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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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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에드가에 TKO승...최두호는 무너져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1라운드 4분만에 프랭키 에드가(38·미국)를 상대로 시원스러운 TKO승을 거뒀다.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1라운드 3분18초 만에 TKO로 무너뜨렸다.정찬성은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어퍼컷에 이은 좌우 연타로 에드가를 고꾸라뜨렸다.에드가 등에 올라탄 정찬성은 쉴새 없이 파운딩 펀치를 쏟아붓고 승기를 잡았다. 에드가는 수없이 펀치를 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고 결국 다시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정찬성은 달아나는 에드가를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에드가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곧바로 좌우 원투 펀치를 정확하게 날려 두 번째 다운을 빼앗아냈다.정찬성이 쓰러진 에드가에게 무자비한 파운딩 펀치를 날리자 결국 주심이 더는 기다리지 않고 경기를 중단시켰다.경기 후 정찬성은 케이지 인터뷰에서 내년 타이틀전을 원하냐는 물음에는 "저번에는 운이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젠 운이 아니다.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라며 페더급 챔피언을 호출했다.한편, 2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부산 팀매드)는 찰스 조르댕(캐나다)을 상대로 2라운드에 TKO패했다.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31·코리안탑팀)은 마이크 로드리게스(31·미국)를 1라운드에 TKO로 제압했다.

'정찬성 vs 에드가' 오늘 UFC 부산서 격돌...최두호도 나온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의 맞대결이 드디어 펼쳐진다.'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C 부산)'이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UFC 부산에는 정찬성을 비롯해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한다.정찬성은 애초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에드가로 상대가 바뀌었다.정찬성과 에드가는 지난해 10월 UFC 덴버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대회를 코앞에 두고 에드가가 훈련 도중 이두박근을 다쳐 맞대결이 불발된 바 있다.돌고 돌아 에드가를 만나게 된 정찬성은 "운명인 것 같다"며 "그래플링(양 선수가 서로 매트 위에서 단단히 붙잡은 형태)은 자신 있다. 승리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약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최두호의 상대인 찰스 쥬르뎅은 UFC 경험이 적은 신예로, 해외 도박사들은 대부분 최두호의 승리를 예상한다.3연승을 노리는 강경호,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동현도 나란히 고향인 부산에서 출격한다.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은 UFC 2연승을 겨냥하고 박준용과 최승우는 첫 승에 도전한다.'UFC 부산'은 오후 4시부터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서 생중계된다. 4시부터 7시까지는 속칭 지명도가 약한 '언더 카드' 선수들이 출전해 7시부터 시청하는 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다.

'황인범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3연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황인범(밴쿠버)의 결승 골을 앞세워 일본을 무너뜨리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벤투호는 18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전반 28분 터진 황인범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 3연승'(승점 9)을 따낸 벤투호는 일본(2승 1패·승점 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3위는 중국(1승 2패·승점 3), 꼴찌는 홍콩(무득점 3연패)에게 돌아갔다.이로써 한국은 2015년, 2017년 대회에 이어 3연패 우승했고, 통산 5번째(2003년·2008년·2015년·2017년·2019년) 우승 기록을 세웠다.결승 골을 기록한 황인범이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가운데 3경기 클린시트를 달성한 김승규는 '베스트 골키퍼', 3경기 무실점에 앞장선 김민재는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이날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이정협(부산)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발이 빠른 나상호(FC도쿄)와 김인성(울산)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황인범과 손준호(전북)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주세종(서울)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좌우 풀백은 김진수(전북)와 김태환(울산)이 담당했고,중앙 수비는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가 출격했다.골키퍼는 김승규(울산)가 맡았다. 1, 2차전에서 세트피스로 모두 득점한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주세종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딩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전반 25분에도주세종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이 헤딩 시도에 나섰고, 볼은 김영권을 막으려던 일본 수비수 하나타카 시노스케의 머리를 맞고 또다시 골대 오른쪽을 맞았다.전반 28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황인범은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터닝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후반 2분 황인범의 공간 패스를 김진수가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뚫은 뒤 내준 패스를 나상호가 오른발 슛을 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나상호는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40여m를 혼자 쇄도해 슛을 쐈지만 아쉽게 수비수 발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김인성을 빼고 문선민(전북)을 투입했다.후반 33분에는 이정협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벤투 감독은 후반 45분 이정협 대신 수비수 권경원(전북)을 투입했고, 승리는 벤투호가 차지했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

김광현(31)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약 93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2년 800만달러(약 93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여기에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구단 입단 기자회견서"무척 기대가 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이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에서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광현은 "야구를 몰랐던 사람도 모두 알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명문 구단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 팀이라서 선택하게 됐고,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이 팀이 가장 좋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세인트루이스만의 규정 등을 다시 물어볼 생각"이라며"박찬호 선배, 류현진 선배를 보면서 항상 꿈을 키웠다. 나도 빅리그 마운드에 같이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광현은 "슬라이더는 예전부터 던졌다. 위닝샷, 카운트 잡는 공으로 쓸 수 있다. 구속 조절도 할 수 있어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또한 김광현은 "소속팀의 허락이 없었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라며 "SK 와이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준비해 온 'SK, THANK YOU' 플래카드를 들었다.

