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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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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업장 평가 후에는 금리와 대출 한도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26일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날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웹페이지를 오픈했다.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의 별도 비용 없이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권 최초다.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조회해볼 수 있다. 공인인증서 인증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자동으로 확인해준다.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자는 참여 금융기관에서 금리 할인과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현대카드로 매출 발생시 사업자는 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 상환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이 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2~4%포인트의 추가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플랫폼"이라며 "참여하는 금융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서비스도 다양하게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T 픽업] 롯데카드, 2030 마음 사로잡을 '플렉스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2030세대를 위해 명품 브랜드에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부여한 '플렉스(Flex) 카드'를 선보였다. 젊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생활 혜택도 제공해 소비에 플렉스를 제공할지 관심이 모인다.25일 롯데카드는 제휴카드인 '롯데백화점 플렉스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할인이 없는 명품 브랜드도 적립 혜택을 제공해주는 상품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내에 입점한 해외명품 매장에서 결제금액의 7%를 전용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지난달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만 엘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어 유용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롯데백화점 7% 할인, 롯데백화점 VIP BAR 음료 무료,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0% 할인 등도 담았다.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혜택도 있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5%를 적립한도 없이 엘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넥플릭스와 유튜브, 멜론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30%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또 롯데면세점 최대 15% 할인과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폴바셋 등 카페에서도 50%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만족감을 위한 소비를 진행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자기표현에 강한 플렉스 문화와 젊은 세대 명품 소비 트렌드에도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폰·캐시백 제공' 카드사 이벤트 봇물…해프닝으로 끝난 고객 관리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아 캐시백이나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과정에서 고객응대와 사후처리 등 오해와 불만을사는 일이 늘고 있어 세심한 관리와 고객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의 비대면과 소비 촉진 등을 이유로 이벤트를 열고 있지만행사 기간 중 발생한 배송 지연, 고객센터 불통, 경품미지급 등 소비자의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해에서 발생된 불만들이 대부분이지만 좀더 소비자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고객 불편을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네이버의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카드를 신청했는데 일주일 째 카드가 오지 않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이벤트에 필요한 카드 상품을 신청했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카드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푸념했다. 그는 카드사에 문의를 넣었지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많아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답변만 받았다.해당 이벤트는 농협카드와 토스가 손잡고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카드 신청' 이벤트다. 토스에서 추천하는 신용카드 상품을 플랫폼에서 비대면 신청·발급해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10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경품을 보고 적지 않은 신청자가 몰려 카드 발급에 지연이 발생한 상황이다.