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6월 22일 Tu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AI 속도 내는 은행…설 자리 잃은 은행원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인공지능(AI)이 일선 영업현장에도 속속 도입됨에 따라 은행 직원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AI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업무효율성이 개선되고 민원 등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게 되면서 은행원이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결국 시중은행들도 인력규모를 최소화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이 현재보다 못한 조건으로 퇴직하게 될 수도 있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AI를 활용한 가상 은행원을 통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신관에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AI체험존(Zone)을 여의도 신관에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아바타가 등장하는 AI가상상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바타는 △KB신사옥에 대한 소개와 국민은행의 인공지능 방향 소개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인 KB-ALBERT 안내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을 귀여운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통장개설, 청약, 예적금, IRP, 대출 등 은행업무 관련 상담이 가능한 AI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다. AI은행원 서비스는 음성합성, 영상합성,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돼 실제 은행원과 같은 품질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어려운 금융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 KB-ALBERT가 실제 은행원 만큼 친절히 설명과 상담을 해준다. 우리은행도 AI뱅커(인공지능 은행원)을 실제 영업현장에 도입토록 개발중이다. AI뱅커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과 음성의 합성을 통해 특정인물의 외모, 자세 및 목소리를 반영해 가상의 은행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AI뱅커와 상담하는 고객의 음성을 분석하고 이해해 실제 은행원이 상담하는 것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AI뱅커는 직원 연수프로그램(AI교수) 및 행내 방송(AI아나운서)에 다음달부터 먼저 도입되며, 향후 스마트 키오스크 화상상담 업무 등 점차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AI 음성봇 쏠리(SOLi), AI챗봇 오로라(Orora), 상담사가 상호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는 Triple Mix 상담체계 갖추고 있다. 이중 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Orora)'의 지식품질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300만건의 챗봇 상담이력 분석 및 11만건의 지식 정비를 통해 챗봇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식체계를 만들었으며, 지식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정답유사율, 체감정답률 등 새로운 지표를 도입했다. AI를 활용한 고객업무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사람과 같은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고객만족도가 상당할 것이란 기대다. 실제 신한은행의 오로라는 매일 3만건 이상의 챗봇 상담이력을 전수조사해 사용자 질의에 따른 정답유사율이 평균 96% 이상 유지중이다. 또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가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민원 걱정도 사라졌다. 한 은행 직원은 "AI상담을 받아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상품도 너무 쉽게 설명해줘서 놀라웠고, 사람 은행원이 고객을 대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며 "깐깐한 설명과 이에 대한 고객응답으로 불완전판매 등 현장에 대한 민원도 AI에는 제기할 수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 직원들은 이를 무작정 좋게만 보지 않는다. AI가 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면서 은행원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한 은행원은 "현재 시범운영중인 무인창구나 디지털 키오스크를 체험하면서 사람이 하는 실수를 하지 않으니 사람보다 민원이 더 없을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며 "직원들은 오히려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면 시중은행들이 씨티은행처럼 영업인력을 최소화해 몸집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AI가 실제 은행원과 동일 수준의 은행 업무상담이 가능하게 되고 기술이 고도화되면 상담원, 심사역, 내부통제 등 다양한 금융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는 은행에 사람이 필요한 부분이 점차 사라질 것이란 의미"라고 말했다. 은행권은 부장, 팀장급까지만 해도 AI로 인한 인력축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퇴직할 때까지 AI기술이 실제 사람만큼 고도화될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직원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언제 AI가 업무를 대신해 은행에 자신이 있을 자리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에는 평생직장으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젊은 직원들은 언제 자신이 있을 자리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지금처럼 명예퇴직 조건이 좋고 자격이 되는 직원은 제2의 인생을 고민할 수 있지만, 조건조차 안되는 직원들은 나중에 지금보다 더 안좋은 조건으로 퇴직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기자수첩] 금융지주 인뱅 원하는가…메기의 교훈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자체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물론 지방에 뿌리를 두고 있는 BNK‧JB 등 지방금융지주도 독자적인 인터넷은행 설립을 희망하면서 금융권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도전을 시작했다. 