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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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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Q] 공매도 재개 후 셀트리온 9.2% 올라...연착륙에 거래소·금융당국 '안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난달 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에도 셀트리온의 주가가 10%가량 오르는 등 별다른 부정적 영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를 재개를 두고 개인투자자 강하게 반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공매도 거래대금이 3320억원으로 삼성전자(6526억원), HMM(5058억원), LG화학(3755억원)에 이어 4번째로 많았던 셀트리온의 주가는 이 기간 9.21% 상승했다. 24만9500원에서 27만2500원으로 올랐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의 이 기간 평균 주가수익률은 4.69%로 코스피(3.05%)나 코스닥(2.36%) 상승률을 오히려 앞섰다. 특히 HMM 주가가 28.95%나 상승하면서 평균 주가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의 경우 주가가 1.34% 떨어졌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이 클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전체 거래 중 공매도 거래비중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같은 기간 가장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은 카페24(18.30%)로 주가도 2.52% 하락했다. 하지만 카페24와 보합세인 한국기업평가(공매도 비중 17.05%)를 제외하고 공매도 비중 상위 10종목은 모두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10종목 평균 주가수익률은 3.19%로 코스피, 코스닥보다 높았다. 공매도 거래 비중이 상장사 중 두 번째로 높은 넷마블(17.98%)의 주가수익률은 11.50%로 10 종목 중 가장 높았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10종목은 포스코케미칼(공매도 거래 비중 17.94% 주가수익률 1.39%), LG디스플레이(17.15%, 2.07%), 카카오게임즈(16.27%, 1.54%), 아이티엠반도체(15.92%, 1.96%), 현대바이오랜드(15.84%, 6.08%), KH바텍(15.84%, 3.26%), 엠씨넥스(14.87%, 7.60%), 알테오젠(14.66%, 3.05%), 사람인에이치알(14.48%, 2.36%) 등으로 대부분 양호한 주가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공매도 이후에도 주가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자 거래소와 금융당국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공매도 재개 전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 개인투자자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반발했지만, 현재까지 증시가 양호한 흐름이고 별다른 불법행위도 적발되지 않았다. 한 거래소 임원은 “걱정했던 것보다 공매도 영향이 미미하고 주가 흐름이 좋아 안도하고 있다”며 “손병두 이사장도 임원 회의 등에서 공매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폭락 시 주가 하락을 가속화한다는 게 공매도의 특성이기는 하나 현재로서는 잘 정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평소에는 공매도 세력이 발톱을 감추고 있지만 작년 3월 같이 코로나19 등 악재가 있으면 주가 지수를 11년 전으로 돌려버릴 수도 있다”며 “앞으로 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권플러스 "5월 '여행·레저' 테마 인기…남양유업 111%, 삼성제약 105% 상승"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두나무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5월 한 달간 여행·레저 테마와 남양유업이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상승률 1위 테마는 24.26% 오른 여행·레저가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인구 4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쳐 주요 관광지가 여행객들로 붐비자 항공 및 여행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도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10%를 넘어서면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의 여행주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 항공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2위에는 24.15% 상승한 대두 테마가 올랐다. 대두 선물 가격이 2014년 최고가였던 15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조대림, 샘표식품, 풀무원 등이 주목을 받았다. 원재료 가격 급등에 제품 단가 인상이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위는 20.55% 오른 원자력 테마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 공동 참여 및 원전 시장 협력 강화 합의가 발표됐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 협력 논의가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두산중공업,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비츠로테크 등이 상승했다. 뒤이어 업황 회복 전망에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OEM·ODM) 테마가 4위를, 유가 강세에 유가상승·유류 도소매 테마가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남양유업이다. 오너가가 보유한 지분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너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111.48% 급등했다. 2위에는 105.29% 상승한 삼성제약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젬백스의 췌장암 치료제인 리아백스주의 임상 결과를 미국종양학회 (ASCO 2021)에서 공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 대동기어, 특장차전문제조업체 광림, 모바일 전문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 제조업체인 선익시스템, 종합전선 회사 대한전선, 보링·그라우팅·굴정 공사업체인 특수건설, 전문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이연제약, 폐기물처리 전문업체 KG ETS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GDP 84% 매출 71개 그룹, 고용률은 11.5% 불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71개 기업집단(그룹)의 작년 한 해 매출액이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84% 수준인 16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71개 그룹 전체 직원수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인원의 11.5%에 그친 정도로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71개 기업집단 경영 실적 및 고용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정한 71개 그룹이다. 