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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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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점포 통폐합…지방은행, '디지털‧수도권' 공략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지역 거점의 점포들을 통폐합키로 하면서 영업점 효율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 거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지방은행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비효율적인 오프라인 점포 운영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경남‧전북은행은 오는 7월 20여곳의 점포를 인근 지점으로 통폐합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앞서 부산 지역내 3곳의 지점의 지점 통폐합을 예고한데 이어 추가로 7곳의 영업소를 다른 지점과 합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민동점, 진례점, 해운대중동점은 인근에 위치한 부평동금융센터, 진영지점, 해운대금융센터로 각각 통합된다. 또 을숙도, 동방오거리, 대연3동, 대연롯데레전드, 연제, 동래화목, 구서롯데캐슬 등 영업소를 폐쇄하고 인근 영업점으로 모으기로 했다. 경남은행도 평산동(양산시), 진해신항(창원시), 무거동‧옥교지점(울산시) 등 4개의 영업점을 이달까지만 운영하고 다음달 1일 인근 지점으로 통폐합을 시행한다. 전북은행의 경우 거점에 위치한 충경로 지점(전주시)과 나운동 지점(군산시)을 통폐합하는 한편 인천시의 논현동‧송도 지점과 대전시의 도안신도시‧둔산 지점을 각각 인근 지점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 전환 속에서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들도 점포 축소를 통한 비용 효율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지난 2019년말 900곳에서 지난해말 859곳으로 41곳 줄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거점에 '버스 정류장 보다 은행 지점이 더 많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일부 영업점의 통폐합이 이뤄지더라도 가까운 지점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고객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지방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당면 과제로 꼽고 자체 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 기반의 영업 한계를 넘기 위해 수도권 공략에 힘을 쏟으면서 지역 거점의 오프라인 점포 축소 바람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와 협업한 대출비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차주의 금융정보를 토대로 대출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제2금융권에 비해 지방은행권의 금리 경쟁력 높기 때문이다. 또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 지점장을 거쳐 퇴직한 은행원을 앞세워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도권내 지방은행의 점포수도 지난해말 60여개로 2014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지방은행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결국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점포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점포들의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방의 경우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비중이 수도권에 비해 높아 지방은행들도 효율성만 따져 해당 지역내 점포를 줄여나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국내은행 건전성 지표 개선…건전한 자본 관리 유도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올해 1분기 은행권의 건전성 지표인 자본비율이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34%로 전 분기 말보다 0.34%포인트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0.40%포인트 오른 12.85%, 기본자본비율은 0.47%포인트 상승한 13.93%로 각각 집계됐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확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의 경우 기본자본이 증가(+12.2조원)하며 0.07%포인트 상승했다. 은행별로 모든 국내은행이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은행·지주사별 총자본비율을 보면 신한(15.90%)·하나(16.32%)·KB(16.00%)·우리(13.58%)·농협(14.99%) 등 대형지주사를 포함한 모든 은행이 BIS 기준 규제 비율(10.5%)을 웃돌았다.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하나금융지주와 내부등급법 승인한 DGB금융지주가 위험가중자산 규모가 크게 감소해 자본비율이 올랐다. 다만 대출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케이·BNK·수협 등 6개 은행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상승세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은행의 경우 자산 증가속도가 빠르고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본비율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공급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탁업자에 과도한 책임…결국 고객 수익률 '부메랑'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탁업자의 감시 의무 및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나 대표적인 신탁업자인 은행권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탁업자에게 과도한 의무와 책임을 쥐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업무부담 및 리스크 확대로 보수적인 신탁업무를 볼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한 신탁보수 인상으로 고객 수익률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신탁업자의 수탁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이달 28일부터 시행한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신탁업자의 업무 범위에 대해 △집합투자재산 보관·관리 △운용지시에 따른 자산의 취득 및 처분이행 △운용지시에 따른 수익증권 환매대금 등 지급 △운용지시 등에 대한 감시 등으로 명시됐다. 이에 따라 신탁업자는 매 분기 말 운용사(또는 일반사무관리사)와 자산 보유 내역을 비교해 이상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운용 지시가 마감된 당일 해당 내용을 집계해 운용사와 대조함으로써 자금이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공모펀드 및 일반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전체에 대해 이 같은 감시·확인 의무를 지게 된다. 