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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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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조금산, 양종철, 김정식이 그립다" 토로

개그맨이자 영화배우인 임하룡이 동료로 함께 활동하던 조금산, 양종철, 김정식을 언급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몰렸다. 16일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출연한 임하룡은 자신이 활동했던 199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와 '유머1번지'의 영상이 나오자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며 그리운 마음을 토로했다. 임하룡이 언급한 故 조금산은 1984년 KBS 개스콘테스트로 데뷔해 1986년 KBS '유머 1번지'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국내 활동을 접고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귀국한 뒤 홈쇼핑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7월 5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유머 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활약한 양종철은 1988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도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11월 23일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언급한 김정식은 1981년 KBS 공채로 활동을 시작한 인물로, KBS '젊음의 행진', '웃음은 행복을 싣고',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해 코미디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정용화 소속사 FNC "편법입학 의도 없었다… 깊이 사죄"

정용화 측이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합격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7일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경희대 박사과정에 지원하면서 면접을 두차례나 받지 않았지만 최종 합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도 이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아이돌 가수를 짐작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왔고, 이날 오전 경희대가 결국 해당 아이돌이 정용화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용화의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 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며 "소속사와 정용화는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개별면접 역시 정삭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했고, 이에 따라 소속사가 짠 스케줄대로 정용화가 면접에 본 것이라는게 소속사 측의 해명이다. 소속사 측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현재 경희대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다. 아래는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전문.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이번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립니다.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참고로, 응용예술학과는 실용음악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연구하고 배양하기 위한 학과입니다.)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였습니다.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입니다.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하여 계속 정원미달이라 학교 측이 지속적으로 소속사에 정용화가 추가모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였고, 이에 따라 2017년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대학원 학과가 학생 모집에 힘쓰고 있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하여 미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하여 학과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담당 교수님의 바람도 들었습니다. 정원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습니다.(학칙상 개별면접은 불가능하고 학교에 가서 면접을 보아야 하는 것을 알았더라면 정용화의 일정을 조정해서 몇시간을 내어 면접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공인으로서의 평판에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거듭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조권이 소속사 옮긴 이유는

가수 조권이 10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를 JYP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권은 "영재 육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JYP에 16년 있었다. 있을 만큼 있었다. 그리고 JYP에 16년 동안 있으면서 제가 펼칠 역량을 다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JYP에 있으면서 조권이나 2AM으로서도 그렇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30대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 어느 순간 제 마음 속에 터졌다. 그래서 사실은 여러가지를 생각을 많이 했다. 스물아홉이 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한 해였다. 아홉수 때문이었는지 힘든 일도 많았고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다. 그 와중에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님이 직접 연락이 왔다. 어느 기획사에 소속된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권의 신곡 '새벽'은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 이적후 처음 내는 곡으로, 지난 16년에 발매 된 '횡단보도'에 이어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후배이자 라이징 스타 유선호가 출연해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또 비투비 임현식 친형 임윤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권의 신곡 '새벽'은 1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연예계 와글와글] 대마가 뭐길래

연예인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온라인이 시끄럽다. 가수 탑은 지난 4일 대마초 흡연 혐의를 자필 편지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가수 가인은 같은 날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했다. 잊혀질만 하면 연예계를 들썩이게 하는 대마초는 무엇일까. 대마초는 삼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의 일종으로 영어로는 마리화나다. 대마의 환각성분은 주로 잎과 줄기에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마씨의 환각 성분이 소량 함유된 껍질을 제거할 경우엔 건강식품으로도 복용할 수 있다. 대마는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 중반 주한 미군을 통해 환각 물질로 반입됐지만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아래 법으로 금지되었다. 닉슨 대통령의 1970년대 마약과의 전쟁' 정책에 따른 영향이었지만 미국은 현재 대마초 합법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의료용 대마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23개 주에서 이미 합법화된 상태다. 콜로라도 주에선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마초 합법화 투표에서 의약용은 물론 오락용까지 전면 합법화되었다. 지난해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마리화나가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 네바다에서 오락용으로 합법화됐다. 콜로라도의 주도 덴버에서는 술집 식당에서 대마초 피우는 것을 허용했다. 또 아칸소, 플로리다, 몬타나와 노스다코타는 의료용 마리화나의 사용을 합법화했다. 대마초 금지를 둘러싼 논쟁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대마초 복용 목적 별로도 찬반이 나뉜다.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은 북미, 남미 등 많은 나라에서 전면적 혹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 대마 사용은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고 있다. 대마초를 찬성하는 쪽은 대마초가 품고있는 환각성분 THC가 담배의 니코틴, 타르보다 비교적 덜 해롭고 중독성이 없는 물질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하는 쪽은 대마초를 흡연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진다고 경고한다. 대마초로 시작해 다른 마약에도 손을 뻗치는 경향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마약과 함께 복용하는 '칵테일 드러그'는 대마초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와는 달리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대마초 합법화 시민연대는 대마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편견 또는 단점만 부각시키는 미디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마초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있다고 말한다. 대마초를 단순히 레저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료용으로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있다는 의견이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대마초를 팔아 걷은 세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대책 마련 자금으로 쓰이고 아편진통제 중독예방을 위한 자금으로 쓰는 등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페이스북 대마초 합법화 시민연대 홈페이지>

