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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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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정복 인천시장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는 어떤 일들을 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곤 합니다. 작년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시의 숙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시민 여러분에게 내일의희망을 만들어드리고자 노력한 해였습니다. 우리시 도약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면서, 인천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역량강화에 힘썼습니다. 인천의 만성질환인 재정문제를 외면하고 시정을 이끄는 것은 시장의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피하는 일이라 여기며,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고난의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공무원부터 허리띠를 줄였습니다. 예산부터 결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대적인 종합검진을 실시하여 환부를 찾아내고 도려냈습니다. 재정을 새롭게 꾸리면서 마주한 작은 부침들은 市의 끊임없는 설득과 시민 여러분의 이해 속에서 해결해 갔습니다. 저 역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대내적인 체질개선을 적극 주문하면서 대외공조를 강화했습니다. 중앙부처는 물론 그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며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 국회의원들을 수시로 만났고, 해외로도 나가 역량강화에 힘썼습니다. 300만 시민의 힘을 강조하며 큰소리를 낼 때도 있었고, 머리를 숙이며 인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극복의 활로를 찾았고 희망은 현실이 되어갔습니다. 10년 이상 증가 일변도였던 市 채무액이 드디어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채무비율을 2014년 말보다 4.3%p나 낮췄습니다. 지방재정개혁 전국 으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예산에서 국비규모도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국비보다 17.6%나 증가한 2조 4,5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입니다. 전국 최대의 국비증가율이라는 양적규모와 함께, 질적으로도 시비가 들지 않는 국비 지원 비율을 지난해 63%에서 69%로 대폭 상승시켜냄으로써 인천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안들의 해결도 가시화되었습니다. 인천發 KTX 시대가 도래합니다. 각종 규제와 유관기관 간의 이견을 해소하였고 기본계획비도 국비에서 확보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인천시가 가져왔습니다. 인천 주도의 4자협의체를 구성해 협상을 이끌어 낸 결과, 토지소유권과 매립지 관리권 등 실질적 주도권을 확보하는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최소 수 조원대의 경제적 이익은 매립지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온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50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된 문학산 정상부가 군과의 끈질긴 협의와 논의 끝에 시민들의 품에 돌아왔고, 국립문화시설이 단 한곳도 없던 인천에 국비 1,024억원 규모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제3연륙교, 경인고속도로 등 해묵은 현안들도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정상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의 부가가치로 타 시도와 정부부처와 벌인 인천의 협상력을 인정받고, 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역대 최초로 인천시장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천은 각종 현안의 주도권을 확보함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거시적 비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된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더 잘하라는 질책이 없었다면, 이처럼 성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시민의 행복과 새로운 인천을 위해 달려왔듯이, 2016년 올해에도 민선6기 인천광역시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 인천시의 도약 재정건전화, 가치 재창조, 가시적 성과 실현 1. 2016년도는재정건전화 실천의 해입니다. 우선, 지난해 발표한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재정건전화의 토대위에서 올해 예산중 7,173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여 재정건전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 과거 최대 39.9%까지 이르렀던 채무비율을 31%대로 낮추겠습니다. 두고두고 분란이 될 재정문제라는 시한폭탄을 민선6기 인천시가 해제하여 인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내실을 탄탄히 하겠습니다. 2. 가치를 재창조해, 인천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최초, 최고(最古)의 역사와 문화, 168개의 섬,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우리시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가치들에 대해 수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이제는 무수한 가치들을 가공하는 재창조의 실현이 우리의 몫입니다. 무수한 관광자원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만의 매력을 집약홍보할 인천관광공사가 지난해 출범했고, 얼마 전 최초로 인천관광진흥확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이제는 인천의 많은 가치들을 그대로 두지 않고 집약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개항과 옛 인천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한 원도심을 복원하는 도시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310억원을 포함한 약 6천억원이 6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것처럼, 우리시가 간직한 고유의 자산과 가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창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도화, 청천2구역, 십정2구역이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원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천이 지향하는 미래국제도시에 걸맞게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비롯한 세계적인 수준의 MICE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경제자유구역을 더욱 활성화하여 글로벌 기업과 자본의 유입을 늘려 우리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것입니다. 