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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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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카드론도 DSR 규제 적용…다중채무자 '직격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내년부터 카드론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한다. 현재 32조원에 달하는 카드론이 DSR 사정권에 들어가면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대출받은 '다중채무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점쳐진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카드사 비회원 신용대출이, 내년 7월부터는 회원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이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DSR 규제를 적용하는 건 지난 29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 조치다. 카드론은 지난 2018년 DSR 도입 이후에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감독규정에도 카드론은 할부·리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 함께 11개 규제 적용 예외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카드론 규제 예외가 DSR 효율성에 문제를 가져온다는 비판도 많았던 게 사실이다. 단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은 생계자금 마련 목적으로 간주하고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만큼 저신용·고위험 다중채무자가 당장 상환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오는 7월부터 카드론을 DSR 산정 기준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내년 7월부터 회원에 대한 카드론 규제로 개별 차주의 상환능력을 심사할 예정이지만, 300만원 이하의 다중채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돼 저신용자의 시장 혼란이 발생할 여지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300만원 이상의 카드론을 이용한 다중채무자들의 경우 직격탄을 맞을 예정이다. DSR이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과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함 대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카드론 DSR 규제에 나선 이유는 그만큼 이용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집계한 카드론 이용잔액은 32조464억원으로 지난 2016년 23조6845억원과 비교해 35.3% 늘었다. 4년간 8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카드론의 전년대비 증가율도 가팔라지는 추세다. 2017년 5.4%에서 2018년 7.0%, 2019년 9.0%, 2020년 10.1%로 근래에 갈수록 카드론 이용의 증가세로 속도가 붙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카드론을 포함해 여러 곳에 대출을 빌린 다중채무자 수가 지난해 기준 424만6000명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들이 빌린 대출자낵만 517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8조4000억원 늘었다. 가계부채 부실의 뇌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당국이 본격적인 규제에 나서게 되면 가계부채 부실이 그만큼 사라지는 효과를 노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20대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빚투(빚내서 투자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를 줄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거란 의견도 있다. 다른 관계자는 "DSR은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기관 대출을 적용하는 걸 전제로 한다"며 "그동안 규제를 예외했던 건 갑작스런 적용으로 받을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인데, 오히려 빚투, 투기 등으로 인한 카드론 증가가 문제가 됐던 만큼 규제가 불가피한 수준인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카드, 소아암 위한 특별한 동행…"세상을 더 따뜻하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치료가 어려운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를 위한 쉼터 조성에도 참여하는 등 소아암 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기간 동안 머물수 있는 소아암 쉼터를 개소했다. 롯데카드의 소아암 쉼터 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다. 소아암은 하루 평균 네 명씩, 연간 1400명의 어린이가 진단받고 있는 질병이다. 조기 발견 후 치료시에는 완치율이 높지만, 치료기간이 최대 수년간 이어지는데다 치료비가 비싸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에서 거주중인 환자는 치료비 말고도 서울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는 환경적 한계 때문에 교통비, 숙박비 등 부대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만만찮은 게 사실이다. 소아암 쉼터는 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오피스텔형 숙박 시설이다. 소아암 전문병원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소아암 환자들이 서울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로·교대역 등 주요 소아암 전문병원 근처에 마련했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고자 지난 2018년부터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이 치료기간 중 머물 수 있는 소아암 쉼터 설립을 지원했다. 롯데카드가 지원한 소아암 쉼터로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시기에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쉼터가 단순히 머물다 가는 곳을 넘어 환자의 치료와 가족의 정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경북 구미와 서울을 오가며 2년째 백혈병을 치료하고 있는 김나은 양(8세, 가명)의 어머니는 "병원 진료가 있는 날에는 아이를 데리고 새벽차를 타고 서울로 오지만 머물만한 곳이 없어 막막했다"면서 "소아암 쉼터에서 아이가 치료 후에도 편안히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 몹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롯데카드의 지원 속에 건립된 '부산나음소아암센터'도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센터는 '롯데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의 0.1%를 적립한 기금과 롯데카드 지원으로 건립됐다. 해당 센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건립을 계기로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자에 대한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6년째 전달해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기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금액과 회사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해 의의를 더했다. 지난해까지 해당 기금으로 지원된 기부금은 1억원이고, 해당 기금으로 소아암 환자 18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치료 중단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됐다. 이 밖에도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소아암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당 지원은 그동안 사회에서 많은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아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에 기여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향후에도 소아암 쉼터 등 지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개최…"미래 예술인 찾아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한카드가 '포토샵(Photoshop)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어도비(Adobe)와 손잡고 어린이 대상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대상자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미래 예술인을 위한 아낌없는 혜택이 주어진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7월까지 '제20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 후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 문화행사다. 올해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을 나눠 오는 7월까지 매월 1일부터 20일 사이 세 차례 예선을 진행하고 참여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드로잉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초대권과 아이패드(iPad) 태블릿 PC, 아이패드용 전자연필 '애플 펜슬' 등을 증정한다. 