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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6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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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2사단 부부군인 22쌍 '화재'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아 해병대 제2사단에 부부군인 22쌍이 근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에는 보병·포병·군수·통신·군악 등 각자 다른 병과를 선택한 부부와 장교-부사관 부부, 연상연하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이 가득하다. 이들은 부부로서 군 생활을 함께하고 국가를 위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에 더욱 의미를 더하며 이번 부부의 날을 맞아 해병대 전우애와 부부의 모습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소통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장교-장교 부부 중 상승여단에서 근무하는 김기문 소령과 기도혜 대위 부부는 지난 13년 포항 1사단에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단에서 군수과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도혜 대위는 “군인이자 엄마로서 남들보다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대의 배려로 탄력근무제를 활용하며 일과 가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같은 부대에서 남편이 근무하고 있어 든든하고 마음이 한결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사단에서 가장 넓은 구역을 담당하는 강화도에서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완벽한 작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부사관-부사관 부부인 이수호 중사(선봉여단)와 허재윤 중사(백호여단) 부부는 지난 2015년도 교육훈련단에 동기로 입대하여 친분을 쌓아갔고, 지난 20년 부부의 연을 맺고 사단으로 함께 전입을 왔다. 이들 부부에게는 지난 3월 새 생명이 찾아왔다. 하지만 허 중사는 필수직인 부소대장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때, 사실을 알게 된 지휘관이 ”가정이 행복하고 평안해야 부대에서도 올바르게 생활할 수 있다“라며 당직근무 유예와 청원휴가를 권유했고, 허 중사는 평안하게 몸조리를 할 수 있었다. 허 중사는 “양성평등제도와 부대의 많은 배려로 여군이자 임산부로서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며 “매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일과 가정에 더욱 더 충실하게 임할 수 있는 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단에서는 부부군인들에게 일과 가정에 소홀하지 않도록 여건을 보장해주고 육아휴직과 자녀돌봄휴가, 탄력근무제, 군 자녀 유치원 운영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단 양성평등장교가 예하부대를 순회하며 여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휘부와 전입·초임 간부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제도를 홍보·안내하며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 관내 대학과 ‘미래먹거리’ 발굴 간담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20일 인천산학융합원 대회의실에서에서 산·학·연·관 상호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연구개발(R&D) 공동 협력과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한 관내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지역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천시 미래먹거리 연구개발(R&D) 공동대응과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13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로봇 등 인천시 미래 산업과 핵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하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지역 140여 개의 관련기업이 참여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설립된 인천산학융합원이 구축해 운영 중인 금속 3D 프린터 등의 연구 장비를 견학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기업의 R&D 활동상 애로를 밝히고, 기업 현실에 맞는 지역주도형 연구개발과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한편, 중·대형 및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기획 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2일에 공고한 총사업비 3350억원(정부 2500억원, 지자체 850억원)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화형 전략 수립과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인천관내 대학들이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시, 정부 미래 첨단산업 분야 공모선정...경제성장 동력 확보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 4건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 총 42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모사업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치 전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배가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화이트바이오·AI/빅데이터·자율주행·로봇 기술개발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우선, 지난 4월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마련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센터는 바이오 원료 대체와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 확보를 위한 선도사업의 거점으로, 지난해 인천시가 산업부에 제안해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인천시가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공모에서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실증사업을 진행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공공시설물에 디지털트윈 기술(3D 공간 모델링)을 적용한다. 이는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 시설물관리와 AI/빅데이터 기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주도 지능정보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지난달 2021년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래자동차 혁신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한국형 물류창고의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한국형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연구과제’가 국가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R&D센터를 물류로봇 시험실증 공간으로 지원하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단지를 조성해 물류로봇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 2030년까지 8조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2030년까지 8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인천형 그린뉴딜’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저탄소·친환경 그린경제로의 전환에 나섰다. 시는‘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상향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 산업과 추진 13년 만에 정상궤도에 진입한 해상풍력발전 전망을 반영했으며, 시민참여를 통해 태양광 발전보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표도 관내 발전량의 40%만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점을 고려해 전체 인천시 관내 발전량 기준이 아닌 전력소비량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특히, 핵심적인 내용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당초 22%에서 35.7%로 13.7%p 상향 설정했다. 이번 보급 목표는 2018년 수립했던 기존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산업부, ‘20. 12월)」과 「장기에너지 전망(에너지경제연구원, ‘19.12.30.)」 등 변화된 정부정책과 전망을 반영해 공격적으로 높인 것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세 개의 분야별 추진전략을 정하고, 전략별 세부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인천형 수소발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광역권 수소경제 발전 견인,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체계로 석탄화력 조기폐쇄 기반 마련, 수소마을기업 구축을 통한지역상생발전 실현, 생활 속 연료전지 보급으로 생활밀착형 수소생태계 조성 등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바람자원을 활용한 해상풍력단지 조성”이다. 이를 위해 용유무의 인근해상과 굴업도에 지역상생발전을 연계하는 600M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며, 어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개발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한다. 