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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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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민간 고용 호조에도 하락…국제유가, 70달러 육박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4포인트(0.07%) 하락한 3만4577.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7포인트(0.36%) 밀린 4,192.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82포인트(1.03%) 떨어진 1만3614.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간 고용이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다음 날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고용이 크게 개선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이 예상보다 빨리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에 나설 경우 이는 주가에 부정적이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97만7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68만명 증가였다. 지난 4월 수치는 당초 74만2000명 증가에서 65만4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주간 실업 지표도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3일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 명 줄어든 38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다.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591%에서 1.622%까지 올랐다.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특히 기술주에 부정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중국 기업들의 목록을 59개로 확대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강경책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방안과 관련해 지출 규모를 1조 달러로 낮추고, 법인세 인상안에서 한발 물러나 법인세 최저한도를 15%로 설정하는 방안을 공화당에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법인세를 28%로 올리는 방안 대신, 법인세의 최저한도를 15%로 두는 방안을 새롭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 규모를 1조 달러로 낮추고, 법인세 인상안을 제외한 인프라 투자안을 공화당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에 바이든 대통령이 법인세 인상안을 폐기한 것은 아니라며 다른 협상에서 이 조치를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 의원은 오는 4일 다시 만나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주식 토론방에서 회자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밈 주식의 변동성은 지속됐다. AMC 주가는 개장 전 20%까지 올랐으나 신주 매각 소식에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18%가량 하락 마감했다. AMC 주가는 전날 95%가량 오른 바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블랙베리의 주가는 전날 31% 오른 데 이어 이날 4% 상승 마감했다. 생활용품업체 베드배스앤비욘드와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의 주가는 각각 28%, 24% 추락했다. 이들 종목은 전날 각각 62%, 69%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중국 내 5월 판매량이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보도에 5% 이상 떨어졌다.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수요 증가로 북미 지역에서의 중대형 픽업트럭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계속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중앙은행의 조기 긴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56포인트(3.20%) 오른 18.0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로 늘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물 등에 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마감가인 68.83달러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으나 시장은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5월 2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07만9000배럴 감소한 4억7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30만 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149만9000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72만 배럴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170만 배럴, 110만 배럴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는 그동안 올해 하반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WTI 가격은 장중 69.40달러까지 오르며 70달러에 육박했다. 유가가 2018년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실현 압박도 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만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은 원유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장협·딜로이트안진, 세무관리 세미나...엘비루셈, 청약경쟁률 824대 1...라온테크, 공모가 1만8000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상장협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되며, 강연 동영상은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 홈페이지에서 오는 7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설명회에 이어 이번 세미나 역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지원을 포함, 기업의 회계 세무 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체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2차 온라인 세미나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관련 글로벌 모빌리티 세무이슈, 이전가격과 세무관리전략, 관세행정 트렌드와 올바른 대응방안 등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다룬다. 이용찬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의 'Post Covid-19 이전가격 전략'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이후, 다국적 기업이 직면하게 될 이전가격 측면의 세무 이슈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과세기준과 국내 세법 측면에서의 대응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서민수 세무자문본부 파트너가 뉴노멀 시대의 해외인력파견 글로벌 트렌드와 코로나 19 이후 예상되는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세무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연사 유정곤 세무자문본부 파트너는 관세행정의 새로운 트렌드 방향과 기업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19 상황에 대비해야 할 기업의 실무자들, 국내외 변화된 세무 환경과 이슈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할 세무업무 담당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엘비루셈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824.51대 1로 마무리됐다. 