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펫 스토리] "까칠해 보인다고요?" 고슴도치의 비밀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반려동물 1000만 시대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이구아나, 사슴벌레, 고슴도치, 햄스터 등 이색 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슴도치가 애완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형 동물에 사육 비용도 적고, 작은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이지요. 그러나 등에 지고 있는 날카로운 가시에 잠시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자칫 긴장을 푼 사이에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피 맛을 볼까 두렵기 때문이지요.고슴도치. 과연 가까이하기에 아픈 관계일까? 사실 겉으론 까칠해보이지만 속은 아기 피부처럼 보들보들한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그 배경에는 고슴도치도 주인을 알아보기 때문인데요. 고슴도치는 기억력이 매우 좋아 냄새와 소리로 주인을 기억하고 알아보다고 합니다.친근하고 친숙한 주인의 냄새가 느껴지고 소리가 들리면, 작은 몸집으로 곧장 달려가 폭 안기는 애교를 부린다고 하지요. 물론 이때 날카로운 가시도 곤두세우지 않고요.기르는 방법도 까칠하지 않고 보들보들해요. 집 바닥에 까는 베딩(주로 톱밥)과 물통 정도만 있으면 되지요. 먹이 역시 고슴도치 전용 사료도 있지만 고양이용 사료도 매우 잘 먹는 답니다. 알고보면 세상 여리고 귀여운 애완동물 고슴도치. 날카로워 보이는 가시에 주춤하지말고 사랑으로 보살피는 집사되자고요~

[애니멀 스토리] 현대사회 살아있는 맹수, 멧돼지

과거 한반도에서 사람을 제외한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한 맹수는 바로 호랑이였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잡아먹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며 이를 호환(虎患)이라며 재해로 취급하기도 했죠. 그러나 호랑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해수구제사업 등으로 멸종됐다고 합니다.그럼 현대 한반도에서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한 동물은 무슨 동물일까요?세계에서 멸종위험종으로 지정됐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해수로 많은 농민들을 괴롭히는 고라니, 지리산에 방사해 야샹에 적응 중인 반달가슴곰, 야생의 고양이 삵과 북한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라소니 등 한반도에는 여러 야생동물이 있습니다.그러나 호환처럼 현대에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줄 수 있는 맹수도 있습니다. 바로 멧돼지입니다.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몸길이 90~200cm, 키 55~130cm, 체중은 40~300kg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야생 멧돼지는 150kg이하의 맷돼지입니다.특히 현대에 있어 살아남은 야생 멧돼지는 호랑이나 곰 등, 상위 포식자들이 사라지며 번창한 동물 중 하나이죠. 문제는 이 멧돼지가 현대에 살아남은 다른 야생동물과 달리 맹수로 취급된다는 점입니다.야생 멧돼지는 성격이 포학해 사람을 공격한 경우도 여럿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벌목을 위해 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멧돼지의 공격으로 변을 당하기도 했죠.또한 2016년 의정부시의 한 감자탕집에 침입한 적도 있으며, 2018년 경북 구미시의 한 식당에 들어와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같은해 대구의 한 주점에 침입해 유리를 깨고 달아나기도 했죠.2019년 대구 칠곡 가톨릭병에 침입해 큰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만약 길거리에서 멧돼지를 발견하면 바로 119로 신고해야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직접적으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펫 스토리] 댕댕이 수명은 어디까지?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문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쳐다봐주는 반려견을 볼 때면, 그날의 힘들었던 하루 일과를 깨끗하게 잊게 해주곤 합니다.이런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내 곁에 오래오래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모든 반려인들의 바람이겠지만, 반려견의 수명이 사람보다 더 적다는 것은 이미 너무 잘 알고있는 사실이지요.강아지의 평균수명은 대체로 소형견 기준으로 12세에서 17세 사이이며, 중견견은 10세에서 15세, 대형견은 8세에서 13세 정도입니다. 여기에 견종에 따라 약 10년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네요.그러나 이것은 언제까지 평균치이며 주인이 반려견에게 관심을 얼만큼 쏟는지, 또 얼마나 케어해주는지에 따라 수명이 늘어나기도 짧아지기도 한답니다.일단 같은 크기의 강아지라도 '비만 강아지'가 정상 체중의 강아지보다 수명이 짧습니다. 그 이유는 정상 체중을 벗어난 과체중 강아지가 당뇨, 고혈압, 골관절염 등 질병 발생 위험률이 더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매일 30분 정도 산책 등 꾸준하게 운동을 시키면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요.먹는 것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식재료도 중요하답니다. 대체로 가공된 간식이나 만든 형태로 나와있는 건사료가 아닌 갓 나온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을 먹이면 수명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치아 관리도 강아지 수명에 영향을 주는데, 강아지들은 치아가 약해서 5세가 넘어가면 급격하게 치아가 나빠진다해요. 따라서 매일매일 양치 잊지말자고요.대한민국 반려인분들 소중한 우리 댕댕이 잘 케어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댕댕한 하루 보내세요!