그림대회 입상시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특전을 갖게 된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스스로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1차 예선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응모란에 오는 20일까지 응모한 후 어도비 '포토샵 스케치' 앱으로 그린 그림을 전용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어도비와의 협업으로 쉽게 드로잉할 수 있도록 포토샵 스케치 앱을 무료 지원한다. 앱 이용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시범 영상도 제공하고, 어도비 특별상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1년 이용권도 제공된다. 대회 기간 동안 응모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인), 최우수상(3인), 우수상(3인), 특별상(3인)과 고객 참여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3인) 등 총 15명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세 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최우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세 명에게는 프랑스문화원장상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이 전달된다. 신한카드의 해당 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신한카드는 대회 20주년을 기념해 '어른이 된 꼬마피카소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대회 참여를 계기로 예술인으로 성장한 이전 참가자를 만나 현재의 일상을 엿보며 20년의 의미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카드 레터] '골프족' 공략 하는 신한카드…'라베' 선봬

■ '골프족' 공략 하는 신한카드…'라베' 선보여 골프를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맞춤형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의 '라베' 카드가 출시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골프를 즐기는 이용객이 늘면서 골프에 특화된 소비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해당 상품은 골프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행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골프장 혹은 골프연습장 10만원 이상 결제시 매년 세 가지의 기프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 롯데카드, 알뜰폰 요금할인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모든 알뜰폰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Mobile X LOCA(모바일 로카)' 카드를 내달 1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발급 후 첫 12개월 간 이용급액 70만원 이상시 월 2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13개월차부터는 통신요금 10%를 1만원 한도로 할인해준다. 모든 가맹점에서 1%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해당 카드는 모든 알뜰폰 통신사를 대상으로 통합 할인혜택을 제공해 중간에 통신사를 변경해도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아시아나 타고 하늘 날자' 이벤트 하나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름 바캉스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지금 아시아나항공 타고 하늘 날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말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하나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후 오는 8월까지 탑승하면 1만5000원 상당의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카드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오는 9월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국민카드, 최현우 '마술 콘서트' 할인 이벤트 실시 국민카드가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 Mate)'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술사 최현우 씨의 마술 콘서트 '콘택트' 패키지 상품 등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14일부터 16일 사이 예정된 공연 예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내달 3일, 4일 등에 선착순 900명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은 △공연 티켓 △마술 키트(마술도구 11종, 마술 설명서, DVD) △타로카드 4종으로 정상가에 비해 60% 할인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다. ■ 비씨카드, 탄소중립 소비 이벤트 진행 비씨카드가 5월 한달 동안 녹색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탄소중립 소비 이벤트에 나선다. 5월 사이 올가홀푸드 직영점과 바이올가 매장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에코머니 포인트를 무조건 다섯 배 적립받을 수 있다. 환경표지 제품, 저탄소 인증제품, 저탄소 농산물 제품의 경우 비씨그린카드 결제시 적립 제한 없이 다섯 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유통·통신과 손잡은 카드사들…마이데이터 시동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유통, 통신 등 카드사들의 이색적인 '데이터 동맹'이 펼쳐지고 있다. 기업들은 카드사의 결제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카드사는 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윈윈(Win-Win)' 환경이 데이터 동맹을 이끈 셈이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23일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보다 한 단계 더 나간 PLFP(상업자 표시 금융 패키지) 개발에 나선겠다는 점도 드러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하나카드는 물론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Shop)'의 서비스를 융합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또 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고 신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도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유플러스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 패밀리 하나카드(가칭)'와 유플러스샵 제휴팩에 하나머니를 신규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늘릴 예정이다. 같은 날 삼성카드도 이마트24와 데이터 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하나카드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교류·분석과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와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Link Partner)'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도 공동 추진한다. 현대카드는 제휴 분야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5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기업 13곳과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제휴사 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카드는 파트너십을 맺은 협력사를 단순히 제휴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도메인 갤럭시'라는 별칭을 부여했다. 도메인 갤럭시 기업들 사이에서도 협업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을 구현해 분류, 정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개인화된 마케팅에 나서는 상태다. 업계는 최근 유통, 통신 등 기존에는 협력이 드물었던 대상과 협력이 늘어난 이유로 '디지털화 진척'을 꼽았다. 카드사 전체가 염원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소비결제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카드사 특성상 고객과 가장 밀접한 유통·통신 등 업권이 협력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내달 카드사에서도 오픈뱅킹이 시작되는 만큼 타 업권, 산업군과의 '합종연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그만큼 데이터를 축적해야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레터] 삼성카드,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 오픈