조사는 공정위 기업집단포털 자료 등을 참고했고, 매출 등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71개 그룹에 속한 계열사는 모두 2612곳이다. 이들 71개 그룹에 속한 2600곳이 넘는 회사에서 올린 작년 매출액 규모는 1607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64개 그룹에서 올린 1617조원보다 오히려 적어진 금액이다. 올해 파악된 71개 그룹의 계열사 수는 작년 에 지정된 64개 그룹 내 2284곳보다 300곳이 더 많았다. 편입된 그룹과 계열사 수는 더 많아졌지만 매출덩치는 1년 새 더 쪼그라진 것이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대기업 집단의 매출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특히 71개 그룹이 작년에 올린 매출 규모는 같은 기간 국내 명목 GDP 1924조원의 83.5%에 달했다. 연구소는 국내 주요 그룹이 한국경제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71개 그룹 중에서는 삼성(333조원)의 매출 포지션이 20.8%로 가장 높았다. 71개 그룹 전체 매출의 5분의 1 정도를 삼성에서 도맡았다. 세부적으로 330조 원이 넘는 삼성 그룹 매출 중 49.8%는 삼성전자(166조원) 한 곳에서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 그룹 다음으로 현대차(181조원) 11.3%, SK(139조 원) 8.7%, LG(123조 원) 7.7% 순으로 매출 외형이 컸다. 이들 4대 그룹의 매출 규모만 해도 778조원을 넘었다. 이는 71개 그룹 매출의 48.5%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어 포스코(60조 원) 3.8%, 농협(59조 원) 3.7%, 한화(56조 6000억 원), 3.5%, 롯데(56조 4000억 원) 3.5%, GS(48조 원) 3%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71개 그룹의 작년 한 해 당기순이익은 5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64개 그룹에서 기록한 57조 원과 비교하면 2조 원 남짓 줄어든 금액이다. 대기업 집단의 매출 외형과 함께 순익도 최근 1년 새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중 삼성은 20조7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올려 조사 대상 전체 그룹의 37%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이 올린 순익 중 75%는 삼성전자(15조6000억원) 1곳에서 담당했다. 그룹별 순익 넘버2는 SK가 차지했다. SK그룹의 작년 한 해 당기순익은 9조8000억원. 71개 그룹 전체 순익의 17.7% 수준이었다. 이어 현대차(3조9000억원) 7%, LG(3조2000억원) 5.8%, 농협(2조9000억원) 5.4%로 5%가 넘는 순익 비중을 차지했다. 한화(1조8000억원)와 포스코(1조 6000억원)도 각각 3.3%, 3% 순으로 순익 영향력을 보였다. 그룹 전체 매출 대비 당기순익이 차지하는 당기순익률로 보면 자산 순위 34위 넥슨이 가장 높았다. 이 넥슨의 작년 그룹 전체 매출은 3조2000억 원이 넘었는데, 당기순익은 1조1000억원 이상이었다. 당기순순익률만 해도 35.6%로 71개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외 엠디엠(26.5%), KT&G(22.9%), KCC(21.7%), IMM인베스트먼트(20.9%)도 순익률이 20%를 상회했다. 지난 해 71개 그룹 평균 당기순익률은 3.5%였다. 다만 이 같은 막강한 영향력에도 고용에 있어서는 '낙제' 수준을 보였다. 71개 그룹에서 고용된 전체 직원 수는 162만195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말 고용보험에 가입된 인원 1411만명의 11.5% 수준이다. 국내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 10명 중 1명은 71개 그룹에 소속된 셈이다. 그룹별 고용 현황으로 살펴보면 극과 극을 달렸다. 고용이 증가된 곳과 감소한 그룹이 갈렸기 때문이다. 71개 그룹 중 가장 많은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26만2127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26만886명 대비 1241명 증가한 숫자다. 현대차는 16만7839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직원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대비 2020년에 증가한 현대차 그룹 직원 숫자는 공교롭게도 삼성과 동일한 1241명으로 나타났다. LG도 2019년 15만2897명에서 2020년 15만3920명으로 그룹 고용 인력이 1년 새 1023명 많아졌다. 4대 그룹 중에서는 SK 그룹 고용 증가가 눈에 띄었다. SK 직원 수는 2019년 11만544명에서 2020년에는 11만4481명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 인력이 3937명 증가했다. SK를 포함해 삼성·현대차·LG 4대 그룹이 책임진 작년 직원 수는 70만명에 가까운 69만8367명이었다. 이는 71개 그룹 전체 직원 수의 43%에 해당됐다. 4대 그룹 고용 인력은 그나마 2019년(69만925명) 대비 2020년에 7442명 증가했다. 10대 그룹으로 범위를 넓혔을 때 고용 상황이 달라졌다. 국내 10대 그룹의 직원 수는 2019년 97만2945명에서 2020년 96만5258명으로 1년 새 7687명 감소세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롯데 그룹의 고용 한파 여파가 가장 컸다. 롯데는 2019년만 해도 그룹 전체 직원 수가 9만1748명이었는데 작년에는 8만4295명으로 1년 새 7453명이나 되는 일자리가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4대 그룹에서 어렵게 늘려놓은 고용을 롯데에서 크게 갈아먹은 셈이다. 이외 한화(3435명↓), GS(2434명↓), 포스코(1490명↓) 등도 같은 기간 1000명 넘는 직원이 줄었다. 2010년부터 최근 10년 간 국내 1위 그룹인 삼성의 매출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아직 350조원의 벽을 뚫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당시 삼성 그룹 계열사 전체 매출액은 254조원이었다. 이후 매출은 증가해 2013년에 333조8920억원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때가 최근 10년 간 삼성 그룹이 올린 최고 매출 기록이다. 2015년에는 271조원대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후 지난 해 다시 333조8310억원로 높아졌지만 2013년 매출 기록을 갱신하지는 못했다. 삼성의 고용 현황도 지난 2010년 22만7269명이던 것이 2013년에는 26만4928명으로 처음으로 26만명대를 돌파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26만533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4만명대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던 것이 2019년에 26만 명대를 다시 회복했고, 작년에는 이전해보다 고용 규모가 1000명 정도 더 많아졌다. 하지만 2014년 고용 수준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삼성에 속한 계열사 수도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2010년(87곳)→2011년(81곳)→2012년(76곳)→2013년(74곳)→2014년(67곳)→2015년(62곳) 순으로 삼성에 속한 계열사 수가 매각 등으로 점차 줄었다. 