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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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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이근 대위 폭로 "상고 기각 결정… 이미 이근은 전과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해군 예비역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 UN직원이 확실하다고 언론과 인터뷰도 했나?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라면서 "이근은 제가 UN을 잘 안다고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 않았을까? 여권 사진 하나 공개하면 순진한 대중은 속일수 있다고 생각했나?"고 전했다.이어 김용호는 "지금부터 하나씩 증거를 공개하겠다. 일단 충격적인 자료 하나 보여드린다"고 덧붙였다.같이 게재된 사진에는 피고인명이 이근으로 표시된 법원 사건 번호 검색 내용이 담겨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상고 기각이 결정됐다.김용호는 "이근의 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이다. 상고기각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지금 이근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라? 저에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 다음 방송 기대해달라. 더불어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를 받는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용호는 이근 대위의 UN 근무 경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UN여권을 공개했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8년 UN 입사 시험에 합격해서 정직원으로 입사했다”며 “프로필을 작성할 때는 보안사항이라 그런 내용을 쓸 수 없다”고 해명했다.

故구하라 금고 도난… "비번·집 구조 아는 면식범 가능성"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 절도범이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디스패치는 12일 구하라의 자택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하며 CCTV 영상 2개를 공개했다.공개된 CCTV 영상에는 구하라의 49재가 끝나고 오빠 구호인씨가 자택을 비운 다음날인 1월 14일 0시 15분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구하라의 자택의 담장을 넘는 모습이 담겼다.담장을 넘은 남성은 살금살금 걸어 마당을 가로지른 뒤 허리를 반쯤 숙여 현관문 도어락를 터치하고 비밀번호를 자연스럽게 눌러 침입을 시도했다.그러나현관문을 열리지 않았고, 불투명 유리에 얼굴을 갖다 대 집안을 확인한 뒤 내부에 아무도 없자 다시 허리를 구부려 담벼락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이후 범인은 외벽 구조물을 통해 2층 베란다로 들어간 뒤 구하라의 개인금고가 있는 방을 들어가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다.CCTV 영상 분석 전문가와 후배 K씨는 범인이 집안 구조를 꿰뚫고 있는 점, 이전 도어록을 비밀번호를 알고있는 점, 도난당한 금고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봤다.후배 K씨는 "언니가 죽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 번호는 구호인과 나만 안다. 그 사람은 이전 비번을 누른거 같다"며 "집 구조를 아는 사람인거 같다. (금고가 있는) 그 구조는 처음 온 사람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범인이 훔쳐간 금고 안에는 고인이 생전 중요한 자료나 과거 사용하던 개인 휴대폰 등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범인이 구조물의 높이를 대조해 키가 대략 175±5cm로 추정했으며, 도수가 있는 금속 재질 안경을 착용했다고 전했다.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영면해 있다.

정경미, 무심한 윤형빈에 눈물 "산부인과 나만 혼자…"

개그우먼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무심함에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정경미, 윤형빈 코미디언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처음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정경미는 '보살'이었다. 윤형빈은 집안 살림에 관심이 없는 것은 물론 아내의 임신 개월 수 조차 모르는 남편이었다.현재 둘째 임신 중인 정경미는 고기를 잘 못먹겠다고 하자 윤형빈은 "당신 입덧하나?"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황당한 표정으로 "입덧은 진작에 끝났다. 내가 입덧을 한 건 아나?"라고 되물었다.이에 윤형빈은 농담으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정경미는 재차 "내가 임신한 건 아나, 몇주인지 아냐"고 했다. 윤형빈은 17주라고 했지만, 정답은 22주였다.윤형빈은 정경미가 다니는 산부인과도 몰랐다.이를 본 박미선은 "설마 둘째 가지고 한 번도 안 간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고, 윤형빈은 "처음에만 가고 그 뒤로는 정경미 혼자갔다"고 답했다.정경미는 "산부인과에 혼자 간다"며 "그러다 문득 옆을 돌아보면 다 부부다. 같이 초음파 사진을 보면 좋아하는데 나만 혼자 가방에 넣는다"라고 설움을 드러냈다.윤형빈은 오히려 정경미가 자신이 병원에 가는 걸 불편해 한다면서 변명했다. 정경미는 끝내 남편의 무심함에 눈물을 닦아냈고, 스튜디오에서는 윤형빈을 질책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김지혜는 "가끔 라디오 끝나면 박준형 오빠와 산부인과를 같이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덮죽덮죽 사과 "큰 상처드려 죄송, 프랜차이즈 사업 철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의 메뉴를 표절한 의혹을 받는 '덮죽덮죽' 측이 사과문을 올리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덮죽덮죽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 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 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며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한 포항의 신촌'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이어 "11일 일요일 저녁 직접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포항으로 직접 찾아 뵀지만, 대면하는 것을 힘들어 하셔 만나뵐 수 없었고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저의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며 "추후에 있어서도 대표님의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마땅히 지켜야 할 상도의를 지키지 않고 대표님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포항 덮죽집 사장은 자신이 개발한 메뉴와 유사품을 팔고 있는 한 프랜차이즈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호소했다.사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제발 뺏어가지 말아 달라"며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해당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골목식당' 측 역시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방송을 포함해 다각도로 포항 덮죽 사장을 도우겠다"고 전했다.