■ 삼성카드,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 오픈 삼성카드의 펫 커뮤니티 서비스인 '아지냥이'가 삼성전자의 IoT(사물인터넷) 앱 '스마트싱스'와 손잡고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지냥이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스마트싱스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카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26일까지 해당 서비스 이용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 신한카드, 수평적 조직문화 시동…"사장님 대신 영진님" 신한카드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7일부터 모든 사내 호칭을 직급 대신 '님'으로 통일했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출범 100일 기념하는 시간을 갖고, 디지털과 '뉴노멀(New-Normal)' 시대에 맞는 워킹 패러다임 시프트를 추진해 '님 호칭' 문화를 전 직책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임영진 사장은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래 지향점인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코자 기반 역량과 사업 모델, 기업 구조 관점에서 회사를 개편하겠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 국민카드, 하반기 '해피포인트 PLCC' 선보인다 국민카드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식품유통 브랜드를 가진 SPC그룹과 손잡고 올 하반기 외식 관련 혜택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를 담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해피포인트 PLCC(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해피포인트 관련 소비를 데이터화해 이용 증가세가 확연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 이용 시 제공하는 고객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 하나카드, 제로페이와 손잡다…'하나1Q페이'로 소상공인 돕는다 하나카드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제로페이 간편결제 가맹점 업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인 '하나1Q페이' 앱에서 제로페이 80만 가맹점 대상으로 카드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또 양사는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 모집과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톡톡] PLFP 꺼낸 하나카드…PLCC와 차이점은?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하나카드가 처음으로 'PLFP(상업자 표시 금융 패키지)'를 꺼내들었다. 기존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에서 혜택, 서비스 측면도 협력 대상이 된 형태로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향후 PLCC 시장의 다변화를 노려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어제(26일)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 과정에서 하나카드는 PLCC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PLFP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PLCC는 제휴사와 함께 공동으로 상품을 제작,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제휴 상품을 한 단계 진화시킨 형태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적극적으로 대한항공,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등과 PLCC를 추진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는 PLCC를 단순한 제휴상품으로서 머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매개체로 삼았다. 제휴 대상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해 포화된 카드 시장의 새로운 고객군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었다. 제휴 브랜드도 브랜드만의 PLCC로 금융산업에 간접적으로나마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여신전문금융업으로 분류되는 카드업은 운영을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수적인데, 전문적으로 카드사를 운영하지 않아도 스스로만의 카드 브랜드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Win-Win)'을 이끌어냈다. PLFP는 해당 부분에 주목했다. 매개체를 굳이 카드가 아니라 카드에서 제공하는 혜택이나 서비스로 확장해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PLCC의 빈틈을 파고든 것이다. 단 아직까지 MOU 이후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부분은 아쉽다. 하나카드도 PLFP를 '선언적 의미'에 머물지 않게 하겠다며 PLCC와의 차별화를 예고했지만 그 이후 방향성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PLFP를 첫 시도하는 것이지만 아직 사업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수준은 아니다"라며 "LG유플러스와는 협력하겠다는 의미에서 MOU를 체결한 것이지, 실제 PLFP가 구체화되고 파급효과를 일으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PLFP를 설명하면서 신용카드라는 확실한 매개체에 집중하는 PLCC에 비해 광범위한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PLCC는 해당 브랜드에 필요한 혜택을 카드에 담았지만, PLFP는 특정 브랜드의 이름을 붙인 포인트제도나 할인 혜택을 해당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혜택이 활성화되려면 현재 카드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빅데이터·디지털화 진척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PLFP는 비대면 경제와도 한층 더 맞닿아있다. 특정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 혜택을 주려면 그만큼 고객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대다수 카드사들은 PLFP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다. 향후 디지털화 진척에서 성과가 쌓이면 PLCC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떠오를 수 있어 눈여겨봐야 할 변화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와 브랜드가 카드를 두고 협력했던 PLCC와 다르게 PLFP는 혜택이나 서비스와 같은 부분에서 협력사를 파생할 수 있다"며 "PLCC와 최근 주목되고 있는 '초개인형 카드'와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단 PLCC가 소비자에게는 강력한 소비 욕구를, 카드사와 제휴사 간 윈윈을 이끄는 점이 카드라는 '실물 매개체'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은 PLFP가 고민해야 할 점이다. 실물 플레이트가 있는 카드가 디자인과 여러 요소를 조합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데 반해 PLFP에는 매개체가 부족해 이를 대체할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PLFP는 실물 카드 대신 혜택이나 서비스와 같이 '형태가 없는' 부분을 매개체로 끌어왔다는 점에서 등장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 매개체를 대신할 뭔가가 필요하다"며 "결국 소비자에게 혜택이나 서비스는 카드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현대차·카드, '모빌리티 혜택' PLCC 출시

■ 현대차·카드, '모빌리티 혜택' PLCC 출시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가 손잡고 '모빌리티 라이프 혜택'을 주제로 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현대 블루멤버스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현대차 고객을 위해 도입한 '블루멤버스 포인트'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월 50만원 이상 사용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차량 유지관리 업종 이용시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2%를 추가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트는 현대차의 트렌드와 전통 등을 오마주한 디자인 6종 중 선택 가능해 현대카드의 디자인 감각을 뽐냈다. ■ 삼성카드, 이마트24와 데이터 사업 나선다 삼성카드가 이마트24와 함께 데이터 사업 제휴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 교류와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링크 파트너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 비자카드 "우리 업무를 솔직하게 말해드립니다" 비자카드 임직원들이 스스로 비자카드의 소개, 업무, 사업 등을 설명하는 '우리는 비자를 얘기할 때 뭘 얘기하나(What We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Visa)' 시리즈를 내놨다. 비자카드가 어떤 일이나 기존 카드사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낯선 고객을 위해 직접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첫 영상에서는 이주연 비자카드 상품·솔루션 담당 부사장이 출연해 비자에 대한 오해나 역할, 계획 등을 소개했다. 향후에도 비자카드는 해당 시리즈로 고객의 오해나 인식을 같이 짚어나갈 예정이다.

