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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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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VC MBA 입학설명회...교보증권, 김형렬 센터장 유튜브 방송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은 국내 경영대학원 중 처음으로 개설된 'Venture Capital MBA 과정(이하 VC MBA, 주임교수 우재준)'의 9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하고 이를 위한 입학 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7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VC MBA는 ▲VC 창업가 및 전문가 양성 ▲VC 운용사 핵심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VC 분야 학술적 연구와 체계적 교육 과정 부족 해결을 목표로 한다. VC MBA는 총 3학기 동안 ▲사모펀드 및 VC의 이해 ▲주요 투자 대상 인더스트리의 이해 ▲벤처 투자 및 사모 펀드 관련 법령의 이해 ▲파이낸셜 모델링 (Financial Modelling) △프로젝트 펀드, 임팩트 펀드 및 사회적 책임 투자, 크로스 보더 펀드(Cross border Fund) 등 펀드 각론 세미나 ▲투자심사 보고서 및 펀드 레이징을 위한 제안서 작성 ▲VC firm 설립 절차 등 실제 운용사의 창업가, 전문 인력이 갖춰야 할 실무적 역량 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 ▲회계, 재무기초 ▲AI 분석 방법론 등 경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위한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국내 MBA 최초로 최근 활발한 이슈가 되는 가상화폐 및 NFT 등 '디지털 ASSET 운용 전략'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교와 해외 공동학위 과정을 연계해 해외 투자 (Cross border)에 대한 심도 있는 경험과 지식, 현지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MBA 과정의 교수진은 현업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한 학기 동안 국내 주요 출자기관과 운용사에 재직중인 30명 이상의 현업 전문가들이 MBA 강의에 참여했다. 2학기에도 aSSIST에 재직하고 있는 경영학 전공 교수진과 함께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한국벤처투자 등 LP에서 출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현업 전문가 ▲VC 운용사 대표 및 임원급 전문가 ▲인더스트리 전문가 및 중국/인도 전문가 ▲국내외 유니콘 기업 임원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재준 주임교수는 "한 학기 동안 국내 주요 LP 출신과 VC 운용사 출신 전문가 등 검증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수강생은 물론 공개강좌에 참여한 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VC 업계 진입을 목표로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영진, 창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3일까지며, 지원은 aSSIST 경영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교보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교보증권 디지털TV'에서 매일 장 개시전 실시간 투자 생방송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교보증권 디지털TV'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45분부터 30분간 교보증권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한다. '김형렬 센터장의 A.SAY'는 밤사이 발생한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코스피·코스닥 대응전략, 투자포인트 등을 제시해 오늘의 투자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일 발간된 투자 보고서를 차트를 활용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며 "실시간 개장 상황, 투자자별 수급, 특징종목 등을 브리핑해 투자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6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스몰캡 애널리스트 출신인 테헤란로 최성환 지점장이 '종목 서치(Search)코너'에서 추천종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 저자이자 삼프로TV, MBC 등 주요 방송 활동을 하며 시황 및 투자자 교육 전문가인 교보증권 박병창 부장이 출연한다.