[역사속 오늘] 주현절, 예수를 찾은 동방박사

성경 마태오 복음서 2장에는 동방박사가 등장해 아기 예수에게 황금과 유향, 몰약을 예물로 주고 갑니다. 많은 교회에서 이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한 사건을 예수가 자신을 드러낸 일이라고 하며 이날을 주님공현대축일, 혹은 주현절이라고 합니다.1월 6일 오늘은 동방박사의 축일입니다.우리나라에서 동쪽에서 온 박사들이란 의미를 가진 동방박사는 실제 성경에서는 마기(magi)로 나와 있는데요. 이 마기의 뜻은 마술사, 혹은 점성술사를 뜻하는 말로, 당시 예루살렘의 동쪽인 페르시아, 바빌론, 혹은 아라비아 등지에서 온 마술사로 추정됩니다.이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보고 '메시아'의 탄생을 알게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데요. 동방박사를 만난 예루살렘의 왕 헤로데 대왕은 자신을 몰아낼 새로운 왕이 나타날 것으로 받아드립니다.헤로데 대왕은 자신도 경배하러 찾아가겠다며 동방박사로 하여금 아기를 찾게합니다.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에서 다시 별을 보고 아기 예수와 모친 마리아를 찾게되죠. 이들은 아기에게 경배하며 자신들의 보물인 황금, 유향, 몰약을 바치고 돌아갑니다. 또한 돌아가던 중 꿈에서 지시를 받아 헤로데 대왕을 만나지 않고 바로 돌아가지요.다만 성서에서 이 동방박사들이 등장하는 부분은 마태오 복음서가 유일하고 내용도 위 내용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이 동방박사들이 누구인지, 어떠한 사람인지조차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3명의 동방박사로 칭하지만 실제로 3명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약 7세기 무렵 그리스도교에서는 동방박사를 3명으로 정리하는데요. 황금을 바친 멜키오르, 몰약을 바친 발타사르, 유향을 바친 카스파르입니다.

[펫 스토리] 고양이, 과일 먹여도 될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사랑스러운 반려묘에게 맛있는 것을 모두 주고 싶은게 집사의 마음이겠으나, 사람이 먹는 과일을 먹이는데엔 의문이 들곤하지요.이에 대한 정답은 'YES'. 급여 가능합니다. 고양이는 절대적인 육식동물이라 과일, 채소를 급여하면 안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가능하답니다.대표적으로 가능한 과일은 딸기입니다. 딸기는 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좋은 간식거리로 알려져있지요.다만 언제나 과다 섭취는 금물! 과다 섭취시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답니다. 따라서 반 개에서 한 개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요.두번째로는 블루베리입니다. 눈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블루베리는 고양이의 요로 질환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야간 시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요.급여를 해도 되는 과일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안되는 과일도 있겠지요? 바로 포도입니다. 포도는 고양이는 물론 강아지에게도 해로운 과일인데요. 구토, 간 기능 손상을 일으키며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하지요.망고나 무화과 역시 해로운 과일입니다. 망고는 염증이 생기거나 가렵고 부어올라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무화과는 고양이의 입안 점막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역사속 오늘] 열풍을 몰고왔던 노래 'Gee'