세 번째 추진전략은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광 발전추진”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동체와 공유하는 공유형 태양광발전, 조합형태의 법인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생된 이익을 배당금 형태로 조합원에게 배분하는 시장형 태양광발전 등이 시민 주도로 추진된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8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민간 주도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인천시는 발전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주민수용성 확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 구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천형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통사고, 화재 등 사회재난과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인천형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신속대응체계는 교육청 학교 안전사고 원스톱 지원팀의 기능 강화를 위해 구축하며 전국 최초로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와 교육안전 전용차량을 도입한다. LTE 기술이 적용된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는 대형 재난으로 통신망이 단절된 경우에도 국가재난통신망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피해 현장이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달돼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다. 교육안전 전용차량은 사고발생 시 지원을 위한 긴급출동뿐만 아니라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점검과 교육훈련에도 활용해 예방과 대응, 복구 활동 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재난현장 긴급통신 단말기는 6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교육안전 전용차량은 9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곽미혜 안전총괄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교육재난안전 신속대응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인천형 재난대응 시스템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제5차 ICLC 국내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최근 올 가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국내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ICLC 국내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자문위원회는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 및 대외협력, GNLC, 주제전문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적 식견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위촉패 수여를 시작으로 ICLC 주요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과 행사운영 방향, 비전을 공유하는 등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자문위원장은 최운실 UIL최고전문가 자문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세계시민성교육원 이성 원장이 맡았고 김연명 前청와대 사회수석, 이장익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등 7명이 기획 및 대외협력 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낸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13명이 GNLC 분과와 주제전문분과 전문위원에 위촉됐다. 연수구에서는 이강구, 이은수, 정태숙, 이인자, 조민경 등 구의회 의원들을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주민들과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운실 자문위원장은 “연수구는 UN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모태가 된 2015 세계교육포럼 인천선언이 도출된 역사적인 지역으로, 이번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평생학습의 지혜가 담긴 의미 있는 회의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코로나19 종식의 원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현재 많은 부문이 변화하고 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육이다”며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유해해양생물 ‘갯끈풀’ 제거 총력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갯벌 생태계 위협의 주범인 갯끈풀 제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유해해양생물(해수부) 및 생태계교란생물(환경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도부터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해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이용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비를 이용한 갯벌뒤집기(줄기제거 후 뿌리째 갯벌에 뒤집어 놓는 방식)와 뿌리제거를 통해 개체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갯벌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구역 및 유지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지역주민이 고용돼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끈풀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지속적 제거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는 강화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갯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아이사랑꿈터 1∙2호점 개소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계양구가 지난 18일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인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1, 2호점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1, 2호점은 삼보아파트와 신대진아파트의 폐원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이다. 1, 2호점 모두 자작나무 미끄럼틀, 볼풀, 벽블록 등을 갖춘 실내놀이터와 각종 교재교구를 다루는 프로그램실, 부모 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문인력 꿈터장과 보조인력을 두고 위탁운영한다. 꿈터에서는 놀이체험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 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 이용료 1000원)으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당분간 대면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인천시의 모든 공동육아나눔터와 아이사랑꿈터는 대면운영 중지 권고로 인해 일부 비대면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다. 계양구는 향후 폐원 가정어린이집을 활용한 꿈터뿐만 아니라 내년에 건립될 계양2동 생활문화센터와 효성동 도시재생 어울림복지센터의 공공시설에도 꿈터를 설치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서구,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사업설명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부모들에겐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인천형·열린 어린이집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으며 190여 개소 어린이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서구는 공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매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32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4개소, 열린 어린이집 121개소를 선정한바 있다. 올해에는 공공형 및 인천형 어린이집의 경우 10% 이상, 열린 어린이집의 경우 20%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비, 조리원인건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등 보조금과 보건복지부 표창, 지도점검 제외 및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올해 공익형 어린이집 신청 기간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상·하반기 연 2회 신청하며 상반기의 경우 이달 신청이 마감돼 오는 9월 신청접수가 예정돼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7월 중, 열린 어린이집은 8월 중 서구 홈페이지 또는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 공고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컨설팅 또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월미도 경관개선 1단계 사업 ‘착공’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가 지난 17일 월미도 경관개선 1단계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선 작업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월미도 진입로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자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짜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월미도 일원의 경관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월미도 일원의 기업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에는 월미도 일원의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한 단계별 시범 경관사업과 건축물·시설물 등 각 요소별 가이드라인, 경관협정 등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1단계 시범사업은 △월미도 진입부 인천상륙작전(레드비치) 표지석 및 기념동상 주변으로 상징성 부여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삭막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장미 식재 및 노후 철재담장을 친환경 소재 담장으로 교체 △제7부두측의 항만보안펜스(철조망)에 대한 혐오감 완화를 위한 펜스 하부 맥문동 식재 및 월미도와 중구에 관한 정보와 관광·역사 콘텐츠가 담긴 디자인아트월 설치 등이다. 