벤투호 "한일전,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 승리 다짐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한일전을 치르는 벤투호가 승리를 다짐했다.벤투호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 공격수 나상호(FC도쿄)는 17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고, 마지막 경기가 한일전이기도 한만큼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이번 대회 들어 세트피스에서만 득점이 나왔다"며 "마무리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려고 한다. 과감하게 슈팅해서 득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형들이 조급하면 오히려 더 골이 안 들어갈 수 있다고 조언하더라. 침착하게 하다 보면 필드골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측면 수비수 김태환(울산) 역시 "선수들 모두가 한일전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라며 "제 역할은 공격수들이 골을 넣게 최대한 돕는 거다. 일본전에 출전한다면 크로스에 더욱 신경 써서 도움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본은 패스를 잘하고 좋은 팀이지만, 약점이 있고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며 "단단히 준비했고, 분석도 한 만큼 경기장에서 펼쳐 보인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인 한국과 일본은 모두 승점 6점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대회 우승컵을 들게 된다.

또 한번 박항서 매직… 베트남 언론 "새끼 보호하는 어미닭 같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리며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베트남 언론은 퇴장을 불사하면서까지 선수를 보호한 박 감독의 리더십을 극찬했다.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경기장에서 열린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59년 첫 대회 때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한 적이 있지만 베트남인들은 이를 자신들의 역사로 인정하지 않는다.베트남은 전반 39분 도안 반 하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4분 도홍중, 후반 28분 반 하우의 쐐기골이 터졌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후반 32분 열정적으로 팀을 지휘하던 박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베트남 선수가 쓰러진 것과 관련해 심판에게 격렬히 항의한 것이 문제가 됐다.박 감독은 관중석으로 이동했다. 그는 관중석에서도 선수들에게 집중하라는 제스처를 연신 보내며 열정적으로 팀을 지휘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베트남 선수들은 3-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트남 축구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60년 만에 베트남의 우승) 한을 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내가 레드카드를 받는 것보다 우승이 우선이었다.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아 죄송하다"며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이번 우승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베트남 현지에서는 박 감독의 퇴장을 두고 마치 아빠와 같았다고 표현했다.베트남 언론 ZING는 "박 감독이 심판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았고, 불만을 표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전에도 박 감독은 선수들이 파울을 할 때마다 주심이나 상대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이어 "두려워하지 않는 박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낼 때 베트남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아빠라는 애칭으로 얻으며 많은 팬들이 베트남 축구에 열광하게 했다"고 덧붙였다.또 "박 감독은 마치 새끼 병아리를 보호하는 닭처럼 선수들을 보호하려고 했다"며 "그가 만들어낸 60년 만의 금메달을 역사"라고 말했다.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1-2로 패배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에서 맨유에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면서 최근 6경기 연속으로 이어졌던 공격포인트 행진도 7경기에서 멈췄다.토트넘 사령탑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던 조제 모리뉴 감독도 자신을 경질한 맨유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첫 패배를 당했다.이날 맨유는 전반 중반까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토트넘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6분 다빈손 산체스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먼저 득점에 성공한 맨유는 뒤로 물러선 토트넘의 수비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맨유는 전반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골키퍼의 발끝에 걸리더니 전반 25분에는 래시퍼드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오기도 했다.수세에 몰리던 토트넘은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세르주 오리에의 슛이 골키퍼 골키퍼 데 헤아의 몸에 맞고 뜬 공을 델리 알리가 환상적인 트래핑 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힘겹게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허용하며 다시 무너졌다.후반 2분 래시포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무사 시소코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키커로 나선 래시포드는 골키퍼를 속이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문전에서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모리뉴 감독은 후반 18분 모우라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투입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투입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지는 못하고, 결국 토트넘은 1-2로 무릎을 꿇었다.

'살아있는 전설' 메시, 발롱도르 6번째 수상… 손흥민은 22위

'살아있는 전설'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를 선정했다.'발롱도르'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각국 축구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메시가 이 상을 받은 건 6번째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수상한 뒤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 받았다.이로써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34·유벤투스)를 넘어 발롱도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이제까지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5차례 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팀 공헌도에서 메시보다 못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 수상의 기회를 놓쳤다.반면 메시는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51골을 퍼부으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메시는 이날 "나에게 투표해 준 미디어, 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메시 뒤를 잇는 2위에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고,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3위를 차지했다.이들 뒤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었다.우리 축구계의 대들보인 손흥민(토트넘)이 발롱도르 22위에 랭크되며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세운 29위를 7계단 뛰어넘서 새 역사를 썼다.

