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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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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해군은 전투화 신지 않나요? 통영 YTL 침몰사고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우리나라 해군이 배 위에서 전투화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해군은 함정에서는 전투화 착용을 엄금하며 대신 함상화하고 있는데요. 이는 통영 YTL 침몰 사고 이후 바뀐 것입니다. 물에서 헤엄을 치려면 전투화는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1974년 2월 22일, 경상남도 통영(당시 충무) 앞바다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항내 예인정(YTL)이 침몰했습니다. 이날 10시 40분께 항구 안에서 예인, 통선 등 잡역을 담당하는 보조선인 소형 항만 예인정은 충렬사 참배를 마치고 본선으로 복귀하던 진해 해군훈련소 신병 등 316명을 태운 채로 전복됐습니다. 그리고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침몰했죠. 당시 통영 앞바다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으며, 파고는 2m였다고 합니다. 이날 모함과 구명정, 어선까지 동원돼 구조에 나섰지만 153명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해군본부는 159명이 사망·실종됐다고 밝혔죠. 결국 이 사고로, 당시 해군참모총장과, 차장이 해임됐고, 해군교육단 신병훈련소 훈련대장, 해군통제부항무과장 등은 구속됐으며, 모함의 함장은 직위를 해제당합니다. 당시 사고 원인으로는 정원 초과와 예인정 조작 미숙, 폭풍주의보임에도 충렬사 참배 강행 등이 꼽히는데요. 결국 이 사고로 인해 훈련병 양성과정에서 이후 충렬사 참배가 폐지됐습니다. 이후 지난 2004년 '해군 해경 159위 위령탑 건립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사고 현장에서 1㎞ 떨어진 정량동 망일동에 2007년 159위 위령탑이 완공됐습니다.

[펫 스토리] '몸이 콩닥콩닥' 강아지도 딸꾹질?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일정한 속도로 몸이 콩닥콩닥하는 강아지. 초보 반려인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다소 생소해 '우리 댕댕이가 어디 아픈가?' 하며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사실 '딸꾹질' 이라지요.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딸꾹질을 하는데요. 딸꾹질은 폐 아래에 있는 횡경막 근육이 경련으로 수축하면서 호흡할 때 나타내는 소리랍니다. 주로 새끼때 많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성견에 비해 횡경막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성견이 되며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새끼때 아니여도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한 경우,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급격한 체온 변화가 일어난 경우 등 여러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도 해요. 강아지 딸꾹질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 수 분 이내에 멈추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간혹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힘들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어 단맛이 나는 꿀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면 딸꾹질을 잦아들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가벼운 산책을 해주거나 간단한 공놀이 등을 통해서 심박수 호흡에 변화를 주게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꾹질은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그래도 반려인들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거 같네요. 오늘도 사랑스러운 우리집 강아지와 댕댕한 하루 보내세요∼

[역사속 오늘] 스위스에어 330편 폭파사건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멀쩡한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폭파해서 불이 붙어버리고 순식간에 추락하는 상상해보신 적 있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아찔한 상황이지만 51년 전 오늘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요. 1970년 2월 21일 스위스에어 330편이 공중에서 폭파·추락된 사건인데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온통 잿더미로 변해버린 이 사건은 모든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던 사고이지요. 당시 스위스에어 330편은 승객 38명, 승무원 9명 등 총 47명을 태우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거쳐 홍콩 카이탁국제공항으로 가는 정기편이었습니다. 아마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며 비행기에 올랐던 승객, 비지니스를 위해 몸을 실었던 승객, 갓 항공사에 입사한 승무원 등 각자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겠지요. 그러나 이륙 9분 만에 폭파, 한 숲에 시속 780km의 고속으로 충돌해 모두 희생돼버립니다. 당시 조종사들은 비상착륙을 위해 공항으로 회항하려 했으나 연기로 인해 계기판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여기에 폭발로 인한 화재로 전기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전력이 상실,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거죠. 이후 이 사고는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PFLP의 테러리스트가 스위스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밝혀지는데요. 보복을 계획한 이 테러리스트는 폭탄 기폭에 기압변화에 따라 작동하는 기압기폭장치 IED를 항공우편 소포에 몰래 숨겼고, 이륙하자마자 폭파로 이어진거지요. 한 사람의 개인사로 비롯된 잘못된 행동으로 안타까운 죽음, 희생자가 발생했던 역사속 오늘이었습니다.

