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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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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보증금 상담 지난달 사상 최대

10월 1천3백여건평상시 2.5배 수준 집주인-세입자 보증금 갈등 증폭 반영 전셋값 고공행진 속에 전세보증금을 둘러싸고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갈등이 빈발하며 지난달 서울시 전세보증금 상담이 사상 최대치로 치솟았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지난달 센터에 접수된 전세보증금 상담이 1천287건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센터가 개소한 이래 최대치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의 월평균 전세보증금 상담 건수(약 508건)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것이다. 지난 8월 459건에 그쳤던 전세보증금 상담은 9월에 899건으로 늘더니 10월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일반임대차 상담, 임차권등기명령 등 사법적 구제 지원 상담 등과 더불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담 등 전세보증금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에 전세보증금 상담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이사철과 맞물린 측면도 있으나 전세난으로 세입자와 집주인 사이의 분쟁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이 만료됐어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할 수 없이 이사를 나가게 된 세입자들이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전세 계약 만료 이전에 집을 비우게 된 세입자들이 주로 전세보증금 상담 창구를 두드리고 있다.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자 우선 대출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상담을 청하는 집주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알페퍼의 나인성 리서치팀장은 "전세난으로 이사 날짜를 맞추는 게 과거보다 훨씬 힘들어진 탓에 일시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를 나가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 경우 보증금을 떼일 염려 등이 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상담센터 등에서 정보를 얻어 대비를 확실히 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 팀장은 가령 전세금을 돌려받기 전 새집으로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으니 세입자들은 주택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등을 해놓을 수 있다며 평범한 세입자들은 이런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은 만큼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담 센터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내버스 운전기사 공개 채용방식으로 변경

서울시가 서울시내 버스 운전기사를 공개 채용한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업체 자율적으로 운영해 온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을 공개 채용 방식으로 바꿔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채용 과정에서 금품 수수 등 의혹이 잇따르는 등 채용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곤 했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6개 업체에서 모두 4494명의 운전기사를 채용했다. 이중 채용을 조건으로 뒷돈이 오간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서울시는 채용 관련 문제가 발생한 업체에는 한시적으로 채용 선발·관리 권한을 박탈해 버스조합에 넘기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버스 정비 인력 고용 기준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현재 표준운송원가에 따른 정비인력 인건비는 ‘업체별 1명+버스 대당 0.137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차량 노후도, 영업소 개수 등을 고려한 최소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버스기사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퇴직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업체가 개별 관리했던 퇴직 적립금은 시가 직접 해당 금융기관에 적립한다. 적정 기준을 넘어서는 예비 차량에 대해서는 보유비 지급을 중단해 감차 효과를 유도하고, 2004년 도입된 준공영제 협약서는 바뀐 버스 운영 환경을 반영해 개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업계와 협의하고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준공영제를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완전공영제를 포함한 준공영제 개선방안 용역이 끝나면 2단계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wsj21c@naver.com

서울시내 LED 교통신호시설 전면 개선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신호시설 체계 개선회의를 갖고 LED점멸등의 효율성을 살려 신호등을 내년부터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다. 현재 도로 위 신호등은 백열등에서 LED로 전면 교체돼 시야각은 물론 선명해져 운전자들의 식별이 멀리서도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차로 수에 맞게 교통신호시설 체계를 개선하는 전수조사를 연말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전수조사가 완료되면 약 3천대가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일반주택 소비전력으로 환산하면 1천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시범적으로 종로구 이화동 일대 신호등 30개를 없앴다. 시는 전수조사 후 내년부터 편도 3차로 도로의 신호등은 현행 2대에서 1대로, 4차로 도로는 3대에서 2대로 줄인다. 교차로의 경우 2차로는 1대, 3차로는 2대, 4차로는 3대로 조정한다. 최근 설치된 LED 신호등은 과거 백열등 신호등보다 수명이 7배 이상 길고 선명해 신호체계 간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는 신호등 수 감축으로 서울시 전체 신호등은 약3천대가 줄어드는 효과로 연간 34만㎾h의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철거된 신호등은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 곳에 재활용된다. 교통신호제어기 모델 또한 2004년형에서 2010년형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진두생 서울시의원, ‘푸른 빛 점등식’ 참석

서울시의회의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 사진)은 2013년 세계 당뇨병의 날 푸른빛 점등식에 참석하여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뇨병은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으로 우리나라도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한 인식 부족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당뇨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을 푸른 조명으로 밝히는 푸른 빛 점등식을 가졌다. 이 점등식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등대를 밝힌다는 의미로 세계적으로 국가의 대표적 상징물이나 건축물에 세계 당뇨병의 날 로고를 상징하는 푸른 빛 조명을 밝히는 행사다. 나이아가라 폭포, 도쿄타워 등 전 세계 1천여개 이상의 유명 건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진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로 한국민이 당뇨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군가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올해 마지막 어르신 콘서트 펼친다

