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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0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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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21회, 악의 승리로 끝…시즌2 언제?

매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던 '펜트하우스 시즌1' 21회 최종회가 결국 악의 승리로 끝났다.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21회 최종회에서는 자신의 악행을 폭로하려는 심수련(이지아)을 살해하려는 주단태(엄기준)의 계획이 공개됐다.이날 주단태는 심수련을 죽이고 천서진(김소연)과 모든 증거를 조작, 오윤희(유진)을 범인으로 몰았다. 방송 초반까지 오윤희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심수련을 죽였다"고 거짓 진술을 밝혔던 터라 시청자들의 충격은 컸다.방송 말미 재판을 앞두고 오윤희는 심수련의 후배로부터 심수련이 마지막으로 남긴 탄원서를 본 후 자신이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고 진실을 털어놓는 반전도 펼쳐졌다.이어 호송차로 이동되던 오윤희를 로건리(박은석)가 빼돌린 후 두 사람은 격렬한 대립을 벌이다, 오윤희는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며 자신의 자신의 목에 스스로 날카로운 흉기를 찌르고 쓰러졌다.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오윤희를 본 로건리는 외면하고 지나갔고, 같은 시각 우아한 자태로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온 펜트하우스를 둘러보는 천서진의 모습이 교차되며 악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결국 완벽한 악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이어지는 시즌2에서는 이를 뒤집는 반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즌2에 대한 다수 '떡밥'들이 남겨지면서 궁금증을 속출시키고 있는 것. 나비 문신을 한 여자의 정체,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한 천서진의 영상, 펜트 키즈들의 흑화, 오윤희의 누명 등이다.펜트하우스 시즌2는 현재 촬영 중으로,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후속작으로 오는 2월 방영될 예정이다.펜트하우스 제작진 측은 "시즌1은 막을 내리지만 역대급 스토리의 시즌 2가 곧 찾아온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치인 아닌 아내·엄마로"…나경원, 다운증후군 딸·남편 공개

나경원 전 의원이 가족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나경원 전 의원과 남편 김재호 서울 고등법원 판사, 딸 김유나의 일상이 공개됐다.김재호는 아침부터 신문을 보며 발로 분쇄기를 잡은 채 커피원두를 갈았다. 같은 시간 김유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수준급의 드럼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나경원은 "드럼을 전공했다. 현재 음악앙상블 소속"이라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드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12년간 했는데 드럼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이어 나경원과 김재호, 김유나 가족은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나경원은 남편에게 "유나가 시집가고 싶어 한다"라며 "유나가 부산에 있는 애를 좋아하더라고"라고 말했다.이에 김유나는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직장 찾고 시집 가야 한다"라며 "언제까지 도움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나경원은 "시집가도 엄마랑 같이 살 거지?"라고 묻자 김유나는 "결혼하면 무조건 자립이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나경원은 다훈증후군을 앓고있는 딸 김유나에 대해 "지금은 좋아졌지만 아이를 낳았을 때는 막막한 느낌이었다. 잘 클 수 있을까 했고,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어디를 가도 미안했다. 크고 나니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면서 "한 번 하는 게 오래 걸리지만 넘어서면 잘한다. 기회를 자꾸 주면 사회에서 역할도 잘한다. 기회를 주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59세인 나경원은 동갑인 김재호와 대학교 2학년 때 만나 가정을 꾸렸다. 현재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중 "기회줘서 감사하다"

'전 여자친구 폭행'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김현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앞서 김현중은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보니 위축된다"며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김현중은 "매일 자책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꿈을 꾼다.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 꿈이다"라며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평소처럼 지낼 수 있는데 낯선 사람을 보면 날 비난할 거 같아서 위축된다"고 호소했다.이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과거를 완전히 없던 일로 할 수 없다. 평생 따라다닌다"며 "과거를 휘석시킬 수 있는 건 진정성과 노력"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악플이든 뭐든 다 받아들여야 한다. 나로 인해 시작된 일은 감당해야 한다. 마음을 크게 먹고 부딪혀 보겠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충고했다.김현중이 방송에 모습을 비춘 건 약 3년 만이다. 한 때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2017년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이날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김현중이 싸늘해진 대중의 시선을 이겨내고 앞으로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혜선 "결혼식 꼭 하고파…새 男과 한 달에 한 번 만나"