카드사 1분기 순익 선방…웃지 못할 수수료 재산정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올 1분기 카드사들이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출 비용을 줄였던 효과가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들이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에는 은행을 비롯해 보험, 캐피탈, 카드 등 계열사들의 1분기 순이익 지표도 함께 공개됐다. 금융지주계 카드사 중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둔 곳은 하나카드로 올 1분기 724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같은 분기(303억원)에 비해 139.4% 증가했다. 이밖에 신한카드가 전년 같은 분기(1265억원)에 비해 32.8% 늘어난 1681억원을, 국민카드는 같은 기간(821억원)대비 72.4% 증가한 1415억원의 순이익을 공시했다. 우리카드는 전년 1분기 510억원보다 41.2% 늘어난 7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융지주계 카드사의 실적이 크게 향상된 이유는 크게 신사업 개척 덕분으로 해석된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지난해 신한·국민·우리·하나카드 등 대다수 카드사들이 참여해 이제는 카드사의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삼성·국민카드가 중심이 된 빅데이터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가리지 않고 빅데이터 활용에 주력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101개에 이르는 데이터 상품을 등록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국민카드도 각각 80여개의 상품을 등록하며 신한카드의 뒤를 쫓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11일 협력사가 마케팅 전 과정을 삼성카드 데이터와 결합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 파트너'를 론칭했다. 국민카드도 데이터 비즈니스를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지난 2월 선보인 바 있다. 비용 절감도 수익 시현에 공헌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도 마케팅 등 카드사가 지출하는 부문의 비용이 절감된 효과가 반영됐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마케팅 혹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이 계속 집행된 여파로 절감 효과가 크지는 않았지만, 올해부터 마케팅이 줄어든 효과가 반영돼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어도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이나 최고금리 인하 등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업계는 금융당국과 함께 수수료 재산정 절차에 나서고 있다. 지난 금요일 수수료 재산정을 위해 회계법인 삼정KPMG와 지난 23일 계약을 체결하고 적격비용 산정에 나선 상황이다. 현행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영세가맹점은 결제액의 0.8%를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는데, 카드업계는 이미 0%대에 진입한 수수료를 이유로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당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하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오는 7월 연 20%로 인하되는 법정 최고금리를 고려하면 올 2분기부터 수익성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코로나19로 아직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수익성 약화에 대한 우려부터 나온다는 지적도 있다. 카드사들이 충당금 쌓기에 돌입한 것도 수익성 하락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있다. 일례로 하나카드의 경우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50억원이 더 많은 986억원의 충당금을 지난 1분기 적립했다. 수익성에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하겠다는 구상이 아니냐는 것이다. 단 카드사들은 충당금 쌓기는 수익성 하락 대비의 차원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수익성에 맞춰 충당금 전입 규모가 달라지긴 하지만 수익성 대비의 차원이라기보다 그만큼 카드 이용으로 인한 신용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충당금은 말 그대로 고객의 신용 리스크를 보전코자 준비하는 것이라서 수익성 대비와는 큰 연관성은 없다"면서 "만약 적자가 발생하면 수익성 보전 차원에서 충당금을 이월시킬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적립된 충당금 목표치가 많은 카드사는 많은 충당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모집인 대이탈…빈자리 채운 보험설계사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영업에 타격을 입고 떠나고 있는 카드모집인들을 대신해 보험업계 등 대면 영업 조직이 큰 금융권이 카드 모집을 부업으로 추진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당국에 카드모집인 관리업무와 서비스업무를 부수업무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시 보험사에서 카드모집인을 관리하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카드모집인을 보험설계사로 끌어들이려는 것이기보다 보험설계사의 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금융상품을 상담하는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 육성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카드사가 운영하는 제휴모집인 형태로 보험사에서 카드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다. 1만명이 되지 않는 카드모집인 규모를 보완코자 40만명이 넘는 보험설계사들이 카드 영업을 부업으로 수행한 것이다. 카드모집인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기준 카드모집인은 단 9093명으로 지난해 말(9217명) 기준 대비 3개월 사이 124명의 카드모집인이 일을 그만뒀다. 지난 2016년 2만명이 넘던 카드모집인은 2017년 1만6658명, 2018년 1만2607명, 2019년 1만1382명으로 감소했다. 카드모집인들이 감소한 원인은 전문직에 가까운 보험설계사에 비해 생계형 근로자가 그만큼 많아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모집인은 상품을 판매하는 특성상 업무 강도가 보험설계사에 비해서는 세지 않다"며 "최근 대면 영업 비중이 줄면서 모집인에 대한 고용 수요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가 정착되면서 카드모집인 감소는 더더욱 피하기 어렵게 됐다. 카드모집인이 떠난 빈자리를 보험설계사가 대신 채운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 카드모집인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도 3만명을 넘긴 적이 드물었다"며 "단 대면으로 카드를 발급하려는 소비자 수요는 있어 향후 카드모집인이 사리지게 되면 보험설계사가 그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점쳐진다"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현대카드, 'iF 디자인어워드' 3관왕 달성

