례 '쿵' 하는 소리가 난 뒤 엄청난 소리가 이어졌고 지진이 난 것처럼 기체 바닥이 올라왔다가 내려앉았다"며 당시 충격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한 목격자는 "(사고기가 바닥에) 부딪히자마자 꼬리가 거의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활주로 위로 동체가 미끄러지면서 기내 화재도 발생했지만 앞쪽과 중간 부분에 타고 있던 상당수 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영국 민간항공국의 조사 결과 항공기내 화재 사고 발생 시 뒷좌석 승객의 탈출 확률은 53%로 앞 좌석 승객에 비해 12%p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상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기면 동체 착륙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꼬리가 가장 먼저 지면과 부딪히기 때문에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된다"며 "상대적으로 비행기 중 뒷부분이 가장 위험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rock@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北노동신문, 윤병세 외교장관 비난…"외세 의존 추태"

北노동신문, 윤병세 외교장관 비난…"외세 의존 추태"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핵 포기'를 강조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난하고 나섰다. 신문은 이날 '외세의존적 본성을 드러낸 추태'란 제목의 글에서 "얼마 전 있은 아세안지역연단 상(장관)회의 기간 윤병세는 북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도록 계속 압력을 가해달라고 여러 나라에 목 쉬도록 간청했다"라며 "동족대결에 환장해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역겨운 추태"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윤 장관이 북한에 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달라고 회원국에 요청한 데 대해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대화와 협력의 길을 열자면 남조선 집권세력이 외세와 공조해 동족과 대결하는 악습부터 버리고 민족공조에 나서야 한다"라며 "남조선 당국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이 출로가 아니라 파멸의 길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ARF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북한의 주장만 빠진 채 의장성명이 채택됐다. yoonik@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정부, '김정은 체제' 北과 첫 합의 도출>

<박근혜 정부, '김정은 체제' 北과 첫 합의 도출>'준비되는데 따라 재가동' 합의 문구, 남북 동상이몽정부 당국자 "재발방지책 마련돼야만 재가동" 강조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남북이 7일 발표한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 합의문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실질적인 내용에 관한 첫 번째 남북합의로 볼 수 있다. 북한 입장에서도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나온 남측과의 첫번째 합의다. 이명박 정부 당시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상황에서 그동안 양측 간에는 별다른 '합의'가 이뤄진 것은 없었다. 지난달 남북 양측은 당국회담 개최를 통해 새로운 국면 마련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수석대표의 '급' 문제로 무위로 돌아갔다. 이런 상황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문을 내놓은 것은 악화일로에 있던 남북관계가 되살아나는 변곡점이 되지 않겠냐는 평가도 가능한 대목이다. 그러나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양측이 원칙적인 재가동에 합의했지만 글자 그대로 '원칙적'일 뿐이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조속한 개성공단 재가동을 원하는 북한과 책임소재 명시·재발방지책 마련이라는 전제 조건을 우선시하는 우리 측간의 입장 차이는 현격하다. 이는 합의문 4항의 '남과 북은 준비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 기업들이 재가동하도록 한다'는 조항에서도 드러난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는 등 조건과 여건이 조성돼야만 (재가동을) 하는 것"이라며 "설비를 점검한다고 해서 바로 재가동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북한이 '준비되는데 따라'라는 문구를 설비 점검을 마친 직후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남북은 10일 개성에서 열리는 후속회담에서 우리 측 요구 사항인 책임소재 명시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합의까지는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북한은 근로자를 철수, 가동이 중단되던 시점부터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우리 쪽에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고, 이번 실무회담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리 측이 요구하는 '국제적 규범에 부합하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가 어떤 형태로, 무슨 내용을 담을 것인지를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ljungberg@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 (광주=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내현 의원은 7일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및 수사 축소·은폐 논란과 관련, "상응하는 조처가 없다면 선거 원천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광주시당·전남도당 당원보고대회' 개회사에서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비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상대(후보) 선거사무소를 도청한 사건으로 하야까지 했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권력집단에서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개입과 수사은폐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가 없다면 선거 원천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음을 엄숙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상응하는 조처'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어 그는 "여기에 덧붙여 (2007년 남북)정상회담 발췌본을 불법 공개하는 국정원과 새누리당에도 같은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하는 날까지 모두 당당히 싸워 나가자"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대구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검찰 출신 의원으로 작년 4월 19대 총선 때 광주북구 을(乙)선거구에서 당선됐다. kjpark@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외교부 "한국인 승객 44명 현재 병원 치료중"