[역사속 오늘] 갈릴레이 태어나기 전에 지동설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1473년 2월 19일 태어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폴란드의 천문학자이자 가톨릭 사제로 당시 주류였던 지구중심설(천동설)을 뒤집고, 태양중심설(지동설)을 주장했던 천문학자입니다.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태양중심설을 주장했던 학자입니다. 코페르니쿠스는 폴란드 왕국 왕령 프로이센 토룬에서 독일계 상인의 막내로 태어났는데요. 이후 외삼촌인 바페르로데 신부의 밑에서 자란 그는 이후 신부가 되기 위해 크라쿠프 대학에서 천문학 강의를 듣게 됩니다. 이후 수도사제로써 프라우엔부르크 대성당에서 기거하며 옥상 망성대에서 스스로 만든 측각기로 천체관측을 하고, 이후 태양중심설을 주장한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De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한 이로 가장 유명하지만, 사실 갈릴레이도, 코페르니쿠스도 '최초'로 지동설을 발견한 사람은 아닙니다. 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타르코스로 이후 1700년 후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재발견'한 것이죠. 단 코페르니쿠스는 사실 후대 학계에서 천문학자보다는 철학자로 평가받는 일이 많습니다. 그가 지구중심설을 뒤집고 태양중심설을 주장했던 이유는 과학적이라기보다 철학적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지구중심설은 '세계의 중심이 지구'라는 철학적 이론이 기반이 됐으나 실제 관측결과에 지구중심설을 끼워맞추다보니 복잡하고, 난잡해지는데에 비해 태양중심설을 관측결과와 비교해보면 간단히 설명이 되기 때문이었죠. 단 코페르니쿠스는 모든 천체의 궤도가 '원'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행성 궤도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나, 무한우주론을 주장하다 교황청에서 화형을 당한 이탈리아 천문학자 조르다노 브루노와 달리 코페르니쿠스는 가톨릭계에서 탄압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학계의 교수들은 천동설을 맹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는 학계에서 규탄받았죠. 그는 이러한 비난을 두려워해 그의 태양중심설을 주장한 저서를 40년동안 미뤘습니다. 그러나 가톨릭계 인사들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출간하게 된 것이죠.

[신간]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했다 이제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한다/호흡의 기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했다 이제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한다 불행해지려고 이혼한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이혼한 사람들이 정말 이혼 전의 바람대로 다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이혼 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을까? 물론 그런 사람도 제법 있을 것이다. 어쨌든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했으니까.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우리 주위에선 흔히 볼 수 있다. 이혼 전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은 끝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또 다른 불행이 시작된 사람도 있고, 이혼 전보다 오히려 못한 삶을 살며 이혼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이혼을 알고 한 것이냐 모르고 한 것이냐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 이혼한 사람은 이혼 후의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돌발적인 상황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당연히 불행의 싹도 미리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혼으로 생긴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혼 후 여러 가지 문제로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는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조언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경제 문제, 자녀 문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문제 등등 이혼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부닥쳤을 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생생한 조언을 참고할 수 있다. ◆호흡의 기술 평소 호흡기 문제로 악전고투하던 중년의 저자는 의사의 권유로 참석했던 호흡법 강좌를 계기로 호흡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다. 그저 강사의 지시에 따라 한 시간 동안 눈을 감고 숨을 쉰 것뿐인데 눈에 띄는 컨디션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호흡의 잠재력에 눈을 뜬 것이다. 저자는 의학계와 과학계의 이단아 같은 연구자들 사이로 들어가 무려 10년 동안 숨쉬기 이면의 과학을 파헤친다. 호흡수가 어떠하든, 숨을 쉬는 통로가 입이든 코든 호흡관이든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주류 호흡기학의 관점을 뒤집으며, 더 좋고, 더 깊고, 더 건강한 호흡법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몸이 공기를 어떻게 섭취해 에너지를 끌어내는지, 그 공기가 어떻게 우리의 인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차근차근 점검해 나가며 호흡의 진화사, 의학사를 비롯해, 해부학, 생리학, 물리학을 두루 탐구한다. 