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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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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몰려온다"…'카드론' 최저금리 3%대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최저금리가 3%대에 이르렀다. 대출 수요 확대에도 시중은행이 규제를 이유로 제대로 대출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린 게 영향을 미쳤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코자 금리를 과감히 내린 것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들의 카드론 최저금리는 4~5%대를 나타내고 있다. 2~3%대인 시중은행 대출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국민카드의 경우 최저금리가 3.9%로 시중은행과의 격차가 0.5%포인트 이내다. 카드론 금리를 이렇게까지 낮추는 이유는 당연히 이용 소비자를 확보키 위한 것이다. 당국이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대출 수요는 카드사를 포함한 제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풍선 효과로 대출을 빌리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카드론 금리를 낮춰 이용 고객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금리를 낮춘 덕에 카드론 잔액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카드론 대출 잔액은 32조460억원으로 전년(29조1071억원)에 비해 3조원이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카드론 잔액이 29조7892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지난해 하반기 사이에만 2조원을 넘게 빌려갔다. 대부분 신용점수가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진행해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들을 유치하면서 사실상 '돈 떼일 염려'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그동안 카드론은 중·저신용자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상품이었다. 금리가 상당히 높고 신용점수도 악화될 수 있어 고신용자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조이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고신용자들이 점차 카드론으로 몰리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풍선 효과를 통해 늘고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출 통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금리를 내린 게 아닐까 추측된다"며 "모든 소비자가 최저금리를 적용받는 건 아니지만, 금리가 저렴하다는 부분은 모객의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점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비대면 소비 변화……후불결제 등장 '근심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결제 소비 행태가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결제 이용 규모는 늘었지만, 카드사들은 향후 등장할 '후불결제'에 근심스런 모습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은은 '2020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서 비대면 결제 이용 규모를 일평균 8000억원(잠정치)으로 집계했다. 해당 규모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내역을 모두 포함했다. 이번 통계에서 의의가 있는 부분은 지난 2019년 1분기 32.2%였던 비대면 결제 비중이 지난해 4분기 39.6%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8분기 만에 전체 결제의 40%에 육박하는 보편적인 결제 방식으로 성장한 셈이다. 단 대면 결제는 1조39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6% 감소했다.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의 역성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면 결제가 기피되면서 실물 카드 이용 규모가 전년대비 7.4%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카드사들은 비대면 결제 성장은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에도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등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상품들을 연이어 내고 있는데다, '○○페이' 등 간편결제 사업도 추진하는 등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간편결제 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비대면 결제를 일평균 1조원씩 한다고 가정했을 때 간편결제로 결제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 41.5%로 전년 1분기에 비해 7.3%포인트 상승했다. 카드사들은 비대면 결제 사업이 성장하는 상황 자체는 긍정적인 일로 해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가 계기긴 했지만, 기존의 대면 결제에서 다양한 디지털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동시에 활성화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단 비대면 확장이 마냥 좋은 일이라는 건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현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후불결제' 때문이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선불 충전잔액과 결제대금 간 차액을 추후에 내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선결제 후정산'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신용카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 지난달 금융위는 네이버페이가 신청한 소액 후불결제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내달 네이버의 후불결제가 가시화된 상황이다. 현재 허용된 한도는 월 30만원이 기준이지만,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인별 한도를 차등화할 수 있도록 해 신용카드와 흡사한 사업으로 형태가 갖춰지고 있다. 그동안 카드업계는 빅테크·핀테크의 후불결제 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카드사들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을 적용받아 규제 대상에 오른 반면 빅테크·핀테크의 적용 법안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을 적용받아 제도적으로 불공평하다는 이유에서다. 무엇보다 후불결제가 본격화되면 카드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해왔다. 신상품 혜택 총량, 고객 선물 가격 등에서 세세한 규제를 받는 카드사에 반해 빅테크·핀테크는 '혁신산업 육성'을 이유로 규제가 느슨하다는 점이 그것이다. 즉 비대면 결제가 활성화되고 있어도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한 후불결제에 이끌린다면 사실상 시장 이점을 잠식당할 수 있는 것이다. 카드업계는 아직 30만원 수준에서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후불결제가 당장 시장 영향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도가 너무 작아서 활용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단 후불결제가 한도를 상향하게 되면 카드업의 경쟁자로 떠오를 여지가 있다. 현재도 사업 정착에 맞춰 50만원, 100만원 등 한도 상향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상향 가능성도 크다. 