19일 남산국악당서 산조축제-아쟁산조 26일 M시어터홀서 연극 봉선화 공연 서울시는 19일과 26일 남산국악당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국악과 연극 공연을 끝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19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는 아쟁장구태평소꽹과리징이 한데 어우러져 전통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남산국악당의 지천명산조축제에 맞춰 기획된 산조축제아쟁산조에서는 시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인 박희정 명인의 음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6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홀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봉선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원작자인 윤정모 작가가 직접 극본을 담당해 창단 17주년을 맞은 서울시극단의 힘을 빌려 재탄생했다. 정신대로 끌려갔던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 이후 세대를 대표하는 아들과 손녀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슬픈 역사를 체득한 어르신 세대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의식을 비판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55세 이상 서울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각 2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모두 열 번의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장르도 창작국악, 전통뮤지컬, 전통연희 체험콘서트 등으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해왔다. 행복콘서트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1회부터 8회까지 모두 2천2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엄의식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 행복콘서트와 더불어 저소득, 독거어르신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산자락 아랫마을 주거개선

서울시는 1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정든마을, 동대문구 휘경마을, 은평구 산골마을에서 주거환경 관리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372번지 일대 정든마을(3만5천150㎡)은 정릉천과 북한산에 가까워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19501960년대 근대 주거양식인 부흥주택, 도시 한옥과 현대식 주택이 공존하는 곳이다. 시는 정든마을의 낡은 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대신 역사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공공이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개인이 기존 주택을 증개축하는 방식으로 마을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5년 상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시는 부흥주택 1개 동을 매입해 주민이용시설로 활용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와 배봉산이 가까운 동대문구 휘경2동 286번지 일대 휘경마을(3만6천396㎡)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다. 시는 이곳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로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을 설치하고 경사진 도로와 부족한 배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은평구 응암동 31번지녹번동 71번지 일대 산골마을(1만3천896㎡)은 북한산과 백련산 아래 있어 자연환경은 좋지만, 비가 많이 오면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내년부터 하수도를 정비하고 가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CCTV, 보안등, 옥외소화전도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날 관악구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2곳을 일반구역으로 전환하고, 도봉구 '쌍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서울시, 필리핀에 20만 달러 긴급 구호

서울시가 지난 8일 발생한 제30호 태풍 하이옌(Haiyen)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필리핀에 대외협력기금을 활용, 현금 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구호품으로 지원할 경우 구매절차 및 수송 등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식량 등 긴급 생필품을 구매하도록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현금 20만 달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의 신속성을 기하기로 했다. 필리핀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오랜 우방이자, 한국전에 7천420여명의 군대를 파견한 혈맹국이다. 2012년 한국인 필리핀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 필리핀 내에서 외국인 방문객(약 430만명)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적교류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양국 교역규모가 115억 달러에 달하는 등 경제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 도시정부들은 서울시가 의장도시인 국제기구 위고 시티넷(WeGo, Citynet)에도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 8월 박원순 시장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이후 서울시 교통 분야 행정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박원순 시장도 메트로마닐라 정부와의 우호협력 강화와 막사이사이상 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했던 2박4일 간의 필리핀 순방 일정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등을 찾아 참전 우방국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재해로 필리핀이 입은 대규모 피해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을 되찾길 서울시민들과 함께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세계의 주요 재난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세계 10대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국제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속적이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 각국의 주요 재난에 대한 구호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대외협력기금을 신설하고, 중국 사천성 지진피해 및 미얀마 태풍피해 복구 등에 구호성금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의회 제250회 정례회 내달 20일까지 진행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시정질문 등 100여건 처리 성백진 의장직무대리, 지방자치 개정안 통과 촉구 서울시의회 제250회 정례회가 지난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0일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예산안 심의 등 100여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성백진 의장직무대리(민주당)는 개회사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시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 희망 온돌사업, 시민 복지기준선 마련, 지하철 9호선 민자사업 협약변경, 서울마스터플랜 2030 수립 등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희망시정을 펼쳐 온 박원순 시장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성 직무대리는 또 서울마스터플랜 2030은 시민이 참여해 만든 최초의 도시기본계획이라는 점에서는 그 의의가 크지만,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재원조달 등 실행방안 보완이 필요하고, 뉴타운사업 출구전략과 경전철 사업도 보다 세심하고 면밀한 사업추진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에 이르고 있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저출산과 실업 대책을 연계한 시차원의 정책마련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시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요금 인상은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시민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운수종사자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월동기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꼼꼼하게 챙기고 한파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과 화재예방 등 비상시 전력수급 대책 마련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문용린 교육감에 대해서 인성보다 성적을 강조하는 경쟁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과도해 자칫 나쁜 길에 빠질 수 있다. 참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무상보육 전면실시와 관련한 복지재원 수요가 확대되면서 정착단계로 접어든 무상급식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점을 우려했다. 급식재료 공급에서부터 식사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해 알찬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에게는 행정사무감사가 올 한해 동안 이뤄진 주요사업에 대해 정리하고, 내년도 목표를 설정하는 정책감사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심의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낭비를 막아 재원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1년 동안 현장시장실 119곳 '발품'