엘비루셈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25%인 150만주에 대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억3677만주가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8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회사는 공모자금 약 84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앞서 엘비루셈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419.23대 1로 집계됐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이사(CEO)는 "일반투자자 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번 공모청약에서 좋은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장 후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력반도체 웨이퍼 가공사업 등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비루셈의 상장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한편,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 라온테크가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800~1만58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온테크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35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444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526.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 중 94.5%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800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반도체 로봇 분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은 물론 제약, 바이오 분야 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시설 확충과 함께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필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기존 500억원 규모의 연간 생산 규모도 세 배 가량 늘리는 동시에 해외 공급망 구축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NH증권,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현대차증권, VIP고객 대상 문화 마케팅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다. ISMS-P는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102개 인증기준, 384개 점검항목을 따져 해당 금융사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조치 등이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발급된다. NH투자증권이 ISMS-P 인증을 획득하면서 금융사로서 트레이딩 등 전자 금융서비스에서 모든 금융거래정보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ISMS-P 인증 역시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적극 개선하는 등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신뢰 등 고객과의 약속이라는 소명 아래 전 임직원이 동참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더불어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로 촉발된 주식시장 확대, 업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ABC(AI, Big Data, Cloud)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동시접속자 100만명 수용'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전사 데이터 기반 업무 변화 추진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데이터 전담조직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해 과제 발굴과 분석을 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과 보안의 균형적 발전이 중요하며, 이는 곧 디지털 전환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NH투자증권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위해, 고객 감성에 집중한 문화마케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증권 상위 VIP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입장권과 식음료권, 문화도서 등의 컬처 패키지가 지급된다.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은 20세기 최고의 천재 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피카소의 미술 70년사를 집대성한 전시로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 소장의 걸작 1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최고 화제작 '한국에서의 학살(Massacre en Coree, 이하 MeC)'을 비롯해 작품 가액(평가액)만 약 2조원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전시회라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팬데믹 장기화 상황으로 찾아온 코로나블루 극복과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며 "기존 증권사의 전통적인 재무관리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직접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소탄생 140주년 특별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코스피200 손실제한 ETN...KB증권, 천연가스 선물 ETN 신규 상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200 기초자산에 연계된 '참여율 200%’ 손실제한형 상장지수증권(ETN)' 2종목을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미래에셋 K200 Auto-KO-C 2206-01 ETN'은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으로 상승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한다. 기준지수보다 하락할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85% 미만인 경우에는 발행가의 70%를 지급한다.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조기상환돼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 K200 Auto-KO-P 2206-01 ETN'은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이하로 하락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한다. 기준지수보다 상승할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한다. 만기에 기초지수가 기준지수의 115% 이상인 경우에는 발행가의 70%를 지급한다. 매 영업일 종가기준으로 기초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10%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에는 조기상환돼 기초자산 급등 시 추가 손실을 막게 했다. 상품은 발행가 기준 최대 손실이 제한돼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지수 상승과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의 기호에 맞게 상장해 수익구간 진입 시 수익률이 2배로 될 수 있다. 해당 ETN은 최소 발행가액(1만원)의 70%를 지급하는 원금비보장상품이다. 장내상품으로 매수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은 확대될 수 있다.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KB증권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천연가스 선물일간수익률의 1배를 추종하는 'KB 천연가스 선물 ETN(H)'과 –1배를 추종하는 'KB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이다. KB 천연가스 선물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된다. KB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총 보수는 ▲KB 천연가스 선물 ETN(H)은 연 0.61% ▲KB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은 연 0.71%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제비용 내에 운용보수 및 헤지비용을 낮춰 업계 최저 수준이란 설명이다. 