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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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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LG헬로비전, LG유플러스와 합병 가능성 '상한가'...평화산업 등 '급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7%) 오른 32226.9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34억원, 176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 중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 등이 17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의 하루 순매수 금액은 작년 5월 19일(1909억원)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반면 개인은 4776억원을 순매도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지만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인식에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확인한 점도 호재였다. 특히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전날 연 1.527%에서 이날 장중 연 1.483%까지 하락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도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0%), 화학(1.79%), 운수창고(1.59%), 통신(1.0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35%), 음식료품(-0.60%), 보험(-0.55%), 의약품(-0.3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0.54%), 카카오(1.50%), 현대차(1.06%)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0.27%), 삼성바이오로직스(-1.17%)는 하락했다. 이날 LG화학(5.33%), 삼성SDI(4.59%), SK이노베이션(1.8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10.53%)가 돌연 급등세를 보였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와의 합병 가능성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지분 확보를 통해 LG헬로비전 합병 시 주식 교환에 대비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LG유플러스가 CJ ENM으로부터 CJ헬로비전 지분을 인수할 때부터 양사의 합병 가능성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일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2826억원을 투입, 미래차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1만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전일 경기도 화성의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기업들의 수소 투자 활성화를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평화산업, 두산퓨얼셀2우B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평화홀딩스(24.32%), 두산퓨얼셀1우(9.29%),대우부품(7.85%), 유니크(6.45%)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34%) 오른 991.1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16%) 오른 989.39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127억원을 순매수햇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7억원, 293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셀트리온제약(0.80%),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2.49%), 펄어비스(0.65%), CJ ENM(0.84%), 에이치엘비(0.30%) 등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내린 1110.8원에 마감했다.

[마켓Q] SK텔레콤 액면분할, 주가 상승 효과 있을까? 삼성전자, 3년만에 57% 올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SK텔레콤이 인적분할과 5대 1 액면분할에 나선 가운데, 액면분할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이다.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가액을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32만8000원으로 주가가 높은 편이어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발행 주식 수는 7206만143주에서 3억6030만715주로 늘어난다. 하지만 액면분할이 정말 주가 상승에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중 최근 1년 동안 액면분할과 재상장을 완료한 20개 종목의 재상장 이후 전일까지 평균 주가 상승률은 4.49%에 그쳤다. 지난해 6월 10일부터 전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46,80%, 30.21% 상승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상승률이다. 센트럴인사이트 주가가 69.45% 폭락하면서 평균을 끌어내렸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액면분할 재상장 첫날인 지난해 11월 2일 종가가 8150원에서 지난해 11월 11일 장중 1만40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지난해 3월 3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고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거래 정지 이후에도 대표이사의 횡령과 경영권분쟁 등 사건도 많았다. 센트럴인사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종목은 평균 8.38% 주가가 상승했다. 이 중 대한해운의 주가 상승률은 107.48%에 달했다. 하지만 19개 종목 중 절반이 넘는 10개 종목은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고 평균 하락률은 10.37%에 달했다. 액면분할이 반드시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은 아닌 셈이다. 카카오의 경우 액면분할 재상장 이후 전일까지 주가가 10.79% 상승했다.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재상장 종가가 5만1900원에서 전일 종가가 8만1000원으로 3년여 만에 주가가 56.07% 상승했다. 물론, 주가 상승이 액면분할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액면분할은 기업에 실적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주가에도 영향이 크지 않다"며 "액면분할은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첫 브랜드 필름 공개...거래소, 5월 정치인·백신 테마주 등 204건 시장경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창립 11년 만에 회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한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에는 회사의 철학과 지향점을 표현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Excellence&More'라는 마스턴투자운용의 핵심가치를 토대로 전개된다. 전문가 집단으로서 마스턴투자운용이 갖춘 역량(excellence)과 성공을 넘어선 마스턴투자운용의 지향점(more)을 나태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추진하고 있는 '마스턴 리브랜딩 프로젝트(Mastern' Rebranding Project)'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김민석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과장은 "신뢰감을 유지하면서도 소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리테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GP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 필름은 국문과 영문 두 가지 언어로 제작됐으며, 마스턴투자운용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정치인·백신 테마주 및 우선주 등 총 204건에 대해 투자위험·투자경고·투자주의 종목 지정 등 시장경보 조치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건수로는 전월(304건)보다 약 33% 줄었다. 이는 증시 변동성 완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중 정치 이슈로 주가가 급변동한 2개 종목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다.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 주문이 제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료 공급·개발 관련주, 철강주, 식품주 등 총 21건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소수 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 49건, 스팸문자 신고 건수가 급증한 종목 11건 등 총 181건은 투자주의 종목으로 분류됐다. 거래소는 또 정치 테마주·우선주 등 10건을 이상거래 혐의로 골라내 추가 분석 등 감시 중이다. 이밖에 허수성 주문 등 불건전 주문을 반복 제출하고 과다한 시세 관여로 주가 급등을 야기하는 등 불공정 거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는 232개 투자자 계좌에 대해 해당 증권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여러 차례 경고에도 반복적으로 불건전 주문을 제출해 시세에 관여하는 양태를 보이는 계좌 등 총 56계좌에 대해 해당 증권사와 거래를 중단시키는 수탁거부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롯데건설과 수소도시 전환 MOU...