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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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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씨엔블루 이정신, 직박구리와 뜻밖의 동거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씨엔블루 이정신과 직박구리 구리의 뜻밖의 동거기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그룹 씨엔블루 베이시스트 겸 배우 이정신이 제보자로 등장했다. 이날 이정신은 반려견 심바에 대해 "제 아들이다. 7살 골든 레트리버다. 몸무게는 50㎏ 후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신은 "사실 특별한 친구가 저희 집에 한 명 더 있다. 그 친구 때문에 '동물농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직박구리를 소개하며 "이름은 구리다. 심바랑 산책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날개를 다쳤는데 못 날더라. 그래서 일단 무작정 집에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신은 "그때 꼬리 부분을 보니까 조금 깃털 쪽이 조금 뜯긴 느낌, 약간 그런 흔적도 있었다. 다리, 발 쪽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일단 날개는 확실히 못 나는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SNS를 통해 팬들의 도움을 받아 직박구리인 구리를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신은 볕이 좋은 날은 구리 이동장을 테라스로 이동시켜 일조량까지 챙겨줬다. 그러나 구리는 잠깐 이동장 문이 열린 틈을 타 화단으로 도망쳤고, '동물농장' 제작진까지 동원된 끝에 무사히 포획됐다. 후 이정신은 구리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최영민 수의사는 "뼈는 엑스레이 상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 몸의 왼쪽 부분이 강하게 타격을 받은 것 같다. 특히나 뒷다리 왼쪽, 날개나 이런 데도 타박에 의해서 아파서 못 움직인게 아닐까 싶다. 진통 소염제 처방을 하고 반응을 보면 약물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 소장은 "천적이나 위험 요소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면 혼자 다니지 않는다. 직박구리는 99% 암수가 한쌍을 이뤄서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정신은 최근 자택 근처에서 포착된 또 다른 직박구리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이정신은 구리의 회복과 함께 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테라스에 야외 새집을 만들었다. 이정신은 "컨디션만 빨리 좋아져서 자기의 세계로 얼른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후 이정신은 '동물농장' 제작진에 구리의 야외 새집에 직박구리 짝꿍이 찾아온 모습을 공개해 반가움을 샀다.

고민시, 미성년 음주 사실 인정 " 심려 끼쳐 죄송"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넷플릭스 '스위트 홈'에 출연했던 배우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주점에서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가운데 고민시를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고민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며 "그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마음으로 제가 아니길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한다.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고 사과하고 인정했다. 고민시는 "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 하고 있다"며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최여진 서로 뺨 때리며 접전.."미쳐 날 뛰지마!"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이소연 분)과 오하라(최여진 분)가 접전을 벌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과 오하라가 서로의 뺨을 때리며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화 오하라는 황가흔 피부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피부에 바르면 안 되는 약물을 주며 얼굴에 바를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황가흔에게 이 같은 사실을 들켰고, 오하라는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며 구타했다. 그러나 직원은 구타 과정을 몰래 녹화했고, 이 모습을 본 황가흔은 직원에게 "녹화 파일을 준다면 앞으로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돕겠다"며 녹화 파일을 요청했다. 녹화 파일을 손에 쥔 황가흔은 곧바로 오하라의 아버지 오병국(이황의 분)에게 보냈다. 해당 영상을 본 오병국은 "내 정치 인생 다 망쳐 버리게 생겼다"며 분노했다. 이에 아내 금은화(경숙 분)는 "정치 인생에 피해 안가게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빌었다. 그러나 황가흔은 오병국을 찾아가 "오하라를 전속 모델에서 자격 박탈하지 않으면, 이사회에 정식으로 올리겠다"고 협박햇고 결국 하라는 전속 모델에서 하차했다. 오하라는 그 길로 황가흔을 찾아가 "너가 감히 날 잘라?"라며 뺨을 내려쳤고, 이에 황가흔은 지지 않고 "너 같은 인간은 똑같이 당해봐야 아픈지 알아. 미쳐 날 뛰지마"라며 뺨을 다시 내려치며 접전을 벌였다.