올해 1월 중가치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가치 재창조 사업들은 공모 등을 통해 시민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신구의 가치가 적절히 조화된 재창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3.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시에는 재정문제를 비롯해 고착상태에 놓인 현안들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만큼, 문제가 난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러한 숙제들을 풀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LH와 루원시티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이뤄냈고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검단 새빛도시란 이름으로 새롭게 추진될 계획입니다. 시민에게 건설을 약속해 놓고 수년 간 한걸음도 나가지 못했던 제3연륙교 역시 市에서 기본설계를 우선 추진하여 최적의 건설방안을 마련토록 하였고, 경인고속도로도 기점에서부터 서인천IC까지 일반화하고 신월IC까지 지하화하는 것을 확정지어 시민들의 통행권을 확보해 내었습니다. 난제를 피하기보다 대안을 마련해 돌파구를 마련한 것입니다. 건물이 지어지기까지 수많은 과정이 존재 하듯, 설계부터 다시 시작하는 굵직한 난제들이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순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겪었던 좌절과 슬픔, 아픔을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기에, 다양한 네트워크와 역량, 아이디어를 총 동원하여 난제해결에 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신뢰가 가는 시정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 변화와 희망의 對시민 체감지수를 높이는 시정 올해에는 인천의 변화발전이 시민 여러분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구체성 있고,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서 가시적인 희망 만들기가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겠습니다. 폭력, 고립, 방치, 결핍 등 어떤 유형의 아동학대이든 시간과 장소, 이유를 불문하고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반드시 근절시켜,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인천형 어린이집을 비롯한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늘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20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을 운영하여 여성을 비롯한 약자들을 사회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이 우리의 희망이듯, 청년에게는 일자리가 곧 희망입니다. 불안한 일자리가 아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청년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만들고, 센터 내 고용존을 신설하여 구직자와 사업자를 유기적으로 잇겠습니다. 창업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청년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창조성장벤처펀드도 적극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키웠습니다. 올해 우리시의 복지 예산은 총 2조 2,209억원으로 지난해 2조 652억원보다 1,557억원, 7.5%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인천 전체 예산 증가율인 5.5%보다 2%p를 상회하는 의미 있는 증가라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207명의 맞춤형 복지급여 전담인력을 신규로 배치한 결과, 기초생활 수급자 2만1천여 명, 일시적 생계곤란 가구 9천여 명에 대한 지원도 추가로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과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도 보다 섬세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확대해 가겠습니다. 올해에도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적극 발굴하여 작지만 큰 희망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 7월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하여 버스노선을 개편해 시민의 편한 이동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군구 지역현안과 특색사업에도 市가 적극 나서 협업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천구간 수인선 복선전철 전구간 개통, 월미도 모노레일, 영종 자기부상 열차 등을 정상 추진하여 인천의 사통발달 철도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인천단합된 300만 시민의 힘이 필요한 이 때 시민 여러분, 인천 화수부두에 배 만드는 노부부를 알고 계십니까? 9.2톤에 달하는 배를 5년에 걸쳐 부부의 힘만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조선소에 맡기면 더 빠르게, 더 싸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고집스럽게도 자신의 힘으로, 더위와 추위에 싸워가며 '나의 혼과 열정이 담긴' 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유가 많아서도, 취미여서도 아닙니다. 바로 후손들이 잘 살길 바라는 아버지의 신념입니다. 나와 후손들이 탈 배이기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이 들더라도 더욱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사랑과 주인의식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천이 가야할 길도 여기에 있습니다. 내 삶의 터전이자 후손들이 살아갈 도시인 인천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인천의 주인이라는 마음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앞에 바다가 있습니다. 많은 섬도 보입니다. 수많은 비행기와 선박이 드나듭니다. 국내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인천이 국내 최대 면적의 도시가 됩니다. 이렇게 인천은 하루가 다르게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무한한 사랑으로 인천을 보듬어가야 합니다. 이제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시킬 시간입니다. 우리는 인천, 300만 시민이 단합한다면 놀라운 변화는이상이 아닌현실이 될 것입니다. 힘을 모아주시고, 인천을 더욱 사랑해주십시오. 민선6기 인천시는 진실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인 인천의 발전가능성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인천의 변화를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송도 입주 포스코 기업인 조찬간담회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은 12. 29(화)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포스코그룹 기업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건설 황태현 대표, 대우인터내셔널 김영상 대표를 비롯한 포스코 그룹 패밀리사, 사장단(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A&C 5개사) 5명이 참석했다. 