배우 구혜선이 새롭게 연애를 시작한 듯한 뉘앙스를 풍겨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4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연애와 결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날 구혜선은 지인과 이야기하는 도중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요즘 적고 있다"며"나는 결혼식을 안 해봤으니까.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더라"라고 고백했다.이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부르고 싶다"며 "(하객을)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다. 10명 이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결혼식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나는 구혜선의 남자에 대해서도 언급됐다.구혜선은 자신의 영화 조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며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중 조 감독이 "요즘에 열애 잘 안되냐. 그 사람은 잘 지내요?"라며 구혜선의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이에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면서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조 감독은 "그래서 그 남자랑 쿨 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했고,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세 번 만난 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전화 통화가 끝나고 '페이스아이디' 제작진 측은 "썸 타는 남자냐"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없을 수도 있다. 그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내놓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구혜선은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9년 7월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정인이 사건에 연예계도 침통…"아가야 어른이 미안해"

양부모의 학대로 인한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안타까운 죽음에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정인 양을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잇따라 동참하는가 하면 직접 진정서를 써서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개그맨 김원효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진정서 사진을 공개하며 "쑥쓰러워서 흐리게 했다"며 "저는 온라인이 어려워서 직접 진정서를 썼다. 내일 우체국가서 익일특급 등기로 보내려고 한다"고 적었다.이어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얘기해주시는데 가짜정보도 많고 헷갈릴때는 원래하던 방법이 최고"라며 "어떤 방법으로 하든 많은 분들의 진심이 담긴 진정서가 재판장님께 잘 도착하기 기원해본다"고 덧붙였다.배우 이민정은 "정인아 미안해. 이 세살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소름이 끼친다. #아동학대 근절"이라는 글로 정인 양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아들 준후 군이 직접 쓴 '미안해 정인아 준후 오빠가'라는 글을 공개했다.방송인 김준희는 "가슴이 턱턱 막히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정인아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배우 서효림 역시 "며칠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부터 쏟아진다.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배우 한혜진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며 애통함을 드러냈다.이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고소영, 이윤지, 서효림, 박소담, 장성규, 배지현, 엄정화, 황인영, 한채영 등 많은 연예인들도 정인 양을 추모했다.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 양의 학대 피해 사건을 다뤘다.방송에서는 정인 양이 입양된 뒤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CCTV 영상, 부검 감정서 및 사망 당일 진료기록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아이의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절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인 양의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에 골절이 있던 것을 진단하며 꾸준한 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인 양을 진찰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이 정도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가 맞다"고 설명했다.정인 양은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 그럴수록 양부모의 학대는 더욱 심해졌다. 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음에 대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고 사고사라고 주장하며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현빈♥손예진 공식 열애 인정 "드라마 후 연인 발전"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39)과 손예진(본명 손언진·39)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톱배우 간 공식 연애는 2017년 송혜교·송중기 이후 3년 만이다.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손예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애를 인정했다.또 "처음으로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이야기로 서려니 부끄럽다"며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영화 '협상'(2018)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그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으로 일관해왔다.2003년 '논스톱 4'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현빈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시크릿 가든'(2010)을 거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 '사랑의 불시착'(2019) 등에서도 주목받았다.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2002)과 '클래식'(2003)으로 본격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드라마 '연애시대'(2006)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작업의 정석'(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개인의 취향'(2010),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최근까지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사랑의 불시착'(2019) 등에 출연했다.