두 상품은 각각 만기 5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5월 25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KB 천연가스 선물 ETN(H)은 100만주, KB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은 50만주다. 매월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롤오버를 진행한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Equity)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활용 가능하며 기존에 상장돼 있는 상품보다 제비용을 낮춰 업계 최저수준인 것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3조원...거래소, '이상급등' 스팩 20여개 기획감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57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2조988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113.2% 증가한 것으로, 종전 최대치인 작년 3분기(2조1565억원)보다도 38.6%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중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4%(연 환산 17.4%)로 작년 동기보다 3.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 순이익 규모가 지속해서 커졌다"고 설명했다. '동·서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의 주식 투자 열풍은 고스란히 증권사 수탁 수수료 확대로 이어졌다. 1분기 증권사의 수탁 수수료 수익은 2조52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6.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수탁 수수료(1조3038억원)가 39.1% 늘었고, 해외주식 등 외화증권 수탁수수료(2818억원)도 85.6% 증가했다. 유가증권 거래대금이 작년 4분기 890조원에서 1분기에 1183조원으로 32.9% 늘고, 외화증권 결제금액도 같은 기간 899억달러에서 1576억 달러로 75.3% 급증한 영향이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1조2073억원)와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3319억원)은 각각 5.5%, 20.9%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5479억원 수준이다. 증권사가 자기자본으로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을 매매해 거둬들인 자기매매손익(1조818억원)도 전 분기보다 59.8% 늘었다. 기타자산손익(1조5610억원)은 2.4%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한 반면 수수료 비용, 전체 조달자금 이자 비용 등은 줄었다. 기타손익은 -953억원으로 전 분기(-3291억원)보다 손해 폭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증권사들이 지출한 판매관리비는 3조851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618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5% 늘었다. 현금예치금과 신용공여금이 각각 8조9000억원, 3조5000억원 늘어난 결과다. 같은 기간 부채총액(549조원)은 1.4% 증가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발행어음은 5.8% 늘어난 16조5000억원이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은 69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7% 늘었다. 평균 순자본비율은 719.9%로 21.3%포인트 올랐다. 특히 종합금융투자사업자 8곳은 순재산액(자본총계)이 늘면서 순자본비율(1,609.4%)이 28.7%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레버리지 비율은 685.7%이다. 작년 말보다 5.6%포인트 내렸다. 금감원은 "작년 이후 증권사 수수료 수익 중 IB와 자산관리 부문 비중이 축소되고 수탁 수수료에 편중(1분기 기준 55.4%)되고 있는데 향후 주식시장 침체 등에 따라 투자자가 이탈하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남아 있으므로 잠재리스크가 증권사의 수익성·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1분기 선물회사 4곳의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1% 증가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3%(연 환산 9.1%)로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내렸다. 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이상 급등한 일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종목에 대해 기획감시를 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최근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와 거래량이 급등한 스팩 종목 20개 안팎이다. 대상 종목의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부정 거래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감위는 과열 양상을 보이는 스팩의 매매 데이터와 공시 자료 등 기초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분석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면 심층 조사를 위한 심리 의뢰 후 감독·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최근 여러 스팩 종목 주가가 상·하한가를 오가는 등 합병 대상 기업 확정 등과 무관하게 과열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팩 58개 중 5월에 50% 이상 급등한 종목이 10개이며 이들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29.8%다. 반면 5월 말 최고가 이후 1∼2일간 10% 이상 급락한 종목도 35개에 이른다. 거래소는 "스팩 주가가 단기 급등하고서 다시 급락하거나 합병에 실패하면 투자 손실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기획 감시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마감] 리더스 기술투자, 홍경표 고문 위촉 '급등'...쎄미시스코, 5일 연속 '상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0포인트(0.72%) 오른 3,247.4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249.30을 돌파하는 듯했으나, 장 막판에 소폭 밀리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이 23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451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68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 보험(-0.98%), 음식료업(-0.67%), 종이목재(-0.52%), 중형주(-0.34%)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2.89%), 전기전자(2.32%), 제조업(1.17%), 대형주(0.87%), 전기가스업(0.8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2.38%), 삼성SDI(1.47%),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기아(0.81%) 등이 올랐다. 네이버(-0.28%), 카카오(-0.39%)는 하락했다. 대한전선(18.38%)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 종목은 지난달 25일 호반그룹이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구리값이 지난달 10일 톤당 가격이 1만724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전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1.10)보다 9.09포인트(0.93%) 오른 990.19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0.42포인트(0.04%) 오른 981.52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1467억원, 1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만이 134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1.52%), 에이치엘비(-0.15%)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3.56%), 알테오젠(1.85%), SK머티리얼즈(1.66%), 에코프로비엠(1.02%), 셀트리온제약(0.51%), CJ ENM(0.36%), 셀트리온헬스케어(0.34%) 등은 상승했다. 