이 날 유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포스코 그룹 패밀리사가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송도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경제에 있어서 대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포스코 패밀리사들이 인천의 창업·중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성과공유·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8대 전략산업 추진과 연계하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규제 발굴과 신속한 법제화를 통해 IFEZ의 기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기업대표들도 송도 이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지속적으로 직원 이전을 독려하고,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표현했다. 특히, 기업의 혁신·리더십에 대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의 노하우를 시공무원에게 전파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우수인재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당부하고, 특히 외국의 협력사, 관련 기업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려주기를 부탁하였으며, 송도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발전이 인천 경제의 번영과 연계되는 만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기업활동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이의 해소를 위한 경제정책을 계속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듦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에 힘 쏟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복 실현을 위해 ‘365일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상수도사업본부 내년도 주요업무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정수장간 비상연결 관로 공사를 완료해 어느 하나의 정수장이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무단수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가뭄으로 도서지역 지하수가 고갈됨에 따라 상수도 관정 관리 및 미추홀 참물 지원 등을 통해 급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해 저소득층의 체납액을 대납하는 등 미추홀 참물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유해물질 출현 등 대외적 환경여건이 불안전하고, 각종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및 급수지역 확대로 인한 시설확충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에 따라 앞으로도 상수도에 대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상수도, 발전하는 미추홀 참물”을 경영목표로 선정하고,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안정적 공급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상수도 구축 상수도 발전시책 발굴·추진 등 3개 부분의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안정적 공급을 위해 검단2배수지, 강화군 내가·길상배수지, 영흥배수지, 용유배수지를 건설해 배수지 물량 확보 시간을 9.5시간에서 13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강화군 일원 상수도 부설공사로 급수지역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노후관 교체를 당초 214km에서 404km로 153% 확대 추진해 수질개선 및 유수율 향상으로 경영합리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연평도와 소청도에는 국비포함 57억원을 투자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해 도서지역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상수도 구축을 위해 맛·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해 맛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성과와 겨울철 누수 및 계량기 동파에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수도 전문 인력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는 인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업부서로서 소외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전국 최초 재개발 뉴스테이 통매각 성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천2 재개발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케이원 청천2 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간 매매예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28일 청천2 재개발사업에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청천2 재개발구역에 뉴스테이 3,500세대를 공급하는 절차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청천2 뉴스테이는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을 기업형 임대로 공급하는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의 첫 번째 사례다. 청천2 재개발구역은 인천시 정비계획상 전체 공급세대가 5,190세대에 이른다. 일반분양 물량 상당수가 부동산 장기 침체로 미분양 될 우려가 제기돼 2010년 6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이후 사실상 사업이 장기중단된 상태였다. 청천2 재개발사업은 사업규모를 고려할 때 국철7호선 부평구청역, 인천 지하철1호선 갈산역, 한국GM 부평공장 등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기업형 임대주택 대량공급이 용이한 측면이 있다. 이번 청천2 재개발 정비사업과 연계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은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을 임대사업자(임대리츠)에게 매각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케이원 청천2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전체 공급물량 5,190세대 중 조합원에게 분양되는 1,430세대(예정)와 재개발 공공임대 260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분 3,500세대를 매입해서 주변 시세보다 8~12% 저렴한 가격으로 8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임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논스톱서비스로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화와 논스톱 매니저 지원으로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되는 정비계획 변경기간을 53일로 대폭 단축함은 물론, 12월에 사업시행계획(변경)을 인가하는 등 신속하게 행정지원을 함으로써 재개발 구역에서의 뉴스테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국토교통부는 임대리츠의 영업인가 완료 및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민간제안 임대리츠 심사절차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주택기금 출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청천2 구역 기업형 임대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제반 절차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16년말 본격적으로 착공(철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9년 말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으로 향후 원도심 정비사업과 연계한 뉴스테이 공급을 통해 고품격의 민간임대주택 공급과 서민주택 공급을 병행해 주거비용 부담을 경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축분뇨 하천에 무단 방류한 농가 등 66곳 적발