디지털을 주무기로 한 독자적 인터넷은행 설립은 시대적 요구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금융소비자들은 은행 창구를 찾기 보단 내 손 안에서 금융 업무를 보는 일이 더 잦아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소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전통적인 은행들이 온갖 규제로 금융 혁신에 뒤쳐져 움직이는 동안 빅테크를 앞세운 인터넷은행들은 시장의 메기를 넘어 고래로 성장해 나가면서 금융지주들이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금융권의 보수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금융지주의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인터넷은행을 꾸리기 위해선 IT 인력을 대거 보강해야 한다.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의 경우 출범 당시 인력이 328명으로, 이후 IT 부문의 우수 인재를 대거 등용해 오면서 연내 임직원 1000명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개발자 인력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지주가 독자적인 인터넷은행을 꾸리려면 내부 인력만으론 한계가 자명하다. 결국 외부에서 IT 인력을 대거 뽑아야 하지만 유능한 IT 인력들은 금융권을 선호하지 않는다. 실제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분야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원자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호봉제 등 IT 인력들에겐 우호적인 근무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류전형에서부터 필기시험, 인터뷰, 역량검사 등 한달여간의 전형 절차도 개발자들의 발길을 되돌리는 요인이다. 인터넷은행이 경력 개발자 채용에서 서류 심사를 제외한 채용 절차를 하루안에 끝내는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새로 만들 인터넷은행에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담겠지만 금융권에 깊이 뿌리박힌 보수적 조직 문화는 씻기 어렵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과거 금융회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취재할 당시 한 핀테크업체 대표는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으로 까다로운 의사결정 체계를 토로한 적이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데 승인을 내줄 금융회사에선 이 것, 저 것 살피느라 업무 진행이 지연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도록 한 육성 프로그램도 이럴진데 금융지주 산하의 인터넷은행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데는 제약이 걸릴 수밖에 없다. 반면 빅테크는 수평적 조직 문화는 물론 빠른 의사결정 구조로 IT 인력들을 빨아들이면서 이른바 '블랙홀'로 불릴 정도다. 한 빅테크는 내부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내선 전화가 아닌 메신저로만 한다.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대화방, 부서 대화방, 업무 대화방 등 잘개 잘개 쪼갠 의사소통 창구를 두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욱 관련 직원이 자리를 비웠을땐 메시저에 남겨진 기록을 바탕으로 공백 없이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터넷은행은 기존 금융회사와는 달라야 한다. 금융지주가 인터넷은행을 만들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선 보수적인 조직 문화의 색채를 반드시 지워야 한다. 또 인터넷은행이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와 인터넷은행간 칸막이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 빅테크의 가파른 성장에는 명확한 교훈이 있다. 금융지주도 새로운 도전의 첫발을 뗀 만큼 이같은 변화를 받아들여 인터넷은행 설립이 공염불로 끝나서는 안될 일이다.

하나은행 정면반박…"NH투자증권 주장 사실 아냐"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현재 환매중단돼 투자들의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펀드에 대해 수탁사인 하나은행이 NH투자증권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하나은행이 수탁사로서의 임무를 다했으며 투자자 피해를 키우게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26일 하나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옵티머스펀드의 신탁업자로서 투자자 이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운용사의 운용지시에 따라 선관의무를 다해 업무를 수행했다"며 "신탁계약상 운용사는 재량에 따라 주된 투자대상자산이 아닌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으며, 수탁회사는 운용행위 감시의무와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운용사의 운용지시에 대해 별도의 검증을 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H증권이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운용돼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운용 지시를 받고 편입되는 자산이 100% 사모사채인 것을 알았음에도 이를 문제제기 하지 않아 투자자 피해가 커지게 됐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는 운용지시를 함에 있어 사모사채를 인수하도록 지시했기에 하나은행은 이를 이행한 것"이라며 "특히 옵티머스는 수탁사 인감을 위조해 허위 계약서를 날인하는 등 철저하게 은폐하였기에 사전에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이 수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은행 고유자금으로 옵티머스의 환매를 막아준 것은 옵티머스가 잘못된 행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 환매연기된 옵티머스 펀드는 이와 무관한 것이며, 하나은행의 환매대금 지급으로 투자자 피해가 커지는 계기가 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은 "환매대금 지급은 동시결제시스템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뤄진 것이고, 옵티머스에 어떠한 도움이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펀드환매는 한국은행과 예탁결제원이 사용하는 동시결제시스템을 통해 자금결제를 진행한다. 운용사가 환매대금 승인을 하면 환매대금 지급일에 수탁사에서 판매사에 환매대금이 입금되고, 수탁사는 펀드재산에서 해당 자금을 입금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당시 환매대금 지급을 거절 처리하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환매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펀드 환매 과정에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환매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받아 보호됐다"고 덧붙였다.