뉴욕증시, 물가지표 경계 속 하락...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만4447.1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18%) 떨어진 4,219.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09%) 밀린 1만3911.75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도 장중 최고 4,237.09까지 올랐으나 이전 장중 고점인 5월 7일 기록한 4238.04를 돌파하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크게 올랐으나 소비자 물가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아직 소비자들에 전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미국의 물가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 1.527%에서 장중 1.483%까지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의 물가 우려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서둘러 정책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또한 해외 투자자들의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는 소식 등도 금리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금융,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관련주는 각각 1%, 0.85%가량 올랐다. 밈 주식은 이날도 변동성이 컸다. 전날 급등했던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23% 급락했고, 또 다른 밈 주식 클린 에너지의 주가는 이유 없이 31% 올랐다. 최근 크게 올랐던 웬디스의 주가도 이날 12% 이상 하락했다. 게임스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5% 상승 마감했고,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0%가량 하락했다. 최근 지지부진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0% 이상 올라 3만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기로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 등이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깃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32%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1%가량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2포인트(4.80%) 오른 17.89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과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센트(0.1%)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70달러를 웃돌며 마감한지 하루만에 70달러를 내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24만1000배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30만 배럴보다 많다. 그럼에도 휘발유 재고는 704만6000배럴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정제유 재고도 441만2000배럴 증가하며 예상치인 130만 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WTI 가격이 전날 201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것도 차익실현 압박을 높였다. EIA 자료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한 주간 20만 배럴 증가했고, 수요를 가늠하는 완성 자동차 가솔린 재고는 66만6000배럴 줄어든 하루 848만 배럴에 달했다. 재고는 늘고 있고, 휘발유 수요는 줄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로 원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미국 국무부는 일본과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금지'를 의미하는 4단계에서 3단계인 '여행 재고'로 한 단계 하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총 85개 나라에 대한 여행 등급을 완화했다. EIA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WTI와 브렌트유 전망치를 상향했다. 하반기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마감] 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 도전 '상한가'...쎄미시스코, 이틀째 '상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가량 내렸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5포인트(0.97%) 내린 3216.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08%) 내린 3245.08에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5억원, 4585억원을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87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4%), 통신(0.33%), 전기가스(0.16%), 운수창고(0.1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89%), 철강·금속(-1.87%), 증권(-1.86%), 전기·전자(-1.4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카카오(0.39%)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98%(800원)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3.92%)와 삼성바이오로직스(-2.46%), 셀트리온(-2.79%), 현대차(-1.64%), 삼성SDI(-1.46%) 순으로 떨어졌다. 카카오는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이 57조2576억원으로 삼성전자우를 제외하고 LG화학(-0.74%·56조6151억원)을 시총 5위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해외여행 재개 기대에 티웨이항공(19.24%), 티웨이홀딩스(12.83%), 한국공항(7.71%), 제주항공(5.87%), 진에어(5.05%), 대한항공(3.98%), 하나투어(3.68%) 등 항공·관광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쌍방울은 오는 14일 진행되는 이스타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계열사 광림, 미래산업, 아이오케이(IOK)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3포인트(0.74%) 내린 978.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5%) 오른 986.59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하락 폭을 확대했다. 시총 상위주는 휴젤(10.30%)과 카카오게임즈(0.54%)와 펄어비스(0.51%), CJ ENM(0.24%)는 올랐고 셀트리온제약(-3.69%)과 셀트리온헬스케어(-2.85%), 씨젠(-1.62%), 에코프로비엠(-1.28%)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원, 294억원을 순매수했다. 쎄미시스코는 거래재개 후 또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다. 최근 에너지솔루션즈가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테슬라를 추월하는 것' 등을 회사 목표로 내세운 상태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에도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15.4원에 마감했다.