구구단 해체 예견됐나?…과거 발언·행동 '재조명'

그룹 구구단의 해체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구구단이 오는 31일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있는 논의 끝에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선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시각이다.구구단은 2016년 젤리피쉬의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 당초 9인조 그룹으로 시작했지만 2018년 멤버 혜연이 탈퇴하면서 8인조로 활동해왔다.당시 엠넷 '프로듀스 101'로 탄생한 아이오아이 멤버 중 김세정, 강미나 등이 소속되면서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2018년 11월 발표한 앨범 '액트.5 뉴 액션(ACT.5 New Action)'을 끝으로 약 2년 동안 활동이 뜸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여기에 멤버 세정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립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면서 해체설에 불을 지폈다.멤버 샐리의 발언도 해체설에 한몫했다. 샐리는 지난 6월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이은 강제 퇴거 수순으로 숙소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의 길을 밟게 된 구구단 멤버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윤희 'XY염색체'는 옥에 티…"소품상 실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윤희의 여러 장면들을 두고 '남자' '트렌스젠더' 등 각종 추측들이 난무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앞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유진)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졌다.이날 심수련은 오윤희를 찾아가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지를 증거로 내밀었고, 오윤희는 증거가 있음에도 살인 사실을 끝까지 부인했다.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오윤희가 남자 혹은 성전환 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랐다.잠시 스쳐간 장면이었지만 DNA 검사 결과지 내 기재된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X(여자)'가 아닌 'XY(남자)'로 표기돼 있었던 것. 여기에 오윤희가 거뜬하게 헬스를 하는 모습도 무게를 더했다.그러나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제작진 측이 DNA 검사 결과지에 대해 '소품상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소품상의 실수이며 오윤희는 남자가 아니다. VOD 등에서는 수정해 시청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 마지막회까지 2회 방영만 남겨둔 상태다.

오윤희는 남자?…XY염색체·각종 장면 '눈길'

'펜트하우스' 오윤희의 XY염색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유진)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졌다.이날 심수련은 오윤희를 찾아가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물었고, 당황한 오윤희는 시치미를 떼며 화를 냈다.이에 심수련은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지를 증거로 내밀었다.두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에도 오윤희는 "소설 쓰지마라. 이까짓 것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며 끝까지 살인 사실을 부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오윤희가 남자 혹은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잠시 스쳐간 장면이지만 DNA 검사 결과지 내 기재된 성염색체가 'XX(여자')가 아닌 'XY(남자)'로 표기돼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방송 중 주단태(엄기준)와 이규진(봉태규)가 힘들게 했던 근력 머신을 오윤희는 손쉽게 해낸 장면도 의심 포인트로 꼽았다.여러 장면들을 두고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지막 회를 앞둔 펜트하우스가 어떤 결론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승기] '뼛속'부터 다른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와∼. 고속에서도 밟는 대로 나가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부분은 고속에서의 펀치력이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가 소위 끝물에 이르면서 '주행실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이오닉5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아이오닉5 시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이오닉5가 뼛속부터 '찐' 전기차라는 사실은 주행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다가온다.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뼈대는 같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파워트레인만 바꾼 전기차와도 주행질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장 4635mm, 전폭 1890mm, 전고 1605mm에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뽑아낸 아이오닉5는 크기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도 길다. 앞·뒤 바퀴를 양 끝까지 밀어 '황금비율'을 만들어 냈다. 얼핏 보면 달리기에 최적화된 '미드 쉽' 구조다. 실제 제로백도 5.2초에 불과하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 무게 중심도 낮다. 덕분에 저속이나 막히는 도심 구간에서는 운전 피로가 낮고, 고속에서는 스포츠카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속직진안전성은 아쉬웠지만 코너를 파고드는 실력이나 순간 가속력, 추월 가속력 등이 만족스러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승차감을 놓치지 않았다. 주행 소음이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서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 가능 한 주행모드도 변화에 따라 성격이 명확했다. 아이오닉5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만 디자인도 나무랄 때가 없다. 해치백 스타일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거리의 사람들이 아이오닉5를 힐끔 쳐다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파라매트릭 픽셀 헤드램프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이숙해지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역시 첨단 이미지를 부여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어색하긴 했다. 지붕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는 비전 루프는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흔이 탑재되지만 아이오닉5는 전기차라서 그런지 미래 지향적 기술로 다가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실내 구성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장 독특하다. 움직이는 센터콘솔로 최대 140mm까지 뒤로 밀어 1열과 2열 공간을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는 하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시인성이 우수했다. 아이오닉5를 거대한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캠핑에서 아주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능이다. 반자율주행 기술도 최고 수준이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를 놓고 실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막상 타본 아이오닉5는 그 부분에서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2WD 모델로 공인된 1회 충전거리는 401km로, 경쟁 모델로 지목됐던 테슬라 모델 Y보다 짧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수준급의 회생제동력을 발휘해 실제 전비는 훨씬 좋았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도 아이오닉5의 경쟁력이다.