황희찬 UCL 3호골… 잘츠부르크, 헹크 4-1 대승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잘츠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와의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승점 3을 더한 잘츠부르크는 2승 1무 2패(승점 7)째를 기록, 리버풀(승점 10), 나폴리(승점 9)에 이어 E조 3위에 위치했다. 잘츠부르크는 다음 달 11일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이날 다카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헹크를 몰아붙였다.선제골은 전반 43분에 터졌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 막고 나오자 소보슬라이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이를 헹크 골키퍼가 잡다 떨어뜨렸고, 다카가 문전으로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당한 헹크 수비가 흔들렸고, 잘츠부르크는 2분 만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에녹 음웨푸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연결한 공을 미나니모 다쿠미가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잘츠부르크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엘링 홀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황희찬이 마무리하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황희찬의 올 시즌 UCL 3호 골이다. 황희찬은 UCL 데뷔전이었던 헹크와 1차전(6-2 승)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뒤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차전 원정 경기(3-4 패)에서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황희찬의 올 시즌 UCL 공격포인트는 3골 3도움으로 늘었다.반격에 나선 헹크는 후반 40부 사마타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후반 42분 홀란드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잘츠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4-2 역전승…챔피언스리그 16강행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9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28분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골을 어시스트했다.이로써 토트넘은 4-2 역전승을 거두며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의 도움은 이번 시즌 7번째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번째 도움이다. 이날 도움으로 손흥민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6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골 5도움·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손흥민은 지난 3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2골 1도움, 10일 셰필드, 23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각 1골 등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특히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해 이끈 2경기에서 잇따라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올림피아코스에 연속 2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올림피아코스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선제골을 내주는데 이어 전반 19분에 후벵 세메두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 실책 덕에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올림피아코스 골문 앞에서 수비가 헛발질한 공을 델레 알리가 밀어 넣어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전에는 무려 3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공격력을 발휘했다. 후반 시작 5분만에 루카스 모라의 크로스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어내 균형을 맞췄다.후반 28분엔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오리에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4분 뒤엔 에릭센의 날카로운 왼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케인의 헤딩 쐐기골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이엇 "조규남 전 대표·'시맥' 김대호 감독,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라이엇게임즈가 '씨맥' 김대호 감독과 조규남 전 대표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라이엇게임즈는 20일 그리핀 사건 관련 LCK 운영위원회 중간 발표에 이어 본 사건과 관련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규남 전 대표와 '시맥' 김대호 감독(현 드래곤X)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라이엇게임즈는 '씨맥' 김대호 전 감독에 대해선 "그리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운영위원회는 양 당사자는 물론 목격저의 진술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LCK에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감독이라는 지위에서 이루어진 폭안 및 폭력적인 행위는 더욱 정당화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라이엇게임즈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 선수들에게 행해진 폭력적 언행의 수위는 인격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복수의 진술 및 제출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며 "무엇보다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됐던 일부 선수들은 당시 미성년이기도 했다. 이러한 폭언 및 폭력적인 행위는 대한민국 법률에 의하여 금지되거나 적어도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윤리적 행위에 반한다고 할 수 있는바, 운영위원회는 김 전 감독의 행위를 LCK 규정의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라이엇은 "운영위원회는 이러한 행위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대표 전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를 부과한다"며 "이에 따라 김 전 감독은 LCK를 포함해 라이엇게임즈가 주최, 주관하는 e스포츠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이날 처분으로 인해 김대호 감독은 앞으로 진행되는 LCK를 포함해 라이엇게임즈 주최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합류하게 돼 기쁘다"…무리뉴 감독, 토트넘 지휘봉 잡아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조제 무리뉴 감독(56) 결국 지휘봉을 잡았다.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023년 시즌까지다.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는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전술가로서 팀에 충분히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며 "우리는 그가 토트넘에 힘과 믿음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토트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무리뉴 감독은 "위대한 역사와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구단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훌륭한 선수단도 나를 흥분시킨다.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 나를 매료시켰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토트넘은 성적 부진으로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져 12라운드까지 단 3승(5무 4패)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14위까지 추락했다.이에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는 칼을 빼 들었다. 경질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했다.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야 할 모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경질… 후임은 조제 모리뉴?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포체티노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레비 회장은 "구단 이사회는 이런 변화를 피하려고 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국내 대회에서의 성적이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볍게 내린 결정도 아니고 서두른 것도 아니다"라며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기억할 만한 순간을 많이 만들었고,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2014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며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그러나 올 시즌의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5무 4패로(승점 14점) 20개 팀 중 14위까지 추락했다.결국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는 칼을 빼 들었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5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토트넘은 곧 새 사령탑을 발표할 계획이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조제 모리뉴(56·포르투갈) 감독을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을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