KB증권, 일임형 랩어카운트 6조 돌파...신한금투,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액 5억 넘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KB증권은 2017년 출시한 일임형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서비스 'KB 에이블 어카운트'가 잔고 6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잔고는 6조3000억원 규모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고액자산가 대상 'KB 에이블 어카운트 H'의 가입이 증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대형 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그대로 복제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진입 장벽을 낮춰 최소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인하했다. 최근 가입이 증가하며 잔고가 2500억원으로 늘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상무는 "자산관리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해외주식 스탁콘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6개월간 총 3만5795건이 판매됐다고 이날밝혔다. 판매금액으로는 5억1300만원에 해당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외주식 스탁콘은 총 6종(4100원권, 1만원권, 1만2000원권, 2만5000원권, 3만원권, 5만원권)으로 카카오톡에서 선물할 수 있다. 해외주식 스탁콘 매수 패턴을 살펴보면 30대의 매수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0%의 매수를 해 30~40세대의 높은 해외주식 관심도가 나타났다. 스탁콘 출시 초기에 20대의 관심이 높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0대 소비자가 20대를 추월했다 매수 금액은 주말로 갈수록 늘어났으며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 휴일이 있는 주가 평소보다 70% 가량 매수 금액이 많았다. 매수 종목을 보면 소비자들은 스탁콘으로 테슬라와 애플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스타벅스·넷플릭스·월트디즈니 및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엔비디아, TSMC, AMD 등도 인기가 있었다. 매월 배당을 주는 AT&T, 리얼티 인컴 등도 꾸준히 매수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해외주식 스탁콘을 통해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지속 확대되고 손쉽게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주식 프리마켓 주문시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오후 9시부터 정규장 개시 전(오후 10시30분, 서머타임 해제 시 오후 11시30분)까지 프리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국시간 오후 5시(서머타임 해제 시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 전까지 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또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KB운용,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출시...NH증권, MTS 화면 '사용자 중심' 개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KB자산운용은 10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상품은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와 'KBSTARFn컨택트대표ETF'다. KB자산운용은 첫 액티브 ETF 상품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선택했다.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벤치마크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종합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 12.9%, 국내 파운드리 2위 업체인 DB하이텍 10.6%,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인 리노공업 9.3% 등이다. KBSTARFn컨택트대표ETF의 추종지수는 'Fnguide컨택트대표'다. 컨택트 수혜업종의 대표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대형주 61%, 중형주 39%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종목별로 10% 투자비중 제한을 둬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총 25개 종목으로 대한항공 15.9%, 하이브 9.6% 등이 있다. KB자산운용이 주력하는 분야는 채권 ETF다. 지난달 3종 추가 상장으로 채권 ETF 60개 중 20개를 운용하고 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금리가 일정수준 이상 올라간 시점에서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채권 ETF 시장 확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라인업 강화"라며 "국내와 해외 시장의 금리상승기, 하락기는 물론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모든 구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라인업을 다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이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한 MTS는 나무(NAMUH)/QV 앱에서 세분화한 3단 홈서비스를 제공한다. 3단 홈서비스는 ▲트레이딩 ▲상품·솔루션 ▲나의 자산 등으로 이뤄졌다. 주식 거래에 집중하고 싶을 땐 트레이딩홈, 뜨는 상품과 꼭 필요한 투자 이야기가 궁금할 땐 상품·솔루션홈을 이용하면 된다. 야간에는 트레이딩홈이 해외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나이트홈으로 자동 설정된다. 나의 자산 홈을 통해서는 자산 구성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MTS 홈서비스는 일평균 약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3단 구성으로 새로워진 홈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지향하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부장은 "NH투자증권은 5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322만명의 플랫폼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3단 홈서비스 개편을 시작으로 앱 이용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LS·DLS, 예적금보다 수익률 낮은 '소비자 착취 상품'...