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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7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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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3년 연속 혁신 우수 지자체 선정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62개의 우수 기관이 선정됐고, 군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18년~2019년에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씩을 확보한 바 있고, 특히 2019년에는 62개 우수 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혁신 실적이 인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 2월 수립·시행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반영해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주민체감의 5대 항목,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구성된‘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특히 군은 타 지자체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민이 직접 기획해 실행하는 마을 단위 환경정화 활동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이 대표 혁신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경찰·소방서·교육청 및 대학교 등과 수행한 협업 및 벤치마킹 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 기관 별 청렴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문오 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26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혁신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를 살리고 군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생활 속의 혁신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서 시는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참여와 신뢰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 조직, 포상을 제도화한 권영진 시장의 혁신의지 △공론화 및 숙의 과정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민이 직접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선정한 ‘시민공론화를 통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 △혁신적 방역대책 추진으로 K-방역모델의 표준을 제시한 ‘세계가 인정한 K-방역모델의 시작, 대구!!’ △하나의 카드, 하나의 아이디로 대구 전역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모두 내 손 안에’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향식 의견 수렴을 통해 ‘2020 대구시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적극행정 경진대회와 우수 혁신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위한 2020 대구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코로나19 극복·치유·재도전을 주제로 실패를 경험한 시민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2020 실패박람회 in 대구,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등의 사례로 시 혁신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과제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

구미시는 코로나19 대규모 재유행에 따라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최근 지역 내 가족·지인모임,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한 주 사이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강력한 연말연시 특별대책 시행에 나선다. 시는 종교시설의 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영상촬영을 위한 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 하고, 종교활동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하며 특히 23일 송정동 소재 종교시설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당 건물에 대해 내년 1월 6일까지 폐쇄 조치를 하는 한편,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마련해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시설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국·공립시설, 경로당.복지회관.마을회관은 전면 운영을 중단하고 요양시설.요양병원은 면회금지, 5일장,요일장은 28일부터 폐쇄하며 또한, 중대본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맞춰 오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식당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스키장 등 겨울철 레저시설 및 파티룸은 집합금지, 숙박시설 1/2 예매 제한(파티금지), 기타 시설에는 5인 이상 모임금지를 권고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연말연시에 지역 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강화대책에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 내년부터 5G 시험망 서비스 본격 실시

구미시는 내년 1일부터 국내 최초로 5G 시험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5G 시험망(테스트베드)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5G 융합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망)간 연동성 및 망 내에서 정상작동 여부를 시험 지원하는 서비스이다.2G부터 4G까지 테스트베드가 구축된 곳은 구미시가 전국 유일하며, 이번 5G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하여 이로써 전세대(2G to 5G) 시험망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셈이다.시는 연간 3500여건의 시험 지원을 실시하면서, 모바일·전자·통신 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5G 기업협의체(총 87개사)를 지난해 10월 발족했다.이 서비스는 5G 국제표준 상용화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5G NSA 비단독망(초고속·대용량 서비스) 하에서 3.5㎓ 및 28㎓ 대역의 망 연동성 시험이 가능하며, 향후 ’22년에는 5G SA 단독망을 구축해, 초연결·초저지연 시험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원격지원을 통해 서울MFT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센터)에서도 수도권 지역 5G 시험망 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며 5G 테스트베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이용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 진정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은 5G”라며, “구미시는 5G 산업 선도도시로서 5G 테스트베드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신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식당·카페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 위반 단속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관리자의 전자출입명부 등록 및 이용자의 QR코드 사용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기로 작성되어 오던 시설 출입자 명부가 허위기재·개인정보유출·필기구에 의한 접촉감염 등의 문제로 전자출입명부(KI-Pass)로 개선된 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부터는 시설면적 50㎡ 이상 식당·카페에서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됐다.하지만 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응 기동감찰’을 실시한 결과 시설관리·운영자가 QR코드 앱을 설치하지 않거나 권고사항으로 잘못 알고 이용자가 QR코드와 수기명부 작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수기명부도 이용자 본인의 사정이 있을 경우(2G폰 이용자, 휴대폰 미소지 등)에만 신분증 대조 후 작성 관리해야 함에도 이용자 임의로 작성해도 관리자가 확인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QR코드 사용은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해 암호화해 분산 보관하고 확진자 발생 등 필요한 경우에만 결합해 활용하고 수집된 정보는 4주가 지나면 자동파기 되므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 정확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해당 시설 입장 시 반드시 QR코드를 스캔해 전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자출입명부 의무 사용 위반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후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포항시와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공동 서명

경주시와 포항시, 두 지자체 의회와 상공회의소,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서서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총력전에 나섰다.경주시와 포항시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건의를 위한 서명식’을 개최했다.이날 서명식에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서호대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최순호 경주상의회장이,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정해종 시의장, 김재동 포항상의회장이 참석했다.국회 일정으로 참석 못한 김병욱·김정재 국회의원은 전날 건의서에 서명하면서 참석을 대신했다. 경주·포항지역 주요 인사 9명이 친필 서명한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을 위한 건의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국토부가 이 건의안을 받아들일 경우 공항 명칭이 변경된 국내 첫 사례가 된다.앞서 경주시는 포항공항 명칭 변경 및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포항시도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주와 포항을 잇는 국도 945호선 확장과 공항리무진 운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서명식을 통해 지역 공항의 어려움을 딛고, 지역 경제발전과 관광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지역공항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일반음식점 적발

포항시는 22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콜라텍, 음식점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3개 반 14명(경찰, 구청 위생지도팀, 기획공보팀)으로 편성된 특별 단속반은 중점관리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콜라텍) 및 일반음식점, 카페 등 73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 9시 이후 일반음식점(포장, 배달 제외) 영업행위, 마스크 착용·출입자명단관리·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이번 단속으로 간판의 불을 끄고 출입문을 닫고 몰래 영업하던 남구 대이동 소재 일반음식점 1곳이 적발되었으며, 시는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주에 대해 방역수칙(21시 이후 영업) 위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집합금지 대상 위생업소(5157개소), 노래연습장(215개소)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이행여부, 운영시간 준수여부, 식당, 카페 테이블 간 거리두기, 수기명부 배치,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해 2개 반 41명의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계도활동과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영천시, 내년 관광산업 '재도약' 전략 수립

영천시가 2021년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우선, 디지털 뉴딜의 대표산업인 ‘실감형 콘텐츠’를 관광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미디어 관광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감형 콘텐츠 활용 관광활성화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지난 6월에 관광분야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영천시 관광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한다.그리고, 보현산댐 일원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영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경우, 舊자천중학교 일원에 조성중인 여행자 센터가 금년 연말 준공돼 관광벨트 초입에서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녹색체험터도 내년 상반기에 준공돼 친환경 놀이체험 공간으로 선보이게 된다.여기에 2022년 연말 준공 예정인 보현산댐 탐방로 조성사업과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보현산댐 일원이 영천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또한 ‘머물며 즐기는’ 생활 밀착형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영천에서 별난 한 달 살이’ 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한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 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관광 마일리지 앱을 개발 및 운영해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천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영천 9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시설운영 부분에서는 지난 10월 말 정식 개관해 영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화랑설화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하절기 미니 워터파크 운영, 시설 내 공연장 활용 행사 개최 등 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