다른 관계자는 "비대면이 확대될 수록 간편한 결제수단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결제시장에 진입하려는 '뉴 플레이어'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카드사도 뒤쳐지지 않도록 디지털화 등 혁신 수단을 계속 찾아 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 톡톡] 디지털 중무장 카드사…'CLO 마케팅' 서두르는 이유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빅데이터 사업·마이데이터 등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던 카드사들이 'CLO(Card Linked Offer·카드 연계 제공)'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 아직 용어조차 생소하지만, 향후에는 결제 소비와 카드사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로 부상할 전망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CLO 마케팅은 소비자의 위치·결제·시간 등 각종 정보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나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근 '5G(5세대 모바일)', 디지털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 환경에 특화된 '타깃형 마케팅'이 등장한 것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플랫폼 '링크'를 통해 고객의 소비 패턴이나 개인별 선호 업종, 인기도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 문자 등을 받지 않아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도 AI(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의 시간, 장소 등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이사를 마친 고객에게 렌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방식을 포함한다. 국민카드는 AI 분석을 포함해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 니즈에 적합한 혜택을 실시간 제공하는 것으로 초개인화 서비스에 포함된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그동안 카드사들이 핀테크, 스타트업 등 신기술 관련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맺는 동시에 카드 결제 등 실적 관리를 고민했기 때문이다. 5G 서비스를 이용해 정밀 수집이 가능해진 위치 정보를 활용해 어떤 소비자가 어느 장소와 시간에서 어떤 결제를 진행하는지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특정 기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비효율적인 측면이 컸다"며 "초개인화 마케팅 시행으로 개인별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면서 누수 비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CLO 마케팅은 통신기술과 디지털화 진척에 맞춰 실시간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카드 사업이 한 걸음 더 다가간 셈"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롯데카드, 또다시 변신…'로카 머니' 론칭

■ 롯데카드, 또다시 변신…'로카 머니' 론칭 롯데카드가 '로카 머니(LOCA Money)'를 통해 다시 한번 변신했다. 롯데카드는 11일 상품 자체에 초점을 맞춘 로카 머니를 론칭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다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선 넘는 금융'을 지향점으로 삼아 금융상품 리뉴얼, 관련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경우 우량회원 대상으로 특별 한도 제공과 '로카 머니 프라임' 상품 출시로 자금용도에 맞춘 특화 상품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7' 이벤트 나서 현대카드가 오는 15일부터 21일 간 요일별로 온라인쇼핑몰과 배달 앱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7'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티몬을 시작으로, 16일 H몰과 18일 하이마트쇼핑몰 등등 지정된 쇼핑몰에서 건당 최고 15만 포인트를 결제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M포인트를 사용한 고객중 선착순 1000명에게 사용 포인트의 50%를 다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 국민카드, '모바일 학생증 체크카드' 선보여 국민카드가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받던 학생증 체크카드를 'KB 페이' 등록시 모바일 학생증을 자동 생성해주는 '모바일 학생증 체크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KB 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기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급식실과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학교 바코드' 등 여러 혜택을 모바일에서 제공한다. ■ 국민카드, 3월 이벤트 연속으로 '팡팡' 국민카드가 신학기와 봄이 다가오는 3월을 맞아 경품 증정,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 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LG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두 명), 포인트 1만점(500명) 등 총 506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새학기 준비와 관련해 학원비 납부, '초중고 스쿨뱅킹' 자동납부 고객에 대한 행사와 오는 6월 말까지 백화점, 여행사,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을 이용한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내달 카드 수수료 재산정 돌입…'재보궐' 악재 되나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내달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카드사들이 모여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 업계는 최저 0%대에 돌입한 가맹점 수수료를 더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달 열리는 재보궐선거가 재산정 과정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달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축한다. 해당 TF에는 적격비용 산정을 위한 회계법인 선정과 더불어 금융위, 금융감독원, 여신협회, 카드사 관계기관들이 모여 수수료 재산정에 대한 논의를 수행한다. 현재 카드수수료는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0.8%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연매출 3억원 이상 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4%,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은 1.6%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그동안 업계는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 불가'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주현 여신협회장부터 올해 신년사를 통해 "현재 가맹점 수수료는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결코 높지 않다"며 "수수료 재산정 논의시 당국·이해관계자와 다각적으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TF에서도 '카드 가맹점 적격비용 산정'을 둘러싸고 수많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점쳐진다. 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비용으로 최근 3년간 카드사에서 부담한 각종 비용을 토대로 결정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산정 당시에도 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결정했던 만큼 올해 TF도 비슷하게 구성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재산정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일방적인 인하 부담을 지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적격비용 재산정 과정보다 오히려 '외부 역풍'을 두려워하는 모습이다. TF가 구성되는 내달 재보궐선거 때문에 등장한 '정치적 논리'가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더욱 낮출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이 때문에 혹시라도 수수료 인하로 가닥잡힐 가능성을 대비해 '사용자 부담 카드' 등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사용자 부담 카드란 카드사가 '대신' 지불하는 가맹점 수수료 등을 개별 카드 사용자가 결제건에 맞춰 납부하게끔 하는 상품으로 3년 전 재산정 당시에도 도입 논의를 거친 바 있었다. 