[은행가소식] DGB금융, 새 기업문화 만들 'E.R.R.C 캠페인' 전개

■ DGB금융, 새 기업문화 만들 'E.R.R.C 캠페인' 전개 DGB금융지주가 오는 11월말까지 관행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업무 만족도 증대를 통한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E.R.R.C 캠페인'을 전개한다. ERRC 캠페인은 업무에서 '제거하고(Eliminate)', '감소시키고(Reduce)', '향상하고(Raise)', '창조하는(Create)' 네 가지 요인을 발굴해 기존 관행과 불필요한 형식에서 벗어나 생산성 향상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이다. ■ 농협은행, 11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농협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11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 근무하는 1000여명의 상담사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지원 대출상담 등 대고객 응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11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이라는 명예를 달성할 수 있었다. ■ 부산은행, 수도권 '기업금융지점장' 공채 부산은행이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금융지점장'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시중은행 영업점장 경력을 보유한 자로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은 없다. 영업점장 근무 경력, 금융기관에 재직시 영업 관련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 경남은행, 사회적배려 대상자 외국환 송금 수수료 면제 경남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외국환 송금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외국환 송금 수수료 면제 기간은 증빙 서류 자격 확인일로부터 1년까지이다. ■ 광주은행, 비대면 중금리신용대출 '흥행몰이' 광주은행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출시한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프라임(Prime) 플러스론'이 출시 4개월여만에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면 언제든지 모바일(스마트뱅킹, 모바일 웹 금융)로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다. ■ 서한국 전북은행장, '나눔리더' 가입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2021 전북을 이끄는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도내 다섯 번째이자 금융권 제1호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은행가소식] 국민은행, KB InsighT지점 테크데스크 개편

■ 국민은행, KB InsighT지점 테크데스크 개편 국민은행은 25일 KB InsighT지점 내에서 운영중인 테크데스크를 신기술 검증 및 협업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테크데스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은행의 실무자와 빠르게 연결해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신기술 접수창구다. IT 전문인력으로만 구성된 영업점인 KB InsighT지점에서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창구에서 즉시 사업제안 및 기술협업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기술 소개·검증을 강화하고, 제휴·협업창구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하나은행은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9회 하나은행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다. 올해 대회부터는 참가자 접수 편의성 강화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예선 접수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8월 20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해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한 후, 10월 중에 온라인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 신한은행, 우수 콜센터 18년 연속 수상 신한은행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재택상담을 모델화해 비상상황 대응력을 높인 점 △AI음성봇·AI챗봇·상담사를 연계해 상담 품질을 혁신한 점 △고령층에 대한 특화상담 등 ESG 경영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1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 기업은행, IBK창공 통합 온‧오프라인 데모데이 개최 기업은행은 25일부터 양일간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6기·구로5기·부산4기의 통합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데모데이는 창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스타트업 유관기관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육성기업 중 30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18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기업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회원사들과 VC(벤처캐피탈)를 초청해 창공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 산업은행, 하남시 스타트업캠퍼스 설립 지원 산업은행은 정부 혁신과제인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이행하고, 하남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남 스타트업캠퍼스' 설립을 위한 시설공간을 지원한다. 산은은 신축 IT센터인 KDB Digital Square 내 일부 공간(587㎡, 178평)을 하남시 앞 무상 제공하고, 하남시는 이 공간에 스타트업캠퍼스(운영 하남도시공사)를 설립해 건강도시 조성 관련 스타트업을 유치·육성하기로 했다.