투자에 강한 경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 등 구조화상품이 금융소비자에 판매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 상품은 모든 리스크를 금융소비자가 질 뿐 아니라 예금이나 적금 등 무위험상품에 비해 수익률도 보잘 것 없는 '소비자 착취 상품'이라는 지적이다. 9일 반주일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9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가 공동 개최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 정책심포지엄에서 "ESL·DLS 수익률의 본질은 옵션프리미엄을 얻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교수는 "금융소비자는 통상 자신의 위험을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인데, ESL·DLS에서는 거꾸로 상대방에 보험을 팔게 된다"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셈으로 과연 소비자에 권장할 만한 상품인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회사는 여러 사람과의 계약을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데 비해, 일반 금융소비자는 ESL·DLS에 수십개에 가입하지 않는 한 리스크 풀링(pooling)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결국은 수익률 1~2% 더 받으려다 크게 피해를 입는 '소탐대실' 상품인데 금융소비자들이 이를 모르고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에서 '부적합 상품'이라고 알려줄리가 없기에 금융당국에서 위험상품이라는 점을 강하게 고지해야 한다"며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 교수는 기자에게 ESL·DLS와 같은 구조화상품은 아예 발행을 금지하거나 투자에 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익률을 가져가는 것도 문제다. 독일국채 연계 주가연계펀드(DLF)의 경우 금융회사 수익률은 6개월에 4.93%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외국계 투자은행(IB)이 3.43%, 은행이 1.0%, 증권회사가 0.39%, 자산운용사가 0.11%였다. 모두 '무위험 수익'이다. 이에 비해 금융소비자는 무위험 수익이 아니면서도 2.0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판매수수료를 차감하면 1.02%로 연으로 환산하면 금융회사가 9.86% 무위험 수익을, 금융소비자가 2.04%의 위험 수익이 각각 배분됐다. 금융소비자의 2.04% 수익률은 DLF 판매 당시인 2019년 10월 2일 예금(2.44%)이나 적금(2.62%)보다도 낮았다. 반 교수는 DLF에 대해 "소비자 착취 상품"이라고 비난했다. 반 교수는 ELS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4월에 판매하는 ELS 상품을 조사해보니 기대수익률이 2.43%가 나왔다"며 "주가연계신탁(ELT)나 ELF 형태로 팔릴 떄 수수료를 감안하면 기대수익률이 저축은행 예적금 금리도 안 나오는데 금융소비자들은 이를 모르고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사가 제시하는 ESL·DLS 수익구조 그래프도 손실을 축소하고 이익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제대로 알리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수익률을 표시해 소비자에 상품 위험성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교수는 "판매업부와 투자자성향 파악 업무를 분리한다면 불완전판매가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투자상품 테스트도 과거에 발생한 적이 없는 극단적 사건을 상정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고비용상품 및 금융소비자 착취를 막는 최소한 기준이 마련해야 한다"며 "예적금보다도 기대수익률이 낮은 상품은 '착취 상품'이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투자자성향 산정방식 역시 응답자의 주관적 자기선언에 의해 결정돼 객관성이 결여돼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사모펀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이후 지나친 규제가 들어온 측면이 있어 금융범죄 적발가능성과 처벌수위를 함께 높이는 방안이 필요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 ELS와 DLS 발행잔액은 각각 27조5230억원, 8조5311억원에 달했다.

[마켓Q] 금감원장 다시 안갯속으로...차기는 무조건 관료 출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청와대가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유력했던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원승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제외하고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수 출신들이 제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차기 금감원장으로는 이상복·원승연 교수 외에 후보였던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대표,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관료 출신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원장을 대행하고 있는 김근익 수석부원장의 승진 가능성이나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의 이동도 점쳐진다. 다만, 김 사무처장이 금감원장으로 이동할 경우 김 수석부원장이 행정고시 34회로 35회 출신인 김 사무처장에 비해 한 기수 더 빠른 문제가 있다. 이런 가운데,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사상 최초 여성 금감원장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최초 여성 부원장으로 소비자보호와 관련해서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만큼이나 강경한 원칙주의자다.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를 2016년 피닉스 항공기펀드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판례를 적용해 해결하는 기지도 발휘했다. NH투자증권은 하나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에 구상권 청구를 위해 옵티머스펀드와 관련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100% 원금반환 결정을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피해자에 투자금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분조위의 결정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김 부원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지향점에도 잘 맞고 또 사상 최초 여성 금감원장을 선임했다는 명분도 챙길 수 있는 카드다. 다만, 김 부원장도 금감원 노동조합 등 직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교수 출신이는 게 약점이다. 김 부원장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과 제재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윤 전 원장의 추천으로 부원장에 올라섰기에 일부 직원은 김 부원장을 '리틀 윤석헌'이라며 반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원장이 연임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인 '채용비리 연루 인사 승진'에 관여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금감원 "증권사 전산장애 시 주문기록 남겨야 보상신청 가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공모주 청약 등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증권사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9일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특히 금감원은 전산장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늦더라도 반드시 주문기록을 남겨야 보상신청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관련 민원은 254건에 달했다. 이는 작년과 2019년 한 해 동안의 민원 건수(각각 193건, 241건)를 넘어서는 수치다. 