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5월 10일 Mon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스마트주문 서비스’ 오픈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10일부터 인천공항 내 영업 중인 식음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픽업주문과 테이블 주문 2가지 방식을 통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다. 픽업주문은 공항 도착 전 미리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도착 후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해당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테이블 주문의 경우 공항 식음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오픈과 함께 6월까지 2개월 동안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전 메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주문과 간편 결제 등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시대 매장 혼잡도 완화 등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여객편의 증진 및 식음사업자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경우 비대면 주문 및 간편 결제로 주문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식음사업자 역시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공사 – 식음사업자 공동 상생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네이버㈜ 및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자인 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 , 파이서브(Fiserv) 코리아 등 총 9개사 간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 운영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남동구는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는 일자리 매니저가 중소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클리닉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한 달간 44건의 방문상담과 243건의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수행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로드맵 제공, 전문가 상담 매칭 및 찾아가는 현장클리닉, 기업지원 안내책자 및 성공사례책자 배포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구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남동스마트그린산단추진단과 MOU를 체결해 경영·인사·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하고, 스마트제조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인재를 남동산단 구인기업에 매칭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기업이 스스로 성장해 양질의 고용창출을 일궈내는 것이 목표”라며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으로 찾아가는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스포츠산업 발전방안 모색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의 스포츠 발전과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해 시와 시의회, 관련 산업체 등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스포츠산업체 관계자 10여 명과 홍진배 인천대 스포츠창업지원센터장, 전재운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스포츠산업체를 운영하는 업체 대표들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의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인천시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사업인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 시행을 위한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제정도 준비 중으로 입법예고를 마치고 시의회 승인을 거쳐 7월 중 공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스포츠산업 협업기반 마련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5개 분야 18개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는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의 편중화를 막고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추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전문가 포럼’의 논의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천 스포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와 포럼 등을 정례화하여 스포츠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인천시 스포츠산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진흥시설 지정, 공공체육시설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시가 향후 스포츠산업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인하대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인하대학교와‘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 3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계에 이어 교육계까지 동참해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해,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 확산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하대는 대학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생활화를 위해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기로 했으며,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인하대 자원순환 동아리 ‘지구언박싱’과 함께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티끌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하대학교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에 감사드리고,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되도록 인천시 관내 대학으로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인천형 공동체 '이음텃밭' 개장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이음텃밭’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음텃밭은 송도경제자유구역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조성됐으며, 기존 주말농장과 같은 분양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공동체의 참여로 자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나눔, 돌봄 활동 그리고 경관 가꾸기를 한다. 이를 위해 나눔 텃밭, 돌봄 텃밭, 복지텃밭, 경관텃밭 등의 다양한 텃밭유형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시민텃밭은 2분30초 만에 대기자까지 모두 마감이 됐고, 5명 이상의 공동체가 참여하는 공동체텃밭도 초과 모집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당초 계획했던 구획수를 일부 변경해 시민텃밭 92명과 공동체텃밭 23개 단체 246명, 어울림텃밭 8개 단체 70명을 포함해 4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예상보다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놀랐다. 이음텃밭은 상시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텃밭참여자들은 월1회 이상의 자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생태적인 농사 실천뿐만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좀 더 공익적인 도시텃밭 형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 이후 이음텃밭은 나눔 텃밭 경작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채소재배를 참여자들의 자원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자원 활동,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의 미래상을 새로 그리는 작업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수립하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기존의 행정청 주도에서 탈피해 앞서 수립된 도시기본계획과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의 현안사항과 주요이슈를 중심으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 분과의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2040년 인천의 미래상을 기본 골격으로 세웠다. 여기에 지방의원,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환경·주택, 도시계획·교통, 문화·관광, 교육·안전 등 4개 분과 자문단 운영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구 등 각종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계획 등을 수립해 계획의 완성도와 타당성을 확보했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구조는 2030 도시기본계획의 포괄적 공간구조와 달리 도심기능 강화와 다중화 된 공간구조를 반영해 구월·송도·부평 3도심과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로 수립한다. 