약 12년 전인 2009년. 9명의 소녀가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고 다리를 좌우로 흔들며 열풍을 불러 일으킨 곡이 있습니다. 바로 소녀시대의 Gee 인데요.오늘 이 곡을 발매한 날입니다.Gee는 소녀시대가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으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경쾌한 댄스곡이지요. 역사상 최대 히트곡인 이 곡은 2009년 상반기를 그녀들의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그 핵심엔 'gee gee gee gee baby baby' 라는 가사 때문이었는데, 이 구간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중독성이 높아 대한민국 시민 너 나 할 것 없이 떼창을 하게 만들었죠. 오죽하면 수능금지곡으로 꼽힐 정도였으니깐요.곡의 위엄은 수치로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음반은 10만 장 이상 팔렸고 엠넷 차트에서는 8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는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지요.이 시대때 소녀시대가 입고 나온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스키니진에 대한 영향력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당시 깔별로 사놓는 사람이 있을 만큼이요. 아마 스키니진이 여성들의 '국민바지'로 자리매김했던 배경에는 이때부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이젠 10년이 넘은 곡이지만, 요즘 아이돌 노래와 견주어 보아도 분명 신나고 리듬감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Gee 발매일인 오늘 퇴근길에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들어봐야겠네요.

[펫 스토리] 댕댕이, 귤 먹어도 될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추운 겨울하면 흔히 즐겨먹는 과일이 있죠. 바로 귤입니다. 하나 까먹으면 과즙이 입안 가득 팡팡 터지며 새콤달콤한게 절로 기분이 좋아지지요.귤을 까먹을때면 새콤달콤한 냄새에 반려견이 냄새를 맡고 와 주인을 빤히 바라보는 일도 생길텐데요. 이럴때 '이 맛있는 귤을 줘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YES'. 독성이 없기에 간식 대용으로 줘도 됩니다. 귤에는 칼슘이 많아 성장기 강아지에게 주면 성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증대,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례가 나왔습니다.다만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비타민C 공급을 위해선 도움이 되지 않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비타민C를 스스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죠.강아지에게 귤을 먹을때는 흰색 껍질을 모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소화가 안돼 위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요.또한 급여량도 중요한데요. 너무 많이 주게되면 복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보통 소형견의 경우 1~2조각, 중대형견의 경우 4~5조각이 적당하다고 합니다.만약 귤을 처음먹는 강아지라면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지않되 1~2조각만 준 후 알러지 반응이나 설사 등의 이상이 없어보이면 그 뒤로도 섭취해주면 되지요.겨울철 대표적인 과일 귤. 급여량 잘 지켜서 우리집 댕댕이 간식 대용으로 급여해주세요~

[역사속 오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바뀌다

11년전 오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문을 열었습니다.2010년 1월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부르즈 할리파가 개장한 날입니다.높이 829.8m의 마천루는 완공 이전에는 부르즈 두바이(두바이의 탑)으로 불렸지만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이름을 따 부르즈 할리파(할리파의 탑)으로 개칭됐습니다.2010년 개장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세계 최고층 건물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본구조·구조도 내장·자립구조·마천루 첨탑·안테나까지의 거리·건물 층·레스토랑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부르즈 할리파의 내부에는 1만실의 호텔, 586세대의 주거용 공간, 3헥타르의 공원, 19개 이상의 주거 타워와 두바이 몰, 12헥타르의 인공 부르즈 할리파 호수 등이 있다.아드리안 스미스가 설계한 이 건물은 벨기에 건설사 베식스, 아랍에미리트 건설사 아랍텍,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는데요. 특히 삼성물산은 주계약자를 맡아 건축을 담당했습니다.다만 부르즈 할리파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축물'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두바이 크릭 하버 더 타워가 공사 중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속 오늘] 알래스카, 미국의 49번째 주 편입