[넷론을박] 덮죽 표절논란… "엄연히 도둑질" vs "과연 카피인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이 개발한 메뉴가 강남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무단 도용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앞서 포항 덮죽집 사장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과 그 외지역의 어떤 업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레시피를) 제발 뺏어가지 말아 달라.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포항 덮죽집 사장이 이러한 글을 올린 것은 자신이 개발한 메뉴와 유사품을 팔고 있는 덮죽 업체가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체결한다는 뉴스가 보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해당 강남 프랜차이즈 업체는 "외식업 전문 연구진의 수개월 연구를 통해 자체적인 메뉴로 개발하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런칭했다"고 전했다.이 업체는 포항 덮죽집과는 무관한 곳이지만 방송에 소개된 덮죽 자체가 워낙 독특한 메뉴였던 데다, 음식 이름과 메뉴명도 방송에 나온 것과 비슷했다.포항 덮죽집 사장의 글이 올라온 후 일부 네티즌들은 남의 것 뺏어가는 '도둑업체'라며 강남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남의 것을 뺏어가는 것은 도둑질이다. 엄연히 덮죽 표절이다" (jul-----)"양아치들이네, 포항 덮죽집 찾아가서 당당하게 로얄티주고 계약해야 마땅했다" (pret----)"골목식장 덮죽사장님 노력으로 만든 메뉴인데 똑같은 메뉴를 판매한다면 논란에 여지가 많다" (toto----)"상대는 덮죽사장님이 아니라 백종원이다. 백종원이 절대로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님" (ehji----)"덮죽을 덮죽덮죽 뺏어먹었네" (kind----)"남의 노력을 그냥 갖다쓰려면 몰래 동네에서 혼자해라. 프랜차이즈는 너무하네" (giks----)"덮죽집 사장님 노력에 그냥 숟가락 얹었네" (yoo----)"골목사장님 덮죽 상표등록부터 빨리하세요" (aplu----)"도둑이 따로 없네요. 애써 개발한걸 완전 양아치~ 양심없는 짓은 하지말아야지" (jeil----)"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저 프랜차이즈점 절대 사먹지맙니다" (haha----)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어차피 레시피도 다른뿐더러 음식에 저작권은 없다며 표절에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 함께 잘 되고 잘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hjsa----)"골목식당 방송 자체에서도 많은 지역이나 가게의 음식들을 응용해서 메뉴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맛이 다르다면 다른 곳도 언제든 덮죽가레를 차릴 수 있다고 봄" (cms9----)"이게 대놓고 저격하는 나쁜 짓인 것은 알겠는데, 다른 음식점에서 덮죽같은 메뉴 내놓으면 다 같은 나쁜 짓으로 봐야하나? 레시피에 대한 지적 재산권이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궁금하다" (sete----)"골목식당 자체가 서민들이 보고 따라해서 서로 잘되자고 하는 프로그램 아니었나? 언제부터 혼자 살겠다는 프로였는지" (hell----)"덮죽 사장님만 보호자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레시피는 공공재" (kshy----)"덮죽이 한사람의 것인가? 김치찌개, 비빔밥 모두 자기상표걸고 경쟁하는거지 음식이 특허권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방송하는순간 독점은 불가능하지않을까?" (simu----)"레시피가 다르니 과연 포항 덮죽집을 카피했다고 볼 수 있을까 싶다" (yus----)"방송에 나온 음식과 비슷할 뿐이다. 음식에 저작권은 없다.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모든 음식점 표절로 폐업시켜야한다 덮죽만 비슷한거 팔면은 안된다는 법적 근거는 없다" (donh----)한편 이와 관련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번 건외에도 비슷한 일이 많았지만 이번 경우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며 "포항 덮죽집 사장님을 도울 방법을 백종원 대표와 협의하면서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국가비 "제 불찰, 심려끼쳐 죄송"