지난 2019년 이후 삼성 그룹의 계열사 수는 59곳으로 60곳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2021년 올 한 해 주요 그룹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고용 확대로 응축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 환경 여건 상 일반 제조업에서 고용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여건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에 유통과 서비스 산업 등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할 수 있을지에 따라 올 한 해 대기업 집단의 고용 성적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국제유가, 2년래 최고치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09%) 떨어진 1만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238.04에 육박한 4234.12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으나 개장 초부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와 제조업 지표 개선에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2개 월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미국의 경제 정상화 기대는 더욱 커졌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지난 30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72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감염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집계된 것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30일까지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의 62.6%가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접종했고, 51.5%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6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전월 확정치 60.5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1.5도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2로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이날 수치는 저널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60.5를 웃돌았으며 전달의 60.7도 넘어섰다. 지표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5월 고용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67만4000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에는 예상치를 크게 밑돈 26만6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은 6.1%에서 5.8%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앞으로 몇 개월간 한결같은 통화 정책 접근을 유지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조정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경제는 목표와 거리가 멀지만, 환영할 만한 진전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물가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경제가 완전히 재개된 후 전반적으로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랜들 퀄스 연준 은행 감독 부문 부의장도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의 각기 다른 부문이 각기 다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게 되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과 경제 재개 기대로 여행 관련주와 항공주들이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각각 1%, 2% 이상 상승했다. 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2년여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엑손모빌, 셰브런 등 정유 관련주들이 2~3%가량 올랐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목을 받는 AMC는 헤지펀드 머드릭 캐피털에 850만주를 매각해 2억3050만 달러를 조달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2% 상승 마감했다. 게임스톱 주가도 12% 동반 상승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9%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부동산과 자재주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헬스 관련주가 1.6% 하락했고, 유틸리티, 기술주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4포인트(6.80%) 오른 17.9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4월 회의에서 정한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됐다. OPEC+는 이날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기존 (감산 완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생산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회의에서 OPEC+는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OPEC+는 8월 생산량 결정을 미루고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며 지난해 4월 말에 합의한 내용이 종료될 때까지 매달 회의를 열기로 한 결정도 유지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세로 하반기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유가는 OPEC+ 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전날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하루 600만 배럴 가량의 원유 수요 회복을 예상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 순자산 2000억원 돌파...한화투자증권, 비대면 이벤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1000억원을 기록한지 5개월 만으로,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가운데 세 번째 규모 (모닝스타 국내 설정 미국 주식형 펀드 카테고리 Korea OE US Equity 기준)다. 꾸준한 자금 유입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특히 성장성이 높은 미국 주식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신성장 동력을 갖추어 이익 성장성이 높거나 주주 환원이 우수한 대형 우량주 중심 (90%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는 게 특징이다. 2020년 5월 펀드 설정 이후 코로나19, 미국 대선, 금리 상승 등 다양한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IT가 35.2%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20.2%, 자유소비재 7.7% 등이며 종목별로는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6.0%, 애플 6.0%, ASML 5.9%, IBM 5.5% 등이다. 