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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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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광주은행

▷부점장급 △각화동지점장 임동신 △고객센터장 황환익 △구로금융센터지점장 고재욱 △금남로지점장 정종일 △금호동지점장 박성철 △기업영업전략부장 염규봉 △나주지점장 이보현 △남부지점장 하희섭 △동광양지점장 서인천 △동광주지점장 이승학 △리스크관리부장 한당석 △방림동지점장 강철순 △봉선이마트지점장 이강기 △삼각지점장 위재호 △상동출장소장 정기원 △상무버들지점장 서정선 △상무역지점장 정인성 △상무지점장 허옥환 △서광주지점장 이경우 △서울업무부장 박찬희 △서울영업부장 주병정 △송정지점장 이정학 △수완지점장 송문섭 △순천신대지점장 박성민 △순천역지점장 김용조 △신가동지점장 조계준 △신창동지점장 문병용 △신탁부장 조영준 △양재지점장 김성근 △양지출장소장 이명인 △여서동지점장 박세환 △여의도지점장 안영수 △염주지점장 정순자 △영업부장 마재필 △완도지점장 김영복 △우산동지점장 김형수 △운남동지점장 차경남 △인사부장 선상열 △인사부 부장대우 황의선 △임동지점장 문상덕 △자금시장부장 허인교 △전남영업부장 정찬암 △전대병원지점장 이몽룡 △전략기획부장 이광호 △주월지점장 이돈숙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장 이동수 △첨단2산단지점장 허웅 △첨단지점장 민병우 △총무부장 김상중 △투자금융부장 박현봉 △풍향동지점장 김봉호 △하남공단지점장 이춘우 △학동지점장 강소영 △홍보실장 김경태 △PB복합사업부장 이영철(이상 55명)

버냉키 쇼크 후 원화가치 2.45%↑

원화가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는 하락하며 한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권에 따르면 10일 '버냉키 쇼크' 이후 석 달 반 동안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2.45% 올랐다.버냉키 쇼크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 5월22일 "여건에 따라 자산 매입 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언급하자 본격화했다.또 버냉키 쇼크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원화가치는 오히려 올랐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줄곧 하락, 이 기간 가장 낮은 달러당 1,086.8원에 전날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0.5원 더 내린 달러당 1086.3원에 거래됐다.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한국 경제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데도 환율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원화가 상승세를 타니 원화 수요가 늘고 환율이 더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원화 가치는 신흥국 통화 가치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사이 원화 가치는 '나 홀로 상승'한 것이다.아시아 신흥국 중에선 인도 루피화(-14.69%), 인도네시아 루피아화(-11.76%), 말레이시아 링깃화(-8.21%), 태국 바트화(-6.83%), 필리핀 페소화(-6.28%) 등 거의 모든 국가의 통화 가치가 급락(환율 상승)했다.아시아 밖에서도 브라질 헤알화(-10.00%), 러시아 루블화(-5.31%), 멕시코 페소화(-5.21%), 호주 달러화(-4.84%),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3.84%), 노르웨이 크로네화(-3.17%) 등의 통화 가치가 맥을 못 췄다.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신흥국 불안 요인이 부각된 결과"라며 "한국은 상반기의 남북관계 리스크가 진정돼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국 경제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는 뜻이지만, 수출에 경제 회복의 동력을 기대해야 하는 한국으로선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최근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0원을 하향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5일 약 1개월 반 만에 달러당 100엔대를 다시 넘어섰다.원자재 시장에선 두바이유가 지난 4월18일 배럴당 96.71달러에서 전날 110.31달러까지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4월17일 배럴당 97.25달러에서 전날 116.12달러까지 상승했다.원화가치 상승, 엔화가치 하락,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의 주요 성장 동력인 수출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2.8% 가운데 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절반을 넘는 1.5%포인트에 달한다.한편 버냉키는 지난 6월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나선 "미국 경제가 연준 전망대로 가면 FOMC는 연말께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첫 월지급식 실적배당 종신연금 출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급처럼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10일 매월 연금을 받는 월지급식 실적배당연금 ‘더 드림 (무)교보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지급식 실적배당 연금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계속 투자해 투자수익에 따라 생존기간 내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실적배당 종신연금으로 매년 연금을 받는 일반연금보험과 달리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해 준다. 오래 유지 할수록 장기유지 보너스까지 적립해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보험료 납입 중에는 5년마다 기본적립금의 2%(2종은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금개시시점에 거치기간에 따라 최대 5%(2종은 2.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한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환급해 적립금에 재투자해준다. 연금수령 방법과, 보험료 납입에 있어서도 고객의 선택 폭이 커졌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연금지급 시기를 바꾸거나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을 조정 할 수도 있다. 아울러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어 해약하지 않고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고객 선택에 따라 장기 간병상태가 될 경우 2배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은 물론,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에 인출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프로그램인 ‘교보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금개시 전에는 암치료를 지원하고, 연금개시 후에는 노화방지 프로그램, 간병상담, 케어매니저 방문교육 등을 제공하는 교보생명만의 특화서비스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3세까지 가능하다.