자가격리 중에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해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의 아내 국가비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국가비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국가비는 "어제 저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을 견디며 수고하고 계신 의료진들, 공무원 분들 외 여러분들의 노력에 누를 끼친 거 같아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방문 자체를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위험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했는데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 순간 멀리 있다 안심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1초 정도 초를 불고, 가족이 집 밖 복도에 서 있는데 거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립스틱을 바르는 행동은 방역수칙에 잠시나마 소홀했던 저의 잘못임을 백번 천번 인정하고 여러분들의 걱정과 지적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라고 사과했다.국가비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남편과 생활 구역을 나눠서 격리 중에 있다. 음성 판정 여부와 관계 없이 외부인들과 최대한 안전 거리를 유지하려했으나 안내받은 내용과 입국시 받은 서류에만 의존해 상식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지하게 행동한 부분과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순간까지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미숙하게 행동한 점이 정말 부끄럽다"라고 전했다.또한 "코로나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더욱 민감하게 생각하고 철저하고 안전하게 잘 준수하여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일로 마음 상하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국가비는 지난 10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채널의 생일 파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선 자가격리 수칙상 접촉이 불가능한 국가비를 위해 친구들이 현관 문 앞에 찾아왔고 친구들은 바깥에서 대화를 나눴다. 또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에 초를 끄거나 선물 받은 립스틱을 발라보는 등의 모습도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국가비의 행동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국가비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엄정화 "인생 끝이라 생각" 눈물

가수 엄정화가 성대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가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 본 녹음을 진행함과 동시에 보컬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엄정화는 보컬 레슨을 받기 앞서 과거 갑상샘암 투병 후 성대에 이상이 생겼다고 토로하며 걱정가득한 모습을 보였다.엄정화는 "수술하고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된 거다. 그 뒤로 공기가 새니까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니까 정신병이 걸릴 것 같더라"면서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너무 노래를 하고 싶은데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걱정을 내비친 것도 잠시, 엄정화는 성대 풀기부터 차분히 연습에 들어갔다.계속되는 연습을 통해 그간 잘 되지 않았던 자신의 최애 음역대이자 엄정화의 목소리를 가장 돋보이게 했던 '파, 솔, 라' 음역대가 성공하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엄정화는 "제가 너무 방법을 못 찾아봤던 것 같다. 못한다고만 생각했던 게 너무 부끄럽다"라고 말했다.이후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한 엄정화는 커지는 긴장감과 부담감으로 인해 다시 '파, 솔, 라' 음역대의 벽에 부딪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엄정화는 포기하지 않고 보컬 코치 노영주와 다시 연습에 매진, 자신감을 되찾고 녹음실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파, 솔, 라' 음역대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음색과 실력으로 고음까지 시원하게 내뱉으며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뿐만 아니라 목이 풀린 후 라도의 디테일한 디렉까지 척척 해내며 곡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가요계 레전드 다운 실력을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쳤다.이처럼 엄정화는 어려움이 닥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과 열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덮죽덮죽' 등장에… 골목식당 덮죽집 사장 "제발 뺏어가지 말라" 호소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항 덮죽집 사장이 자신이 개발한 메뉴와 유사품을 팔고 있는 프랜차이즈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포항 덮죽집 사장은 9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과 그 외지역의 어떤 업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제발 뺏어가지 말아 달라.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국내 1호 덮죽 프랜차이즈 '덮죽덮죽'이 오픈과 함께 동시에 5개 지점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해당 프랜차이즈는 포항 덮죽집과는 무관한 곳이지만, 덮죽집 사장이 골목식당에서 첫 개발한 죽을 덮밥 형태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덮죽'이라는 메뉴 이름도 유사했다.그러나 해당 프랜차이즈는 "외식업 전문 연구진이 참여한 '덮죽덮죽'이 수개월의 연구를 통해 자체적인 메뉴로 개발하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런칭했다"고 밝혔다.한편 포항 덮죽집 사장은 지난 7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꿈틀로 편에 출연했다. 당초 수제 냉동돈까스 가게를 운영했던 사장은 다양한 시도와 연구 끝에 새 메뉴인 덮죽을 개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솔비 소속사 대표, 기안84 폭로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가수 솔비가 가수가 아닌 화가로써 출연한 가운데 솔비 소속사 대표가 지난 8월 웹툰작가 기안84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떠올랐다.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의 이정권 대표는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하며 무안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라고 게재했다.이 대표는"그 날 녹화장엔 그 사람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있다"며 "솔비가 당혹스러워했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회상했다.그는 "그 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그들에게 하고 싶었고 바로 다음 해인 2017년 같은 방송사인 KBS '뮤직뱅크'에서 '레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그리고 미술 전시 공간인 가나아트센터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며 "작품 내용과는 상관없이 뮤직뱅크에서 하면 '쇼'이고 전시장에서 하면 '예술'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뭔데?'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아무튼 서두에 거론한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방송에서 우연히라도 보게 될까 걱정"이라며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고 적었다.이 대표는 "그 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걸 이제서야 물어볼까한다"며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냐"고 일갈했다.한편 솔비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이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을 당시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리냐. 전공자들이 싫어한다. 잘 그린다고 생각하냐'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며 "그래서 더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태준 "코로나19 의료진, 이 자리 빌려 또 감사드린다"