단 사용자 부담 카드는 현실적으로 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카드 산업의 특성상 모객을 위해 마케팅 등을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비용을 안기는 상품을 도입하기가 무리라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업계 입장에서 4월 재보궐이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 외에는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TF에서 상당히 낮은 가맹점 부담율을 어필해 최대한 수수료율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PLCC의 역설 "당신은 몇 개 카드를 만들었습니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올해 카드 시장에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각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단 PLCC가 특정 제휴사와의 연계에 강한 성격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은 더 많은 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의식적인 카드 발급이 과소비를 부를 수도 있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결제 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PLCC 강자였던 현대카드는 물론 삼성·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등도 차례로 PLCC 상품을 출시하거나 운영하는 모습이다.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해 대한항공이라는 대기업부터 배달의민족, 무신사, 쏘카 등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과도 PLCC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PLCC란 카드사와 대상 회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만들고 운영하는 상품을 말한다. 비슷한 성격의 제휴카드와 다른 점은 수익과 비용을 제휴사와 함께 공동 분담한다는 점과, 기존 서비스 혹은 상품에 집중했던 혜택을 제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7~2018년부터 상품이 출시되면서 최근엔 제휴사와 함께 자체 포인트를 만들어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PLCC가 단순히 제휴카드의 아류라고 치부하기 어려울 정도다. 소비자 사이에서도 PLCC는 인기다.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내놓은 PLCC '스마일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 2년 6개월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내놓은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이날 카드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의 실시간 '탑(Top) 100 차트'에서 30위에 올랐다. 올해는 현대카드가 네이버를, 삼성카드가 카카오와의 제휴 관계를 강화했고, 국민·롯데카드 등에서도 신규 PLCC 출시를 예고하면서 'PLCC 대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여러모로 카드사들이 PLCC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PLCC 상품이 나올수록 소비자 입장에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제휴카드와 PLCC 신상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상품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지만, 반대로 더 많은 회사에서 혜택을 누리려면 카드를 더 많이 발급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 소비자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장수는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경제활동인구 한 사람이 소지한 신용카드 숫자를 각각 3.6장, 3.8장, 3.9장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추정되는 신용카드 전체 장수는 1억1371만장으로 전년(1억1098만장)에 비해 2.4% 가량 늘었다. 반면 지난 1월 통계청에서 집계한 같은 해 경제활동인구는 2766만1000명으로 전년(2809만5000명)보다 1.5% 감소했다. 해당 기준으로 추산한 1인당 카드 장수는 4.1장으로 전년에 비해 0.2장 늘었다. 결국 카드만 많아지는 셈인데, 그만큼 카드 관리를 세밀하게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제휴사와 카드사가 PLCC를 공동 운영하는 만큼 제휴사 이외의 카드가맹점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들어가 있는 상품이 많은데, 결제 상황에서 어떤 카드를 제시해야 할지 소비자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카드 관리가 세밀하지 못하면 해당 문제가 과소비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결제습관을 돌아보고 소비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여러 카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자칫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카드 대금이 발생할 수 있어 PLCC가 확대될수록 역설적으로 소비자가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카드 장수가 늘어난 게 카드 과소비를 이끄는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그만큼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소비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느 정도의 소비는 필요한 측면이 있고, 소지 카드 장수가 많아졌다고 무조건 과소비로 빠지는 건 아니다"라며 "단 개인 소비자가 늘어난 카드 숫자만큼 어느 분야에서 카드를 사용할건지, 결제 역할을 정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측면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최근엔 결제 환경의 변화로 앱결제, 간편결제와 같은 편리하고 빠른 결제환경에 소비자 스스로 상환 여력을 되돌아볼 여유가 부족하다"며 "신상품이 등장했다고 발급 후 사용에만 익숙해질 게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결제 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롯데카드, '구독경제' 이벤트 진행

■ 롯데카드, '구독경제'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관심이 늘어난 영화, 도서와 '카셰어링' 등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에서 제공하는 월 정기구독 서비스 '카셰어링팩', '컬쳐DC' 등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한 서비스 당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한 장을 증정한다. 신규 생활요금 자동납부 건수에 맞춰 최대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 신한카드, '고객의 소리' 디지털화 신한카드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연 5만건으로 집계되는 '고객의 소리'를 AI(인공지능)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어느 부분을 문의하는지, 이용시 불편함은 무엇인지를 파악해 신상품 출시, 서비스 구성, 플랫폼 운영 등 경영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 하나카드, '언택트 L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언택트 전용 할인 카드인 '언택트 L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이용시 L페이 결제·대충교통 10% 청구할인과 네이퍼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5% 청구할인, 온라인 쇼핑과 배달, 택시 등 이용시 5%의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 국민카드, '쿠쿠렌탈Ⅱ 카드' 출시 국민카드가 정수기 등 렌탈용품 제작 전문업체인 쿠쿠홈시스와 손잡고 렌탈 요금 자동납부시 최대 1만7000원을 할인해주는 '쿠쿠렌탈Ⅱ 카드'를 선보였다. 