이 밖에도 월미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진입로 녹지섬 재정비와 야간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조명 설치등도 포함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월미도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월미도 일원 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관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 경관조성사업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1·2단계 및 연계 사업들이 완료되면 월미도는 관광명소로 한층 더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서비스 개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 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연수e음 기반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배달e음은 연수e음 사용자들이 전국 최대인 10~24%의 캐시백·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 등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연수구 공공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과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 등을 통해 가맹점 수가 423개 점포에서 860개로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2월 마지막 주 1365건에서 5월 첫째 주 2263건으로 증가했고, 승인 결제액도 2월 마지막 주 2233만원에서 5월 첫째 주 4936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구는 연수구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알리고 올해 안으로 2000개의 혜택+가맹점을 확보하고 주문 성공률도 주문자 취소 등 불가피한 2%를 제외하고 98%를 유지하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수수료 체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으면서 이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 차원에서 추진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 문화의 확산과 연수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조기에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e음 회원이면 누구나 인천e음 앱 내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배달e음’을 확인하고 지역화폐인 연수e음으로 결제를 통해 인천시의 10% 기본캐시백은 물론이고 혜택+ 가맹점에서 결제 시 3~7%의 자체할인과 연수구의 7% 추가캐시백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인천시, 수도권 최초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최초로 인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인천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의 치안행정 시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 어른들의 차량 운행이 우선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관리하게 된다. 출범을 준비하는 동안 인천시는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을 구성하는 등 시범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방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출신 인권전문가 등 다양한 출신으로 위원회 위원 7명을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자치경찰위원, 김창룡 경찰청장 및 김병구 인천경찰청장과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 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행사 후에는 신관 18층으로 이동해 자치경찰위원회 현판제막 행사를 진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치경찰제의 출범으로 지방자치가 더욱 확대되어 기대와 책임을 동시에 느끼며,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로 지방행정의 종합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와 아동학대 근절만큼은 확실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 서구, 주민 문화활동 거점공간 '가정생활문화센터' 개관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자율적 문화활동 거점공간 형성을 위한 가정생활문화센터가 최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정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생활문화인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운영되었던 낙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연장 특화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공연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합주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맞는 대관 및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생활교류’, ‘전문예술향유’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재단은 지난 2월부터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문 연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에 이어 가정생활문화센터를 두 번째로 개소했다”며, “공연장, 합주실,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춘 공연 특화형 생활문화센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전역에서 주민들이 생활문화를 즐기고 예술로 행복할 일상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권역별생활문화센터를 계속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생활문화센터 대관은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가능하며, 공연장을 제외한 공간은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시범운영 기간에 따라 공연장도 무료로 대관할 예정이다.

인천항, 친환경 항만 조성·탄소 중립 실현 '박차'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해양환경보전 및 자원순환 활성화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 순 배출이(배출량-흡수량)이 '0'(Net Zero)라는 의미로, 이미 국제사회는 2015년 유엔기후회의에서 정식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목표 달성을 위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조절을 통한 탄소 중립을 법제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3월 ‘인천항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2021년도 해양환경보전·자원순환 강화 계획’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 및 탄소 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인천항 입주 상업시설 및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사의 해양환경 브랜드 ‘SEARCLE(씨어클)’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다회용품 사용을 강화해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또한, 패션, 그림 등에 국한된 기존 공모전 방식에서 탈피해 진입장벽을 낮춘 인천항 친환경 SNS 공모전을 개최하고,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아울러,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 △인천항 적응대책 △인천항 환경 정보 등을 작성하여 올해 상반기 중 공개하는 등 환경정보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끝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UN 국제연안정화의 날’ 및 ‘인천해역 정화의 날’ 등 인천항 연안 정화 캠페인 및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을 비대면 SNS 챌린지 인증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서해 연안 주요 관광지를 캠페인 구역으로 선정하여 코로나19로 저조해진 연안 관광 활성화와 해양환경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인천항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프리 고체샴푸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밀랍 랩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지원하여 환경보호 실천 및 문화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