'유퀴즈' 정희석 경감 "잊지 못할 아동학대 사건, 마음이 먹먹해"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정희석 경감이 평생 잊지 못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정 경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해 "형사 시작한 지 얼마 안 될 때, 2년 정도 됐을때 이야기"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 경감은 "5살 남자아이가 사망했다는 엄마의 신고가 있었다. 엄마 말에 의하면 저녁에 식당 일을 갔다 오니까 애가 갈비뼈가 아프다고 했다더라. 아이가 침대에서 뛰어놀다가 침대 모서리에 부딪혔다고 했다더라. 자고 내일 병원 가자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사망했다더라"라며 회상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수사가 어렵다. 아이는 이미 사망했고 내부에 있었던 일이다. 형사과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살짜리 동생이 뛰어놀고 있더라. 걔를 안고 편의점 가서 과자 같은 걸 사주고 걸어오는데 아무 말 없던 세 살짜리 애가 귀에 대고 '아빠가 때렸어요'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아빠가 없다고 했다. 이상하다 생각해서 동네 가서 주민들한테 아빠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최근에 엄마가 동거를 시작한 남자가 있다는 걸 들었다. 그래서 재조사를 하게 됐고 맞는 걸 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고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정 경감은 "아동 보호 전문 기관에 3번이나 학대 의심 신고가 된 적이 있다는 걸 알았다. 신고자를 보니까 동네 아주머님이었다. 애가 항상 멍이 들어있고 이런 걸 자주 보니까 애를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어놨더라"라며 밝혔다. 특히 "동영상으로 '어떻게 다친 거야?'라고 물어보고 애가 '그 아저씨가 때렸어요'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담아놓으셨더라. 그 증거가 있으니까 범인을 잡아서 구속했던 사건이 있다. 억울하게 죽은 아이가 동생을 통해 이야기를 한 느낌"이라고 했다. 정 경감은 "묻힐 뻔한 사건을 평소 이웃 중 누군가가 그걸 다 기록에 남겨놨다는 게 그분한테 너무 고맙더라. 그분도 힘닿는 데까지 그 애를 지키려고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먹먹하다. 그럼에도 지키지 못했다는 게 미안하기도 하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영희 "학폭 가해자 쉴드한 적 없어, 오해 없었으면"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학교폭력 옹호 발언과 관련해 해명했다. 김영희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제 라이브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학폭 가해자를 쉴드한 적도 학폭에 관한 구체적 언급도 없었다. 저에게 있었던 일을 얘기했었고 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오해 없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나눈 대화 캡처를 올렸다. 해당 캡처본에서 라이브 방송을 본 시청자는 "학폭 언급 없었다. 저 혼자 라이브 시청한 것도 아닌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고 말하며 김영희가 방송 도중 학폭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 16일 남편이자 야구 코치인 윤승열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희는 "요즘 들어 연예인이란 직업 자체가 이 시대에 굉장히 힘들다고 느낀다. 공인보다 잣대가 엄격하다"며 "만약 우리 아이를 연예인 시킨다면 갓난아기 때부터 인성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내로남불도 겪어야 한다. 연예인이 되면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김영희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옹호했다며 논란이 불거졌다.

[퇴근길 이슈] 혈전-백신 인과관계 없어·신화 갈등 봉합 등

아시아타임즈는 그날의 퇴근길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전한다. 17일 퇴근길 이슈는 △AZ접종 후 사망자에게 혈전…당국 "백신 인과성 없어" △ 신화 에릭·김동완 갈등 봉합 △ 구미 여아 친모, 사체 유기 정황 포착 등이다.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60대에게서 혈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당국은 백신과 인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김중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분이고, 의무기록 상 다른 사망 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을 가지고 있어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 당시 진료했던 의료진의 사인 판단은 흡인성 폐렴이었다. 호흡기 계통의 문제로 사망했다고 본 것"이라며 "(조사반이) 추가자료를 수집해 보니 흡인성 폐렴 외에 급성 심장사례, 심근경색에 해당하는 소견도 갖고 있어서 두 사인만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했다. ◇신화 에릭·김동완 갈등 봉합 신화 에릭과 김동완이 갈등을 봉합했다. 에릭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신화 멤버 6명이 모두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사진을 올린 뒤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 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다"라며 김동완과 불화를 풀었음을 알렸다. 앞서 에릭은 김동완과 사이가 멀어졌고, 6년 전부터 연락도 두절됐다고 말하며 갈등과 불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화가 23년 만에 해체 위기를 맞은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에릭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 듣고 발벗고 달려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시켜 버린 '신창'(신화창조)들.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며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 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라고 제안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미 여아 친모, 사체 유기 정황 포착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로 밝혀진 A(48)씨가 사체를 유기하려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이날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유기 미수 혐의로 구속한 친모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신고 하루 전인 지난달 9일 숨진 여아를 발견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고 한 정황이 일부 확인되고 진술도 확보해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왕실 제 편으로 만들 것"…'달이 뜨는 강' 이지훈 야망 드러내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태자의 신뢰를 얻고 그 다음은 왕과 왕실 전체를 제 편으로 만들 것입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고건(이지훈 분)은 아버지 고원표(이해영 분)에게 이 같은 야망을 드러냈다. 