게시자는 "농협카드가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일주일이 넘게 기다려야한다고 공지했으면 이벤트 참여에서 다시 한번 심사숙고했을 것"이라고 하소연 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는 이전까지 농협카드를 사용하지 않다가 신규로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라며 "평소 비대면 발급 규모에 비해 많은신청이 몰려 심사가 밀린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미흡한 안내가 이뤄진 것 같아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앞서현대카드도 '참 좋은 제로(Zero)' 카드 발급시 스타벅스 쿠폰 30장을 발급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가 소비자들과의 해프닝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스타벅스 쿠폰을 무조건 발급받는 것으로 알았던 고객들이 인터넷 게시판에'쿠폰이 제때 들어오지 않았다'는 게시글을 올렸다.당시 소비자들은 '안내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당첨 여부를 알지 못했다'며 카드사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이벤트 중복 참여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이라며 "쿠폰 지급 조건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지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소비자들은 카드사로부터 이벤트 중 발생한 문제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해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 카드사가 이벤트 과정 중 발생한 해프닝에 적극적이고 세심한 안내를 진행해 고객과의 오해를 해소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카드사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이벤트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사고에 대해 충분한 공지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벤트 중 문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충분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들이 공지를 넘기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으로 일어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다만, 기업은 고객을 상대로 세심한 관리와 서비스가 최상의 경쟁력임을 잊지 말고 고객의 소비성향을 파악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원칙을 재정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이벤트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상황에서 실시간 진행되는 이벤트에 시시각각 대처가 어렵다는 점은 있다"며 "단 소비자들과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벤트 중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드사, 불 붙은 '배송 마케팅'…새벽배송에 할인은 덤

카드사들이 카드 결제시 할인,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배송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배송에 대한 전문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등장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23일 신한카드는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제휴카드인 '오아시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새벽배송 관련 혜택으로는 업계에서 처음 나온 상품으로 오아시스 온·오프라인 매장 이용시 15%의 할인 서비스를 월 3만원, 최대 4회 한도로 제공한다.주요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등 유통가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지만 무엇보다 배송 관련 혜택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사실상 새벽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이다.카드사들이 비대면 배송에 뛰어든 것은 코로나19가 오프라인 소비에 타격을 입힌 영향 때문이다. 갑자기 택배를 비롯한 배송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고,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를 진행하는 온라인몰이 주요 구매처로 떠오르며 구매 패턴이 변화했다.통계청은 지난 4일 올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전년동월보다 30.7% 급증한 14조7208억원으로 집계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은 같은 기간보다 30.9% 증가한 9조533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급성장했다. 그에 따라 배달 규모도 눈에 띄게 늘어나 올해 7조원을 넘길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이카드사들은 배송회사와 협약을 맺고 잇따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터카드는 올 연말까지 해외 직접구매(직구)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외직구 플랫폼인 '몰테일'에서 마스터카드로 결제시 3달러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로 선착순 4만3000명에게만 제공한다.하나카드는 배송 측면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다. 지난달 하나카드는 피부에 바르는 '비타브리드C'와 정기배송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하나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하나카드 생활플랫폼인 '라이브 머스트 해브(Life Must Have)'와 비타브리드 공식몰에서 정기배송 신청시 76%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그 이후부터는 매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지난 6월에는 예약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와 손잡고 대만 기념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배송해주는 론칭 이벤트를 열기도 했었다. 