쿠쿠홈시스의 렌탈용품 이용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실적 70만원 이상 이용시 기준으로 월 1만7000원의 렌탈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과 맞손…마이데이터 시너지 나올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마이데이터 사업에 차질이 빚어진 하나카드가 데이터사업 활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면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혹은 핀테크 등과 협업을 강화해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목표의식이 엿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최근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지만, 핵심은 마이데이터에 맞춰져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신사업에 진출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유일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다. 사업자 선정 후 웰컴저축은행은 이용자 중심으로 UI(사용자접점)·UX(사용자경험)를 강화한 '웰컴디지털뱅크 3.0'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하나카드는 염원하던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에서 고배를 마셨다. 참여연대·금융정의연대로부터 하나금융지주가 형사고발을 당한 사건 때문에 하나금융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 심사가 보류됐기 때문이다. 업계 중소형사 중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활로 확보에 공을 들였던 하나카드기 때문에 더욱 뼈아팠다. 하나카드의 신기술금융자산은 지난해 9월 기준 44억4100만원으로 현대·신한카드에 이어 업계 3위 수준이다. 또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 신청 이전부터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자로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관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점이다.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혹은 핀테크와 협업을 강화하는 데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선정에 탈락에 대비해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방침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금융위는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MOU를 추진하는 방식을 추천한 바 있다. 금융위 대안에 금융권은 MOU를 통한 사업 방식은 회사 서비스가 협력 상대의 서비스에 종속되는 등 갑을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며 '볼맨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당장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타협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MOU로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 가능성을 심었다. 카드사 데이터와 저축은행 데이터를 결합해 더 큰 데이터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전개하면서 동시에 마이데이터 재도전에 나선다는 의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현재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제휴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적으로는 예·적금 이용내역이나 대출이력과 같은 저축은행 데이터에 카드사가 가진 결제 기반 데이터를 결합해 빠른 응용·적용으로 마이데이터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고객의 소비내역 기반 카드 추천이나 신용평가체계의 변별력 확대로 제2금융권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확대에도 포괄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그동안 대외 환경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할 지가 관심사"라며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으로 문턱을 높였던 저축은행과의 협업을 이끌어낸 사례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격변의 자동차금융…카드사 들어오고 캐피탈 나가고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자동차금융을 둘러싸고 카드사와 캐피탈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는 신사업 진출을 이유로 자동차금융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데 반해 캐피탈은 기존 자동차금융 대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국내 캐피탈사의 기업·투자금융 비중은 지난 2018년 말 33%에서 지난해 9월 기준 42%로 증가했다. 비중이 37%인 자동차금융에 비해 더 큰 비중이다. 최근 캐피탈사는 자동차·소비자금융 중심의 '투 트랙' 전술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금융의 경우 과잉 추심 방지 대책, 원금·이자 상환 유예조치 등 지속적인 영업 규제 사정권에 놓이면서 수익원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다. 자동차금융의 경우 최근 카드사들이 신사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은 주요 카드사 여덟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자동차할부금융 수익(누계) 합산치를 2033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동월(1825억원)에 비해 208억원(11.4%) 성장했다. 이중 신한카드와 국민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수익은 각각 956억원, 697억원으로 양사 합산(1653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 기류가 크다. 지난 1월에는 하나카드도 참전하면서 더욱 열띈 경쟁사업이 됐다. 캐피탈사는 자동차금융에 대해 '포화' 상태라는 인식이다.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한계 지점까지 다다라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아니고서는 뾰족한 사업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캐피탈이 기업·투자금융으로 향한 데에는 해당 사업으로의 진출 외에 사업 다변화의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굳이 카드사와 경쟁을 치를 필요가 없는 것도 수익 다변화에 한 이유를 차지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금융의 경우 캐피탈은 현대캐피탈을 제외하고는 점차 사업 규모를 줄이면서 다른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에 진출하고 있는 카드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업·투자금융을 확대하면서 캐피탈사들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신한캐피탈의 경우 전년대비 27.4% 늘어난 연간 순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DGB캐피탈도 전년에 비해 22.3% 늘어난 1158억원을 기록했다. 한 캐피탈사 관계자는 "기업이나 투자금융 부문으로 캐피탈이 나간 건 결국 뚜렷하지 않은 수익성에 대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며 "리테일이 1억원을 100명에게 빌려주는 거라면, 기업금융은 100억원을 한 명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어 같은 액수의 여신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 레터] '실버 유튜버' 하나카드…10만 구독자 '돌파'