경기도는 갈수기인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25일 간 도내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재활용시설을 특별 점검하고 가축분뇨를 불법 처리한 축산농가 등 66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뭄으로 하천, 호수 등의 유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가축분뇨의 하천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가축분뇨 불법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 상습 민원유발시설 및 대규모 사육농가 등이며 총 1,09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불법 신증축, 관리기준 준수여부,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농가주변 불법 야적행위를 단속했다. 단속 결과, 위반행위별로 가축분뇨 공공수역 무단방류 6건, 무허가(미신고) 가축분뇨시설 운영 18건, 시설 변경에 따른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7건, 가축분뇨의 관리기준 위반 28건, 가축분뇨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7건 등을 적발했다. 특히, 김포, 양주, 이천시 소재 A농가 등 6개 시설은 돼지, 소를 사육하며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보관처리하지 않고 인근 하천으로 무단방류하다 적발됐으며, 도는 이들 농가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위반시설 66곳에 대해서는 고발(30건), 과태료(3천900만 원) 처분과 함께 개선명령(22건)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에 유출될 경우 녹조 등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여 환경오염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에 국내 최대 자동차복합단지 조성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동차 판매와 전시, 서비스센터, 교육 시설까지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가 오는 2018년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주) 대표,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은 30일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는 사업시행 인허가를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소유인 공공기관 이전 부지 매각, ▲도이치모터스(주)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차복합단지 조성 및 지역 자동차매매단지 조합원 입점을 통한 상생 협력,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조합원 입주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7천여 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유발과 향후 취득세등 약 103억 원과 함께 매년 약 15억 원의 세수 증대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로 돼있는 고색동 14-35번지 일원 농지로 부지면적 5만 9천㎡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는 이곳에 건축연면적 29만 5천㎡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6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2018년 완공이 목표다. 총사업비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며 ▲중고차 매매상사와,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국내 및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 ▲교통교육과 과학 교육 등이 가능한 어린이 교육시설, ▲식당가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프리미엄 아울렛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처음으로 중고자동차에도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중고차 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조성된 자동차복합단지 중 가장 큰 곳은 건축연면적 약 10만 4천㎡이나, 수원시에 들어설 자동차복합단지는 29만 5천㎡로 이보다 3배 가까운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아래 이뤄진 상생사업이란 점이다. 수원시에는 현재 11개 중고차 매매단지에 199개 중고자동차매매 상사와 3천여 명의 조합원이 근무 중이다. 경기도와 도이치모터스는 이들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규 자동차복합단지 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과 합의했다. 또한 분양을 원하지 않을 경우 임대를 추진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일종의 레몬마켓(시고 맛없는 과일인 레몬밖에 없는 시장이란 뜻. 제대로 된 내용물을 알 수 없어 고객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으로 인식됐다.면서 이번 자동차복합단지가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파크로 조성돼 지역 특화발전 사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특히 지역조합원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한 경제연정의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화성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LH, 동탄2신도시 중1 학교시설복합화 업무협약

창의지성교육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29일 화성시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이하 LH)와 2018년 개교 예정인 동탄2신도시 중1 학교시설복합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동탄2신도시 중1 학교시설복합화 시설에는 도서관, 청소년문화센터, 아이러브맘카페, 노인보건센터와 실내체육관이 포함된 평생교육관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내년 학교설립승인 예정인 동탄2신도시 초16과 송산그린시티 중1에도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해 복합화사업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동탄2신도시 등 신도시 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 사업시행자가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화성시는 여기에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해 운영하며, 사업시행자인 LH, 경기도시공사, 수자원공사 등은 학교부지와 연접해 운동장을 조성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날 때 