1959년 1월 3일은 알래스카가 미국의 49번째 주가 된 날입니다.알래스카 대륙은 본래 알류트인 등의 에스키모들이 원주민으로 거주하던 땅입니다. 그러나 18세기 그레고리 이바노비치 샐리호프의 러시아 원정대를 시작으로 셸리호프 회사의 설립으로 '러시아령 아메리카'가 됐죠.뿐만 아니라 스페인 제국도 캘리포니아나 오리건에서 북상해 알래스카 원정대를 파견하고, 영유권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819년 미국과의 조약으로 알래스카를 포함한 이북의 모든 권리를 미국에 넘겨주게 되죠.이후 러시아는 동진을 계속하며 19세기 알래스카 전역을 차지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내부로는 알래스카 원주민들과의 마찰이 계속되죠.당시 러시아에게 있어 알래스카는 계륵(鷄肋)이었습니다. 알래스카는 광산과 광물의 보고 였고, 또한 알래스카의 바다코끼리의 상아나 해달의 모피는 미친듯이 팔려나갔죠. 문제는 거리와 돈이었습니다.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알래스카까지의 거리는 약 7000㎞로, 비행기가 보급되기는 커녕, 시베리아철도도 존재하지 않던 당시에 이 거리는 러시아에게 있어 너무나 먼 거리였습니다.또한 당시 돈도 문제가 됐습니다. 바로 1867년 러시아는 크림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재정난에 빠지게됐죠. 결국 미국에게 미화 720만 달러를 받고 알래스카를 매각하게 됩니다.미국 국민들은 미국 정부의 알래스카 구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기도 했습니다. 당시 국무장관인 윌리엄 헨리 수어드의 이름을 따 알래스카를 수어드의 냉장고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알래스카는석탄과 석유, 금 등이 매장돼 있었고, 미국은 약 50년 만에 이 땅에서 100배 가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잊지마, 기념일] 신축년 첫 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1일연시,신정, 정초인 새해 첫 날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1월 1일 0시 0분에 서울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타종을 하는 타종식을 하는데요. 경기도는 임진각 평화의 종, 부산에서는 용두산공원, 대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타종식을 가지곤 하죠. 다만 올해에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VR로 개최될 예정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연인끼리 동해안에서 해돋이를 보곤 합니다. 별꼴이죠.일본에서는 이날이 설날인데요. 하츠모데라고 해 가까운 신사를 찾아 복을 빌고, 오세치, 오조니 등의 음식을 먹곤합니다. 또한 섣달 그믐날 밤부터 설 아침까지 참배를 하는'니넨마이리'를 하기도 합니다.일본에서 1월 1일은 설날이지만 공식적인 휴일은 1월 1일 당일밖에 없는데요.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학교는 방학이고, 기업과 관공서는 12월 28일 종무식을 하고 1월 4일 시무식을 하기 전까지 쉬곤 합니다.중국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음력 1월 1일을 '춘절'이라고 하며 명절로 여기죠. 다만 이날은 원단이라고하며 새해연휴로 3일을 쉬곤 합니다.미국은 이날을 New Year's Day라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중요히 여기는 명절입니다.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연인끼리 껴안고 키스를 하는 모습은 다들 자주 봤을 것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지 말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말이죠. 물론기자는 잠이나 자고 떡국이나 먹겠습니다.자,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역사속 오늘] "상투를 자르시오!"… 단발령 공포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사람의 신체와 털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것을 감히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란 뜻이죠.유교경전 13경의 하나인 효경의 첫머리의 나오는 말입니다.1895년12월 30일 이 가르침과 정면으로 반발하는 명이 내려오는데요. 바로조선 후기에 내려진 단발령이 공포된 것입니다.단발령은 성년 남자의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내용의 고종의 칙령으로 당시 내무부대신 유길준 등의 상주로 전격 단행됐지요.고종과 태자, 각부처의 대신, 관료 등을 우선적으로 머리를 깍았고, 이후 거리나 4대문 등에서 관리들이 가위를 들고 백성들의 머리를 깍도록 지시합니다. 그러나 위 유교의 가르침에 정면적으로 반발되는 명에 당대 성리학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했죠.다만 단발령에 대한 반발이 유교의 가르침 '신체발부 수지부모'의 이유만으로 반발된 것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 남성들은 상투를 틀었던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만 상투가 애초에 잘린 머리로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는 이들이 적죠.