호실적에 웃은 지방금융…주가 상승에 또 '미소'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지방금융지주들이 주가 상승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연초 대비 주가가 많게는 40% 넘게 뛰면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더욱 그간 저평가돼온 지방금융들이 금리 상승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연내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게 되면 배당 여력이 높아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 등 지방금융의 주가가 연초 보다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 BNK금융은 786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연초(1월 4일, 5560원) 보다 46.7%나 값어치가 뛰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DGB금융과 JB금융도 주가가 같은 기간 6660원에서 9230억원으로, 5480원에서 7700원으로 각각 39.5%, 40.5% 상승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그간 저평가를 받아온 지방금융들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금리 상승 수혜주로 떠오른 덕분이다.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BNK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 지분)은 1927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39.9%(550억원) 증가했다. NIM 회복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952억원, 532억원의 순익을 내면서 각각 8.9%, 12.2% 증가한 덕분이다. 여기에 BNK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계열사들도 힘을 보탰다. DGB금융은 1분기 12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보다 40%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이자 이익 회복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JB금융도 1분기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J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했다. 은행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고른 성장에 더해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이 전년동기 보다 75.3% 증가한 452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방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상승세로 접어들며 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의 순NIM이 개선되고, 힘을 실어준 비은행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지방금융들이 호실적을 달성한 점이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켤 조짐을 보이는 등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금리 상승 수혜주로써 지방금융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통상적으로 금융주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그간 저평가돼 온 지방금융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여기에 지방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배당여력이 커져 기업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월 DGB금융을 시작으로 연내 BNK금융과 JB금융도 바젤Ⅲ 신용리스크 부문의 내부등급법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내부등급법을 적용할 자본비율이 개선돼 여신 확대나 인수합병 등 사업 다각화를 노릴 수 있는데다 배당 확대 여력도 커지는 만큼 주주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주의 꽃은 '배당'으로 꼽힐 만큼 실적 개선과 내부등급법 승인 등을 통해 배당 확대 여력이 커진 지방금융들의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40~80% 배상…투자자들 반발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펀드에 대해 40∼80%의 손해배상비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빠른 투자피해자의 손해배상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투자피해자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분조위가 외면했다며 '기업은행 봐주기'라고 비판했다. 또 새로운 기준으로 자율조정하지 않을 경우 집단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24일 분조위가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이하 글로벌채권펀드) 및 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이하 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에 대해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조위는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50%(글로벌채권펀드) 및 45%(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의 기본배상비율을 적용해 투자자별(2명) 배상비율을 각각 64% 및 60%로 정했다. 금감원은 나머지 투자피해자에 대해서도 이번 분조위의 배상기준에 따라 40~80%의 배상비율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환매연기로 미상환된 761억원(269계좌)에 대한 피해구제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조위는 부의된 2건 모두 기업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투자자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점과 안전한 상품이라고 강조하고 위험요인 및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누락했다. 특히 상품선정 및 판매 과정의 부실, 공동판매제도 관련 내부통제 미흡 등으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도 크다고 판단했다. 손해배상비율은 판매직원의 적합성원칙 및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기존 분쟁조정 사례와 동일하게 30%를 적용하고, 본점 차원의 내부통제 부실 책임 등을 고려해 글로벌채권펀드는 20%, 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는 15%를 각각 가산했다. 여기에 판매사의 책임가중사유와 투자자의 자기책임사유를 투자자별로 가감 조정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정했다. 기업은행은 분조위 결과를 받아들이고 투자피해자의 손해배상을 위해 빨리 움직이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조만간 이사회 등을 열고 분조위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분조위 결과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투자피해자들은 금융회사의 책임을 면책시켜주는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분조위 결과 발표 이후 "펀드판매 전 단계에서 사기적 부정거래와 불법으로 부실이 전면화돼 있었으나, 판매과정에서 벌어진 영업현장의 일부 문제만으로 배상비율을 결정했다"며 "피해자들이 요구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위한 외부법률검토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과거의 기준조차 적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감원을 해체해 금융 감독기능과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별도로 분리해 금융피해자 보호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대책위는 기업은행과 당사자간 사적화해를 통해 새로운 배상기준안으로 자율조정을 할 것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집단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만 맡겨도 연 1%…길 잃은 저축은행 파킹통장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 40대 남성 A씨는 최근 B 저축은행의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 보통예금에 가입했다. 