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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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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이슈-연예] 지수 학폭 논란 사과·이나은 광고방송계 손절 움직임

아시아타임즈는 그날의 런치 주요 연예 이슈를 모아 '런치 이슈 연예편'을 전한다. 4일 런치 연예 이슈는 △지수 학폭 논란 인정·사과 △에이프릴 나은 광고·방송계 손절 움직임 △한예리,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유력 후보 등이다.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연예계에서 각종 폭로로 논란이 연일 불거지는 가운데 배우 지수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광고·방송계에서 손절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수, 학폭 논란 사과 배우 지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가 학창시절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연달아 게제됐고, 이에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제보를 받겠다고 전한 바 있다. 에이프릴 나은 광고·방송계 손절 움직임 왕따 가해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은 출연한 광고과 방송 등에서 손절의 움직임이 보인다. 제이에스티나는 자사 가방 모델로 활동 중인 이나은과 관련 홍보물을 삭제했고,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는 이나은의 광고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이나은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동서식품은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포스트 오곡코코볼바, 콘푸라이트바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삼진제약, 좋은데이 등은 이나은과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의 댓글 사용을 중지시켰다. SBS 만남의 광장은 "4일 방송에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홍보 영상 촬영 일정을 변경하며 주인공인 이나은을 제외했다.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응급실 기록을 공개하며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의 심각한 왕따 가해를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한예리,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유력 후보 배우 한예리가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를 통해 오스카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한예리를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 5에 선정했다.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이현주 동생 추가 폭로 vs 에이프릴 측 "법적 대응"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에이프릴 소속사 DSP가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에 전면 부인한 가운데,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들 추가 폭로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나의 회사와 그 외 에이프릴 멤버들의 지인분들의 이야기와 부모님께 오는 좋지 못한 문자들을 보고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는 걸 알았다"며 "그분들의 주장에 정확한 이유들이 빠져있어 누나만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거 같아 구체적인 사실을 이야기드리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누나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 직전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 팀으로는 데뷔를 못하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회사에 이야기했지만, 회사는 며칠 쉬면서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와 함께 여러 설득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과정속에서 다시 돌아가면 멤버들의 괴롭힘이 조금은 나아질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피해주기 싫다며 회사에서 보내준 안무영상을 보며 혼자 방에서 연습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렇기에 누나는 그저 연기자를 원해 안한다고 말한 것이 아닌 따돌림으로 인해 못한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고 한다. "다시 돌아갔지만 괴롭힘이 전보다 더 심해졌고 이미 자신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과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 또한 하나도 없던 답답한 그 상황을 스스로 견디다 보니 몸에 이상 증세가 많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누나는 스케줄과 연습 도중, 회사 출근길에서도 쓰러지는 일이 많이 생겼고 아픈 걸 아는 멤버들과 매니저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쓰러진 누나를 그대로 두기도 했다"며 "결국 누나는 호흡곤란과 많은 아픔을 앓았고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일들로 누나가 성실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생각하신다면 사람처럼 지내지도 못한 누나는 어떻게 해야 했던 걸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금의 죄책감이 있다면 에이프릴 멤버 분들은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 다 알거라 믿는다. 그러니 제발 인정하고 사과해달라. 분명하게 가해자와 피해자는 갈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도 밝히며 2016년 5월 11일 응급실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누나는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 시도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병원에 찾아와서 누나에게 스케줄을 가자고 했고, 누나는 도저히 할 수 없다해서 그 자리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저희에게 죄송하다며 돈과 미안하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신만큼 이 일은 회사에서나 멤버들이나 모를 수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누나의 힘들고 아팠던 흔적이기에 이렇게 자료를 올리고 싶지 않았다. 