호흡이 건강과 장수의 열쇠라는 증거는 숱하게 많다. 특히 폐활량은 수명과 큰 연관이 있다. 1980년대 심장 질환에 초점을 맞춘 70년 추적 연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햄 연구(Framingham Study)'에 따르면, 폐가 작아지고 효율이 떨어질수록 연구 대상자는 더 빨리 병에 걸려 죽었다. 폐가 더 크다는 것은 곧 수명이 더 길다는 뜻이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폐는 쇠퇴 일로를 걷는다. 갈비뼈가 점차 안쪽으로 붕괴하고, 폐를 둘러싸고 있는 근섬유가 약해지면서 30세에서 50세까지 약 12% 폐활량이 감소한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더 빨리, 더 세게 숨을 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노화 과정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날숨의 힘을 최대한 이용하면 횡격막의 운동 범위가 늘어나 폐를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50년대 미국 뉴저지의 보훈병원에서는 중증 폐기종 환자들이 날숨 배출 훈련만으로 폐활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병세가 호전된 사례가 있으며, 현재도 프리다이버들은 호흡법으로 폐활량을 30~40%나 늘려 수중에서 무호흡으로 몇십 미터까지 잠수를 한다. 이 책은 호흡이 지닌 변형의 힘에 주목해, 이를 철저히 실제 사례와 과학 연구에 근거해 입증하고 설명한다. 또한 느리게, 더 적게 호흡하는 것의 건강상 이점은 무엇인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흡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방법을 조금만 조정해도 운동 능력이 향상되고, 인체 기관을 회복하고, 코골이와 천식 등을 극복하고, 심지어 척추측만증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호흡법이 만능은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호흡법이야말로 "가벼운 문제가 심각한 건강 문제로 불거지지 않도록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 이 책을 통해 호흡의 역학과 생리학 등 기본적인 숨쉬기의 과학을 살펴볼 수 있다.

[펫 스토리] 강아지 덥지도 않은데 왜 헥헥거릴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는 모습을 보면 보통 더워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더운 상황이 아니더라도 강아지들은 다양한 이유로 헥헥거리며 의사 표현을 하기도 하답니다. 먼저 강아지가 긴장되는 상황, 심리적인 불안·공포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헥헥거리는 행동을 하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거나 동물병원 가기, 불꽃놀이 장소에 간 경우, 자동차 타기 등 평소에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상황에 놓이면 이 같은 행동을 보인다고 해요. 강아지가 신나게 놀며 기분이 좋을 때도 헥헥거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흥분도가 급격히 올라가서인데, 사실 흥분도가 높아지는 건 꼭 좋은 상황만은 아니랍니다.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아 강아지에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위험한 음식을 먹은 경우에도 헥헥거리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해요. 가끔 사료인 줄 착각하고 땅에 떨어진 유박비료를 먹은 경우 등입니다. 만약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헥헥거리고 호흡이 가빠진다면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즉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강아지의 헥헥거림은 단순히 더울 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받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점 잘 알아두시고, 오늘도 반려동물과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역사속 오늘] 18년전 일어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2003년 2월 18일 우리나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하죠.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무려 192명이 숨진 우리나라 최악의 참사 중 하나입니다. 당시 뇌졸증으로 우울증을 앓던 김대한(당시 56세)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김대한은 당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인근 주유소를 방문해 휘발유를 사서 안심행 1079열차에 탑승합니다. 이후 9시 52분 열차가 중앙로역에 진입하는 순간 휘발유에 라이터로 불인 붙입니다. 그리고 중앙로역은 화재의 연기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또한 직후 오전 9시 56분께 대곡행 1080 열차가 중앙로역에 도착했지만 탈출하지 못하죠. 당시 1079열차의 승객들은 문이 열려있어 탈출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1080열차는 승강장의 연기가 전동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닫았었고, 이후 1080열차에 전력 공급이 끊어지면서 일부 전동차에서 문이 열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당시 1079열차 기관사는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했으나 이에 실패하자 대피합니다. 1079열차 승객들의 신고로 119에 신고가 접수돼 당시 인근 소방대가 출동하지만 대구지하철 종합사령실에는 조금 더 늦은 9시55분께 화재가 보고돼죠. 