카드사, 결제알림 문자서비스 요금 인상

카드사들이 무료로 제공하던 실시간 사용 내용 알림 문자서비스(SMS) 이용요금을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기본적인 고객 공지 의무마저 저버리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씨티카드는 10월부터 고객이 1만원 이상 결제 승인 및 승인취소건에 대해서만 수신을 신청할 경우 문자서비스 요금을 월 3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해준다. 하지만 기존대로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 350원이 부과된다. 문자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과 시간, 결제대금입금액 안내는 물론,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카드론의 사용거래 승인 내역 및 승인 취소 내역을 즉각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본 문자 서비스 이용요금을 인상한 것은 씨티카드가 처음이다. 카드업계는 최근 카드 소액 결제가 급증하면서 문자서비스 제공에 따른 수익구조가 악화되자 서비스 이용금액을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드사들은 무료로 제공하던 문자서비스를 대부분 유료 전환하면서 고객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신용카드 신규 고객과 만 25세 이상의 체크카드 이용자들에게 월 300원의 문자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이메일로 받던 신용카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던 ‘문자알림e 서비스’ 요금도 월 300원씩 받을 예정이다. 하나SK카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이메일로 받던 신용카드·체크카드 고객들에게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다가 지난 2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매월 300원씩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모든 고객에게 최초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이용대금명세서를 이메일로 받겠다고 신청한 고객에게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애초부터 서비스 이용료를 300원씩 받으며 특정 카드상품에 대해서만 이용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한편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문자발송 비용 단가가 건당 20원 정도로 한 달에 15번 이상 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사가 손해를 보는 구조”라며 “아직 문자서비스 비용을 인상할 계획은 없으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축銀 14년 만에 91개…절반으로 급감

비리의 온상 저축은행 수가 14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강화해 추가 부실 여지를 없애는 한편 정책자금이나 펀드 취급 등을 허용해 새로운 먹을거리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유도해 서민금융 기능도 강화할 전망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저축은행 개선 방안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1999년 186개에 달했던 저축은행은 지난 3월에 91개까지 절반으로 줄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일련의 부실 사태로 저축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만큼 정보 공개를 강화해 재활의 기반을 다지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저축은행이 은행과 대부업 사이에 끼인 점도 고려해 새로운 먹을거리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축은행의 정보 공개는 대부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업의 경우 최근 대출자가 자신의 금융관련 신용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는 중이다. 그동안 대부업 고객은 본인의 대출정보를 등기우편으로만 받아볼 수 있었다.투명 경영을 위해 대형 저축은행의 기업공개(IPO)도 독려한다.최근 부실 저축은행이 대부분 퇴출당함에 따라 주식시장에는 푸른저축은행 정도만 남아있다. 일정 요건이 되는 경우 상장을 통해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자기자본 1천억 원 이상인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진출도 허용할 예정이다.저축은행들이 기존 대출 고객을 제1금융권과 상호금융, 대부업에 빼앗기는 현실을 고려해 정책금융, 주택금융공사 주택구입자금, 정책금융공사 온랜딩 대출, 신기보 보증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표준화된 대출심사보다는 '발로 뛰는 영업'으로 관계형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런 먹을거리를 주는 대신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요구할 방침이다.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34% 수준에 달한다. 여신심사체계를 합리화해 신용평가능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대출모집수수료는 줄이면 시중은행이 인수한 저축은행 중심으로 10%대 중금리 대출 상품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신한금융지주 계열인 신한저축은행은 최고 19.9%의 중금리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내놓는 등 일부 저축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한편 저축은행에 펀드 판매를 허용하고 방카슈랑스 판매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은행 취업문 '파격'이 통한다