학교마다 지역마다 명품 경기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시설복합화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의 장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단순히 시설 나눠 쓰기가 아니라 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오 LH동탄사업본부장은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해 동탄2신도시가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화성시의 사례를 연구해 LH 택지개발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간 협력의 필요성 및 향후계획에 대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 교육장은 앞으로도 송산그린시티, 향남택지지구 등의 신도시를 대상으로 화성시와 교육지원청간 개방, 공유, 협력을 통한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지역중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의 첫 사업인 동탄중앙초 복합시설은 총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0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50%으로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대기총량관리사업장 오염물질 배출량 크게 줄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추진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10월까지 인천지역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에서 배출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예상배출량 보다 각각 3,720톤과 961톤 감축 배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은 연간 오염물질 발생량이 20톤 이상(대기 12종)으로서 오염 방지시설을 거쳐 질소산화물 또는 황산화물을 연간 4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에는 현재 60개 사업장이 총량관리대상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에서는 10월까지 질소산화물은 예상배출량 12,500톤 중 8,780톤을 배출했고, 황산화물은 예상배출량 6,746톤 중 5,785톤을 배출해 예상배출량 대비 각각 30%, 14%를 감축했다. 참고로 2014년 송도소각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6톤이었으며, 청라소각장의 배출량은 46톤이었다. 인천시는 이와 같은 감축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온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사업의 효과로 보고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10년 8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대형 발전정유사 10개 사업장과 환경 협정을 체결했으며, 2015년 7월에는 중소기업 18개 사업장과 오염물질 자율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연료 전환, 노후 방지시설의 최적방지시설로의 교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방법 개선 등의 오염물질 저감사업이 추진돼 오염물질 감축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인천에 소재한 포스코에너지(주)와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는 지난 11월 10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한 2015 대기총량관리사업장 오염물질 저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형 발전사인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배출권거래로 판매한 수익금 129백만원과 110백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를 공급함으로써 설치비 및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대기 질 개선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됐다. 시 대기보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오염물질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감축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 확정… 연말까지 입금

경기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이자지원 대상 대학생 1,553명을 확정하고 총 2억2,194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소득 7분위 이하 학생과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둘째 이후 학생으로 금년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정부 학자금대출제도가 든든학자금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일반상환학자금과 든든학자금을 모두 대출받은 7분위 이하 학생은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도 함께 지원된다. 1인당 평균지원액은 7분위 이하 학생은 29만7천원, 다자녀가구 학생은 5만1천원으로 경기도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면, 재단에서 학생 개인별 대출계좌로 이체한다. 지원액은 연말까지 대상자 계좌로 입금되며,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에서 입금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제도는 높은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지원 조례 마련과 함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2만6,653명의 학자금대출 이자 34억원을 지원해 왔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든든학자금 중심의 대출제도 운영에 따라 내년에는 든든학자금 대출이자에 대해서도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벤처기업-투자자 연결해주는‘완샷 프로젝트’가동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이 개발한 사업모델, 데모제품 등을 투자워킹 그룹 관계자에게 발표해 투자자와 연결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 내 중소 협력 체계 구축 및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판교 첫 완샷 프로젝트인(프로가 프로를 찾는다) ‘판교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최, 경기과기원·IBK기업은행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판교 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교투자워킹그룹,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과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주는 자리다. 