■ '실버 유튜버' 하나카드…10만 구독자 '돌파' 하나카드의 유튜브 채널 '하나TV'가 유튜브 10만 구독자 돌파시 지급되는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실버 버튼은 구글 본사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하는 증명수단이다. 그동안 하나TV는 △차이나는 혜택, 모두의 쇼핑(시니어편) △코로나 시대 모두의 건강(가족편)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 삼성카드, 테슬라 차량 대상 '캐시백 이벤트' 삼성카드가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테슬라 차량을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Auto)' 카드로 할부 혹은 일시불 결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통한 할부는 기간에 맞춰 최대 3.2%의 할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한카드, 'ESG 경영' 6개 우수사례 시상 신한카드가 지난해 수행한 80개의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실천 과제 중 여섯 개의 우수 과제를 뽑아 사내 시상식을 열었다. 여섯 개 우수 과제 중 서울지방경찰청·안랩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사고예방 관리체계'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관리체계로 신한카드는 연 80억원의 피해방지 성과를 창출했다. 페이퍼리스 일환으로 연간 90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디지털 심사발급'과 '히어로 프로젝트'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콘텐츠'에 빠진 신한카드…'아이돌 콘서트' 개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한카드가 문화 콘텐츠 부문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초 뮤지컬에 이어 인기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하며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멋진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 개최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모트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송출된다. 이번 콘서트는 '히어로', '슛 아웃(Shoot Out)', '아름다워' 등의 히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미니앨범 '나우(Now)' 출시를 앞둔 고스트나인, 신인 아이돌 루나솔라가 출연한다. 이날 12시부터 모트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공인 시청 티켓을 예매할 수 있고,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티켓을 두매하면 공연 시청권과 함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확신제작소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4K(킬로 픽셀) 카메라를 비롯한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상품 서비스와 빅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콘텐츠로 제작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쉽고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인기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확신제작소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1인 크레에이터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잘 나간다는 현대카드 M포인트…'윈윈'철학 통했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카드포인트가 많이 쌓인 걸 확인하고도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헤맨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열심히 카드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쌓았는데도 불구하고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는 가맹점이 많아 사용에 애를 먹을 때도 있다. 현대카드가 운영 중인 'M포인트'에서 해당 고민은 '딴 세상 이야기'다. 현대카드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생각 대신 포인트를 또다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민했다. 현대카드의 고민은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혜택으로 돌아왔고, 가맹점에는 고객 유인의 기회를 제공했다. 적립된 포인트가 활용됨으로서 현대카드에도 이점을 가져왔다. 더 많은 포인트 사용처를 늘리고 적립률을 올려줌으로서 타사 대비 4~5배의 효율을 가져왔다. 회계상 적자로 분류되는 잔여 포인트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은 덤이다. M포인트가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02년이다. 그 이듬해 5월에 M포인트에 '세이브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혁신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 사명 변경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후발주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혁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타사에 비해 월등한 포인트 적립 규모와 사용처를 가진 주력 포인트 제도로 활동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카드의 'M 부스트(Boost)' 상품은 타사에 비해 높은 결제액의 1.38%(월 85만원 사용 기준)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적립 포인트는 3316억 포인트로 평균 1984억 포인트로 나타나는 타사에 비해 훨씬 많다. M포인트 사용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합쳐 164개 브랜드의 5만4600곳이다. 적립율과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서 소비되는 연간 포인트는 적립분의 90%다. M포인트의 유통 뿐 아니라 비용 문제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꿨다. 포인트 지급으로 인한 부담이 중소가맹점에만 몰려 부담이 가중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의 포인트 지급 비용은 카드사와 결제가 이뤄진 결제처에서 공동으로 부담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카드사들이 결제처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운영하는데, 이를 위해 충당금을 쌓거나 비용을 정산하는 등이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포인트 적립처와 사용처가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고객들은 비교적 가까운 편의점, 슈퍼 등 중소형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대형마트나 영화관, 온라인 쇼핑몰 등의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사용한다. 포인트를 지급하는 중소형 가맹점만 비용을 부담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소비 포인트를 파악한 뒤 결제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없앴다. 대신 현대카드가 적립 포인트 비용을 1차로 책임지고, 고객이 포인트를 사용한 가맹점에서 2차로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비용 문제를 해결했다. 중소가맹점만 비용을 부담하고 대형은 수혜를 입는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덕분에 고객은 더욱 많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처를 방문하고, 중소가맹점은 부당한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됐다. 포인트의 주 사용처인 대형은 유인 효과를 거머쥘 수 있게 돼 M포인트로 카드사, 지급처, 사용처, 고객까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포인트 제도는 단순히 포인트를 모으는 것에만 치중해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M포인트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쌓인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비용 부담을 합리화해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드사, '결제실적 타격' 비상…비용절감 만으론 힘들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카드 사업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승인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감소하면서 카드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며 다시 '비용 절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으로만 버티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4일 여신금융협회의 '2021년 1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월(74조1000억원)대비 1조4000억원(1.