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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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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회까지 퍼펙트… 6회서 피안타 1개, 점수 내주지 않아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6회에서 아쉽게 피안타 1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괴물'의 면모를 뽐냈으나 6회에서 아쉽게 피안타 1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안타, 볼넷 없는 무실점으로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6회 아쉽게 피안타 1개를 허용했다. 6회 선발 타일러 플라워스의 좌전 안타로 피안타 1개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어진 엔더 인시아테도 포수 땅볼로 출루 시켰으나 1루 주자 플라워스를 아웃시켰고, 이어 대타 타자 찰리 컬버슨과 인시아테를 병살타 아웃으로 잡았다. 앞서 1회에서 애틀랜타 선두타자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이어 조시 도날드슨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프레디 프리먼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단 공 9개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서도 로날드 아쿠나를 중견수 플라이, 닉 마케이키스를 2루수 땅볼, 댄스비 스완슨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으며 2회까지 투구수 17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플라워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삼진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인시아테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이어진 조쉬 톰린의 타구는 LA다저스의 2루수 맥시 먼시가 잡으며 3회를 마무리했다. 4회 역시 알비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류현진은, 이어 도널드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아쿠나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끝에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이어 마케이키스와도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마케이키스는 1루와 2루 사이를 흐르는 땅볼을 쳤지만 2루수 먼시가 잡고 류현진이 1루로 전력질주해 베이스를 커버하면서 막아냈다. 이어진 스완슨 역시 3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퍼펙트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출장 정지 징계 마친 이택근, 팀 훈련 합류

폭행 사건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이 징계를 모두 마치고, 2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7일 OSEN에 따르면 이택근은 지난해 말 팀 후배인 문우람을 야구 배트로 폭행한 사건 때문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로부터 받은 올시즌 36경기 출장 정지에 대한 징계 기간이 끝나면서 팀 훈련에 참석한다.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이택근이 오늘 퓨처스리그(2군)에 합류해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며 경기 출장 계획은 이택근 선수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우람은 지난 1월 중앙일보에 이택근 선배가 삭발하라고 했는데 다른 일부 선배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삭발을 하지 않았다며 이에 이택근 선배가 다음날 목동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방망이로 머리를 한 대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커룸에서 쉬고 있는데 이택근 선배가 선수 출입구 쪽에서 머리를 방망이로 계속 때렸다며 선배 두 명이 달려와 말렸지만 당시 구토를 하고 머리가 어지러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택근은 지난해 12월 KBO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문우람의 두발 등을 지적해 정리하라고 당부했는데도 다음날 그대로 왔다며 방망이 뒷부분으로 머리를 몇 대 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이 아프다면 때린 사람의 잘못이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잘못했고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악감정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폭행 사실을 확인한 KBO는 지난해 12월 이택근에게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고, 구단에는 엄중 경고 제재를 했다.

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총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우승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으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 최다승은 박세리(25승)으로, 김세영은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의 뒤를 이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김세영은 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세영은 8번 홀 다시 보기를 기록해 로에게 한 타 뒤진 2위까지 밀려났다. 또한 이정은이 15번 홀에서 이글,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로와 같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김세영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써내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다시 한타를 잃은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전에 합류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이정은, 로와의 첫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지은희(33), 양희영(30)은 나란히 5언더파 283타를 기록,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박인비와 전인지(24)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수아레스·메시 리버풀 골망 흔들어… 바르사, UCL서 리버풀전 3-0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의 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3-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일 리버풀과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웠고, 리버풀은 무함마드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등 공격 트리오로 맞불을 놨다.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전반 4분 수아레스의 헤딩슛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13분 메시의 왼발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기도 했다. 한편 전반 18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헤라르 피케가 마네를 등 뒤에서 잡아 프리킥을 내줬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막아냈기도 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호르디 알바는 수아레스에게 패스했고, 수아레스는 골 지역 중앙에서 수비수 사이를 통과해 슬라이딩하며 오른발 슈팅을 쏘았다. 수아레스의 발끝을 스친 공은 방향이 살짝 바뀌면서 그대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그러나 메시는 문전으로 쇄도하며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뒤 왼발로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37분 메시는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맹공은 계속됐고, 리버풀은 결국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KBO,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욕설 논란에 조사 착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욕설 여부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선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날 두산-롯데전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양쪽 구단, 심판 등 당시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 관계자들에게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해당 영상도 분석 중이라며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 등에 대해 신중하게 살피며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8회말 정수빈이 사구에 쓰러지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이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KBO 야구 규칙 6조 4항으로는 경기 중 금기사항으로 감독, 선수, 후보 선수, 트레이너 등은 경기장 안의 어떤 장소에서도 상대 팀의 선수, 심판원 또는 관중을 향해 폭언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두산 측은 사구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김태형 감독이 공필성 수석코치와 투수 구승민에게 항의했다고 설명하면서 김태형 감독이 동기이자 친구인 공 수석코치에게 욕설을 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경기 후 곧바로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며 "구승민에게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 감독도 "공 코치에게 욕설을 한 건, 무조건 내 잘못"이라며 "팬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 더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감독이 다른 팀 선수에게 화를 내겠는가. 정말 공 코치와 주 코치에게만 불만을 표했다"고 전했다.

