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엄지원, 이혼 고백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 흘러"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배우 엄지원이 이혼을 고백했다. 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설명했다. 엄지원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거 같다"며 "그러면서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다.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엄지원은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 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 인거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본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 2014년 건축가 겸 여행 작가 오영욱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박수홍, 결국 친형에 법적 대응…"소명 요청 번번이 묵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힌 개그맨 박수홍이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더는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는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아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해당 문제가 알려지자 원만한 해결을 위한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친형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특정 언론사를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친형 측은 그동안 모든 회계 관리를 해왔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회계 처리에 대한 소명 요청을 번번이 묵살하고 아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일 예정됐던 만남도 친형 측에서 갑자기 '딸이 아프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측은 30년 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8대 2로 시작해 7대 3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친형 부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법인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일부 횡령했으며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정황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박수홍 측은 "(법인) 메디아붐은 모든 수익이 박수홍의 방송출연료로만 이루어진 법인 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지분은 하나도 없고 지분 100%가 친형 및 그의 가족으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1월 친형 명의의 '더이에르'라는 법인이 새로 설립됐고 자본금 17억 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자금 출처를 담당 세무사를 통해 7회에 걸쳐 소명 요청했으나 이에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달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친형 부부가 출연료를 100억원가량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은 "친형 측이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한 게 사실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퇴근길 이슈] 박초롱, 허위사실 유포·협박 등 지인 고소·서울 강남 7층짜리 건물 '흔들'

아시아타임즈는 그날의 퇴근길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전한다. 1일 퇴근길 이슈는 △박초롱, 허위사실 유포·협박 등 지인 고소 △서울 강남 7층짜리 건물 '흔들' △인천서 개 수십 마리 학대 정황 등이다.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등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4월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박초롱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씨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1차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7층짜리 건물 ‘흔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지상 7층, 지하 2층짜리 사무용 건물이 흔들려 내부에 있던 회사 직원 등 122명이 대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강남구청과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관계자 등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비롯해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서 개 수십 마리 학대 정황 인천에서 수십 마리의 개를 학대하고 불법 도축했다는 의혹을 받는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의 한 야산에서 개 30여 마리를 키우며 제대로 돌보지 않고 불법 도축까지 해온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8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지난달 30일 현장을 찾아 상처를 입거나 숨져 있는 개들을 확인한 뒤 112 신고를 했다. 당시 현장에는 숨진 개 5~6구의 사체가 방치돼 있었으며, 곳곳에 병들거나 다친 개 수십 마리가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침마당' 윤다훈 "딸 남경민, 복덩어리"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윤다훈이 딸 남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윤다훈이 출연했다. 윤다훈은 인기 절정 시절 미혼부 커밍아웃을 했다. 이에 대해 윤다훈은 “주변에 절친들은 제가 딸이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세상은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때는 많은 사람이 관심 가지는 위치가 아니었다"며 "시트콤 ‘세 친구’로 사랑을 받다 보니 어느 날 전화를 받았는데 잡지사 기자라고 딸이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하고 끊더라. 그래서 다시 기자에게 전화했는데 진실과 달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트콤에서는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진실을 밝힐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했다”며 "기자회견 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했는데, 다음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런 남편 사위를 얻고 싶다고 하더라. 많은 분이 더 많은 사랑을 줬다. 광고도 더 들어오고 시트콤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딸이 복덩어리"라면서 "1987년도에 딸이 태어났다. 제가 1988년도에 전역을 했다. 전역하기 전에 부모님이 우리 손주라고 당연히 키워야 한다고 했고 어머니가 도와줬다. 저도 제대하면서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딸 남경민은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남경민은 “우리 아빠 운동도 잘하고 입담도 좋고 요리도 잘한다. 아빠의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며 윤다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윤다훈에게 “아빠 깜짝 놀랐지?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나왔다"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아빠랑 아침 챙겨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먹었다. 아빠가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경민은 "아빠 새해 소망처럼 일이 많아지길 바라고, 아빠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존경스럽다. 아빠 건강부터 꼭 챙기자. 내가 옆에서 챙겨줄게.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친구처럼 지내자. 많이 사랑해”라고 전했다.