그저 사실을 아는 가해자 분들이 스스로 미안함을 느껴 사과하기를 바랬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아 결국 이렇게 올린다"며 "조금이라도 누나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더이상 2차 가해는 하지 말라달라"고 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DSP미디어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현주는 본인만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극히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 당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인물은 3일 또다시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 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넷론을박] 전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논란…"얼마나 심했으면" vs "행동 문제"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의 그룹 시절 '왕따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가 "누나가 연기를 하고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왕따를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몇 년 전부터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다"며 "이 일로 누나가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의 친구라고 주장한 B씨 역시 "에이프릴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가해자만 있었을 뿐 방관자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B씨는 "전소민이 왕따를 주동했으며, 나은은 이현주의 텀블러에 몰래 청국장을 넣거나 운동화를 훔피기도 했다"며 "당시 매니저는 채원과 연애 중이어서 왕따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들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자 에이프릴 멤버들을 옹호하는 반박글들이 올라왔다. 에이프릴 멤버 예나의 친언니 C씨는 "그룹 내 왕따와 괴롭힘은 없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다만 "그 친구가 몸이 좋지 않다며 안무 연습을 빠지고 숙소에 들어오지 않는 날들이 늘어나자 멤버들은 자주 불안해했다"며 오히려 이현주 태도에 지적했다. DSP미디어 소속이던 에이젝스 출신 운영 또한 "에이프릴 동생들의 전 과정을 지켜봤는데 (이현주가) 갑자기 잠수를 타서 연습도 못하고, 스케줄에 비상이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는 체력적 ,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탈퇴는 본인의사다.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온라인상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팀내 집단 따돌림이 얼마나 심했으면 이현주가 잠수를 탔겠냐는 입장이다. "집단 따돌림이 얼마나 힘들면 잠수까지 탔겠냐. 학폭 피해자가 괴롭힘이 힘들어서 학교 무단결석했다고 징계 주는 꼴아닌가" (shm3----) "멤버 한명 중간에 빠져서 그 사이 남은 멤버들이 노력 열심히 했겠지만 팀에서 빠지게 된 은근한 티 안나는 따돌림을 미세하게 본인은 느꼈겠지" (jade----) "왕따를 당하니까 잠수를 탄거 아니겠느냐" (cjh8----) "옆에서 꼽주고 무시하면 퍽이나 같이 일하고 싶겠다?" (ail----) "당한 사람들은 알텐데 집단 생활에서 따돌림 당하면 마음의 병도오고 몸이 계속 아프고 무기력해짐 절대 한 공간에 그 얘들과 오래있을수 없음" (jihy----) "친언니라는분은 그러면 반대로 그 멤버가 아파서 빠지면 당연히 왕따를 시켜도 된다는 논리인가" (wonh----)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물론 왕따 자체가 나쁜 것은 맞으나, 팀에서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이현주에게도 분명 잘못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현주 팀에서의 태도 행동에 대한 문제때문에 왕따시켰다던데 물론 왕따 자체가 나쁜건 맞다지만 고문관처럼 행동한 이현주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ghdu----) "현주가 연습 빠지고 스케줄 펑크 계속 낸거면 다른 애들도 충분히 불만 생길만 했다고 본다. 물론 그걸 따돌렸다는게 참 못났지만, 굳이 한 사람을 옹호해줄 필요는 없다. 프로다운 모습은 아니었음" (wod-----) "왜 자꾸 한쪽 말만듣고 몰아가는거지?" (jmki----) "왕따당하는 애 때문에 고통받던 전체는 뭐냐. 그냥 제 갈길 갔으면" (jjoo----) "현주씨가 조직과 문화에 잘 적응못한 듯 보임. 이걸 왕따프레임 씌울일은 아닐 듯. 개인의 적응과 소통 문제임" (jang----)

"왜 도망쳤어요? 아빠 안살리고"…'펜트하우스2' 주석경, 천서진 약점잡아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천쌤, 그런데 왜 그냥 도망친 거에요? 아빠를 안 살리고?"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석경(한지현 분)이 천서진(김소연 분)의 아버지 죽음을 방관하는 영상을 보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석경과 하은별(최예빈 분)은 학교로 다시 돌아온 배로나(김현수 분)를 청아예술제 예선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물감을 풀어 온몸에 쏟아붙는 등 학교폭력을 가했다. 배로나는 유제니(진지희)를 증인으로 세우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학폭을 당하고 있었던 유제니는 보복이 두려워 배로나가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고 거짓말을했다. 이에 천서진은 배로나가 청아예술제의 순수한 의미를 더럽혔다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징계위원회에 선 배로나는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이 학폭 가해자라고 밝히며 그간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아무도 믿지 않은 순간 유제니가 들어와 배로나 편에 서서 그동안 왕따 사실을 밝힌데 이어 주석경이 배로나를 괴롭히는 영상까지 증거로 제출했다. 그날 이후 천서진은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석경한테만 청아예술제 출전 자격 박탈 처벌을 내렸다. 이 사실을 안 주석경은 하은별을 찾아가 분노했지만, 하은별은 재빨리 자리를 떴다. 그때 급하게 자리를 뜬 하은별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떨궜고, 주석경은 하은별 휴대전화 속에서 천서진이 아버지 천명수(정성모 분)의 죽음을 방관하고 도망치는 '돌계단 영상'을 보게된다. 이를 미끼로 주석경은 천서진을 찾아가 "이와 마음 써주는 거 화끈하게 대상까지 주는 거 어떠냐. 우리 아빠 사랑한다면서 그 정도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 천서진은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주석경은 "이렇게 나오시면 불리하실텐데"라며 "내가 대단한 걸 알고 있다. 아줌마 이사장님 돌아가셨을 때 돌계단에 계셨지 않냐. 그런데 왜 도망쳤냐. 아빠 안 살리고?"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깜짝 놀랐고, 주석경은 "많이 놀라셨나본데 그럼 이제 처음부터 다시 얘기해볼까요"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이며 '절체절명 위기' 엔딩을 선보였다.