이는 결국 직후 도착한 1080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게 만드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직후 도착한 1080열차는 승강장에 연기를 피하기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전동차에서 문이 열리지 않게 되죠. 또한 이후 1080열차의 기관사는 중앙사령실의 지시로 마스터키를 뽑고 열차를 탈출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열차의 출입문이 자동으로 닫혀 당시 승객들의 대피가 늦어지고 맙니다. 이같은 문제로 화재가 일어난 1079열차보다 1080열차에서 희생자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방화발생 후 3시간이 지난 오후 1시 38분께에 진압이 됐습니다. 그러나 192명이 숨지고, 6명이 행방불명됐으며, 15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후였습니다. 이 사고는 이후 우리나라 철도 안전을 바꾸게 됩니다. 철도와 전동차내 가연제 제품들을 모두 불연제로 교체했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게 떠오릅니다. 또한 비상시 전동차 문 개방 방법도 눈에 잘띄게 바꾸고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펫 스토리] 반려동물 땅에 묻는 것은 '불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축 늘어진 몸을 이끌며 집에 들어오면 365일 변함없이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나를 반기는 건 우리 반려동물뿐입니다. 이런 반려동물의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풀리게 되는데요. 가끔은 친구보다 가깝고, 가족보다도 더 든든한 우리집 반려동물.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가줬으면 하는게 모든 반려인들의 마음이겠지만, 대부분 사람보다 훨씬 짧은 수명을 가졌기에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 일부 반려인 중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면서 집 마당이나 개인 사유지, 산 등에 직접 묻어주는 경우도 있긴한데요. 사실 엄연히 말하자면 이는 '불법' 이랍니다. 현행법상으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마당이나 산에 묻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벌레가 꼬이고 시체가 부패해서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죠. 즉 전염병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한 셈. 현재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사체처리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방법, 두번째로는 동물병원에 위탁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밀봉해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방법, 세번째로는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슬픈 일이지만 반려인들은 언젠가 반려동물의 죽음을 마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곁을 떠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잘 정리해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것도 반려인들의 책임, 큰 역할이라고 생각하네요.

[역사속 오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10년 전 오늘, 2011년 2월 16일 오전 9시 28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기이한 일이 발생하지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이 머물고 있던 객실에 괴한 3명이 침입한 사건인데요. 당시 롯데호텔 19층에는 방한 중이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이 머물고 있었는데, 오전 10시에 예정돼있던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을 위해 특사단이 숙소를 비운 사이 괴한 3명이 방에 몰래 침입하지요. 동양인 모습의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었던 이 괴한들은 특사단 일행의 노트북 PC에 있는 내부 자료를 일부 복사하는 등 흡사 '007'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 영화를 방불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첩보영화 같은 그림은 방을 턴지 약 6∼7분 만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용건이 있어 갑자기 방으로 돌아온 특사단원에게 발각되면서죠. 괴한 3명은 황급히 도주해버렸고 특사단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됐으나 호텔 내 CCTV의 화질과 각도가 안 좋은 점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틀 후 이 사건은 특종 보도됐고, 외교 전략 정보를 노린 전문적인 스파이의 가능성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당시에 제기되지요. 그리고 며칠 뒤 괴한들이 국가정보원 요원일 가능성이 제기됐고, 국산 훈련기 T-50 수출 등 양국 간의 복잡한 경제문제가 얽힌 상황이어서 관련된 정보를 빼내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괴한들이 방문을 억지로 연 흔적이 없는 점 등도 무게를 더하면서요. 정치권 등에서는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를 성토했습니다. 특히 스파이 행각 자체보다도 대한민국의 대표 정보기관 요원이라는 자들이 왜 그렇게 어설프게 행동하다 발각돼 망신을 사냐는 비난이 빗발쳤지요.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사건은 흐지부지 종결됐답니다. 첩보 영화를 꿈(?)꿨지만 현실은 매우 달랐던 이 사건… '도둑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는 말처럼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았을거 같은 역사속 오늘이었습니다.