삼성증권,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 출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환경부·충남·논산시·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에 금융사로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 조성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증권사로서 금융자문과 주선 등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논산시와 현대차증권의 동반성장과 탄소 중립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자나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다.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 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는다. 정부는 SOC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계좌는 개인투자자만 개설 가능하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계좌가입기간이 1년 이상 돼야 분리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공모투융자기구는 SOC에 자산을 투자해 배분하는 목적으로 설정된 '맥쿼리인프라'가 대표적이다. 맥쿼리한국인프라 투융자회사는 국내 민간 인프라펀드회사로 세계 최대 인프라 자산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운용하는 사회간접투자자본펀드다. 2002년 설립 후 2006년 증시에 상장됐으며 지난 10년간 기업 신용등급 'AA0'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우면산 터널,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14개의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며 시총 4조50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상장 이래 지난 10년간 배당수익률은 6%대를 유지하고 있다. 종합과세 대상인 투자자가 이 계좌를 통해 1억원을 투자해 배당금 600만원을 수령한다면, 과표세율에 따라 납부할 세금을 연간 6만6000원에서 최대 204만6000원까지 줄일 수 있다. 이승준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공모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 계좌는 6%대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분리과세 혜택까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실질 수익률을 높이려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S&P500 최고치 마감...국제유가, 70달러 회복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0포인트(0.06%) 오른 3만4466.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63포인트(0.47%) 오른 4239.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58포인트(0.78%) 상승한 1만4020.33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5월 7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등을 주목했다. 미국의 5월 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5월 CPI가 전월보다 0.6%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 5.0%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물가가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4.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CPI는 전월 대비 0.8% 오르고, 전년 대비 4.2% 올랐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7%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3.8%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상승과 전년 대비 3.5%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지난 4월에는 근원 CPI가 각각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0% 오른 바 있다. 시장에는 전날까지 5월 물가 지표가 나온 이후 포지션을 정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이날 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시장의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치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팬데믹으로 중고차 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등 일시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중고차 가격은 전달보다 7.3% 올라 5월 물가 상승률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는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과 팬데믹에 따른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bp 이상 하락하면서 1.45% 아래로 떨어졌다. ECB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CB는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되는 레피(Refi) 금리와 예금금리를 기존과 같은 수준인 각각 0.0%, -0.5%로 동결했다. 또한 1조85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최소 2022년 3월까지, 즉 코로나 위기 단계가 끝났다고 판단될 때까지 운영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한 향후 분기 동안 PEPP 매입 속도를 올해 첫 몇 달보다 상당히 높은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해 이전과 같은 표현을 유지했다. 이는 모두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경제에 대해 한층 낙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오르겠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오르는 것이라며 꾸준한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줄어든 37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다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 명보다는 다소 많았다.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1% 이상 오르고, 아마존도 2% 이상 상승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테슬라의 주가도 1% 이상 올랐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금리 하락 압력에 1% 이상 떨어졌다. 업종별로 헬스 관련주가 1% 이상 올랐고, 부동산과 기술, 통신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과 자재, 산업,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9포인트(10.01%) 하락한 16.10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날 발표된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도 하반기 원유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센트(0.5%) 오른 배럴당 7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루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내준 후 다시 70달러선을 회복한 셈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보고서에 하락했던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간 보고서와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 등에 올랐다. OPEC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가량 늘어난 하루 평균 9658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원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에는 하루 9900만 배럴로 상반기보다 5% 늘고, 올해 4분기에는 9982만 배럴로 2019년 4분기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15만 배럴 밑도는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미국과 유럽이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점도 유가에 긍정적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강세를 보인 점도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를 높였다. 물가 상승 압력에도 주식 등 위험자산이 견조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통상 위험자산이 하락하고 달러가 오르면 유가는 하락한다. 이날 달러화는 CPI 상승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05% 하락한 90.058 근방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미 동부시간 정오께 이란 제재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급락 반전해 배럴당 68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이란 핵 합의와 무관한 소식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 전 당국자와 에너지 기업 관계자 10여 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전직 이란 석유공사 직원들과 석유화학제품 운송과 거래에 관여된 몇몇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는 동시에 이란의 반군인 이슬람 혁명수비대와 후티 반군 등을 지원하는 개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제재를 단행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이란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왔다.