해당 이벤트에 맞춰 현대해상과 손잡고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를 같이 론칭하는 등 배송에 가장 먼저 주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생활패턴으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배송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상황에 맞춰 카드사들도 배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인만큼 비대면 구매시에도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톡톡] 사라지는 알짜카드…신상으로 갈아탈까 고민일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혜자카드', '알짜카드'를 찾기 어려운 때 단종된 카드 상품을 소지한 고객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단종된 상품을 신상으로 갈아타자니 대체 상품은 뭔가 아쉽고, 카드 혜택을 다시 받기 위해 실적을 채워야 하는 것도 애매하다. 카드사도 단종된 상품을 고객이 계속 소지하고 있으면 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신상으로 갈아탈 것을 종용하고 있다. 19일 네이버의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단종된 카드를 신상품으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스스로를 30대 여성으로 소개한 게시자는 현재 단종된 카드 상품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단종된 상품을 사용 중인데, 신상품으로 바꾸지 않겠느냐는 카드사의 연락을 여러 번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유효기간이 끝나면 해당 상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카드의 혜택이 아까워 포기하질 못하겠다"며 "비슷한 상품을 찾아보려 해도 혜택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언급했다. 해당 게시글에 적지 않은 회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신상 카드로 갈아타고는 싶지만 혜택 때문에 갈아타지 못하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카드사도 단종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수익성 대 비용 측면에서 적자인 상품을 계속 사용하면 그만큼 카드사에도 부담으로 돌아오는 탓이다. 카드사들의 할인, 포인트를 포함한 서비스는 카드사들이 타 회사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가 없어질 때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수익성 대 비용 측면에서 적자인 상품을 계속 사용하면 그만큼 카드사에도 부담으로 돌아오는 원인이다. 카드사들의 할인, 포인트를 포함한 서비스는 카드사들이 타 회사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가 없어질 때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단종 상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과 현재 카드사들이 취할 수 있는 수익구조가 달라 단종 상품들이 '적자 덩어리'가 된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상품은 단종을 시킨다고 해서 혜택이 바로 정지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해탕 카드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있다면 유효기간 내라면 해당 마케팅 비용을 카드사가 계속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짜카드를 원하는 고객들은 카드사가 지나친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혜자 상품'을 단종시킨다며 불만이 크다. 실제 지난해와 올해 사라진 신용카드는 총 202개로 2017년(93개), 2018년(100개)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혜자 상품 등 수익성이 부족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교체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카드사 입장에서 카드 혜택 등 마케팅 비용은 모객과 회원 수 유지 등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인데 단순히 알짜카드라고 해서 막무가내로 단종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알짜카드 정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문제는 금융당국이 올 초 고시한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카드사가 수익성 분석으로 향후 5년간 흑자를 볼 경우에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판매수익이 비용보다 더 크도록 신규카드를 설계하고 수익을 산정할 때 신인도 제고, 계열사 시너지 효과 등 간접효과를 제외하도록 해 혜택을 몰아넣은 '간판 상품'이 수익을 좌우하지 못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 카드사들은 현재 단종 상품을 사용중인 고객들에게 신규 상품으로 전환시 혜택을 주거나 바꾼 카드의 전월실적을 면제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종 상품은 대다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 나온 상품들이 다수라서 비대면, 디지털화된 현재 신상품들과의 혜택 차이에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회원도 적지 않다는 게 카드사들의 설명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알짜카드인가를 차지하고서라도 상품을 단종하고 나면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서 적지 않은 항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카드사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상품을 내놔야 해 당국과 고객 사이에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양대 항공사 '마일리지 통합'…카드사에 불똥튀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둘러싸고 그동안 고객들이 모았던 항공사 마일리지에 변동이 발생할지를 두고 카드사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만약 마일리지 통합 재협상에서 고객들에 손해가 나는 결과로 발생하면 카드사가 그 책임을 질 수 있어서다.19일 카드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마일리지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돼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6일 산업은행도 사용가치 등을 검토해 마일리지를 통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채권은행이다.마일리지 통합이 카드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체계가 다른만큼 마일리지 통합을 위한 재협상이 변수가 될거란 관측이 많다. 