미국 주식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문적인 개별 종목 및 포트폴리오 자문과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노하우를 결합해 투자 역량을 높혔다.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7.5%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상무)은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단기간에 국내 대표 미국 펀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장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 펀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 달러기준가 USD(미국달러)형 세 종류이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7월 30일까지 비대면 '국내·해외주식 끝판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비대면 국내주식 끝판왕 이벤트는 생애최초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계좌개설 한 고객은 자동으로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고객이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포함해 계좌개설지원금 3만원을 제공한다. 이후 국내주식 거래금액 및 7월 말 잔고 유지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고객이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입고하는 경우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180일간 연 3.99%의 신용담보대출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신용융자, 국내주식 담보대출, 펀드 담보대출, 해외주식 담보대출에 동시 적용된다. 이벤트 신청 후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용공여 한도에 따라 업무 제한이 가능하다. 비대면 해외주식 끝판왕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생애최초 해외주식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업점 소속 계좌, 스탁론 서비스 신청 계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애 최초 해외주식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신청일로부터 3개월동안 모바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를 할인(미국 0.069%, 중국·홍콩 0.15%)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미국 85%, 중국·홍콩 75% 환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이벤트 신청 고객은 해외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하면 40달러의 투자지원금 혜택이 있다. 타사에 보유중인 달러화와 해외주식을 입고할 경우 최대 500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 시 6개월간 미국 거래소(뉴욕·나스닥·아멕스) 실시간 시세가 무료 제공되며 이후 월간 미국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6개월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증권,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O 주관...KB증권, 항셍테크 선물 ETN 2종 신규 상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웹툰·웹소설 콘텐츠 전문기업 재담미디어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재담미디어는 201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총 500개 이상의 완결 및 연재작을 기획 제작한 웹툰 콘텐츠 제작사다.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등 만화 전문 미디어의 편집장 출신들이 주축이 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작 인력들과 드라마부터 로맨스, 판타지, 학원액션 등 여러 장르를 제작했다. 다수 웹툰의 영상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영상부문 제작사와의 협업을 진행해 원천 지식재산권(IP) 개발과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우호적인 콘텐츠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항셍 테크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종목은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과 -2배를 추종하는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이다. 항셍테크지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항셍테크 지수는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등 30종목으로 구성됐다. KB증권은 항셍테크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의 방향성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된다.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원/홍콩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총 보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은 연 0.57%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은 연 0.64%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두 종목은 만기가 5년으로, 상장 이후 2026년 5월22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각각 100만주다. 매월 선물 만기 4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동안 롤오버를 진행한다.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이 처음으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000만원 이상, 일반 계좌 로얄스타·골드스타·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1000만원 이상이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Equity)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항셍테크지수의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라며 "통상적인 지수 상승기에는 원화 가치가 높아지고, 반대로 지수 하락기에는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고자 설계했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 지루성 피부염 억제 샴푸 특허...