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월 통계 중 유일한 실적 감소다.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16억6000만건으로 전년동월(17억9000만건)대비 1억3000만건(6.9%) 감소했다. 해당 건수는 2019년 1월과 같은 건수로 사실상 사업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소비자들의 '지갑'도 닫혔다. 지난 1월 소비자 1인당 평균 카드 사용금액은 4만3762원으로 전년(4만1530원)보다 상승했지만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아직 갈길이 멀다. 1월 기준 최근 5년간 카드사용액은 2016년 4만8336원, 2017년 5만126원으로 상승했다가 2018년 4만4030원, 2019년 4만1530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카드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 여러 차례 재확산의 고비를 맞은데다, 장기화 영향도 같이 겹친 탓에 소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뀐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였다는 게 여신협회의 설명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지난 1월 실적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는 등 상황이 호전되면 감소했던 실적의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해당 문제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카드 결제 실적이 줄어들면 카드사의 실적도 줄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올해도 비용 절감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카드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비대면을 중심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 제공과 신사업 개척 등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면서 전년보다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전년보다 19.2% 늘어난 6065억원의 순이익을, 삼성카드는 15.9% 늘은 3988억원 등 비씨카드를 제외한 대다수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향상됐다. 하나카드의 경우 전년보다 174.4% 급증한 1545억원의 순이익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해 카드 상품·서비스 개선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서로 경쟁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에 진출해 매년 규모를 늘리고 있고, 현대카드는 PLCC(사업자 표시 신용카드)에 나서는 등 새로운 신사업 개척에 공을 들였다. 카드사들이 앞다퉈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건 대면 접근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19 때문에 기존 상품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 실적에 더욱 민감한 분위기가 형성되며 실적이라도 많이 나와야 한다는 압박이 컸던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서도 포트폴리오 조정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마케팅 비용 등 줄일 수 있는 비용은 계속 줄여나가면서, 업황 악화에 대비해 신사업, 디지털화 등 수익 다각화 대책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용 절감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절감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절감을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에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탐색해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또다시 비용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비용 절감보다는 수익성 다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화, 신사업 등에 더욱 뛰어들어야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하나카드, 다시 한번 '진로 두꺼비'

■ 하나카드, 다시 한번 '진로 두꺼비' 하나카드가 진로와 함께 한정판매했던 '진로 두꺼비' 카드가 다시 돌아왔다. 해당 상품은 '무조건 카드'로 국내 가맹점 결제시 0.7% 할인과 월 10만원 내에서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도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발급하는 한정 상품으로, 하나카드 사용이력이 없는 고객은 3월말까지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진로 두꺼비 한정판 캠핑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 삼성카드, 창립 33주년 '삼삼 페스티벌' 진행 삼성카드가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삼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페스티벌 기간 중 룰렛, 빙고,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룰렛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33만명의 당첨자에 사은품과 포인트를 제공하고, 빙고를 완성하면 완성한 줄 수에 맞춰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33주년 에피소드 이벤트에서도 '위너스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 현대카드, 네 명의 명사가 '책 스포일러' 현대카드가 운영중인 콘텐프 플랫폼 '다이브(Dive)'를 통해 '북 스포일러'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네 개의 라이브러리의 테마에 맞는 네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는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독서의 경험'을 전달한다. 명사들이 다양한 도서를 추천하고, 독서를 추천하며 알기 쉽게 책을 해설했다. ■ 국민카드의 '펭수카드', 누가 많이 발급했을까? 국민카드가 펭수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퍼즐과 골드 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펭수 노리 체크카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는 1년 간 펭수카드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는데, 펭수카드를 많이 발급받은 연령대는 20대가 37.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6%를 차지해 '20·30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9.3%를 기록했다. ■ 신한·비씨카드, 스쿨뱅킹 자동납부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와 비씨카드가 신학기를 맞이해 학부모 부담금(스쿨뱅킹) 자동납부 신청 할인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우선 신한카드는 이벤트 기간 내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유지하면 학생 한 명당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친구에게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추천하고 추천인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실행한다. 