용산업무지구 해제 피해 센터 최대 성과 꼽아 강남서초송파중랑중구 與 자치구 생략 한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1일 은평구에서 시작한 현장시장실 공식 일정을 지난 1일 마포구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20회에 걸친 자치구 현장시장실 기간에 현장 119곳을 돌아보며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308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장시장실의 최대 성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해제로 피해를 보게 된 주민을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한 걸 꼽았다. 아울러 주민에게 소음매연 피해를 줬던 금천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추진, 도봉구 창동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양천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도 버금가는 성과로 언급됐다. 그러나 강남서초송파중랑중구 등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5개 구는 결국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서울시는 강남송파중랑중구는 자치구청장의 초대가 없었고 서초구는 초대했다가 철회해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시장실은 자치구 현안을 다루기 때문에 시가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시구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내년 초까지 무리하게 현장시장실 일정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박 시장은 1년의 여정이 끝나 섭섭하다며 서울 토박이로 살았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한 곳을 찾고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며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지역현안을 진지하게 고민한 것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장시장실의 운영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서울시장 현장탐방 마포구서 ‘유종의 미’

지난 1년여 간 운영된 서울시 현장시장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마포구에 현장시장실이 운영돼,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등 11개 현안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마포구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 관계자는이틀간 지역현안 설명회, 지역현안 관련 현장방문, 주민대표와 대화, 지역현안 검토회의 및 청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시장실운영으로 마포구의 숙업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현안은 ▲ 상암동 20번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 박영석 기념관 건립부지 제공 ▲ 마포유수지 주차장 소유권 이전 ▲ 경의선 서강복합역사 주변 체육공원 조성 ▲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날인 31일, 현안사업 설명회 및 현장방문 후 상암동 소재 마포창업복지관에서 시장, 구청장, 시구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7시부터 2시간 넘게 릴레이식으로 진행된 지역현안 검토회의에서는 심도 깊은 토론을 벌여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및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요 성과로는 박영석 기념관 건립 관련, 적합한 부지를 서울시와 함께 논의키로 하고, 마포유수지 주차장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는 대형버스 주차공간, 체육시설 도입 등 적극 협의키로 했으며, 경의선 서강복합역사 주변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부지내 생활체육시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의선 홍대입구역 주변 책거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서로 협의하기로 했다. 마포구 핵심 역점사업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시비 지원기준에 따라 적극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전 부지내 교육지원센터 분관 건립은 지역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도서관 등 마포구 요청시설을 협의해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화력발전소 지하건설에 따른 지역현안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주)간 재산교환을 적극 추진하고, 망원유수지 내 마포구민체육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사업 공정률을 정확히 분석해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현3구역내 주민편익복합시설 건립 지원과 관련, 도시보건지소, 구립어린이집 건립에는 시비를 지원하는 한편, 서울시측에서 어린이 창작공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 밖에 상암동 20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 구역지역은 건축물의 노후도 및 지역조건 등을 고려해 추진하고, 상암DMC지구내 주차장 2부지 공급에도 적극 협의키로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현장시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소통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구의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등축제 모방논란 종지부 찍다

지난 1일 진주시와 축제발전 협력 합의 등(燈) 형태행사 프로그램 상호 차별화 서울등축제 개막일인 지난 1일 서울시는 그동안 등축제 모방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진주시와 축제발전 협력서에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와 진주시는 지난달 24일 서울시청에서 협상회의를 가진 이래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 끝에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에 합의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와 진주시는 서울등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서울등축체의 명칭과 주제, 내용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차별화한다. 서울시는 서울등축제의 주제를 차별화한다는 의미는 매년 양 축제의 주제 선정시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서울등축제 내용을 차별화 한다는 의미는 양 축제에서 전시되는 등(燈)의 형태나 행사 프로그램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등축제의 명칭에서 등을 빼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전문가와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부터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과정에서 서울등축제소재인 전통 등(燈)의 사용에 대한 논란도 있었으나, 서울시에는 전통 등(燈)과 더불어 LED, 레이저 등 첨단조명등을 추가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와는 차별화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 합의내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양 도시의 공무원, 전문가, 축제 총감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앞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합의사항은 내년부터 개최되는 축제부터 적용되며 올해 서울등축제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진주시의 서울등축제 중단요구에서 비롯된 갈등은 해소되었으며, 앞으로 협력서 내용과 같이 두 도시가 협력하여 서울등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공동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