[마감] 신풍제약,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수출 가능할까? '윤석열 효과' 동양주 '급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02억원, 387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이해 기관은 1조1155억원을 순매도했다.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었다. 장 마감 후 ECB는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ECB는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지속한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21%), 의약품(2.10%), 섬유·의복(1.76%), 의료정밀(1.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기계(-3.31%), 은행(-1.84%), 건설(-1.41%), 보험(-1.2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4.18%), 카카오(3.49%),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0.66%), 셀트리온(1.53%) 등 성장주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신풍제약(23.73%)은 다국적 제약사 MSD가 미국 정부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신풍제약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9일(현지시간) MSD는 미국 정부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개발명 MK-4482)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등 허가를 받으면 미국 정부에 170만명분치를 공급한다. 약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만도(-11.17%)는 전일 이사회에서 핵심 신사업인 자율주행 부문의 물적 분할안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번 분할안에 따라 분할 신설되는 만도모빌리티솔루션(MMS)은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영위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만도가 인수한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 기업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는 자율주행 사업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MMS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분할안은 7월 20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만도는 MMS의 모회사(100%)로서,적시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춰 자율주행 사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V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물적분할로 인한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에 동양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동양과 동양3우B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우(17.91%), 동양2우B(19.16%)도 급등했다. 동양은 윤 전 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스타가 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가 됐다. 사회 기반시설 등 다양한 건설 산업 솔루션과 건설 플랫폼 서비스분야 기업인 동양은 지난 2월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과 '주택개발 정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92%) 오른 987.7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7%) 오른 979.52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18억원, 40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684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1.40%), 카카오게임즈(0.89%), 펄어비스(3.89%), 에코프로비엠(4.23%)을 비롯해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15.8원에 마감했다.

렌딧·8퍼센트·피플펀드,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을 적용받는 '1호' P2P(개인 간 금융) 금융사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등 3개 사가 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갖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최초 등록했다고 밝혔다. P2P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원래 P2P 플랫폼과 분리된 P2P 연계 대부업체를 두는 방식으로 영업했는데 작년 8월 27일 온투법이 시행되면서 P2P 금융업의 법적 근거가 별도로 마련됐다. 온투법에 따르면 P2P 금융업을 하려는 자는 요건을 갖춰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기존 업체는 1년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26일까지 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등록 업체는 온투법에 따른 영업행위 규제를 적용받고 투자금의 예치기관 보관 등 투자자 보호 규제도 따라야 한다. 이번에 등록 심사를 통과한 3개 사는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금융위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약 6개월에 걸쳐 이들 업체가 최소 5억원 이상의 자기자본, 인적·물적 설비, 사업계획, 내부통제장치, 임원·대주주·신청인 요건 등을 갖췄는지 심사했다. 금융위는 "이번에 등록한 3개 사 이외에 현재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심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온투업 등록을 신청한 업체는 총 41곳이다. 금융위는 "온투업자 최초 등록으로 P2P 금융 이용자가 더 두텁게 보호되고 향후 P2P 금융산업의 신인도 제고와 건전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의도통신] 관상학으로 본 차기 금융감독원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윤석헌 원장이 지난달 7일 퇴임한 이후 후임 금융감독원장 인선이 안갯속이다.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유력했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낙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에 기존에 후보군들의 이름이 다시 언급된다.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대표,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여기에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까지 물망에 올랐다는 얘기가 나왔다. 손상호 전 금융연구원장은 본인이 신상 조회를 거부해 고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2년여 전 ‘[여의도통신] 관상학으로 본 차기 금융위원장’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누가 후임 금감원장이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니 역대 금감원장의 관상을 보고 추정해보겠다. 기자는 관상 전문가가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는 점은 이전 기사와 같다. 금융감독원은 1999년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을 통합해 설립된 무자본 특수법인이다. 설립 근거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다. 