■ 현대카드, 'iF 디자인어워드' 3관왕 달성 현대카드가 'iF 디자인어워드 2021' 세 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행사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지난 1953년부터 시작됐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앱 3.0'과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 사원증 '마이디(MyD)' 등을 제출해 수상했다. 현대카드 앱 3.0은 혁신적 구조와 사용자 편의성을, 디지털 러버의 경우 감각적인 플레이트 디자인과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소비자 이목을 끈 점을 호평받았다. 마이디는 조선시대 사용됐던 호패에서 착안해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겸비한 사원증으로 최근에도 심플한 일체형 구조로 바꾸는 등 개선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 "판귄이 비행기에?"…신한카드, '래핑 광고' 선보여 신한카드가 캐릭터 '판귄'을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기 래핑 광고에 나섰다. 티웨이 항공기 세 대에 진행되는 래핑은 여행에 대한 주제를 담은 그림들로 구성됐다.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기체 외부 래핑 외에도 기내 트레이테이블 광고를 통해 탑승객에게 일대일로 브랜드 노출을 꾀하고, 기내 창문에도 캐릭터를 부착해 창문 밖 사진 촬영 등을 통한 자발적인 바이럴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카드 레터] 롯데카드, 몽블랑과 '한정판 카드' 내놓는다

■ 롯데카드, 몽블랑과 '한정판 카드' 내놓는다 롯데카드가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한정판 카드 출시에 나선다. 몽블랑은 지난 1906년 창립 이후 필기구, 시계, 가죽제품, 향수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명품 브랜드로, 롯데카드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몽블랑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한 카드를 오는 5월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한정판 카드는 몽블랑의 설립연도를 기념해 1906장만 한정 발급되고, 몽블랑 매장 할인, 몽블랑 카드지갑·볼펜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 구성 등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신한카드, 올해도 '아임벤처스' 운영…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신한카드가 ESG(환경·사회·경영구조)를 확대코자 올해도 '아임벤처스(I'm Ventures)' 시행에 나선다. 비자카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CDR(기업 디지털 책임) 트렌드에 맞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한카드는 ESG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보이스피싱 방지 앱 '피싱아이즈' 출시 등 스타트업과 상당한 성과를 낸 바 있다. ■ 삼성카드, SC제일은행 제휴상품 2종 출시 삼성카드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SC제일은행 디지털 카드', 'SC제일은행 드라이브 카드' 제휴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해당 상품들은 디지털, 드라이브에 맞춰 각각 온라인쇼핑·커피·편의점 등 생활 부문과 주유·배달앱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을 신청한 고객은 SC제일은행에서 '부자되는 적금세트'에 가입시 연 최대 3.4%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신용대출 신청시 우대금리 0.2%포인트는 물론, 환전시에도 7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 국민카드, 'GS샵 국민카드' 출시 국민카드가 GS홈쇼핑 이용시 대형마트, 휴대폰 요금 등 생활 업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GS샵(Shop) 국민카드'를 출시했다. GS홈쇼핑에서 결제시 전원실적에 맞춰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혹은 SK텔레콤, KT 등 3만원 이상 납부시 월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 비씨카드, 장애인 예술가 전시회 나서 비씨카드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서울 양천구 소재 서남병원에서 진행한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획된 전시회는 내달 20일까지 예술가 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씨 등이 제작한 작품 2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평소 쉽지 않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병원 구성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카드 매각설 솔솔…금융권, 인수전 저울질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국내 소비자사업 철수를 예고한 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씨티카드) 매각설이 나오자 카드업계를 비롯한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씨티카드가 우량자산으로 평가받지만, 낮은 점유율 등 리스크도 있어 매각 결정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난 15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의 13개 국가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소매금융 철수 이후 씨티은행은 IB(투자은행) 기능만 수행하는 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씨티은행의 소매금융은 WM(자산관리)와 카드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결국 소매금융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카드사업도 사실상 매각 기로에 놓인 것이다. 전체 시장에서 씨티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여신금융협회는 국내 신용카드 이용실적 기준에서 씨티은행의 점유율을 약 1%로 집계한 바 있다. 지난해 씨티카드의 신용카드 구매실적은 6조8274억원으로 같은 해 국내 전체 신용카드 구매실적(705조3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96%다. 적은 비중에도 업계가 관심을 두는 건 그동안 씨티카드에서 출시된 '알짜카드'가 많기 때문이다. 씨티카드는 알짜카드를 앞세워 마일리지·캐시백을 중점으로 꾸준하게 실적을 내왔다. 판매 중인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는 연회비가 12만원에 이르는 프리미엄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마일리지 카드에서 결제액 1·2위를 다퉜다. '씨티 리워드카드'는 주요 놀이공원 시설 이용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동시에 씨티포인트 특별적립 20%를 제공하는 등 강력한 혜택을 가지고 있다.