그동안 카드사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00원당 1 마일리지로 책정했던 상황 때문에 마일리지 가치를 조정하는 협상이 불가피하다.카드업계는 일단 관망세다. 마일리지는 항공사가 운영주체인만큼 항공사들의 협상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 해당 협상에서 고객들에게 불리한 결과가 도출되면 그동안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카드를 사용했던 고객들의 불만이 카드사로 향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이다.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동요도 시작됐다. 한 소비자 온라인 카페에서는 회원들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만약 그동안 모은 마일리지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표출된 결과다.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보다 대한항공의 것이 더 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는 만큼, 1대1 통합도 형평성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가치 협상을 두고 갈등이 첨예하게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일단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것이기 때문에 카드사가 개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고객들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톡톡] 왜 카드사 교통카드는 모두 후불인가요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선불제 교통카드가 최근 지역화폐 결제수단이나 현금영수증 적립 수단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카드사의 '교통카드 기능'은 대부분 후불제로 운용되고 있다.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는 물론, 체크카드를 신청할 때도 교통 기능은 후불제로 탑재하는 일이 많다. 카드사들은 카드 이용의 환경적 요인 때문에 후불제 교통카드에 집중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금고는 만 30세 이하의 고객들에 다양한 생활속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인 '청춘날다 선불교통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휴대폰의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선불제 교통카드가 기본이 되는 상품이다. 두 상품은 선불제 교통카드를 전제로 교통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외다. 카드나 간편결제에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후불제 교통카드를 추가하기 때문이다. 선불제와 후불제 교통카드의 차이점은 금액을 언제 지불하냐에 있다. 선불제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상품으로 '티머니(T-money)', '캐시비(Cashbee)' 등 일반적인 교통카드가 인상되는 영역에서 주로 사용된다. 반면 후불제 교통카드는 우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고 일정 날짜에 이용했던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중에 금액을 지불한다는 측면에서 여신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해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카드사도 상품을 신청한 고객에 교통카드 기능 포함 여부를 묻고 있다. 하지만 후불제인지 선불제인지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교통 기능을 추가한다고 확인하면 후불제 방식이 선택되는 방식이다. 은행과 연계돼 있는 금융지주계 카드사는 체크카드에 선불제, 후불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이 경우에도 고객들이 대부분 후불제를 선택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선불제가 고려되지 않는 것은 후불제가 선불제에 비해 압도적으로 간편하기 때문"이라며 "선불제를 선택하면 이용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채워넣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후불제는 이후 정산을 할 수 있어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선불제 교통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이용 환경 때문이다. 여신기능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특성에 맞춰 후불제 교통카드를 선택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후불제 중심으로 맞춰진 교통카드 시스템에 선불제를 추가하면 그에 맞춰 시스템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다, 잘못하면 신용카드와 교통카드의 결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무리라고 언급했다. 최근 선불제 교통카드는 이용에서 불편한 점을 극복코자 지역화폐·간편결제 이용, 현금영수증 발급 등 여러 부가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드사들은 편의성이 떨어지는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선불제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선불제가 효율적인 금융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도태된 것에 가깝다"며 "지역화폐의 경우 개별 카드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다, 현금영수증도 후불제 이용시 세액공제가 적용돼 대체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쿠폰 왜 안주나" 이벤트 참여회원 불만…현대카드 무슨 일이?