사람이 일생동안 기른 머리카락의 양은 엄청납니다. 수십년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면 상투가 머리보다 커져버리죠. 실제로 조선시대 당시 상투를 틀기 위한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머리카락을 잘랐는데요. 이때 잘린 머리는 소중히 보관하거나 조상님들께 바쳤다고 합니다.오히려 머리카락을 자르고도 불편하거나 더운 사람들은 '배코를 친다'며 머리 윗부분을 자르기까지 했습니다.당시 단발령에 대한 반발이 심했던 이유는 단발령이 매우 강제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인데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강제로 머리카락을 자르게 했기 때문이죠. 단발령을 강제로 시행하면서앞서 10월 8일 을미사변으로 인한 반일감정과 합쳐졌고, 이는 결국추후 의병운동으로 전개되는 기폭제 역활을 하게 됩니다.그러나 이후 외부문물이 유입되고 1900년 고종에 의해 광무개혁이 실시되면서 단발령은 다시 시행되고 상투보다 위생적이고 편하다는 이유로 단발이 점차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역사속 오늘] 인디언전쟁의 학살, 운디드니 사건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북아메리카에 원주민들과 이주 온 백인들의 무력 전투가 치열하게 일어납니다. 이를 인디언전쟁이라고 합니다.1890년 12월 29일 인디언전쟁의 끝자락에서 끔직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사우스다코타주 운디드니에서 미 육군 제7기병연대 500여명이 아메리카 원주민 수이족 350명 중 300명 가량을 학살한 사건이죠.당시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령춤이라고 불리는 춤이 유행하게 됩니다. 백인들에 의해 생활환경과 삶을 파괴당한 원주민들은 이 춤을 추는 것으로 자유 세상에서 함께 버팔로들이 초원에 돌아온다는 뜻을 지닌 춤이었죠.그러나 당시 미국 정부는 유령춤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반항적이게 된다며 이를 탄압했습니다.미 정부는 이 춤을 추지 못하게 하기 위해제7기병연대를 원주민 수이족이 있던 운디드니 인근으로 보냈고, 수이족은 바로 항복합니다.그러나 수이족의 무기를 수거하는 도중 마찰이 발생하게 되고, 무력마찰로 번지게 됩니다.당시 제7기병연대는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500명의 병사들이었지만, 수이족은 남자 120여명과 여자와 아이들 230여명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당시 제7기병연대는 수이족 남자 90명과 여자와 아이들 200명을 죽이고, 5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죠.이 사건은 미군과 원주민들 사이의 마지막 전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역사속 오늘]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 던진 나석주 의사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 을지로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의 경성지점 등 조선의 경제 독점과 자원 수탈 등을 목적으로 세워진 건물들이 많았습니다.1926년 12월 28일 을지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 경성지점에 폭탄을 던진 인물이 있습니다.나석주 의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로 94년전 오늘 서울 을지로 일대를 휘저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습니다.나석주 의사는 황해도의 한 농가에서 태어나 일제의 수탈에 독립운동에 뛰어든 인물입니다.나석주 의사는 1919년 3.1 운동 때 군자금을 마련해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송금했으며, 황해도 평산군에서 주재소 일본 경찰과 면장을 사살하는 등, 북쪽 지방 일대를 돌아다니며 요인을 암살하고, 군자금을 모아 독립을 위해 힘썼습니다.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비를 담당하던 나석주 의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던 김창숙의 요청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 폭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입국합니다.나석주 의사는 이날 권총과 폭탄을 숨기고 명동으로 향합니다.나석주 의사는 조선식산은행 경성지점에 폭탄을 던지지만 안타깝게도 터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석주 의사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태연스럽게 "아, 쓰미마셍"이라며 조선식산은행을 나서고 건너편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침입해 일본 기자와 직원들을 사살합니다.이후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나선 나석주 의사는 일본 경찰들과 마주치며 총격전을 벌이고, 결국 체력이 다해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쏘지만, 일본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신문을 받던 중 순국하게됩니다.