외교부 "한국인 승객 44명 현재 병원 치료중"고위당국자 "몇 명 정도가 수술 요하는 상태"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7일 "현재 부상자는 공항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10개 병원에 분산 수용돼 있다"면서 "77명의 한국인 승객 가운데 44명이 오후 1시(한국시간) 현재 병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인 승객) 대부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극소수 중환자도 있다"면서 "(10명 미만인) 몇 명 정도가 수술을 요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일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에게 연락하는 한편 현지 방문을 희망하는 가족이 있으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병원에 수용된 한국인 승객 상당수의 신원을 파악하고 추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이번 사고로 중국 여권을 소지한 2명의 여성이 사망한 것과 관련, "사고 발생시 비행기 후미가 활주로에 먼저 닿으면서 기체 꼬리 부분이 크게 훼손됐고 이 과정에서 승객 몇 명이 밖으로 튕겨 나간 것 같다"면서 "사망자는 튕겨 나간 사람 중 2명 같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로는 사망자의 시신이 기체 외부에서 발견돼 그리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비행기에 중국인 탑승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한다"면서 "사고 비행기는 중국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결되는 비행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귀국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7일(현지시간) 오전에 특별기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soleco@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시아나기 사고> "가족소식 좀…" 안타까운 발길 이어져

<아시아나기 사고> "가족소식 좀…" 안타까운 발길 이어져"가족이 헬기로 병원 이송되고 연기 많이 마셨다고 해요"탑승객 가족 10명 공항 대기실 잇단 방문…`사고대처 미흡' 항의하기도 (영종도=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7일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대기실에는 사고 항공기 탑승객들의 소식을 묻는 가족들의 안타까운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기실을 찾은 오모(52) 씨는 "미국에 사는 부인과 아들을 만나러 처형과 장모님이 비행기를 탔다"며 "처형은 많이 다쳐 헬기로 실려갔고 장모님은 연기를 너무 많이 마셔 인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데 연락이 안 돼서 답답한 마음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발걸음을 돌린 오씨는 이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항공사 측에서 기다려달라고만 할 뿐 별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공항에서 TV를 켜놓고 뉴스만 보는 상황"이라며 한숨쉬었다. 어머니와 아내가 사고 비행기에 탔었다는 한 50대 남성은 "여든의 노모가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갔는데 큰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항공사 측에서 자꾸 호텔로 돌려보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 식으로 대처해도 되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탑승객 가족 총 10명이 대기실을 찾았으며 이 중 8명은 대기실 안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항공사 직원들과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있다. 대기실을 찾은 가족들은 모두 이날 오후 5시 출발 예정인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행기는 당초 오후 4시3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현지 공항 사정으로 30분 가량 일정이 지연됐다. 그러나 이미 항공기 예약이 거의 다 찼고 탑승객 가족들이 비행에 필요한 여권 등 서류가 준비돼 있지 않아 실제 비행기에 탑승할지는 다소 불분명한 상태다. 직접 대기실을 찾은 가족 외에도 대기실에 마련된 임시전화로 탑승객들의 안부와 샌프란시스코행 비행편을 묻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사고 조사를 위한 특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는 사고 조사를 맡을 국토교통부와 항공사 관계자 등 20명과 언론사 취재진 37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래 희망하는 탑승객 가족이 있으면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서류 미비 등의 문제로 실제 탑승하지는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본사의 운항동 1층에도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bryoon@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