올 하반기 시중은행들의 각양각색의 채용방식이 관심을 모은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류 전형에서 이른바 ‘금융 3종 세트’ 보유 여부를 묻는 항목을 삭제했다. 금융 3종 세트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금융권 취업을 위해선 반드시 따야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투자자사운용사 등 3가지 자격증을 말한다. 여기에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스펙의 입사지원서 항목을 없앴다. 대신 서류 전형 없이 필기시험으로 서류를 대체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타 은행들에 비해 스펙을 중시해 온 국민은행 채용 문화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채용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독서 토론형 면접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대한 통섭형 지식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업계 처음으로 ‘자기PR’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 신청한 지원자 중 300명을 선발해 기회를 줬으며, 자기 PR의 형식은 자유이다. 기업은행 인사 담당자 2명이 자기 PR 대회의 심사를 맡는다. 기업은행 인사담당 관계자는 “서류 전형에서 놓치기 쉬운 인재를 잡기 위해 이번에 업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올해가 처음이다 보니 구체적인 선발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영업 환경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원하는 인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서류 전형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하반기 은행권의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채용 방식은 더욱 파격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계의 ‘삼성’으로 불리는 신한은행은 기존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원래부터 학벌, 영어성적 등 스펙을 잘 보지 않는 것으로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채용된 신입사원들 중에선 서울 중위권 대학 출신이 많고 영어 성적의 평균도 높지 않은 편이다. 2011년 하반기 채용의 경우 200명 중에서 서울대 출신이 단 한 명 뿐이었을 정도다. 신한은행의 인재 채용 모토는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조직을 만든다”는 것. 채용 프로세스도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소개서만으로 1차 전형을 하고 나머지는 합숙 면접 없이 종일제 면접으로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타 은행 권에 비해 ROTC 출신이 많은 편이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지주 차원에서 전체 금융 계열사의 채용을 같이 진행한다.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대투, 하나다올신탁 등의 신입인재 채용이 같은 절차를 밟게 된다. 하나금융지주가 선호하는 인재는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1박 2일 합숙 면접을 하면서 조별 발표 등을 통해 다양하게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데, 푸념이 나올 정도의 강행군으로 유명하다. 한편 올 하반기 각 은행들은 총 1110여명(일부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고졸 포함)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대비 총 40.4% 줄어든 규모로, 연간 채용규모는 총 2384명으로 전년(3755명)대비 36.5% 감소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도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news1@asiatime.co.kr>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1970선 ‘회복’

12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197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6포인트(0.99%) 오른 1974.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8.78포인트(0.45%) 오른 1964.09로 출발해 소폭 상승한 뒤 1970선을 중심으로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4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간 3조6천60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5∼6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식 비중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던 기관은 오전 한때 순매수를 보였지만 오후부터 메도세로 돌아서 총 98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4천14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1천316억원)과 비차익(3천165억원) 거래 모두 고른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4천48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이 2.71%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고 증권(2.32%), 기계(1.83%), 서비스업(1.79%), 유통업(1.68%), 금융업(1.37%), 화학(1.10%), 철강금속(0.95%), 보험(0.91%), 은행(0.85%) 등이 뒤를 따랐다. 의료정밀(-2.10%), 의약품(-0.89%), 전기가스업(-0.39%), 섬유의복(-0.24%), 운수창고(-0.13%) 등은 하락했다.

내년부터 신생아 보험금 지급기준 개선

내년부터 태아보험 등 신생아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이 완화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같은 질병에 걸리더라도 신생아는 성인과 다른 질병코드가 부여돼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던 점을 내년부터 개선키로 했다. 예컨대 신생아에게 발생되는 뇌출혈은 질병코드가 'P52'다. 하지만 일반성인에게 발생한 뇌출혈 질병코드는 'I62'이다.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뇌출혈은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일반성인은 치료가 어렵고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보험사들은 지금까지 질병명이 같아도 코드가 다른 신생아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보험금 지급관련 개선안으로 보험사는 내년부터 신생아의 뇌출혈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출산 전에 태아보험을 해지하면 보장이 개시되지 않은 계약에 대해서는 해약공제를 하지 않고 납입보험료 전액을 환급토록 개선된다. 아울러 어린이보험 피보험자에게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준비금이 지급되도록 제도가 바뀐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15세 미만의 어린이(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책임준비금을 지급하고 계약을 소멸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의 어린이보험 특약상품은 책임준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15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망하면 상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책임준비금이 지급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