현대카드의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들이약속한 날짜에 경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자 원성이 커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은 현대카드의 '늑장 대응'에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하소연하고 있다.12일 네이버의 한온라인 카페 '스사사'에서 활동하는 한 회원은 현대카드가 지급해야 할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현대카드가 안내도 없이 지급날짜에 쿠폰을 지급하지 않아 당황스럽다며 같은 날짜에 응모한 회원이 있다면 쿠폰을 받은 상태인지 확인해달라고 언급했다.게시글에서 지적된 이벤트는 현대카드의 '참 좋은 제로(Zero)' 카드 발급과 관련된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달 6~12일 사이 발급 응모에 들어갔다. 응모 후 이달 8일까지 15만원 이상 이용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을 11일과 오는 25일 각각 15장씩 발급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11일 쿠폰을 받아야 할 고객들이 연락을 받지 못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실 관계을 확인하거나 문의하는 글들을 공유했다. 회원들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건지 이벤트가 도중에 중단된 것인지 알 길이 없는 상황에 불만을 나타내며 "현대카드가 미리 안내를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해당 게시글에는 현대카드 고객센터에 문의를 시도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어 회원들의 빈축을 샀다. 댓글을 단 다수의 회원들은 이벤트 진행 상황에 대해 현대카드가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은 부분을 비판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타벅스 쿠폰 발급은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1차 지급이 완료되었고 2차 지급은 25일 경에 지급될 예정"이라며 "이벤트에 참여하신 고객 중 이벤트에 중복 참여하셨거나 대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셨는데 인지하지 못하신 분이 일부 있으셔서 생긴 헤프닝인거 같다"고 말했다.다른 카드사들에 문의한 결과,해당 사례와 같이 경품 배송이 지연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현물 경품도 기프티콘 쿠폰 형식으로 모바일로 지급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지급이 늦어진 것은 석연치 않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비대면 형식 확산으로 이벤트도 포인트 적립, 할인 제공이나 기프티콘 등 직접 현물 지급 방식으로 지급될 일이 없어 공지한 날짜에 맞춰 물품을 거의 보내는 편"이라며 "만일 많은 고객이 해당 물품을 받지 못했다면 경품 지급이 늦어진다는 공지를 했어야 정상"이라고 말했다.업계 내 다른 관계자는 "배송업체에 경품을 보내서 지급하게 하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배송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는 있다"며 "다만 공지를 하지 않은 부분은 미흡한 조치이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다.해당 문제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카드사가 마케팅을 위해 이벤트를 하는 행위 전체를 감독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문제도 위법의 소지는 없어 개입이 어렵다고 털어놓았다.단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가 지급이 미뤄진 부분은 소비자 신뢰를 떨어트릴 수는 있다고 말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감독당국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은 카드사가 과도한 마케팅을 했거나 이벤트가 법에 저촉되는 경우"라며 "경품을 주기로 했는데 지급이 안됐다거나 늦어진 것은 위법의 문제가 아니라서 실질적으로 지도하기가 어렵다"고 했다.아울러 "만약 이벤트 도중에 카드사와 소비자 간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하면 카드사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부분이 있다"며 "단 카드사가 이벤트 부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하면 솝자 신뢰를 상하게 하는 계기는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T 픽업] '국가 지원 바우처' 한 상품에서 누리세요

국가에서 지원하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바우처를 카드를 통해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육 뿐 아니라 생활요금과 넷플릭스 등의 서비스 이용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포함된 카드가 나왔다.삼성카드는 11일 국가 지원 바우처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국민 행복 삼성카드 V2'를 출시했다. 기존 국가 지원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에서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출시된 상품으로 바우처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해당 상품은 쇼핑, 보육, 생활요금 업종에서 전월실적에 따라 월 4만원 내에서 최대 7%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우선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대형 할인점, SSG닷컴·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 마켓컬리 등에서 월 1만6000원의 쇼핑 할인을 제공한다.보육 7% 할인은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학원, 학습지, 온라인 서점, 주유소 등에서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 보험료, 렌탈요금 등에서도 7%의 생활요금 할인이 제공된다.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정기구독시 5000원이상 결제건에 300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는 부분도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시 월 1회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해외 직접구매(직구) 등 결제시 1.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월 최대 50만원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국가 바우처를 통합으로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임신,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쇼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세페 내수 훈풍'에도…카드사들은 울상 알고보니