연 2%에 가까운 금리를 받을 수 있어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는 예금 가입 이후 3개월 동안 네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 공지를 받았다. 시중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1금융권의 예·적금 상품 중 연 1% 이상 가까운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없는 터라 가입했지만 금리가 계속 떨어졌다. 3개월간 0.8%p나 떨어진 셈이다. 확정이율을 이유로 파킹통장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했기에 금리 재테크를 위해서 모든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결과적으로 파킹통장에 대한 배신감만 쌓였다. 당장 예금 갈아타기를 하고 싶지만 다른 상품들도 금리가 떨어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수신 규모 때문에 기본금리를 내리면서 고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고객이 몰렸던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에 가입 고객들의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 그간 저축은행의 강점이던 고금리 혜택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금리 노마드족 이탈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제(24일) 상상인저축은행은 플랫폼 '뱅뱅뱅'에서 판매중인 '파킹통장 보통예금'의 기본금리를 연 1.0%로 인하했다. 파킹통장으로 인기가 높았던 해당 상품은 이달 들어 기본금리를 두 번 인하했다. 파킹통장이란 자금을 은행에 잠시 맡기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는 의미의 '파킹(Parking)'이 붙었다. 예금을 잠깐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내리게 된 이유는 저축은행 수신 규모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기준 저축은행의 총 수신액은 83조2645억원으로 전월(80조9705억원)대비 2조원 넘게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다. 이에 반해 여신액은 같은 달 80조5412억원으로 수신액보다 2조7000억원 가량 적다. 여기에 수신 채널 확대를 고려하면 무턱대고 높은 금리를 책정하기 어렵다는 저축은행의 고민이 파킹통장의 금리를 낮췄다는 분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신 채널이 퇴직연금으로도 확대되면서 높은 금리를 주고 예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적다"며 "기준금리도 최저 상태인데다, 여신과의 균형도 맞지 않아 결국 예금 기본금리를 손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금리 인하에 고객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확정이율, 단 하루만 맡겨도 OO% 등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상품 홍보를 하면서 고객유치에 나섰던 저축은행들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다. 한 파킹통장 고객은 "또다시 저축은행이 금리를 내린다고 공지했다"며 "파킹통장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SBI저축은행이 운영중인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의 경우 지난해 6월 이전까지 연 2%의 금리를 제공했지만, 그해 6월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지난달 연 1.2% 수준까지 금리를 낮췄다. 1년 사이 금리가 0.8%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운영중인 '페퍼루저축예금'도 지난달 기본금리를 연 1.3%로 인하했다. 이 상품도 지난해 2월 이전에는 연 2%의 금리를 챙겨주던 상품으로 1년 2개월 사이 기본금리가 0.7%포인트 하락했다. 고금리로 인기를 끌었던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금리 노마드족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금리 노마드족이란 단 0.1%라도 더 많은 금리를 받고자 금융권을 전전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단어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우위인 저축은행에도 상당한 자금을 예금한 알짜배기 고객들이다. 저축은행은 당장 금리 노마드족의 이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가 낮아 타 금융권 사정도 비슷한데다, 그나마 저축은행 정도에서 특판 형태로 연 2%가 넘는 예적금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경쟁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해석이다. 다만 대출 속도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을 위해 여신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는 상황에서 수신(예적금)의 금리가 당장 올라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른 관계자는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식에 변동금리를 채택하고 있는 상품으로, 지금 이율이 내려간다고 해서 향후에도 같은 이율을 유지하지 않는다"며 "자금 유통이 활발해지거나 수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저축은행의 수요에 맞춰 얼마든지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서도 '매출채권보험' 가입…경영위기 중소기업 '숨통'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신고를 준비하고 있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 제공 후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하나은행이 신청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신고를 수리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중소기업 지원 확충을 위해 은행의 겸영업무로 매출채권보험의 모집대행 업무를 추가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규정 개정한 이후 첫 사례다. 이어 국민은행도 다음달중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를 신고할 예정이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겸영업무 수행을 준비중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은행들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주요 금융접점인 은행 창구에서 매출채권 보험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만 소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어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하 인터뷰] "규제 일변도 부동산, 공급 늘어나니…내 집 마련 꿈꾸세요 "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에 맞춰 규제 정책과 완화 정책을 유기적으로 시행합니다. 현재 부동산 정책은 지금까지 시행했던 정책들 중에서도 강력한 규제정책이었던 만큼 장기적으로 정부의 규제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원정현 신한은행 부동산 투자자문센터 선임(사진)은 현 부동사 시장 상황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공시가격 현실화, 대출 규제 등 계속되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시장 가격 상승의 원인을 투기수요로 판단한 데에서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부동산 가격은 상승했고 계속되는 규제정책에 불안감을 느낀 실수요자들은 '패닝바잉'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레버리지를 일으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부동산 가격상승과 LTV, DSR 강화 등의 대출 규제로 투기목적이 아닌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집마련이 어려워졌으며 1주택자들도 세부담이 크게 증가해 무주택 실수요자들과 1주택 보유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최근 규제완화 대책이 논의되는 이유다. 물론 정책 과제는 많이 남아 있다. 