회계기준원, 박권추 등 새 비상임위원 선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케이엠제약은 천연 바이오 성분을 이용한 지루성 피부염 억제 샴푸 조성물을 자체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조성물은 화학적 합성 없이 자연 친화적 발효공법으로 만들어진 '2-3 부탄 다이올'에 항균효과가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개발됐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지질친화성진균(Malassezia Furfur)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99.9%의 살균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간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로 시클로 피록스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자극과 홍조, 가려움, 홍반 등의 부작용을 보여 왔다. 케이엠제약 융합연구소 측은 “이번 2-3 부탄 다이올을 이용한 샴푸 조성물 출원을 바탕으로 향후 화장품과 제약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회계기준원이 박권추 전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사진), 전영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이동근 EY한영 본부장, 김광오 효성 재무본부 부사장 등 4명을 새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권추 위원은 금감원에서 회계심사국장, 전문심의위원을 역임한 회계 감독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회 위원,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등도 맡으며 국내 회계감독 정책 의사결정에 참여한 바 있다. 전영순 위원은 중앙대 경영학부에서 교편을 잡으며 국내 회계학계에서 연구를 이어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위원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공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동근 위원은 EY한영에서 품질관리실장으로 근무하며 국제회계기준(IFRS)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금감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공회 회계감사기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효성 재무본부 부사장(CFO)인 김광오 위원은 민간 부문 회계 전문가로 꼽힌다. 삼일회계법인 전무로도 근무한 바 있다. 회계기준위는 우리나라의 기업 회계기준을 제·개정하는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장과 상임위원 및 7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1999년 9월 1일 발족했다.

[IPO] 휴럼 내달 상장...""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 주식회사 휴럼이 엔에이치스팩16호와의 합병을 통해 내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김진석 휴럼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는 "휴럼은 바이오 기능성 소재의 특성과 효능을 극대화하는 천연물 연구 기술과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연구에서부터 생산, 판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라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온 핵심 경쟁력에 이번 스팩 합병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휴럼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요거트 전문 기업 '후스타일'이 모태다. 요거트를 통해 쌓아온 유산균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발표 전문 건강식품 기업 ‘휴럼’을 인수 후 2016년 합병을 진행,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7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 요거트에서 각종 건기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김 대표는 "휴럼은 위생적이고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인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GMP(우수식품제조관리기준)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기업으로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배합,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휴럼은 지난해 매출액 767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47.0% 증가한 수치다. 휴럼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4년간 연평균 19.3%의 매출 성장과 29.1%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시서스 추출물로 만든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시서스스피드다이어트', 엔테락 코팅 형태의 유산균 분말 제품인 '트루락' 시리즈, '아이편안 루테인지아잔틴' 등이 있다. 김 대표는 "휴럼은 차별화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확보해 미래 사업을 착실히 준비 중에 있다"며 "기능성 바이오 소재 관련 특허만 국내외 34건을 보유 중에 있으며, 지난 2017년 이후 누적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휴럼은 홈쇼핑,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CU, 미니스톱), 코스트코 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이커머스로 판매 경로를 확장 중에 있다"며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커머스를 통한 반기별 매출 평균 성장률은 34%에 이르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트루락'은 반기별 매출 평균 성장률이 101%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럼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소재 및 히트 제품을 중심으로 동남아, 중화권, 일본, 미주권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공장 및 창고 건축, 캡슐충전기, 동결건조기 등의 신규 설비 투자와 기존 오창 공장의 설비 교체, 신규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휴럼과 엔에이치스팩16호의 합병 비율은 6.15대 1이다. 합병가액은 각각 1만2300원, 2000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164만2536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일이며 합병기일은 7월 13일이다. 합병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 27일이다.