이날 고건은 온달(나인우 분)과 떠난 평강(김소현 분)을 찾아나서려 했다. 둘은 가짜 혼인을 한 상황. 이때 고원표는 그를 붙잡고 "무력은 그 자체로 힘이 없다. 칼을 쓰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명분"이라며 더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평원왕(김법래 분)은 고건이 국경으로 쫓겨난다는 소식을 듣고 고건을 불렀다. 그러면서 "고장군 그대를 새로운 근위대장으로 삼을까 고심 중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고건은 깜짝 놀라며 "분에 넘친다. 떠나려고 짐을 쌌었다"라고 말했고, 평원왕은 "짐이야 다시 풀면 되지 않냐. 그보다 먼저 그대를 곁에 두려면 내가 온전히 믿을 수 있어야겠지. 내게 믿음을 주려면 태자의 신임부터 얻어라. 그걸로 왕실에 대한 충심을 확인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고건은 고원표에게 "태자의 신뢰를 얻고 그 다음은 왕과 왕실 전체를 제 편으로 만들 거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눈뜰 때 너무 벅차" 김영희♥윤승열 달달 신혼생활 공개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김영희 윤승열 부부가 예능에 동반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영희와 그의 남편 그리고 절친 김호영, 배다해, 안혜경이 출연했다. 올해 1월 10세 연하의 전 야구선수 출신 코치 윤승열과 결혼한 김영희는 이날 방송에서 "누워있는 남편을 보면 믿겨지지 않는다. 화장실을 가면서도 (남편이) 살아있는지 확인하곤 한다. 눈 떴는데 누가 있으니 너무 벅차더라"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의 매력에 대해 "밝다는 것"이라며 "집에 자체적으로 조명을 켜주는 친구가 있으니까 좋다"고 표현했다. 윤승열은 아내의 매력에 대해 "어두워서"라며 "밝았으면 안 만났을 것 같다. 계속 끌리고 마음이 가더라. 챙겨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희는 "그래서 행복해도 계속 어두운 척 하고 있다. 행여나 내가 행복해지면 날개옷을 입고 올라갈 것 같더라. 행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희 윤승열 부부는 스킨십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영희는 "남편이 연하다 보니 스킨십하기 조심스러울 것 아니냐. 어느날 '발 비벼도 돼요?'라고 묻더니 파리처럼 본인 발로 내 발을 계속 비비면서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승열은 "어릴 때 발을 비비면서 잠들곤 했다. 발을 비비니까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또 "우리는 모닝 뽀뽀를 하지 않는다. 남편이 깊은 잠을 못 자고 3~4번씩 깬다. 그때 내 얼굴에 뽀뽀하고 쓰다듬고 나 몰래 하고 있더라. 나도 느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자기는 다 했다더라"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윤승열은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전하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기 "아들 길거리 캐스팅때 찍은 사진이 영정사진 돼"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배우 이광기가 신종플루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기부한 사연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최근 책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를 출간한 배우 이광기가 출연했다. 이광기의 아들은 지난 2009년 신종 플루로 세상을 떠났다. 이광기는 "감기 증상으로 있다가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안좋아졌다"며 "신종플루라고 생각못했다. 다음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암담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광기는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이 2년 간 필리핀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귀국 후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광기는 "제가 배우인 것을 모르고 캐스팅 매니저가 아내에게 명함을 줬다. 명함을 보니 제가 아는 분이었다. 그분이 아역 스타를 배출하는 전문가였다"며 "꼭 프로필을 찍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만났다. 가족사진도 찍으면서 아이의 프로필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필이 나오고 난 뒤에 아들의 영정사진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광기는 "사망 후 일정 기간 내에 사망 신고를 해야한다. 안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11월에 사망을 하고 사망신고를 할 생각을 못한다. 취학 고지서가 날아올 때 참담했다"고 울먹였다. 또한 이날 이광기는 아들의 사망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지진 재난 난민들을 위해 기부한 사연도 밝혔다. 이광기는 "아들 보험금이 통장에 들어와서 매일매일 눈물만 흘렸다"며 "제가 가장이었다. 신앙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서면 슬펐다. 보험금이 더 슬프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났다. 아이티에서 아이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봐서 힘들었다"면서 "우리 아이에게 남겨진 작은 보험금이 나에게는 슬픔이고 아픔이지만 저들에게는 기쁨이고 선물이 될 수 있겠다. 그래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광기는 이를 계기로 아이티로 직접 봉사활동까지 다녀왔다. 이광기는 "많은 아이들에게 아들의 옷을 나눠줬다. 세손이라는 친구만 제 얘기를 듣고 울더라"라며 "그때 전 아들과 동갑내기인 남자애들만 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손을 안는 순간 아들의 체온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감사의 눈물이 나더라. 아직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웨이'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후 견사서 신문지 깔고 생활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배우 이용녀가 화재 후 견사에서 신문지를 깔고 생활하는 모습으로 근황이 예고돼 화제가 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원인불명의 난치병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용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난 2월 28일 화마가 휩쓸고 간 이용녀의 포천 유기견 보호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녀는 “까만 찐득한 연기가 뭉클하게 확 올라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용녀는 화재 후 견사에서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녀는 견사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용녀는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 될 때까지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배우 한보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용녀 선생님 보호소에 화재 사고가 났다.