송중기, ‘경제 파급효과도 대박이지 말입니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남자 주인공 송중기가 지쳐가는 우리 경제에 상큼한 비타민이 되고 있다. ‘신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송중기가 중국에서 식어가던 한류에 다시 불을 붙이면서 관련 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송중기가 극중에서 만든 삼계탕까지 화제가 될 정도다. 최근 송중기 관련 상품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면세점에서는 송중기가 극중에서 먹고 착용한 인삼자양강장제, 선글라스 코너에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극중에서 송중기가 입은 니트는 80만원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중국인들이 경쟁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가 극중에서 애마로 몰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산도 인지도를 크게 끌어 올렸다. 태양의 후예에 자동차를 협찬한 현대차는 1000억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송중기 효과’가 매출 급상승으로 직결되면서 여러 기업이 송중기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 진로와 LG생활건강, 동원F&B가 이미 송중기를 신규 모델로 낙점했다. 이밖에 여러 기업에 물밑 작업을 벌이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송중기가 고르기만 하면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2013년 방영돼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경제효과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태양의 후예는 별에서온 그대 이상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송중기 마케팅, 후속 상품 출시 등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태양의 후예 효과가 별에서 온 그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태양의 후예는)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고 추켜세웠다. 또 박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송중기는 지난 1일 한국관광 홍보 모델 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 한번 흔들었을 뿐인데...쯔위 사태가 불러일으킨 '나비효과'

한국의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가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이어진 파문이 이제 중국과 대만과의 정치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방송 이미지가 퍼지면서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기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10대 미성년자인 쯔위는 이번 사태로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대만 독립운동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진압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예정된 트와이스 방송 프로그램 일정 출연이 취소됐으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Y6' 쯔위 광고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쯔위 후폭풍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에서 예정된 2PM 멤버 닉쿤의 일정이 취소됐고,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예정된 한국관광의해 개막 행사에도 2PM의 출연이 취소됐다. 급기야 JYP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문제는 쯔위 사태가 지난 16일 실시한 대만 대선에 활용됐다는 점이다. 대만 내에서 쯔위를 옹호하는 움직임이 거세지자 민진당의 차이잉원은 "중화민국 국민이 국기를 내거는 것은 정당한 행위이고, 이를 억누르려 해서는 안된다. 대만 국민은 쯔위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대만의 첫 여성 총통 당선에 성공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과 쯔위 이름 검색을 차단했다. 현재 두 사람의 인물을 웨이보에서 입력하면 '관련 법률, 법규, 정책에 따라 차이잉원 검색 결과는 보여줄 수 없다'는 글이 뜬다. 그러나 중국이 대만 차기 정부의 의중을 떠보는 상황도 감지되고 있다. 대만 업무를 총괄하는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성명에서 "지난 8년간 양안은 92 컨세서스와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적 토대 위에서 서로 손을 잡고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걸었다"며 "양안의 협력 국면은 어렵게 가꾼 것으로 더욱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밝혔다. 10대 소녀가 한국 방송에서 흔든 '대만 국기'에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차이 당선자가 취임하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대만이 경고와 견제, 화합과 교류를 오가는 발언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탐색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