지난 1일부터 개최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사이 카드사 매출이 전년대비 8% 이상 올랐다. 카드사를 비롯해 참여 업계의 판매가 증가해 내수 소비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 카드업계는 코세페 매출 상승이카드사 실적 상승과 겹쳐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명분이 될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코세페 중간결산 통계'가 발표됐다. 코세페에 참여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매출결산을 중간 집계한 것이다. 우선 5개 자동차업체는 1~5일 사이 하루 평균 711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행사보다 23.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카드사의 매출도 전년보다 8% 증가한 매출로 상승폭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코세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소비 증가와 내수 진작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부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카드사들은 코세페의 매출 증가에 반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기색이다.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황 악화를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오르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카드 등 금융지주계 카드사들의 올 3분기 총 순이익은 4640억원으로 전년동기(3809억원)대비 21.8% 증가했다.앞서 상반기에도 '예상 밖 실적'을 거뒀다. 지난 상반기 주요 카드사 일곱 곳(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1조643억원으로 전년(8780억원)대비 21.2% 상승했다.카드사들은 높은 실적에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기존 카드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워진데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언제 다시 악화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협상도 시작되기 때문인데 예상 밖 실적으로 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카드가맹점 수수료는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13차례 인하됐다. 3년마다 열리는 카드수수료 협상에서 카드사들은 매번 협상마다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고 하소연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는 불황에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올랐다는 점 때문이다.카드사들이 예상 밖 실적을 거둔 이면에는 비용 절감이 있다.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크게 줄인 영향이다. 카드사업의 불황으로 할부금융, 비대면 플랫폼 등 신산업에 뛰어든 카드사도 나왔다. 카드사업만 유지해서는 이익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 탓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코세페에서의 매출 증가는 매출로 인한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면서도 "연초 예상과 달리 매 분기 실적이 올랐고 코세페에서도 매출이 선방했다는 이유로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다시 떠오른 '카드수수료 인하'…카드업계 '몸살'

정치권이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며 업계가 다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수수료 인하로 타격을 입은 카드업계가 추가 인하 가능성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송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담배, 주류 등 세금이나 부담금 비율이 높은 물품의 경우 매출액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술과 담배의 부담금이 높아 규모가 영세해도 연간 매출액이 수억원에 달하는 현상을 언급한 것이다.같은 당의 구자근 의원도 중소가맹점에서 1만원 이하 카드결제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전통시장은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여신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카드업계는 정치권의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 움직임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8년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전면 인하로 이후 비용 절감과 경영 개선을 반복했는데 정치권이 부담을 추가로 지우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는 지난 2018년 카드수수료 인하로 '할만큼 했다'는 분위기"라며 "만약 추가로 수수료 인하에 나서게 되면 경영 체질 개선으로 인한 고강도 인력 조정까지 나서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세금 면제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있다. 담배판매에 부과되는 세금이 높다고 수수료를 면제하면 향후 다른 상품과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의 경우 흡연에 들어가는 각종 건강부담금이 세금으로 책정돼 있다는 부분도 문제다.카드사들은 중소·영세 자영업자들이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이 없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결제액의 0.8%, 체크카드는 0.5%를 수수료로 지불한다. 연매출 3억~30억원 사이의 중소가맹점은 1.0%에서 1.6%다. 30억원 이상은 2% 내외로 받고 있다.카드업계는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정치권의 카드수수료 인하 추이를 살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수수료 인하가 가시화되면 카드사는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 방안을 추가로 시행할 수밖에 없는데다, 0%대에 진입한 카드수수료를 더 인하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있다.업계 내 다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법안이 발의되고 있어 업계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영세가맹점과 소액결제 관련으로는 사실상 역마진 상태라서 추가적인 인하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사망자 '카드 포인트' 상속 가능해진다…카드사 안내 강화