수 차례의 정책을 통해 많은 진통을 겪은 만큼 향후의 부동산 정책은 일관성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시행돼야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 원 선임은 "최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을 강화한 만큼 이에 발맞춘 LTV허용 수준 완화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또한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실수요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시장의 공급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규제정책 완화의 근본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걱정은 많지만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접었던 내집마련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좋은 일이다. 부동산 대출 규제를 시작으로 시행됐던 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이 공급 확대로 변화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83만호, 서울에만 분당의 3배 규모인 32만 가구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이번 대책에 따른 총 물량 중 70~80% 이상은 분양아파트로 공급하고 서울 및 수도권 등 주요 도심에는 시세대비 저렴한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원 선임은 "현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시장의 유동성과 부동산 공급 부족"이라며 "가격상승 추세는 유지되겠지만,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로 주택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분양시장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만큼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대출 규제나 신혼부부 및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의 대출은 단계적으로 완화될 여지가 있다. 원 선임은 "일반 공급 분양물량 및 청약 추첨제의 확대는 실수요자인 3040세대에게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존 주택 매수의 경우 대출규제 완화시 본인의 자금 규모에 맞는 대안을 선택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실 거주를 위한 주택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은 주거 안정성 확보와 실물자산을 통한 인플레이션 해지가 가능한 좋은 투자"라면서도 "주택시장 과열 시기에 무리한 대출을 받으면서 추격 매수하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가소식] 농협은행, 전자창구 시스템 개선…불완전판매 방지

■ 농협은행, 전자창구 시스템 개선…불완전판매 방지 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존 전자창구(PPR)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전자창구(PPR) 신 시스템'을 오픈했다.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은 금융거래시 종이서식 대신 전자화된 서식을 사용하는 창구 시스템으로,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산처리속도의 상승을 통해 고객만족도 및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SC제일은행, 27일 '온택트' 경제교육 웹세미나 개최 SC제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제로금리 시대를 살아갈 우리 금쪽이 경제감각 길러주기'를 주제로 비대면 온택트 방식의 경제교육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웹 세미나는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갈 자녀를 위한 종잣돈 마련 방법과 최근 기업경영 및 투자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투자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 씨티은행, 야놀자와 그롤벌 사업확장 MOU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씨티은행은 야놀자의 시장 이해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특화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남은행, 지역 중소기업 육성 나선다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과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공동사업으로 △2021 울산 스타트업 △울산시민크리에이터 크루 육성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전북은행 목련회,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전북은행 여성 직원으로 구성된 목련회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2021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은행 목련회 회원 및 자녀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가유공자를 안장하고 그 위훈을 기리고 있는 전북지역 유일의 국립묘지에서 현충일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가소식] 신한금융, 'TODP 추진단' 판교 사무소 개소

■ 신한금융, 'TODP 추진단' 판교 사무소 개소 신한금융지주는 24일 경기도 판교에 그룹의 디지털혁신플랫폼 개발 조직인 'TODP(Total Online Digital Platform) 추진단'의 공식 사무소인 '디지털 이노베이션 휠'을 개소했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휠'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공동 서비스 개발 등의 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마련됐다. 'TODP 추진단'은 기술혁신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활서비스, 메타버스 등 폭 넓은 비금융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인 개발 및 지분투자·M&A를 병행하며 디지털혁신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업은행은 우수 중견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채용 全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AI(인공지능) 기반 이력서 및 역량 검사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절차를 간소화 했다. AI 분석 결과는 인‧적성 및 직무 능력 검사에 준하는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은 실시간 영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7일 개막 KB금융지주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84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골프팬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찬사들과의 손을 맞잡았으며 국내 최초로 전체 캐디 조끼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했으며, 해저드 조형물도 로스트볼을 재활용해 제작해 친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도 마련했다. ■ 신한은행, GS리테일과 혁신금융 추진 신한은행은 24일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혁신 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을 통한 미래형 혁신 점포 구축 △편의점을 통한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구축 △MZ세대에 특화된 전자 금융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형 혁신 점포는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특화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GS25 편의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 상품 및 서비스 판매 프로세스도 구축한다. ■ 국민은행, '온택트 취업박람회'에 600여개 기업 참가신청 국민은행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1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에 6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참가기업 300개사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업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60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함에 따라 참가기업 규모를 370개로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을 조기에 마감하는 등 성황리에 기업모집을 마쳤다.