신탁업자는 업무 수행을 위해 운용사 등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운용사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운용사가 불명확한 운용 지시로 이행이 불가능한 경우 신탁업자가 운용지시 철회 등 시정을 요구할 수 있고, 운용사가 전산시스템 이외 방법으로 운용 지시를 할 경우 운용사 준법감시인에게 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탁업자의 운용행위 감시 업무 관련 책임과 의무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권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산운용업계를 대변하는 금융투자협회가 만들면서 신탁업자인 은행의 입장이 덜 반영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또 이번 가이드라인은 그간 판매사의 책임을 강조해왔던 금감원의 입장과 달리 신탁업자의 책임과 의무를 과도하게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은행들은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수탁은행의 업무범위와 책임이 커져 각 수탁은행의 신규수탁에 많은 부담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이드라인 관련 해석에 따라 감독기관의 업무영역으로 생각됐던 부분에 대해 신탁업자 및 판매사 앞 책임 만을 과중하게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탁업무의 부담 및 리스크가 커져, 수탁은행의 소형 및 신생운용사의 펀드에 대해 수탁업무에 더욱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권은 자산운용업계를 대변하는 금융투자협회가 만들면서 신탁업자인 은행의 입장이 덜 반영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또 이번 가이드라인은 그간 판매사의 책임을 강조해왔던 금감원의 입장과 달리 신탁업자의 책임과 의무를 과도하게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신탁업자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할 일이 많아지고 져야 할 책임도 많아지는 부분이 있어, 신탁업자에게 주어지는 부담은 여전하다"며 "신탁업자가 성실히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신탁보수를 올릴 수밖에 없으며, 고객 수익률도 하락 영향을 어쩔수 없이 받을 듯 하다"고 말했다.

은행권 친환경 금융상품 '봇물'…녹색금융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은행권이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관련 금융상품을 선보이면서 녹색금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진행된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은행들의 녹색금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들어 녹색채권 발행에 이어 친환경 관련 금융상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은행권의 녹색금융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최근 예금, 신탁, 카드 등 세가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구성된 'KB 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선 그린웨이브 1.5℃ 정기예금은 1년제 거치식으로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할 수 있다. 이율은 최고 연 1.0%(우대이율 포함)이며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등록한 경우 △KB맑은하늘적금 또는 KB맑은바다적금을 보유하거나 그린웨이드 1.5℃ 카드를 보유하고 국민은행 통장에서 국민카드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예금 신규 월부터 만기 전전월 말일까지 KB모바일인증서를 최초 발급한 경우 각각 0.15%포인트씩 최대 0.45%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린웨이브 1.5℃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이며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학교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린웨이브 1.5℃ 카드는 공유 모빌리티 사용시 20% 적립, 전기·수소차 충전 및 버스·지하철 사용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단독카드 이용시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며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친환경 자재로 제작된 카드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의 발행에 성공했다. 해당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우리은행 최초의 ESG 후순위채권이다. ESG 우수기업을 대상으로는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준다. '우리 ESG 혁신기업대출'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 평가등급 BBB 이상 녹색경영기업(E),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게시된 사회적경제기업(S), 기업지배구조공시기업(G)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환경표지인증서, 녹색인증, K-RE100, K-EV100 등 친환경 관련 인증서 보유기업에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ESG 혁신기업대출은 ESG 우수기업에 대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ESG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금융의 바람은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권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부산은행은 녹색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소비자의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을 비롯해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등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라 최대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를 포함할 경우 예금은 최대 연 1.4%, 적금은 최대 연 1.5%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인터넷 기반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 사이버그린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그린지점에선 승용차요일제 참여‧저공해자동차 보유 등 친환경 활동에 따라 우대 이율을 지급하는 친환경녹색예금(최고 연 0.25%P)과 적금(최고 연 0.4%P)에서부터 소비의 녹색소비에 따라 친환경 마일리지인 에코머니를 지급하는 그린카드 등을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의 'K-Green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에너지절약, 녹색제품 구매 등 녹색생활 실천시 탄소포인트(에코머니)를 지급해 친환경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출시한 상품이다. 6개월간 전기·수도·가스 개별 사용량을 과거 2년대비 5% 이상 감축시 에코머니를 적립해주는 'Green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앞서 29일 진행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 세션'에서 녹색전환을 위한 자금 공급, 여신·투자 대상 기업의 녹색전환 유도 등 기후변화 대응에서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행가소식] 신한금융, 코이카와 인도에 의료장비 지원