금감원은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 고조로 주식거래가 증가하고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공모주 청약 후 차익 실현을 위한 거래가 집중되면서 증권사 전산장애가 잦아졌다고 분석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이용량 급증이 전산장애로 이어지는 것이다. 금감원은 무엇보다 금감원은 전산장애 발생으로 매매주문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손실을 본 경우에도 주문기록 등 증거가 없으면 사후에 구제받기가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체 주문이 불가능하거나 일부 미실행 된 경우 애초 의도했던 주문 내용을 전화 기록이나 MTS·HTS 등에 접속한 기록(로그 기록)을 통해 확인이 돼야 보상이 가능하다면서 반드시 주문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문기록을 남기는 것 외에 보상을 원하는 주문 건에 대한 내용(시간, 종목, 수량, 가격) 및 보상을 원하는 범위를 증권사의 고객센터, 지점, 홈페이지 및 앱 등을 통해 보상신청을 접수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평소 거래하는 증권사의 주거래 수단(MTS, HTS) 외 거래 증권사 지점 및 고객센터 연락처 등 대체 주문 수단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고 금감은 조언했다. 그러면서 다만 거래소의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 등 시장조치에 따라 매매가 중단되거나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전산장애와 혼동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진입...중견련-KDI, 디지털 전환 간담회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며 지난 4일 개최된 의약품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승인을 거쳐 2상으로 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말부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만 19~50세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저용량(10μg)과 고용량(20μg) 2개로 해서 50명 중 30명은 '유코백-19', 20명은 위약을 3주 간격,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유코백-19 투여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반응은 없거나 매우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즉각적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유코백-19'는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면역원성 평가에선 결합항체, 중화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관찰했으며 용량 증가에 따라서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돼 2상에서 적정 용량을 선정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 진행될 2상은 만 19~75세의 230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 5개 기관에서 6월 말~7월 사이에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옥 대표는 "1상을 통해 자체 개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다"며 "추가적으로 변이주 대응 백신 및 다가 백신에 대해서도 비임상 단계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더플라자서울에서 KDI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 중견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야금,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 전환 수요· 공급 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과 구자현 KDI 지식경제연구부장, 한재필 부연구위원,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KDI는 산업계 전반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기반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연구를 대표 공동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간담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견기업을 포함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담을 예정이다. 연구보고서는 내년 초에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요 중견기업은 디지털 전환의 바탕이 되는 데이터, 디지털 전환 전문 인력, 단발적인 정부 지원에 따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연속성 확보 등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업종별·기능별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바탕한 중· 장기적인 지원 정책 추진을 주장했다. 공급 중견기업 A사는 "공급 기업의 기술과 수요 기업의 경영 지식은 디지털 전환 성공을 뒷받침할 전술 병참"이라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요 기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공급 기업에 구체적인 필요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2020년 8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와 공동으로 열한 개 IT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를 출범했다. 올해 4월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설치, 디지털 전환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간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은 "디지털 전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경제 재도약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과제"라면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효과적인 정책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50년 역사의 대표 국책연구기관 KDI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한국, 코로나 이후 집값 상승률 최고...계속 오른다"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이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이후 집값 상승률과 가계부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9일 서영수 키움증권 이사는 "코로나위기 이후 한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주요 선진국 중 부채를 가장 많이 늘린 나라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이사는 "중요한 차이점은 한국은 정부 재정보다는 민간 대출 중심으로 부채를 늘렸다"며 "그 결과 부채의 위험 수준은 절대적으로나, 여타 선진국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 이후 한국은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미국, 네덜란드 등과 비교하더라도 두배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타 선진국과 달리 투기 수요를 기반으로 주택가격이 상승, 그 결과 이전에도 가장 위험한 부채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코로나위기 이후 가계 부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9.4%(전년 대비)를 기록해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03.8%까지 상승했다. 