최고 연 6% 우리페이 적금…금융권 'OO페이' 무한경쟁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자체적인 '○○페이'를 앞세워 간편결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우리페이'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의 고금리를 주는 '우리페이 적금'을 내놓으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과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페이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페이는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를 우리WON카드 앱에 등록해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10만좌 한도로 판매되는 우리페이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지만 우대금리와 특별우대금리가 더해져 총 연 6%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상품가입 월부터 다음 월 말일까지 우리페이 서비스 '결제계좌'를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지정하고 만기해지 시점까지 유지한 경우(연 0.5%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이체 실적을 충족한 월이 10개월 이상인 경우(연 0.5%p)에 연 1%포인트 적용된다. 우리페이 계좌결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특별우대금리 총 연 4%p가 주어진다. △적금 신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연 2%p) △적금 신규일로부터 최종만기일까지 사용금액이 200만원 이상(연 2%p)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그룹내 자회사간 협업을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은행 앱 원(WON)뱅킹 내에 우리카드의 우리페이를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금융권이 간편결제 시장을 놓고 무한 경쟁에 나선 가운데 자체 페이 이용자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들은 앞다둬 자체적인 '○○페이'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연내 하나카드가 결제기능을 제공하던 '원큐페이'를 전 계열사와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지주도 국민카드는 물론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합 'KB페이'로 합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오는 8월 금융그룹 통합 페이먼트 서비스인 'NH페이(가칭)'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기존 농협카드의 '올원페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단계적으로 전 계열사와 연동하는 그룹 통합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기존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인 '신한페이판'을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한페이'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액은 하루 평균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이용금액 가운데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전자금융업자와 삼성페이·엘지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금융회사의 비중은 30% 수준이다.

디지털 인재 모십니다만…씁쓸한 은행권, 블랙홀 빅테크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금융권이 정규 채용을 줄이면서까지 공격적으로 디지털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개발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구인난을 겪고 있다. 호봉제 등 보수적인 성과 체계는 물론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개발자들의 발길을 되돌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모바일 플랫폼 토스를 앞세워 전자지급결제대행, 보험업, 증권업을 비롯해 은행업까지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차별화된 급여와 복리후생, 수평적 조직문화를 앞세워 디지털 인재를 대거 영입하면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기 공채 대신 IT 부문 수시 채용을 통해 디지털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서류심사, 필기전형,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인터뷰, AI역량검사‧최종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발된 신입 행원 전원에게는 미래 디지털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금융 MBA과정 등 파격적인 혜택까지 약속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3개 전형이다. 국민은행도 디지털·ICT 부문, IB·자본시장 부문 등의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은행들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금융권으로 향하는 개발자들의 발길은 줄고 있다. 실제 기업은행은 최근 인공지능(AI) 개발자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어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채 절차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금융권에선 호봉제 등 성과 체계, 수직적 조직 등 보수적인 문화가 개발자 구인난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 통상 은행들은 IT 부문 인력 채용시 호봉제를 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적지 않은 연봉을 주고 있지만 게임업계를 시작으로 IT 개발자들의 연봉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은행들이 개발자들의 유인하는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더욱 개발자에게 능력에 맞는 연봉을 주기 위해선 전문계약직으로 채용해야 하지만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다 '은행권 모범채용규준'에 따라 개발자도 '필기전형'을 거쳐야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의 디지털 인력 수요가 늘고 있지만 빅테크, 게임업계 등에서 개발자에게 높은 연봉은 물론 스톡옵션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개발 인력들이 금융권 입사를 달가워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금융권의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 역시 개발자들의 근무 문화와 달라 디지털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토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개발자 인력 시장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6개 계열사의 신규 채용 인력은 340명으로, 이 중 개발 관련 인력으로 200여명을 뽑았다. 이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의 전체 인원은 지난해 3월말 438명에서 1년여만에 1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직자들의 전 직장은 IT 관련 회사가 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은행과 증권 등 금융권 출신도 19%에 달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직원 규모를 1500명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증권, 인터넷전문은행, PG(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사 등 계열사를 통한 금융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수평적 조직문화에 매력을 느낀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차별화된 급여와 복리후생은 금융권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출범을 준비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지난 1분기 경력 개발자 채용 당시 영업 개시 후 전 직원을 대상에게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지급키로 한데 이어 △무제한 휴가 △무료 편의점 △반기별 성과급 △법인카드 100% 지급 등 복리후생을 갖춰놓고 있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개발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최근들어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을 없애고 있는 기존 은행들과 달리 일찌감치 직원간 호칭을 'OO님'으로 통일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모든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금융'을 당면 과제로 삼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개발 인력 공급은 한정적인데다 급여나 복리후생, 조직문화 등에서도 금융권이 뒤처지면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되려 내부 IT 부문 인력의 유출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금융권에서도 디지털 인력 확보를 위한 유인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 "득보다 실 많다"…가상화폐 거래소, 무더기 퇴출 현실되나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시중은행 다섯 곳 중 세 곳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무더기 퇴출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나머지 두 곳도 거래소에 자금세탁방지 관련 조직·체계 등의 보완을 요구하며 보다 면밀한 검증에 들어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우리은행은 가상자산 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 검증 작업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 이들 은행은 현재도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과 시행령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에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말까지 은행으로부터 고객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영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실명 확인 입출금계좌 발급 신청을 받으면 해당 거래소의 위험도·안전성·사업모델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명 계좌 발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거래소의 신청을 아예 받지 않거나 까다로운 내부 기준을 설정해 실명계좌 발급을 거부하겠다는 얘기다. 