■ 신한금융, 코이카와 인도에 의료장비 지원 신한금융지주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총 2억원 규모의 의료장비 및 물품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가장 시급한 의료용 액상 산소 확보와 병상 마련을 위해 뭄바이 등에 위치한 코로나19 의료시설에 산소 농축기 및 임시 환자 수용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칸치푸람 등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 중인 지역에는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도본부 등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 ■ 국민은행,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 개최 국민은행은 KB굿잡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2021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6월 11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입사지원과 입사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하며 이용 매체별 이용가이드를 제작해 운영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온라인 박람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MBTI 유형별 직무분석 특강 △기업·업무분석, 온라인 취업컨설팅 △동영상 취업강좌 △KB소호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하나은행, '고객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하나은행은 고객의 지혜와 경험에 귀기울여 고객께 기쁨으로 보답해 드리는 이벤트 '고객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개인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고령친화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아이디어 제안 고객 중 100명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천 '하나머니'가 제공되며, 제안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50만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신한은행, 'MY링크' 서비스 출시 이벤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해 개인별로 계좌번호와 연동하는 링크를 만들어 간편하게 송금 할 수 있는 'MY링크'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사전 출시알림 신청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송금 받을 사람이 신한 쏠(SOL)에서 3초만에 간편하게 계좌에 링크를 설정하고 송금인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SNS채널이나 메신저를 통해 100만원 이하의 소액을 간편하게 이체하는 서비스로 6월 11일 출시 예정이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쏠(SOL)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1000명에게 제공한다.

[은행가소식] 농협은행,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 진행

■ 농협은행,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 진행 농협은행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세가지 부문으로 △신규거래기업을 위한 '시작하는 기업고객 이벤트' △창립 60주년 이상인 기업고객을 위한 '더불어 가는 기업고객 이벤트' △우수기업고객을 위한 '100년을 함께 할 기업고객 이벤트'로 나눠 진행되며 추첨 및 선정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분, 농촌 일손돕기 실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이 3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배부열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임직원 20여명은 마늘 수확, 마늘쫑 뽑기, 잡초 제거, 마을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SC제일은행, 온라인 셀러 위한 '파트너스론' 출시 SC제일은행은 핀테크업체 온리원과 포괄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e-커머스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를 위한 통합 선정산 서비스 금융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가 물품을 판 뒤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 씨티은행,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직무 멘토링 진행 한국씨티은행과 JA코리아는 지난 29일 온라인 방식의 '특별한 잡(Job)담(談)'을 통해 직무 멘토링 및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140여명의 특성화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에는 씨티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재직중인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멘토링을 하고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등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도움을 줬다. ■ DGB금융, 서울 신당사회복지관에 생필품 등 전달 DGB금융지주는 31일 서울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33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와 손소독제 60세트를 전달했다.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봉사단원 다섯 가족이 참여했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건물 강당과 프로그램실로 인원을 분산해 생필품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 수도권 대학생봉사단으로 선정된 '이냐시오회'(서강대)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대구은행, 청년 자영업자 홍보 '맛집 UCC 공모전' 대구은행은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비대면 채널 홍보를 통한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제2회 전국 맛집 UCC 공모전 숨맛꼭질'을 실시한다. 앞서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를 유도하고 지역 자영업자의 홍보를 위해 실시한 지난 공모전에는 총 63편의 지역 맛집 소개 영상이 응모됐으며 현재 15만뷰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 부산은행, 지역 스타트업 육성 '썸 이큐베이터' 모집 부산은행은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5기를 모집한다. 썸 인큐베이터는 지난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 전북은행, 디지털 혁신 위해 카카오와 맞손 전북은행은 지난 28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를 맺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고객 CS 및 디지털마케팅 고도화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도입 △클라우드 기반의 에자일 IT운영환경 조성 △전북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판매사·수탁사간 책임공방 '가열'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옵티머스펀드에 대해 검찰이 하나은행 직원들을 기소하면서 금융권이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그간 판매사의 책임만 강조돼 왔다면, 이번에는 향후 재판결과에 따라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배상책임이 없다고 볼 수 없게 될 수 있다. 은행권은 판매사로서 의무를 다해왔지만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라임펀드 등 투자자피해를 야기한 사모펀드 수탁사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지난 28일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직원 2명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하나은행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했다. 