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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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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26번째 확진자 발생… "강일리버파크 7단지에 사는 20대 여성"

서울시 강동구가 구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강동구청에 따르면 26번째 확진자 A씨는 강일리버파크 7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달 31일 영국에서 입국했다.구는 A씨가 입국당시 증상은 없었으며 지난 1일 간동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재검 의견으로 2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재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A씨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구는 A씨의 자택 및 공용부분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또한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조치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강동구가 공개한 A씨의 이동동선○ 5. 31.(일)- 15:00 인천국제공항(런던발 대한항공 KE908)※ 본인 마스크 착용- 15:30 ~ 16:51 공항 → 자택(자차 이동)※ 자택 엘리베이터 CCTV 확인 결과 본인, 부친 마스크 착용(동승자 없음)○ 6. 1.(월)- 14:33 ~ 15:16 강동구보건소 제1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자차 이동)※ 자택 계단이용, 본인 마스크 착용(마주친 사람 없음)- 15:16 ~ 15:53 자택 귀가(자차 이동)※ 자택 계단이용, 본인 마스크 착용(마주친 사람 없음)○ 6. 2.(화)- 18:00 코로나19 검사 확진(양성) 판정 (자택)- 20:30 서울의료원 이송

구로구, VR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첨단 기술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구로’도 널리 알리기 위해 VR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VR 체험 프로그램’은 신도림역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지진·태풍 대응 훈련 △소화기·제세동기 사용법 △자연 속 휴식과 극지·심해 탐험 △3차원 드로잉 △범죄사건 해결 등 19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 중 2종의 콘텐츠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교체 운영하며 보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홍보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는 구로구가 추진하는 각종 스마트 도시 사업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홍보관은 스마트 도시 시민상황실, 디지털 트윈, 게이트비전, 스마트 오피스, 디지털 갤러리 등으로 꾸며져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스마트 구로 홍보관을 찾아 VR 체험을 즐기고 미래 도시의 모습도 만나 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천장산 숲길 개통식