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한보름은 봉사자들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배우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정리하며 봉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역시 방탄소년단"…日 골드디스크 대상 8관왕 쾌거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역시 그룹 방탄소년단이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8관왕을 차지하면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다관왕 신기록이다. 15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을 비롯해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3 앨범'(2개 앨범 동시 수상),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8개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최다관왕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시상식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신기록도 세웠다. 세부 수상 내역을 보면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티스에 선정됐으며, 베스트 3 앨범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과 7월에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이 동시 수상했다.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는 ‘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작년 8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및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는 지난 2019년 전 세계에서 206만명을 동원한 월드 투어의 일본 스타디움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JAPAN EDITION)’이 수상했다.

김동완 "신화 해체? 말도 안돼, 6명 다 노력할 것"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신화 해체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이 올라서 더 끈질기게 버틸 거다." 15일 방송된 네이버 NOW. '응수CINE'에 신화 김동완이 출연, 한 청취자가 신화 해체에 대해 언급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동완은 "적당한 잡음은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참고하겠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버티기 위해 저희 6명 다 노력하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응수는 "6명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성격도 생김새도 다르다. 신화가 23년을 같이 해왔다. 트러블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에릭은 최근 SNS를 통해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에게 신화 활동을 언급하며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에릭은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단체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 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고 김동완을 저격했다. 이에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도리어 에릭을 비판했다. 그러나 에릭은 이를 재반박했고, 결국 김동완은 "앤디와 통화했다. 내일 셋이 만나자.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고 댓글을 남기며 이후 만남을 가져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쌓인 오해, 허심탄회 얘기"…에릭·김동완, 직접 만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불화설로 논란이 일었던 신화 에릭과 김동완이 오해를 풀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 에릭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 오랜 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 중에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 노력 중에 있으니 신화 팬분들이라면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멈춰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동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오랜 시간 오해가 많이 쌓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불화는 에릭이 입을 열면서부터다. 에릭은 14일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에게 신화 활동을 언급하며 자신을 저격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에릭은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단체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 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고 김동완을 저격했다. 또한 김동완이 '신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팀 내부에서는 연락을 받지 않고, 전체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폭로하며 "나 없는 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 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 보자"라고 제안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일부 팬들은 모두가 볼 수 있는 SNS에는 적절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에릭은 "개인적인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없은 지 오래됐다. 나도 오래를 풀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동완은 "신화의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며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도리어 에릭을 비판했다. 그러나 에릭은 이를 재반박했고, 결국 김동완은 "앤디와 통화했다. 내일 셋이 만나자.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고 댓글을 남기며 이날 직접 만난 걸로 전해진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