데모데이에는 SW 융합클러스터 지원 기업 5곳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기업 1곳, 퓨처플레이가 추천한 기업 2곳 등 모두 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투자워킹그룹은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등 판교 성공벤처기업인 및 VC(벤처캐피탈), IBK 기업은행이 참가해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3곳의 스타트업은 내년 2월 오픈하는 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창업공간(오픈형 데스크) 입주를 제공하고 1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또한 참가한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SK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참가한 8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 성과물 전시 및 투자 정보 교환 등 사업 교류(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간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이번 판교 데모데이는 판교 내 중소 협력 체계 구축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1:1 전담 멘토링 및 투자를 진행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900억 규모 평택BIX 투자협약 체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중국과 국내 물류기업이 대거 유치돼 새로운 도약의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종민 장가항호민 대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송만우 삼우F&G대표, 장종덕 성창종합물류 대표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새 명칭 평택BIX)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국 물류기업인 장가항호민은 2천만 달러, 도이치모터스는 350억원, 삼우F&G는 200억원, 성창종합물류는 11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 4개 국내외 물류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은 총 900억원 규모이며, 이로 인해 27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유치협약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과의 공동조합에서 경기도 출장소로 독립한 이후 최초다. 평택BIX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포승지구의 새 이름으로 BIX는 Business & Industry + Complex(경기산업복합단지)의 약칭이다. 장가항호민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상해에 생산시설을 갖춘 연매출 2천억 원대의 중견기업이다. 장가항호민은 평택BIX에 2천만 불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등의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독일자동차 판매기업인 도이치모터스는 350억 원을 투자해 BMW, 미니 등의 PDI(차량출고전검사)센터와 차량물류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설치ㆍ배송 및 자동차부품, 식품 등의 물류로 700억 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삼우 F&G는 200억 원을 투자해 중국을 겨냥한 신선식품 물류센터, 보세창고를 조성한다. 컨테이너 물류 특화기업인 성창종합물류 역시 110억 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물류센터를 포승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한-중FTA 비준으로 더욱 커진 환 황해경제권의 중심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번 4건의 투자유치 협약체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평택BIX)가 대중국 수출입 물류기지로 본격 개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현덕지구(70만평)와 포승지구(63만평)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MOU체결 대상인 평택BIX(포승지구)는 화학,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과 물류기지로 집중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포승지구 1공구, 11월부터 포승지구 2공구가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는 투자기업의 공장건설이 가능 할 전망이다.

화성시, 시정발전 우수분야 5개 과제 선정

무선 LTE교통신호제어시스템, 고령자친화기업,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등이 화성시 올해 시정 5대 성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월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실무심사평가단과 성과시상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5개 분야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에는 교통정책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무선 LTE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교통흐름 개선과 예산절감 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선 LTE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화성시 관내 232개소(동부권 106개소, 서부권 126개소)에 설치돼 차량정체 시 온라인으로 신호 제어를 비롯해 신호등 고장 민원 신고 이전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이후 화성시 동부권 평균 통행속도가 23.3km/h에서 28.7km/h로 평균 5.4km/h가 향상됐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대당 300만원 구축비용이 절감돼 모두 6억9000여 만원의 예산절감와 공사시 보도굴착이 불필요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등을 최소화했다. 우수과제에는 희망복지과에서 추진한 ‘고령자친화기업 GMF’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사업을 기업화시켜 전국 확산에 기반을 갖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여성보육과의 ‘국공립(시립)어린이집 유치협약 체결’역시 전국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어린이 보육시설이 부족한 동탄 2신도시에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약 50억원을 절감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장려과제에는 보건행정과의 자살예방사업인‘따복공동체 생명사랑 실천마을’과 자치행정과의 캐나다 토론토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선정됐다. 박미랑 기획예산담당관은“이번 우수과제 성과공유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유용한 정책개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종합장사시설)국토부 최종 승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화성시 숙곡리에 건립 예정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화성장사시설)‘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열린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전원합의 의견으로 통과됐다. 또 흩어진 시설을 일원화하고 원형보전지역을 사업면적에서 제외시키는 등 조건부 의결이다. 국토부 승인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면서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설을 개방해 주민검증을 받는 등 주민들과의 대화 창구는 언제든지 열어놓고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국토부로부터 최종승인 됨에 따라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화성시 숙곡1리 일대에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한-중 FTA 시대 대비 수출 중소기업 지원사업 강화