앞으로 카드회원 사망시 상속인이 잔여 카드포인트를 상속할 수 있도록 포인트 보유 상황이 안내된다. 회원이 사망해도 카드사가 해당 내용을 안내하지 않아 상속 방법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외 카드 이용시 불합리했던 부분들이 같이 개정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족카드 발급·운용 관련 사항과 리볼빙 약정 해지, 카드포인트 상속 등 개선 내용이 담긴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제도가 개선된다. 소비자 권익 제고 등을 위해 카드업계와 함께 관련 내용 개정에 나선 것이다.우선카드포인트를 상속인에게 안내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카드사가상속인금융거래 조회신청 등을 통해 회원 사망 사실을 인지한 경우 보유 포인트, 상속방법 등 안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카드사가포인트 적립방식, 상속절차 등을홈페이지에 안내함으로서 합리적인 유산 상속이 이뤄지게끔 돕는 것이다.카드사 포인트 상속시 결제금액대로 반올림하거나 절상하도록 개선하는 안도 추가됐다. 단 가맹점이 보유한 제휴포인트는 계약 문제 등을 이유로 개선안에서 빠졌다.이밖에 가족카드 발급·운용시 표준약관에 회원의 연체를 근거로 가족회원에 추심하는 부분이 금지된다. 그동안은 해당 사항이 약관에 반영되지 않아 가족에게 추심이 이뤄지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를 약관에 반영해 부담 추심을 없애겠다는 것이다.연장예정 사실 통보시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연장에 동의한 것으로 본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리볼빙 미이용 회원 안내주기를 단축하는 안도 내용에 포함됐다. 현재는 리볼빙 연장을 통보하고 1개월 내 이의 제기가 없으면 기존에 약정한 기간으로 연장했지만 이제는 연장 통보후 해지 의사가 없으면 연장에 동의한다는 것을 명시하도록 했다.현금서비스는 신청시에만 한도를 부여하도록 조정된다. 지금은 신용카드 발급시 현금서비스 한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신용심사 등 별도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대출계약 철회권 안내 절차도 강화된다. 카드론을 대출하고 14일 이내 상환시 대출게약 철회권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소비자 의사 확인 없이 중도상환으로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카드사가 카드이용 관련 대고객 통지(고지) 수단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다양화했다. 단 데이터비용 발생 등에 대해 고객의 사전동의가 필요하고 송신이 안된 경우 문자메시지로 대체전송토록 하는 안이 추진된다.기한이익 상실 통지 방법도 손질한다. 채무자가 파산했거나 강제집행상태에 있을 경우 채무자에 대한 별도 통지 없이 기한이익을 상실하는 것을 카드사가 이익 상실을 먼저 통지하도록 했다. 가압류·가처분이 기한이익 상실 사유로 규정되던 부분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금감원은 해당 내용을 카드사들과 협의해 관련 절차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카드 실적 안정적 증가세…승인액 5.4% 증가

올 3분기 카드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소비지출 회복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단 외부에서 활동하는 업종의 매출은 감소를 피하지 못해 당분간 카드매출은 온라인 등 비대면 실적 증가가 좌우할 것으로 점쳐진다.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228조4000억원, 56억5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5.4% 0.3% 증가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승인금액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5%, 3.9% 증가한 것에 이어 안정적인 회복세다.3분기 월별 카드 승인액 증가율은 각각 7월 6.0%, 8월 3.7%, 9월 6.6%로 코로나19가 재확산했던 8월을 제외하고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소비지출 회복이 지속됐고 비대면 거래·온라인 쇼핑 증가가 안정세를 이끈 결과로 해석했다.아직도 오프라인 소비는 회복이 더딘 모습이었다. 업종별 카드승인액에서는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의 하락이 지속됐다. 3분기 운수업 카드승인액은 1조8300억원으로 전년동기(4조2200억원)대비 56.5%(2조3900억원) 하락했고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의 경우 7500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2500억원)보다 39.5%(5000억원) 낮아졌다.반면 도·소매업은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소비가 성장한 덕에 전년동월(99조5800억원)보다 15조4500억원(15.5%) 증가한 115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88조2000억원, 53억2000만건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5.3%, 0.3% 증가했다. 카드사들이 온라인 소비 관련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정부에서도 소비지원금 지급과 연말정산 공제율 상향 등 여러 지원책이 더해져 소비를 끌어올린 결과다.법인카드의 경우 승인액은 40조4000억원으로 전년 같은분기에 비해 5.9% 늘었지만 승인건수는 3억4000만건으로 0.6% 감소했다. 법인카드 승인건수의 경우 앞선 2분기 5.1% 감소한 것에 비해서는 건수도 회복세지만 전체적인 건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모습이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올 3분기 카드실적은 상반기 예측과 달리 대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단 오프라인 매출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 숙박업, 음식점, 영화관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업종은 계속 하락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분간 온라인·비대면 소비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노사 갈등 장기화 국면…언제까지?