[펫 스토리] 댕댕이 눈물자국, 정말 슬퍼서일까?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우리 강아지에게 슬픈 일이라도 생긴 것인지… 하도 눈물을 흘려 눈 주위가 갈색으로 변했고, 가까이 가니 눈물 자국 쪽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한 견주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런 반려견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일부 초보 견주 경우엔 '우리 강아지가 외롭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것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슬픔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원인은 '유루증' 때문인데요. '눈물흘림증'으로도 불리는 유루증은 비루관을 통해 코로 흘러내려야 할 눈물이 막혀버려 눈으로 눈물이 끊임없이 넘쳐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강아지 눈물에는 '포르피린'이라는 철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털에 묻고 빛에 반응하면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우리가 말하는 특유의 눈물 자국이 되는 것이지요. 많은 견주분께서는 미관상 다소 좋지 않은 눈물 자국을 지우고 싶기도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견주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눈 주변의 털을 깔끔하게 잘라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 마른 수건으로 눈 주변을 자주 닦아 습기를 제거해줘야하지요. 이미 털이 변색했다면 부드러운 천에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적셔 살살 닦아주면 눈물 자국을 조금은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유루증은 특히 눈이 크고 돌출된 푸들, 포메라니안, 시추, 페키니즈 등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해당 견주분들은 조기에 잘 대처에 눈물 자국을 최소화해요∼

[역사속 오늘]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지구는 돈다" 17세기 당시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그는 1564년 2월 15일 태어났습니다. 갈릴레오는 피렌체 공국 피사의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본래 수도자를 꿈꿨으나, 그의 아버지 빈첸초 갈릴레이는 빈곤한 집안에서 그가 보수가 높은 의사가 되길 원했고, 그를 피사 대학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피사 대학에서 수학을 접한 갈릴레오는 수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몰락한 귀족 집안의 빈곤한 장남인 갈릴레오는 그 뒤 대학을 그만두고 경제적 빈곤함에도 수학을 꾸준히 연구합니다. 갈릴레오는 파도바 대학의 수학 교수가 됩니다. 18년간 파도바 교수로 제직하며 그는 기하학, 천문학, 군사기술 등을 가르치며 생활합니다. 이후 1609년 망원경을 접한 갈릴레오는 밤하늘을 관찰하기 시작하고, 목성의 위성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는 당시 지배적이었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발견한 목성의 위성을 당시 피렌체의 지배자 가문이었던 메디치 가문의 이름을 따 '메디치 성'이라고 명명했죠. 이를 통해 그는 메디치 가문의 수석 수학자라는 지위를 얻게 됩니다. 이후 로마로 향한 갈릴레오는 당시 교황이었던 바오로 5세를 접견합니다. 당시 교황청은 갈릴레오에게 호의적이었습니다. 교황은 갈릴레오에게 무릎을 꿇게하지 않았고, 그를 환영했습니다. 당시 교황청의 주도 세력인 예수회는 갈릴레오의 주장을 지지했죠.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이었던 천동설을 부정한 그는,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가시였습니다. 한 수도자는 그를 이단혐의로 종교재판에 고발까지 했죠. 그러나 종교재판소는 이러한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후, 갈릴레오는 자신을 공격하는 아리스토텔레스 주의적 철학자들에게 피상적이고, 불성실한 종교적 열성을 가진 이들이라고 비판합니다. 또한 앞서 태양중심설을 주장한 16세기 폴란드의 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설을 주장했고, 이를 따라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교황청은 민감하게 받아드립니다. 당시 '천문학'은 과학보다 신학의 영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였던 갈릴레오의 '성경의 재해석' 주장은 기존의 자신들이 틀렸다는 의미였기 때문이었죠. 이후 갈릴레오는 두번째로 로마를 방문합니다. 그러나 첫번째 방문 때처럼 그를 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갈릴레오는 코페르니쿠스의 우주관을 주장하는 시도를 멈추게 됩니다. 이후 1624년 새로운 교황인 우르바노 8세가 즉위합니다. 우르바노 8세는 갈릴레오와 절친한 사이였죠. 이에 로마로 향한 갈릴레오는 메달 2개와 그림을 받았고, 또 아들 빈센초를 위한 교회장려금 등 많은 선물을 받아 교황청을 나섭니다. 이후 갈릴레오는 '천문 대화'를 저술하지만 발행을 금지당하고, 결국 1632년 9월23일 종교재판소에 출두하라는 편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결국 갈릴레오는 혐의를 인정하고 지동설을 부정하고, 비난하죠. 그러나 당시 종교 재판소는 갈릴레오를 의심하며 감금령을 내립니다. 다만 그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가택연금을 내리죠. 이후 그는 1642년 1월 8일 피렌체 인근의 아르체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두 제자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숨을 거둡니다.