또한, 일상생활 영향권과 균형발전을 고려한 생활권 설정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시는 이달 27일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 위기가구에 50만원 '한시생계비' 지원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옹진군이 코로나19 상황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4차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4차 재난지원금 등 올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 성격인 만큼 한시생계지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고,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은 한시 생계지원금으로 차액분 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방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복지로에서 세대주 본인이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신청 가능하다. 현장 방문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거주지 면사무소로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시 생계지원’ 사업 지원금은 신청 후 소득‧재산조사 및 중복여부 확인 후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2월부터 41개 사업단 514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경륜에 맞는 서구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구 노인 4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한 노인 복지 서비스로 ‘노인 일자리 확대(68%)’를 꼽았다. 서구가 노인 일자리 확대에 전격 나서게 된 배경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노인 일자리 늘리기를 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짜고 꾸준히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노인 일자리 수가 2018년 3321개에서 2021년 5145개로 1824개 증가했다. 관련 예산도 2018년 92억8800만원에서 2021년 178억100만 원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서구의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숫자와 예산만 확대된 게 아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에 주안점을 두고 폭넓은 개편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익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으로 시니어일터와 카페리본(청라, 연희, 검단), 키즈클린케어, 덴탈퀵배송 등 활성화를 들 수 있다. 또한 △거리환경개선 △초‧중‧고 교통안전지도 △취약 어르신 개인활동 지원사업 △버스승강장 살균 및 청소 △등산로 및 둘레길 자연보호활동 등 공익형 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80여 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 및 청소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주변 기관과 협력해 1석2조의 효과를 내는 ‘카페리본 청라점’ 사업은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청년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이 파견돼 어르신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인 재생자원살림단의 경우 관내 카페 및 음식점에서 발생한 우유갑을 회수한 후 화장지로 교환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자원재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친환경도시’로 나아가는 서구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강화군, 강화고려인삼 '소비촉진' 특별행사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최근 인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강화고려인삼의 소비촉진에 나섰다. 9일 강화군은 강화농특산물 상설매장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이달 한 달간 ‘강화고려인삼’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6년근 강화 인삼’ 으로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으로 만든 가공품류도 특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강화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화인삼은 2019년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도 코로나19로 인삼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정상적인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늘어난 생산량으로 인삼농가와 상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강화고려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으로 고려 고종(1232)때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 인삼은 기후, 토양 등 환경조건이 무척 까다로운 특용작물로 강화도는 해풍의 영향을 받는 서늘한 기후 조건과 미사질 토양, 식양 토양을 갖추고 있어 인삼 재배에 최적지이다. 그중 6년근 인삼재배 최적지이다. 특히, 강화고려인삼은 동체에 내공이나 내백이 없이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인삼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어 홍삼 원료로도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면역력이 필요한 시기에 청정지역에서 자란 강화고려인삼이 최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화고려인삼 먹고 환절기 면역력 강화는 물론 어려움에 놓인 농가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인구정책 TF’ 본격 출범⋯ 핵심 인구정책 발굴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실효성 있는 핵심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인구정책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TF’는 앞으로 인천시의 인구증감 원인분석, 인구 정책의 개발ㆍ평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인천시는 2010년대 초‧중반 모든 특‧광역시의 인구감소가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인구증가세를 유지해 왔고,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서도 2035년까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작년부터 인천시의 인구가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전국의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인구가 실제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천시의 인구감소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했다. 조사에 의하면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19년)295.7만 명 → (’20년)294.3만 명, 전년 대비 0.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에 정리한‘인구감소 원인ㆍ예측 분석과 대응방향’보고서에서 현재 나타나는 인구 감소의 핵심요인은 주택공급 등 사회적 요인에 있다고 봤다. 2017년~2018년에 걸쳐 약 2만 호 내외였던 주택준공실적이 2020년 약 1만 1천호까지 줄어들었고, 원도심 재개발 등에 따른 주택 멸실도 2017년 약 2800 가구에서 2019년 약 8200 가구까지 약 3배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시는 2022년과 2023년 검단신도시 등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각각 약 4만호로 2020년의 세 배 수준에 이름에 따라 2022년부터 인구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업적 요인에 의한 인구 유출입은 매년 변동성이 매우 크고, 관련지표와의 상관관계도 부족해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는 청년층의 유입이 향후 결혼‧출산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년층의 인구증가가 인구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인구정책 TF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주택 정책 등 핵심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구 감소로‘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 규정’에 따라 7월 중 2개 실국을 감축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 어버이날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5892명의 어르신들게 올해 1월 1차로 지급한데 이어 2차로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허인환 동구청장이 송현3동, 송림4동,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상황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면서 어버이 공경의 뜻을 함께했다. 이날 허 구청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품위유지비에 대해 어르신들께서 무척 반겨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니 올해 안으로 아끼지 마시고 다 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2차 지원대상자는 5892명으로 전체 75세 어르신 6261명 중 94%가 지원대상이 된다. 또한 품위유지비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170개 가맹점의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정리된 리스트를 함께 배부하고 있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은 본인과 지원 대상 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최초로 추진되는 노인복지 정책인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은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연2회 지원한다.