최혜진, 28일 KLPGA 챔피언십 우승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최혜진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챔피언십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기록하며 연장전까지 간 접전 끝에 우승을 챙겼다. 이날 최혜진과 박소연(27) 4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최혜진은 버디를 잡았고, 박소연은 파에 그치며 우승은 최혜진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최혜진은 2억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2위(2억3104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도 70점을 획득, 총점 9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박소연, 이다연(22)과 공동 선두로 시작한 최혜진은 9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4타차로 선두를 달려나갔다. 반면 박소연은 4번홀(파4) 티샷이 숲으로 날아간 바람에 3타를 잃었다. 그러나 이후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차로 따라간 박소연은 이어 최혜진이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시합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전이 시작하고 최혜진은 두번째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마감했다. 최혜진은 "4라운드 18번홀에서는 긴장했지만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다연은 1언더파 71타를 쳐 1타차 3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했고, 이정은(23)은 4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조아연(19)은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LG 트윈스, 5-3으로 키움전 승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LG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을 5-3으로 꺾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올 시즌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를 내주고 3실점(비자책) 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키움 박정음은 3루수 앞으로 땅볼을 쳐냈다. 그러나 LG 3루수 김민성의 송구가 1루수 김용의 앞에서 한번 튀기며 파울 라인 밖으로 굴러갔고, 그 사이 2루 주자 키움 이지영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3회말 2사 1,3루에서 브리검의 악송구를 틈타 LG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말 1사 1,2루에서 LG 김민성의 땅볼을 잡은 키움 유격수 김혜성의 악송구에 만루를 만들었고, 김용의의 희생플라이와 정주현의 볼넷에 이어 이천웅까지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더 추가하며 LG는 3-1로 앞서나갔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대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다시 동점으로 돌아왔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LG 이천웅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LG는 1점 더 앞서 나갔고, 8회말 LG 김용의가 우전 적시타를 쳐 승기를 굳혔다.

류현진, 밀웨키전 복귀전서 5⅔이닝 2실점… 옐리치에게 연타석 솔로포 맞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전을 치뤘으나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맞았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류현진은 안타 6개를 맞았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특히 밀워키 옐리치에게 3회와 6회 연타석으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날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기록했고, 공 92개 중 62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류현진은 0-2로 뒤진 6회 2사 1, 2루에서 강판됐고, 구원 투수 딜런 플로로가 추가 점수를 주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도 2점에 머물렀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서 톱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몸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뿌려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서 빗맞은 안타 2개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린 류현진은 올란도 아르시아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3회 2사에서 옐리치에게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리포를 맞았다. 이러진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5회 선두 매니 피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아르시아와 대타 벤 개멀, 케인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낚으며 막아섰다. 그러나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옐리치는 우측 펜스를 넘는 솔로포를 재차 쏘아냈다.

오재원 "항공권 두 장 다 내가 계산… 여자친구와 가는데 그런 접대 받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성접대를 받았다는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 중이다. 그래서 그 분 들에게 더 이상 해를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재원은 두 장의 항공권 영수증 사진을 첨부했다. 오재원은 위 사진은 내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이라며 "두 장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 분은 내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였고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거였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은 오재원은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다"며 '그래도 또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 토로했다. 앞서 승리는 자신의 생일에 필리핀 팔라완 리조트를 빌려 초호화 파티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이 파티에 오재원이 참석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갖가지 루머가 나왔지만 오재원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