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씨티카드는 11조5329억원의 매출과 2614억원의 수수료 수입, 2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공시했다. 이는 꾸준하게 씨티카드를 이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군이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씨티카드가 본격 매각에 나서게 되면 카드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불투명한 카드사 업황에도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나설 거라는 예측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씨티카드가 미국 영업방식 접목으로 리볼빙 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연체율 관리도 양호한 편에 든다"며 "카드사업 부문은 우량자산에 해당해 카드사 중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곳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악화된 카드업 전망과 씨티카드의 낮은 점유율, 높은 휴면카드 비중 때문에 매각을 두고 큰 파장은 없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여신협회가 집계한 씨티카드의 휴면카드 규모는 19만장으로 전체 씨티카드 발급카드(127만6000장 추산) 중 14.89%를 차지하고 있다. 씨티카드의 휴면카드 규모와 비중은 최근 8분기 동안 꾸준히 올랐다. 지난 2019년 1분기 15만8000장 규모였던 휴면카드 수는 같은 해 4분기 17만1000장으로 상승했고, 지난해 4분기 19만장으로 지속 상승했다. 11.43%였던 휴면카드 비중은 8분기 만에 14.89%로 상승했다. 혜택이 많다는 건 반대로 말하면 판매관리비 등 사업비 지출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최근 카드사 등 금융권에 '비용 절감'이 화두가 된 걸 감안하면 비용이 큰 매물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카드사들도 당장은 씨티카드 매각에 큰 관심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씨티카드의 매각이 결정된 게 아니라서 지금 인수 가능성 논의에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단 카드사들이 인수할 정도로 사업에 특색이 있는지는 좀 더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만약 씨티카드만 매물로 내놓는다면 카드사업 라이센스(허가권)가 없는 중소규모 금융권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미 허가권을 보유한 기존 카드사나 주요 금융지주 등에서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빅테크 공룡 '네이버페이'…기울어진 운동장 선 카드업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첫 후불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최고금리 인하 등 악재 속에서 긴장한 모습이다. 결제 자체로는 제한적인 효과겠지만, 복합금융을 추구하는 빅테크가 가져올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15일부터 네이버페이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안정성을 위해 네이버페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의 사용자만 제공되고, 정식 서비스는 고도화를 거쳐 추후 론칭할 예정이다. 후불결제는 페이 결제시 충전액이 부족해도 일정 금액은 외상 결제후 추후 갚도록 하는 결제방식이다. 네이버페이는 시범 대상 사용자들에게 결제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신청 버튼을 노출시키고 승인시 20만원의 이용한도를 부과해 최대 30만원의 한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페이 버전 신용카드'인 셈으로, 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금융 이력이 부족한 '신 파일러(Thin Filer)'에게도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기능할 수 있을 거라는 금융당국의 기대가 반영됐다. 후불결제의 등장에 가장 긴장한 곳은 카드사다. 이번 도입으로 빅테크는 사실상 카드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결제 시장을 카드사가 주도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빅테크와 '무한 경쟁'에 나서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페이 자체로는 영향력이 제한적이겠지만, 빅테크가 배후에 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이 심하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결제산업에 비유하자면 빅테크는 카드사와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를 합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후불결제 이용과 결제로 인한 수수료 모두를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바꿔 말하면 페이 이용에 따른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기보다 결제 수수료로 수익을 추구하고 고객은 수수료 인하로 유인 효과를 누리는 '양면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카드사 긴장의 배경에는 올해 여러 악재가 놓인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카드업계는 현재 금융당국 등과 함께 '카드사 수수료율 재산정'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카드사들은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수수료율이 0.8%,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를 수수료율로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법정 최고금리 인하도 카드사 입장에서는 악재다. 그동안 고객에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발생하는 이자수익도 오는 7월부터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 적용으로 수익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비롯된 '기울어진 운동장'에 아쉬운 목소리다.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에 매여 있어 각종 수수료나 규정을 적용받는 반면, 후불결제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영향으로 연회비, 수수료 등 책정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후불결제가 확산되면 그만큼 부실여신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의 여지가 있다. 네이버 등이 결제 한도 설정과 ACSS(대안신용평가시스템) 활용으로 부실여신 관리에 나서기로 했지만 카드보다 낮은 문턱으로 제공되는 신용여신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관계자는 "후불결제를 여러 업체에서 이용하면 '돌려막기'나 '페이깡' 등 각종 부실여신이 늘어날 위험성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결제수단으로 빠져나갈 고객군을 감안하면 카드사와 빅테크 사이 기울어진 운동장은 확연하다"고 강조했다.