인천항 국제·연안여객터미널, ‘미세먼지 정보알림서비스’ 개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다중이용 시설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의 대기질 상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번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제품 초기판로 확보를 위해 정부가 구매한 후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은 △미세먼지 신호등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미세먼지 센서 △미세먼지 경보방송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상황은 국제여객터미널 방제실과 연안여객터미널 사무실에 설치된 통합 모니터에서 종합 정보를 확인 한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 고객안내센터 및 연안여객터미널 1층 입출항 전광판 옆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와 연동해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으로 나타내 누구나 쉽게 대기질 상황을 알 수 있다. 색생구분은 파랑(좋음) > 초록(보통) > 노랑(나쁨) > 빨강(매우나쁨) 순으로 신호등화 했다. 국제여객터미널 해상안전체험관과 연안여객터미널 2층 대합실에 위치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주요 환경지표의 수치를 나타내며 미세먼지 경보방송장치와 연동해 음성알림도 가능하다. 한편, IPA는 지난 1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획득한 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 인증’을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 환경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스마트 에어샤워’ 도입 및 ‘미세먼지 정보알림 스마트 시스템’ 설치를 끝으로 해당 사업을 마무리했다.

인천시향, ‘로맨틱시리즈Ⅱ’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마음에 알싸하게 스며드는 명곡들을 만나보는 '로맨틱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시향은 오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비로운 선율들'이라는 부제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3개의 곡을 들려준다. 첫 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이다. 목관의 화음에 의한 몽환적인 도입과 요정의 희롱을 연상케 하는 섬세하고 경쾌한 현파트를 시작으로 꿈과 같은 즐거운 정경이 펼쳐진다. 뒤이어 스페인의 맹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을 들려준다. 그가 작곡한 10여 편의 기타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1940년 마드리드 음악원의 기타 교수이자 명연주가인 사인스 데 라마사에게 바쳤다. 이 곡은 국왕의 별궁이 있던 스페인 중부 아란후에즈의 역사, 그리고 그 부근에 거주하는 집시들의 생활환경을 보고 영감 받아 작곡되었다. 민요적인 재치와 회고적인 애조가 띤 선율, 집시풍의 격한 리듬, 스페인 특유의 이국적 뉘앙스와 다이나믹한 멜로디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품격 있는 연주로 해석된다. 후반부는 슈만의 암흑을 벗어나 빛을 찾는 여정이 담겨있는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심기일전하여 야심차게 착수한 이 곡은 좌절을 딛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영웅적인 분투를 담고 있다. 슈만의 다른 세 편의 교향곡과는 달리 고통과 좌절 속에서 작곡된 작품으로 베토벤의 교향곡이 보여주는 영웅적인 서사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클라라와 함께 바흐의 작품들을 연구했던 과정들에 도움을 받아 정교하고 깊이 있는 대위법을 보여준다. 한편, 로맨틱 시리즈Ⅱ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 석만 예매 오픈 한다.

인천 남동구-가천대-LG유플러스,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협약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남동구와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가 고령자와 치매환자 등을 위한 비대면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힘을 합쳤다. 남동구는 6일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 등과 IC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여파로 만성질환, 홀몸노인 등을 위한 대면 돌봄 서비스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고령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콘텐츠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구는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중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거동불편자의 침대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낙상사고 발생 시 응급호출을 할 수 있으며, 고령인구의 인지력 촉진을 위한 게임, 오디오북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울감, 외로움 지수 등을 관리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에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증진사업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신포동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신포역 주변에 꽃길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있다. 신포동은 최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은 중구의 원도심과 대표 관광지인 개항장 문화지구 등의 주요 관문인 신포역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포동은 지난해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설치해 봄과 가을 초화를 심어 꽃길의 맛을 보여줬다. 올해는 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 인도휀스에 양방향 기준 약 90m에 이르는 길이에 총 172개의 화분을 설치해 웨이브페츄니아 등 봄 초화 약 2000주를 심었다. 또한, 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17개소에도 봄초화를 심어 신포역 부근에 포인트를 줬으며, 화분에 꽃을 심는 작업에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자치위원 약 15명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봄 초화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신포동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신포역 부근 경관개선 사업’외에 ‘신포로35번길 감나무길 화단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동은 지난 3월 감이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감나무 전지작업과 화단 정리를 마쳤으며, 올 가을 감나무 수확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승기] '뼛속'부터 다른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와∼. 고속에서도 밟는 대로 나가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부분은 고속에서의 펀치력이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가 소위 끝물에 이르면서 '주행실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이오닉5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아이오닉5 시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이오닉5가 뼛속부터 '찐' 전기차라는 사실은 주행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다가온다.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뼈대는 같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파워트레인만 바꾼 전기차와도 주행질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장 4635mm, 전폭 1890mm, 전고 1605mm에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뽑아낸 아이오닉5는 크기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도 길다. 앞·뒤 바퀴를 양 끝까지 밀어 '황금비율'을 만들어 냈다. 얼핏 보면 달리기에 최적화된 '미드 쉽' 구조다. 실제 제로백도 5.2초에 불과하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 무게 중심도 낮다. 덕분에 저속이나 막히는 도심 구간에서는 운전 피로가 낮고, 고속에서는 스포츠카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속직진안전성은 아쉬웠지만 코너를 파고드는 실력이나 순간 가속력, 추월 가속력 등이 만족스러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승차감을 놓치지 않았다. 주행 소음이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서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 가능 한 주행모드도 변화에 따라 성격이 명확했다. 아이오닉5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만 디자인도 나무랄 때가 없다. 해치백 스타일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거리의 사람들이 아이오닉5를 힐끔 쳐다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파라매트릭 픽셀 헤드램프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이숙해지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역시 첨단 이미지를 부여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어색하긴 했다. 지붕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는 비전 루프는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흔이 탑재되지만 아이오닉5는 전기차라서 그런지 미래 지향적 기술로 다가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실내 구성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장 독특하다. 움직이는 센터콘솔로 최대 140mm까지 뒤로 밀어 1열과 2열 공간을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는 하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시인성이 우수했다. 아이오닉5를 거대한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캠핑에서 아주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능이다. 반자율주행 기술도 최고 수준이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를 놓고 실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막상 타본 아이오닉5는 그 부분에서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2WD 모델로 공인된 1회 충전거리는 401km로, 경쟁 모델로 지목됐던 테슬라 모델 Y보다 짧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수준급의 회생제동력을 발휘해 실제 전비는 훨씬 좋았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도 아이오닉5의 경쟁력이다.

