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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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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유치원 등 2851개교 수돗물 수질검사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우리 자녀들이 어디에서나 수돗물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달 21일부터 9월까지 인천 관내 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2851개교 학교 및 유치원 920, 어린이집 1931와 학생 주요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가정의 수돗물 검사를 위해 검사신청을 받고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총 33개교 237개 학급에 채수병을 나누워 주고 수돗물 검사원이 수거해 검사하는 비대면 수돗물 검사도 같이 추진된다. 검사항목으로는 시각, 맛, 냄새 등 심미적 영향과 배관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아연 등 총 7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질 부적합에 대해서는 2차 검사와 배관전문관의 배관내시경 등 배관 안전성 검사도 병행 실시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배관내시경 검사결과 배관오염이 확인 된 경우 사용자가 요청할 경우 무료로 배관세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대표성을 갖는 총 142개 학교에 대해 먹는물수질검사 61개 전 항목 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해도 수질문제가 우려되는 학교는 현장 조사 및 수도꼭지 전수검사, 수돗물 유입ㆍ유출 수질 비교 검사와 배관내시경 등을 실시해 문제점 진단과 안전 조치도 같이 시행한다.

인천 검단신도시 2023년까지 7만5000세대 순차적 입주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검단신도시가 지난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7만 5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민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지원책을 준비해왔다. 먼저 지원책으로 공사는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및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8월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검단신도시 지역 내 이동과 출퇴근 시간대 인근 전철역 이동지원을 위한 I-MOD 버스 등이 운행될 예정이다. I-MOD 서비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검증된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공사는 지난 7일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과 함께 I-MOD 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6월말부터는 이 앱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입주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인천시, 서구청, iH공사 및 LH 인력으로 구성된 입주종합상황실은 근린공원 2호 공원사무실에 위치해 입주 관련 기반시설 및 교통 등을 안내하고, 입주와 관련된 각종 민원 담당 기관을 안내한다. 입주가이드북은 입주종합상황실,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입주를 시작하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i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사는 각종 입주지원책과 더불어 도로 등 기반시설, 교육·공공시설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도 밝혔다. 현재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조성공사 공정률은 97%로, 사업지구 내에 설치하는 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은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됐다. 반면, 지하철과 광역도로 6개 노선은 검단신도시 2지구 지정취소에 따른 진통을 겪고 있는 관계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학교시설은 오는 9월 초등학교 2개소가 개교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및 유치원 1개소가 개교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은 아라동 주민센터가 지난1일 개청했으며, 우체국과 소방서는 인근 원당지구에 위치한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만석동’ 주제 전시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18일부터 ‘인천의 산업 거점 만석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구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지역인 만석동의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오래된 마을 이야기부터 개항의 물결을 타고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 변모사와 1905년 만석동 일대와 묘도의 매립 이후 공장이 육성된 뒤 오늘날로 이어지는 ‘만석동의 산업 역사’그리고 ‘만석동 사람들’을 주제로 만석동 주민들을 인터뷰한 2부작으로 기획됐다. 특히 1부에서는 ‘만석동 사람들’은 만석부두, 물치도와 관련된 주민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한 전시로 만석동에 있던 공장들의 위치와 주요 사건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타임라인으로 풀어냈다. 또한, 만석동의 오래된 대장간이었던 신일철공소를 소개하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보관해오던 故박상규씨의 작업 도구와 그가 만든 배못 일부를 전시한 2부로 기획돼 만석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 관계자는 “개항 이후 활발하게 전개된 만석동의 산업사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고자 했다”며 “만석동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체험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이다.

인천 서구, 도시공원을 ‘스마트에코’ 형 공원으로 탈바꿈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도시공원은 거주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도시의 변화를 촉진하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팍(park)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도시공원은 이제 거주 환경을 가늠하는 데 있어 부차적인 요소가 아니라, 핵심 요소이다. ‘국제환경도시’로의 대전환에 나선 인천 서구가 관내 공원을 그에 걸맞은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도입 △미세먼지 안심 쉼터 설치 △공공와이파이 도입 △태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은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시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등을 흡착해 저감하고, 물이 기화하며 온도를 주변 기온보다 3~5℃ 낮춰 쿨링 효과를 주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지난해 쑥공원, 대평공원, 월촌공원 3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서곶근린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안심 쉼터’는 옥외용 공기정화 장치가 부착돼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다. 공원에는 인천 최초로 서곶근린공원 내에 하반기에 설치될 예정으로, 도심 내 오아시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도입’은 공원 이용자에게 편리한 와이파이(WIFI)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절골공원을 시작으로 올해엔 주자공원, 아랫말공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등도 공원 내 확대됨으로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공공분야사업으로서 안전, 환경, 산림, 공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접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가 ‘문화로 잇고 채우는 동행도시 연수’를 내걸고 추진 중인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도시 사업을 이끌어갈 ‘연수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추진위는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시책, 연도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추진위는 지난 4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시민, 예술가, 연구자, 관계 공무원, 구의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구는 도시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성 비례제’와 ‘민간 공동위원장 제도’등을 통해 문화도시 비전인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내실 있는 추진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ㆍ부위원장 선출,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번 1차 위원회에서는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김창수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부위원장으로 이승원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이어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팀장의 연수 문화도시 추진현황 보고 및 조성계획 공유와 함께 참석한 추진위원들이 연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추진위원들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기여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모으고 앞으로 펼쳐질 예비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연수구의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며 연수구 문화도시 비전인 ‘동행’의 가치를 강조했다.