'주택 비전문가'로 채워진 국토부…기재부 등 외부 인사 투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과 그 산하 공기업 사장에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 분야 인사 등 국토부 외부 전문가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번 인사는 LH 투기사태 등 국토부 안팎의 잡음이 이어져 조직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권 임기 말 기재부와 연관된 부동산 세제 관련 대책에 기재부 및 금융전문가를 앉쳐 좀 더 빠른 속도의 대책 실행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달 4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이후 복귀한 기재부에서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다. 경제 관료인 노 내정자가 국토부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업계에서도 쉽게 예상치 못했다. 현재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 근절이라는 큰 과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부동산 분야 전문가 등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노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이 설계한 2.4대책을 이어받아 실질적인 주택공급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노 내정자는 국무조정실에서 4년 가량 업무를 수행한 만큼 국정 이해도와 조율 능력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된 후 2018년 국무조정실장으로 지난해까지 근무했다.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 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019년 국세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2만여명 규모의 거대한 국세청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김 사장의 경험이 투기 사태로 수술대에 오른 LH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 역시 주택이 주분야는 아니다. 이에 국토부의 오른팔로 2.4대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LH를 이끄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23일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등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씨나이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고문, 미단시티도시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HUG의 내실 강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윤리경영을 공언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정권 임기 말 정부에선 새로운 정책 시도보다 내부 기강을 잡고, 남은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고 인사에 대해 평했다.

중금리대출 35조원…포퓰리즘에 멍든 금융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권에 대한 정치권의 생색내기 제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들의 지원을 위해 중금리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여당에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원리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금융권은 4.7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정말로 금융권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금융권이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요건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민간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대출를 통계로 집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점수 하위 50%(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라면 중금리대출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상한도 낮췄다. 은행의 경우 10%에서 6.5%로, 상호금융은 12 8.5%로, 카드사는 14.5%에서에서 11.0%로 인하했다. 금융위는 올해 약 200만명에게 32조원, 내년에는 약 220만명에 35조원의 중금리대출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권의 공급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공급액 일부를 가계부채 증가율 계산시 예외로 인정해주고, 실적을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대출 원리금을 탕감하는 법도 추진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개정안'은 재난시 정부 방역조치로 소득이 급감한 이들에게 대출 원금 감면 등을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법 개정안은 '재난으로 인해 영업 제한 또는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거나 경제 여건 악화로 소득이 현격히 감소한 사업자 또는 그 사업자의 임대인은 대통령령에 따라 은행에 대출원금 감면,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를 위반한 은행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소법 개정안은 금융위가 '금융상품판매업자'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은행법과 비슷하지만 적용 대상이 은행 외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등의 조치로 소상공인의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자는 게 개정 취지다.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돼 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진행중이다. 금융권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금리대출의 확대 및 원리금 상환유예, 탕감은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이다. 우선 금융권은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실적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금융회사들에게 줄세우기를 시키도록 해 반강제적으로 대출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금리대출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데, 여기에 외적 환경변화로 원리금을 탕감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은행의 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소비자로의 비용 전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원리금 감면도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금소법은 금융상품 판매·자문에 있어 금융회사에 비해 정보나 협상력이 불리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재난 등 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원조치를 규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도 "은행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여당이 심판 받았다는 생각에 은행을 더욱 쥐어짜는 포퓰리즘 정책들"이라며 "금융지원에 대한 생색은 정부가 내고 그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은행에게만 전가시키려 하는 인식은 바뀌질 않는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