이들은 2018년 8월∼12월 3차례에 걸쳐 수탁중인 다른 펀드 자금을 이용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 92억원을 돌려막기 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옵티머스 측에서 펀드 환매대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자 다른 펀드 자금을 빼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상품기획부서에서 근무한 직원 3명 역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이라 확정수익이 난다"며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뒤 실제 목표수익에 미달하자 펀드 투자자들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사후 보전해 준 혐의를 받는다. 자본시장법은 투자자가 입은 손실을 사후에 보전해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그동안 수사기관에서 수탁사로서 입장을 설명해 왔으나 기소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면서도 "하나은행도 옵티머스 사기 행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NH증권 측은 "고객들에게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등 부당권유 판매 사실이 없다"며 "향후 법정에서 명명백백히 결백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증권이 주장한 '다자간 공동책임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앞서 NH증권은 옵티머스펀드 전액배상 실시와 함께 하나은행과 예탹결제원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모두가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이에 대해 수탁사에 요구하는 책임이 과중하단 의견이 중론이었다. 이번 기소로 은행권에서는 이전과 다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피해배상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은행들도 가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투자피해자 배상을 해줬던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에 손해배상과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동안 수탁사 책임에 대해 불문명해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수탁사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한금투에 구상권 청구를 논의하고 있었으나, 가장 먼저 나선다는 부담감에 다른 은행들도 어떻게 움직일지 눈치를 보고 있었다"며 "피해은행들이 함께 청구하는 방안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은 법원이 수탁사에도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게 되면 다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도 적극 공동책임을 주장하겠다는 심산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들이 피해를 입으면서도 소비자보호를 위해 투자자 배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지만,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순순히 투자자피해 배상을 하는 것도 배임의 소지가 있는 만큼 다시 판매사로서의 억울함과 수탁사의 책임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금융 실적 평가…기업·하나·경남·부산은행 '우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에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기술·혁신성 중심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정량지표로는 △기술금융 공급규모 △기술대출기업지원 △기술기반 투자 확대 등을 평가하며 정성지표로는 기술금융 인력·조직·리스크관리·시스템 등을 반영한다. 이번 평가에서 기업은행의 경우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혁신성 높은 중소기업에 자금공급을 확대한 점, 경남은행은 기술평가 기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금융당국은 TECH 평가와 함께 별도로 신청한 10개 은행에 대해 자체 기술 신용평가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심사했다. 심사 결과 레벨이 상향될수록 자체 평가에 기반한 기술신용대출 가능 금액이 증가하게 된다. 레벨1은 예비실시, 레벨2부터는 직전 반기 기술금융 대출의 20% 이내, 레벨3은 50% 이내 취급할 수 있으며 레벨 4는 제한이 없어진다. 심사 결과에서 농협은행이 레벨4에 신규로 진입했고 총 9개 은행의 자체 기술신용평가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9개 은행은 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농협은행(대형), 부산·대구은행(소형), 산업은행(기타) 등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레벨4 은행들은 별도 제한 없이 은행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금융을 공급할 수 있어 앞으로 기술금융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올해 기술금융 체계를 세부적으로 정비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은행-TCB사간 기술평가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기술평가모형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 자체 기술평가 역량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기술평가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쳐 여신심사에 내재화 될 수 있는 통합여신모형을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여기에 은행권 의견을 수렴해 TECH평가시 IP‧동산담보 등 혁신금융 요소를 강화하고, 은행별 노력도 평가를 추가 반영하는 등 평가체계 개편안을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003%p 상승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햇살론 등 보증대출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의 '2021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2.91%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월(2.95%)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3%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2019년 6월(2.7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보증대출 금리가 2.67%에서 2.73%로 0.06%p나 뛰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저신용자 대상으로 금리가 높은 햇살론 대출이 보증대출로 분류되는데, 지난달 햇살론 비중이 늘어 보증대출 금리가 상승했다"며 "보증대출 가운데 일부 사업장의 고금리 이주비·중도금 대출이 실행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65%로 0.05%p 낮아지면서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등이 낮아진 탓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2.68%로 0.06%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종전 2.52%에서 2.44%로 0.08%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88%에서 2.82%로 0.06%p 내렸다. 송 팀장은 "코픽스·CD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데다, 대기업의 경우 단기대출 비중 증가, 중소기업의 경우 일부 은행의 시설자금 등에 대한 저금리 대출 취급 확대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3월(2.77%)보다 0.03%p 낮은 2.74%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은 0.86%에서 0.84%로 0.02%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90%p로 2월(1.91%p)보다 0.01%p 축소됐다.