서 이사는 "전세가격이 해당 기간에 10% 이상 상승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임대보증금을 포한 실질 가계부채 규모는 전세계 최고수준인 GDP 대비 14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부분 선진국가의 가계 대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거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선진국의 집값 상승은 개인의 투기 수요 증가 요인 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과 대출 증가률을 기록한 원인으로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과 불완전한 임대차 3법의 부작용으로 인한 전세가격 급등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집값과 가계부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비판이다. 서 이사는 "전세가격 상승은 무주택자의 주택 수요를 자극할 수 있고, 갭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갭투자 비율은 1월 43.3%에서 4월 52%까지 상승했다"며 "미보고된 갭투자 거래까지 포함한다면 갭투자를 이용한 주택투자는 3분의 2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실제 무주택자가 경기지역 아파트를 주택담보대출대신 갭투자를 이용한다면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을 이용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계약금 수준의 금액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도 있다"며 "임대차3법 보완을 통해 전세시장을 안정화 하고, DSR에 전세보증금, 전세자금대출을 편입해 통합 관리하지 않는 한 전세가격 상승 발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 5월, CPI 주시 속 혼조…국제유가, 수요 기대에 70달러 돌파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하락한 3만4599.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31%) 오른 1만3924.9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4,238.04에 바짝 다가선 4,236.74까지 올랐으나 역대 최고치 돌파에는 실패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10포인트 미만으로 거래되는 날이 10거래일 중 8거래일에 이를 정도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목요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또다시 높아질 경우 위험자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에 지수는 고점을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4단계(여행 금지)에서 3단계(여행 재고)로 완화했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이번 조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 권고 수준이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CDC는 61개 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 수준을 완화했다.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를 1단계(일반적 사전주의)로 한 단계 내렸다. 세계은행은 이날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월 전망한 4.1%에서 5.6%로 상향했다.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입어 지난해 3.5% 역성장한 데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이전 전망치인 3.5%에서 크게 상향됐다. 미국과 유럽 주요 언론사 사이트와 블룸버그, 레딧, 아마존 등의 사이트가 일시 마비됐다는 소식이 개장 전 나와 위험자산에 일시 불안을 조성했나 사이트가 모두 복구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세로 마감했다. 델타항공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2%가량 올랐다. 밈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열기는 계속됐다. 레딧 토론방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관련주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전날 32% 오른 데 이어 이날 85% 상승 마감했다.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 역시 새로운 밈 주식으로 거론되며 25% 올랐다. 미국의 4월 무역적자는 전달보다 줄어들었다. 미 상무부는 4월 무역적자가 689억 달러로 전달의 750억3000만 달러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90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무역적자 발표 직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부양책에 힘입은 소비재 관련 내수 수요가 둔화하고 경제 재개로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4월 채용공고는 2000년 12월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채용공고는 930만 건으로 전월보다 99만8000건(6.0%) 증가했다. 지난 5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9.6으로, 전월의 99.8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5포인트(3.96%) 오른 17.0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면서 70달러를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이 마감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2센트(1.2%) 오른 배럴당 7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70달러를 밑도는 수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70달러 고비를 넘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여름과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S&P글로벌 플랫츠의 집계에 따르면 OPEC+의 5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 43만 배럴가량 증가했다. 월간 증가량의 84%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분이다. OPEC+ 산유국들의 합의 준수율은 5월 기준 111.45%로 전달의 111.16%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산유국들이 합의 내용을 잘 따르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은 다음날 나올 EIA 주간 원유재고 자료를 주시하고 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4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줄었을 경우 이는 3주 연속 줄어든 것이다. 이날 EIA는 올해 WTI 가격 전망치를 평균 배럴당 61.85달러로 5월 전망 때보다 5%가량 높게 잡았다. 브렌트유 전망치도 평균 배럴당 65.19달러로 예상해 이전 전망치보다 4.7% 올렸다. 내년도 WTI와 브렌트유 전망치는 0.4%가량 낮춘 각각 평균 56.74달러, 60.49달러로 조정했다.