박수홍 가정사 일파만파…"친형이 100억원 횡령"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이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한 영상에는 "수홍님 다홍님을 사랑해주시는 분들만이라도 이 사실을 아시고 꼭 위로해주시고 수홍님이 팬분들의 응원으로 계속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 작성자에 따르면 박수홍이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매니지먼트 업무를 시켰고, 출연료 등 자산 관리를 형과 형수가 모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박수홍이 결혼하면 돈 관리를 못하게 될까 불안해 하며 그의 결혼을 평생 반대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어먹고 살았다. 박수홍의 호의 따위 그저 그들에겐 박수홍은 그들이 호위호식하기 위한 ATM일 뿐이었다"며 "계약금 포함해 출연해 미지급액이 100억이 넘고, 가족들이 도망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자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라며 "그리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동안의 일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형과 형수에게 대화를 요청한 상태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일각에서 부모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선구마사' 결국 폐지…"사태 심각성 깊이 인식"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2회 만에 폐지한다. SBS는 26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본 드라마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지만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슴 판타지 드라마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등불, 배경 음악, 인테리어 등 중국풍 소품을 사용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조선의 기생집에서 서역에서 온 구마 사제(달시 파켓)에게 월병, 중국식 만두, 피단(삭힌 오리알) 등을 대접하는 장면도 문제가 됐다. 여기에 태종(감우성)과 양녕대군(박성훈), 충녕대군에 대한 묘사도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제작사와 SBS는 사과문을 내며 관련 장면을 모두 수정하고 1주 결방을 통해 작품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항의는 계속됐다. 결국 드라마에 협찬, 광고를 편성한 업체들이 계약을 줄줄이 철회하는 사태까지 번지면서 제작을 이어가기가 어렵게 됐다.

[넷론을박] 박나래 성희롱 논란…"방송 하차해야" vs "개그는 개그로"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선을 많이 넘었다"며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입장이 있는 반면 "개그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드리는거 아니냐"는 입장도 있었다. 최근 스튜디오 와플의 공식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 2회 영상에서는 '39금 못된 손 감당불가. 수위조절 대실패'라는 제목과 함께 박나래가 '암스트롱맨'이라는 늘어나는 인형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남성 인형을 만지며 "너무 뒤가 T 아니냐" "너무 Y다" "아 그것까지 있는 줄 알았지' 등 19금 발언을 이어갔다. 또 박나래는 인형의 사타구니 쪽으로 팔을 밀어넣는 등의 행동을 했고 제작진은 인형을 모자이크 처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곧바로 성희롱 논란으로 번졌고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나래의 수위 높았던 행동에 대해 비판하며 방송 하차를 주장했다. "적당히 해야지 애들도 보는데 뭔지. 개그도 아니고 저급하다" (woak----) "인기가 많을수록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했어야하지" (kin7----) "옛날같으면 웃어넘겨도 되는일인데 남자가 바비인형가지고 저랬다면? 당사자는 프로그램 다 하차하고 청와대 청원에도 올라감" (gmlw----) "솔직히 너무 과하더라" (ill-----)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이라도 언행은 여러번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sols----) "전 프로그램 하차시켜라" (jsle----) "선넘는다 생각했는데, 개그와 희롱선을 구분하자" (otde----)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웃자고 만든건데 비난이 너무 심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개그프로나 예능프로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난 재미있게 봤는데, 저걸 꼬투리 잡아서 욕하는게 이상하다" (kksi----) "개그는 개그로 좀 받아드렸으면, 이러니 코빅이고 개콘이고 다 없어지고 유튜브로 전향하지" )sjwk----) "웃자고 그런건데 성희롱 잣대를 너무 남발한다" (hjsh----) "개그를 개그로 봐야지 다큐로 보나?" (mens----) "이게 논란거리인지도 모르겠다" (jeon----) "조금 과하다 싶기도 하지만 그런 캐릭터였고 제작진과도 협의가 됐겠지. 아니면 화면을 방송에 내보낼리 없을텐데" (jeha-----) 논란이 일자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 측은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구독자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앞으로 영상 제작을 주의할 것을 밝혔다. 한편 헤이나래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유튜버 헤이지니가 함께 출연하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와 '19금' 대표 박나래가 만나 방송을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다.

함소원♥진화, 결별설에…마마 "이혼은 안 된다" 오열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의 결별설 뒷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시어머니 마마가 눈물을 쏟았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결별설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부 싸움 끝에 진화는 집을 나갔고, 함소원은 마마에게 SOS를 요청한 뒤 일을 나갔다. 그 사이 집에 돌아온 진화는 마마에게 "결혼 이후 부부만의 시간이 적어졌다"며 그간의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마마는 "연애할 때처럼 낭만적일 수만은 없다. 나도 결혼한 뒤 외로웠고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시댁에선 내 말을 들어줄 생각도 없어서 가출했었는데 애들이 생각이 났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었다"며 자신도 결혼 후 힘들었던 시작을 고백했다. 이어 마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혼은 절대 안 된다.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 얼마나 슬픈 일인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러자 진화는 "알겠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한 식당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화는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한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딸 혜정이를 잘 키우자는 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문제점을 고쳐보겠다. 