국민은행, 진로동아리 발대식 개최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전국 23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온택트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로동아리는 국민은행이 2018년부터 실시한 체험형 진로멘토링사업이다. 올해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멘토 등 총 8개 분야의 전문 멘토와 전국 46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팀을 이뤄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 진로 교사의 진학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연말에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에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영 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는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위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진로동아리를 통해 본인의 진로를 발굴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15년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 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KB금융, 국내 금융지주 최초 녹색채권 발행 성공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KB금융지주는 28일 원화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신종자본증권 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KB금융는 10년 콜옵션 1100억원, 금리 3.6%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국민은행 1000억원, KB증권에서 11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KB금융이 이번 1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 KB금융그룹은 친환경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린 부문을 포함한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녹색채권 1100억원에 더해 5년 콜옵션 1660억원을 포함한 총 2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KB금융은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노력을 전개 중이며,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더욱 속도감 있게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은행가소식] 농협금융, 아문디와 ESG 투자 협력 강화

■ 농협금융, 아문디와 ESG 투자 협력 강화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7일 프랑스 자산운용사 아문디와 CEO 화상회의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협력을 논의했다. 아문디는 농협금융과 협력 관계를 맺고 NH-Amundi자산운용의 2대 주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ESG 선도사인 아문디의 ESG 투자 전문성을 NH-Amundi자산운용 뿐 아니라 농협금융 계열사에도 이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주주간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ESG 투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권광석 우리은행장, '고고 챌린지' 동참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해야 할 한 가지 행동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카카오뱅크 "연말까지 ATM 수수료 무료"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남은행, 창립 51주년 '경남BC카드 이벤트' 진행 경남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창립 51주년 기념 경남BC카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행과 비씨카드 홈페이지에 등재된 관련 이벤트 응모 후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로 결제하면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경품과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울산·부산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이용액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 단위로 경품 응모권이 자동 지급,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남혐' 논란 일파만파…은행권도 화들짝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편의점 GS25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서 시작한 이른바 '남성 혐오' 논란이 불처럼 번지면서 은행들도 불똥이 튈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며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은행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남혐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는 만큼 카카오뱅크의 사례를 계기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모양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공지글을 통해 홍보 포스터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로 '남혐 논란'이 제기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문제가 된 홍보 포스터는 제2기 고객자문단 모집에서 사용됐다. 고객자문단의 활동을 소개하는 포스터 속 여성의 손가락이 '메갈리아의 손가락'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논란이 일자 즉각 해당 이미지를 모두 삭제하는 한편 전수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즉각 조치키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제작과 검수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은행권에선 편의점 GS25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서 시작한 남혐 논란이 유통업계를 넘어 정부기관, 금융회사 등까지 불처럼 번지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은행권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혐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될 경우 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상에서는 남혐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뱅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에선 카카오뱅크 탈퇴를 거론하며 케이뱅크로 옮겨가겠다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홍역을 치른 카카오뱅크의 사례가 '남의 일'이 아니라며 홍보 이미지 검수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집게 손 모양'이 모두 남혐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를 피하기 위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젊은 남성층 이용자가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혐 손가락 색출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모든 기업들이 홍보 포스터 검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금융권도 마찬가지"라며 "자칫 홍보 포스터가 남혐 논란에 휩싸일 경우 이미지 타격이 큰 만큼 카카오뱅크의 사례를 계기로 은행들도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에 문제가 없는지 재차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가소식] 신한금융희망재단, 제주도에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