삼성운용, 국내 자동차 ETF 순자산 5000억 돌파...캠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 가동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자동차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개인과 기관의 투자 자금이 몰리며 지난해 말 1400억원에서 약 3.5배 증가한 수치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코덱스 자동차 ETF의 최근 1년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04.4%, 21.2%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균형 영향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파악했다. 2006년 상장한 삼성 코덱스 자동차 ETF는 순수 국내 자동차 업종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로 KRX 자동차 지수를 추종한다. 자동차 업종을 대표하는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투자 비중이 전체 펀드의 60%가량 차지하고 있어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목별 비중은 기아 24.77%, 현대차 20.56%, 현대모비스 14.47%, 한온시스템 11.5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8.96%, 만도 5.48%, 현대위아 3.34%, 금호타이어 2.06%, 셋방전지 1.92%, 에스엘 1.39% 등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불거졌던 반도체 수급 불균형 영향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돼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낙수효과로 자동차 산업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KODEX 자동차 ETF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방법이 효율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27일 제1차 동산인수심의위원회을 열고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의 첫 번째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캠코의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기업이 보유한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당 동산담보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지원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한 첫 번째 대상기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위기를 맞은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 캠코는 매입 적정성과 지원 타당성 등을 검토해 머시닝 센터 등 기업이 보유한 약 3억원 규모의 기계 12점을 매입하기로 했다. 동산인수심의위원회는 동산담보의 매입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동산 가치평가, 회생 및 기업평가업무 분야의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동산담보물 직접매입을 통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동산금융 마중물 역할과 함께 부실채권 발생을 막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올 3월 말 기준 은행권 동산담보대출(지식재산권 제외) 잔액은 1조6808억원으로 지난해 3월(1조685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0개 금융회사와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을 체결해 동산담보대출 회수 리스크 완화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등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감] 대원전선, 윤석열 테마주 새로 합류하며 '상한가'...한국조선해양 '강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가 3일 연속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3.20포인트(0.10%) 오른 3207.12에 출발해 하락 전환해 3199.18까지 떨어졌다.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반등, 장중 한때 3233.1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기관이 653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이 6136억원을, 외국인은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62%), 통신업(2.32%)과 운송장비(1.28%), 유통업(1.64%), 증권(1.33%)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1.01%)과 철강·금속(-0.51%), 운수창고(-0.45%), 건설업(-0.3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0.73%) 등은 하락한 반면, 카카오(3.25%), 네이버(1.24%), SK하이닉스(1.18%), 현대차(0.85%), LG화학(0.73%), 삼성SDI(0.16%), 삼성전자(0.12%), 기아차(0.12%)는 올랐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쇄 접촉하며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자 테마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대원전선, 노루페인트우, 노루홀딩스우, 코스닥의 NE능률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원전선은 민경도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윤 전 총장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새로 테마주에 올랐다. 한국조선해양(4.56%)은 지난달 28일과 31일 이틀간 총 12척의 선박을 1조3600억원에 수주하는 '잭팟'을 터트렸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22척(해양플랜트 2기 포함) 108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4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인 106척(94억 달러·해양플랜트는 체인지오더)을 뛰어넘는다. 해양플랜트를 제외해도 올해엔 120척(96억 달러)을 수주해 지난해 106척(91억6000만 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코스닥지수는 2.81포인트(0.29%) 상승한 984.59에 종료했다. 지수는 0.47포인트(0.05%) 오른 982.25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강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9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4억원과 16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카카오게임즈(0.38%)와 에코프로비엠(0.51%), 에이치엘비(4.22%)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9%)와 셀트리온제약(-0.22%), 펄어비스(-1.4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05.9원에 마감했다.