코맥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대해 "강행 처리해서라도 관철하라고 (국민이) 180석을 주신 것 아니겠냐"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당론 채택을 요구하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맥스는 CCTV와 비디오폰, 인터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윤사모(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사랑하는 모임)' 중앙회장인 홍경표씨를 금융투자 고문으로 위촉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홍경표 고문은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직을 거쳐 '윤사모'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클라우드에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명준 사내이사와 손기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윤 전 총장과 대학 동기로 알려졌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이치외 5인에게 약 314억원 규모 최대주주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3.6원에 장을 마쳤다.

[마켓Q] AMC 주가 2850% '폭등'...CJ CGV 영구 CB에도 '뭉칫돈' 몰려 '완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국 증시에서 대형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CJ CGV가 발행하는 30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113억원 규모로 진행된 CJ CGV 영구 CB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39대 1을 기록했다. 2947억원이 몰리면서 개인투자자 자금만으로 이미 '완판'된 셈이다. 청약은 내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지난달 31일~지난 1일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는 전체 발행금액(3000억원)의 29.55%인 887억원의 주문만 접수됐다. 지분율 38.4%를 보유한 최대주주 CJ(배정금액 1152억원) 등이 외부자금 조달을 위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날에는 기관투자자 청약은 받지 않았는데도, 벌써 모두 판매됐다"며 "기관투자자의 청약이 이뤄지는 내일 경쟁률은 많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률이 이미 1을 넘었기에 비례배정 방식에 따라 청약자금이 많을수록 배정물량도 늘어난다. 이처럼 CJ CGV의 CB에 자금이 모인 것은 '더 이상 나쁠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8일 발행 예정인 해당 CB의 표면적인 만기는 30년, 금리는 연 1%다. CJ CGV가 5년 후 조기상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금리는 연 3%로 올라간다. 당장 7월 8일부터 주식전환권 청구가 가능한데, 전환가액은 2만6600원에 불과하다. 이날 CJ CGV 종가는 3만2100원으로 현주가가 유지된다고만 해도 20%가 넘는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터키 리스크'에 고전하던 CJ CGV의 주가는 향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활동이 정상화 되는 등 기존에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서다. CJ CGV 관계자는 "5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영화관이 살아나는 분위기가 확실하게 느껴진다"며 "이미 7월까지 블랙위도우 등 영화 라인업이 다 끝났을 정도로 개봉 영화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터키 최대 영화사 마스엔터테인먼트그룹(마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재무적투자자(FI)와 맺은 총수익수와프(TRS) 정산금 3532억원을 모두 갚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는 것도 CJ CGV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2일(현지시간)까지 주가가 2850%나 폭등했다. 물론, AMC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한 것은 헤지펀드 공매도에 반발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결집해 매수세를 집중한 탓이나 경제정상화 기대감도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J CGV가 이번 영구 CB 발행에 사실상 성공하면서 그간의 재무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CJ CGV 부채비율은 1413%인데, 이번 CB 발행 후 692%로 낮아질 것"이라며 "리스부채를 제외하면 665%에서 326%로 부채비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 CJ CGV는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 1분기 기준 극장당 판관비는 4억8000만원으로 직전 3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관객수만 늘면 이익 레버리지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매도 재개 한달…"주가와 유의미한 관계 없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난달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한달이 지난 가운데, 주가와의 유의미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가 거래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차입 공매도 의심 사례 720여건에 대해서는 감리가 진행 중이다. 3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재개 후 한 달 간(5월 3일~6월 2일) 주식시장 동향 점검'을 발표하고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월 30일 대비 2.4% 상승했고, 코스닥은 0.2%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5월중 세계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tapering) 가능성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융위는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세계 증시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국내증시의 경우 기업실적 개선·개인매수세 지속 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 추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공매도의 주요 주체인 외국인은 5월 중 국내 증시에서 9조원을 순매도하였으나, 5월 마지막 주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금융위는 미국의 긴축 경계감에 따른 아시아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다른 아시아 국가도 유사한 외국인 매도세를 보였다며 5월 중순 나타난 원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 자금유출이 빠르게 진행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분석기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 이전인 작년 3월(6542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전체 거래대금이 같은 기간 2배 이상(13조7000억원→25조4000억원)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증가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금융위는 판단했다. 금융위는 "공매도 거래대금은 개시 초기 금지기간 누적됐던 공매도 수요*로 인한 높은 증가폭이 점차 하향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5월 첫째주 8416억원에서 꾸준히 줄어 5월 넷째주 6373억원으로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 대비 비중은 2.7%로 작년 1분기 나타낸 거래비중(4.7%)보다 40%나 감소했다. 