현대카드의 노사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측은 노사갈등의 종료를 희망하는 반면 노조는 정태영 부회장과의 대표교섭을 요구하면서 서로 한치도 물러나지 않는 모습이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 노조는 현대캐피탈노조, 현대커머셜노조 등과 연합해 사측에 3곳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정 부회장과의 대표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노조측은 교섭일을 4일로 정하고 내용을 전달했지만 사측은 정 부회장과 대표교섭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거절하고 실무교섭을 진행하자는 공문을 전달했다.노조는 현대카드가 노조 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조 인정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중이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이 실무교섭에서 노조 활동계획서 제출 등 단체행동권을 제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현대카드 사측은 해당 문제에 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측에는 연락을 취했지만 해당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현대카드 노조 관계자는 "정 부회장에 대표교섭을 요구했지만 실무교섭으로 대체한다는 대답만 받았다"며 "노조 쟁의행위를 인정하지 않아 노조원들은 지방에서 활동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타격 못피한 카드모집인, 1만명 무너졌다

카드사에서 일하는 카드모집인의 숫자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만명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대면 모집 필요성이 감소한 탓에 모집인 숫자도 함께 줄어든 것이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카드모집인은 모두 9593명이었다.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올 하반기 들어서는 감소폭이 더 커지며 직업이 완전히 사라질 위기다.일이 없어 그만두는 카드모집인 수도 늘었다.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그만둔 카드모집인은 211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1225명)대비 2배에 육박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타격을 입자 다른 직업을 찾고자 떠난 것이다. 6~7월 사이 카드모집인 수는 1만2000명대로 소폭 증가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카드모집인이 감소하는 이유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카드사의 비대면 채널 강화와 수익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카드사의 모집인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7년 1만6658명으로 2만명이 무너진 카드모집인은 2018년 1만2607명, 2019년 1만1382명으로 지속 감소했다.반면 올 상반기 온라인 채널로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비율은 37.9%에 달했다. 지난해말보다 11.3%포인트 상승했다. 모집인을 통하기보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카드를 발급받는 비중이 늘은 것이다. 이에 카드사는 점포를 줄이거나 대면 영업조직을 축소시키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곳도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한때는 1만2000~3000명 수준으로 회복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일을 그만둔 경우가 늘었다"며 "비대면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비용을 절감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도 현장컨설팅…실명계좌 '물꼬' 트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중소형 거래소들도 사업자 신고를 위해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로 하면서 실명계좌 발급의 물꼬를 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현재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금융위원회에서 꾸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돕고 있지만 추가 제휴 여부에는 선을 긋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컨설팅 참여를 신청해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권과의 협의도 진행중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은행의 실사에 대비해 하나하나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후오비 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프로비트도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일정은 이날부터 일주일간으로 금융위와 유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의 담당자 총 7명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중이다. 프로비트 역시 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추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를 체계화하고 있다.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부화한데 이어 내부통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준법감시인으로 금융권 출신 전문가도 영입했다. 앞서 고팍스도 빗썸 등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현장컨설팅을 받았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장컨설팅을 받은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진행하는 현장컨설팅을 받아 신고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그간 배타적이었던 은행들도 조금이나마 태도를 바꾸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사업자 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보다 명확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게 현장컨설팅을 받았는데도 실명계좌 발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위 TF에 참여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 은행 관계자는 "현장컨설팅 지원을 위해 인력을 보낸 것은 맞지만 현재는 재계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휴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동행세일' 시작하는데…올해는 조용한 카드사들, 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에도 카드사의 참여나 지원 등 반응이 시들하다. 지난해 행사가 생각보다 큰 효율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사의 개성·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개별 추진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지난해에도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6~7월 사이 전통시장 633곳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참여해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당시 중기부가 집계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36조6000억원) 대비 4.6% 증가한 38조3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참여한 카드사들도 상당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아홉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농협카드)과 손잡고 캐시백·포인트 적립 등 72건의 행사를 추진했고, 개별 카드사 차원의 참여도 상당했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행사기간 사이 무이자할부 서비스, 백화점·할인점·오픈마켓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무이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했다. 같은 해 국민카드도 이벤트에 나섰다. 동행세일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5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 이용시 50% 할인과 결제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동행세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업체가 참여해 비대면 분야에서 판로가 더욱 확대됐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1700곳으로 지난해 행사 대비 두 배 이상의 숫자가 참여했다. 정작 카드업계는 올해 동행세일 행사에 대해서는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해 동행세일에 적극 참여했음에도 효과가 적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동행세일 관련 참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나 타사에서의 동행세일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행세일의 효율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동행세일 이후 나온 통계에서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6% 늘었다지만 당시 타격이 컸던 결제 실적을 만회하는 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실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7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금액은 증가했지만 결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 후퇴라는 풀이다. 결국 카드업계는 동행세일 참여보다 개별 카드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벤트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모든 카드사들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보다 카드사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끔 마케팅을 차별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되면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그보다는 각사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카드사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등 결제 가맹점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결국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투입 대비 이익을 노릴 수도 없다"며 "현재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