[카드 레터] 신한카드의 ESG 성과…포인트로 만든 '서울숲 에코존'

■ 신한카드의 ESG '성과'…포인트로 만든 '서울숲 에코존' 신한카드가 '딥 에코(Deep Eco)' 카드에서 발생한 적립 포인트를 모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에 '에코존(Eco Zone)'을 조성했다. 에코존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친환경 소비자(Green Consumer)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로 도심 내 공원을 조성하는 신한카드의 ESG(환경·사회·경영구조) 프로젝트다. 이번 에코존은 서울숲 내 사색의 길부터 가족마당까지 약 1300㎡(약 393평)에 걸쳐 조성했고, 자생종 중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나무로 구성했다.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에 맞춰 에코존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 삼성카드, '보고플레이'와 맞손…'라이브 커머스' 진출 삼성카드가 19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체 보고플레이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보고플레이의 플랫폼을 응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플레이는 지난해 삼성카드 등 삼성금융 계열사에서 진행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에서 우수업체로 지정돼 삼성카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마케팅 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상생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프리미엄 카드의 귀환…가심비는 나의 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타격을 입었던 소비가 백신 접종을 기점으로 다시 회복하면서 수요가 늘은 영향이다. 고급스럽게 '지르고' 싶다는 소비자의 심리도 주목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카드 결제액은 229조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수준이었고, 결제건수는 43억2000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결제액은 늘었지만 판매관리비 등 사업비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적자다. 올해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도 예고돼 있어 올해 카드사들은 '보릿고개'를 넘는다는 푸념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발생할 '보복 소비'를 감안해도 결제실적 성장이 모자라다는 지적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결제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내놓은 '신세계 더 에스 프레스티지'는 신세계백화점 '골드 등급' 이상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상품이다. 같은 회사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늄' 시리즈는 혜택을 리뉴얼해 최근 재출시됐다. 국제 카드 브랜드 아멕스(Amex)와 제휴한 카드로 연회비만 70만원에 달한다. 해당 시리즈는 특급 호텔 50만원 할인과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도 기존 플라스틱 대신 금속 등 특수 소재로 구성했다. 카드사들이 프리미엄 카드를 강조하는 이유를 두고 기존의 '박리다매' 전략에서 '규모의 경제'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더 많은 결제가 가능한 소비자에게 혜택·디자인 등 소비 심리를 자극할 부가적인 요소를 제공해 '가심비'를 높인 경우다. 일례로 우리카드의 '로얄 블루(Royal Blue)' 시리즈는 간결한 파란색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상품이 갖춘 중후함을 표현한 상품이다.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으로 나뉜 해당 상품은 30만원 이상의 연회비를 내야 하지만 여행시 필요한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핵심 혜택을 담았다. 현대카드는 이런 소비자의 가심비에 주목한 대표적인 카드사다.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에도 디자인을 강조하고, PLCC를 출시하는 업체의 특성을 파악해 현대카드의 사업과 융합하는 '브랜딩(Branding)'을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더 블랙(the Black)'·'더 퍼플(the Purple)' 등 색으로 표현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 4종을 운영하고 있다. 더 블랙의 경우 키톤, 에르메네질도 제냐, 브리오니, 갤러리아 백화점(명품관), 투미 등 명품 브랜드 이용권을 바우처로 증정하고,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등의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카드사들은 카드 플레이트에 플라스틱 대신 특수 소재를 가미해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려는 전략에도 활발하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4종에 모두 특수 소재 플레이트를 사용해 결제를 통한 부수적인 만족도를 이끌어내려는 시도다. 신한카드의 '더 프리미어 골드 에디션(The Premier Gold Edition)'은 두랄루민 합금으로 제작한 플레이트에 금을 도금했다. 삼성카드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American Express Platinum)'에 특수 소재를 가미한 플레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용 고객의 '충성도'도 손꼽힌다. 고액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고객이 많아 충성도가 높고 이에 월평균 결제금액도 일반 카드상품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실제 프리미엄 카드의 월평균 결제금액은 200만~1000만원 사이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수익을 카드사에게 제공한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가 각광받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할인, 바우처, 이벤트 등 혜택 뿐 아니라 전용 고객센터를 구축하거나 디자인, 특수 소재 활용 등 '나만의 카드'라는 가심비를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최근엔 할인 혜택이나 비대면에서 지원을 강화한 부분이 있어 향후에도 실적이 기대되는 상품들"이라고 말했다.