이 법 제24조는 ‘금융위원회나 증권선물위원회의 지도ㆍ감독을 받아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금융감독원을 설립한다’고 돼 있다. 설립 이후 역대 금감원장은 이헌재부터 윤석헌까지 총 13명이다. 1년도 못 채운 단명 금감원장이 여러 명일 정도로 부침이 많은 자리다. 초반에는 금융감독위원장(현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장을 겸직하다가 관치 논란 등으로 이명박 정부가 2008년 금융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두 자리는 분리됐다. 역대 금감원장 관상은 13인 전부는 아니나 대략적으로 턱을 중심으로 한 하관이 급격히 좁아지거나 턱이 선명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이근영, 윤증현, 진웅섭 이 3인 정도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긴 편으로 느껴진다. 관상학에서 턱이 각진 사람은 의지력이나 고집이 센 것으로 여겨진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대표적이다. 최 전 위원장은 임기 때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소신·직설 화법으로 유명했다. 종종 너무 강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금융당국의 입장을 시장이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최 전 위원장의 이런 강직한 성격으로 임기 때 외환 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 금감원 특수사법경찰(특사경) 출범 등을 두고 금감원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역대 금감원장의 하관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것은 이 같은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금감원은 전체 임직원이 2000여명에 달하고 변호사, 회계사 등 우수 인력이 즐비하지만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지 않는 한 ‘금융위원회나 증권선물위원회의 지도·감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금융위는 정관변경·예산 승인과 원장 제청권, 부원장 임명권을 통해 금감원을 통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금감원장이 하관이 발달해 소신과 고집이 센 인사가 앉는다면 금융위와의 갈등은 파국을 맞거나 사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만일 윤석헌 전 원장의 하관이 조금만 더 발달했어도 최 전 위원장과의 갈등은 더더욱 높아졌을 것이다. 다행히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하관이 최 전 위원장 만큼은 아니어서 갈등은 봉합됐지만 윤 전 원장은 퇴임 직전까지도 은 위원장 면전에서 금감원의 금융위로부터 독립을 주장했다. 금융위가 대놓고 거부감을 표시하는 원승연 전 금감원 부원장의 하관은 거의 최 전 위원장급으로 발달했다. 그렇다면, 다음 금감원장도 하관이 발달하지 않은 인사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가 낙점을 한다고는 하나, 형식상 금융위의 제청이 필요하기에 금융위의 입김이 금감원장 인선에 크게 작용한다. 하관이 발달하지 않은 금감원장은 금융위 입장에서 ‘공조’가 잘 되는 인물임을 의미한다.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 중에서 하관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인물은 정은보 대표나, 박영석 원장 등이다. 정 대표는 행정고시(28회) 출신 공무원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하관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이상복 교수는 역대 금감원장과 비슷하게 얼굴이 긴 편이었지만 하관도 발달해 자기 주장이 어느정도 강한 성향임을 짐작해본다. 유력 후보였다가 주춤한 것은 금융위를 대변한다는 노동조합의 반발보다는 하관이 발달한 영향으로 보인다. 금감원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전형적 관료(행시 34회) 얼굴로 하관이 두둑하다. 금감원장에 승진해 올라서면 금융위 후배들이 잘 모셔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교수 출신 원장을 반대하는 노조만 이겨낸다면 금융위에 ‘맞춤형’ 원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자는 인사권자가 아니기에 누가 금감원장이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럼에도 하관이 강하게 발달한 금감원장은 금융위 입장에서 버거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정도는 얘기할 수 있겠다. 물론, 금감원 임직원 쪽에서는 하관이 지나치게 약한 원장에 대해 금융위에 자기 목소리를 못 낸다는 평가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특징주] 동양 관련주, 윤석열 지지율 최고치에 무더기 '상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에 동양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31분 현재 동양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95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2우B, 동양3우B도, 동양우도 모두 상한가다.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1%로 뒤를 이었지만 2주 전보다는 2.4%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양은 윤 전 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스타가 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가 됐다. 사회 기반시설 등 다양한 건설 산업 솔루션과 건설 플랫폼 서비스분야 기업인 동양은 지난 2월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과 '주택개발 정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징주] 대원전선, 구리가격 상승에 '급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대원전선이 구리가격 강세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대원전선은 전일 대비 18.79% 오른 2940원을 기록 중이다. 세계 구리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페루에 극좌 성향 좌파 자유페루당의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면서 글로벌 구리 공급에 우려가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페루는 글로벌 구리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세계 2위 구리생산국이다. 카스티요 후보는 페루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을 '천연자원 약탈자'로 지칭하며 세금을 대대적으로 인상한다고 공언했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표 작업 중에 카스티요가 우위를 가져가면서 구리 광산 기업 주가가 하락하고 반대로 구리 가격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스티요 후보는 대선 캠페인 당시 '광업과 에너지, 통신 분야 국유화를 골자로 한 개헌 추진'과 해당 산업분야 ‘외투기업 수익의 70% 이상을 페루에 재투자’하는 조치를 강조했다"며 "페루 신정부 출범에 따른 구리와 아연, 납 광산(산업금속 중심) 공급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가격은 톤당 9877달러로 연초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원전선은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한다. 전선업체들은 구리 가격이 오르면 납품단가도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시차가 있어 바로 영업실적에 반영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광복절부터 4일 휴무, 한 발짝 더'⋯대체공휴일 확대법, 국회 행안위 소위 통과(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22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앞서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유급 휴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현 근로기준법과 충돌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결국 여당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고 대체공휴일 확대법을 처리키로 한 것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회부되는 일만 남았다. 