은행들의 이같은 방침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시 계좌 확보, 수수료 등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자금세탁·해킹 등 금융사고 위험 부담이 더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향후 금융사고가 터질 경우 '투자자들이 은행의 검증과 은행과의 거래를 믿고 투자했으니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는 식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금세탁에 은행 계좌가 간접적이라도 연루된 것이 알려지면 해외지점의 업무가 셧다운(중단)될 수도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가상화폐의 핵심 가치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분산원장 원칙' 등을 지키고 있는지조차 의문스럽다"며 "지금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거래중인 코빗, 빗썸에 특금법 관련 보완을 요청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코빗에 특금법 관련 기준과 관련 보완 요청하고 있으며, 보완 결과에 따라 재계약, 실명계좌 발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빗썸에 자금세탁 위험평가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곧 1차 평가·검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은행들의 신중한 모드에 오는 9월 대규모 가상자산 거래소 퇴출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들의 부정적 입장에 이어 거래소 평가기준도 매우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들은 은행연합회에서 제시한 '가상자산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 방안'을 기준으로 자체적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는데, 은행연합회에서 제시한 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기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의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기준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많은 거래소들이 규모가 크지 않고 환경도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준을 맞출 수 있는 거래소는 손에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51주년' 경남은행…새 비전 'New WAVE' 선포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경남은행이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의 'New WAVE'(새로운 물결)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립 51주년을 기념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창립일(5월 22일)을 맞아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는 가운데 거행됐다. 시작에 앞서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최광진 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이창희 상임감사위원과 직원 대표 2명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변함없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사시사철 푸르름을 지니고 영원과 불멸을 상징하는 반송을 식재했다. 또 식재한 반송에 경남은행과 경남·울산 주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산·하동·거제·거창의 지역 막걸리 4종을 섞어 부었다. 기념 식수식 후에는 대강당에서 영상 시청, 시상식,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 창립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떡케익 커팅 순으로 창립 51주년 기념식 본 행사가 열렸다. 이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가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New WAVE 영상 시청, 장기 정근 직원과 업무 수행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 퇴직 선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경남은행동우회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최 행장은 "경남은행이 걸어온 길은 지역 경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경제와 지역은행과의 상생은 줄곧 지역의 중요한 화두였다"며 "여러 차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행의 역사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로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이 경남은행의 역사이자 지역경제의 발자취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창립기념사 후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변화·혁신·소통 그리고 도전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가 내포된 비전선포식이 이어졌다.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담긴 샌드(Sand)애니메이션 위에 최홍영 은행장이 New WAVE를 서명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전했다.

[은행가소식] 국민은행, 코로나19 접종 위한 백신휴가 도입

■ 국민은행, 코로나19 접종 위한 백신휴가 도입 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했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두 유급휴가로 처리된다. 최초 휴가 2일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도 이상 반응이 계속되는 직원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에 명시된 요양·치료기간 이내에서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 신한금융,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최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에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월간 Find:'를 개최했다. '월간 Find:'는 스타트업, VC, 기업 관계자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종사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중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운영방향과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 및 업무 도입 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 산은,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 펀드(2차)' 운용사 최종 선정 산업은행은 21일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전용 블라인드 펀드(2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지원한 16개 운용사 중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운용사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킹고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다. 이들 운용사는 연내 각 1천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끝내야 한다. 펀드는 소부장 산업 또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 국민은행, 샌드박스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 추가 체결 국민은행은 21일 e스포츠 프로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카트라이더팀, 피파온라인팀 네이밍 스폰서십을 추가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이 운영하는 게임단이 보유한 e스포츠팀 전체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월 샌드박스 게이밍 LOL(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브랜드인 '리브(Liiv)'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결합한 명칭이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