#사례=경기도 광주시 소재 쌀국수 제조회사인 면나라식품은 무역에 대한 기초 지식이나 관련 절차, 외국어 가능 직원이 없는 내수 중심의 기업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한-중 FTA 정식 서명 이후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갖고 중국 진출을 모색하던 중 지난 8월 상해에서 개최된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상해에 참여했다. 불과 4개월 후인 지난 12월 1일에는 G-FAIR 상해에서 만난 바이어와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중국 대기업인 B기업 프리미엄 마켓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한중FTA 발효로 인한 관세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면나라식품의 중국 진출까지는 경기도가 상해에 개소해 운영 중인 경기도 통상사무소(GBC, Gyeonggi Business Center 상해)의 역할이 컸다. GBC 상해는 중국의 까다로운 식품 수입관련 법규와 높은 세금 문제 등 수출 초보기업이 넘기 어려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면나라식품 서은화 대표이사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으나 수출 관련 시스템이 전혀 구축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바이어 발굴부터 응대 및 계약협의, 선적과 결제까지 GBC 상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난 20일 발효된 한-중 FTA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도는 한-중 FTA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G-FAIR 상해를 개최해 도내 70개사를 지원했으며, 이 자리에서 9,244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어 11월에는 중국 서부 대 개발 정책의 핵심도시이며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칭과 남부 물류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난닝에서 G-FAIR 충칭난닝을 개최해 25개사를 지원, 총 2,8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 남부 최대 상업도시이자 무역의 관문인 광저우에 GBC를 개소해 한중 FTA 시대 중국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지역 통상촉진단 파견, 중국 현지 G-FAIR, 해외마케팅대행사업,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는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지원과 해외거점인 GBC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2~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뿌리 내려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인천경기 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번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 없이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핵심 개혁과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의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미디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한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및 미디어 강사진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시설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수용 능력을 함양시키는 창의교육 실현은 올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4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어린이청소년의 창의력 신장과 건전한 미디어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를 통하여 총 31개 지원 학교 중 16개교를 선정했다. 또한, 자유학기제 성공위해서 백령중학교, 강화중학교 등 도서지역을 포함한 16개 중학교를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및 운영했으며, 여기에 481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인천경기 지역 총 22개 학교, 968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온 에어 - 드림 업!’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유학기제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백령중학교를 찾아 ‘소통의 진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이하여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학교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할만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2016 진로진학 안내 워크숍 개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지난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 동안 ‘2016학년도 교육역량강화 및 진로진학 안내를 위한 워크숍’을 영종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 관내 일반고 및 특목고 교장·교감 166명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2016학년도 진로진학지원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12월 21~22일은 교장을, 23~24일은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고,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장의 수평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 김경범교수가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고교 교육과 대학입시의 연계’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후에는 교장·교감들과 함께 대학입시가 선발에서 교육중심으로 담론을 전환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 대학입시를 연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문화 공연으로는 발달장애 8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를 통해 교장·교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분임토의-발표-모의평가 체험-문화체험의 프로그램으로 학교 관리자들에게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청 진로진학사업을 연계한 2016학년도 학사일정을 설계하는데 효과적인 시간이 됐다 특히, 저녁에 진행된 모의서류평가는 4개 대학 16명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교장·교감 5~6명과 입학사정관이 1개조를 구성한 후 조별 모의서류평가, 토론, 발표 등을 실시했다. 모의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이해하기 위한 실질적인 평가 과정의 체험을 제공하여 교장·교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 계획 수립 전 진로진학워크숍을 개최하여 시기적절한 학교혁신 사업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