리아 학폭 의혹에 JYP "이미 조사 진행 중⋯ 강력한 법정 대응"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걸그룹 있지(ITZY)의 멤버 리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리아의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는 25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인터넷에서 리아로 추정하게 만드는 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본 건은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알렸다.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는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인 2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어깨가 직각인 00년생 여자아이돌에게 학폭을 당했다'라며 가해자가 자신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욕설과 왕따를 시키는 등의 학교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사유리 "화재로 아들과 대피…무사히 살아있음에 감사"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파트 화재로 아기와 함께 긴급 대피한 소식을 전했다. 사유리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바로 비상벨을 누르고 함께 아이를 돌봐주신 이모님에게 바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모님은 자신의 옷 속에 젠을 감추고 전 양손에 강아지들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미 복도에 심하게 탄 냄새와 연기가 올라와 있었고 이런 상황에 엘리베이터는 더욱 위험해서 계단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밑으로 내려갈수록 계단에서도 연기가 세게 올라오고 있었고 내려가도 내려가도 출구가 안 보이는 공포감으로 심장이 멈춰 버릴 거 같았다"며 "무엇보다 3개월밖에 안 되는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자마자 아들 상태를 확인했고 아들이 작은 입으로 열심히 호흡을 하고 있었다"면서 "감사하다.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었다. 아들이 이 순간에도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더 감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사유리는 대피 이후 추위를 피해 한 커피 매장을 찾았는데, QR코드가 없다는 이유로 입장을 못했다며 카페 측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유리는 "아들이 추워서 입술이 덜덜 떨고 있었고 빨리 아들을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고 싶었다"며 "아파트 건너 편에 있는 카페 안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음료수를 두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QR code 먼저 해야 했고, 화재 때문에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왔다고 상황을 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며 "입술이 파랗게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 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매장 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유리는 이 글을 작성한 이유가 비판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 부탁 드린다.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바라는 건 그것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none of your excuse" 서신애, SNS 의미심장 글 주목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배우 서신애가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서신애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오토바이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런 가운데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라는 추가 폭로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수진이 '빵꾸똥꾸' '엄마·아빠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 발언과 욕설을 했고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과거 서신애는 2012년 KBS 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슬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거지'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서신애와 수진은 와우중학교에 함께 재학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자 수진은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 죄송하다"며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서신애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변명은 필요 없다'라는 뜻의 'None of your excuse'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으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진 "호기심에 담배피운 적 있지만 학폭은 억울, 서신애와는…"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수진은 22일 팬 커뮤니티 유큐브를 통해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번 핀적은 있다"고 운을 똈다. 이어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진은 "그런데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글을 올린 친구와는 저는 정말 친구였다고 생각한다"며 학폭 의혹에 대해 전면 박박했다. 그는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그 친구의 언니와 셋이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 글을 올린 그 언니는 제가 학교 선배한테 협박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그걸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언니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그 친구가 저를 왜 멀리하려고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다. 제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었고 저는 그것에 대해 화가났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언니는 저를 혼냈고, 저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그 친구와는 완전히 멀어졌고 서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지만 저는 올라왔던 글들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하고 싶다"며 폭로글에 적힌 내용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부인했다. 