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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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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설기계 불법주기 단속

[아시아타임즈=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26일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 도로변에 불법 주기한 덤프트럭,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에 대해 6월까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하면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세워두어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 등으로 주민의 평온한 생활환경을 침해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 도로변 등에 세워두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또한 새벽 시동을 걸면 매연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시는 2개조 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안동시는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에 의거해 불법 주기한 건설기계에 대하여 소유주에게 1차로 이동조치와 계고장 발부 등 계도 조치를 하고, 이후 1차 위반시 5만 원, 2차 위반시 10만 원, 3차 위반시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건설기계 등록 당시 신고한 주기장에 정상적으로 건설기계를 세워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북도, 행복 경제정책 회의 개최

[아시아타임즈=이장학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일자리에 대한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는 경상북도와 지역의 경제기관 실무진이 참여, 기관별 지역경제 동향 공유 및 대책 논의와 함께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상시화, 온라인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일자리 구조변화 및 언택트 산업 활성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었고 기관별로 대책도 내놓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많은 일자리가 실업 위험에 노출됐고, 일부 일자리는 향후에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고용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면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지속성 확보, 신성장산업 및 기술발전 맞춤형 인력 육성 및 재배치, 필수 일자리에 대한 고용 안정성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DGB 금융지주는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 중소기업 ‘ESG채권’ 발행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미얀마 사태에 따른 국내기업 피해현황을 공유하면서 미얀마 진출 국내기업의 국내 유턴 시 경북으로 유치 할 수 있는 리쇼어링 정책을 제안하는 등 각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생경제살리기의 최우선은 일자리로 일자리 정책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제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당면 이슈 해결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 상영전 진행

[아시아타임즈=이장학 기자] 안동시는 4월부터 지역소재 영화관 “중앙시네마”에서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 상영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영전은 1⋅2차 기획전으로 나뉘어 2가지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문화복지 수혜폭을 확대하고자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1차 기획전 <오감만족 : 樂, 음악예술영화제>은 4월부터 7월까지 음악영화의 선율과 리듬이 주는 삶의 즐거움, 즉‘소확행’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음악영화를 엄선하여 선보이는 한편, 영화감독과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관객과 영화인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어거스트 러쉬>, <더 컨덕터> 등 다채롭게 준비된 음악영화들은 지친 현대인들의 감성을 재충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차 기획전 <2021 세계독립예술명화 순회전 : 이탈리아 클래식 영화전>은 예술영화의 발원지, 이탈리아의 클래식 명화들을 소개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사의 시>, <삼형제> 등 엄선된 클래식 명화들은 시대를 넘어서 숙성된 커피처럼 한층 고풍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만큼, 이번 상영전을 통해 예술영화의 보급과 시민 문화복지가 한 발짝 나아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시, 일자리∙보조기기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아시아타임즈=최영민 기자] 상주시는 지난해보다 16억 원 증가한 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등록장애인(2021년 3월 기준)은 9506명으로, 전체 인구 9만7000여 명 대비 약 10%이다. 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49억3800만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30만원으로 인상됐다. 올 한해 예산 9억500만원을 편성해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배치하고 있고,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 배치돼돼 행정업무 보조부터 환경 정비업무 등을 담당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예산을 증액해 총 34억9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주간활동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참여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일상 활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등 34개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하는 등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는 이외에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 특수학교 간접학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통합관제 디지털시범서비스 사업 추진

[아시아타임즈=최영민 기자] 구미시는 산업분야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기업의 기술개발을 돕는 '통합관제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이하,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지원 사업은 통합관제센터의 기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산업단지 내 다양한 재난·안전·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관제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디지털그린산단 조성하고 통합관제산업의 활발한 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지원분야는 2가지로서 지난해 12월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8개 품목을 실증하는 품목지정과제와 기업이 통합관제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유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품목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성과창출 및 확산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참여와 5G-ICT 개발검증 오픈플랫폼 테스트베드와의 연계지원 등 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구미시와 구미산업단지를 최고의 디지털 안전 도시, 디지털 그린 제조공간으로 조속히 전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 제일 MJF 라이온스클럽,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와 '상호발전' 협정

[아시아타임즈=최영민 기자]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MOU 협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 강판에서 제작한 협약패에는 두 단체의 심볼마크와 함께 헬렌켈러와 멜빈존스의 이념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함을 협약한다는 내용이 점자로 담겼다. 두 단체는 2013년부터 인연이 돼 시각지회 사무실 이전을 도와주고 매년 흰 지팡이 기증과 경로어울한마당 지원, 김장 나누기 등 해마다 봉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승합차를 기증해 장애인 이동에 큰 도움을 줬고,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은 컴퓨터 한대와 32인치 모니터, 그리고 마스크를 구미지회에 전달했다. 양성재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장은 "지난 8년간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이 시각장애인들과 늘 함께 해서 다들 이미 자매 결연이 돼 있는줄 알았다"며 "이번에 협정식을 가지면서 공식적으로 결연이 돼 매우 큰 힘이 되어 주고있는 라이온스에 감사드린다. 구미 시각장애인들 또한 열심히 자립 활동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코로나19 선제검사

[아시아타임즈=최영민 기자] 구미시는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현장 조성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1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어린이집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 대해 정부 방침에 의거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조치다. 재원아동과 보육교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실시된다. 보육교직원 선제검사 장소는 어린이집 읍∙면∙동별 소재지에 따라 나눠 검사인원이 집중되는 구미보건소는 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 설치되는 선별진료소에서 20일 ~ 23일 4일간 읍·면지역은 선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19일 ~ 21일 3일간 선제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보육현장의 빈틈없는 방역관리 및 상황대응을 위한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일일 건강상태 체크, 소독 및 환기 실시, 외부인 출입관리 등으로 위반사항이 있는 곳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