■ 신한금융희망재단, 제주도에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 전국 단위에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S² Bridge :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 하나은행,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 전국 확대 시행 하나은행은 소기업, 소상공인의 성공 지원을 위한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전국 200개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 현장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사업 영위와 성공적인 자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20년 7월 전국 76개 영업점에서 시행됐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창업, 재기 지원과 단체 및 협회와의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신한은행, 유쵸은행과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27일 일본 최대 금융기관인 유쵸은행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해 리테일·디지털관련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스코어링모델(개인신용평가모형) 개발에 관한 협업 △스코어링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모델 검토 등의 핵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리테일 부문 대출을 위한 개인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 국민은행,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국민은행은 27일 고객과 함께하는 필(必)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KB맑은하늘 금융상품, KB맑은바다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은 1년제 거치식예금이며, 이율은 최고 연1.0%(우대이율 포함)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0.45%p를 제공한다. ■ 산은, 금융위와 '녹색금융 스페셜라운드' 개최 산업은행의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P4G 녹색금융 스페셜 라운드 : Green Pitch Day'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27일 개최했다. 이 스페셜라운드는 5.29(토) 개최 예정인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녹색금융 특별세션의 사전행사로 마련됐으며, P4G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투자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 수은, EDCF로 중미 5개국 코로나-19 방역 지원 수출입은행은 온두라스 등 중미 5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미경제통합은행(이하 CABEI)과 총 50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차관계약은 수은이 CABEI에 차관을 제공하면 CABEI가 이 차관으로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미 5개국의 보건인프라와 의료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일례로 수은은 과테말라 11개 병원의 설비 개선과 신설 병원의 의료기자재 공급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CABEI와 적극 협의 중이다. ■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즈 창설 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기원과 조인식을 갖고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는 여자 바둑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 기사들도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문호를 대폭 확대했다. 대회는 6월 10일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8강부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은행가소식] 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 확대

■ 우리은행,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 확대 우리은행이 모바일전용 소액 해외송금서비스인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 3개국을 추가해 총 8개국으로 확대했다. 기존 알뜰 해외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추가된 3개국을 더해 총 8개국에 각 국가별 현지 통화 송금이 가능해졌다. ■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자매마을 일손 돕기 실시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들은 27일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에 위치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유재도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옥수수밭 제초작업 및 주변 환경 미화 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 씨티은행, 비대면 '기업 고객 세미나' 진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6일 120여명의 기업 고객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2021년 기업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외국환 관련 규정 중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요청된 상계 및 제 3자지급에 대해 관련 규정, 신청서 작성법 및 주요 오류 사례 안내 등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 카카오뱅크, 전직원 '백신휴가' 도입 카카오뱅크는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전직원 유급휴가를 시행한다. 임직원들은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총 2일 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 대구은행, 경주 과수 농가 찾아 일손 돕기 대구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현곡면 과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성훈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동행봉사단, 대학생홍보대사 50여명이 참여해 과수 농과 배봉지 씌우기 활동을 벌였다. 이어 지역 특산 농산물을 구매해 참사랑노인복지센터 등에 기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복지 사각계층 후원에도 힘썼다. ■ 광주은행, '달라진 외화적금' 출시 광주은행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 달러부터 적립 가능한 소액 외화적금 상품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선보였다.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 외에 토스 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미화 1 달러부터 최대 1만 달러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자동이체 설정도 가능하다. ■ 전북은행, 고액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 가입 전북은행은 지난 25일 국내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에 현판과 인증패를 전달한다.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에 진심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전북 제3호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부터 달라"…토스뱅크 자신감 'CSS'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출범 첫 해부터 전체 가계신용대출 대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34.9%로 맞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확대 주문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2023년까지 관련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보다 속도와 목표치 모두 월등하다. 나아가 토스뱅크는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등 주주사들이 보유한 데이터 등 CSS에 적용할 대안정보를 확대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023년엔 44%까지 늘릴 방침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의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계획'에 따라 출범 후 올해 연말까지 1636억원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공급하는 목표치를 설정했다. 당초 토스뱅크는 7월 출범을 목표로 했지만 금융당국의 본인가 심사가 아직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9월경에는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토스뱅크가 설정한 올해 전체 가계신용대출 목표치(4693억원)의 34.9%에 달하는 규모다. 