이지스운용 "고령층 증가로 시니어하우스도 관심"...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기업 ESG 실천에 박차"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인구구조의 급격한 고령화로 시니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구구조 변화와 부동산시장'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2045년 약 37%에 달해 일본보다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고령화율 7~14%) 진입 후 2018년 고령사회(14~20%)까지 18년 소요됐다. 초고령사회(20% 이상)는 2025년 진입해 7년 소요가 예상된다. 생산가능 연령층의 부양 부담도 갈수록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면서 총부양비도 올해 39.6에서 2040년 77.5로 늘어나고, 2060년 110.3을 기록할 전망이다. 총부양비는 생산가능연령(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65세 이상)와 유소년인구(0~14세)를 합산한 지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 수준을 보여준다. 고령층의 증가와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는 풍조로 인해 시니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시니어하우스는 고령층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식사, 건강관리, 각종 여가?문화 커뮤니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시설이다. 시니어 하우스는 도심형, 근교형, 전원휴양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도심형은 도시에 있어 대중교통, 편의시설 이용 편의가 뛰어나지만, 높은 지가와 다양한 제공 서비스로 입주비용이 높고 아파트 등 다층구조인 점이 특징이다. 근교형은 도시에서 1시간 30분 내 거리에 위치해 비교적 저렴한 지가로 넓은 부지에 연립이나 단독 저층시설을 공급할 수 있다. 전원휴양형은 도시와 먼 곳에 있어 도시의 편의는 누리기 어렵지만, 자연환경에 인접해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휴양 전원풍 시설 형태다. 시니어 하우스는 서울에 도심형 위주로 25.9%(2108세대), 경기는 근교형 위주로 54.5%(4441세대), 그 외 지역은 전원휴양형 형태 위주로 19.6%(1601세대) 분포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시니어하우스의 평균 점유율은 약 87%다. 시니어 하우스의 계약 형태는 전세에 가까운 보증부월세로 입주 시 보증금과 생활비(관리비·식대)를 납부하는 구조다. 올해 1분기 기준 보증금은 서울이 3.3㎡당 1419만2000원, 인천 1090만3000원, 경기 823만3000원 수준이다. 다만 공급자가 시니어하우스의 본래 취지를 살리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사정에 따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도 소수라고 진단한다. 지역주민의 공급 반대, 사업예산 부족, 사업성 검토의 미비, 퇴거 시 보증금 미지급 등은 사업 차질의 주요 요인들로 분석된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님비(NYMBY) 시설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새로운 컨셉의 공급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위기에 처한 도심 호텔의 경우, 도심형 시니어하우스로 변환할 기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국제적인 평가 기준인 글로벌 부동산 지속 가능성 벤치마크(GRESB)에 등록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는 실물자산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민간 기구다. GRESB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부동산 자산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자산에 대한 ESG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맥쿼리인프라펀드의 투자법인은 법적 기준보다 높은 안전기준을 사업장에 적용하며 산업재해예방에 주력해 왔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이미 2010년부터 산업안전전문가와 투자 법인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산업안전의식 향상 및 사례를 공유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세이프티데이·Safety Day) 행사를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운용사 및 모든 투자 법인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분기 1회 개최하면서 각 법인 임직원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성공사례의 공유, 사고시 발생 원인 철저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공공재인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올해부터 투자법인들의 온실가스배출량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수집된 자료분석을 기반으로 각 투자법인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도록 권장하는 등 투자기업의 탄소제로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GRESB 등록 추진은 맥쿼리인프라가 한국의 대표 상장 인프라펀드로서 ESG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펀드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금융위와 증권사 2곳 공매도 현장점검...에이블리, 누적 99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 2곳에 대해 공매도 관련 현장점검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회원사의 불법 공매도 점검 프로세스와 자료 보관 실태, 공매도 대차정보 보관 시스템과 부적격 호가 사전 차단 시스템을 살펴보는 등 공매도 관련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지난달 초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이와 관련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별다른 불안심리나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불법 공매도 시도에 대한 증권사·거래소 차원의 이중 적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면 개정된 법률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시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을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KDB 산업은행,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5개 기관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을 받아 총 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약 10개월만에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이다. 2019년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1,060억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투라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다수의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하면서 에이블리의 사업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누적 거래액 6000억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6000만여개로 업계 내 가장 많은 상품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제조와 소매, 제조와 도매까지 