수진은 "첫째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 두 번째 단 한 번도 오토바이를 탄 적 없다. 세번째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 네 번째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학폭 피해자 중 배우 서신애가 포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 최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통해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오토바이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 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뺨 때리고, 돈 뺏고, 왕따 주동"…수진, 학폭 폭로글 등장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그롭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에게 뺨을 맞는 등 학교폭력(학폭)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아이들 학폭 터짐'이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수진 학폭 드디어 터트릴 때"라며 "가해자 한 명 빼고 다른 멤버들에겐 죄송할 따름이지만 내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 이상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수진이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다가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이제부터 OOO 왕따'라는 단체문자를 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진이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해 놓고 음료수 값을 달라며 돈을 뜯어냈다"며 "남의 교복 뺏어 입고, 돈 빌려 가서 안 돌려주고, 가만히 있는 애 물건을 뺏고 안주면 욕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하는데 동생을 괴롭히던 아이는 아이돌이 되어 TV에 뻔뻔하게 얼굴 들고 나온다"면서 "저는 허위 사실도 아니고 고소해도 꿀리는 게 없다. 동생을 위해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자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이경규 "이예림♥김영찬 상견례 긴장돼…3시간 촬영 같았다"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 준비 중인 딸 이예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만나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취중찐담'을 선보인다. 특이 이날 대화에서 이경규는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을 준비 중인 이예림과 자연스럽게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푼다.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묻는 등 딸의 결혼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아버지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이예림은 "아직은 결혼이 실감나지 않는다"면서도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느낌이 멋있었다"고 김영찬의 매력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선 김영찬과 이예림의 상견례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상견례 자리가 너무 어색했다는 이경규에게 이예림은 "한끼줍쇼처럼 하던데?"라는 한줄평을 던졌고, 이경규는 "상견례 자리가 몹시 긴장돼 '방송인 자아'로 임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 촬영을 3시간 동안 찍는 것 같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날 이예림이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크게 감동을 받았던 사연도 밝히며, 결혼을 앞둔 딸에게 아버지로서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도 전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싱글맘임을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며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제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웃는 날 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저를 달래준다"고 했다. 이어 "제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덧 초딩이 된다"며 "제 삶은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기에 저는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 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밖에 모르던 제가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싶고 혹여 내놓으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변했다"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 요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요아리 "학폭? 누구를 괴롭히거나, 가해자였던 적 없어"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학폭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요아리는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돼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하지 않은 일은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요아리는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다"며 "걱정해주신 싱어게인 제작진과 동료 선후배, 심사위원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글을 마쳤다. 요아리의 학폭 의혹은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X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작성자는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라며 "지금 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폭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텐데"라고 적었다. 이어 "제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아이(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요아리는 정말 개패듯이 때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