배봉산에 이어 동대문구에 녹지 쉼터가 될 천장산 숲길이 열렸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천장산 숲길 시점에서 천장산 숲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통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다함께 천장산 숲길 총 1.76km 코스(산림과학원~군부대~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뒤~이문어린이도서관)를 걸으며 마무리됐다.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거쳐있는 천장산의 동대문구 구역은 경희대, 산림과학원 시험림 등이 자리잡아 그동안 주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다. 구는 이 곳을 주민에게 개방해 녹지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30여 차례 이상 협의하고 개방을 요청하여 2019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 마침내 이날 개통식을 열 수 있게 됐다.구는 천장산의 기존 임도와 숲길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을 보전하며 산책로를 정비했다. 지형에 맞춰 목재 데크 및 계단, 횡단배수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과 무인감시카메라도 설치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녹지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대문구에 또 하나의 녹지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오랜 시간에 거쳐 개방 협의,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해온 만큼 많은 구민들이 휴식의 공간으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정책 발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좋은 정책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주최하고 오마이뉴스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정책대회는 협의회 회원 및 비회원 기초자치단체장, 자치분권 관련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선갑 구청장을 포함하여 서울시 관악구, 구로구,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인천 연수구 등 총 14곳에서 참여해 각 지역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별 참좋은 정책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청년세대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다”라며 “삶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광진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구에서는 초등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가족과 결혼의 긍정적 가치관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학교관계자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만들어 교육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 강의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사회 미래를 만들어갈 중요한 토대는 사람이다”라며 “교육 최일선인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문강사를 학교로 파견해 총 15개 지역 초등학교에 80학급(5~6학년 1,79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혼·가족 긍정적 가치관 형성 교육’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구청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찾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농산물 물가점검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망우동 소재 우림골목시장을 찾았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해 보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시장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설 명절을 맞아 동원골목시장, 동원시장상점가, 장미제일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장보기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및 상인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더불어 22일과 23일에는 중랑구 공무원들이 면목골목시장, 동부골목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설 명절 장보기에 나선다. 또한 각 부서 행사, 간담회, 점심식사 시 전통시장 음식점을 이용하고, 경로위문품‧다과류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에서는 올 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전 직원 1,657명이 4억1400여 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8200여 만 원 상당의 중랑사랑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이번 장보기 행사시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중랑사랑상품권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앞서 중랑구는 이번달 17일 제로페이 결제방식으로 사용가능한 10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였다. 주민들은 서울시 전체 300억 원 소진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시 유용하게 사용하여 명절 준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을 맞아 관내 7개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판매와 더불어 경품 증정 및 가래떡 썰기, 민속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우림골목시장과 동부골목시장에서는 23일까지 제수용품을 20% 할인된 가격에서 구매 가능하며, 동원골목시장에서는 24일까지 제수용품을 15% 할인 판매한다. 면목시장에서도 제수용품 20~30% 할인 판매에 들어가며, 사가정시장과 동원전통시장상점가에서도 22일과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장미제일시장은 작년 말 전통시장 인정시장으로 등록되면서 처음으로 설 맞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며, 전통시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제수용품 10% 할인행사 및 제기차기 등으로 고객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월 21일부터 1월 30일까지 동원시장, 면목시장, 동부시장 등 3개소 주변도로에 임시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은 전통시장에서 비용 부담 덜어 행복하고, 시장 상인들은 북적이는 주민들로 매출이 늘어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G밸리 문제 논의를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6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시급한 문제를 풀고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독산역 주변 지식산업센터 회장 및 관리소장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독산역 2번 출구 지역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내용으로지난해 11월부터 서명운동을 벌여 1만 명이 작성한 진정서를 이날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독산역 주변 교통정체 및 G밸리 3단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독산역 출구 증설, 2번 출구 앞 택시 정류장 이동,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이동, 노점상 단속 등 독산역 주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금천구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많은 인구가 근무하고 아파트 등 주거지와도 인접해 있는 금천 G밸리 독산역의 교통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 등 도로확충사업과 독산역 앞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신호체계개선, 3단지 공영노상주차면 전면 삭제 등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은 “금천 G밸리 독산역 주변의 현안문제에 대해 구청의 정책적 해결방안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금천 G밸리 독산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과 돈독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밸리는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린 국가1호 공단으로, 섬유·의류·가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수출과 한국 경제를 이끈 상징적인 곳이다. 현재는 지식산업센터, 아울렛 등 제조업·IT·지식기반산업 집적지로 변모했다. G밸리 3분의 2인 2~3단지가 금천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8,100여개 기업체와 약 10만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금천구가 행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점 과제로 중앙정부, 서울시, 금천구,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천 G밸리의 시급한 문제를 풀고 발전전략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커머스 품고 시총 3위 굳히기…‘무서운 확장성’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9월 계열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한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카카오의 시가총액도 7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취득금액 182억1800만원)를 취득한 뒤 CIC(사내기업) 형태로 본사에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CIC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이후 계속해서 덩치를 키워왔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수월한 접근성을 앞세우며 분사 첫 해인 2019년 연간 매출은 29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하고, 다음 해에 약 2배가량 성장한 5735억원, 159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것은 최근 이커머스 부문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에 대항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카카오커머스는 상품 품목과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시켰다. 기존 식품에서 더 나아가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쿠팡, 네이버처럼 물류 네트워크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일어난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물하기 출범 10년 만에 지난해 쇼핑 거래액만 약 3조원까지 성장했다. 2918년 6월에는 공동 구매 쇼핑 서비스인 ‘톡딜’을 선보이며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 라이브커머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도 지난달 누적 시청자 수만 500만명 돌파,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당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 카카오 자회사로 출범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모양새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 합병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시총에 반영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네이버를 제치며 시총 3위에 올랐고, 지난 22일 카카오커머스 합병을 발표하자 시총 70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약 35조원으로 국내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을 예고하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2월 시총이 40조원까지 성장, 셀트리온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 주식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할 상장 첫 날 시총은 50조원을 돌파하며 6위 기록, 지난 11일에는 시총 60조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쳤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3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공동체 내 가장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회사“라면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면 광고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의 시너지가 가능하며 향후 커머스 앱으로 카카오톡 발전 속도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 IPO시에도 커머스 중심 비즈니스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카카오 주가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멤버십부터 대리·항공권까지"...달아오른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통합 멤버십부터 항공권 예매, 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이동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의 업체들이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키면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쏘카와 자회사 VCNC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두 서비스의 할인,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를 출시했다. 패스포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되고, 초기 가입자의 경우 타다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를 한 달 내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5%의 이용 금액을 크레딧으로 적립, 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연 가입비는 2만9900원으로, 첫 가입 즉시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쏘카 패키지와 타다 패키지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선 예약, 연계 교통수단 예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달 말 '티맵 안심대리' 메뉴를 선보이고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반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비롯해 주차장 안내부터 결제·출차까지 할 수 있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안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1일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지 20년 만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 삼성 보유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 1조원에 인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IPO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 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면서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