비씨카드는 신용·체크 비씨카드로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에는 기업은행, 제일은행, 하나카드, 대구은행, 경남은행 등이 참여해 해당 금융사에서 카드를 발급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 농협카드, ESG 경영 맞춰 녹색금융 강화 농협카드가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금융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농협 브랜드의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 상생과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친환경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카드 플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특화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또 ESG 업종 대상으로 가입카드 심사시 한도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서 카드결제시 쇼핑몰 이름 표시된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를 결제하면 결제내역에도 구입한 쇼핑몰의 이름이 표시된다. 기존 거래내역이 PG(결제대행업체)로 표시돼 상품을 어디서 결제했는지에 대해 파악이 어려웠던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3일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등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향상키 위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이 개선된다. 해당 약관 개정은 그동안 결제내역에 PG사 정보만 표시된다는 소비자 지적 속에 이뤄진 조치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진행한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진행했음에도 결제내역에서는 다날, 모빌리언스, 토스페이먼츠 등 PG 정보만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다. 결제 과정에서 반드시 PG를 거쳐야 결제가 되는 방식 때문이다. 소비자가 스스로 어디서 결제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하위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와 PG사 등을 거쳐야 하는 등 방식이어서 번거로움이 컸다. 권익위는 최근 PG를 사칭한 소액결제 사기가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결제내역 표시방식 관련 민원 검토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여신협회에도 참여·이행을 제안했다. 여신협회는 권익위 제안 내용을 토대로 관련 사업자,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선 권익위 지획재정담당관은 "이번 제도개선 제안으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카드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고충 유발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드 레터] 삼성카드, 카카오페이와 '카드 합작'

■ 삼성카드, 카카오페이와 '카드 합작' 삼성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오는 5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선물하기·택시·멜론·웹툰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 결제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을 사용하면 전용포인트로 적립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적립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에 지난 1월 양사의 앱 결제를 연동하는 등 성과가 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현대카드, 3월 이벤트 공략 나서 현대카드가 3월 한달 간 온라인 쇼핑과 가전,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SSG닷컴, 현대H몰,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용처 별 정해진 기간에 맞춰 5~7%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 캐시백과 10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LG전자와 전자랜드에서는 할부 이용시 결제 금액에 맞춰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현대카드, '신신'과 손잡고 라이브 토크 진행 현대카드 다이브(Dive)가 디자이너 듀오 '신신'의 라이브 토크를 진행한다. 이들은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Feuilles' 디자인 등을 작업한 바 있다. 오는 5일 다이브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라이브 토크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신신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비씨카드, '핀트'에 99억원 투자 결심 비씨카드가 AI(인공지능)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를 운영중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99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AI에 투자를 일임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회원수 40만명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인 바 있는 핀트에 투자함으로서 향후 양사 협력과 결제 서비스, AI 기반 간편투자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 레터] 하나카드, 봄맞이 '3월 월간혜택' 진행

■ 하나카드, 봄맞이 '3월 월간혜택' 진행 하나카드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패션·생활가전 등 영역에서 결제 이벤트 제공에 나선다. 하나카드가 다음달 진행하는 주요 이벤트에는 △11번가 '봄 패션 기획전' 1만원 할인 △무신사 5000원 할인 △쿠팡 가전제품 20% 할인 △진에어 항공운임 2만원 할인 등이 있다. LG전자, 코웨이 등 생활구독서비스 관련 결제 혜택과 무이자할부 이벤트 등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농협카드, 봄맞이 경품·캐시백 이벤트 나서 농협카드가 봄맞이 기념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4월 말일까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 혹은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 꽃길만 걷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2021명을 추첨해 LG전자 85인치 TV(1인), LG전자 트롬(Tromm) 스타일러(3인) 등 경품과 캐시백 5000원을 제공한다. 결제액 40만원 당 추첨권이 한 장씩 주어지는 방식으로 총 열 장의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 비씨카드, 아동 비대면 학습지원 나서 비씨카드가 아동 비대면 학습지원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아동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과후에도 자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e북(E-Book)'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독후감 대회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신한카드, '신한사이다' 출범…"사이다처럼 소통해주길" 신한카드가 고객 소통 채널 구축의 일환으로 '신한사이다'를 출범하고 이날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사이다는 신한카드가 새로 마련한 고객패널 제도로, 기존 상품 리뷰와 경영활동 조언에 더해 △신상품·서비스 △디지털 분야 △금융·할부 서비스 △시니어 전문 서비스 등 네 영역에서 패널을 선정하는 전문 프로슈머(제품개발시 소비자가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방식) 체계를 갖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 우리카드, 일상과 디지털에 혜택 제공하는 신상품 내놔 우리카드가 일상과 디지털 생활 전반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원 포인트 에어(Won Point Air)', '원 디스카운트 에어(Won Discount Air)' 2종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원 포인트 에어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원 디스카운트 에어는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7%가 할인된다. ■ 신한카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4년 연속 1위 신한카드가 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4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 부문 1위,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로 6회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해당 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사회가치 등 6대 핵심가치를 종합 평가한다. 