연결하는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제조와 판매, 구매의 장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상생 플랫폼의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 기관 담당자는 "에이블리는 독보적인 빅데이터와 기술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MZ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장기간 성과를 증명하고 있는 에이블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저 취향 맞춤형 상품을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커머스가 되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0대 그룹 106개 상장사 중 총수가 등기임원인 곳 9개 불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CJ그룹이 10대 그룹 중 총수일가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중인 사례가 1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작년 이들 총수일가 받은 보수는 최소 153억이 넘었다. 1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10대 그룹 총수일가의 미등기 임원 등재 현황과 시사점' 보곳를 통해 총수가 있는 그룹 중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 106개사 내 총수 및 총수일가의 '등기' 임원, '미등기' 임원 등재 현황과 '미등기' 임원인 총수일가의 보수 내역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CJ그룹 총수인 이재현 회장의 경우 미등기 임원으로서 지주사 CJ에서 보수 67억원1700만을 받았다. 이는 이 회사 등기 임원인 김홍기 대표이사의 보수(20억원) 대비 3.3배 규모다. 이 회장은 또 미등기 임원으로 있는 CJ제일제당과 CJ ENM에서도 각각 신현재, 허민호 대표이사 보수의 1.2배, 2.4배에 해당하는 28억원, 28억6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미등기 임원으로 있는 CJ ENM에서 허 대표의 보수(12억원) 대비 2.5배인 29악7600만원을 수령했다. 연구소는 "'미등기' 임원인 총수일가가 CJ그룹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총 153억55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7건 중 13건의 '미등기' 임원인 총수일가 개인별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임직원 중에서 상위 5명의 범위를 벗어나 보수 내역 확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과 , GS그룹 역시 총수일가가 '미등기' 임원인 사례가 다수 각각 8건과 4건 발견됐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에서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SK하이닉스에서 이석희 대표이사의 1.2배 보수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에선 최 회장의 보수를 확인할 수 없으나 김준 대표이사보다 낮은 수준의 보수를 받았을 것으로 연구소는 추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총수일가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례가 7건 나왔다. 신세계그룹의 총수일가는 모두 '미등기' 임원이었다. 총수인 이명희 회장을 비롯해 이 회장의 배우자인 정재은 명예회장은 신세계 그룹으로부터 각각 39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의 두 자녀인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각각 33억6800만원, 29억6000만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의 사위인 문성욱 부사장은 8억8800만원을 받아 '미등기' 임원인 총수일가가 그룹으로부터 받은 총 보수는 151억2400만원에 달했다. 정 총괄사장이 신세계로 받은 보수는 '등기' 임원인 차정호 대표이사가 받은 보수의 2배가 넘었고, '미등기' 임원인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로부터 받은 보수는 '등기' 임원인 강희석 대표이사가 받은 보수의 1.6배에 달했다. 연구소는 "'책임경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문선 부사장은 '미등기' 임원으로서 9억의 보수를 받아 총수일가 외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유홍종 상임고문(지난해 9월 퇴임)보다 1.7배 많은 보수를 받았다.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과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그룹 총수로서 그룹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미등기' 임원(회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심지어 신 회장은 롯데쇼핑의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으로 법적 책임을 지고 있는 강희태 대표이사보다 1.5배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의 이영구 대표이사보다는 1.9배의 보수를 받았다. 연구소는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은 수년째 무보수 경영중이고 이는 법무무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부회장에게 취업 제한 대상자라는 사실을 통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도 "다만, 취업제한 규정이 신규 취업에 국한하고 기존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는 관점에서 '책임경영' 측면에서 타그룹 사례에 비해 돋보인다"고 했다. 또 "LG그룹은 총수일가의 '미등기' 임원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현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광모 회장이 '등기' 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곳은 그룹의 실질적 컨트롤 타워인 지주사 LG 1곳으로 나타나 임원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일원화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06개사 중 총수가 '등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곳은 총 9개사로 비중이 8.5%에 그쳤다. 83개사(78.3% 비중)는 총수가 직책이 없음에도 총수의 실질적 지배력 하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총수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곳은 총 14개사(13.2%)로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아 주요 의사결정의 법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움에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유리한 ‘'미등기' 임원임에도 '등기' 임원으로서 회사를 대표하고 있는 전문경영인 보다 월등한 보수를 받는 사례가 다수 있어 보수의 적정성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 "총수일가의 개인별 보수가 '5억 이상 상위 5인' 범위를 벗어날 경우, 보수 내역 확인이 불가하다"며 "'총수일가'의 범위를 정하고, 총수일가의 보수는 모두 공개하도록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