더욱 2023년말엔 가계 신용대출 10건 중 4건(44%)은 중‧저신용자로 채우는 목표를 뒀다. 그간 인터넷은행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에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대출 비중 목표치를 올해 말까지 각각 20.8%, 21.5%, 2023년말까지 각각 30%, 32%로 설정했다. 이같은 토스뱅크의 자신감은 20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토스를 통해 자체 개발중인 CSS에 기반한다.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중‧저신용 대출 확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출범시부터 중·저신용자 등의 상환능력 평가에 적합한 CSS를 바로 적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중·저신용자 고객비중이 높은 제2금융권 고객정보, 햇살론 등 중·저신용자 특화 금융상품 고객정보와 △금융이력부족자 △자영업자 △급여소득자 모형을 각각 개발해 각 그룹 특성에 맞는 평가 항목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금융이력부족자의 경우 휴대폰 번호 변경 이력, 최초 신용카드 개설일을 주요 평가항목을 삼는다. 자영업자의 경우 자산, 기업신용공여 정보 등을, 급여 소득자는 대출금액, 신용카드 한도 소진율 등을 평가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에 가입한 고객의 통장 잔고, 신용카드 이용내용 등 데이터를 토대로 실질 자산, 소득 등에 대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KCB, 나이스 등 신용평가사 등급을 1차적으로 활용하고 여기에 토스의 모델을 더해 등급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델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기존 신용평가사로부터 중‧저신용자로 분류된 고객 중 30% 가량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이어 영업을 개시한 이후에는 주주사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가져와 CSS를 보다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의 주주사로는 비바리퍼블리카·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이랜드월드·중기중앙회·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기중앙회, 하나투자증권 등 주주사 데이터를 추가로 반영해 머신러닝을 통해 CSS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출범 전이지만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돌려 다양한 대안정보를 CSS에 녹여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토스뱅크의 목표치가 높아 급변하는 금융업 환경 속에서 자칫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카카오뱅크도 사업계획상으로는 지난해말 기준 전체 가계 신용대출 1조575억원, 중·저신용자 대출 3255억원(비중 30.8%)을 목표했었다. 하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1조4380억원으로 계획보다 4.4배 증가했지만 전체 신용대출이 사업계획의 13.3배가 넘는 14조376억원에 달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게된 것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2023년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30% 이상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계획을 지키지 못했을 땐 인터넷은행과 최대주주가 다른 금융업 진출을 위해 인‧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계획 이행 여부를 질적 판단 요소로 감안하는 패널티를 부여키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설정한 목표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급증한 가계부채로 신용대출 속도조절이 필요한데다 중·저신용자 대출 시장을 놓고 여러 금융권이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일단 당국도 비중 30% 이상 달성 여부만 점검키로 해 문제는 없지만 토스뱅크가 내걸은 목표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백신 휴가' 속속 도입…"백신 접종률 제고"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오는 하반기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권도 '백신 휴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백신 접종률 제고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가를 시행키로 했다. 지난 3일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백신휴가를 도입한데 이어 그룹 계열사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각 회차별 백신 접종시 접종 당일은 물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의사 소견서 등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등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 20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 유급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최초 휴가 2일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엔 추가로 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도 노사 합의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도입을 검토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 접종률 제고 정책과 함께 노조 측에서도 백신 유급 휴가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시중은행 모두 백신휴가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임직원의 건강과 생명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카뱅·케뱅·토뱅, 올해 중·저신용 대출 4조6000억원 공급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본인가 심사 중)가 올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4조6000억원 공급한다. 아울러 중·저신용자 상환능력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추진, 실제 고객 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CSS에 활용되는 대안정보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확대계획의 기본 방향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다. 우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등급 4등급 이하·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3년말 30%를 상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보증부 정책상품인 사잇돌대출은 이번 계획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인터넷전문은행이 자체 신용을 기초로 공급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공급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저신용자 상환능력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SS 고도화를 병행 추진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CSS 고도화를 통해 상환능력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란 판단이다. 카카오뱅크는 길제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중신용자·금융이력부족자(Thin-filer) 특화 모형이 추가된 새로운 CSS 개발해 다음달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통신정보, 결제정보, 공공정보 등 대안정보 활용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4분기 CSS에 금융이력부족자 특화 모형을 추가하고 금융정보와 대안정보를 가명결합한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토스뱅크 역시 제2금융권 고객정보, 햇살론 등 중·저신용자 특화 금융상품 공객정보를 반영해 CSS를 구축중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 계획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은행별 이행현황을 분기별로 비교 공시할 예정이다. 첫 공시는 2분기 실적이 확정되고 은행연합회의 비교공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8월경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별 이행현황을 점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도록 권고하겠다"며 "인터넷전문은행과 최대주주가 다른 금융업 진출을 위해 인‧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계획 이행여부를 질적 판단요소로 감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가소식] 케이뱅크, 1조2000억원 유상증자 의결