라디오스타' 웹툰 작가 박태준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일화를 공개했다.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웹툰 작가 박태준이 출연했다.이날 박태준은 감기 몸살이라고 오해했던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박태준은 "자고 일어났더니 몸살처럼 근육통이 왔고 그다음 날 열이 38도까지 올랐다"며 "당연히 몸살이겠지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박태준은 "배달 어플에서 유명 프랜차이즈의 죽을 시켰는데 되게 밍밍했다"며 "리뷰를 쓰려다가 공통적인 장조림조차 맛이 안났다. 그때 이상하다고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또한 박태준은 아직 코로나19 감염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도 전했다. 박태준의 작업실과 자택은 같은 건물이었고, 자택 50m 안팎의 카페나 분식집 외에는 방문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박태준은 "보건소 분과 카드내역 보며 이야기하는데 그 분도 숙연해지셨다"고 말했다.이어 박태준은 보건소에서 자신을 데리러 왔을 때를 회상했다. 박태준은 "확진 후 보건소에서 앰뷸런스 픽업이 왔다"며 "간호사 분이 우주복 같은 방호복을 입고 오셨는데 그 안에 땀이 비오듯 흘렀다"고 설명했다.이어 박태준은 "너무 감사했다. 그 너머로 보면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었는데 열심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니 아픈데도 불구하고 너무 가슴이 뭉클했다"며 "지금 이 자리를 빌려 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또한 박태준은코로나19 확진 사실 보도와 함께 엉뚱한 비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확진 받고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 비즈니스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공지했다. 어머니도 걱정할까 봐 얘기 안 했는데 병원에 가서 완치될 때까지 치료받던 도중 기사가 떴다"며 당시를 설명했다.이어 "근데 욕을 엄청 먹고 있어서 기사를 봤더니 내가 턱스크하고 있는 사진을 썼더라. 그 사진은 2년 전 찍은 거였다"며 "나도 조회 수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심정인지는 이해하지만 좀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빨간 하이힐·짧은 치마 간호사 복장… YG "블랙핑크MV 논란 장면 삭제"

그룹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속 간호사 유니폼 장면이 논란 끝에 결국 삭제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블랙핑크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며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사과했다.또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일 공개된 블랙핑크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는 제니가 간호사 역할로 등장해 하이캡과 빨간색 하이힐, 진한 화장, 몸에 딱 붙는 짧은치마를 착용한 장면이 그려졌다.이러한 장면은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 복장과는 동떨어진 코스튬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YG는 전날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명했다.해명에도 해당 장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되자 YG는 문제의 간호사 장면을 삭제하고 영상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배슬기♥심리섭 럭셔리 신혼집·일상 공개… "도곡동 위치"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럭셔리 신혼집과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배슬기와 유명 유튜버 심리섭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배슬기는 남편 심리섭에 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상함과 배려가 있다. 2살이 어린데 전혀 어리지 않다"라고 남편을 칭찬했다.이어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넓은 평수와 탁 트인 전망, 깔끔한 인테리어의 신혼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광대한 거실 옆에는 이삿짐 보관방, 복도 지나면 최고 사양 PC방, 그리고 깔끔하고 넓은 안방이 시선을 끌었다.이를 본 출연진은 "신혼집이 왜 이렇게 좋냐", "집이 넓다", "집을 누가 한 거냐"라며 집 규모에 감탄을 쏟아냈다.이에 배슬기는 "도곡동에 위치한 곳이다. 전세다"라며 "집은 신랑이 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이날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를 초대, 첫 집들이를 했다. 이 자리에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고, 친정엄마가 맺어준 인연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배슬기는 "엄마 덕분에 만났디. 처음에 엄마가 (심리섭의) 영상을 보여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배슬기 어머니는 "젊은 친구가 생각이 반듯하더라. 경제관념이나 여러가지가 반듯하더라. 그래서 슬기에게 공유를 했다. 배울 점이 있어 보였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배슬기는 "방송을 보고 저도 팬이 됐다. 둘이 이메일로 연락했다"면서 "심리섭과 사귀기로 시작하고 두 달만에 결혼을 계획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망설이고 세번 넘게 찼다. 엄마와 둘이 살다 보니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다. 평생 엄마 모시고 살려고 했다. 그런데 만났는데 대화를 하다보니까 결혼 상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