분석기간 동안 공매도와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들의 주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9%), HMM(20.5%), LG화학(-13.4%), 셀트리온(0.2%), 현대차(12.3%) 등으로 규칙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 변동률 역시 카페24(-6.0%), 포스코케미칼(-3.7%), 넷마블(7.7%), LG디스플레이(-0.8%), 한국기업평가(-1.4%) 등으로 종목마다 차이가 컸다. 대차거래 계약 전자정보처리장치 트루웹(TruWeb)을 운영하는 트루테크놀로지스의 하재우 대표도 "공매도 재개 후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 공매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827억원(코스피 4789억원, 코스닥 1038억원)으로 전체 공매도 대금의 84.7%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시장전문가들이 외국인 공매도 증가는 롱숏전략에 따른 매수·매도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허용종목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금지종목보다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942억원(코스피 766억원, 코스닥 176억원)으로 작년 1~3월 대비 67% 감소했다.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 금지 등이 영향이라고 금융위는 판단했다. 새로운 개인대주 제도를 이용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13억원(코스피 87억원, 코스닥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전 대비 약 45% 증가한 수치다. 개인의 일평균공매도 거래대금은 작년 1년부터 3월 13일까지 78억원에서 분석기간 113억원으로 늘었다. 개인 공매도 비중도 1.2%에서 1.6%도 증가했다. 개인대주제도의 대주물량 평균소진율(체결금액/배정금액)은 0.4%, 당일대주-당일상환 비중은 39%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금융위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법공매도 적발강화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거래소는 매매양태 자체분석을 통해 약 300여건의 점검대상을 선정해 불법공매도 여부·업틱룰 위반 등을 심층점검했다. 거래소 감리 후 법위반 혐의 발견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및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제수량부족 120여건 및 선매도-후매수(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먼저 매도한 후 당일 동일수량을 매수해 결제하는 거래) 의심거래 600여건 등 무차입 공매도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감리를 실시 중이다. 개인투자자이 불법공매도 세력이라고 의심했던 시장조성자에 대해 공매도를 필수적인 경우로 제한하면서 저유동성 종목 비중도 늘었다. 작년 32%였던 것이 올해는 55%로 증가했다.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는, 경기회복세 등 우호적인 거시·주식시장 환경 하에서 원활하게 안착된 것으로 보인다"며 " 주가지수, 공매도 거래대금, 변동성지수 등 계량지표는 정상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시장불안심리 및 이상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증권사 차원의 불법공매도 차단·적발시스템이 원활하게 구축·운영되는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시장감시위원회의 혐의거래 심층점검 지속 등을 통해 주식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투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17개사가 제공중인 개인대주서비스를 연내에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로 확대해 나가고 대주물량 추가확보와 대주재원 활용 효율화 등을 추진하면서, 개인대주 차입기간(60일)을 보다 늘리는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와 더불어 "오는 11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 변경으로 공매도 가능종목이 변경되므로 공매도 투자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지수에서 편출 예정인 종목은 10일까지만 공매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컴그룹,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라온피플, 'AI 덴탈 솔루션' 공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디지털로 쉽고 간편하게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사전 공개했다고 3일 발혔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바우처를 발행하는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는 금을 쉽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금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실물 금을 대체하는 '골드 바우처'를 모바일 앱을 통해 금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골드 바우처는 한컴페이를 통해 현금구매가 가능하며, 실물 금을 보유한 사람도 자신의 금을 골드 바우처로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실물 금을 대신하는 골드 바우처를 통해 금을 거래함으로써 실물 금 거래 시 부과되는 부가세는 없앴으며, 거래수수료율도 낮춰 거래에 따른 사용자들의 부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한컴그룹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오프라인 중심의 금 거래 프로세스를 아로와나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기점으로 온라인 중심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프로세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대중적인 금 유통 시장을 열어갈 방침이다.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으로 오는 30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 한컴그룹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한 달 정도 개선점들을 보완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정식 서비스에는 아로와나토큰을 통한 골드 바우처 구매, 골드 바우처를 다시 실물 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특금법 시행에 맞춰 가상자산사업자 등록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가상자산사업자 전환 후 골드 바우처의 단기 예치 상품이나 골드 바우처를 담보로 한 대출상품 등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실물자산인 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상품들도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금 거래의 대중화와 합리화를 통해 금 유통 시장의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며 "아로와나토큰 백서를 통해 공개한 6대 서비스 중 나머지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컴그룹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아로와나토큰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로와나재단의 구체적인 신규 운영 계획도 마련하여 곧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AI 덴탈 솔루션의 개발 및 출시와 함께 AI 융합 의료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라온피플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에서 부스(A홀 529)를 열고, 라온셉(LaonCeph)을 비롯한 AI 융합 의료 솔루션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온피플이 이날 공개하는 ‘라온셉’은 환자의 교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치아 이미지 분석에 필요한 54개의 랜드마크 포인트를 1초만에 자동으로 측정하고, 