여당이 6월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는데 의지를 보이면서 사실상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올해 하반기 주말에 가려 사라진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4일은 부활한다. 예컨대 8월15일 광복절 다음 날인 월요일인 1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이다. 국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시행될 경우 국민 휴식뿐만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영교 행안위 위원장은 “올해는 현충일을 비롯해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전부 주말이다. 정해진 공휴일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대체공휴일 추가 확대도입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대체공휴일 확대법으로 인해 경제적 효과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8·17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인용,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하루 소비지출은 2조1000억원, 경제 전체에 미치는 생산유발액은 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예를 들었다. 예컨대 올해 대체공휴일 확대법이 실제 시행되면 4일 즉, 약 16조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약 360만명의 노동자가 쉬어도 유급 휴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인데,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 대안을 가져오면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360만 노동자를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의결에 불참했다.

중국발 채굴장 폐쇄…비트코인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가상자산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채굴장을 전면 폐쇄키로 한 것이 악재로 꼽힌다. 22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769만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가 깨져 3634만원까지 곤두박칠 치기도 했다. 맏형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급락한 상황이다. 가상자산들의 급락은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앞서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채굴업장인 쓰촨성에서까지 채굴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능력의 90% 이상, 비트코인 거래 능력의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도…보험사, 중장기 이익 확보 '안간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 제고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업계의 안정적 실적에도 불투명한 보험 수익성 때문에 마진이 높은 상품 중심 전략을 추진키 위해서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보험업계는 지난 1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3(Big Three)'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6.4% 증가했다. 손보사도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주요 다섯개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보험사들은 올 1분기 실적 증가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생보사의 경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덕분이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감소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적 증가는 상품 등 이익구조 개선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일시적인 손해율 감소가 순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수익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수익에 미래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건 보험사도 등장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메리츠화재, 롯데손보가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는 신계약가치를 중심으로 마진율이 높은 상품의 판매 등 포트폴리오 개선에 뛰어들고 있다. 신계약가치란 보험 계약 체결 후 만기가 유지되는 동안 발생할 수익을 현재 가치로 예측 환산한 지표다. 미래에 발생할 세후 이익을 측정한 것으로 신계약가치가 늘수록 보험사가 중장기 이익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농협생명은 김인태 사장이 체질개선을 통한 신계약가치 강화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상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과 전속설계사 평가시 신계약가치 지표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에 나서는 건 물론,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농협생명이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분기 위험률차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지불한 보험료 중 고객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며 보험금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경영 위기에 노출됐다. 지난해는 포트폴리오 개선에 사활을 걸고 사옥 매각과 사장 교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끝에 적자였던 실적을 흑자로 돌려놨다. 덕분에 지난 1분기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 상품이 전년동기 대비 19.5% 성장하는 등 효과도 봤다. 손해율은 85.6%로 전년동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사실상 장기로 계약하는 보장성 상품이 상품 운영에서 안정성을 가져온 것이다. 장기상품에는 롯데손보만 뛰어든 게 아니다.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리츠화재도 장기인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16~17%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성 다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인보험에는 질병보험·상해보험·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 등이 포괄된다. 최근에는 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신기술 치료방법과 유병자보험 등도 장기인보험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핵심은 점차 후퇴하는 수익성에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보험사들이 신계약가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꿔 말하면 새로운 수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