[역사속 오늘] 충무공의 선봉장, 무의공 이순신 탄신일

이순신에 대해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킨 이순신이 충무공과 무의공, 두분이나 계셨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겁니다.1553년 12월 27일은 현재 광화문을 지키고 계신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수하로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지킨 무의공 이순신(李純信)이 태어난 날입니다.그는 조선시대 왕족으로 태어났습니다.무의공은 조선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의 후손이었습니다. 선조 10년(1577년) 무과 을과에 급제한 무의공은 이후 명나라 사신을 수행하는 업무를 맡았지만뇌물요구를 거절해 파직 당하게 됩니다. 이후 혜산진첨사를 맡기도 합니다.이후 선조 24년(1591년) 방답진첨사로 부임되기도 했죠. 당시 사보연통으로 당시 전라좌수사로 있던 이순신의 전선 제작에도 참여하기도 했습니다.무의공은 충무공과 매우 절친한 사이었다고 합니다. 승경도, 활쏘기 등을 같이 즐겼으며, 특히 난중일기에서 충무공이 백의종군했을 당시 제일 먼저 찾아와 밤새 술을 마시며 위로했다고 적혀있기도 하죠.임진왜란 때는 충무공의 수하 수군 장수로 활동했으며 충무공의 선봉장 역활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무의공은 활을 매우 잘 다뤘다고 하는데요. 무의(武毅)라는 시호에서 알 수 있듯 무예가 충무공보다 더 뛰어났다고 합니다.충무공 이순신의 승전보고에서는 권준, 정운과 함께 가장 먼저 이름이 올라가 있는 장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단 뇌물을 수수하거나 부정을 저질러 탁핵을 받은 기록이 여러번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무의공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충무공의 뒤를 이어 통제사로 천거받기도 했습니다.포도대장 겸 도총관 총관을 맡고, 이어 충청수사·수원부사·경상부사를 역임하고,황해도 병마 절도사가 됐지만 뇌물을 받은 혐의로 파직됩니다. 복직 후선무공신 3등으로 녹훈되기도 하죠.무의공은 광해군 3년(1611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합니다. 이후 1679년 무의(武毅)라는 시호를 받게 됩니다.