정태영 부회장의 ESG경영…사회적 책임 실천 주목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브랜딩(Branding)·디자인·디지털화로 업계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이 이번에는 ESG(환경·사회·경영구조) 경영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최근 '그린본드(Green Bond)'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 사업 혹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과 같은 친환경 비즈니스에 활용할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현대카드·캐피탈이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현대자동차·기아가 생산하는 친환경 자동차 모델 판매를 위한 금융서비스 비용으로 활용돼 남다른 의미를 새겼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6년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5억 달러의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해 8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같은해 9월과 지난달에도 원화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는 등 ESG 부문에서 연이어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린본드 뿐 아니라 ESG의 직접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과 친환경 음식 배달용기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을 통한 ESG도 선도하고 있다. 앞서 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맺고 '배민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정 부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체 탄소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며 "친환경 배달용기 디자인 개발은 시장 수용성과 조달 용이성, 식당의 입장, 가격, 규격 등이 모두 어우러진 일이라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는다"며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의 행보는 기업 비즈니스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할 정 부회장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취임…"고객 가치 되새겨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취임식을 대신한 '대(對)직원 인사말'을 통해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적인 자세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나카드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권 사장은 선임 직후 고객케어센터를 방문해 "하나카드의 미래는 고객에 있다"며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고객센터 직원들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별도의 취임식 대신 본사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대면하고, 대직원 인사말을 통해 취임 일성을 전했다. 그는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 업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역량 성장의 근간인 고객 기반 확대가 절실하다"며 "하나카드는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을 되새겨 업무 의사결정을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신임 사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 입사후 35년간 금융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카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카드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카드 레터] 농협카드, 지역화폐 카드만 50종…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 농협카드, 지역화폐 카드만 50종…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농협카드가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 추진의 성과로 총 50종에 달하는 지역화폐 카드 출시에 협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세종시 여민전 지역화폐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한 농협카드는 경북 영양 '영양사랑카드' 출시로 50종에 달하는 지역화폐 카드를 갖게 됐다. 농협카드는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폐공사·KT·KIS정보통신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화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신한카드, 스타트업 기업들과 '신한데이' 행사 진행 신한카드가 오는 19일까지 '4월 신한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로 눈길을 끄는 스타트업과 고객의 연결이다. 어니스트플라워, 와이즐리 등 다양한 소비자 구독경제 플랫폼은 물론 언리미트, 심플리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스타트업도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카드는 각 기업에서 물품 구매 결제시 캐시백·할인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레터] 우리카드, '우리프렌드'…패널 발대식 개최

■ 우리카드, '우리프렌드'…고객 패널 발대식 개최 우리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고객패널 '우리프렌드'의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당 패널은 외국인, 고령자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과 20~60대 사이 다양한 고객군에서 선발한 우리카드 회원 열 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널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카드, '엔비디아 GTC 2021' 참여 삼성카드가 해외 유명 반도체 설계 업체 엔비디아(Nvidia)가 주관하는 'GTC(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21' 참여사로 선정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주요 개발자와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AI,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터 등 디지털 관련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한다. 삼성카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마케팅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 신한카드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이번엔 제주에서 신한카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제주 지역 농어민들에게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13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제주농협의 '귤로장생' 카라향 등 다양한 상품을 방송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유튜브 등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에서 진행되는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광고·판매하는 방송이다. ■ 비씨카드, 페이북에 '추천 카드 서비스' 론칭 비씨카드가 운영중인 금융플랫폼 '페이북'에 카드 발급 신청 서비스를 론칭했다. 페이북을 통해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언택트 △기업은행의 데일리위드, 일상의기쁨 △수협은행의 찐(Zzin)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추천받아 실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4만원 캐시백(추천카드 전체 발급 기준)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