'주택 비전문가'로 채워진 국토부…기재부 등 외부 인사 투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과 그 산하 공기업 사장에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 분야 인사 등 국토부 외부 전문가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번 인사는 LH 투기사태 등 국토부 안팎의 잡음이 이어져 조직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권 임기 말 기재부와 연관된 부동산 세제 관련 대책에 기재부 및 금융전문가를 앉쳐 좀 더 빠른 속도의 대책 실행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달 4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이후 복귀한 기재부에서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다. 경제 관료인 노 내정자가 국토부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업계에서도 쉽게 예상치 못했다. 현재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 근절이라는 큰 과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부동산 분야 전문가 등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노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이 설계한 2.4대책을 이어받아 실질적인 주택공급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노 내정자는 국무조정실에서 4년 가량 업무를 수행한 만큼 국정 이해도와 조율 능력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된 후 2018년 국무조정실장으로 지난해까지 근무했다.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 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019년 국세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2만여명 규모의 거대한 국세청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김 사장의 경험이 투기 사태로 수술대에 오른 LH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 역시 주택이 주분야는 아니다. 이에 국토부의 오른팔로 2.4대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LH를 이끄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23일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등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씨나이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고문, 미단시티도시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HUG의 내실 강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윤리경영을 공언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정권 임기 말 정부에선 새로운 정책 시도보다 내부 기강을 잡고, 남은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고 인사에 대해 평했다.

중금리대출 35조원…포퓰리즘에 멍든 금융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권에 대한 정치권의 생색내기 제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들의 지원을 위해 중금리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여당에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원리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금융권은 4.7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정말로 금융권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금융권이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요건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민간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대출를 통계로 집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점수 하위 50%(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라면 중금리대출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상한도 낮췄다. 은행의 경우 10%에서 6.5%로, 상호금융은 12 8.5%로, 카드사는 14.5%에서에서 11.0%로 인하했다. 금융위는 올해 약 200만명에게 32조원, 내년에는 약 220만명에 35조원의 중금리대출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권의 공급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공급액 일부를 가계부채 증가율 계산시 예외로 인정해주고, 실적을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대출 원리금을 탕감하는 법도 추진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개정안'은 재난시 정부 방역조치로 소득이 급감한 이들에게 대출 원금 감면 등을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법 개정안은 '재난으로 인해 영업 제한 또는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거나 경제 여건 악화로 소득이 현격히 감소한 사업자 또는 그 사업자의 임대인은 대통령령에 따라 은행에 대출원금 감면,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를 위반한 은행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소법 개정안은 금융위가 '금융상품판매업자'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은행법과 비슷하지만 적용 대상이 은행 외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등의 조치로 소상공인의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자는 게 개정 취지다.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돼 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진행중이다. 금융권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금리대출의 확대 및 원리금 상환유예, 탕감은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이다. 우선 금융권은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실적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금융회사들에게 줄세우기를 시키도록 해 반강제적으로 대출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금리대출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데, 여기에 외적 환경변화로 원리금을 탕감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은행의 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소비자로의 비용 전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원리금 감면도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금소법은 금융상품 판매·자문에 있어 금융회사에 비해 정보나 협상력이 불리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재난 등 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원조치를 규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도 "은행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여당이 심판 받았다는 생각에 은행을 더욱 쥐어짜는 포퓰리즘 정책들"이라며 "금융지원에 대한 생색은 정부가 내고 그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은행에게만 전가시키려 하는 인식은 바뀌질 않는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