우리 서로 노력해보자"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고, 함소원도 마음이 풀리며 이를 받아드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런 영상을 지켜본 함소원은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잘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넷론을박] 조선구마사 불매운동 움직임에 국민청원까지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구마사’ 측은 23일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세자인 양녕대군(박성훈 분)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하였고, 자막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다”라며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고 어떠한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선구마사’ 측은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날 조선구마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협찬사 배우고 제작진이고 작가고 다 불매합니다", "조선이 명나라 국경지였다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진짜", "조선구마사 방영중지 요청합니다 + 광고 불매 합니다" 등 항의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한 네티즌은 "Sbs 중국구마사 제작지원/투자/광고 리스트"라며 제작지원하고 투자, 광고한 업체들을 나열하기도 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하의 청원이 등장해 이날 정오 기준 2513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조선구마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됐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자막을 통해 '본 드라마의 인물, 사건, 구체적인 시기 등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넣었으나, 실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어떻게 역사적 사실과 무관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처음부터 판타지로 풀어내려면, 모든 등장인물을 새롭게 창조했어야한다"며 "역사적 인물이 그대로 나오는데, 특히 조선의 역사를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이걸 보고 '아, 저 때 저 사람이 저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태종이 환시와 환청으로 인해 백성들을 무참히 도륙하는 것, 충녕대군이 통사 마르코와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 전문 신부 요한에게 중국의 과자 월병에, 중국식 인테리어의 기생집까지"라면서 "도대체 PD는 뭐하는 분이고, 작가는 뭐하는 사람이고, 미술감독은 뭐하는 사람이고, 방송제작을 결정하고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냐"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청원자는 "무엇보다 공중파에서 이런 내용이 문제없이 방송이 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찍어놓은 장면들 아깝다 생각말고,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주는 쓰레기같은 내용의 드라마는 바로 폐기하고 종영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또한 "이렇게 심각한 역사왜곡은 법적으로 나오지 않게 재발방지를 청와대에 요청하는 바"라면서 "이런 쓰레기 같은 내용에 아무 문제의식없이 출연한 배우들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민규, 학폭 의혹 해소 "사실 관계 명확한 확인으로 마무리"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해소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민규의 학폭 의혹과 관련된 추가 확인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중학교 동창생이 맞고 있을 때 아티스트가 이를 즐겁게 지켜보았다는 사안을 글로 쓰신 분과 연락이 닿았다. 작성자는 신원 노출이 우려되어 목격자처럼 글을 썼으나 해당 사안의 당사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규는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이 기억에 없고, 특히 누군가가 맞고 있을 때 이를 즐겁게 지켜보고 부추기면서 욕을 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답했다"며 "작성자께서 가해자를 명시해주어 당사는 가해자의 증언과 당시 현장을 목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졸업생들의 증언도 함께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을 기억한다고 말씀주신 분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작성자가 직접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기억한 친구에게도 확인을 했으나, 그런 일이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며 작성자 역시 본 사안은 마무리하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당사에 알려왔다고 적었다. 소속사는 "누군가의 기억에만 의존하여 특정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공개되고, 기억이 확실하지 않자 마무리가 되는 흐름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전에 확인된 사안들 모두 아티스트와 관련이 없는 것이 확인된 것은 다행이나, 이런 주장으로 인해 관련된 여러 사람들이 크고 작은 상처를 받게 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점을 어디까지 감내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어 소속사는 "그럼에도 당사는 작성자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작성자가 아티스트와는 별개로 학창시절 교우관계에서 여러 상처를 입은 분으로 보여 이번 일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 없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컷 "회사 나가고 전화 안 하더라" 강승윤 "타블로 형이랑은 많이 하게 되는데"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강승윤에게 "내가 회사 나가고 전화 안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0대 가왕 도전자'로 '아기염소'와 '아기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아기염소'와 '아기곰'은 '네버엔딩스토리'로 무대를 꾸몄고, 아기염소가 승리에 아기곰의 정체가 공개됐다. 아기곰은 '보통날'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에픽하이 투컷이었다. 같은 회사 출신이었던 산다라박, 공민지, 강승윤은 "디제잉만 보고 노래를 못 들어봤다", "춤에서 알아챘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투컷은 "승윤이 나 회사 나가고 연락 한 번 안하더라"라고 폭로했고, 이에 강승윤은 "죄송한 마음이다. 라며 사실 타블로형이랑은 연락을 많이 하게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투컷은 “더원과 김현철, 라이언의 표를 받았으니 3표가 아니라 9표 정도 받은 것 같다"며 "타블로의 출연도 설득해보겠다. 그런데 타블로 노래는 저보다 심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투컷은 “저희가 에픽하이로 살아온 게 아니었던 시간보다 길어졌다. 그러면 이제 진짜 가족이기 때문에 진짜 가족처럼 평생 함께 했으면 좋겠다. 저희가 10집 앨범을 1월에 발표했는데 下편을 하반기에 발표할 거다. 우리 그거 빨리 작업해야 해”라고 멤버들을 향한 영상편지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 측 "브레이브걸스 사인 CD, 관리소홀 죄송⋯ 중고거래 아냐"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직접 준 싸인 CD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발견돼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이휘재가 "중고거래 판매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이휘재 측 관계자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다"며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사라졌는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되는 중고거래 판매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 막론하고 관리 소홀을 인정한다. 논란을 일으켜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6년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하이힐' 앨범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사인과 함께 'To. 이휘재 선배님'이라며 이휘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까지 적혀있었다. 편지에는 "이휘재 선배님, 브레이브걸스입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시나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선물 받은 CD 관리를 소홀히 한 이휘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