신한카드는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하, 멀티 파이낸스 가속화 등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호평을 받아 14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백화점·마트·편의점·이커머스…유통업계 ‘동행세일’ 총출동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유통업계가 소비 진작에 팔을 걷었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침체된 국내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남녀패션·잡화·리빙 등 전 품목에 걸쳐 올 여름 신상·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브랜드별로 구매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연다. 스포츠의류 할인행사도 한다. 롯데백화점은 나이키 대표슈즈 와플원을 본점·잠실점 등에서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인천터미널 행사장에서 24~29일 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달 2~11일에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20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도 연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골프의류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골프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내놓고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준다. 랄프로렌칠드런 등 44개 아동 패션브랜드 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 기업 돕기에도 나선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열고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참여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더아이잗컬렉션·지오다노·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올젠·보니스팍스 등 총 37개다. 현대백화점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 겸 동행세일을 한다. 정부 주최 패션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을 통해 신촌점 등에서 5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해준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쿠폰 30억 원어치도 푼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유통 플랫폼도 동행세일에 함께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우, 해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가공 등 먹거리 상품과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GS리테일은 24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생필품 1+1, 2+1, 할인,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무엇보다 GS프레시몰에서는 전국 유명 맛집 상품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첫날 24일 하루 동안 현대카드 결제 시 원두커피 이프레쏘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다. 이달 말까지 와인 20여종도 최대 46%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온은 동행세일 기간 국내 대표 중소기업상품 1300여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선뵈는 기획전을 한다. SSG닷컴은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 SSG페이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22% 쿠폰을 준다. 추첨을 통해 SSG 랜더스 경기입장권을 1인당 2매 주는 이벤트도 연다. 우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만을 선정, 최대 60% 할인하는 별도 기획전도 펼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25%·15% 할인쿠폰을 동행세일 기간 매일 발급한다. 티몬은 티비온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지원을 위한 특별 기획전(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무료배송)을, 쿠팡은 이 기간 중소기업 통합 기획전·추천상품 기획전 등을, 위메프도 식품·패션·리빙·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중기부에 의하면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 주요 백화점 3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명품 매출이 50% 안팎 늘었고 가전 부문 매출도 구매액 환급·상품권 증정 등 행사에 힘입어 큰 폭 뛰었다.

카카오, 커머스 품고 시총 3위 굳히기…‘무서운 확장성’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카카오의 시가총액도 7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취득한 뒤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에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이후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월한 접근성을 앞세우며 분사 첫 해인 2019년 연간 매출은 29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고, 다음 해에 약 2배가량 성장한 5735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것은 최근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카카오커머스는 상품 품목과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시켰다. 기존 식품에서 더 나아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2918년 6월에는 공동 구매 쇼핑 서비스인 ‘톡딜’을 선보이며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 라이브커머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도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만 500만명 돌파,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합병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시총에 반영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네이버를 제치며 시총 3위에 올랐고, 지난 22일 카카오커머스 합병을 발표하자 시총 70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을 예고하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2월 시총이 40조원까지 성장,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할 상장 첫 날 시총은 50조원을 돌파하며 6위 기록, 지난 11일에는 시총 60조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쳤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라면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면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 카카오톡 발전 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 IPO시에도 커머스 중심 비즈니스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