[역사속 오늘] 발렌타인 데이의 시초? 성 발렌티노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발렌타인 데이는 친구나 가족, 연인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왜 2월 14일인 이날을 발렌타인 데이라며 기념할까요? 이는 기독교의 순교자이며 성인인 성 발렌티노의 축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렌타인 데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로마 순교록에 2월 14일이 축일인 인물은 두 명입니다. 1명은 로마의 신부이자 의사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체포돼 있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관리의 녀를 치료해 주었고, 그 일로 인해 관리의 가족이 전부 개종했습니다. 이에 당시의 클라우디우스 코티쿠스 로마 황제가 이 소식을 듣고 그를 참수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명은 테르니의 주교로 당시 로마군은 법적으로 결혼이 금지돼 있었습니다. 어떠한 종교라고 해도 병사의 결혼식을 집전하고 축복해 줄 수 없었죠. 그러나 성 발렌티노 주교는 이를 억이고 병사들의 혼인성사를 비밀리에 집전해 주다가 잡혔다고 합니다. 사실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주는 기념일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후자인 테르니의 주교였던 성 발렌티노를 기념해서 일 이유가 큽니다. 그러나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둘을 동일인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잊지마, 기념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무작정 나눠주면 큰일난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잊을만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날! 매달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받는 날인 오늘은 '밸런타인데이' 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날인지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혹가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알려드리지요. 바로 이날은 좋아하는 친구나 가족, 연인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간혹가다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 날인가?' '서로에게 주는 날인가?' 라며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날은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날이지요. 그러나 밸런타인데이때 초콜릿을 무작정 아무 사람에게나 나눠주면 큰일납니다. 이는 외국인 친구한테 주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외국인에게 초콜릿을 주면 사귀자는 뜻으로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문화의 차이이지만, 초콜릿의 원산지인 남미의 왕실에서는 최음제로 사용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죠. 자칫 문화적 차이를 몰랐다가 외국인 친구로부터 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자고요.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에 껴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서로 달달한 선물을 주고 받고 소소한 행복을 얻어가는 그런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잊지마, 기념일!]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에 세배하는 방법은?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설날은 한 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음력 1월 1일을 일컷는 말로 쓰입니다. 음력 1월 1일 설날은 흔히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이죠. 특히 이날 아침 일찍 새옷을 입고 차례를 지낸 뒤 웃 어른을 찾아가 절을 하며 문안 인사를 드리는데요. 이를 세배라고 합니다. 세배를 할때는 축원을 얹어 인사를 올리며, 받는 어른도 듣기 좋은 덕담을 내리며 화답하죠. 또한 웃어른을 찾아 세배를 드리는 사람을 세배꾼, 세배꾼에게 차려준 음식상을 세배상, 세배한 아이들에게 웃어른이 용돈으로 내리는 돈을 세뱃돈이라고 합니다. 세배는 큰절과 평절, 반절로 나뉘는데요. 큰절의 경우 아랫사람이 어른에게, 평절의 경우 또래사이에 서로 하는 절입니다. 반절은 윗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할때 하는 절입니다. 세배는 공수(두 손을 모으는 것)를 한 후 절을 하고, 일어나 목례를 하고 축원을 얹어 인사를 들입니다. 이는 차례, 혹은 제사를 지낸 때 절하는 방식과 비슷한데요. 물론 차이점도 있습니다. 세배할 때 절은 기본적으로 남성의 경우 공수를 할때 왼손이 오른손 위로 가도록 하며, 여성의 경우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도록 합니다. 이후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 뒤 절을 하며 이때 절은 1번만 합니다. 절이 끝난 후 일어나 다시 목례를 합니다. 세배와 제사 등 길사(경사스러운 일)에는 이같이 공수해 절을 하지만 상례 등 흉사(흉한 일)에는 공수를 바꿔서 해야 합니다. 절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의 큰절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절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요. 절을 할 때 허리를 먼저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으며,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가까이 대야 합니다. 또한 일어날 때 오른쪽 무릎을 세워 일어나며 공수한 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짚고 일어납니다. 여성의 큰절은 공수와 절을 할때 무릎을 꿇는 순서가 남자와 반대인데요. 