1분 이내에 분석과 진단이 가능한 AI 덴탈 솔루션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이후의 변화를 바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은 물론 검사시간 단축으로 치과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특허가 적용되어 빠르게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라온피플은 또 식약처로부터 전시목적 의료기기로 사전 승인을 받은 AI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완료한 제품과 AI 덴탈 솔루션 등 새로운 제품을 전시회 현장에서 전격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단계 진화된 AI 덴탈 솔루션과 라온피플만의 특허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것"이라며 "치과 진단장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가상 AI 교정 계획 및 치과 성형, 미용관련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AI 덴탈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피플은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검출 및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약처가 지정한 국내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AI 융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IMM PE,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파운트, '원금보장 변액연금보험' 출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자는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알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가 진행된다. 전영삼 KDB캐피탈 대표의 지목을 받은 김영호 IMM PE 수석부사장은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수석부사장은 "IMM PE는 지난 2013년도부터 IMM희망재단 설립을 통해 매년 임직원들이 낸 기부금 액수만큼 동일액을 추가 지원해 저소득계층 아동의 교육비를 지원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수석부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에어퍼스트 양한용 대표, 제뉴원사이언스 김미연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보험사와 협업해 로보어드바이저 전용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파운트는 각 보험사의 별도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가입이나 펀드 변경(리밸런싱) 없이도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변액보험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운트는 국내 여러 금융사에 AI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트라이프, 삼성생명, 흥국생명 등 보험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 은행권과도 협업하며 많은 금융사에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는 보험사와 협업해 로보어드바이저 전용상품을 만들고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직접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흥국생명과 손잡고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펀드 단 한 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AI 자산배분 기술을 활용해 보험 계약자가 납입한 원금의 110%(15년 이상 가입자 대상)를 보장하며 추가 운용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 청약 시 펀드 선택의 어려움과 관리 시 펀드 변경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설계사 등을 거치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운용해줘 안정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 이용자 중 예·적금은 아쉽고 투자는 두렵다며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투자 상품은 원금보장형이 불가능해 보험으로 눈을 돌렸다"며 "납입금액의 110%를 보장하는 것은 그만큼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켓Q] JKL파트너스 "하림과 사이 좋지만, 이스타항공에 투자 안할 것"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하림그룹이 계열사 팬오션을 내세워 기업회생절차 중인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2015년 하림그룹과 함께 팬오션을 인수했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 측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했다. 유상증자 참여로 내년 2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티웨이항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JKL파트너스 고위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이스타항공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거나 추후 티웨이항공과 합병될 수 있다는 얘기 등이 나오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하림 측과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합병 역시 티웨이항공 최대주주가 아닌 만큼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JKL파트너스는 하림과 1조80억원을 공동조성해 법정관리 중이던 팬오션을 '백조'로 탈바꿈시켰다. 팬오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52억원에 달한다. 당시 JKL파트너는 17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했다. 회수한 자금은 2900억원에 달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그룹 자체적으로 7000억~800억원을 확보해 이스타항공 인수 자금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스타항공 부채총계만 2187억원에 달한다"며 "지분 인수에 따른 매입가가 2000억원 이하로 적더라도 운항 정상화를 위해 최소 2000억원 정도의 자금은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팬오션부터 오랜 기간 우호적 관계를 이어온 JKL파트너스가 이번에도 일부 자금을 부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JKL파트너스 측은 티웨이항공에 이미 투자해 이스타항공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JKL파트너스는 티웨이항공에 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184만여주의 전환우선주를 확보했다. 발행 시점 1년 뒤인 2022년 4월 2일부터 보통주 약 3184만여주로 그대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이 완료되면 티웨이홀딩스 및 특수관계인(52.99%)에 이어 약 22%의 지분율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팬오션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두고 그 시너지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항공 화물은 완제품이고, 팬오션은 원자재 벌크에 특화된 해상운송업체이다 보니 계열사 간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를 내기는 어렵다"며 "해운업체가 항공으로 분야를 넓히려는 정도로 봐야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화물기를 전문으로 하던 회사도 아니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과의 화물 장거리 운송도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팬오션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고 해도 갈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욕증시, 고용보고서 앞두고 상승…국제유가는 올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 오른 3만4600.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14%) 상승한 4,208.