[잊지마, 기념일!] "메리 크리스마스"…산타클로스·루돌프 정체는?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높여 노래부르자.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우리 썰매 빨리 달려 종소리 울려라"맞습니다. 12월 25일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울러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시선을 끌곤 했는데요.이런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벌써 연말이구나' '한 해도 끝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줬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세로 그 어느때보다 조용한 길거리가 되겠네요.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이랍니다.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이지요. 과거엔 교회 의식 등 행사가 행해졌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어린이들이나 가족 중심의 축일로 변모됐답니다.그렇다면 산타클로스, 루돌프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요? 과거에 성 니콜라스라는 심성 좋은 사람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의 생전의 이런 자선행위에서 유래돼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사람들은 그를 산테 클라스라고 불렀고,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하는 상상의 인물이 돼 어린이들이 정답게 부르다가 산타클로스로 확정된 것이지요.루돌프는 1939년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했답니다. 시 형태로 쓴 이야기에 나온 루돌프는 다른 사슴들에 비해 작고 어렸지만 빛나는 빨간 코가 있어서 산타의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됐지요.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캐롤을 듣기 힘든 조용한 길거리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집 안에서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집콕족 위한 '2020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TV편성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올해도 어김없이 안방극장을 달군다. 5인이상 집합금지로 그 어느때 보다 조용한 '집콕'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연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V 편성표를 소개한다.먼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MBC에서 오후 9시 20분 '코코'가 방영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에 간 뒤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OCN는 오후 4시 40분 '공조', 7시 20분 '쥬라기 월드:폴른킹덤', 10시 '그린치'를 방영된다. OCN MOVIE에서는 오후 2시부터 쿵푸팬더 1, 2, 3 시리즈가 방영되고 7시 20분에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9시 40분에는 '창궐'이 방영된다.OCN Thrills는 오후 6시 '신 희극지왕', 8시 '로보캅', 10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방영될 예정이다.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특선영화로 빠질 수 없는 '나홀로 집에'와 '해리포터'도 연속 편성됐다.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OCN에서 '나홀로 집에'가 나란히 방영된다. 이영화는 가족의 실수로 성탄절 연휴 홀로 집에 남은 케빈이 집에 들이닥친 도둑들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해리포터 시리즈는 OCN Movies에서 오후 12시부터 방영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시작해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등 순이다.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난 뒤인 오후 10시 40분에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방영된다.이외에도 OCN Thrills에서 오전 10시 30분 '기묘한 가족', 5시 '겟 아웃', 7시 '매트릭스'가 방영되고 또 SBS에서 오후 11시 10분 '나의 특별한 형제', KBS2 오전 9시 40분 '우리는 형제입니다', tvN 오후 9시 10분 '엑시트' 등도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신간]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와인의 뿌리부터 와인 등급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와인에 대한 지식을 가득 채워줄 안내서와 같은 책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이 발간됐다.이 책은 와인과 인문학의연관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와인과 인문학의 상관 함수를 시대와 지역의 씨줄, 날줄처럼 엮어색다른 와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저자인 황헌 작가는 34년간 방송사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동국대 영문학과,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부를 두루 거쳐 ‘마감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일했다.이후 파리특파원, 논설실장, 보도국장, ‘100분 토론’, ‘뉴스의 광장’ 앵커 등을 역임했다.저자는 언론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유럽에 장기 체제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와인의 매력에 빠져 전문가 이상으로 와인을 공부했다.부지런히 세계 유명 와이너리를 찾아가 직접 양조 과정을 살피고 그곳에서 생산하는 명품 와인들을 맛보며 그 경험을 글로 기록했고,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들을 수집해 왔다.이 책은 와인의 특징과 양조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포도 품종을 깊이 있게 소개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의 세계 유명 와인 산지 여행기를 엮었다.그리고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알고 싶어 하는 빈티지부터 와인병과 잔의 세계, 아로마 바퀴, 어울리는 음식, 프랑스 와인 등급의 재미있는 역사 등 흥미 넘치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한다.와인 초심자들에게는 와인이라는 문화의 뿌리부터 성장의 역사까지를 두루 알도록 해주고, 즐기는데 유익한 정보와 에티켓을 잘 설명해준다.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깊이 있는 역사와 철학, 문학적 연계 스토리를 통해 와인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저술했다.저자는 수년간 SNS를 통해 칼럼 형식으로 인문학, 와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연재했으며 이번에 그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요즘 저자의 명함엔 인문학 작가 겸 유튜브 ‘와인채널’ 진행자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잊지마, 기념일!]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그러나 아직 아닙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니랍니다.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로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4세기 무렵으로, 당시에는 해가 지면 하루가 시작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을 지금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24일 저녁부터 25일 저녁까지인 것이죠.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시간으로 따지면 24일 해가 진 저녁을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불러야 합니다.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부터 이미 그 의미가 상당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생일 아닙니다.그러나 현대에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받는 날이고, 학생들에게는 휴일이며, 연인들에게는 데이트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날이고, 때문에 저와 같은 솔로들이 가장 싫어하는 날입니다.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국이 시국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저녁 9시가 넘으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00명씩 나오고 있습니다.연인들에게 사랑을 나누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단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방해 못하게 단 둘이서 알콩달콩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