인천 중구,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준비 순항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 준비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사업은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활동여건을 조성해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관광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정책이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함이 없고 관광활동의 제약이 없는 이른바 장애물 없는 관광지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 관광지’로서의 자격을 얻고 ‘열린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국·시비를 포함해 15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중구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관광공사에서 위촉한 인천연구원과 한국융합관광연구소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7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모사업은 국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재원확보수단”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선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초지항 등 현안사업 정부지원 요청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초지항 등 어촌어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홍종욱 청장과 유천호 군수는 어촌정주어항인 길상면 초지항을 직장 방문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초지항 등표교체’ 등 초지리 일원 해안경관 개선 △‘초지항, 황산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한 어촌어항 개발 사업의 적극 협조 △어촌어항 주요현안 국가차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그동안 초지항에 설치돼있는 등대는 노후화돼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경관과도 어울릴 수 있는 등대 시설물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군은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 초지항 등대 시설 교체와 더불어 전망대, 해안탐방로 등 어촌어항 경관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수산업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어촌뉴딜 300사업과 해양친수공간 정비‧확충 등을 통한 해양관광활성화로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화이트바이오산업’ 정부 공모사업 선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관련해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하는‘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기획과제가 선정됐다. 현재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국내에서 연간(18년) 2만3000톤이 소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25년 이후에는 연간 10만 톤 이상 소비돼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시에서는 플라스틱 사회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방식의 대규모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파일럿 단계의 소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후속으로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를 위해 올해부터 국토교통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획연구와 연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 대량 수거 위한 시범단지(스타디움, 대형마트, 멀티컴플렉스, 캠퍼스, 주유소 등) 자원순환 모델 설계 ⧍일간 1톤 이상 처리규모의 바이오폐기물(생분해성 폐플라스틱 + 음식물) 처리시설 구축 ⧍유용자원화(온실가스 무배출 에너지 자립 실증모델) 시설 구축 등을 통한 비소각, 비매립 탄소순환 경제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플라스틱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국가 탄소 중립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계양구에 '이어가게' 6곳 선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최근 부평구와 계양구의 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실헤어데코 미용실 등을 특색있는 가게를‘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가게 선정은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오거나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특색있는 가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부평구와 계양구를 대상으로 한 올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6곳으로 방앗간이라는 업소 자체가 희소화 됐는데 현시대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가루들을 빻고 또 그것을 환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있는 ‘용방앗간’을 비롯해 덕수갈비, 영광상회, 정인기획사, 청실헤어데코미용실, 새한헤어콜렉션 등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제조업 3개, 음식업 1개, 서비스업 2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부평구 5개, 계양구 1개 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e음, 홍보물 제작 등 대대적인 홍보와 전통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환경 정비 할 수 있도록 가게 당 500만 원 시설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이어가게 브랜드 BI가 디자인된 인증현판을 7∼8월 중 제작해 비치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인천의 오래된 가게 대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 ‘이어가게’로 명명했다. 한편,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계속 이어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공항, 지속가능 스마트공항 생태계 조성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공항산업 분야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 사와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IT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거나 상품화를 진행 중인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社인 ㈜우리엘소프트, ㈜스마트포트테크놀로지, 소프트온넷㈜, ㈜원익로보틱스, ㈜토르드라이브, 에임시스템㈜, (사)한국장애인이워크협회의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장애인기업을 아우르는 인천공항 ICT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협약을 체결한 각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하며 우수성이 검증된 국산기술의 패키징 및 통합 브랜딩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우수기술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AirCUS(공용체크인시스템) △AirBRS(수하물일치시스템) △FIDS(운항정보표출시스템) △AI X-ray 영상판독시스템 △카트로봇 △실내 자율주행전동차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기술 및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항산업 분야 협력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국내 우수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추진현장 점검

16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1부평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관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관련 부서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하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및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 수질 안정에 문제가 됐던 수계전환의 근본적 대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 사이 문제가 불거졌던 붉은 수돗물・유층 발생 등 원천 차단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 상수도 공사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수도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부평정수장에서 ISO22000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공촌・수산・남동정수장을 차례로 방문해 ISO22000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시설개선과 엄격한 기준으로 추진 중인 위생관리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현재 ISO22000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요구되는 방충시설, 창호교체, 위생 전실 설치에 대해 완료 단계에 있다. 또 엄격한 위생관리를 위한 활성탄지 지별 밀폐, 활성탄지 유충차단장치 설치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12월까지 여과지 도장 등의 사업도 계속된다. 