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14%) 오른 1만3756.3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역 12개 은행들의 경기 평가를 담은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으며 제조업 부문의 공급 제약 등으로 비용 압박이 커지고, 물가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전국적인 경제 활동은 "보통의 속도로 확장했다"면서도 "이전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제조업체들이 자재 및 노동력 부족과 배달 지연 등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인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했으며 건설 부문에서도 공급망 차질로 비용이 오르고 판매가 일부 제한됐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물가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물가 압력이 "이전보다 약간 더 증가했다"라고 보고했으며, "공급망 차질로 인해 비용압박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강화되면서 제조업 부문을 포함해 경제는 더욱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4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조기 긴축 위험은 커질 전망이다. 6월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이날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생각할 때가 곧 올지도 모른다고 언급해 긴축 우려를 높였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연방 기금 금리를 오랫동안 낮은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라면서도 매달 1천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및 모기지 담보증권(MBS) 매입의 단계적 축소에 대해 생각할 시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다만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를 갑작스럽게 단행해서는 안 된다며 양적완화는 경제가 회복되는 것에 따라 신중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제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밈(Meme)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밈은 인터넷에서 모방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적 현상이나 그러한 콘텐츠를 말하는 데 트위터나 인터넷 토론방인 레딧 등에서 회자하며 유행하는 종목들을 밈 주식이라고 일컫는다.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이날 장중 126% 이상 오르며 두 차례 5분씩 거래가 중지됐다. 이날 주가는 95% 상승 마감했으며 이로써 AMC 주가는 올해 3,000%가량 올랐다. 블랙베리 역시 미국 주식 토론방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회자하면서 전날 15%가량 오른 데 이어 이날 31% 상승 마감했다. 지난 1월 밈 주식 폭등 때 대장주였던 게임스톱의 주가는 13%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부동산 관련주가 1% 이상 올랐고, 자재와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0.4~0.9%가량 하락했다. 기술주는 0.6%가량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42포인트(2.35%) 하락한 17.4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1달러(1.6%) 오른 배럴당 68.83달러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억제로 여름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 항공유와 자가용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된다. 트레이더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자료를 주시하고 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EIA의 원유재고가 지난 28일로 끝난 한 주간 33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줄고, 정제유 재고는 16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재고 감소는 유가의 상승 요인이다. 그만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전날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7월까지 기존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급량은 늘어날 전망이지만, 하반기 원유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산유국들이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는 지지를 받았다.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유국들은 지난 4월 회의에서 5월에는 하루 60만 배럴(OPEC+ 35만 배럴과 사우디 25만 배럴), 6월에는 70만 배럴(OPEC+ 35만 배럴과 사우디 35만 배럴), 7월에는 88만1000 배럴(OPEC+ 44만1000배럴과 사우디 40만 배럴)을 각각 증산하기로 했다. 7월까지 3개월에 걸친 증산 규모는 하루 218만 배럴에 달한다.

[IPO] 이노뎁, 이달 상장..."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선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우수 인력 확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국내 시장 점유율 유지는 물론 신규 사업 확대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픈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성장해 왔다. 현재는 영상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4차산업 혁명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다채널 대용량 영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영상 데이터 재압축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기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 중 절반 이상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노뎁은 도시 운영에 필요한 인공 지능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등의 구현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관제솔루션,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공시장은 물론 다양한 민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적 또한 성장세에 있다. 이노뎁의 2018년 매출액은 344억원이었으나 2019년 607억원, 지난해에는 667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 추세에 있다. 지난해 회사 영업이익률 및 당기순이익율 역시 2019년 4.79%와 2.72%를 기록한 데에 비해 각각 약 3.7%포인트(P), 4.89%P 상승하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인공지능 기반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영역을 창출하고,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라며 "4차 산업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표준화 및 서비스형 사업 구조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노뎁은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시설투자 및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꾀한다는 목표다. 이노뎁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8000원이다.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 조달 금액은 189억원으로 최종 공모가는 오는 3~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확정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오는 9~10일이다. 회사는 이후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