삼성운용 "액티브 ETF 중 수익률 1위"...한화증권, 은행연계계좌 입고·휴면고객 이벤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코덱스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7일 기준 수익률이 각각 6.35%와 4.89%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43%) 대비 각각 2.92%포인트(p), 1.46%p 높은 수치다. 지난달 25일 상장한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와 코덱스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테마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인 순매수 102.6억원으로 동시 상장한 8개의 액티브 ETF 중 최초로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 주요 투자 기업은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이다. 고성장 초입에 진입한 또 다른 메가트렌드인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코덱스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개인은 58.5억원 순매수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 및 전장 관련 부품주가 반등 중"이라며 "빨라진 산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하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은행연계계좌 국내주식 입고 및 휴면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은행연계계좌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는 은행연계계좌를 보유한 고객(법인, 대주주, 임직원 제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은행연계계좌에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당사 내 타 입고이벤트와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은행연계계좌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한 캐시백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 중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4월14일까지 주식 매매가 없는 고객(법인, 대주주, 임직원 등 제외)이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국내 및 해외주식 거래 금액 구간 별로 최대 10만원의 현금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 스마트엠(Smart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스트림', 55억 투자유치...라온테크, 청약 경쟁률 779대 1 기록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의학계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디스트림은 국내 주요 투자사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초기 단계(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와 신규 투자사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국내 대형 '빅3' 금융지주 계열 벤처캐피탈(VC)이 나란히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60억원이다. 메디스트림은 한의사와 한의대생에게 커뮤니티, 커머스, 온라인 교육, 경영지원 등의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공급한다. '의료, 건강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계속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전체 62%가 넘는 한의사·한의대생이 가입했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 대비 300%가량 증가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의 김현준 이사는 "메디스트림은 최근 성공한 스타트업의 주요 인력들이 합류해 짧은 시간동안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며 "전문직 분야 수직화 서비스로 업계를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정희범 메디스트림 대표는 "국내 한의계 산업은 2006년부터 꾸준히 6.5%씩 성장하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인데 비해 업계 전반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개업한 한의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한의계 전체 발전을 위한 실험적인 시도들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용 진공 로봇·이송모듈 전문기업 라온테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779.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온테크 상장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50만주의 27.98%에 해당하는 13만9909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1억900만2970주가 청약 접수 됐으며 증거금은 약 9810억원이 몰렸다. 라온테크는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44개 기관이 참여해 15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800~1만58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4.5%의 기관이 공모가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는 "라온테크의 경쟁력·성장 가능성과 함께 전방 산업 등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투자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과 품질 유지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진공로봇 시장 점유율 확보는 물론 제약·바이오 로봇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10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라온테크는 전량 신주모집으로 조달된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생산시설 확충과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고, 해외 공급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시총 100조원 가능할까?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적을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LG화학의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2차 전지 제조 업체다.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거래소 승인과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일반 청약 등의 절차를 거치면 올 9∼10월께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배터리 시설 투자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10조원 안팎, 기업 가치는 5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역대 최고 공모 규모다. 기존 최고 공모금액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이었다. 이날 종가기준 국내증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시총은 92조8203억원이다. 만일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총 100조원을 기록한다면 삼성전자에 이어 단숨에 국내증시 시총 2위로 부상하게 된다. 다만, 아직 이익을 내는 회사는 아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611억원, 영업손실 4752억원, 당기순손실 451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9조9418억원, 자본총계는 7조5654억원 규모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