여자의 큰절의 경우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여자의 경우 머리장식이 있기 때문에 머리를 깊이 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다릅니다. 단 일어날 때는 남자와 같이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일어납니다. 남성의 평절의 경우 큰절과 같은 동작이나 손을 눈높이까지는 올리지 않고, 머리가 손등에 닿고 바로 일어나는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여성의 평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풀고 왼무릎을 시작으로 약 30도 가량 몸을 기우리며 절을 합니다. 남성의 반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머리와 등 엉덩이가 수평이 되도록 엎드렸다가 일어납니다. 여성의 반절의 경우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됩니다. 큰절을 할때 손을 풀어 두 손을 벌려 바닥을 짚으며 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두배라고 하며 임금에게 하는 절로 현대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백건우 '아내 방치' 논란 속 귀국..."윤정희, 아주 평온한 생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77)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논란의 당사자이자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11일 귀국했다. 백건우는 10일 오후 9시46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3시5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입국 수속을 거쳐 오후 5시20분께 입국장에 나온 그는 기자들과 만나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염려해주신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질의응답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윤정희가 백건우 및 딸로부터 방치된 채 홀로 투병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진실 공방은 여전한 상황이다. 청원인은 "윤정희가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홀로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라며 "한국에서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게 간절한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백건우의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윤정희가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윤정희 동생들과 후견인 선임을 두고 마찰이 있었다며, 파리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외부인의 전화·방문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윤정희의 간병을 두고 백건우 측과 윤정희 동생들 간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윤정희 동생 5명은 변호사를 선임해 재차 입장문을 내고 국민청원 글을 올린 것을 인정하면서 가정사를 사회화해 죄송하다면서도 윤정희는 한국에 돌아와야 하며 이번 논란은 재산 싸움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백건우가 장모의 빈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남편으로서 아내를 보호하려는 마음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윤정희는 문희, 남정임과 함께 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76년 백건우와 결혼해 슬하에 바이올리니스트인 딸 백진희를 두고 있다. 한편, 백건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다섯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데뷔 65주년인 그는 슈만을 주제로 대전(2월 26일), 대구(3월 4일), 인천(3월 6일), 서울(3월 12일)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다음 달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하반기에는 런던 필하모닉 협연(10월) 및 '모차르트 프로젝트'(7·11월) 등도 예정돼 있다.

설 연휴 볼만한 특선영화 언제하나⋯TV편성표 공개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2021 설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관객들의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했던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를 비롯해 '집으로' '범죄도시' '부산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먼저 설 연휴 첫날인 11일은 △EBS1 오후 1시 '집으로' △JTBC 오후 8시30분 '오케이 마담', 오후 10시 30분 '1917' △tvN 오후 8시50분 '클로젯' △KBS2 오후 8시30분 '공조' △SBS 오후 10시10분 '#살아있다' △MBC 오후 11시20분 '라라랜드' 등이다. 12일은 △EBS1 오후 1시 '캐스트 어웨이', 밤 12시55분 '말더듬이 발라드' △JTBC 오후 11시 '강철비2: 정상회담' △tvN 오후 9시10분 '백두산' △KBS2 오전 10시25분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오후 8시10분 '광대들: 풍문조작단' △SBS 오후 10시15분 '히트맨' △MBN 오후 9시50분 '남산의 부장들' 등이다. 13일은 △EBS1 오후 10시45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JTBC 오후 10시30분 '반도' △SBS 오후 8시40분 '보헤미안 랩소디' △MBC 오후 8시50분 '검객' △MBN 오후 9시 '국제수사' 등이다. 14일은 △EBS1 오후 1시30분 '워 웨곤', 오후 10시35분 '부산행' △TV조선 오후 10시20분 '범죄도시' △SBS 오전 10시50분 '큰엄마의 미친봉고' △KBS1 오후 11시40분 '리틀 포레스트' 등이다.

