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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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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아내 류이서 누구? #아시아나출신 #15년차승무원 #왕조현닮은꼴

신화 전진의 아내 류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첫 등장했다. 특히 전진의 아내 류이서의 모습이 최초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에 MC들은 "왕조현을 닮았다", "홍콩 배우 느낌", "기운이 밝고 좋다" 등 미모를 치켜세웠다.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9월 4일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며 "아내는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 다 갖춘 여자"라고 칭찬하며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류이서는 전진에 대해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 같은 사람"이라며 "투정은 공복에 자주 부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 이후 전진 아내 류이서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진 나이' '전진 와이프' '전진 류이서' '전진 예비신부' 등 두 사람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도배됐다.전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이며, 아내 류이서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 류이서는 아시아나 항공 출신 스튜어디스로, 약 15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 대학교 등은 미공개이며 출생지는 서울이다.두 사람은 지난 13일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해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전진은 신화 멤버 가운데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전진♥류이서 달달한 신혼생활 공개… "하늘서 내려준 보물"

신화 전진이 미모의 승무원인 아내 류이서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커플이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9월 4일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공개된 전진 아내 류이서의 단아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이서의 등장에 MC들은 "왕조현을 닮았다", "홍콩 배우 느낌"이라며 미모를 치켜세웠다.전진은 아내의 좋은 점 3가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며 "세상 사려 깊은 마음에 반해, 엄청 효녀다, 다 갖춘 여자"라고 칭찬했다.특히 전진은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희한했다"며 "결혼할 여자를 만나면 다른 느낌이 온다는데 그 느낌을 알겠더라"며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전진은 "이 사람한텐 자존심이 진짜 없었다"라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거듭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전진은 심지어 사귀기 전에도 '결혼해서 빨리 아기 낳자'라고 했다고.이에 류이서는 "사귀면서도 점점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안 맞는 부분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은 정말 가정을 잘 지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그런 류이서는 전진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류이서는 "사귀기 전부터 계속 '결혼해서 아기 낳자' 얘기를 하고, 사귈 때도 계속 '결혼하자'했던 그게 어떻게 보면 진짜 프러포즈였던 것 같아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먼저 프로포즈를 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일상에서도 이어졌다. 전진은 일어나자마자 아내를 껴안고 이야기를 나눴고, 집에서도 계속해서 아내를 졸졸 쫓아다니며 '아내 껌딱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류이서도 전진에게 로션까지 직접 발라주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해결사' '온리 원' '퍼펙트 맨'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또 드라마 '구미호외전' '해변으로 가요' '그분이 오신다' 등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네이너로 인기를 끌었다.

김용호 "도박 연예인? 탁재훈·이종원·변수미·승리" 폭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이번엔 가수 탁재훈과 승리, 배우 이종원과 변수미의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김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공개'라는 제목의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강성범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에 연류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까야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연예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김씨는 먼저 탁재훈을 거론하며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과거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입건된 것은 해외 원정도박이 아닌 인터넷 불법 도박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탁재훈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공개된 통화에서 김용호는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나는 그럴 돈이 없다"며 부인하고 녹화가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김씨는 "탁재훈이 다시 전화를 주기로 했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승리와 변수미도 거론했다. 김씨는 승리에 대해 "필리핀 VIP룸에서 도박을 하고 공연까지 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고, 변수미에 대해선 "지금 필리핀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아이까지 있는 엄마가 필리핀에서 도박에 빠져 아이도 내팽개쳤다"고 말했다.김씨는 이종원도 거론했다. 김씨는 "과거에 불법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당시엔) 보도를 안했다"며 "기회를 받았으면 도박장 근처에는 얼씬도 말았어야 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종원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통화에서 이씨는 "정킷에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다. 무심코 가서 편하게 생활하다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건 사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아주 안했다고는 안 하겠다. 기계에서 20만원 정도로 한 수준"이라며 "크게 도박을 할 경제적 능력도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김씨는 지난 20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에 대해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성범과 권상우는 도박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 #모델 #배우 #금수저

배우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소개팅녀 황소희에게 "86년생 이라는 말을 들었다. 범띠던데 나는 개띠다. 재미로 범띠와 개띠의 궁합을 알아봤는데 되게 좋더라"라며 호감을 표했다. 이에 황소희는 "좋으면 좋은거죠. 상극보다는 낫지 않나"라며 긍정적으로 받아줬다.임원희는 "제가 듣기로는 영어강사 준비한다고 하시던데"라며 "영어 되게 잘하시겠다"라고 칭찬했다. 황소희는 "영어 강사 준비 중이다. 현재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임원희는 "나이 먹기 전에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영어"라고 말했고, 황소희는 "저한테 과외 받으시겠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곧바로 "나는 좋다. 개인교습도 하냐. 저를 학생으로 받아주시는건 어떠냐"고 제안하며 돌직구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방송 이후 황소희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황소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다.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데, 14살 때 모친인 소희통상의 이혜경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로 데뷔했다.모친인 이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 대표다. 콜롬보는 2011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제일모직 부사장 시절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이후 황소희는 배우로도 입지를 넓혀 2014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최고의 연인', '열두밤'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에서 MC로 활동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