위생관리 개선사업의 경우 내년에도 187억 원을 투입, 여과지 도색・도장을 포함한 추가적인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전국 최초로 부평정수장에 적용한 활성탄지 지별 밀폐시설과 담당자의 아이디어로 특허를 받은 유충차단 장치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다음 달 중순 예정된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현장을 비롯해 수질 감시 및 수질 사고 예방을 위한 수질자동계측기 설치현장, 천마산 배수지 증설공사 현장, 노후관 교체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야말로 상수도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의 변화를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선 수돗물 사고로 인해 실추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동구,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지원대상자 모집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4차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의 문화예술을 부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배다리 지역을 포함한 금창동 일원의 약 2.2km구간을 지난해 6월부터‘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년간 총 3차에 걸쳐 지정구역 내 입점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 및 참신한 아이템을 지닌 창업예정자 16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올해 4월 개장을 통해 배다리지역의 명소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9명 또한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점포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4차 지원 사업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6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는 건물 외관개선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1500만원, 월 임차료의 80% 범위 안에서 연 최대 6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만39세 미만 청년창업자 및 다문화상인에게는 추가로 내부 인테리어비의 60% 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의식을 가진 예비창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4차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 강화군, 지역신문 허위보도 3건 시정조치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최근 지역의 한 언론사로부터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한 악의적 보도 3건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정정보도’는 언론 보도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진실하지 아니한 경우 이를 진실에 부합되게 고쳐서 보도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의 한 언론사는 지난 3월18일 ‘명백한 법 위반 행위, 모른척하는 강화군 공무원들’ 보도에서 ‘북산역사공원 부지 내 특혜 보상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공무원 출신 Y 씨는 군수 친인척이다’고 의혹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사실 확인 결과 Y 씨는 현 군수와 친인척 관계가 아니다고 정정 보도했다. 또한, 지난 4월 8일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분석’ 보도에서는 ‘군이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현 군수의 4필지(1956.5㎡) 구입이 이해충돌 혹은 셀프 보상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실결과 남산공원 조성계획은 전임 군수 시절에 수립됐고 인천시의 검토에 따라 강화군이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이해충돌이나 셀프 보상으로 볼 수 없다고 정정 및 반론 보도했다. 지난 5월11일 ‘강화대교 입구 상징조형물 기공식 개최건에 대해 충분한 여론수렴 없이 강행, 반발 예상’ 보도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강화대교 입구 상징조형물을 선정해 주민들 중 일부는 해당 조형물에 대해 왜색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지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여론수렴을 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디자인 공모와 인천시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관문 상징조형물은 강화산성 동문인 망한루를 형상화한 것으로 정정 및 반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언론은 하이에나 저널리즘이라고 비판받기도 하는 데, 이는 보도 대상이 조금이라도 약점을 보이면 비판의 명분을 앞세워 끝까지 비판을 위한 비판기사를 양산하는 보도형태를 의미한다”며 “최근 지역의 한 언론사도 비판이라는 목적만 강조하다 보니 사실 확인이 소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자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인격권 침해를 입게 되며, 정정보도로는 이를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으로 진솔한 사과가 먼저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구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관내유관기관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에 서구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개편으로 기존 민간에서 운영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올해 4월부터 구에서 이관받아 공공중심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아동학대 신고 시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관련 신고접수, 현장 출동, 응급조치 및 분리조치 등 아동안전을 위한 원스톱 처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우선으로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학대 대응 정책발굴 및 정보에 관한 사항 상호 공유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업무 처리로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아동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도시공사, 화수정원마을 복합형 행복주택 준공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 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인천시 동구와 iH공사가 함께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동구 화수동(851㎡)으로 사업비 48억5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2558㎡ 규모에 지하2층, 지상 5층인 행복주택 28세대와 공용주차장 30면이 건설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 및 사회적기업의 역할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참여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인천시 동구와 뉴딜사업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사업에 적용되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소규모사업에 적용하여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1단계로 건설완료된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근린생활시설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생활SOC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이승우 사장은 “화수정원마을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 1단계 건설사업의 완료로 주거취약계층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낙후된 원도심에 재생사업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iH공사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특사경, 비산먼지 주배출원인 대형건설공사장 3곳 적발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특별사법경찰은 관내 비산먼지 주배출원인 대형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특사경은 장마철을 앞두고 자칫 비산먼지 사업장의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불시에 중구 및 서구지역 대형건설공사장 등 먼지발생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동 기간 동안 특사경에서는 사업장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토공사 공정 위주의 먼지발생 취약사업장 22개소를 특정해, 전면적인 수사를 실시한 결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하지 않은 사업장 3개소를 적발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규정 위반내용으로는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2건) ⧍세륜 및 측면살수 미이행(1건)으로 적발됐다. 이에 특사경에서는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환경을 악화시킨 이들 사업장에 대하여 고의성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 계획이며,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조치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된다. 시는 별도 여과장치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대형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로 인해 대기질에 미칠 수 있는 직접적인 악영향을 낮추고자 대형건설공사장의 먼지다량 배출공정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했다. 먼지민감도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특히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 송영관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재난상황으로 인식해 대형건설공사장이나 먼지 취약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비산먼지에 대한 수사를 더욱 확대시켜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