[역사속 오늘] '국보 1호' 숭례문 방화사건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설 마지막 연휴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질 무렵 갑자기 활활 타올랐다. 시뻘건 불길은 거세게 치솟았고, 검은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의 이야기입니다. 13년 전인 오늘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5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숭례문에서 발생했지요. 당시 숭례문 주변도로를 지나던 택시기사가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소방차 32대, 소방관 128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화마(火魔)는 숭례문 2층 누각 전체를 집어 삼켜버렸고, 순식간에 힘없이 와르르 무너내리게 됩니다. 그 어느 조명보다도 밝게 빛나던 숭례문 2층이 흔적도 없이 잿더미로 변해버린거죠… 당시 국민적 충격,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숭례문은 국보 1호로 대한민국을 대표함을 물론,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죠. 특히 사고 원인이 철없는 젊은 사람이 장난으로 삼은 게 아닌, 토지 보상에 불만을 품은 70대 노인의 계획적 방화로 드러나면서 우리 문화재 관리의 허점을 보여준 인재(人災)로 꼽혔지요. 처참한 몰골로 일그러진 숭례문의 복구는 그렇게 5년 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에 이뤄집니다. 당시 전통 재료와 전통 기법을 알 수 없는 부분도 많아 복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문화재 수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듭니다. 또 한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앞으로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게 해준 역사속 오늘이었습니다.

백화점·마트·편의점·이커머스…유통업계 ‘동행세일’ 총출동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유통업계가 소비 진작에 팔을 걷었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침체된 국내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남녀패션·잡화·리빙 등 전 품목에 걸쳐 올 여름 신상·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브랜드별로 구매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연다. 스포츠의류 할인행사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나이키 대표슈즈 와플원을 본점·잠실점 등에서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인천터미널 행사장에서 24~29일 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달 2~11일에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20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도 연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골프의류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골프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내놓고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다. 랄프로렌칠드런 등 44개 아동 패션브랜드 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 돕기에도 나선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열고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참여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더아이잗컬렉션·지오다노·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올젠·보니스팍스 등 총 37개다. 현대백화점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 겸 동행세일을 한다. 정부 주최 패션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통해 신촌점 등에서 5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해준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쿠폰 30억 원어치도 푼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유통 플랫폼도 동행세일에 함께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우, 해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가공 등 먹거리 상품과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GS리테일은 24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생필품 1+1, 2+1, 할인,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무엇보다 GS프레시몰에서는 전국 유명 맛집 상품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첫날 24일 하루 동안 현대카드 결제 시 원두커피 이프레쏘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다. 이달 말까지 와인 20여종도 최대 46%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세일 기간 국내 대표 중소기업상품 1300여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선뵈는 기획전을 한다. SSG닷컴은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 SSG페이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22% 쿠폰을 준다. 추첨을 통해 SSG 랜더스 경기입장권을 1인당 2매 주는 이벤트도 연다. 우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만을 선정, 최대 60% 할인하는 별도 기획전도 펼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25%·15% 할인쿠폰을 동행세일 기간 매일 발급한다. 티몬은 티비온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지원을 위한 특별 기획전(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무료배송)을, 쿠팡은 이 기간 중소기업 통합 기획전·추천상품 기획전 등을, 위메프도 식품·패션·리빙·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중기부에 의하면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 주요 백화점 3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명품 매출이 50% 안팎 늘었고 가전 부문 매출도 구매액 환급·상품권 증정 등 행사에 힘입어 큰 폭 뛰었다.

카카오, 커머스 품고 시총 3위 굳히기…‘무서운 확장성’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카카오의 시가총액도 7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취득한 뒤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에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이후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월한 접근성을 앞세우며 분사 첫 해인 2019년 연간 매출은 29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고, 다음 해에 약 2배가량 성장한 5735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것은 최근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카카오커머스는 상품 품목과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시켰다. 기존 식품에서 더 나아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2918년 6월에는 공동 구매 쇼핑 서비스인 ‘톡딜’을 선보이며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 라이브커머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도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만 500만명 돌파,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합병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시총에 반영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네이버를 제치며 시총 3위에 올랐고, 지난 22일 카카오커머스 합병을 발표하자 시총 70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을 예고하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2월 시총이 40조원까지 성장,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할 상장 첫 날 시총은 50조원을 돌파하며 6위 기록, 지난 11일에는 시총 60조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쳤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라면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면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 카카오톡 발전 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 IPO시에도 커머스 중심 비즈니스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