■ 케이뱅크, 1조2000억원 유상증자 의결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신규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 농협금융, 가정의달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지난 25일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소고기 무국, 떡국, 포포면, 황태채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트럭에 상차했다. 500개의 꾸러미 상자들은 강원도 속초시 소재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농협은행, 소상공인 위한 '종합소득세 간편조회·전송' 출시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종합소득세 간편조회·전송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 사업자 고객이 손쉽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로 40여개 기관, 80여 종의 증빙서류를 일괄 조회·수집해서 세무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 우리은행, 지재권 보유 혁신기업 발굴 나선다 우리은행은 대한변리사회와 지식재산권 보유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혁신성장 기업의 신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대한변리사회가 추천하는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금융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은행, '저탄소 실천 예금' 가입 이벤트 부산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저탄소 실천 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저탄소 실천 예금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GS모바일 기프티콘(5000원권) 1매를 증정한다. 해당 고객 중 주말 가입 고객 및 올해 모바일뱅킹에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각각 1매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 DGB사회공헌재단, 파랑새드림아동센터 '새단장' DGB금융지주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5일 재단에서 직접 설립 및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인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의 '새단장 오픈식'을 열었다. 올해 개소 10년째를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화해 아동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그룹의 ESG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새단장했다. 2층과 3층에는 180여평 규모로 체육공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을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은행, 구미CEO포럼 개최…"구미 경제 활성화" 대구은행은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31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임성훈 은행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 CEO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현진권 국회도서관 관장을 초청해 '사익=공익, 사상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 광주은행, 소상공인 위기 극복 '특례보증' 실시 광주은행은 26일 광주 서구와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서구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출연하는 등 모두 18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광주 서구 소재 제조업, 도소매업, 외식업 등 5인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2000만원,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광주은행은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고 서구가 1년간 2%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은행가소식] 하나금융, '제15기 SMART 홍보대사' 활동 시작

■ 하나금융, '제15기 SMART 홍보대사' 활동 시작 하나금융지주의 '제15기 그룹 SMART 홍보대사'가 25일부터 6개월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SMART 홍보대사는 하나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하며 SNS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15기 홍보대사는 'ESG(애쓰지) Wannabe'를 주제로 △ESG캠페인 기획 및 참여 △하나금융 스포츠마케팅 △관계사 디지털 마케팅 참여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 TV'출연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나금융그룹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확대 시행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직원 이해도 향상을 위해 '톰슨 로이터'의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준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톰슨 로이터'는 전 세계 8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기업에 각국의 최신 법규 및 규제 동향을 반영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업체로 국제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대상직원은 26일부터 약 6주에 걸쳐 자금세탁방지제도 및 경제제재에 대한 내용은 물론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와 관련된 교육까지 총 3개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 하나은행,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은 26일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에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지원하는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모바일 기반 차량 명의이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및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등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또한 직거래 차량에 대한 무료 체크(보험사고이력,침수·압류여부등), 차량 동행 점검부터 차량 정비 서비스, 원거리 탁송까지 원클릭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언택트 시대에 스마트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 국민은행, 따릉이 결제 이벤트 실시 국민은행은 오는 6월 15일까지 리브(Liiv)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 리브로 따릉이 결제하고, 결제금액 100% 포인트리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리브(Liiv) 회원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따릉이 앱에서 리브 제로페이를 통해 따릉이 일일권(1시간)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돼 1인당 최대 3회까지 결제금액 100%가 포인트리로 적립된다. ■ 신한은행, 전기차 가격조회 플랫폼 오픈 신한은행은 26일 신한 쏠(SOL)에서 전기차 관련 정부·지자체 보조금, 차량 가격 및 각종 차량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가격조회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고객의 거주지만 설정하면 지자체 별로 각기 다른 보조금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종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제조사의 할인 정보를 포함한 최저 가격과 주행가능거리, AS정보, 사용자 리뷰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의 친환경 차량 전용 대출상품인 그린마이카 대출의 한도와 금리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